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KOTRA COUNTRY REPORT - 무역자료실 직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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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COUNTR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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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I. 국가 일반

국가 개요

정치사회동향

한국과의 주요 이슈

II. 경제

경제지표 DB

경제동향 및 전망

주요 산업동향

지역무역협정 체결현황

III. 무역

수출입동향

한국과의 교역동향 및 특징

수입규제제도

대한 수입규제동향

관세제도

주요 인증제도

지식재산권

통관절차 및 운송

수출유망품목

시장 특성

바이어 발굴

상관습 및 거래 시 유의사항

주요 전시회 개최일정

수출 성공실패사례

수출 시 애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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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투자

투자환경

투자 인센티브제도

외국인 투자동향

한국기업 투자동향

한국기업 진출현황

투자진출 성공실패사례

주요 투자법 내용

투자방식

투자진출형태

진출형태별 절차

투자법인 철수 및 청산

투자입지여건

투자진출 시 애로사항

노무관리제도

조세제도

금융제도

외환관리 및 자금조달

V. 비즈니스 참고정보

물가정보

취업유망분야 및 유의사항

비즈니스 에티켓

이주정착 가이드

생활여건

취항정보

출입국 및 비자제도

관광, 호텔, 식당, 통역

출장 시 유의 및 참고사항

유관기관 웹사이트

KOTRA 무역관 안내

프랑스 국가정보

자료원: 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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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Ⅰ. 국가 일반

1. 국가 개요

가. 일반사항

국명 프랑스 공화국(République Française)

위치 유럽 중서부

면적 65만 7,417 km²(해외 속령 포함), 한반도의 3.1배(남한의 6.8배)

기후 대부분 지역이 온대성 기후이나 남부 지방은 지중해성 기후

수도 파리 (Paris)

인구 6,632만 명(2015년 1월 1일 기준)(세계 인구 21위)

주요 도시 Paris(224만 명, 세대당 1.9명), Lyon(171만 명), Marseille(198만 명)(2009년)

민족 Gaul족(켈트족의 일파), 로마족, 노르만족, 프랑크족의 혼합

언어 프랑스어

종교 가톨릭(83-88%), 이슬람교(5-10%), 개신교(2%), 유대교(1%), 기타 (4%)

건국일 1789년 7월 14일(자유, 평등, 박애를 국가 이념으로 한 프랑스 혁명 발발일)

정부 형태 대통령 중심제(의원 내각제 가미)

국가 원수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François Hollande), 2012년 5월 취임(5년 임기)

총리 마뉘엘 발스(Manuel Valls), 2014년 3월 임명

자료원: 프랑스통계청(INSEE), CIA

주: 2016년 5월 19일 기준

나. 경제 지표

명목 GDP 2조 8,300억 달러(2014년), 2조 4,000억 달러(2015년)

실질 경제성장률 0.2%(2012년), 0.6%(2013년), 0.7%(2014년), 1.2%(2015년), 0.6%(2016년 1분기)

1인당 GDP

(PPP)

3만 7,780달러(2012년), 3만 7,180달러(2013년), 3만 9,610달러(2014년),

4만 1,181달러(2015년)

실업률

(BIT기준)

10.2%(2012년), 10.1%(2013년), 10.5%(2014년), 10.2%(2015년), 10.2%(2016년

1분기)

물가 상승률 2.0%(2012년), 0.7%(2013년), 0.5%(2014년), 0%(2015년), -0.1%(2016년 5월)

화폐단위 유로(Euro), 센트(Cent = 1/100유로)

환율

(달러/유로) 1.29(2012년), 1.38(2013년), 1.32(2014년), 1.11(2015년), 1.13(2016년 5월)

외채

(Net) 5조 7,800억 달러(2013년), 6조 100억 달러(2014년), 5조 1,030억 달러(2015년 예상치)

외환보유고 1,700억 달러(2014년), 1,571억 달러(2015년), 1,765억 달러(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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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산업구조

농업 2.2%, 광업 3.9%, 제조업 19.5%[식료품 3.9%, 공산품 15.6%(전기-전자-정보-기계

2.3%, 운송장비 2.9%, 석탄-정유 1.1%, 기타 공업제품 9.3)], 건설업 7.2%,

서비스 67.2%(기업52.1%, 개인15.1%)(생산액 기준, 2014년)

교역 규모

(군수품 포함)

수출: 4,373억 유로(2014년), 4,551억 유로(2015년), 1,830억 유로(2016년 5월)

수입: 4,911억 유로(2014년), 5,007억 유로(2015년), 2,095억 유로(2016년 5월)

수지: - 538억 유로(2014년), -457억 유로(2015년), 265억 유로(2016년 5월)

교역품

[15대 수입품목]

① 자동차, ② 항공-우주장비, ③ 의약품, ④ 석유제품 ⑤원유 ⑥ 자동차 부품, ⑦ 통신장비, ⑧

컴퓨터 및 주변기기, ⑨ 천연, 액화 가스, ⑩기타 기초 유기 화학제품, ⑪ 플라스틱 원자재, ⑫

의료 및 치과 장비와 그 소모품, ⑬ 기타 외의류, ⑭철강제품-철 합금 제품, ⑮기초 의약품

[15대 수출품목]

①항공-우주장비, ② 자동차, ③ 의약품, ④자동차부품, ⑤ 향수·화장품, ⑥ 플라스틱 원자재,

⑦ 기타유기화학제품, ⑧ 포도주, ⑨ 기초 철강제품-철 합금제품, ⑩곡물, ⑪ 기타 화학제품, ⑫

측정.시험.항해장비, ⑬ 전자부품, ⑭ 석유제품, ⑮낙농제품 및 치즈(2016년 1~5월 기준)

주: 2016년 5월 19일 기준

자료원: 프랑스 통계청(INSEE), 프랑스 중앙은행(Banque de France),

관세청(Douane) 수출입통계, 국제통화기금(IMF)

다. 한-불 관계

체결 협정

우호통상조약 체결로 최초의 외교관계 수립(1886. 6. 4.)

을사조약으로 인한 외교권 강제 박탈로 외교관계 일시 중단(1906~1949. 2. 14.)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재수교(1949. 2. 15.)

상표 협력 협정(1961. 2. 1.)

세관 협력(1963. 4. 1.)

특허권의 상호 보호에 관한 협정(1963. 4.26.)

사증 면제 협정(1967. 4.12.)

문화 및 기술 협력에 관한 협정(1968. 5. 8., 1972.11.29. 발효)

한 불 민간 항공 협정(1974. 6. 7.)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1974. 10.19.)

