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chaeffler For Life To Commun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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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aeffler Korea Plus One 2015 SPRING Vol.40 Schaeffler Korea Plus One 2015 Spring Vol.40 In Schaeffler page 08 셰플러가 만난 사람 요리연구가 한복선 For Life page 40 셰플러가 읽어주는 문화이야기 한 눈에 보는 서양미술사, 필립스 컬렉션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展 To Communicate page 48 따뜻한 시선 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 나눔 현장

Transcript of In Schaeffler For Life To Commun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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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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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0

Schaeffler Korea Plus One 2015 Spring Vol.40

In Schaefflerpage 08 셰플러가 만난 사람

요리연구가 한복선

For Lifepage 40 셰플러가 읽어주는 문화이야기

한 눈에 보는 서양미술사, 필립스 컬렉션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展

To Communicatepage 48 따뜻한 시선

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 나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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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pring Vol.40

셰플러인의 꿈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PAGE 32 : 패밀리가 떴다

창원공장 테이퍼베어링 MU LV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

감동원 사원 가족의 원동매화축제 나들이

PAGE 42 : 영화 속 과학이야기

<백 투더 비기닝>의 드론은 실제로 존재할까?

PAGE 48 : 따뜻한 시선

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와 함께하는

꼬마김밥 만들기

PAGE 40 : 셰플러가 읽어주는 문화이야기

공정기술 안산 이기수 과장과

함께하는 미술전시회

PAGE 52 : 셰플러 동행취재

사보 취재현장을 따라서,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

For Life

32 패밀리가 떴다

봄바람 따라 불어오는 꽃내음에 취하다

36 Law school of Schaeffler

사실혼 관계에서의 배우자 및 자녀의 권리

38 내 인생 최고의 여행지

대자연의 아름다움, 캐나다 벤쿠버

40 셰플러가 읽어주는 문화이야기

한 눈에 보는 서양미술사, 필립스 컬렉션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展

42 영화 속 과학이야기

알아서 요리조리 피해 나는 ‘드론’ 곧 나와요

To Communicate

45 새로운 시선

셰플러코리아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낼

당찬 모습의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48 따뜻한 시선

따뜻한 봄기운을 전합니다

사랑의 꼬마김밥 만들기

50 셰플러 동행취재

52 Schaeffler FOCUS

54 Schaeffler NEWS

61 Schaeffler Hotline

PAGE 08 : 셰플러가 만난 사람

한복선 요리연구가와의

싱그러운 봄날의 만남

PAGE 20 : 글로벌 셰플러

연구소 Mr. Koerner, Wolfgang과

연구소 김경운 부장의 특별한 하루

PAGE 24 : 당신을 초대합니다

前 셰플러코리아 한효섭 연구소장과

트랜스미션 어플리케이션 BU 김종억 부장의

제철 주꾸미 한 접시

PAGE 12 : 셰플러, Best of the best

서울사무소 산업기계 기술서비스

곽동수 부장의 한수

PAGE 28 : 해피투게더

창원공장 야구동호회 ‘셰플러 베어링스’

Cover Caption이번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창원공장 테이퍼베어링 MU LV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

감동원 사원 가족이 원동매화축제에 참여했습니다.

매실 밭 가득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매화의 그윽한 향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Cover Story

04 일상 속의 셰플러

고속 열차 속 베어링

In Schaeffler

06 셰플러, 인생을 걸다

베어링과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추억시계

08 셰플러가 만난 사람

세계인의 식탁에 정서(情緖)를 올린다

요리연구가 한복선

12 셰플러, Best of the best

셰플러의 인재를 키운다

14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춘기 딸이 아빠에게 보내는 수줍은 마음

16 체험 1박2일

자연이 숨겨둔 선물을 캐는 곳

20 글로벌 셰플러

보고, 먹고, 느끼다

오감으로 느끼는 한옥마을에서의 하루

24 당신을 초대합니다

망년지우(亡年之友),

좋은 인연은 감사함의 흔적을 남긴다

26 Mobility for tomorrow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28 해피투게더

셰플러가 떴다!

공포의 외인구단 ‘셰플러 베어링스’

발행일 2015년 4월 15일(통권 제40호)

발행인 김재헌

편집인 이범진

발행처 서울 종로구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 14층

Tel. 02.311.3019

기획·디자인 (주)디자인페이지

Tel. 02.324.9422

출력 하우두 그래픽

인쇄 솔텍

이 책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도서잡지윤리강령 및 잡지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Contents

4In Schaeffler 일상 속의 셰플러 5

머릿결 살랑이는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새록새록 봄꽃 소식이 남쪽에서부터 들려옵니다.

지천에 피어있는 봄은

우리의 발길을 산으로 들로 불러들입니다.

모처럼 준비한 가족과의 봄나들이

기차를 타고 꽃길을 달려봅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시원스레 스쳐갑니다.

창밖을 바라보며 뭐가 그리 좋은지

웃음이 끊이질 않는 아이들

그리고 창문 너머로 스며드는 봄 햇살에

몸도 마음도 포근해집니다.

당신의 봄은 어디쯤을 달려가고 있나요?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했던

기차여행의 추억

칙칙폭폭 덜컹이던

그 시절이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소음도 진동도

사라져버린 기차여행이지만

가족과 함께 달리는 이 길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봅니다.

기차는 봄을 향해 달리고

지금 우리는 봄 맞으러 갑니다.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언제까지나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술,

셰플러가 함께합니다.

철도용베어링은하우징과베어링이일체형으로사용되는Axlebox용베어링을사용하고있습니다.현재독일및유럽

전역에걸쳐고속열차및화물열차에장착되어있는데,Axlebox용베어링이적용된대표적인열차로는고속열차인독

일의ICE(이체에),프랑스의TGV(테제베)등을들수있습니다.이베어링은낮은온도에서도사용될수있도록특수

고속용윤활유를사용하고있으며,비접촉씰이장착되어있습니다.또한고속용도로사용하기위해순도높은특수스

틸로제조됩니다.

300km수준의속도뿐만아니라높은하중을견딜수있어,화물운반용특히탱크라든지석탄등연료를옮기는등에

사용될수있으며,고객의요구에맞게다양한사이즈와디자인으로선택이가능합니다.또한열감지센서및진동센

서를내장하여이상이생길경우위성으로신호를보내중앙컨트롤타워에서확인이가능하도록개발되어있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는 철도 속에 숨어있는 셰플러의 기술, Axlebox용 베어링

셰플러와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76●

제를해결해가는과정들에서짜릿한희열을

느꼈습니다.”더불어승철진상무는가장기

억에남는세가지일을손에꼽았다.누구도

손대지못했던원재(Tube재)규격산출방식

과연삭도면의수정으로원재규격최적화로

인한도입비용을획기적으로절감하였던일,

최초로베어링가공에CNC선반을도입하

여철도차량용베어링의공정수를약1/5로

줄이고대형TRB및DGBB로전개해나갔던

일,하나의슬라이드에두개공정을동시에

처리하는프로세스를최초로개발및적용하

였던일이다.승철진상무는이러한과정들이

있었기에더할나위없이뿌듯하고일에대

한자부심을갖게되었다고한다.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의 길

“이제셰플러코리아는국내에서독보적인베

어링전문회사가되었습니다.베어링만으로

연간매출1조2천억원을기록하는회사로

성장하기까지,수많은시간들을회상하며또

한번셰플러인으로서자부심을느낍니다.”

빠른시일내에변화된셰플러코리아를보여

주고싶다는승철진상무.앞으로의더큰성

장을위해단지고객의평가개선을위한것

이아닌,고객의시각으로접근하여질적으로

품질수준을향상시키고싶단다.더불어그는

고객이바라보는시각을정확히내부로전달

하여모든구성원들이고객중심의마인드를

갖게만드는길잡이가되고싶다고한다.

승철진상무는회사발전에원동력이되는

셰플러인들에게조언을아끼지않았다.“자

신이맡은분야에서자타가인정하는전문가

가되어야합니다.항상보다나은방법을위

해끊임없이고민하고스스로공부해야비

로소깊이있는지식을갖추게됩니다.주변

부서와협업하여서로가동반성장,발전하게

만드는힘.그것이우리회사의경쟁자들을

물리치고,미래가보장되는길입니다.”아직

도수많은고민들에대한솔루션을찾기위

해시간을보낸다는승철진상무.그의끊임

없는열정과노력으로오늘도셰플러코리아

와함께한걸음씩나아가고있다.

글 편집실In Schaeffler 셰플러, 인생을 걸다

베어링과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추억시계

미생(未生)에서 완생(完生)으로. 누구나 풋풋했던 사회 초년생, 신입사원 때를 기억에 지울 수가 없을 것이다. 쉬운 일이지만 어렵고 어설프기만 했던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큰 날갯짓이 가능한 것이다. 30년 동안 셰플러코리아와 함께해온 시간들을 회상하며 품질경영 담당 임원 승철진 상무가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 선삭공정이 막 자동화 될 무렵, 크게 변화되었던 선삭공정 기술의 중심에 승철진 상무가 있었다.

어쩌면 베어링 산업과 승철진 상무와의 인연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선삭공정에 변화의 바람이 불다

승철진상무와베어링과의인연은30년전,

셰플러코리아로인수되기이전의한화와시

작되었다.“사실한화그룹과의인연은갑작

스럽게이루어졌어요.원래다른회사의합

격통보를기다리던중,한화에서먼저근

무하고있던대학동기생이제게입사지원

서를내밀었습니다.그렇게입사지원을하

고,최종합격통지서까지받게되면서맺어

진인연이지금까지이어지게됐습니다.아

마베어링산업과저와의인연은이미예정

되어있었던것이아니었나생각합니다.”

1986년입사후,승철진상무는부평공장선

삭과에배정되어신입사원의시절을보냈다.

그시절선삭공정은자동화가막시작되던시

기였고,기계와원재등을다른나라에서도

입하여사용했다고한다.“당시에는일본에서

Taper선삭자동화2개라인을도입하여가동

했었습니다.또원재는일본에서수입한Tube

재를절단하여사용하였고,2~3개품목은단

조품의형태로도입하여사용했지요.모든가

공툴(Bite)들은초경팁을용접하여사용하였

고요.지금돌이켜보면선삭공정의기술적

변화가가장컸던시기에신입사원시절을보

냈던것같습니다.”누구보다도더열심히최

선을다했던시간이었기에아직까지도그때

의기억이생생한이유일것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얻은 짜릿한 자부심

베어링과함께지내온시간이오래된만큼

많은일이있었다.지금은추억이되었지만

승철진상무에게는순간순간이소중한시간

들이었다고한다.“그동안공정발전을위해

다양한시도를거쳤고,그에따라하나씩문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주변부서와 협업하여 서로가 동반성장,

발전하게 만드는 힘.

그것이 우리 회사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미래가 보장되는 길입니다.

품질경영 승철진 상무

▲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행복하다는 승철진 상무다.

▼ AP 내 각 지역 품질 대표자들과 함께한 워크숍

▼ 현장 주임들과 부부동반 나들이 단체사진

8● 9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촬영협조 북스쿡스 02.743.4003In Schaeffler 셰플러가 만난 사람

세계인의 식탁에정서(情緖)를 올린다

최근 음식,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음식에 쏠려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음식이 가진 정서는 요리를

하는 사람의 마음도, 먹는 사람의 마음도 치유한다. 음식이 조명 받고 있는 까닭은 비단 그것이 가진 맛 때문만은 아니다. 이러한 사회현상 속에서 우리

전통음식의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 전통음식에 담긴 ‘얼’을 세계의 식탁에 올리고 싶은 요리연구가 한복선 선생을 만났다.

나는 매일 밥한다

우리 식구가 모두 나에게 밥 달라 응석이고

밖에 나가서 일하는 것도 밥

책상에 앉아 글로도 밥을 짓는다

나는 매일 밥하는 여자

- 한복선 음식 시집 <밥 하는 여자> 中

음식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갈래

‘미식(美食)작가’,한복선선생은스스로를

그렇게소개했다.분명그는요리만하지않

는다.방송매체에출연해전통음식을알리

고,읽는것만으로도입안에침이고이게하

는시도쓰고,탐스럽게열린가지와호박이

담긴민화도그린다.이처럼음식을중심으

로한한복선선생의활동반경은다양한갈

래로퍼져있다.

한복선선생은중요무형문화재제38호조

선왕조궁중음식제2대기능보유자故황혜

성여사의차녀다.언니인한복려궁중음식

연구원장과,동생한복진교수와함께세자

매는각자의자리에서어머니의뒤를이어

가고있다.한복선선생은현재궁중음식기

능이수자로한복선식문화연구원장,식품회

사대복의회장을지내며전통음식의대중

화및세계화에앞장서고있다.“저역시한

국전통음식을이어가고있지만그것을현

대에맞게재창조하고상품화한다는점에서

언니,동생과는하는일을달리해요.전통과

현대,그둘을조화롭게하는일은분명쉽

지않지만,제가잘할수있는일이라고생

각해요.”

그가전통음식을현대에맞춰변화시키고

세계에알리기시작한것은남편의영향이

컸다.남편이유학생이던시절부터그를따

라미국으로향했던한복선선생은서양음

식에대해공부하기시작했고,가정을꾸린

뒤로도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등지에서

세계각국의음식을접할수있었다.“덕분

에우리나라전통음식과세계의음식을비

교할수있었어요.전통음식이가진차별화

된점과특징을파악할수있었으니자연스

레이것을어떻게하면현대에효과적으로

알릴수있을까고민하게됐지요.”

삶은 음식 안에 있다

“안팎의일이일맥상통하니얼마나좋아요.

