Correlation of OCT and Hemifield Pattern VEP in Hemian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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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지 2008년 제 49 권 제 11 호 J Korean Ophthalmol Soc 2008;49(11):1819-1828 DOI : 10.3341/jkos.2008.49.11.1819 1819 반맹에서 반시야 문양 시유발전위와 빛간섭단층촬영과의 일치성 박성용박상혁하승주박성희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목적: 반맹 환자에서 반시야 문양자극을 이용한 시유발전위검사를 시행하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망막신경섬유 층의 두께를 측정하여 시야 결손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시야검사상 반맹 시야 결손을 보이는 6명의 환자 12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신경 교차부 종양으로 양 이측 반맹을 보인 환자 2명, 외상성 시신경병증으로 한 눈에서 하반맹을 보인 환자 1명, 대뇌 후두엽 병변으로 동측 반맹을 보인 환자 3명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여 시신경유두 주위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를 측정하고, 반시야 문 양자극을 이용한 시유발전위검사를 시행하여 시야 결손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외상성 시신경병증 환자의 정상안은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총 11안 중 9안(81.8%)에서 시야 결손과 일치하는 망막신경섬유층의 결손을 보였다. 또한 총 11안중 7안(63.6%)에서 반시야 문양자극 시유발전위에서 시야 결손에 합 당한 반응을 보였다. 결론: 반맹 환자의 평가에서 반시야 문양 시유발전위와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측정은 유용하 지만, 완전한 일치를 보이지는 않으므로 다양한 임상 검사와 비교 분석하여 결과를 판정해야 할 것이다. <대한안과학회지 2008;49(11):1819-1828> <접수일 : 2008년 3월 12일, 심사통과일 : 2008년 8월 28일> 통신저자 : 박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7 순천향대학교병원 안과 Tel: 02-709-9354, Fax: 02-798-7797 E-mail: [email protected] * 본 논문의 요지는 2007년 대한안과학회 제98회 추계학술대회 에서 구연으로 발표되었음. 반맹(hemianopia)이란 주로 수직 경선, 또는 수평 경선을 기준으로 시야의 반이 소실된 경우를 말한다. 한 눈에서의 반맹은 주로 안내 병변을 포함하여 시신경 교차전의 병변 또는 앞시신경 교차 병변에 의해 발생한 . 두 눈에서 동시에 반맹이 나타나는 경우는 주로 양 이측 반맹 (bitemporal hemianopia), 또는 동측 반맹 (homonymous hemianopia) 의 형태로 나타나며, 이측 반맹은 주로 뇌하수체 선종 (pituitary ademoma), 두개인두종(craniopharyngioma), 수막종(menin- gioma)과 같은 시신경교차부의 병변에 의해, 그리고 동측 반맹은 시삭(optic tract), 가쪽 무릎체(lateral geniculate body), 시방선(optic radiation). 대뇌 후두엽(occipital lobe)과 같은 교차후 병변에 의해 발생한다. 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은 망막의 단면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비침습적, 비접촉 적 검사방법으로서 1,2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를 측정함 에 있어 신뢰도와 재현성이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 로 보고되었다. 3-5 기존의 연구에서 녹내장 환자에서 빛 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측정의 유 용성은 이미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6-9 최근에는 반 맹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측정한 망막신 경섬유층의 두께와 시야검사상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 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10-13 시유발전위는 시로의 이상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검 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자극의 종류에따라 섬광 시유 발전위(Flash visual evoked potentials)와 문양 시유발전위(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나눌 수 있다. 문양 시유발전위는 주로 문양 역전자극 (pattern reversal stimulation)을 사용하며, , 시신경, 시신경 교차부 및 교차후부의 병변을 진단 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반시야(hemifield) 문양 시유 발전위는 시신경 교차부 및 교차후부 병변을 진단하는 데 전시야(full field) 검사에 비해 민감한 것으로 알려 져 있다. 1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반맹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 이 시야 결손에 합당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변화를 찾 아낼 수 있는지 또한, 반시야 문양 시유발전위 검사가 시

Transcript of Correlation of OCT and Hemifield Pattern VEP in Hemianopia

한안과학회지 2008년 제 49 권 제 11 호J Korean Ophthalmol Soc 2008;49(11):1819-1828

DOI : 10.3341/jkos.2008.49.1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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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맹에서 반시야 문양 시유발전위와 빛간섭단층촬영과의 일치성

박성용․박상 ․하승주․박성희

순천향 학교 의과 학 안과학교실

목 : 반맹 환자에서 반시야 문양자극을 이용한 시유발 검사를 시행하고 빛간섭단층촬 을 이용하여 망막신경섬유

층의 두께를 측정하여 시야 결손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 다.