한 불 투자 보장 협정(1975. 1.22.)

국제 원자력 기구, 한 불간 안정 조치 적용을 위한 협정 서명 발효(1975. 9.22.)

한-프 투자 보장(쌍무) 협정 서명(1977.12.8. 서명, 1979.2.1. 발효)

한-프 이중과세 방지 협정 서명(1979. 6.19.)

한-프 어업 협정 서명(1980. 9.19.)

한-프 과학 기술 협력 협정 서명(1981. 4. 4., 1981.12.18. 발효)

한-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1981. 4. 4.)

한-프 이중과세 방지 협정 개정(1991. 4. 9.)

한-프 산업 협력 약정 체결(1993. 9.13.)

형사 사법 공조 조약(199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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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 환경 협력 약정 서명(1994. 3.28.)

한-프 군사 비밀 보호 협정 체결(2000. 3. 6.)

청소년 교류에 관한 약정 체결(2002. 4.26.)

한-프 사회보장 협정 체결(2004. 12. 6.)

한-프 사회보장 협정 발효(2007. 6. 1.)

한-프 워킹홀리데이 협정 발효(2009. 1. 1.)

한-프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추진 협력 및 창조문화산업 협력 협정(2011. 11. 3.)

교역규모

2013년 교역: 95억 100만달러(26.3%↑)

- 수출: 34억 8,800만 달러(34.2%↑), 수입: 60억 1,300만 달러(22.1%↑)

2014년 교역: 94억 6,100만 달러(0.4%↓)

- 수출: 26억 3,900만 달러(24.3%↓), 수입: 68억 2,300만 달러(13.5%↑)

2015년 교역: 87억 3,900만 달러(7.7%↓)

- 수출: 25억 8,100만 달러(2.2%↓), 수입: 61억 5,700만 달러(9.8%↓)

2016년 1~4월 교역: 26억 6,948만 달러(3.4%↓)

- 수출 9억 5,825만 달러(12.6%↑), 수입: 17억 1,123만 달러(10.5%↓)

주요 교역품

10대 수출품목

①선박, ②승용차, ③축전지, ④자동차부품, ⑤합성수지, ⑥항공기부품, ⑦원동기, ⑧집적회로

반도체, ⑨편직물, ⑩기타플라스틱제품

10대 수입품목

①화장품, ②의약품, ③펌프, ④자동차부품, ⑤집적회로반도체, ⑥기타섬유제품, ⑦계측기기,

⑧가죽제가방, ⑨기타정밀화학제품, ⑩밸브(2016년 4월 누계)

투자교류

佛→韓 투자

- 2012년 37건, 2억 2,170만 달러[누계: 895건, 64억 2,400만 달러]

- 2013년 29건, 5억 2.993만 달러[누계: 924건, 69억 5,393만 달러]

- 2014년 35건 2억 1.200만 달러[누계: 964건, 71억 6,700만 달러]

- 2015년 34건 1억 2,950만 달러[누계: 998건 72억 6,995만 달러]

韓→佛 투자

- 2012년 40건, 1억 5,219만 달러[누계: 526건, 13억 997만 달러]

- 2013년 26건, 5,383만 달러[누계: 552건, 13억 6,380만 달러]

- 2014년 19건, 6,800만 달러[누계: 571건, 14억 3,200만 달러]

- 2015년 29건, 7억 1,000만 달러[누계 524건. 21억 4,200만 달러]

교민 약 2만 명(파리 거주 교민 약 1만 8000명, 2016년 1월 기준)

자료원: 프랑스 통계청(INSEE), 중앙은행(Banque de France), 관세청(Douane) 수출입통계,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은행(2016년 5월 19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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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사회동향

가. 정치 약사

정식 명칭은 프랑스 공화국(la République Française)이다. 유럽 대륙의 서부, 지중해, 대서양 및 영불해협 사이

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3번째로 큰 나라이다. 987년 프랑크 왕국이 멸망하고 카페 왕조 창시로 최초의

국가가 형성됐다. 절대왕정과 제정, 공화정을 반복하다가 1871년 공화정부 수립 이후 오늘에 이른다.

프랑스 공화정부 수립 이후 역사

1871 - 1870년에 일어난 보불전쟁에서 패배, 파리 코뮌 봉기, 아돌프 티에르를 대통령으로 하는 제3공화

국을 수립

1914-18 - 1914년 8월, 독일 제국이 프랑스에게 선전 포고를 하면서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917년 미국이

참전하면서 독일군을 격파하고, 1919년 베르사유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제1차 세계대전 승리

1939-45

- 제2차 세계대전 발발. 프랑스 북부지역은 독일에 의해 직접 통치되고, 남부에는 비시 정부가 수립

됨.

- 드골은 영국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비시 정부에 대항, 후에 프랑스 정권을 장악해 지금의 프랑스

정부를 세움(제4공화국).

-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통해 노르망디 지방을 되찾음. 이후 공세 작전을 통해 1944년

8월 파리가 해방되면서 완전히 수복

- 1945년 5월 8일 독일 항복

1958 - 1958년 6월 국민의회에서 총리직에 드골 복귀

- 이후 새로운 헌법을 만들고 1959년 1월 제5공화국의 대통령에 취임

1968 5월 - 학생 주도의 68혁명이 전국적으로 확대

1969 - 드골의 하야, 조르주 퐁피두가 대통령으로 당선

1974 - 조르주 퐁피두 사망,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이 대통령으로 당선

1981 - 프랑수아 미테랑이 대통령으로 당선 (1988년에 재 당선)

1995 - 자크 시락이 대통령으로 당선 (2002년 재 당선)

2007 - 니콜라 사르코지가 대통령으로 당선

2012 - 프랑수아 올랑드가 대통령으로 당선

또한 1958년 제5공화국 헌법 하에서 프랑스 공동체가 구상되었는데, 공동체 구성원의 지위는 프랑스 속령에만

주어지고 구성원이 독립하는 경우 자동적으로 공동체에서 이탈하도록 되어 있었다. 후에 개별적으로 프랑스와

협정을 체결하여 새롭게 독립한 국가는 공동체를 벗어나는 것도, 머무르는 것도 자유로 하였다. 협정에는 일부

공동체 기관 설치가 규정되어 있으나 오늘날 유명무실해졌으며, 여러 분야 협력 협정에 의해 맺어진 독립국가 간

관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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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현재 중앙아프리카·콩고·가봉·세네갈·차드 등과 프랑스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행정 구역으로는

2015년 기준, 본토 내의 13개 광역지자체(레지옹: Régions: 96개의 ‘도: Départments’로 구성)와 해외의 5개

속주(5개의 ‘도: Départments’로 구성)가 있다.