밥을하는일은예로부터여성과뗄수없는

일이었는데,그것으로지금까지경제활동을

하고있으니말이에요.”집에서도밥을하고

밖에서도밥을하고,글로도밥을짓는다.지

난2013년발간한한복선선생의음식시집

에<밥하는여자>라는이름을붙인데는그

런이유가있었다.

냉이를한움큼손에든

한복선선생의표정에생기가넘친다.

모든식재료에는생명이깃들었다고

말하는한복선선생.

봄나물을다듬는그의손길에는

애정이묻어났다.

냉이를한움큼손에든

한복선선생의표정에생기가넘친다.

모든식재료에는생명이깃들었다고

말하는한복선선생.

봄나물을다듬는그의손길에는

애정이묻어났다.

요리연구가 한복선

1110짧게자른머리와한복.

상반된듯한

그두요소가

조화를이룬모습은

한복선선생이

걸어온길을압축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그의삶은늘음식안에있었다.어머니의어

깨너머에는항상음식이있었기에자연스

레보고배운것도음식이었다.일제강점기

시절대학에서가사과를전공하던어머니

황혜성여사는‘조선음식을가르치라’는일본

인학교교장의권유로창덕궁낙선재를찾

는다.그곳에서조선왕조의마지막주방상

궁인故한희순상궁과인연을맺게되면

서궁중음식인생에첫발을들여놓는다.학

교수업이끝나면저녁마다어린세딸을데

리고궁중음식을배우러다녔고,그렇게어

린세딸의궁중음식인생도시작된것이다.

“집에서음식을할때도엄마와딸이아닌조

수처럼도제식으로배웠어요.재료와도구의

선택부터마음가짐,만드는음식의유래까지

어머니께하나하나배우면서자랐죠.”

기본은 지키되 마음이 가는 대로

한평생음식과함께한한복선선생은어디서

든기본을잃지않는게가장중요하다고강

조했다.“뿌리만튼튼하다면우리의전통음

식,궁중음식은세대를거쳐계속이어지리

라생각해요.음식에는얼이담겨있어요.단

순히기술적인부분이아니라음식에담긴

정서를가장우선에두어야합니다.”이제는

40여년전처럼요리에만몰두하지않는다.

대신어머니로부터물려받고,스스로발전시

켜온음식에대한지식과가치를더많은식

탁에전달하겠다는게그의다짐이다.

얼마있지않아두번째시집을발행할예정

이라는한복선선생.여전히그만의방식으

로전통음식을알리고있다.한복선선생이

그간써온책만해도60권에이른다.수많은

저서뿐만아니라방송프로그램,강연까지다

방면에서대중에게다가가고있는그는“숙

제를남기지않는다”고말했다.“저는어떤

결정을내리는데주저하지않아요.바로결

정하지않으면숙제로남죠.그래서마음이

움직이는대로그자리에서바로결정해요.

후회도안하죠.”숙제없이사는게자신의

방식이라는한복선선생.마음이따르는대

로,즐겁게임하는것은어렵지만가장이상

적인삶의태도일것이다.

어머니이자스승이었던故황혜성여사의

가르침을받고있는한복선선생의모습.

한복선 선생님이 추천하는 봄에 먹으면 좋은 음식

오미자화채는 화사한 봄철에 잘 어울리는 음료다.

또한, 빛이 곱고 맛이 새콤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다.

봄을 맞아 갑자기 활동하게 되면

비타민이 부족해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오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 춘곤증 현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 붉은 오미자국에 배나 잣 등을 띄워 마시면 좋다.

만드는 방법

재료: 오미자, 물, 설탕, 잣, 배

1.오미자는물에씻어서찬물2컵을부어하루를우려내고면보에밭친다.

2.우러난오미자국의색과신맛을보면서물을추가하고설탕을넣어녹인다.

3.배는얇게저며꽃모양을찍고,갈변을막기위해설탕물에담가둔다.

4.화채그릇에오미자국을담고꽃모양의배와잣을띄운다.

오미자화채

1312●

곽동수부장은E-learning사이트의로그인

과학습시작단계를쉽게알리기위한4가지

단계를안내했다.

step 1. 이-러닝 플랫폼에 접속

이-러닝플랫폼에접속하는방법:

셰플러 웹 페이지

●www.schaeffler.com의경우,

아래와같은방법으로좌측에있는

칼럼의옵션을클릭:

PRODUCTSANDSERVICES

→INA/FAGPRODUCTS

→TRAINING

→mediasⓇ-campus-Onlinetrainingcourses

직접 링크 접속

다음의링크를이용하여직접포탈에접속:

https://schaeffler.e-learning.cc/ext/static/

schaeffler/en/startpage.ihtml?set_lang=en

step 2. 언어 선택과 등록

●화면상단에서‘영어’를클릭

●좌측화면아래Register를클릭하고등록

step 3. 등록 완료하기

●Registration창을통해서개인정보등록●등록후사용자명과비밀번호를이메일로받음.

step 4. 이메일로 받은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로 로그인

●‘비밀번호요청’옵션을클릭하여언제든

자동적인비밀번호의재설정을요청할수있음.

In Schaeffler 셰플러, Best of the best 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

대내외적인 교육 시스템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2,3년 사이의 일이다.

앞으로 새로운 카테고리가

늘어갈수록 한국어 번역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는 곽동수 부장.

그의 손을 거친

교육과정들은

또 다른 인재를

길러낼 것이다.

곽동수부장은내부직원뿐아니라

한국고객들을위한엔지니어링

관련E-Learning도담당하고있다.

본래엔지니어에게만제공되던

인터널버전(internalversion)만있었으나,

교육이긍정적으로평가되면서

고객들을대상으로한

익스터널버전(externalversion)까지

확대시켜나가고있다.

셰플러의인재를 키운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라 불리는 인재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모름지기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최소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서울사무소 산업기계

기술서비스 곽동수 부장이 셰플러코리아에 몸담은 지는 올해로 33년. 베어링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알고 있는 만능박사로 통하는 베테랑 엔지니어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 교육에 녹여낸다

곽동수부장은베어링에관한지식수준을

테스트하는MTC교육과Fitonthejob트레

이닝부터최근에는베어링매뉴얼인HR1카

탈로그번역,E-learning사이트한글화작업

까지베어링과관련한대내외적교육부문

을총괄하고있다.특히주로영어로제작되

는교육모듈을한국어로번역해보다쉽고

정확하게이해를돕는데주력하고있다.

셰플러인들에게효과적인교육시스템을제

공하는역할을수행하는만큼,위의작업들

을다루기위해서는다른누구보다베어링

에대해잘알고있어야한다.그러나지금

의업무를도맡기까지그가투자한것은비

단오랜시간뿐이아니었다.처음에는연구

소에서근무하기시작했던곽동수부장은

이후공장생산라인,영업부서,지금의기술

서비스까지다양한위치에서직무를수행해

왔다.“책상물림만하는엔지니어가되고싶

진않았습니다.실제현장에나가손에기름

묻혀가며제품을분석하고,고객과함께제

품을직접사용해보면서문제를파악하고

해결하고자했지요.”그간축적된오랜실무

경험은이제교육과더불어후배들에게자

신의경험과노하우를전수하는데쓰이고

있다.

셰플러코리아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한다

알면알수록베어링이가진원리와특성에빠

져들게된다는곽동수부장은아직도스스로

베어링에대해모르는게많다고말한다.“베

어링관련기술도트렌드가빠르게바뀌고있

기때문에연구를게을리하면뒤쳐질수밖

에없습니다.저역시계속해서관련서적들

을읽고,현장에대한감을잃지않으려고노

력해요.30년넘게이곳에서일했지만여전히

하나하나알아가는즐거움이크답니다.”

심혈을기울여개발한베어링이좋은평가를

받고나아가좋은매출로이어질때는엔지

니어로서느끼는가장큰보람이다.곽동수

부장은이제는그보람이후배들에게도이어

졌으면하는바람이다.“아직셰플러코리아

의교육환경은부족한부분이많습니다.현

재번역된교육모듈도계속해서수정이이

어지고있어요.그동안은다소주먹구구식으

로진행되었지만앞으로는보다조직적이고

체계적인교육시스템을구축할생각입니다.

이제부터가시작인셈이지요.”

곽동수부장의손을거친교육과정은앞으

로더많은인재를배출할것이다.자신이갈

고닦은노하우를최고의셰플러인을양성하

는데힘쓰고있는그는진정한‘Bestofthe

best’다.

서울사무소 산업기계 기술서비스 곽동수 부장

Best가 되기 위한

곽동수 부장의 3 step1. 현장에 나가라. 도면으로 보는 데서 그치지 말고 현물을

마주해야 제품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2. 변화에 적응해라.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처럼 물의

성질대로 주변의 변화에 맞춰가야 한다. 베어링 기술 발전 및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

3. 건강관리에 철저해라.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

좋은 업무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먼저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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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 글 편집실In Schaeffler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춘기 딸이 아빠에게 보내는수줍은 마음

가족에 대한 고마움은 잊어버리기 쉽다. 매일 보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해봤을까.

말로는 미처 전하지 못했다면 편지로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 편지지 위에 나의 진심을 써내려가

보자. 셰플러인을 위해 가족이 부친 편지를 소개하는 코너.

언제나 나의 편, 나의 곁에 있어주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모자식간사이가가장소원해지기쉬운시기는자녀가사춘기에접어들무렵이다.갈

수록예민해지고비밀이늘어가는자녀에게부모는서운한마음을감출수없다.

서울사무소정보시스템박윤기부장의둘째딸박수경양은올해로중학교3학년이되

었다.예전에는애교가많았던수경양은중학교에입학하면서급격히말수가줄었다고.

박윤기부장은무뚝뚝한딸에게먼저다가가장난을치곤한다.평소애정표현을많이

하고,진로도함께고민해주며자녀와가까이지내기위해노력한다는박윤기부장.초등

학생일때는고사리손으로곧잘써오던딸의편지가그립단다.

그런아빠를위해수경양이오랜만에펜을들었다.조금수줍지만아빠에게하고싶었

던말들을사각사각편지지위에옮겼다.늦은저녁,잠이든아빠의머리맡에슬며시올

려놓은수경양의편지를읽어보자.

서울사무소 정보시스템 박윤기 부장의 딸 박수경 양의 편지

▼ 올해는 아빠와 함께 유럽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수경 양.

부디 아빠와 딸 사이가

부쩍 가까워지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

◀ 박윤기 부장의

둘째 딸 수경 양(왼쪽),

맏딸 지원 양(오른쪽)과

함께한 행복한 가족 나들이

아빠,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요.

안녕 아빠. 손으로 직접 이렇게 편지를 써 본지가 꽤 오래된 것 같아.

요즘은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낼 수도 있고, 통화도 할 수 있으니깐.

그래서인지 이렇게 글을 직접 쓰려니 어색하네.̂ ̂

어릴 때는 편지를 곧잘 썼는데 중학생이 되면서는 그러지를 못했네.

몇 달 전부터 아빠에게 편지를 쓰려고 생각했는데,

결국 한참이 지나 이제야 쓰게 되었어.

어느새 나는 중학교 졸업을 1년 앞두고 있어.

지난 한 해는 아빠가 말했던 것처럼 내가 사춘기를 겪었던지

아빠에게 학교생활이나 내 친구들 얘기도 많이 안했던 것 같아.

내가 애정표현이 줄었다고 서운해 하던 아빠 표정이 생각나.

앞으로는 대화를 많이 나누도록 노력할게.

내 곁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 잘 챙기고 아껴야 하는데,

오히려 더 소홀히 대하게 되는 것 같아. 아빠에게 미안한 일도,

고마운 일도 참 많은데, 내가 표현을 잘 못해서

말로는 내 마음을 전하기 쑥스러웠어. 항상 미안하고, 또 고마워요.

이렇게 편지로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는 우리 얘기도 많이 나누고, 여행도 같이 가자! 

아빠,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요^̂ 사랑해~

둘째 딸 수경 올림

사랑하는 아빠께

셰플러코리아에근무하고있는가족에게보내는‘사랑의편지’를받습니다.평소에전하지못했던마음을손편지로

표현해보세요.편지와함께가족사진(1~2매)을보내시면<당신을생각합니다>에소개합니다.많은참여바랍니다.

1716● 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In Schaeffler 체험 1박2일

자연이 숨겨둔 선물을 캐는 곳변산반도 갯벌 체험 품질보증 전주

삼면이 바다에 안긴 한반도가 품은 작은 반도 변산은 서해가 품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혀 ‘서해의 진주’라고도 불린다.

이곳 변산반도에 품질보증 전주 구성원들이 1박을 하며, 천혜의 자연 곳곳에 숨은 선물을 찾아 나섰다.

서해의 진주를 따라 걷다

변산반도를따라걷는마실길은‘마을에나간

다’는뜻을가진이름처럼바다와마을을끊어

질듯자연스럽게잇고있다.해안코스인1코

스부터8코스,내륙코스인9코스부터14코스

까지총163km길이에달한다.품질보증전주

사우들이걸을마실길은성천마을부터격포항

까지이어지는제3코스,적벽강노을길이다.

석양과노을이아름다워붙여진이길은7km

에달하는거리로변산반도의백미로도꼽힌

다.산과들그리고바다를동시에감상할수

있으며,특히7천만년전퇴적한성층으로이

루어진채석강과사자를닮은붉은색암반적

벽강등아름다운해안이절경을이룬다.

변산해수욕장인근의펜션에서1박을한부

서원들.아침일찍펜션을나와마실길산책에

나섰다.맑게갠하늘과간간히불어오는바

람,걷기에제격인날씨였다.