상과 방법: 시야검사상 반맹 시야 결손을 보이는 6명의 환자 12안을 상으로 하 다. 시신경 교차부 종양으로 양

이측 반맹을 보인 환자 2명, 외상성 시신경병증으로 한 에서 하반맹을 보인 환자 1명, 뇌 후두엽 병변으로 동측

반맹을 보인 환자 3명에서 빛간섭단층촬 을 시행하여 시신경유두 주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를 측정하고, 반시야 문

양자극을 이용한 시유발 검사를 시행하여 시야 결손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이는지 분석하 다.

결과: 외상성 시신경병증 환자의 정상안은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총 11안 9안(81.8%)에서 시야 결손과 일치하는

망막신경섬유층의 결손을 보 다. 한 총 11안 7안(63.6%)에서 반시야 문양자극 시유발 에서 시야 결손에 합

당한 반응을 보 다.

결론: 반맹 환자의 평가에서 반시야 문양 시유발 와 빛간섭단층촬 을 이용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측정은 유용하

지만, 완 한 일치를 보이지는 않으므로 다양한 임상 검사와 비교 분석하여 결과를 정해야 할 것이다.

< 한안과학회지 2008;49(11):1819-1828>

< 수일 : 2008년 3월 12일, 심사통과일 : 2008년 8월 28일>

통신 자 : 박 성 희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7

순천향 학교병원 안과

Tel: 02-709-9354, Fax: 02-798-7797

E-mail: [email protected]

* 본 논문의 요지는 2007년 한안과학회 제98회 추계학술 회

에서 구연으로 발표되었음.

반맹(hemianopia)이란 주로 수직 경선, 는 수평

경선을 기 으로 시야의 반이 소실된 경우를 말한다.

한 에서의 반맹은 주로 안내 병변을 포함하여 시신경

교차 의 병변 는 앞시신경 교차 병변에 의해 발생한

다. 두 에서 동시에 반맹이 나타나는 경우는 주로 양

이측 반맹(bitemporal hemianopia), 는 동측 반맹

(homonymous hemianopia)의 형태로 나타나며, 양

이측 반맹은 주로 뇌하수체 선종(pituitary ademoma),

두개인두종(craniopharyngioma), 수막종(menin-

gioma)과 같은 시신경교차부의 병변에 의해, 그리고

동측 반맹은 시삭(optic tract), 가쪽 무릎체(lateral

geniculate body), 시방선(optic radiation). 뇌

후두엽(occipital lobe)과 같은 교차후 병변에 의해

발생한다.

빛간섭단층촬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은 망막의 단면 상을 얻을 수 있는 비침습 , 비

검사방법으로서1,2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를 측정함

에 있어 신뢰도와 재 성이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

로 보고되었다.3-5

기존의 연구에서 녹내장 환자에서 빛

간섭단층촬 을 이용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측정의 유

용성은 이미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6-9

최근에는 반

맹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 을 이용하여 측정한 망막신

경섬유층의 두께와 시야검사상의 연 성을 규명하기

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10-13

시유발 는 시로의 이상을 비교 객 으로 검

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자극의 종류에따라 섬 시유

발 (Flash visual evoked potentials)와 문양

시유발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로

나 수 있다. 문양 시유발 는 주로 문양 역 자극

(pattern reversal stimulation)을 사용하며, 망

막, 시신경, 시신경 교차부 교차후부의 병변을 진단

하는데 사용된다. 한 반시야(hemifield) 문양 시유

발 는 시신경 교차부 교차후부 병변을 진단하는

데 시야(full field) 검사에 비해 민감한 것으로 알려

져 있다.1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반맹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

이 시야 결손에 합당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변화를 찾

아낼 수 있는지 한, 반시야 문양 시유발 검사가 시

― 박성용 외 : 반맹에서 시유발 와 빛간섭단층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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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The position of hemifiel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 electrode. Figure 3. 4 channels of hemifiel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

Figure 2. Examination technique of hemifiel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 (A, B, C)=electrode (D, E)=hemifield stimulation.

야결손에 합당한 반응을 보이는지에 해 알아보았다.

상과 방법

시야검사상 반맹 시야 결손을 보 던 6명(남자2명,

여자4명)의 환자 12안을 상으로 하 다. 각 환자에

서 최 교정시력을 측정하 으며, 세극등 미경 검사,

안압 검사, 동공 검사, 안운동 검사, 산동후 안 검사

등의 기본 안과 검사와 시신경유두 망막신경섬유

촬 을 시행하고, Goldmann 동 시야계(INAMI,

Tokyo, Japan)와 Humphrey 자동시야계(Carl

Zeiss Meditec Inc, Dublin, CA, USA)를 이용하

여 시야검사를 시행하 다.