DOM-TOM (해외 속주 및 속령)

자료원: www.routard.com

나. 국가조직 구성 및 제도

행정부 개요

행정부의 수반은 대통령과 총리이다. 프랑스 대통령의 중요한 직권은 총리 임명권, 총리의 제청에 따른 각료 임

명권, 국민투표 시행권 및 국회(하원) 해산권 그리고 조약 인준 및 헌법개정 제안권 등이다.

대통령은 직접 보통선거에 의해 선출된다. 1차 또는 2차 선거에서 가장 먼저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을 얻는 후보

자가 당선이 된다. 과반수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야만 당선이 인정되는 선거제도 덕분에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은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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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는 의회의 수장으로써, 정부를 지휘하며 의회를 유도한다. 그러나 중요한 안건에 대한 정책 결정은 대통령이

한다. 한편 대통령과 총리가 서로 다른 당파 출신인 동거정부 형태에서는, 대통령은 고유 권한 외 다른 권한을 발

동할 수 없다.

ㅇ 올랑드 대통령, 2월 부분 개각 단행

한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016년 2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2017년 대통령 선거를 15개월가량

앞둔 시점으로서, 4명을 교체하고 6명을 추가 영입하여 내각은 총 38명으로 확대되었으며 남·녀 장관이 각각

19명이다. 한국계 입양인으로 알려져 있던 플라세는 국토개혁 장관으로 입각했으며 문화부 장관으로 있던 펠르

랭은 퇴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20여년 간의 정치생활을 같이 해온 측근인 장 마르크 에로 전 총리를 신임 외무장관으로, 전임

로랑 파비위스 외무 장관은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했다. 또 한때 중도좌파 집권 사회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녹색당의 대표 에마뉘엘 코스를 주택장관으로 임명했다. 집권 사회당 내에서 우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마뉘엘 발

스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경제장관은 유임됐다.

프랑스 내각 주요인사

(2016. 2. 11개각 기준)

정부 부처 주무 장관 성명 사진

총리 (유임)

Premier Ministre Manuel Valls

외무 및 국제개발 (취임)

Ministre des Affaires étrangères et du Développement international

Jean-Marc

Ayrault

환경, 에너지, 해양, 국제기후관계 (유임, 권한 변경)

Ministre de l'Environnement, Énergie et Mer, Relations internationales sur le

climat

Ségolène

Royal

교육 및 연구 (유임)

Ministre de l'Éducation nationale, de l'Enseignement supérieur et de la Recherche

Najat Vallaud-

Belkacem

법무, 국새 지기 (2016.1.26 취임)

Garde des Sceaux, Ministre de la Justice

Jean-Jacques

Urvoas

재정 및 공공 회계 (유임)

Ministre des Finances et des Comptes publics Michel Sa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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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주무 장관 성명 사진

국방 (유임)

Ministre de la Défense

Jean-Yves Le

Drian

사회, 보건 (유임)

Ministre des Affaires sociales, de la Santé

Marisol

Touraine

노동, 고용, 직업훈련 및 사회 협상 (유임)

Ministre du Travail, de l'Emploi, de la Formation professionnelle et du Dialogue

social

Myriam El

Khomri

국토 정비, 농촌, 국토 공유 (취임)

Ministre de l’amenagement du territoire, de la Ruralite et des Collectivites

territoriales

Jean-Michel

Baylet

내무 (유임)

Ministre de l’Intérieur

Bernard

Cazeneuve

농림, 식료품, 정부 대변인 (유임)

Ministre de l'Agriculture,

de l'Agroalimentaire et de la Forêt

Stéphane Le

Foll

경제, 산업 및 디지털 (유임)

Ministre de l'Économie, de l'Industrie et du Numérique

Emmanuel

Macron

주택 및 지속 주거 (취임)

Ministre du Logement, de l'Habutat durable

Emmanuelle

Coss

가족, 아동, 여권 (승진)

Ministre DE LA FAMILLE, DE L’ENFANCE ET DES DROITS DES FEMMES

Laurence

Rossignol

공공 기능 (승진)

Ministre de la Fonction publique

Annick

Girardin

문화 및 통신 (취임)

Ministre de la Culture et de la Communication

Audrey

Azoulay

도시, 청소년 및 체육 (유임)

Ministre de la Ville, de la Jeunesse et des Sports Patrick K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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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주무 장관 성명 사진

해외 속령 (유임)

Ministre des Outre-mer

George Pau-

Langevin

국무 당당 장관 성명 사진

총리실 국회 관계 담당 (유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PREMIER MINISTRE, CHARGÉ DES

RELATIONS AVEC LE PARLEMENT

Jean-Marie Le

Guen

총리실 국토 개혁, 간소화 담당 (취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PREMIER MINISTRE, CHARGÉ DE LA

RÉFORME DE L’ÉTAT ET DE LA SIMPLIFICATION

Jean-Vincent

Placé

총리실 실질적 평등 담당 (취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PREMIER MINISTRE, CHARGÉE DE L’

ÉGALITÉ RÉELLE

Ericka Bareigts

총리실 희생자 담당 (취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PREMIER MINISTRE, CHARGÉE DE L’

AIDE AUX VICTIMES

Juliette

Méadel

외무 장관실 유럽문제 담당 (유임)

ECRÉTAIRE D’ÉTAT AUPRÈS DU MINISTRE DES AFFAIRES ÉTRANGÈRES,

CHARGÉ DES AFFAIRES EUROPÉENNES

Harlem Désir

외무 장관실 대외무역, 관광진흥, 재외국민 담당 (유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MINISTRE DES AFFAIRES, CHARGÉ DU

COMMERCE EXTÉRIEUR, DE LA PROMOTION DU TOURISME ET DES

FRANÇAIS DE L'ÉTRANGER

Matthias Fekl

외무 장관실 개발 및 불어권 담당 (유임, 권한 변경)

SECRÉTAIRE D’ETAT AUPRÈS DU MINISTRE DES AFFAIRES ÉTRANGÈRES,

CHARGÉ DU DÉVELOPPEMENT ET DE LA FRANCOPHONIE

André Vallini

환경 장관실 운수, 해양, 어업 담당 (유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E LA MINISTRE DE L’ENVIRONNEMENT,

CHARGÉ DES TRANSPORTS, DE LA MER ET DE LA PÊCHE

Alain Vidalies

환경 장관실 식물 다양성 담당 (취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E LA MINISTRE DE L’ENVIRONNEMENT,