산과 들, 바다가 있는 산책길

마실길은사람의발길로자연스레길이나있

다.그런탓에길이좁아나란히걷기보단일

렬로죽서서가야한다.칙칙폭폭기차처럼

줄지은사우들은저멀리시원하게펼쳐진해

안을감상하며걸어나갔다.해안을지나자이

번에는푸른들판이있는마을을가로지르고,

마을을지나면아까보단조금더멀리서해안

이보이는곳에출렁다리를지났다.걷는내내

주변풍경이달라지니,다리는바빠도지루할

틈이없다.

얼마나걸었을까.붉은색을띤바위와절벽으

로해안이이루어진적벽강에도착한품질보

증전주사우들.울퉁불퉁솟은암반을천천히

밟기시작했다.“바닷물이정말맑네요.”이정

윤대리는낮은암반위에쪼그려앉아영롱하

게빛나는바닷물을들여다보았다.

맑게 갠 하늘과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걷기에 제격인 날씨였다.

품질보증 전주 사우들이 걸은 마실길에서는 산과 들, 바다까지

지루할 틈 없는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었다.

1918

품질보증부서의업무는공장내에있는측정기와계측기를관리및교정하

는일이다.부서원9명이실험실,그리스,베어링등관리분야를분담하고있

다.전주공장의모든측정기를관리하는만큼,이들이없으면공장운영이불

가능할정도라고하니공장의핵심인력이모여있는셈이다.적벽강을둘러

보던임봉환사원이운을뗐다.“그동안회식자리를종종갖곤했지만,1박2

일로여행을온적은이번이처음이에요.”사우들은그만큼오늘이모두에게

의미있는여행이될것이라고입을모았다.

박진감 넘치는 갯벌에서의 스포츠

아침에마실길을다녀오고나니,어느덧해는중천에떠있고밀물로인해갯

벌이드러나기시작했다.드러난바다의속살군데군데에는이미조개를캐

기시작한무리들이보였다.“우리내기축구나한판할까요?”갯벌이라고조

개캐기만할수있을까.축구,씨름,줄다리기등소위갯벌스포츠는갯벌을

더박진감있게즐길수있는묘미다.조개캐기에앞서조완신사원의제안으

로시작된갯벌축구.경기는이정윤대리를중심으로한OB팀과이재석사원

을중심으로한YB팀으로나뉘어시작됐다.“이쪽으로!패스해!”유근식주임

은소싯적한가닥했다는축구실력을뽐내기시작했다.골대도,푸른잔디도

없지만,삽을꽂아골대를만들고너른갯벌을잔디삼으니충분하다.사우들

은공을찰때마다튀는펄이옷에묻는줄도모르고그저공을쫓았다.30분

동안치열한경기를펼친두팀은결국2대2무승부로게임을마무리했다.

바다의 속살에서 찾은 보물

승부를내지못한축구를뒤로한채,맨발로갯벌에발을디딘사우들.바짓단까지야

무지게걷어올리고본격적인조개캐기에나섰다.찰박찰박부드러운갯벌의감촉을

느끼며해안가까이까지걸어가자리를잡았다.“여기,이런곳에조개가많아.”사우들

가운데유일하게갯벌에서조개를캔경험이있다는윤종남사원은앞장서갯벌이곳

저곳을파기시작했다.신기하게도그가파는곳곳마다작은모시조개가서너개씩나

왔다.사우들은너도나도도구를들고조개를캐기시작했다.“내가캐낸것좀봐.정

말크지않아?”이재석사원이큼지막한

백합조개를들어보이며환하게웃었다.

조개를캘때마다누가더큰조개를캤는

지서로비교해보는사우들.마치어릴적

해보았던보물찾기를하는기분이다.갯벌

에숨겨진보물을캐는데열중하다보니

어느새들고온양동이가하나가득찼다.

이제그만돌아가야할때다.

변산반도에서1박2일을한품질보증전주

사우들.바다와암반,갯벌까지천혜의자

연이숨겨둔선물들을누리고간그들은

넉넉한마음을품에안고돌아섰다.

이정윤대리품질보증전주

부서원들과함께한첫여행인지라마음

이더욱들떴습니다.적벽강에서바라본

바다와갯벌에서캔조개까지다양한

자연의재미를볼수있었어요.이곳이

서해의진주라불리는이유를알겠어요.

+ mini interview

큼직한 백합 조개를 내보이는

이재석 사원. 갯벌에 숨겨진

보물을 캐는 사우들의 손길이 바빴다.

왼쪽부터노시환사원,임봉환사원, 이정윤대리,유근식주임,윤종남사원,이재석사원,박형권사원,조완신사원왼쪽부터노시환사원,임봉환사원, 이정윤대리,유근식주임,윤종남사원,이재석사원,박형권사원,조완신사원

2120● 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촬영협조 경주교촌한옥마을 054.779.6981, 전통문화다례연구원 054.774.8545, 한정식명가 054.742.4284In Schaeffler 글로벌 셰플러

보고, 먹고, 느끼다오감으로 느끼는 한옥마을에서의 하루

세계 각국에서 온 셰플러인을 위해 준비한

글로벌셰플러 코너. 한국에서 근무하는

이들이지만 정작 한국문화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래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일일 데이트를 마련했다. 연구소

Mr. Koerner가 김경운 부장의 안내를 따라

경주교촌한옥마을을 방문했다.

세월을 관통하는 아름다움을 보다

독인에서온Mr.Koerner는현재연구소에

서트랜스미션어플리케이션BU의전반적인

프로젝트관리를맡고있다.그가셰플러코

리아와인연을맺게된건지난2013년부터

다.막연히한국이란나라에호기심을품어

한국행을결심했던그이지만,정작한국에

와서는전통문화를체험할기회가많이없

었다고.그런그를위해연구소에서함께근

무하고있는김경운부장이함께경주교촌

한옥마을을찾았다.

경북경주에위치한경주교촌한옥마을은향

교와경주최부자고택을중심으로조선시대

의전통한옥마을을복원한곳이다.전통한옥

과더불어인근에첨성대,월성,계림등중

요문화재들이자리잡고있으며,최근에는

여러체험프로그램을개발해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있다.

한옥이죽늘어선골목을거닐던두사람

은경주최부자고택에도착했다.조선시대

내로라하는만석꾼이었던경주최씨집안은

‘사방100리안에굶어서죽는사람이없게

하라’는선대의가르침에따라빈민구제에

앞장서온것으로알려져있는데,현재는과

거의풍요는간데없고,고택만이고고하게

자리를지키고있다.고택바로옆에는경주

향교가자리하고있다.마을이름이‘교촌’

인이유는바로향교가있기때문이다.특히

경주향교는조선시대향교의토대가되었던

한반도최초의국립대학인국학(國學)이있

던곳이다.

Mr.Koerner와김경운부장은경주최부자

고택과향교를찬찬히둘러보며이곳에서

흘렀던시간들을짐작했다.

연구소 Mr. Koerner, Wolfgang / 연구소 김경운 부장

2322

예(禮)를 다해 마시다

향교를지나그들이향한곳은전통문화다례연구원.안에들어서자,1인

상과방석이각각준비되어있었다.자리에앉은두사람앞에놓인상

위에는수주(水注)와다관(茶罐),잔등다례를위한다기가다소곳이올

라와있었다.‘다례(茶禮)’는차를마시는것을중점으로예의범절,즉예

(禮)나몸가짐,그리고차와의조화를생각하는행위를말한다.두사람

은이곳에서전통다례를배워보기로했다.

먼저수주에담긴물을잔에따르고,그다음엔녹차잎이담겨있는다

관뚜껑을열어잔에담긴물을붓는다.다관에서차가충분히우러나오

면,다시잔에따른다.두사람은다례선생님의지도를따라경건한마

음으로차를따랐다.다례는순서보다차를마시는자세와마음가짐이

중요하다.잔을들어눈을감고향을맡아보는Mr.Koerner.머릿속을어

지럽게했던여러잡념이사라지는기분이다.

차는3번정도우리면가장맛있게완성된다.Mr.Koerner

는마지막세번째잔은선생님의도움없이만들어보기로

했다.여전히서툰손길이지만예를다하려는그의마음만

으로도맛있는차한잔이만들어졌다.“이렇게특별한방

식으로차를즐기니기존에알고있던익숙한차도새롭게

느껴지네요.”

한옥에서 맛보는 한국문화

전통문화체험에음식이빠질수야있나.마을을한바

퀴둘러본두사람은마을내의한식당에서점심을먹기

로했다.한옥으로지어진식당에들어서니마당으로햇빛

이쏟아지고있었다.한상차림을주문한두사람.준비된

음식이하나둘씩상에오르기시작했다.갈비찜부터시작

해버섯들깨탕,잡채,회,전,온갖밑반찬까지상다리가휘

어지도록제대로한상차려졌다.“그동안한국에서지내

면서충분히많은한국음식을먹어봤다고생각했는데,오

늘처음보는음식들이상당하네요.”젓가락을손에든Mr.

Koerner는무얼먼저먹을까행복한고민에빠졌다.“한국

음식은맛도정말훌륭하지만무엇보다먹었을때건강해

지는느낌이들어요.재료본연의맛을잘살리는조리법

때문인것같아요.”

배가불러올때쯤,두사람의체험도끝이다가왔다.Mr.

Koerner는오는6월이면고국인독일로돌아간다며,“한국

에오기로결심한건분명잘한일이었다.”고말했다.“전통

문화를직접체험해보면서한국에대해더깊이알게되어

좋았어요.앞으로한국을더사랑하게될것같아요.”한국

을떠난뒤에도오늘의추억을언제고간직하길바란다.

한국음식에는 건강한 맛이 느껴진다는

Mr. Koerner. 음식을 집어올리는

젓가락질이 능숙하다.

홀로 한국에 온 Mr. Koerner에게 한국은 온통 낯선 것들 투성이었지만,

김경운 부장이 있었기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김경운 부장은 회사 안팎에서 항상 저를 도와주었어요.

몇 번 식사를 함께한 뒤로 우리는 친한 친구가 되었죠.”

인생의 멘토는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한 번쯤은 찾아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조그마한 대접이라도 해드리고 싶을 것이다.

<당신을 초대합니다>에서는 맛있는 제철음식으로 자신의 멘토, 선배, 은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 첫 주인공으로 트랜스미션 어플리케이션 BU

김종억 부장이 전 셰플러코리아 한효섭 연구소장을 모시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524● 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장소협조 인사동쭈꾸미 02.720.0608In Schaeffler 당신을 초대합니다

트랜스미션

어플리케이션 BU 김종억 부장

前 셰플러코리아

한효섭 연구소장

기억 속 아련한 첫 만남부터 동료로서 재회할 때까지

김종억부장이한효섭전연구소장과첫인연을맺었던그날로거

슬러올라간다.“선배님을처음뵈었던곳은창원공장이었죠.품질관

리부장이셨던선배님의첫인상은굉장히인자하셨죠.”첫만남을회

상하듯김종억부장이먼저말을건넸다.“맞아.김부장은그때서

울사무소기술영업에있을때였어.창원공장에매우중요한고객이

공정감사방문했을때김부장을초청했었지.그때김부장은두주

불사라고소문이자자했는데막상만나보니아니더라고.하하하.”옛

기억을주고받던두사람의입가에미소가끊이지않았다.

두사람은부평연구소에서다시재회하였고,오랫동

안연구소에서함께일하면서인연을이어나갔다.

“같이일할때김부장은항상긍정맨이었어.”김종

억부장은언제어떤상황이라도항상책임감강하고

듬직했다고더했다.“저에게선배님은직장인으로서

정말귀감이되는분이십니다.누구보다도솔선수범

하셨으며,어떠한업무에대해서도철저히점검하시

고또점검할수있는자세를가질수있게도움을주

신분입니다.”화기애애한분위기속에새빨간주꾸

미가불판위에서먹음직스럽게올려지고있었다.

감사함을 가득 담은 봄철 보양식, 주꾸미 한 접시

오늘김종억부장은한효섭전연구소장에게특별한

음식을준비했다.“따뜻한봄날,선배님과함께건강

에좋은봄철주꾸미를먹고싶었습니다.”피로회복

에좋다는주꾸미는봄철입맛을돋우는맛깔진음식

이다.김종억부장은잘익힌주꾸미한접시를덜어

한효섭전연구소장앞에내려놓았다.“봄철보양식

주꾸미한접시입니다.맛있게드세요.”

두사람은맛있는음식을먹으며예전이야기를이어

나갔다.1976년에입사하여2014년12월까지,39년

간회사생활을한한효섭전연구소장에게셰플러와

의인연또한남달랐다.특히2010년퇴직후셰플러

베트남기술고문으로파견되어4년간베트남에서보

낸시간이기억에남는다고한다.한효섭전연구소

장은김종억부장에게베트남에서찍은사진들을보

여주며웃음꽃을피웠다.“선배님과이렇게특별하고

소중한시간보내서영광입니다.예전함께웃으며

일했던그때는추억으로남겨두고,앞으로도자주

찾아뵙고오늘처럼맛난음식함께먹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망년지우(亡年之友),두사람은좋은선

후배라는두터운인연으로보듬어주고응원하며서

로에게큰에너지가되어주고있었다.

망년지우(亡年之友), 좋은 인연은 감사함의 흔적을 남긴다

“그 동안 항상 건강하고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향후에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존경합니다. 선배님! 그리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트랜스미션 어플리케이션 BU 김종억 부장

“김종억 부장, 항상 지금처럼 성실하고 정직한 모습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 좋은 인간관계로 소통이 자유로우면 모든 일이

잘 풀릴거야. 현재 업무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더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힘내게.”

● 26 27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In Schaeffler Mobility for tomorrow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2015 서울모터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서울모터쇼가 4월 3일에서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만한 차량이 대거 선보였다. 올해 서울모터쇼 주제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로 자동차에 접목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 부대 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전시 품격을 높였다.