반맹 시야의 원인 질환은 뇌하수체 선종 1명, 두개인

두종 1명, 외상성 시신경병증 1명, 뇌 후두엽 질환이

3명이었다. 당뇨와 녹내장의 과거력 가족력이 있는

환자, 시신경 검사상 명백히 녹내장성 시신경병증이 의

심되는 환자, 망막 질환, 백내장, 유리체 혼탁 등 시야

검사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안내 질환을 가진 환

자는 상에서 제외되었다.

빛간섭단층촬 기(Optical coherence tomogra-

phy, Stratus OCT model 3000; Zeiss Hum-

phrey Systems, Dublin, CA, USA)에서 망막신

경섬유층 두께 측정에 있어 가장 재 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시신경유두 심에서 3.4 mm 지름의 원형 주

사(scan)를 사용하 고,3 각각의 주사는 9시 방향에서

시작하 다. 총 6회의 주사를 시행하여 최상의 3개의

결과를 평균화하 다. 시신경유두 주 의 체 둘 의

평균두께와 상, 하, 좌, 우 4분 의 평균두께, 그리고

12시간 방향에서의 30°분 의 평균두께를 측정하여

normative database와 비교하 다.

시유발 검사(Viking Ⅳ D, Nicolet Biomedi-

cal Ins, USA)에서 먼 극의 치는 활성 극

(active electrode)은 뒤통수 (inion)에서 5 cm 상

방의 후두 두피 에 정 후두 극(MO, Mid-occipital

electrode)을 치시키고, 그로부터 좌우 5 cm 가쪽에

좌후두 극(LO, Left-occipital electrode), 우후두

극(RO, Right-occipital electrode)을 치시키

고, 10 cm 가쪽에 좌측두 극(LT, Left-temporal

electrode), 우측두 극(RT, Right-temporal elec-

trode)을 치시켰다. 보조 극(Reference elec-

trode)은 비근 (nasion) 12 cm 상방의 두피에

치시키고, 지 극(Ground electrode)은 정수리

(vertex)에 치시켰다(Fig. 1).

피검자는 최 교정시력의 안경을 착용하 으며, 노

시안이 있는 경우는 근거리시력 교정안경을 착용한 후

히 조명된 방에서 비디오 모니터 1 m 앞에 편안하

게 앉은 후 모니터 심의 red marker를 주시하도록

하 다. 각각의 에서 좌,우 반시야 자극을 주어 검사

를 시행하 고, 격자 1개의 시각은 54' 이었고, 체

자극의 크기는 수평으로 7.2°, 수직으로 10.8°에 해당

하 다. 자극의 역 률(pattern reversal rate)은

1.9회/ 이었으며 총 100회의 자극에 한 반응을 평

균화하 다(Fig. 2).

― 한안과학회지 2008년 제 49 권 제 11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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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Decades (Mean±SD)2nd 3rd 4th 5th 6th 7th

Mean age (y) M 16.8 26.2 33.4 43.8 54.1 63.4F 17.3 25.3 35.2 44.2 53.8 62.7

Latency of P100 (msec) M 95.8±3.4 94.8 ±4.1 92.7 ±2.8 94.3 ±4.5 96.8 ±3.7 90.8 ±4.7F 96.9±4.2 93.7 ±3.7 94.6 ±3.8 95.7 ±4.9 92.7 ±3.6 93.2 ±3.7

Interocular hemifield P100 latency difference (msec)

M 2.2±1.5 1.8±1.2 1.9±0.8 2.4±1.7 1.8±1.1 1.6±1.3F 2.5±1.9 2.3±1.8 2.0±1.3 1.9±1.6 2.1±1.6 2.0±1.3

Monocular hemifield P100 latency difference (msec)

M 1.9±1.2 2.2±1.6 1.9±1.1 2.2±1.0 2.0±0.9 2.2±0.7F 2.3±1.3 2.7±1.6 1.8±0.8 2.3±1.7 2.3±1.2 1.3±0.9

Table 2. Pattern evoked potentials normative data of our laboratory (60 normal subjects)

Patient Age (years) Gender BCVA* Diagnosis Visual field defect (hemianopia)1 36 F OD) 0.9 OS) LP(+) Pituitary adenoma Bitemporal2 25 F OU) 1.0 Craniopharyngioma Bitemporal3 37 F OD) 0.2 OS) 0.16 Left occipital lesion by head trauma Right homonymous4 38 M OD) 0.1 OS) 1.0 Traumatic optic neuropathy Right inferior5 62 M OD) 0.63 OD) 0.5 Acute left PCA infarction Right homonymous6 45 F OD) 0.5 OS) 0.32 Diffuse axonal injury by head trauma Right homonymous

* BCVA=best corrected visual acuity.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atients

피검자가 모니터를 잘 주시하는지, 을 움직이는지,

지속 으로 을 감지는 않는지 등을 숙련된 기생리

검사자가 찰하 고, 피검자가 조하지 않을 경우 반

복해서 검사를 시행하 다.