CHARGÉE DE LA BIODIVERSITÉ

Barbara

Pompili

문교 장관실 고등교육, 연구 담당 (유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E LA MINISTRE DE L'ÉDUCATION

NATIONALE, CHARGÉ DE L'ENSEIGNEMENT SUPÉRIEUR ET DE LA

RECHERCHE

Thierry

Ma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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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주무 장관 성명 사진

재정 장관실 예산 담당 (유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MINISTRE DES FINANCES, CHARGÉ DU

BUDGET

Christian

Eckert

보사 장관실 장애자, 소외퇴치 담당 (취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E LA MINISTRE DES AFFAIRES SOCIALES ET

DE LA SANTÉ, CHARGÉE DES PERSONNES HANDICAPÉES ET DE LA LUTTE

CONTRE L'EXCLUSION

Ségolène

Neuville

보사 장관실 고령자, 자립 담당 (유임, 권한 변경)

SECRÉTAIRE D’ÉTAT AUPRÈS DE LA MINISTRE DES AFFAIRES SOCIALES ET

DE LA SANTÉ, CHARGÉE DES PERSONNES ÂGÉES ET DE L’AUTONOMIE

Pascale

Boistard

국방 장관실 재향군인, 기념 담당 (유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MINISTRE DE LA DÉFENSE, CHARGÉ

DES ANCIENS COMBATTANTS ET DE LA MÉMOIRE

Jean-Marc

Todeschini

노동 장관실 직업훈련, 연수 담당 (유임, 권한 변경)

SECRÉTAIRE D’ÉTAT AUPRÈS DE LA MINISTRE DU TRAVAIL, CHARGÉE DE

LA FORMATION PROFESSIONNELLE ET DE L’APPRENTISSAGE

Clotilde Valter

국토 장관실 국토 공유 담당 (취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MINISTRE DE L’AMÉNAGEMENT DU

TERRITOIRE, CHARGÉE DES COLLECTIVITÉS TERRITORIALES

Estelle Grelier

경제 장관실 상업,공예,소비,사회-연대 경제 담당 (유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MINISTRE DE L'ÉCONOMIE, CHARGÉE

DU COMMERCE, DE L'ARTISANAT, DE LA CONSOMMATION ET DE

L'ÉCONOMIE SOCIALE ET SOLIDAIRE

Martine

Pinville

경제 장관실 디지털 담당 (유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MINISTRE DE L'ÉCONOMIE, DE

L'INDUSTRIE ET DU NUMÉRIQUE, CHARGÉE DU NUMÉRIQUE

Axelle Lemaire

도시, 청소년, 스포츠 장관실 도시 담당 (취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MINISTRE DE LA VILLE ET DES SPORTS,

CHARGÉE DE LA VILLE

Hélène

Geoffroy

도시, 청소년, 스포츠 장관실 스포츠 담당 (유임)

SECRÉTAIRE D’ÉTAT AUPRÈS DU MINISTRE DE LA VILLE, DE LA JEUNESSE

ET DES SPORTS, CHARGÉ DES SPORTS

Thierry

Braillard

자료원: 프랑스 정부조직웹사이트(www.gouvernement.fr/composition-du-gouvern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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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개요

ㅇ 양원제 운영

프랑스 의회는 총 348석의 상원과 577석의 하원 등 양원제로 운영된다. 하원의원은 직접 보편선거에 의해서선

출된다.

2012년 6월 26일 선출 결과, 총 577석인 하원은 좌파 343석, 우파 229석, 기타 5석으로 15년 만에 좌파가 우

위를 차지했다. 차기 총선은 대선 한 달 후인 2017년 6월에 치러진다.

좌파 연합 집권당 343석 우파 연합당 229석 기타 5석

사회당 280석 공화당 194석 국민전선 2석

기타좌파 22석 신 중앙당 12석 극우 1석

유럽녹색환경당 17석 기타 우파 15석 프랑스 중앙당 2석

극좌당 12석 근본주의당 6석

좌파 전선 10석 중도주의 연맹 2석

지방주의 2석

자료원: 프랑스 내무부

상원은 총 348석으로 2014년 9월 28일 간접선거 결과, 좌파 156석, 우파 192석으로 3년 만에 우파가 우위를

회복했다. 차기 상원의원 선거는 총선 3개월 후인 2017년 9월에 있다.

하원 의원의 임기는 5년인데 대통령이 의회 해산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사 시에는 총선을 다시 실시할 수 있

다. 상원 의원은 본토, 해외자치령과 해외 거주 자국민을 대표한다. 상원의원은 지역의원 선거를 통해 보편간접

선거로 선출된다. 상원의원의 임기는 9년으로 3년마다 3분의 1의 의원직을 재선출한다. 상원은 대통령에 의해

서도 해산될 수 없는 반면 내각 개각의 권한이 없어 정부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원칙적으로 상원은 하원과 동일한 권한을 갖지만, 양원 간 의견 불일치 시 헌법 개정이나 상원 자체조직법에 관

한 중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원이 최종 결정권을 갖도록 되어 있어, 실제로는 평등한 권한 행사가 이루어지지

는 않는다. 또한 선거방식의 특성으로 인해서 상원은 프랑스의 보수성을 강화하는 측면이 있으며 하원에서 다수

를 차지한 당이 상원에서도 다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사법 제도 개요

프랑스 사법제도는 사법재판부와 행정재판부 2개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사법재판부는 하나의 고등법원 아래

항소법원, 지방법원, 1심·상사·노사·간이법원으로 나뉘어진다. 행정재판부는 최고행정법원, 행정항소법원, 행정

법원으로 구성되는 3심 제도에 기초하고 있다. 법관은 법무장관이 추천,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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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최신동향

1) 정치 동향

12월 지방선거 결과

1위를 차지한 정당에 의석수의 25%가 보너스로 주어지는 선거 규정에 따라 배정된 정당 별 지방의원의 의석 수

는 집권 사회당(339석, 19.7%)을 포함한 좌파가 프랑스 본토 13개 지방 의원 총 의석 1722개 가운데 31.1%

인 535석, 공화당(478석, 27.8%)을 포함한 우파 연합이 790석(45.95), 국민전선이 358석(20.8%) 및 기타

정당들이 39석(2.3%)를 각각 차지했다.