화려한 신차의 전시장

이번서울모터쇼를통해월드프리미어7

종,아시아프리미어9종,한국프리미어41

종,토탈57종의신차가전시되었다.기아자

동차에서신형K5와콘셉트카를,한국지엠

에서는차세대쉐보레스파크,현대차에서는

CUV콘셉트카엔듀로,올뉴마이티등의

차량을선보이며,쌍용차는콘셉트카XAV를

세계최초로공개하였다.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의 치열한 연비 경쟁

서울모터쇼무대는친환경차시장을둘러

싼연비경쟁도볼만하다.현대자동차와수

입차업체들은1L기름으로더멀리달릴수

있는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를출품

한다.PHEV는엔진과전기모터힘으로구동

하는하이브리드카에외부전기충전을더해

연료효율을높인차다.

현대차는판매를준비중인쏘나타플러그

인하이브리드를모터쇼관람객에게공개했

다.완성차업계최초의PHEV다.동력성능

은최고출력154마력의2.0L직분사(GDI)엔

진과48마력짜리전기모터(50㎾)를통해최

대202마력을낸다.전기모드만으로35㎞

주행하고전체시스템연비는L당약18㎞를

달린다.

아우디는A3전기차(e-트론)판매일정을

연내로확정했다.서울모터쇼에서시장반응

을살펴본뒤하반기본격판매에들어간다.

A3e-트론은1.4L가솔린엔진에전기모터

를결합해최대204마력을낸다.전기모터

만으로도최대50㎞까지주행하고,L당연비

는66.6㎞(유럽기준)에달한다.

미리 보는 미래 기술의 향연

‘2015서울모터쇼’는자동차관련첨단기술

을엿볼수있는무대이기도했다.실제이날

언론을상대로참가업체들이진행한모터

쇼설명회에서는인간의동작을자연스럽게

따라하는인공지능로봇부터운전자개입

없이스스로움직이는자율주행자동차에

이르기까지미래기술들이대거등장했다.

‘혼다를바라보는또다른시선’이라는주제

로전시관을꾸민혼다는차세대모빌리티

기업으로서미래자동차기술이나아가야

할방향을제시하고,앞선기술력을국내관

람객에게각인시킨다는전략아래세계최

초의휴머노이드로봇‘올뉴아시모’를국내

에처음으로공개했다.

최근구글등IT업계까지속속개발에가세

하며전세계자동차업계의최대화두로꼽

히는자율주행기술도이번모터쇼에서접

할수있었다.자동차부품업체현대모비스

는‘익스피리언스모비스’라는주제를내걸

고자동차관련각종신기술을체험형시뮬

레이터와대형정보단말기를통해소개하였

다.특히전시장한켠에실제차량의운전석

을그대로옮겨놓은시뮬레이터를마련,가

상화면을통해미래자율주행차량의근간

이되는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기

술을체험할수있도록해눈길을끌었다.

이밖에자동차를다양하게개조할수있는

튜닝전시관과관람객들을위한다양한체

험행사도풍성하게마련되었다.아직초기

단계인우리나라튜닝산업활성화를위해

관련업체에유리한조건으로전시공간을제

공한것이다.푸드트럭은3개업체가참여

하여총7대가운영되며제1전시관5홀에5

대,제2전시관9홀에2대가마련되어전시

장을찾은관람객들에게커피,샌드위치,음

료등을판매하였다.

‘2015 서울모터쇼’는 총 57종의 신차가 전시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CUV 콘셉트카 엔듀로, 올 뉴 마이티를 포함해 친환경차 시장을 겨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도 모터쇼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자동차 관련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했다. 최근 구글 등 IT업계까지

속속 개발에 가세하며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최대 화두로 꼽히는 자율주행 기술도

이번 모터쇼에서 접할 수 있었다.

2928●In Schaeffler 해피투게더 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

셰플러가 떴다! 공포의 외인구단 ‘셰플러 베어링스’

따뜻한 햇볕, 창원 대산야구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창원공장의 야구동호회 ‘셰플러 베어링스’다. 2015년 첫 경기를 앞두고

15명의 회원 모두 비장한 각오로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고 있었지만, 사방

여기저기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즐기는 야구를 하자’가 목표라는

‘셰플러 베어링스’를 소개한다.

셰플러 베어링스, 야구를 즐기다

운동장한가운데를가로질러주황색유니폼

을갖춰입은회원들이동그랗게모여섰다.

20대부터50대까지두터운선수층을이루고

있다는‘셰플러베어링스’는창원공장의야구

동호회다.“야구동호회는제가입사하기전

부터있었으니굉장히오래됐죠.”등번호00

번에빛나는배근수주임이바로‘셰플러베

어링스’의감독이다.오랜시간이흘러2008

년에재결성된창원공장의야구동호회는작

년까지‘셰플러코리아야구단’으로창원시

직장인야구대회에참여하고있다.올해부터

팀명을‘셰플러베어링스’로개명하고,유니

폼도새롭게맞춰의지를다졌다.

‘셰플러베어링스’는지난해사회인야구3

부리그에서우승을거두고2부리그로승격

했다.2013년9승2패로아쉬운2위의결과

를얻었지만,2014년에는11전전승으로3부

리그의우승을거머쥐었다.주전비주전을

나누지않고모두가즐기는야구를실천하

고있기에좋은결과로이끌었는지모른다.

끈끈한 단합이 만들어낸 미션 성공!

운동장한편에서는<셰플러+원>이준비한미

션이기다리고있었다.‘셰플러베어링스’에게

주어진미션은바로‘야구공으로풍선맞춰터

트리기’.약18m가량떨어진곳에서파란색풍

선이봄바람에나부꼈다.자신있어보이던15

명의회원들이갑자기분주해지기시작했다.

미션성공을위해2명씩짝지어캐치볼연습

에돌입했다.가볍게몸을푼회원들이3열종

대로미션수행을위해줄지어섰다.

3개의풍선을향에무서운속도로날아온

야구공은아쉽게도풍선을빗겨갔다.회원

들은다시마음을가다듬고풍선앞에섰다.

“펑!”배근수주임이던진야구공이힘차게

풍선을터트렸다.“보기에쉬운미션이라생

각하고가볍게게임에임하였는데꽤어려

웠던것같아요.”뒤이어나머지풍선을모

두터트리고서야회원모두환호성을질렀

다.미션성공상품인야구공세트와배트를

품에안고,다음경기를위해둥글게둘러섰

다.“셰플러베어링스,화이팅!”

창원공장 야구동호회

“저희 팀은 특별한 전략이 없어요.

야구를 정말 재밌게 즐기는 것이 전략이죠.”

① ② ③④

⑥ ⑦⑧

⑩⑪⑫

①홍기승사원,②서정훈과장,③정기윤사원,④박종철부장,⑤허연철사원,⑥류해민사원,⑦손강우사원,⑧이창민사원,⑨최맹석주임,⑩배근수주임,⑪황순석과장,⑫천영석과장,⑬손재용주임

3130

① 설탕을 손에 묻혀 비벼보세요.

비누로손을씻은다음,물기가있는상태에서설탕을1티스푼정도손바닥에올려손을비벼

줍니다.비누와설탕은계면활성제역할을할수있어기름때가깨끗이제거됩니다.

② 기름때는 식용유로 닦아내세요.

손에식용유를발라기름때를식용유와섞이게한뒤,천으로닦아냅니다.위의방법을2~3

회반복합니다.그다음비누로손을씻으면기름이기름을녹여기름때를뺄수있습니다.

③ 피부보호제를 꼭 발라주세요.

기름이닿으면피부는수분을유지하지못해쉽게갈라지고,이틈으로기름이계속침투하여혈

액순환이불규칙하게됩니다.이를예방하기위해손전체에수시로피부보호제를발라줍니다.

① 가솔린, 케로신, 솔벤트와 같은 강력 세척제는 안돼요.

강력세척제는화학약품으로인체에치명적이지만,그럼에도이를사용해손의기름때를제

거하는경우가많습니다.강력세척제는피부염이나알레르기를일으킬수있으니,사용하지

않는것이좋습니다.

② 수세미로 피부를 문지르면 안돼요.

손의기름때를표면이거친수세미로문지르면,강한자극이가해져피부가심하게상할수

있습니다.부드러운천으로손을닦아최대한자극이가지않도록하는것이좋습니다.

성실한 하루의 흔적,

손의 기름때 제거하기

손에 묻은 기름때는 일반 비누나 손세정제로는

아무리 문질러도 깨끗이 씻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손과 손톱 밑에 낀 기름때를 안전하고 손쉽게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똑똑한생활의지혜

Good

Bad

힘차게 돌아가는 야구공이 이뤄낸 짜릿한 콜드승

올해첫경기에출전하는만큼모두의얼굴에비장함과긴장이맴돌았다.오늘‘셰플

러베어링스’와대적할팀은두산중공업야구단.서로를의식하듯경기시작을위해

마주보고섰다.두산중공업의공격으로시작된경기는‘셰플러베어링스’의완벽한수

비로금세1회초를끝내버렸다.1회말에서는장호근사원의첫안타에이어연달아안

타를치며순식간에만루상황을만들었다.“빨리뛰어!빨리뛰어!”서로를향해외치

던응원은1회에서만6대0으로만들며상대를제압했다.

이어진‘셰플러베어링스’의4번타자인허연철사원의활약도돋보였다.허연철사원이

3타수3안타,팀의선발투수인손강우사원이1실점을잘막아주어최종스코어11:1로

콜드승을거둔것이다.팀감독인배근수주임에게승리전략을묻자,“저희팀은특별

한전략이없어요.야구를정말재밌게즐기는것이전략이죠.”라는답이돌아왔다.

사회인야구는인프라가잘

구축되어있지않아시합을

자주하지못한다고한다.그

렇기에시합이없는주말이

면1공장야구연습장에서야

구를즐긴다는‘셰플러베어

링스’.팀원들모두가즐기는

야구를하기위해자발적으로

모임의시간을갖고있다고.

힘차게던져날아가는야구

공처럼,셰플러창원공장의

‘셰플러베어링스’는앞으로

의행보를위해더멀리날갯

짓할것이다.

이창민사원창원공장설비보전테이퍼베어링MU

야구동호회 ‘셰플러베어링스’를통해많은

선·후배님과좋은인연이되었습니다.조금이

나마일상의피로를야구를통해날려버릴수

있어좋습니다.셰플러베어링스회원모두즐

거운야구를하기위해최선을다하고있습니

다.야구를즐기고싶으시다면망설임없이셰

플러베어링스를찾아주세요!

‘셰플러 베어링스’의 가장 큰 장

점이요? 20대부터 50대까지 두

터운 선수층을 이루고 있는 것

입니다. 회원 모두 나이에 관계

없이 모두 진심을 다해 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 mini interview

For Life

3332● 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For Life 패밀리가 떴다

봄바람 따라 불어오는 꽃내음에 취하다 창원공장 테이퍼베어링 MU LV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 감동원 사원

봄꽃의 대명사, 그윽한 매화 향기 속으로

봄기운이만연한3월,경상남도양산시원동면에위치한영포매화마을일대는꽃구경나온사람들로가득차있었다.

혹한의추위를용케견딘매화가한송이,두송이봄을알리기시작하더니,어느새하나가득만개해상춘객의발걸음을

이끌고있었다.

영남권최대축제인원동매화축제는올해로9회째를맞았다.1930년경삼정지마을에서시작한매실재배는점차적으로

확산되어영포마을을중심으로대단위재배하게되었다.원동매화축제는원동매실의우수성을널리알리기위해2006년

부터개최되면서현재는30만명이넘는관광객이몰려오는대표축제로자리잡았다.

하얀청매화와붉은홍매화가햇빛을받아반짝이고,봄바람에꽃비가흩날리던이날,수많은인파속에서감동원사원

가족이축제장소인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도착했다.“꽃반,사람반이네요.”한낮의축제현장에는활짝핀매화를배

경으로사진을찍거나매화밭에서피크닉을즐기는가족과연인들이봄의정취를만끽하고있었다.감동원사원은아내

권춘아씨와두아들승민이,래은이까지총네가족이다.종종지역축제에참여하곤했지만원동에도이렇게큰매화축

제가열리는줄이번에야알게되었단다.“매화자체로도충분히예쁘지만,매실밭가득핀매화가이룬풍경은정말아

름답네요.”두아들의손을꼭붙잡은감사원은주변경치에감탄하며매실밭한가운데로걸어들어갔다.

매실나무에도, 네 가족 얼굴에도 핀 꽃

“꽃이하얘서눈같아요!”감동원사원의둘째아들래은이가자기머리위

에매달린매화가손에닿을듯뻗어가리켰다.나뭇가지에핀매화는래은

이의말대로꼭눈송이를닮아있었다.“아빠가자세히보여줄게.”감동원

사원은래은이를안아들고매화나무가까이다가갔다.매화에앉아있던꿀

벌이날아간자리에는그윽한꽃향기가남아코끝을간질였다.

올해로초등학생이된둘째래은이와두살형인승민이.매실밭을거니는

내내티격태격하던형제는또어느새돌아보면사이좋게손을잡고걷고

있었다.“차분하고수줍음이많은첫째는저를,고집센말괄량이둘째는

아빠를많이닮았어요.”감동원사원의아내권춘아씨는틈만나면어디론

가사라지는아이들때문에한시도눈을떼기힘들다고.이날도아이들을

돌보느라꽃구경은뒷전이된춘아씨.그런아내를바라보던감사원은매

화꽃한송이를아내의귀에꽂아주었다.“연애때도이런건안해봤지.오

늘은우리도분위기한번내볼까?”서로에게꽃을꽂아주는아빠,엄마를

보던승민이와래은이도너나할것없이떨어진매화를주워귀에꽂았다.