각각의 반시야를 자극할 때에는 각각 4개의 경로

(channel)에서 검사를 시행하 으며(Fig. 3), 3개의

후두 극을 통한 경로를 분석하여 정상인 60명을 상

으로 분석한 본원 검사실의 정상인 자료와 비교하 다

(Table 2). 정상 P100의 유무, P100 잠복기

(latency)의 값, 각 반시야를 자극하 을 때 두

사이의 P100 잠복기와 진폭의 차이(Interocular

hemifield P100 latency difference, Interocular

hemifield P100 amplitude difference)와 각

에서 자극간 P100 잠복기와 진폭의 차이(Monocular

hemifield P100 latency difference, Monocular

hemifield P100 amplitude difference)를 측정하 다.

결과 정은 P100이 나타나지 않았을 경우 ‘No

response’로, P100의 형태를 정확히 찾을 수 없는 경

우 ‘P1 destruction’으로 정의하 고, P100의 잠복기

의 값이 최소 2 경로에서 정상인 자료의 표 편차

(SD)의 2.5배 이상 지연된 경우 ‘Delayed latency’

로 정의하 다. 한 두 간 는 한 에서 각 자극간

P100 잠복기의 차이가 9 msec 이상을 과하거나, 진

폭의 차이가 1 µV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 이를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 다.

결 과

상군의 평균연령은 40.5세(25~62세) 으며, 시

신경 교차부 이상으로 양이측 반맹을 보인 환자가 2명,

외상성 시신경병증으로 인한 우하측 반맹을 보인 환자

가 1명, 뇌 후두엽의 병변(외상성 좌후두엽 병변 1

명, 좌후 뇌동맥 경색증 1명, 외상으로 인한 미만성

축상 손상 1명)으로 인하여 우동측반맹(Right ho-

monymous hemianopia)을 보인 환자가 3명이었다

(Table 1).

안 검사와 시신경유두 망막신경섬유 촬 상 외

상성 시신경병증이 있었던 환자에서 우안의 상분 에

신경섬유의 축을 찰할 수 있었으며, 그 외 환자들

에서는 명확한 신경섬유의 축을 발견할 수 없었다.

빛간섭단층촬 을 이용하여 각 분 의 망막신경섬유

층의 두께를 측정한 결과 한 쪽 외상성 시신경병증이

있었던 환자의 반 편 정상안을 제외한 총 11안 9안

(81.8%)에서 시야검사에 부합되는 소견이 찰되었

다. 최 진단 혹은 외상이 있었던 시 부터 빛간섭단층

촬 검사했을 때까지의 기간은 1주에서 72개월이었다.

뇌하수체 선종으로 인하여 양이측 반맹이 있었던 환자의

좌안은 반 인 신경섬유층의 두께 감소가 있었으며, 이

― 박성용 외 : 반맹에서 시유발 와 빛간섭단층촬 ―

1822

Eye AverageThickness of RNFL (µm)

Quadrants Clock hoursSup.* Temp.† Inf.‡ Nas.§ 1 2 3

Nas.4 5 6 7

Inf.Temp.

8 9Temp.

10 11Sup.

Temp.

12

1 64.83 81 34 103 42 44 46 45 35 79 146 84 30 30 41 89 1092 48.14 53 43 58 40 46 43 39 36 40 81 53 35 46 47 49 633 85.95 116 57 121 50 85 67 40 43 86 161 116 37 44 91 152 1104 83.29 119 51 118 45 80 63 34 38 71 129 155 51 26 77 137 1415 69.75 92 48 103 36 60 30 29 49 74 134 100 36 37 71 129 886 64.50 78 50 81 49 108 70 38 39 78 85 81 57 48 44 47 797 53.91 38 30 109 38 32 33 33 49 118 127 84 34 28 29 40 418 105.39 123 73 153 72 122 80 53 82 138 170 152 70 67 83 132 1159 99.28 112 70 123 92 88 111 88 76 97 114 159 80 48 84 118 129

10 98.18 115 71 121 86 116 114 71 74 105 117 140 63 57 93 99 12911 75.28 100 37 113 50 65 39 49 62 79 152 109 30 28 54 106 12912 94.66 98 59 106 116 134 136 106 106 126 116 76 64 65 47 63 97

* Sup=Superior; †Temp=Temporal; ‡Inf=Inferior ; § Nas=Nasal.