2차 지방선거 결과(최종)

정당 투표 수(표) 구성비(%)

PG(좌파정당) 7 0.4

VEC(유럽자연보호 녹색당) 62 3.6

COM(공산당) 27 1.6

FG(좌파전선) 7 0.4

DVG(기타 좌파) 57 3.3

SOC(사회당) 339 19.7

PRG(좌파근본주의당) 36 2.1

좌파 합계 535 31.1

DVD(기타 우파) 71 4.1

MDM(중도우파 민주운동) 51 3

LR(공화당) 478 27.8

UDI(민주 독립 연맹) 190 11

우파 합계 790 45.9

FN(국민전선) 358 20.8

극우정당 합계 358 20.8

REG(지방주의) 27 1.6

DIV(기타 정당) 2 0.1

ECO(자연보호주의당) 10 0.6

총 계 1,722 100

자료원: 프랑스 내무부 선거결과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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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정당 국민전선(FN) 득세

2015년 12월 지방선거에서 프랑스의 정국이 사상 최초로 극우로 내닫는 등, 차기 대선과 총선을 1년 앞두고 있

는 프랑스 정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높은 실업률, 연이은 테러로 국민들의 반(反)난민·무슬림 정서와

안보 불안이 극에 달하면서 지금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세력을 유지해오던 좌파 정부와 우파 제1야당의 지지

율도 하락했다. 반면 반이민정책 등을 내세우고 있는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은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며, 2015

년 12월 6일 실시된 1차 지방선거에서 제1당의 입지를 확보했었다.

2015년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이 전체 13개 지역 가운데 6곳에서 선두를 달리

며 전체 1위로 약진했다. 이에 3위였던 집권 사회당은 이들 지방이 극우정당의 손에 떨어지는 것보다는 2위인

공화당에 양보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판단, 2차 전에서 후보들이 스스로 퇴진하도록 권고했다. 그

리고 1차 선거의 패인 중의 하나로 분석된 유권자 끌어들이기에 총력을 집중했다.

결국 12월 13일 2차 선거에서는 58.53%가 투표에 참여해 1차 선거 때(49.91%)보다 8.62포인트 높은 투표

율을 기록했으며 이 결과, 극우정당 국민전선이 승리한 6개 지방에서 모두 여, 야당의 승리를 끌어내는 데에 성

공했다. 한편 집권 사회당은 북부 지방 및 남부 지중해 지방에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우파 공화당이 7개

지방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며 5개 지방에서 승리하는 데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악화된 민심에

비해서는 이마저도 나쁘지 않은 결과임에 안도하며, 이를 토대로 실업구제대책, 구매력 제고 정책, 기업 및 소비

자에 대한 감세 정책 등으로 민심 회복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하고 있다.

2) 사회 동향

파리 테러로 공포 분위기 고조

2015년 한 해 동안 2차례의 연쇄적인 테러가 파리에서 발생해 공포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지난 11월

13일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는 무차별 청소년 층을 대상으로 한 데다가 프랑스에서는 최초로 자폭 테러가

발생한 것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 장소에는 발길이 거의 끊긴 상태가 3주간 지속되었다.

일부 국민들의 의연한 시위 움직임이 있었으나 고급 백화점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찾는 고객수가 절반으로 줄

었다. 특히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명품 업체들과 숙박 및 요식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

으며 실업 위기까지 확산되면서 사회 분위기가 급랭한 상태이다. 최근 일부 관광중심지에 일요일 영업 허가가 났

음에도 불구, 지속되는 외국인 고객 감소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정부는 국가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워 국경 및 주요 도시의 대테러 인력을 9천 여명 확충하였으며 이

듬해 2월까지 3개월 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시위운동 등의 모든 집회 활동을 금지했다. 문화 및 예술 공연들도

상당 수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었다.

또한 테러범 간의 은밀한 교신을 사전에 합법적으로 탐지하여 테러를 방지하고 및 테러범을 소탕하기 위한 도청

을 합법화 법안 역시 통과되었다. 최근에는 공항 등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자들의 명단을 검색하는 제도적 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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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화하여 테러들의 출입국을 엄중 단속하고 있다. 이 두번의 테러 사건들을 수습하는 과정 가운데 올랑드 프랑

스 대통령의 신뢰도는 40%대로 25% 뛰어올랐다.

반이슬람, 반이민 정서 확산

톨레랑스(관용)’의 나라 프랑스도 반(反)이슬람 정서 확산에서 예외는 아니다. 연이은 테러를 계기로 프랑스 내

반(反)이슬람 정서가 고조돼 극우정당이 힘을 얻고 이슬람 증오 범죄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같은 현상

은 다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테러 등 범죄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다분하다.

극우정당은 프랑스 동부에서 특히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프랑스는 적백청 3색의 국기처럼 동

부는 극우파, 중부는 우파, 서부 좌파로 분단될 형편이다. 연령 면에서 보았을 때, 극우는 18-30세 젊은 연령층

의 지지율이 34%로 전국 평균치를 7포인트 앞서고 있다. 또한 종교 측면에서는 가톨릭이 32%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젊은 층의 높은 실업률(24%), 테러 및 시리아 난민 등으로 고조된 가톨릭 신자들의 반이슬람 감정이 선거

라는 매체를 통해 그대로 표출된 프랑스 사회의 자화상이다.

현재 프랑스 무슬림 인구수는 600만명을 넘는다. 프랑스는 서부 유럽 중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무슬림 이민자 문제 등 피할 수 없는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프랑스 등 유럽이 경제적으로

부활하지 않는 한 반이슬람, 반이민 정서는 향후 10년 동안 유럽 전역에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이슈, 노동법 개정

노동자의 나라’로 불리울 만큼 노동자의 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는 프랑스에서 근래 노동법 개정은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이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목표로 저성과 직원의 해고조건 완화, 연장 근무

수당 삭감, 주 35시간 근무제도 수정 등이다. 2016년 초부터 프랑스에서는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대적인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31일, 4월 9일에는 파리, 낭트, 렌, 스트라스부르 등 프랑스 주요 대

도시들을 중심으로 전국 200여 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으며 전국적으로 12만 여 명을 결집, 시일을 거듭할

수록 시위가 격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시위의 주요 구성원은 개정된 노동법에 본격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 예

상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지만, 폭넓은 층의 프랑스 국민들이 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각종 토론, 시위현장에

동참하며 적극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랑스 제 1의 신문사인 르 파리지엥(Le Parisien)에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국민의 70%가 노

동법 개정안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난 바, 노동법 개정안 추진 상황이 내년 선거 당락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

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5월 10일 프랑스의 노동법 개정안을 총리 직권(헌법 제49조 3항)을 적용해 의회 표결 없이

통과시켰다. 이에 우파 야당은 지난 12일 내각 불신임안을 하원에 제출했으나 부결되었다. 이 법안은 결국 하원

을 통과한 것으로 간주돼 상원으로 넘어가 6월 13일 상·하 의원 7명씩으로 구성된 합동 소위원회에서 최종 토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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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원회에서 합의 시, 상·하원에서 비준을 거쳐 통과된다. 소위원회에서 합의가 안 될 경우, 다시 하원에서 노동

법 개정안을 표결하게 된다. 이 때 또 다시 헌법 제49조 3항을 적용해 총리 직권으로 통과시킬 계획이다. 결국 이

개정안은 연내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헌법에 의거한 직권을 적용해 노동법 개정을 강행하는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책임 및 연대협약’ 등 제반 고용증대정책을 시행하면서 누누이 금년 말까지 반전시키지 못 할

경우, 내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실업률이 떨어지지 않자 역대 대통령들이 성공하지 못한 노동개

혁을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다.