그렇게네가족얼굴에도꽃이피었다.

계절을, 또한 그 고장을 한 번에 느끼고 싶다면 지역축제로 가자.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선 사람들, 시끌벅적한 음악 소리. 축제는 늘 활기차다. 셰플러인 가족과

함께 사계절 축제 현장을 찾아가 보자. 봄에는 역시 꽃. 봄소식을 전하는 원동매화축제에 창원공장 테이퍼베어링 MU LV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 조립 감동원

사원 가족이 떴다!

3534

그림으로 남은 매화축제에서의 추억

최근바쁜회사일로미처가족들과멀리나가지못했다는감동원사원은시간이나기만하면가족여행

은무조건1박2일로계획한단다.“아이들이이것저것많이경험해봤으면좋겠는마음에서죠.가족의

추억이자아이들성장에밑거름이되길바라는마음이에요.”

이날승민이와래은이는또무엇을경험해갔을까.

원동매화축제는흥겨운축제분위기를띄워줄각종공연이준비되어있지만,그중에서도아이들이참

여할만한행사는바로사생대회다.승민이와래은이도준비해온스케치북을펼쳐들었다.색색의크레

파스를양손에쥔형제는꼭붙어앉아도화지위에그림을그리기시작했다.얼마나흘렀을까,이제

그만가자는아빠의말에도아이들은좀처럼크레파스를내려놓을줄몰랐다.오늘의추억을한장의

그림으로남긴승민이와래은이.아빠의바람처럼한뼘더자랐길바란다.

“매화 자체로도 충분히 예쁘지만,

매실 밭 가득 핀 매화가

이룬 풍경은 정말 아름답네요.”

두 아들의 손을

꼭 붙잡은 감동원 사원은

매실 밭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갔다.

서로에게 꽃을 꽂아주는

아빠, 엄마를 보던

승민이와 래은이도

너나할 것 없이

떨어진 매화를 주워

귀에 꽂았다.

그렇게 네 가족 얼굴에도

꽃이 피었다.

축제의 마지막은 배부르게

꽃구경을마치고나니먹거리장터에서풍겨오는고소한음식냄새에갑자기배가

고파졌다.장터에는빨간색,파란색천막들이길게죽이어져온갖먹거리를팔고

있었다.부침개,장터국수등축제에서빠질수없는먹거리부터특히이곳의특산

물인매실과미나리도맛볼수있었다.원동지역의온화한기후와충분한일조량

은과육이단단한매실과아삭한식감을자랑하는미나리를재배하기에적합한자

연조건을갖고있다.

장터를둘러보던감동원사원가족은야외테이블한구석에자리를잡았다.곧이어

테이블에올라온향긋한미나리전과시원한장터국수.아이들은기다렸다는듯젓

가락을집어들었다.“아~”감동원사원은미나리전을한입크게떼어내승민이

의입에넣어주었다.한창축제분위기를달구고있는공연을보며식사를하는

동안,해는어느덧뉘엿뉘엿저물기시작했다.

감동원사원가족은아직축제분위기가사그라들지않은광장을뒤로한채,매화

마을을빠져나왔다.“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까지봄기운에제대로취했습니다.”

흡족하게축제를즐긴감동원사원가족.피곤한기색보단오히려봄처럼활기차

보였다.네가족의미래도언제나봄날같길바란다.

원동매화축제

원동매화축제는매년3월4째주주말에열린다.

매화밭과경부선철도,낙동강물길이어우러진

진풍경을볼수있는유일한곳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향토자원베스트30선’,

‘사진찍기좋은녹색명소’로선정되기도했다.

문의:055.392.2547~8

주소:경남양산시원동면원동로2220

홈페이지:ywmfestival.co.kr

+ Tip

3736● 글 서울사무소 법무팀·일러스트 정지애For Life Law school of Schaeffler

사실혼 관계에서의 배우자 및 자녀의 권리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일상 속 법률 상식, ‘Law school of

Schaeffler’ 코너를 통해 배워보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가상의

사례를 통해 사소하지만 어려운 법률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현행민법제1003조제1항에서는피

상속인의배우자의상속순위와관련하여

피상속인(사망자)에게직계비속이나직계

존속이있는경우에는그들과동순위로

상속인이되고,없는경우에는단독상속

인이되는것으로규정하고있다.

●그러나,현행민법은재산상속을받을

수있는배우자의의미로혼인신고를한

‘법률혼배우자’만인정하고있기때문에

혼인신고를하지않은B씨와같은‘사실

혼배우자’에게는재산상속권이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B씨는A씨명의의부동산이

나예금,적금등의동산재산은물론,교

통사고로인하여상대방가해자측으로

부터지급받게되는교통사고사망보험

금에대해서도상속인의지위를인정받

을수없다.

●한편,민법제1000조제1항에서는피상속인의직계비속을1순위의

상속인으로규정하고있으나,여기서의직계비속은생물학적으로자

녀이기만하면인정되고부모간혼인의효력과는무관한개념이라

할수있다.

●따라서,A씨의아들인C는비록부모인A씨와B씨간에혼인신

고가이루어지지않아혼외자에해당한다할지라도당연히상속권이

인정되며,만약A씨가생전에C를자녀로인지신고하지않았던경

우라도C가A씨의사망을안날로부터2년내에검사를상대로인지

청구의소를제기할수있다(민법제864조).

●결국,C는A씨의재산은물론교통사고사망보험금도상속받을

수있다.

●우리민법은제1000조제3항에서‘태아는상속순위에관해서는이

미출생한것으로본다’는규정을두고있다.따라서3개월후에태어

날D도현재는태아상태라할지라도C와함께피상속인의직계비속

으로서1순위의공동상속인의지위를가진다고하겠다.

●한편,민법제858조의‘포태중인자녀에대한인지제도’에의하여

A씨는생전에D에대하여태아인지신고를할수있으나,이와같은

인지가이루어지지않았던경우라도위에서살펴본민법제864조에

의해D는출생직후마찬가지로인지청구의소를제기할수있다.

●일반적으로사실혼배우자의경우에는보험및연금의수급권이

인정되지않는것이원칙이지만,현행산업재해보상보험법,국민연금

법,공무원연금법,군인연금법및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등에서는예

외적으로사실혼배우자에게도수급권을인정하는규정을두고있다.

●따라서,국민연금법제73조에서는유족연금수급권과관련하여‘국

민연금가입자가사망할당시그에의하여생계를유지하고있던배우

자,자녀등’도유족의범위에포함시키고있으므로,A씨의국민연금

가입기간에따라사실혼배우자인B씨도최우선순위자로서유족연금

을받을수있음은물론부양가족연금수급권도함께가질수있다.

●현행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도예외적으로사실혼배우자에대한

보호규정을두고있는데,제9조에따르면사실혼배우자라할지라도

임차인이상속인없이사망한경우에는단독으로임차권을승계할수

있고(제1항),상속인이있는경우라도임차인의사망당시함께거주하

지않은경우에는2촌이내의친족과함께공동으로임차권을승계할

수있다(제2항).

●본사례의경우에는A씨의사망당시최소한C가유효한상속인

으로서함께거주하고있었기때문에상기의보호조항이적용되지는

않겠지만,사실혼배우자인B씨가계속자녀들과함께전세주택에서

거주하는데는아무런문제가없을것이다.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A 씨는 연인 B 씨와 3년간

동거를 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제 만 2세가 된 아들 C와 B 씨의 뱃속에 있는

둘째 D와 함께 이들 식구는 보증금 3,000만 원의

전셋집에서 빠듯하게 생활했다.

이제 좀 생활이 안정되어 간다고 느낀 A 씨는

조만간 늦은 결혼식도 올리고

정식으로 혼인신고도 하리라 마음먹는다.

그러나 늦은 밤, 아내 B 씨가 좋아하는 크림빵을

사가지고 귀가하는 길에

A 씨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이때 사실혼 배우자인 B 씨와 그 아들인 C,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둘째 자녀 D는

어떤 상속상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까?

사실혼 배우자 B는

일반적 상속권을

가질 수 없다

부모의 혼인관계 효력과

관계없이 C(첫째)는

상속권을 가질 수 있다

01

02 사실혼 배우자 B는

국민연금 수급권을 가진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 D(둘째)에게도

상속권이 인정된다

사실혼 배우자도

주택임차권을

승계할 수 있다

03

0405

3938●

글·사진 박대석For Life 내 인생 최고의 여행지

대자연의 아름다움, 캐나다 벤쿠버

이국에서새로운삶을결정하고자신들만

의길을개척하고있는아들과며느리를만

나기위해나와아내는캐나다벤쿠버로향

했다.10시간이넘는비행시간에도오랜만에

아들과며느리를볼수있다는설레는마음

에잠을이룰수가없었다.한편으로는타국

에서의생활이얼마나힘들고역경의연속

임을알기에걱정되는마음을놓을수가없

었다.하지만공항에서아들내외를보는순

간걱정은다사라지고반가움의미소만이

얼굴에가득했다.오랜만에같은공간에모

여행복해하는가족들의얼굴을보니‘벤쿠

버에오기를참잘했다’라는생각이들었다.

행복하고들뜬마음과함께우리가족의7박

9일간의벤쿠버여행은시작되었다.

우리가족이처음으로향한곳은바로로키

산맥과루이스호수였다.로키산맥은‘죽기

전에반드시가봐야할관광지’중에하나로

뽑힐정도로전세계적으로유명한곳이다.

우리는벤쿠버에서약8시간에걸쳐버스를

타고로키산맥으로향했다.약8시간동안

버스를타고이동한끝에로키산맥아래위

치하고있는루이스호수에도착했다.눈과

빙하로덮인빅토리아산아래유유히떠있

는루이스호수는마치영롱한에메랄드와

같았다.말로형용할수없는장관에우리는

말없이바라보기만하였다.눈앞에펼쳐진

자연의위대함과아름다움을가족과함께

느끼고볼수있다는것에다시한번감사하

고행복한순간이었다.

평소산을좋아해우리나라의아름다운산

들을많이가봤지만로키산맥에서는대자

연의위대함에경의를표할수밖에없었다.

아무것도하지않고제자리에서있는것만

으로도행복함을느낄수있는자연의선물

에감동할수밖에없는순간이었다.이런

아름답고건강한자연안에서살아갈아들

과며느리,그리고앞으로태어날손자손녀

들을생각하니걱정되는마음이한순간에

사라질정도였다.로키산맥과그주변지역

을여행하면서특별한활동을하거나유명

한역사유적을본것은아니지만대자연과

함께하는것만으로도충분히가치있는시

간들이었다.

경이로운자연을뒤로하며우리가족은아들

내외의집으로향했다.아들내외의집에도

착해집을둘러보면서이국땅에서다른문

화,다른언어의장벽을넘어정착한아들이

그누구보다자랑스럽고뿌듯했다.저녁식사

를함께하며그동안나누지못했던이야기

들을나누면서벤쿠버에서의마지막밤이흘

러갔다.우리가족의옛추억에서부터앞으

로의계획까지.우리가족들의눈물과웃음

이끊이지않는밤이었다.

다음날아침우리는아들이운영하고있는

태권도도장을방문했다.태권도장에는한국

아이들뿐만아니라현지캐나다아이들이

태권도를배우기위해도장을가득채우고

있었다.우리의태권도를배우려고모인외

국인들이신기하고고맙게느껴지기도하고,

아이들을가르치는아들의모습이대견스러

웠다.

자랑스러운아들의모습을뒤로한채부인

과나는공항으로향했다.아들내외와벤쿠

버를여행하면서대자연의아름다움과경의

로움에감동했고,아들내외의성공적인정착

에감사한시간을보낼수있었다.이것만으

로도내인생최고의여행지는벤쿠버라고

말할수있을것이다.이제다시서로의자

리로돌아가서각자의삶을살아가는우리

가족에게건강과행복한나날이펼쳐지길

기도하면서그렇게한국으로향하는비행기

에올랐다.

업무지원 전주 박대석 사원

4140● 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For Life 셰플러가 읽어주는 문화이야기

미국의 필립스 컬렉션이

소장하고 있는

서양미술의 걸작들을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였다.

신고전주의부터

추상표현주의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68명의

거장들이 그린 명화로

구성됐다.

한 눈에 보는 서양미술사, 필립스 컬렉션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展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됐던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展은 필립스 컬렉션이 소장하고 있는 세계유명 걸작들로 이루어진 전시회다. 작품을

통해 시대적 배경의 흐름과 예술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전시회 현장으로 공정기술 안산 이기수 과장이 안내한다.

공정기술 안산 이기수 과장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세심한 붓 터치

미술관에들어서자마자앵그르의<목욕하는여인>작품이담긴전시회포스터가

가득했다.19세기프랑스신고전주의를대표하는작품으로,앵그르는작품을통해

여체의곡선을표현하고자몸을왜곡시켜리듬감있는선의흐름을만들어냈다.

이번한국에서처음공개되는작품인만큼<앵그르에서칸딘스키까지>展의거대

한시작을알리는작품이됐다.