Table 3. Retinal nerve fiber layer thickness measured by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Eye Period* Visual field defect RNFL† thickness measured by OCT‡ Correspondance to VF§

defect1 72 months Temporal hemianopia Temporal, nasal RNFL thinning Yes2 72 months Temporal hemianopia Superior, temporal, inferior, nasal RNFL thinning Yes3 7 months Temporal hemianopia Temporal, nasal RNFL thinning Yes4 7 months Temporal hemianopia Temporal, nasal RNFL thinning Yes5 9 months Temporal hemianopia Superior, temporal, nasal RNFL thinning Yes6 9 months Nasal hemianopia Superior, inferior RNFL thinning Yes7 8 months Inerior hemianopia Superior, temporal, nasal RNFL thinning Yes8 8 months No field defect No thinning Normal eye9 1 week Temporal hemianopia No thinning No

10 1 week Nasal hemianopia No thinning No11 36 months Temporal hemianopia Temporal, nasal RNFL thinning Yes12 36 months Nasal hemianopia Superior, inferior RNFL thinning Yes

* Period=time to OCT performance after initial diagnosis or trauma; †RNFL=retinal neve fiber layer;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 VF=visual field.

Table 4. Retinal nerve fiber layer thickness measured by optical coherence and correspondence to visual field defect

측 반맹에 부합되는 소견으로 정하 다(Table 3, 4).

반시야 문양 시유발 (Hemifield pattern VEP)

결과를 앞에서 언 했던 방법으로 분석하 으며, 역시

외상성 시신경병증 환자의 정상안을 제외한 총 11안

7안(63.6%)에서 시야검사에 부합되는 소견이 찰되

었다(Table 5). 일치하지 않은 결과를 보 던 환자의

결과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 6년 에 진단

받은 뇌하수체 선종으로 양이측 반맹을 보인 환자의 경

우 우안은 각 시야 자극에서 모두 잠복기가 지연되었

고, 자극간 잠복기의 유의한 차이를 보여 부합되는 결

과를 보 지만, 좌안의 경우, 우측 시야 자극시 ‘P1

destruction’ 좌측 시야 자극시 ‘No response’를 보

여 부합되지 않은 결과를 보 고, 이에 한 원인으로

서는 오랜 기간의 종양으로 인한 시신경의 반 축

을 생각할 수 있었다. 실제로 빛간섭단층촬 에서도 망

막신경섬유층의 반 축을 찰할 수 있었다

(Table 5(2)).

다음으로 두부 외상에 의한 좌측 후두엽 병변으로 인

하여 우동측 반맹을 보인 환자의 경우 모든 자극에서

‘P1 destruction’을 보여 두 모두 부합되지 않은

결과를 보 다. 이 경우 원인으로는 피검자의 의도 인

주시 이탈을 생각할 수 있었다.

― 한안과학회지 2008년 제 49 권 제 11 호 ―

1823

Eye OD/OS

VF defect Right. Hemifield stimulation Left. Hemifield stimulation Mono-diff† Correspondance

to VF defectP100 latency Inter-diff* P100 latency Inter-diff

1 OD TH‡ Delayed latency Delayed latency Latency: sig§

Amplitude: sig Yes

2 OS TH P1 destruction No response No3 OD TH P1 destruction Normal Yes4 OS TH Normal P1 destruction Yse5 OD TH P1 destruction P1 destruction No6 OS NH∏ P1 destruction P1 destruction No7 OD IH# P1 destruction P1 destruction Yes8 OS Normal Normal Normal Latency: not sig

Amplitude:not sig Normal eye

9 OD TH Delayed latency Latency: not sig Normal Latency: not sig Latency: sigAmplitude: sig Yes

10 OS NH Delayed latency Amplitude: not sig NormalAmplitude:not sig

Latency: sigAmplitude: sig Yes

11 OD TH Normal Latency: not sig Normal Latency: not sig Latency: sigAmplitude:sig Yes

12 OS NH Normal Amplitude: not sig NormalAmplitude: not sig

Latency: not sigAmplitude: not sig No

* Interocular hemifield P100 difference; †Monocular hemifield P100 difference; ‡Temporal hemianopia; § Significant; ∏ Nasal hemianopia; # Inferior hemianopia.