과거 사회당 정부가 고용증대를 목적으로 도입한 ‘주 35시간 근로제’가 기대와는 달리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수출 및 기업투자 감소, 실업률 및 공공부채 증가 등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프랑스의 실업률은 2012년 올랑드 대통령 취임 당시 10.1%에서 2014년 10.5%까지 치솟았으며 지난

해 및 올 1분기 0.3%포인트 낮아진 10.2%로 현상유지를 하고 있음. ‘책임및연대협약’에 참여한 산업분야가 소

수에 불과해 연말까지 짧은 기간 동안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프랑스 실업률 추이

(단위: %)

연도 2012 2013 2014 2015 2016. 1분기

본토 및 해외속주 10.1 10.1 10.5 10.2 10.2

자료원: 프랑스 경제연구·통계원(INSEE)

현지 반응 및 경제전문가들의 평가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노동법 개정안은 처음부터 야당 및 집권 사회당 내에서

도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하원에서 토론되는 기간 중에는 학생들과 노동단체들이 총파업과 밤샘 농성을 하며 압

력행사를 했다. 총리 직권으로 하원을 통과한 직후에는 강성 노조 단체(CGT 등)들이 8개 정유소 중 6개를 봉쇄

하여 1만 2천개의 주유소 가운데 1,500여개가 연료 공급을 받지 못해 연료 고갈 사태가 발생, 사재기 현상이 나

타나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도 했다. 최대 교통노조(CGT)는 6월 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노동권만 훼손될 뿐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개정 노동법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시위 과정에서 번번히 발생하는 폭력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지난 6월 20일 이동하는 시위를 금

지한다고 발표했다. 노조 측은 헌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시위를 규제하는 것은 비민주주의적인 조치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당장 6월 23일로 예정된 전국 노조 시위가 정부가 바라는 대로 연좌 시위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이다. 최근 전국 노조가 추진했던 시위에 참가했던 인원이 예상보다 훨씬 적었던 것이 정부 및 노조 간의

힘 균형을 깨뜨리는 계기가 된 셈이다. 유로 2016 축구대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노조는 프랑스 국

민들의 지지를 얻어내기가 어려워진 것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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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과의 주요이슈

가. 한-불 관계 개관

한-프랑스 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프랑스는 우리나

라 안보, 경제 외교의 주요 협력 파트너이자 EU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의 제 5위 교역국이며, 제 4위 한국 직접투

자(FDI) 국으로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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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노무현 대통령 방불 계기로 양국 정상은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하면서, 국제정치 주요 의

제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무역량을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선언하였다.

2010년 11월에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G20 서울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으로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였다. 동 방한을 계기로 그간 양국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었던 외규장각도서 문

제에 대한 해결책을 합의할 수 있었다.

2011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실질협력발전, 교역 및 투자 확대 등에 합의하였다.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를 공식 방문하고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정상회담을 통

해 양국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2015년 11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취임 이후 처음 방문

이며 2000년 시라크 대통령 이후 15년 만이다. 방한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불 양자 관

계와 북한 문제, 기후변화 대응 문제 등 국제 현안을 협의하고 다양한 국내 행사에 참여하였다.

2015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자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 유네스코 본

부를 방문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별 연설을 하였다. 박 대통령의 유네스코 방문을 계기로 ‘한-유네

스코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해각서(MOU)와 청소년 발달 및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 설립 협정’ 등이 체결되

었다.

2016년 6월 1일부터 4일간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 차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을 6월 3일 금요일 엘리제 궁에서 영접했다.

반테러 투쟁, 중동·아프리카의 개발 및 평화에의 기여 등 정치적 외국 문제에 있어서의 협력 강화 및 북한의 핵확

산 문제와 인권 문제도 다루어졌다.

그리고 문화, 교육, 언어 및 매스컴 협력 분야와 더불어 과학, 관광 및 스포츠 분야에서 총 8개의 협약이 체결되

었다.

나. 최근 주요 인사 상호 방문 현황

ㅇ 2016.06 박근혜 대통령 국빈 방불

ㅇ 2015.12 박근혜 대통령(파리UN기후변화협회당사국총회 ’COP21’ 참석, UNESCO연설)

ㅇ 2015.11 Hollande 대통령 국빈 방한

ㅇ 2013.11 박근혜 대통령 (한-프랑스 정상회담 개최)

ㅇ 2013.07 Ayrault 총리

ㅇ 2013.03 Pellerin 혁신중소기업디지털경제장관

ㅇ 2013.02 Fioraso 고등교육부장관(취임식 특사)

ㅇ 2012.03 Fillon 총리(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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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12.03 김황식 총리(세계물포럼 계기)

ㅇ 2011.10 Fillon 총리

ㅇ 2011.05 이명박 대통령

ㅇ 2010.11 Sarkozy 대통령

ㅇ 2010.06 Lagarde 경제산업고용부장관

ㅇ 2010.03 Kouchner 외교장관

ㅇ 2009.10 Lang 대통령 대북특사

ㅇ 2009.06 한승수 국무총리(OECD 각료이사회 주재 계기)

ㅇ 2009.02 사공일 대통령 특사

다. 최신 동향

한-프랑스 정상회담,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 협력 합의

박근혜 대통령과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013년 11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공고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두 정상은 한-EU FTA의 원활한 이행 등을 통한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동의하였으며 비관세장벽 등 교역에

장애가 되는 규정들을 철폐해 나가고, 상호 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모든 산업분야 진출과 상호투

자를 증진시키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경제 현안의 심도 있는 논의를 추진할 경제장관급 대화를 설립하기로 합의

하였다.

양국은 수출 관련 금융기관과 관련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양국 기업의 신흥시장 공동 진출을 지원한다는 것에도

합의하였다. 이를 위해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관련 기관은 프랑스 측 개발금융기관, 수출보험공사 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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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및 토탈, 소시에테제네랄 등 기업과 제3국 진출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수출보증, 금융지원 등 4건의 양해각서

를 체결하였다.