전시회는시대별로19세기사실주의의블루존,20세기모던주의의레드존,추상

표현주의와현대미술의블랙존,세가지섹션으로나뉘어가이드라인역할을했

다.표현이억압되었던사실주의의작품이나열돼있는블루존에서이기수과장

은한작품앞에한참머물렀다.바로클로드모네의<베퇴이유로가는길>.400

년이상지속되어온회화의관습을무너뜨린,미술사의중요한분기점이된인상

주의의대표작이다.“사실주의에서인상주의로넘어오면서밝은색상이많이쓰

이고,그림의대상이인물에서다양하게변화된것같아요.특히빛에따라사물

의색상을표현한모네의그림이인상깊어요.이시대의작품들대부분보고있

으면마음이편해지는느낌이듭니다.”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한 아름다운 색채

강렬한붉은벽의레드존에들어서자마자작품의성격이확연

이변화된것을느낄수있었다.1900년대초반파블로피카소

를중심으로시작된입체주의는공간에대한새로운시각을창

조했다.특히이번전시를통해공개된파블로피카소<푸른방>

의비하인드스토리는사람들의관심을끌었다.“<푸른방>에숨

겨진이야기가정말재밌어요.1954년한복원전문가가그림의

붓질이작품의구성과어울리지않아그림밑에무언가있을것

이라지적했어요.하지만사실을확인하지못한채오랜세월이

흘렀고,1990년대들어서X선분석을통해그림표면밑에흐릿

한이미지가있음을발견했대요.결국2008년첨단적외선영상

기술을통해처음으로이작품아래수염이난남성의초상의이

미지가겹쳐있음을확인했다고해요.”이는당시캔버스를구매

할경제적여유가없었던파블로피카소가그림위에또다른그

림을그린것이라고한다.

마지막으로추상표현주의와현대미술을소개한블랙존으로이

동했다.2세기를거쳐지나온미술사는작품만으로많이변화

됨을알수있다.자연과인물이주가되어사실적으로표현했

던과거미술과달리,현대미술은자신의감정과생각을자유롭

게표현한작품들로나열됐다.숨가쁘게흘러간서양미술사의

길목에서만났던이기수대리에게이번전시회는따뜻한봄날의

산책이었을것이다.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展

“색채는건반,눈은화음,영혼은현이있는피아노이다.

예술가는영혼의울림을만들어내기위해

건반하나하나를누르는손이다.”

-바실리칸딘스키

에드가드가(EdgarDegas),<스트레칭하는무용수들[Dancers

attheBarre]>,캔버스에유화,1900년경,130.2x87.8

에드가드가는몸이만들어내는조형미와빛에포착된발레리나

의모습에관심을가졌다.특히이작품은드가의인상주의적색

채,역동적인동작의표현,안정적인화면구도가돋보인다.

클로드모네(CluadeMonet),<베퇴이유로가는길[TheRoadtoVetheuil]>,

캔버스에유화,1879,59.4x72.7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는 물 위에서 반짝이는 빛의 움직임을 탁월

하게 표현하는 작가다. 특히 이 작품은 모네가 같은 장소에서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는 모습을 각각 담아내어 같은 제목으로 5점을 완성했다.

ⓒ2014-SuccessionPabloPicasso-SACK(Korea)

파블로피카소(PabloPicasso),<푸른방[TheBlueRoom]>,

캔버스에유화,1901,50.5x61.6

파블로 피카소의 ‘청색시대’라 불려지는 이 시대는 1901년부터 1904년까지로, 피카소 자신

의 우울한 감정을 투영하기 위해 차가운 남색과 코발트 블루의 색채의 그림들이 대다수다.

짧은시간이었지만제가서양미술역사의중심에서있는듯

한느낌이었어요.작품을통해작가가무엇을표현하고자했

는지생각하면서감상할수있는시간이되어뜻깊었습니다.

이번미술전시회관람을통해마음의여유로움을갖게해주는

좋은여가생활이란것을깨달았습니다.

+ mini interview

(ThisexhibitionhasbeenorganizedbyThePhillipsCollection,Washington,D.C.)

4342● 글 류준영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기자For Life 영화 속 과학이야기

알아서 요리조리 피해 나는 ‘드론’ 곧 나와요

최근미국연방항공청이‘상업용소형드론’에

대한개정법안을내놨다.개정법에따르면드

론은도심등인구밀집지역에서의비행이금

지된다.또사람의가시권에서만비행조정이

가능토록했다.아마존·DHL·알리바바등

도심지역의드론택배구상을현실화해오던

유통공룡기업들에겐청천벽력같은소식이

었다.그러나아직포기하기엔이르다는관측

이다.

재난용·中불법어선 감시 등 용도 무궁무진

드론(Drone,무인비행체)은사람이타지않

고무선전파를통해조정하는소형비행체를

뜻한다.4개회전날개를지닌형태가일반화

되면서‘쿼드콥터’라고도불린다.드론은목

적에따라크기·성능이달라진다.주로군

사용드론은대형비행체모습을띄었으나

최근영화·TV방송촬영이나간단한짐을

옮기는초소형드론도속속등장하고있다.

자연재해지역,원자력발전소사고지역등에

우선투입돼인간대신일하는등드론의활

용범위도점차넓어지고있다.

톰크루즈주연의SF영화<오블리비언(2013

년)>에선‘정찰·공격드론’이등장한다.사

람이접근하기힘든지역에들어가정보를

수집하고,공격용무기로지상군대신적을

공격하는임무를수행한다.극중에서는‘살

상용무인기’이나,척박한환경에서보여준

드론의임무수행능력은향후재난대비등의

용도로활용도가높을것이란기대감을안겨

준다.드론은화면에서뿐만아니라국내·외

사회·경제분야‘이슈메이커’로부상했다.

이달정부는드론을‘중국불법어선감시용’

으로활용하겠다고밝힌바있다.

데이비드의 드론, 최하위 점수 받은 이유

시간여행스릴러<백투더비기닝(2015년)>

의첫장면에는최근미국명문대중심으로

불고있는독특한입시전형이등장한다.과

학에재능있는주인공데이비드(조니웨스

턴)와그의친구인퀸(샘러너),아담(엘렌에

반젤리스타)은장갑에부착한센서를이용

해드론을작동시키는실험을영상으로담아

MIT공대입학허가를받으려한다.

드론이ICT(정보통신기술)·서비스융복합의

대표적인모델로부상한탓에MIT에선이같

은전형방식을실제로도시행중이라고이

종필고려대연구교수는말했다.하지만영

화에서데이비드의드론은통신망결함으로

센서조정권밖으로벗어나면서추락하고만

다.이때데이비드와그의친구들은마치공

중에서폭탄이라도떨어지듯몸을숨기느라

한바탕난리를펼치고,테스트장은금세아

수라장으로변하고만다.이때문에MIT는

데이비드에게입학은허락하나최하위장학

금만지급한다.손가락센서로운전하는드

론에최소한의안전장치도고려하지않았다

는게낮은평가를얻게된이유다.

법망 피해라…‘알아서 피하는’ 드론 개발

미국연방항공청이내놓은개정안은‘안전

이보장될때까지택배드론을허용치않겠

다’는게핵심내용이다.도심지역의드론택

배구상을도모하던기업들은개정안을개정

할새기술개발에이미착수한상태다.전문

가들은드론의‘감지·회피’기능을눈여겨

보고있다.이는비행경로상의다른물체와

의충돌을피하도록드론스스로주변환경

을파악해비행고도·경로를수정할수있

게한것이다.이성능이완성될경우,인구

밀집지역사고를미연에방지해상업적용도

로활용할가능성이높아진다.

드론기술개발은이제막‘안전’에초점을

맞추기시작했다.관련기술개발이현재진

행형이다.지난해1월,반도체전문업체인텔

은어센딩테크놀로지사와함께비행경로중

에난입한사람이나사물을피하는‘장애물

회피기동’능력을지닌‘멀티콥터드론’신제

품을개발,시험비행에성공했다.한국과학

기술원(KAIST)생명화학공학과이상엽특훈

교수는“수십,수백여대의드론을동시에

움직여야하는택배드론의경우,조류·어

류·곤충무리가하나의단위체로비행·유

영하는행동능력을모방하는방식으로기술

개발이진행중”이라고설명했다.

드론사용의법적허용은‘양날의검’이다.주

문즉시배달되는편리성과긴급상황발생

시인간의손이닿기힘든고립지로의약품

을운반하는등의이점이있지만,자동차사

고율보다훨씬높은인명피해를야기할수도

있다.신뢰할수있는자율성과충돌회피능

력까지모두갖춘미래형드론개발이필요

하다.앞으로‘인간도우미’로혁혁한성과를

내며,전천후로활동하는드론의활약을기

대해본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과학의 상상력, 원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코너 ‘영화 속 과학이야기’. 과학은 우리 일상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친숙한

주제이자,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소재가 된다. 영화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과학 소재를 통해 과학과 좀 더 친해져 보자.

영화<백투더비기닝>에등장한드론.주인공데이비드는MIT공대에입학허가를

받기위해센서가부착된장갑을이용해손가락의움직임만으로작동시킬수있는

비행체를개발했다.

영화<오블리비언>

4544 To Communicate 새로운 시선 ● 글 편집실·사진 강권신 스튜디오 이래

기나긴물줄기를따라힘차게페달을구른다.턱끝까지차오르는가쁜숨과달달하게넘어가

는침한방울,불어오는바람이제법부드러워송골송골맺힌땀을시원히식혀준다.남한에서

가장긴강줄기를자랑하는낙동강.그중강정고령보에서달성보까지달려본다.약22km의거

리로약1시간25분코스이다.

타지역에서강정고령보로가는방법은대구지하철과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을이용하는방

법이있다.강창교인근의대구지하철2호선대실역과강창역은토요일과일요일,공휴일에한

하여자전거휴대승차가가능하니이를준수해야한다.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은팔달교근

처에위치하고있어대중교통으로강정고령보구간까지의접근도가능하다.

이코스는강정고령보자전거길인증센터에서출발하여달성보자전거길인증센터까지가는

코스이다.비교적오르내림이적고노면도고른편이어서전문라이더가아니어도시원한강바

람을즐기기에충분하다.강정고령보에는가야토기를형상화한‘탄주대’와톱니바퀴형상을한

친수공간인‘낙락섬’이있어물을직접즐길수있다.인공섬인‘낙락섬’에서바라본강건너의

‘디아크문화관’.물위를뛰어오르는한마리의물고기같은이문화관에서건축과전시를동시

에감상할수있다.강옆으로잘다져진자전거길을따라달성보에도착한다.달성보의‘달성나

래센터’전망대에서탁트인시야로낙동강의전경을만끽할수있다.

겨우내잠자고있던자전거를꺼내오는주말,페달위에서봄기운을완연히느끼고햇빛에부

서지는낙동강의푸른물줄기를한눈에담아보자.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낙동강을 구르다

주소 대구달성군다사읍죽곡리806

문의 1577.4359

아웃도어포인트

To Communicate셰플러코리아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낼당찬 모습의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앞으로 각자의 맡은 업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될 신입사원 21명의 입사 각오와‘나는 00하는(한) 셰플러인이 되겠다.’는 신입사원의 포부를 들어 보았다.

김지용 _ 재무 Unit 회계

나는 러블리한 셰플러인이 되겠다.

맡은직무에전문성을갖춘셰플러인으로성장하기

위해노력하겠습니다.나와회사가동반성장할수

있도록글로벌한감각을키우는데도노력하겠습니다.

오한울 _ 산업기계 어플리케이션 동력산업

나는 의지할 수 있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말보다는실천하며,전기자동차및산업기계부분

베어링의전문가가되겠습니다.

최진선 _ 산업기계 어플리케이션 에너지&중공업

나는 함께 앞서가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누구나원하는임직원이되는것이목표입니다.

원활한커뮤니케이션뿐만아니라실력을갖춘

사람이되겠습니다.

이승민 _ 구매 System, Process & Controlling

나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선배님에게도인정받고후배님에게도존경받는

셰플러인이되겠습니다.새로운가족셰플러에서

때로는앞에서때로는뒤에서전천후로기여하는

일원이되겠습니다.

신현아 _ 재무 Unit 회계

나는 열정적인 셰플러인이 되겠다.

지금의마음을잊지않고제몫을해내는셰플러인이

되겠습니다.항상웃으며팀에활력이될수있도록

노력하고,모두가만족하고자랑스러워하는회사를

만들겠습니다.

서형진 _ CEO 조직 전략기획

나는 동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전략기획전문가로창의적인기획안을발표하는

셰플러인이되겠습니다.귀기울여듣고,조직의

문화에빨리적응하도록최선을다하겠습니다.

새로운일원이지만이질감이느껴지지않는가족같은

막내사원으로출발하겠습니다.

장혜연 _ 샤시&악세서리 드라이브 BU

나는 발전하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올한해묵묵히진보하는자신을만들기위해

노력하고,앞으로열심히일하는사원이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

46

전현태 _ 볼베어링 열처리 세그먼트

나는 박지성 같은 셰플러인이 되겠다.

세계최고의베어링회사인셰플러는나에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같습니다.제가배운지식을

현장에서적용하여인정받는사원이되겠습니다.

항상긍정적으로열심히일하겠습니다.

이승훈 _ 테이퍼베어링 MU

나는 스페셜한 셰플러인이 되겠다.

저는모두가좋아하는셰플러인이되기위해발로

뛰고,웃으며생활하는셰플러인이되겠습니다.밝고

긍정적인자세로성실히일하겠습니다.

김지성 _ 테이퍼베어링 MU

나는 원칙을 지키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효율적인업무처리로모두에게사랑받는동료가

되기위해노력할것입니다.꾸준한자기개발을

통해뛰어난‘품질’을넘어,뛰어난‘품격’을지닌

제품을만들기위해노력하겠습니다.

정성훈 _ 제품기술팀

나는 믿을 수 있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나에게셰플러란새로운시작입니다.믿고일할수

있는사원이되기위해보다노력해서관련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되겠습니다.

박상호 _ 샤시&악세서리 드라이브 BU 엔지니어링

나는 순수한 셰플러인이 되겠다.

저에게셰플러는인생의동반자가되었습니다.