Table 5. The results of hemifiel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 and correspondence to visual field defect

이 환자의 경우 검사자가 지속 으로 주시를 유도하

으나, 의도 으로 주시를 회피하는 것을 찰할 수 있

었고, 시야검사를 하는 동안에도 같은 이유로 수 차례 검

사를 반복하 던 과거력이 있었다(Table 5(5), 5(6)).

마지막으로 두부 외상으로인해 우동측 반맹을 보

던 환자의 경우 좌안에서 각각의 시야를 자극하 을 때 모

두 정상 반응을 보이고, 각 자극간 잠복기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부합되지 않은결과를 보 다(Table 5(12)).

시야검사가 빛간섭단층촬 과 반시야 문양 시유발

에서 모두 부합되는 소견을 보인 증례와 빛간섭단층

촬 의 결과는 부합하지 않았으나 반시야 문양 시유발

에서는 부합되었던 증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증례 1

25세 여자환자로 2005년 7월에 신경외과에서 두개

인두종으로 진단받고 양이측의 시야감소를 주소로 안과

로 의뢰되었다(Fig. 4). 양안의 최 교정시력은 우안

1.0, 좌안 1.0이었으며, 동공 반사는 정상이었고,

구심성 동공장애도 찰되지 않았다. 세극등 미경검

사, 안운동검사와 산동후 안 검사는 정상이었다.

Humphrey 시야검사상 양이측 반맹이 찰되었다

(Fig. 5).

빛간섭단층촬 검사에서 양안 모두 비측과 이측 망

막신경섬유 두께의 유의한 감소를 보여 양이측 반맹과

부합되는 소견을 보 다(Fig. 5).

반시야 문양 시유발 검사에서, 우안은 우측시야

자극시 P 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P1 dest-

ruction’소견을 보 고, 좌측시야 자극시 정상 P100

잠복기를 보여 이측 반맹에 합당한 소견을 보 다. 좌

안은 우측시야 자극시 정상 P100 잠복기를 보 고, 좌

측시야 자극시 ‘P1 destruction’소견을 보여 역시 이

측 반맹에 부합되는 소견이 찰되었다(Fig. 6).

증례 2

62세 남자 환자로 일주일 부터 발생한 시야감소를

주소로 본원 안과에 내원하 다. 양안의 최 교정시력

은 우안 0.63, 좌안 0.5 으며, 안압은 정상이었다.

세극등 미경검사상 안부에 이상 소견은 찰되지

않았고, 동공 반사도 정상이었으며, 구심성 동공

장애는 찰되지 않았다. 산동후 안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은 찰되지 않았다. 뇌 자기공명 상(Brain

MRI)을 시행하 고, 좌 후두엽(Left occipital

lobe)에 T2 weighted image상 high signal을 보

이는 병변이 찰되었고, 좌측 후 뇌동맥경색증(Left

posterior cerebral artery infarction)으로 진단

되었다(Fig. 7).

― 박성용 외 : 반맹에서 시유발 와 빛간섭단층촬 ―

1824

Figure 4. Brain MRI of a 25-year-old woman who had bitemporal hemianopia (Case 1). (A) 3.5×3.8×2.3 cm-sized lesion with enhancement was identified in suprasellar area (blue arrows). (A) axial scan (B) coronal scan.

Figure 6. Hemifiel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 results of the Case 1 patient. The results of both eyes correspond to temporal hemianopia.

Figure 7. Brain MRI of 62 years old man who had right homonymous hemianopia (Case 2). Acute infarction in the left posterior cerebral artery territory was identified (Blue arrows). (A) T2 Weighted image (B) diffusion view.Figure 5. Case 1. Visual field by Humphrey perimetry (A,

B) shows bitemporal hemianopia. Retinal nerve fiber layer thickness measured by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shows thinning in mainly temporal and nasal areas in both eyes. (correspond to temporal hemianopia)

Goldmann 시야검사에서 우동측반맹(Right ho-

monymous hemianopsia)의 소견이 찰되었고,

빛간섭단층촬 에서 정상망막신경섬유 두께를 나타냈

다(Fig. 8).

반시야 문양 시유발 검사에서 우측 자극시 두

모두 P100 잠복기가 지연된 소견을 보 으며, 두 간

잠복기와 진폭간의 유의한 차이는 찰되지 않았다. 좌

측 자극시 두 에서 P100의 정상 잠복기가 찰되었

고, 두 간 잠복기와 진폭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두

모두에서 각 시야 자극간 잠복기와 진폭은 유의한

차이를 보 다. 이상의 소견으로 시유발 의 결과가

시야검사에 부합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Fig. 9).