보다 활발한 인력교류를 위해 양국 정상은 ‘양국의 기업인과 취업인턴의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협정’을 2014년

중에 체결키로 하고 그 이전에라도 사증 간소화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 정상은 창조경제와 미래산업의 중요성에 주목하면서 친환경자동차, 항공, 농식품, IT, 제약, 생명과학,

로봇, 스마트그리드 등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 교류와 협력 촉진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함께 창출해 나가기로

하였다. 원자력 분야에서도 민수 원자력 및 안전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개시하기

로 합의하였다.

양국간 문화협력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문화컨텐츠를 비롯한 창조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수교 130주년이 양국 간 교류와 이해 증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

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과학과 교육분야에서의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를 희망하였고, 이러한 차원의 협력을 수행중인 고등교

육기관을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양국 내 상대국 언어교육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키로 하였다.

그 밖에도 양 정상은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과 2015년 이후 국제개발목표 수립에 있어 ‘효과적인 개발협

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 협력해 나가고, 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개

최를 검토하기로 하였다.

한국 -유럽연합(EU) 차세대이동통신(5G) 협력 본격 시동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차세대이동통신(5G) 분야 공동연구와 국제표준화, 주파수정책 협력에 나섰다. 미래창

조과학부(미래부)는 EU정보통신총국과 지난 6월 15~16일 서울에서 개최된 국장급 정책협의회(Working

Group)에서 한-EU 5G 국제 공동연구 추진과 국제표준화, 주파수정책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하

였다고 밝혔다.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과 EU 마리오 캄폴라르고 미래네트워크국장이 참석한 이번 한-EU 정책협의

회는 5G 정책비전, 표준화 정책, 주파수정책 등을 두고 논의하며, 지난해 6월 채택한 한-EU 공동선언문의 기본

정신을 존중하여 중요한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EU 양측은 5G 관련 공동연구뿐

만 아니라 금년 말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표준화 논의와 전파총회(WRC-15)에서의 공통 주파수대

역 확보 등에 향후 공조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또한, 한-EU 공동 5G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양측이 2년간(‘16년 ~’17년) 각각 40억원(총 80억원)을 지원하여

한국과 EU의 산·학·연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2개 분야에 대해서도 내년 착수를 목표로 한-EU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의논하였다. 이를 포함한 양측 투자는 총 150억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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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국과 헬기 개발 생산 계약 체결

지난 3월 16일 프랑스 Airbus Helicopters사는 한국에서 300여대의 군용 및 민간 헬기를 개발, 생산하는 계약

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향후 20년 동안 프랑스 헬기 제조업체에 기술이전, 한국산 헬

기 생산용 플랫폼을 공급 및 개발비용으로 15억 유로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2005년 유로콥터사가 240대의 수송헬기를 한국에 판매한 이후 프랑스 에어버스 헬기 제조업체가 미국 및

이탈리아의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군용 헬기 214대 및 민용 헬기 100여 대의 한국 내 개발, 생산 프로젝트를 따

낸 것은 향후 양국 간의 기술제휴 및 산업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상서로운 이벤트로 프랑스 관련 업계는 간주하

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향후 20년 후에는 국산 민용 헬기를, 22년 후에는 국산 군용 헬기를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

는 국산 헬기를 수출하는 계획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르몽드 세계 지도책 일본해ㆍ동해 첫 병기

프랑스 르몽드가 발행한 2015년판 ‘세계 대지도책’(Le grand atlas geographique Le Monde)에서 동해가 처

음으로 일본해와 병기됐다.

르몽드사 출판부가 펴낸 세계지도책에는 한반도와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가 같은 크기의 활자로 ‘MER DU

JAPON/MER DE L'EST’(일본해/동해)로 표기돼 있다. 르몽드는 그 동안 동해를 ‘일본해’로만 표기해 왔으며, ‘일

본해/동해’로 함께 적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독도는 ‘Dokdo/Take-shima’(독도/다케시마), 대한해협은

‘Daehan Haehyeop/Tsushima Kaikyo’(대한해협/쓰시마해협)으로 각각 표기됐다.

르몽드사가 이 지도책에 사용한 지도들은 프랑스 아틀라스출판사와 이탈리아 아고스티니 지도 제작사가 2012

년 발간한 대형 세계지도책을 참조한 것인데 아고스티니는 두 개의 명칭이 사용되는 전 세계 바다ㆍ섬 지명을 함

께 표기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세계 정밀지도의 양대 산맥으로 통하는

아고스티니 지도 제작사는 2012년판 세계지도부터 ‘일본해/동해’로 병기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지도 제작사들이 두 개의 명칭을 대등하게 표기하는 방식은 영미 지도제작사들의 표기 방식과 차이

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적지만 동해를 일본해 아래 괄호 속에 작게 표

기함으로써 일본해가 사실상 주 명칭이라는 느낌을 담고 있다. 이에 반해 독도에 대해서는 ‘Dokdo’(독도)를 앞에

적고 ‘Takeshima, Liancourt Rocks’(다케시마)를 괄호 속에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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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9월 본격 개막

2016 년은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다. 병인양요(1866년)의 유쾌할 수 없는 역사로 출발한 양

국 관계는 130년의 시간을 건너며 ‘2015 한·프랑스 상호교류의 해’를 선포할 정도로 성숙해졌다.

9월 18일, 프랑스 파리 샤이오 국립극장에서 종묘제례악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전시, 연극, 음악, 미술, 영화, 문

학, 관광, 체육 등 전 부문에 걸쳐 두 나라를 오가며 ‘따로 또 같이’ 문화교류를 하게 된다.

양국 조직위원회는 3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각 분야 총 117건의 제

1차 공식인증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오는 6월 2차 공식인증사업을 추가 발표하면 모두 300건 이내의 문화예술

교류가 확정될 전망이다.

한·프 교류 행사는 각 지역을 순회하며 두 나라의 상호이해가 전면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며 교민·주요인사의 교류

를 넘어 두 나라 문화예술인의 전면적인 교류를 꾀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상호 교류 행사 개최 계획

양국의 동반자 관계는 문화의 다양성을 토대로 하는 문화, 과학 및 기술 협력의 강화를 포함하며 대학, 과학 및

연구 분야에서의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및 시청각 분야에서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상호 교류 행사인 ‘프랑스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프랑스’가 열리게

된다. 이 행사들은 문화 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의 풍성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

회가 될 것이다.