이제부터진짜시작이라는마음으로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일을즐기고동료들과함께즐거운

시간을보내는셰플러인이되겠습니다.

김길홍 _ 트랜스미션 어플리케이션 BU 엔지니어링

나는 자기 업무에 충실한 셰플러인이 되겠다.

늘선배님들께배움의자세로임하겠습니다.

후배들에게는존경받는선배가되겠습니다.

업무처리에능숙해져서누구나저에게믿고일을

맡길수있는사람이되겠습니다.

김훈민 _ 산업기계 영업 남부 직납 영업

나는 차두리 같은 셰플러인이 되겠다.

1년영업경험을바탕으로다른이들보다빠른

성장으로치고나가는신입사원이되겠습니다.

업무에최대한빨리적응하기위해노력할것이고,

더빠르게성장하는사원이되겠습니다.

임준선 _ 재무 Unit 사업관리 전주공장

나는 포기하지 않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인정받고인정하는셰플러인이되겠습니다.

실수하지않도록노력하고,같은실수를반복하지

않는,포기하지않는,사원이되겠습니다.

강석환 _ 설비보전 전주

나는 F1 머신같은 셰플러인이 되겠다.

현실에안주하지않고목표를향해끊임없이

달리겠습니다.베어링생산설비의효율극대화를

달성하고,생산성향상에기여하는설비보전

전문가가되기위해노력하겠습니다.

김기원 _ 생산계획 및 물류관리 전주

나는 먼저 뛰는, 많이 뛰는, 생각하고 뛰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나의팀,크게는회사에큰도움이되는셰플러인이

되겠습니다.자동차에없어서는안될베어링처럼

회사에없어서는안될꼭필요한인재가되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식 _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

나는 당당한 셰플러인이 되겠다.

저에는소중한직장입니다.간절히바랐던것만큼

회사에많은도움이되는직원이되겠습니다.

업무적으로도,대인관계에서도,어느하나놓치지

않는항상노력하는사람이되겠습니다.

창원 전주

부산

조응래 _ 공정기술 창원 생산기술

나는 신속 정확한 셰플러인이 되겠다.

글로벌한감각을갖춘엔지니어가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또한불가능을가능으로만드는

긍정에너지를뿜어내는사람이되겠습니다.

이상현 _ 샤시&악세서리 드라이브 BU 엔지니어링

나는 스마트한 셰플러인이 되겠다.

선배님들에게칭찬받고후배들에게존경받는

사원이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두발이보이지

않을만큼소닉처럼열심히달리는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앞으로베어링분야의스페셜리스트가

되기위해노력하겠습니다.

조동현 _ 제품기술팀

나는 누구보다 유쾌하게 일하는 셰플러인이 되겠다.

뭐든지확실하게하는직원이되겠습니다.누구보다

전문성을갖춘셰플러인이되도록노력할것입니다.

부모님께효도하는아들이되고,실력으로인정받는

사원이되겠습니다.

연구소

4948

따뜻한 봄기운을 전합니다.사랑의 꼬마김밥 만들기

전주 덕진구에 위치한 센터에서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새어나온다. 이날 전주공장 임직원들과

발달장애 아동들은 함께 김밥을 만들고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에게 김밥을 건네는 푸근한

봄기운 가득한 현장을 따라가 보자.

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 나눔 현장

웃음으로 맛을 더한 김밥 만들기

지난3월28일,전주공장열처리세그먼트소속임직원6명과사업관리전주소속임직원5

명그리고이들의가족16명이장애아동들과함께꼬마김밥을만드는시간을가졌다.이날

꼬마김밥만들기행사에는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이하전주시부모회)발달장애아동

들도함께했다.전주시부모회는교육재활,사회문화체육등을통하여장애아이들의사회적

응을돕는단체이다.

장애아이들과직원및가족이5개의조를이루어꼬마김밥을만들준비를시작했다.서먹한

시간도잠시,서로눈을마주보며해맑은웃음을건넸다.

아이들은적극적으로김밥만들기에동참했다.김발위에김한장을올리고단무지,우엉,

참치등갖가지속재료를얹은다음김을돌돌마는데그손이제법야무졌다.접시위에가

지런히올려놓은김밥을서로먹여주며맛을자랑하기도했다.함께한직원들도팔을걷어붙

이고아이들의손을도와맛깔스러운김밥을만들어냈다.한편옆구리가터진김밥을보고

여기저기서웃음이터져나오기도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잔칫집

접시에소복이쌓아놓은꼬마김밥을나눠먹으며,직원들은아이들의눈높이에

맞춰이야기를들어주었다.아이들의순수한웃음에직원들의얼굴에도환한

웃음이떠나질않았다.직원들을따라나온가족들도스스럼없이한데어우러

져마치훈훈한잔칫집을연상케했다.

김밥과다과로배를든든하게채운뒤,아이들은유행하는걸그룹노래에맞춰

안무를선보였다.아이들의장기자랑으로한껏달아오른분위기를끝으로일정

이마무리되었다.

따뜻한 나눔으로 마음을 채우다

이날셰플러코리아는아이들을위해체중과키측정전자기계를전달했다.아

이들은너도나도전자체중계위를오르내리며재미있는놀이인듯자신의몸무

게와키를쟀다.성장하는아이들의건

강상태를확인하는데꼭필요한선물

이었다.

봉사활동에참가한전주공장열처리세

그먼트소속직원들과사업관리전주

직원들은이번기회를통해힘들고몸

이불편한사람들도우리가같이가야

하는사람임을알리고,그들과함께할

수있는자리를많이만들겠다고전했

다.앞으로도불우한이웃과장애아동

들을위한음악회와물품지원등은계

속될예정이다.

To Communicate 따뜻한 시선 ● 글 편집실·사진 안지섭 만만디 스튜디오

업무지원전주

김재홍과장과딸하은양

봉사활동이라는시간을통해하루가

풍부했고,특히가족과함께할수있

는시간이어서더뜻깊었습니다.몸

이불편하다는이유로장애인을소

외시켜서는안되며,우리와함께가

야할사람들이라고생각해야합니

다.장애인을보는아이들의시선도

조금씩변화하고있음을느낍니다.

바쁜생활속에서도어려운사람들

과함께할수있는자리를통해분

주한가운데행복을찾을수있는

좋은기회를놓치지마세요.

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 후원 안내

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는여느위탁시설과는달리센터내에서

학습,사회적응,재활등모든것이이뤄질수있도록돕고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와지역아동센터를운영하여이곳에서장애아동들이안

전하게보호받을수있도록하고,또한심리재활사업의일환으로학령

기에적절한치료를실시하고있습니다.

기금후원:정기또는비정기적으로장애인복지사업을위해기금후원

물품후원:식료품,생필품등복지사업에필요한물품을후원

후원계좌:농협1183-01-054386

(예금주전북장애인부모회전주시지회)

후원문의:부모회/주간보호센터/지역아동센터

063.274.0095/4(www.judown.com)

+ mini interview

+ Tip

5150글 ·사진 이성규To Communicate 셰플러 동행취재

이 겨울의 끝을 잡고

인터뷰가진행된한옥카페는북촌한

옥마을의골목귀퉁이에자리잡은‘북

스쿡스’란카페였습니다.평일아침이

라더욱평화로웠던한옥마을의분위

기에젖어들어카페한켠을가득채운

요리책들을구경하는동안한복선씨

가봄내음이물씬풍기는봄나물들을

한움큼안고도착하셨습니다.

#1

‘셰플러 동행취재’는 사보의 코너들이 어떻게 촬영되고 있는지 생생한 그 뒷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그 첫 동행취재로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인들을 소개하는 ‘셰플러가 만난 사람’의 취재를 쫓아가 보았습니다. 이번 호의 주인공은 요리 연구가

한복선 씨로 궁중음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식 분야의 장인입니다.

생기 넘치는 초록색이 좋아요

한복선씨는곱게차려입은초록색한복처럼생기넘

치는분이셨습니다.2시간가까이취재가진행되는동

안상큼한채소의향을맡고있자니눈앞에비빔밥이

동동떠다니기도했지만,푸른봄과같은한복선씨의

생기넘치는에너지를전해받을수있는시간이었습

니다.가게한켠벽에붙어있던‘sweetdream’이라는

문구처럼즐거운취재기를끝으로,다음호에는또새

로운코너의촬영기를전해드리겠습니다.

#3

<오늘 뭐 먹지? >에 나왔던냉이 강된장 메뉴도

가능할까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완벽한 구도를 찾아야 해!

#2 봄나물처럼 상큼했던 촬영현장

한식과는전혀상관이없을것같은셰플러코리아와의인터뷰를진행하는데있어서어떤이야기를전해주면

될지고민을많이하셨다고했지만그런고민도잠시,이내한복선씨만의에너지넘치는모습들을보여주셨습

니다.사보취재팀은더욱더멋진장면을연출하기위해한복선씨와의컨셉회의,스냅사진촬영에여념이없

었습니다.공복으로출근했던저는취재현장의후기를전하기위해분주한모습들을지켜보면서싱그러운

봄내음이가득한냉이와달래같은봄나물을옆에서보고있자니,시원한냉이된장찌개와봄나물비빔밥이

생각나군침이돌기도했습니다.

5352To Communicate Schaeffler FOCUS

창원 물류센터 기공식

지난2월9일,창원에서창원물류센터신

축을위한기공식이열렸다.기공식에

는김재헌사장과AsiaPacificCFO인Mr.

Andersson그리고AsiaPacificCOO인Mr.

Babik을포함한최고경영진을비롯하여여

러관련부서담당자들이참석했다.

창원 물류센터 신축 프로젝트 개요

창원3공장내현위치에창원물류센터신

축이이루어지며,약75억원이투자될예정

이다.건축및부대시설의공사는9월까지

완료예정이며,10월중물류보관품이전을

마치고11월부터정상운영될예정이다.

창원 물류센터 신축의 주목적

첫째,지속적으로증가하는생산/판매에따

른물류보관공간부족의해소

둘째,현재열악한창원물류센터의환경개선

으로보관품질을향상및고객만족실현

셋째,향후생산공간의부족해소를위해현

물류센터부지약9,917m²평을생산공간으

로활용

넷째,물류흐름의개선으로물류원가절감

실현

다섯째,물류프로세스의개선을통해보다

나은품질의물류서비스를제공

현 물류센터 대비 차이점

신축되는창원물류센터건물의총높이는

18m이며,내부가용높이는14m로설계되

었다.

물류센터내부는고층랙10m로설치가

되며,제품적재시사용높이는11m가된

다.창고동전면에는입,출하장소및팩킹

(Packing)장소를설정하여원활한물류흐

름이될수있도록하였으며,건물바닥은

50cm높이로하여상,하차도크(Dock)에서

작업이원활하게이루어지도록하였다.현

창원물류센터와비교했을때건축면적은

축소되지만저장공간은128%가증가되며.

저장능력또한93%확충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사업관리팀(APFinance)

이한국에둥지를틀었다.본래중국에위치

해있던아시아태평양지역사업관리팀은

중국이AP지역에서제외되면서우리나라에

거점을마련하기시작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사업관리팀은현재한

국,일본,싱가폴등을포함한9개국11개법

인의사업계획과실적을관리하고,파이낸셜

리포트,수익성분석등AP지역의사업관리

전반을담당하고있다.각국의사업내용을

취합해본사에전달하고,또반대로본사로

부터오는메시지를각국의사업장에전달하

기때문에본사와사업장을연결하는‘소통

창구’역할을톡톡히수행하고있다.

전반적인사업의흐름을파악하고있는만큼

아시아태평양지역사업관리팀은각국의사

업장에대한개선점과니즈를파악해필요한

정보를제공하는역할도맡고있다.

특히AP지역국가에서전체매출의70%정

도를차지하고있는한국시장에중점을두

고있으며,동남아시장을육성하는데에도

많은관심을기울이고있다.아시아태평양

지역사업관리팀이한국에본부를두게된

의의는여기에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사업관리팀은셰플러AP

와셰플러코리아의최고재무책임자를역임

하고있는Mr.Andersson의총괄아래업무

를처리하고있다.Mr.Andersson은“업무

특성상팀원이스웨덴,독일,중국,한국등

다국적으로구성되어있다.총원다섯명으

로아직은소규모이나,앞으로한국을비롯

해각국에서인재를양성해점차규모를늘

려갈계획이다.”고말했다.

한국에서새로이출발하는아시아태평양지

역사업관리팀.앞으로의행보에귀추가주

목된다.

창원 물류센터 신축 프로젝트

각국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관리팀(AP Finance)

창원 물류센터 조감도 안내

현재의창원3공장정문의혼잡을줄이기위

해별도의후문을신규설치하게되며,후문

경비실또한신축하여물류화물차량의출,

입을통제관리하게된다.

또한후문경비실인근에화물차량계근시

설이설치되어과적여부를사전에점검할

수있게하였다.물류센터전면에는운송차

량여러대가동시상,하역할수있도록시

설을갖추었다.

Ms. Huang, Yanhong (Lemon)/Mr. Baum, Stefan/Mr. Andersson, Johan셰플러AP와셰플러코리아의최고재무책임자(CFO)/박현성대리

FOCUS 01

FOCUS 02

최재원차장(APRHQ파견근무)

5554To Communicate Schaeffler NEWS

서 울 사 무 소

2015년 대리점 대표자 신년회

1월 15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2015년 대리점 대표자 신년회가 개

최되었다. AP인더스트리얼 김용진 사장과 셰플러코리아 CFO인 Mr.