고 찰

시신경교차부(Optic chiasm)의 교차신경섬유(crossing

nerve fibers)는 유두황반섬유(papillo-macular

bundle)를 포함한 비측 망막(nasal hemiretina)의

망막신경 세포(retinal ganglion cell)로부터 유래

된다.15-17

따라서 교차신경섬유 손상시 이측 반맹을 보

이게 된다. 한 비교차신경섬유(uncrossing nerve

fibers)는 시신경유두의 상하부의 극(superior and

― 한안과학회지 2008년 제 49 권 제 11 호 ―

1825

Figure 8. Visual field by Goldmann perimetry (A, B) and retinal nerve fiber layer thickness measured by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C) of Case 2 patient. Right homonymous hemianopia and normal RNFL thickness were identified.

Figure 9. Hemifiel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 of Case 2 patient. At right hemifield stimulation ‘delayed latency’was identified in both eyes. But at left hemifield stimulation normal latency was identified in both eyes. Monocular P100 latency, amplitude difference were significant in both of eyes (latency difference > 9 ms, amplitude difference > 1 µV). So the results of the right eye correspond to temporal hemianopia, and the results of left eye correspond to nasal hemianopia.

inferior pole)으로 들어가는 이측 망막의 망막신경

세포로부터 유래되어, 손상시 비측 반맹을 보이게 된

다.17

Kanamori et al10

은 시신경교차부 병변으로 인하여

양이측 반맹과 시신경유두의 띠 축(band atrophy)을

보인 18명을 상으로 빛간섭단층촬 을 이용하여 망

막신경섬유층 두께를 측정하 다. 그들은 망막신경섬유

층의 두께는 반 으로 감소하 으며, 특히 시신경유

두의 이측과 비측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 다고 보고하

다. Monteiro et al12

도 16명의 시신경유두의 띠

축 환자에서 같은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

도 양이측 반맹을 보인 2명의 환자에서 모두 이측, 비

측 신경섬유 두께의 감소 는 반 신경섬유 두께 감

소를 보임으로써 시야검사에 부합되는 결과를 보 다.

시신경유두의 상하부의 극은 이측 망막으로부터 유

래하는 망막신경 세포에 의해서만 채워지지 않는다.

비측 망막으로부터 유래하는 망막신경 세포의 일부분

도 시신경유두의 상하부의 극으로 들어간다. 이로 인해

서 정상안에서 이측과 비측보다 상하측의 사분면에서

망막신경섬유층이 더 두꺼움으로써 ‘double-hump

pattern’을 보이게 되며 한 교차신경섬유가 압박을

받았을 때 반 인 망막신경섬유 두께의 감소가 나타

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10

Mehta and Plant11

는 뇌 후두엽 병변으로 인해

동측 반맹이 있었던 2명의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 을

이용해 망막신경섬유의 두께를 측정하여 시야손실과 일

치하는 부 의 망막신경섬유층 손상을 보고하 다. 본

연구에서도 뇌 후두엽 병변으로 동측 반맹을 보인 2명

의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 을 이용하여 망막신경섬유

층의 두께를 측정하 을 때 시야검사에 부합되는 소견

을 보 고, 이는 가쪽 무릎체를 통한 trans-synaptic

degeneration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빛간섭단층촬 으로 측정한 망막신경섬

유층의 두께는 한 외상성 시신경병증이 있었던 환자

의 정상안을 제외한 총 11안 9안(81.8%)에서 시야

검사와 부합되는 소견을 보 다.

상기에서 언 한 해부학 구조와 기존 문헌의 고찰

을 바탕으로 이측 반맹의 경우 이측, 비측 신경섬유의

두께가 감소하거나 반 인 축을 보 을 경우 일치

하는 것으로 해석하 으며, 비측 반맹의 경우 상하측

신경섬유의 두께가 감소한 경우 일치하는 것으로 해석

하 다.

부합되지 않았던 1명의 환자(증례 2)는 좌측 후 뇌

동맥 경색으로 인하여 우동측반맹이 발생하 고, 이로

― 박성용 외 : 반맹에서 시유발 와 빛간섭단층촬 ―

1826

부터 1주일 뒤에 시행한 빛간섭단층촬 에서는 아직 망

막섬유층까지의 축이 일어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생

각된다.

시신경 교차부 교차후부의 병변에 의해 반맹을 보

인 환자의 평가에서 반시야 문양 시유발 의 유용성

은 과거 여러 연구들에서 규명한 바 있다. Brecelj18는

시신경 교차부에 병변이 있는 50명의 환자를 상으로

시야 자극과 반시야 자극의 문양 시유발 를 시행

하 고, 그 결과가 시야 결손과 연 성이 있었다고 보

고한 바 있다. 그들은 양이측 반맹이있는 환자들에서

이측 반시야를 자극하 을 때 시야 자극이나 비측 반

시야를 자극하 을 때보다 유의한 이상반응을 보임으로

써, 반시야 문양 시유발 가 교차부 병변을 평가하는

데 있어 시야 자극에 비해 좀 더 민감하다고 보고하

다. 한 한 에만 증상이 있었고, 반 편 에 시야

검사와 시야 시유발 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던

몇 명의 시신경 교차부 병변 환자에서 반시야 문양 시

유발 상 이상반응을 보 다고 보고하 다. Fla-

nagan and Harding19

도 9명의 뇌하수체 선종 환자

에서 반시야 문양 시유발 를 시행함으로써 좀 더 조

기에 교차부 이상을 진단할수 있었다고 보고하 다.

본 연구에서 반시야 문양 시유발 는 한 외상성

시신경병증이 있었던 환자의 정상안을 제외한 총 11안

7안(63.6%)에서 시야검사와 부합하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부합하지 않은 결과를 보 던 원인으로는 오랜

기간 병의 이환으로 인한 시신경의 반 축의 발

생, 피검자의 주시 부족, malingering, 조 등을 생

각할 수 있었다.

기존의 연구들은 문양 시유발 의 가장 심각한 문

제 으로 피검자의 fixation에 한 문제를 제시하

다. Bumgartner and Epstein20

은 15명을 상으

로 검사를 시행하여 이 33%에서 검사자가 발견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상반응을 유도하 다고 보고하 고,

Morgan et al21

도 26%에서 같은 결과를 보고하 다.

한 Thompson22

은 피검자의 조 에 의해 문양 시유

발 의 반응이 하될 수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 모든 환자에 해 망막 도 는 다국

소망막 도(Multifocal ERG)를 시행하여 망막을

포함한 안내병변을 완 히 배제하지 못하 고, 진단시

는 외상이 있었던 시 부터 검사시까지의 기간을 일

치시키지 못한 제한 이 있다. 한 뇌 후두엽의 병

변발생후 망막 시신경유두에서 시신경섬유의 축이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에 해서는 추가 인 연구가 필

요할 것으로생각된다.

결론 으로 빛간섭단층촬 을 이용한 망막신경섬유

층 두께의 측정과 반시야 문양 시유발 는 반맹 환자

를 평가함에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 된

다. 특히 교통 사고나 기타 사고에 의해 반맹을 보이는

환자의 신체 감정시 시야검사만으로 애매한 소견을 보

일 경우 도움을 것으로 기 된다. 하지만, 검사 결과

가 완 한 일치를 보이지는 않으며, 반시야 문양 시유

발 의 경우 피검자의 주시와 같은 문제 이 잠재하

므로 검사에 세심한 주의를 요하며, 다양한 임상 검사

와 비교 분석하여 결과를 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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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용 외 : 반맹에서 시유발 와 빛간섭단층촬 ―

1828

=ABSTRACT=

Correlation of OCT and Hemifield Pattern VEP in Hemianopia

Sung Yong Park, M.D., Sang Hyouk Park, M.D., Seung Joo Ha, M.D., Song Hee Park, M.D.

Department of Ophthalmology, Soonchunhyang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eoul, Korea

Purpose: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RNFL thickness changes measured by OCT and hemifield pattern VEP in hemianopic visual field loss.Methods: Twelve eyes of six patients with hemianopia were studied. Two patients had bitemporal hemianopia caused by chiasmal tumor, one patient had inferior hemianopia caused by traumatic optic neuropathy, and three patients had homonymous hemianopia caused by occipital lobe lesions. The retinal nerve fiber layer thickness around the optic disc was measured by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and visual pattern evoked potentials were measured using hemifield stimulations.Results: Normal eyes of traumatic optic neuropathy patients were excluded from the analysis. The retinal nerve fiber layer thickness as measured by OCT corresponded to the visual field defect in 9 of 11 eyes (81.8%) and the hemifield pattern VEP response corresponded to visual field defect in 7 of 11 eyes (63.6%).Conclusions: RNFL thickness measurement by OCT and hemifield PVEP are useful in evaluation of patients with hemianopia. However, they should be performed with caution, and compared with various clinical examinations because of their incomplete correlation with visual field defects.J Korean Ophthalmol Soc 2008;49(11):1819-1828

Key Words: Hemianopia, Hemifiel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ddress reprint requests to Song Hee Park, M.D.

Department of Ophthalmology, Soonchunhyang University Seoul Hospital

#657 Hannam-dong, Yongsan-gu, Seoul 140-743, Korea

Tel: 82-2-709-9354, Fax: 82-2-798-7797, E-mail: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