Andersson 포함한 임직원들과 대리점 대표자 약 50명이 참석한 이

번 행사에서는 대리점 성과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5년도 유통 정책

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오찬이 진행된 후에는 대리점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5년의 판매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기계부문 워크숍

2월 6일부터 2일간 한화 리조트 대천에서 2015년 산업기계부문 워

크숍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기계부문 김용진 사장이

참석하여 2015년 그룹 경영진의 비전 및 산업기계 부문의 주요 목표

에 대해 발표하였고, 각 섹터별 주요 추진 목표에 대한 발표가 이어

졌다. 강연자로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법무의 소병용 선임매니저는

그룹 내의 정책으로 대두되고 있는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강연을 진

행했다. 그리고 부서별 임직원 모두가 2015년 영업 목표 달성 계획

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trategy Dialogue kick-off meeting

3월 4일, 서울사무소에서 Strategy Dialogue Kick-off 미팅이 개

최되었다. 이번 미팅에는 서울사무소 및 지방 사업장의 임원 및 매

니저가 약 30여 명 참석하였다. 지방 사업장의 여건으로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전화 미팅을 통해 미팅에 참가하였고, 미팅 간에는

“Mobility for tomorrow”를 기반으로 2020년의 전략적 로드맵의

수립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2015년 서플라이어 데이

3월 11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15년 서플라이

어 데이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AP 구매 부사장인 Mr. Micah

Shepard와 Ms. Henriette Solomaier도 행사에 함께 참석하였다.

셰플러코리아의 경영정책, 생산, 품질 및 구매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

업체 관계의 증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공급업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올해 수상업체 부상은 셰플러 차이나 공장

투어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는 셰플러코리아 및 공급업체

60개사에서 초청된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축구동호회 1/4분기 모임

3월 19일, 서울사무소 축구동호회의 15년도 1분기 모임이 열렸다.

축구 동호회는 서울사무소 동호회 중에 가장 활발하게 모임을 이어

가고 있는 동호회 중 하나로 이날 모임에 참석한 동호회원들은 따뜻

해진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2시간가량 운동을 즐긴 뒤, 가벼운 저녁

식사를 하고 모임을 마무리하였다.

서울사무소 산악회 모임

3월 21일, 서울사무소 산악

회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

한 남한산성에 올랐다. 주

로 도봉산, 북한산 등지를

주로 등반하다가 모처럼 외

곽으로의 산길에 오른 이번

산행에는 Automotive 부

문의 근무자들이 모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차

기 등산모임은 5월로 예정

되어 있으며, 춘천 강촌의 삼악산에 오를 예정이다.

셰플러코리아 협력사 오찬 모임

3월 26일, 서울사무소 부근에서 2015년 구매 협력업체 오찬 모임 행

사가 있었다. 본 오찬 모임은 일종의 협력사와의 간담회로 주요 구매

협력업체와의 협력 증진 및 교류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오찬 모

임은 총 10회에 걸쳐 서울을 비롯한 전주, 창원지역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총 53개의 협력사가 본 오찬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대학생봉사단 EVERGREEN 3기 발대식

3월 27일,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창원, 전주에서 대학생 봉사단

EVERGREEN 3기의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각 사업장별 담당자가 회

사 소개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전달하고 봉사단원들의 자기소개 시간

도 가졌다.

이번 3기에는 서울 20명, 전주 및 창원에서 각 10명이 선발되었다. 서

울은 ‘밝은세상 만들기’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창원은 지적장애인 동행 벽화봉사, 전주는 저소득층 자녀들과 함께하

는 멘토링 봉사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4월부터 시작되는 봉사활동은

매월 1회,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직원 봉사활동

2014년에 시작된 서울사무소 부서단위 봉사활동이 지난 2월 27일

법무, 수급팀의 참가를 통해 2015년의 첫출발을 알렸다. 셰플러코리

아는 지난 2014년,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의 공로를 인정받

아 종로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하였다. 3월 27일에는 사업

관리와 중부 직납영업팀에서 배식봉사에 참가하였고, 오는 4월 24일

에는 인사팀이 배식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5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3월 25일, 2015년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

서 열렸다. 셰플러코리아는 매년 우수한 지원자들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채용하기 위하여,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뿐만 아니라

KOTRA에서 주관하는 채용박람회에도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다. 서

5756

울에서 시작되어 창원, 광주, 울산,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

는 약 160여 개의 협력사가 참가하였으며, 셰플러코리아에 관심 있

는 많은 구직자들이 부스를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창 원 공 장

셰플러코리아 노동조합 제52년차 정기 대의원 대회

2월 11일, 창원공장 연수실에서 제52년차 정기 대의원 대회가 진행

되었다. 이번 정기 대의원 대회는 모범 조합원 포상, 대의원 점명, 회

순 통과, 의안 심의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제17대 노동조합 위

원장 선출에는 現 장준영 위원장이 당선되었다.

1st Asia-Pacific Quality Conference

2월 3일~4일 AP Q-컨퍼런스가 창원 공장 연수실에서 개최되었다.

AP 각 지역별 품질 대표자 20명은 각 지역별 품질 현황, AP 지역의

SWOT 분석, Fit for Quality 전략 및 주요 이슈 사항을 협의하였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의 품질 현황, 베트남 공

장의 Q-Dojo 시스템, 2015년에 변경되는 ISO 9001 요건 및 2014

년 그룹 내부 감사에서 제시된 주요 지적 사항을 공유하였다.

환경안전 보고회

2월 25일, 창원공장 1층 강당에서 환경안전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보고회는 환경안전 주요 이슈 안내, MU별 개선 사례 발표,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환절기 개인 건강

에 유의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유지하도록 당부하였다.

Monthly Quality Report

3월 18일, 창원공장 1층 강당에서 Monthly Quality Report 보고회

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요 품질문제에 대한 개선 및 활동

방향과 세그먼트별 주요 개선사례 발표로 이어졌으며, 우수한 품질

경쟁력은 시장에 대한 의무사항임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였다. 또한

2015년 품질 목표 달성을 위하여 모든 임직원이 헌신의 노력을 기울

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제 2회 AP MCM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창원 풀만호텔에서 제2회 Asia Pacific

MCM(Management Council Meeting)이 개최되었다. MCM은 각

리전의 주요 멤버들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지역이 어떻게 하면 지

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본 행사에서 지역 CEO인 Mr. Shick은 AP 지역 내 두 중점 고객인

현대 및 도요타에 초점을 맞춘 전략에 대해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

다. 행사 간에는 각 지역의 주요 멤버들 간의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

한 팀빌딩 행사도 진행 되었으며, AP 지역의 비전 및 미션 그리고 중

점 영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안 산 공 장

산악 동호회 가족 등반

1월 24일, 새해를 맞이하여 안산공장 등산 동호희 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강원도 백덕산에 올랐다. 안산 공장 산악 동호회는 매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족동반 새해 등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

구하고 백덕산 정상에 올라 새해의 소원도 함께 빌었고, 가족들과 함

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동조합 간부 단합등반 실시

3월 21일, 안산공장 노동조합에서는 간부 단합등반을 실시하였다.

수리산역 방향에서 슬기봉 주변을 둘러서 수암봉까지 3시간 코스로

간부 체력 단련을 하였고, 201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앞으로의 의지

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성실납세기업 선정

3월 23일, 경기도는 지난 달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열어 각 시·군에

서 추천받은 347명의 개인과 기업 등 후보를 대상으로 체납규모, 납

세규모, 세목수, 납부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의 성실납세자 343

명을 선정했다. 2015년 성실납세기업으로 선정된 안산공장은 앞으

로 3년간의 세무조사 면제를 비롯하여 각종 기업금리 우대 등 다양

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전 주 공 장

사원자녀 영어수업 입학식

3월 15일, 사원자녀 영어수업의 입학식이 전주 어학원에서 열렸다. 사원자

녀 영어수업은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사원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수

업으로, 올해 입학식에는 19명의 사원자녀들이 참석하였다. 사원자녀들에

게 우수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노동조합 전주지부 창립기념일 행사

제 26년차 노동조합 전주지부 창립 기념일을 맞이해 기념행사 및 산

행을 ‘건지산’에서 가졌다. 약 1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하여 산행을

하면서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5958

Schaeffler Hotline 서울사무소

2014. 12

일반구매정현철 | 14일 장인 회갑

엔진 콤포넌트 BU 영업 이복숙 | 22일 부친상

2015. 01

정보시스템정혜경 | 10일 시부 회갑

HR서비스권미영 | 26일 모친 회갑

해외파견정상호 | 27일 장모상

2015. 02

산업기계 사업기획김정훈 | 7일 본인 결혼

직접자재구매송유훈 | 21일 장인 회갑

클러치 시스템 BU 엔지니어링 기준형 | 24일 모친 회갑

2015. 03

HR Development배영서 | 4일 장모 회갑

산업기계 어플리케이션 에너지 & 중공업이지형 | 28일 자녀 출산

안산공장

2014. 11

엔진부품 세그먼트방지훈 | 22일 모친 회갑

2014. 12

엔진부품 세그먼트권오석 | 20일 모친상

엔진부품 세그먼트안철성 | 24일 조모상

품질보증 안산이홍훈 | 27일 본인 결혼

2015. 01

품질보증 안산권빛나 | 1일 부친 회갑

엔진부품 세그먼트서재국 | 1일 장모 회갑

엔진 콤포넌트 BU 엔지니어링손창현 | 3일 부친 회갑

벨트&체인 드라이브 시스템 BU 엔지니어링채선병 | 9일 장인 칠순

엔진부품 세그먼트신성용 | 10일 장인 칠순

엔진부품 세그먼트김성규 | 10일 부친 회갑

수급계획 및 물류관리 안산김성희 | 10일 부친상

생산계획 엔진부품 세그먼트장판철 | 18일 장인 회갑

2015. 02

품질보증 안산권빛나 | 2일 시부 회갑

엔진부품 세그먼트조남형 | 10일 모친 회갑

품질보증 안산권빛나 | 13일 시모 회갑

벨트&체인&베어링 세그먼트김인구 | 24일 장인 칠순

2015. 03

엔진부품 세그먼트신성용 | 2일 장모 회갑

수급계획 및 물류관리 안산장해수 | 4일 부친상

2015. 04

공정기술 안산이기수 | 7일 장인 회갑

창원공장

2014. 12

테이퍼베어링열처리 세그먼트김민수 | 20일 본인 결혼

소형볼베어링 세그먼트한창석 | 26일 모친상

테이퍼베어링열처리 세그먼트김경윤 | 26일

장인상LV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석상준 | 20일 부친 회갑

품질보증 테이퍼베어링 MU박지희 | 24일 부친 회갑

2015. 03

대형볼베어링 세그먼트유광현 | 6일 장모 회갑

선삭 세그먼트박성기 | 9일 모친 회갑

단조 세그먼트김대현 | 20일 부친 회갑

전주공장

2015. 02

볼베어링 세그먼트김충식 | 3일 장모상

볼베어링 세그먼트이승수 | 17일 자녀 출산

연구소

2015. 01

제품기술팀서민우 | 7일 조부상

제품기술팀김정훈 | 17일 모친 회갑

전용기개발팀강진업 | 20일 장인상

2015. 03

제품기술팀이창현 | 8일 본인 결혼

제품기술팀강원환 | 20일 모친 회갑

장인 회갑

2015. 01

선삭 세그먼트이경섭 | 1일 장모상

LV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 배수웅 | 1일 모친 회갑

업무지원 창원 환경안전 원준길 | 7일 모친 회갑

테이퍼롤러 세그먼트 백상근 | 13일 부친상

설비보전 창원 볼베어링 MU 김진호 | 16일 모친 회갑

선삭 세그먼트이준형 | 19일 부친상

품질보증 창원이범주 | 19일 장인 회갑

중형볼베어링 세그먼트김기환 | 23일 장모 회갑

테이퍼롤러 세그먼트신명구 | 27일 조모상

공정기술 창원 생산기술성승현 | 29일 부친 회갑

중형볼베어링 세그먼트이준호 | 29일 장인 회갑

2015. 02

선삭 세그먼트김철용 | 1일

자녀 결혼

LV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장호근 | 2일 장인 회갑

LV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이기득 | 6일 장모 회갑

LV 테이퍼베어링 세그먼트감동원 | 6일 장모 회갑

중형볼베어링 세그먼트정인구 | 7일 장모상

테이퍼베어링열처리 세그먼트백주훈 | 10일 장모 회갑

테이퍼롤러 세그먼트강명수 | 10일 자녀 출산

테이퍼롤러 세그먼트이형상 | 13일 자녀 출산

수급계획 및 물류관리 창원김영대 | 18일

휠베어링 워크숍

3월 24일부터 4일간 휠베어링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전주 연수원에

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 캐나다, 브라질 등 세계 각지의 셰

플러 직원 11명이 전주공장을 방문하여 휠베어링 공정을 벤치마킹하

는 시간을 가졌다.

연 구 소

Global Benchmarking Project를 위한 Basic Training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셰플러 테크놀로지사의 Advanced

Bearing Analysis 팀 소속의 Mr. Stefan Noeth 외 1명은 창원 연

구소를 방문하여 당 소 RPA(Returned Part Analysis)팀과 함께

치수측정, 재료분석, 보고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Bench Marking

Standard의 이해를 위한 Basic Training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그룹

내 벤치마킹 정보 공유하기 위한 Global Bench Marking Project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GPS Rollout 설명회

3월 2일부터 3일간, Design Guide Lines 팀 소속의 Mr.

Gatersleben, Stefan 외 1명이 한국을 내방하여 서울사무소 및 공

장 사업장을 방문하고 ISO와 DIN과 같은 국제 표준에 포함되어 있

는 제품설계 상의 치수, 형상 그리고 거칠기의 표준인 Geometrical

Product Specification(GPS)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도면의 이해

를 위한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었던

이번 방문을 통해 고객사 및 셰플러 그룹 내의 기하공차 표준의 통합

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