ㅇ 2015 년 9월 – 2016년 3월: 프랑스 속의 한국

ㅇ 2016년 4월 – 2016년 12월: 한국 속의 프랑스

한국어, 프랑스 중학교 정규 교과로 첫 개설

프랑스 파리의 중학생들이 2015년 9월부터 한국어를 학교 정규교과로 배우고 있다. 프랑스 중학교에서 한국어

과목이 정규교과로 개설되는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는 중학교 정규과정에서 외국어를 배우면 제2외국어로 분류

하고, 고교 정규과정에서 배우면 제3외국어로 분류한다. 이번에 중학교에서도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생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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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격상되는 셈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의 초·중·고교에서 한국어를 배운

학생은 28개 고교 2378명에 이른다. 하지만 대부분 아틀리에(방과 후 수업) 형태로 배우며, 정규과목으로 채택

한 곳은 4개 고교에 불과하다.

교육부는 제2외국어 격상에 이어 한국어를 프랑스 국가교육과정에 편입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교육

부 관계자는 “프랑스에 유학생 기숙사인 한국관이 완공되는 2017년까지 한국어를 국가교육과정에 편입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어가 정식 국가교육과정이 되면 프랑스 대입 시험인 바칼로레아에서 한국어 회화 시험으

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귀스타브 플로베르 중학교는 파리에서 다문화 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13구역에 위치한 전교생 500명 규모의 공립 학교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2015년 11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취임 이후 처음 방문

이며 국빈 방문으로서는 2000년 시라크 대통령 이후 15년 만이다. 방한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불 양자 관계와 북한 문제, 기후변화 대응 문제 등 국제 현안을 협의하고 다양한 국내 행사에 참여하였다.

프랑스 외무, 환경 장관 외에도 한국계 문화 장관과 상원의원이 올랑드 대통령의 방한을 수행했다.

약 이틀간의 짧은 방한 일정 중에도 크리스챤 디올의 서울 단독 부티크인 ‘하우스 오브 디올’을 비롯하여 올랑드

대통령 초청 주한 프랑스인 리셉션, 경제인 오찬 간담회 등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는 단순한 무역 관계 이상의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이

어야 하고 산업, 기술, 대학분야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파리 유네스코 특별 연설

박근혜 대통령은 제21차 UN기후변화협회당사국총회 (COP21) 참석 차 2015년 11월 29일 프랑스를 방문했으

며 12월1일 오전에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특별 연설을 했다. 유네스코 탄생

70주년,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프랑스 주재 각국 외교관들, 유네스

코 관계자, 주불 대사들 앞에서 약 20분간 행해진 연설을 통해 평화, 기후변화, 교육, 과학과 인류 발전에 대한 메

시지를 전했다.

강연에 앞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했으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한-유

네스코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해각서(MOU) 및 청소년 발달 및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Caregory 2 center)

설립 협정식에 임석했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네스코 탄생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때마침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60주년을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문화와 교육 협력에 앞서 지속 발전 에너지와 지

구 생태계 보호와 발전에 함께 기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인간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이 담긴 홍익인간이

뿌리 박힌 한국의 전통 정서와 같이 공동의 행복과 선을 위해 나아가는 유네스코의 비전에 늘 동참하는 대한민국

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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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음식문화 교류활성화 MOU 체결

2015년 11월 30일 한국 재단법인 미르와 프랑스 음식문화 전문기관 에꼴 페랑디가 프랑스 동 기관에서 한-불

음식문화 공동연구 및 전문가 교류 등 양국 음식을 통한 상호문화교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형수 재단법인 대표와 부뤼노 드 몽트 교장은 양국의 요리사 및 전문가 간 협업 및 교류, 에꼴 페랑디 교내 한

식 소개 및 한국 내 프랑스 음식문화 소개, 양국 음식문화 행사 등을 통한 양국의 긴밀한 교류와 이해 증대 방안

을 협의했으며 주불 한국문화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

파리 한-불혁신산업협력포럼 개최

2011년 한-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ICT 관련 산학연 대표 및 발표자들은 미래 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한 할

수 있는 선발 기술국으로 동반 성장하는 데에 뜻을 모아 자율주행차, 나노전자 및 E-헬스 산업을 최우선 공동 연

구개발 협업 분야로 선정하여,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추진 작업에 들어갔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경제부 장관과 이관섭 한국 산자부 차관은 2015년 11월 26일 프랑스 경제재무부 국제

회의장에서 개최된 한-불 혁신산업협력포럼(2015 France-Korea Joint Forum on Innovative Industry)에서

양국 기업들이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성장산업(프랑스 9개, 한국 13개) 육성 정책을 십분 활용

하여 향후에도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바란다며 1차적으로 선정된 3개 신성장 산업 협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뒤 이어 한-불 3개 공동 연구개발 협업에 참여한 양국의 20여 기업들은 공동개발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배경, 취지, 목표, 진행사항 등을 설명하였으며 100여 명의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국빈 방불

프랑스 외무부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 목적 및 취지를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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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문은 프랑스-한국의 해 범주 안에서 행해진 것이며 정치 분야에서만큼 경제 및 문화적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2016년 6월 4일은 프랑스-한국의 수교 130주년 기념일로 표시될 것이

다.

프랑스 대통령은 외무장관, 플라세(역자 주: 한국인 입양 출신) 국가개혁담당 장관 등 6개 부처 장관들 앞에서 많

은 양상의 쌍방 협력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이 국빈 방문은 특히, 반테러 투쟁, 중동·아프리카의 개발 및 평화

에의 기여 등 정치적 외국 문제에 있어서의 협력을 강화시킬 것이며 북한의 핵확산 및 인권 문제도 다룰 것이다.

국가 원수가 참석한 자리에서 창조경제, 투자, 연구 및 관광 분야의 계약 조인은 양국 간의 굳건한 경제 협력을

더 강화할 것이다.

끝으로 이 국빈방문은 교수와 학생들의 이동 증대 및 한국어 및 불어 습득 장려를 위한 협약 체결로 대학 및 문화

분야에서의 쌍방간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 교육, 언어 및 매스컴 협력 분야와 더불어 과학, 관

광 및 스포츠 분야에서 총 8개의 협약이 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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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경제

1. 경제지표 DB

지표 단위 2012 2013 2014 2015

대내

경제

경제성장률 % 0.2 0.6 0.7 1.2

1인당 GDP(PPP) US$ 37,780 37,180 39,610 41,181

명목 GDP3) US$십억 2,688 2,807 2,847 2,400*

정부부채

/GDP % 88.7 91.8 95.4 96.1

소비자

물가상승률 % 2.0 0.7 0.5 0

민간소비

증가율 % -0.5 0.5 0.7 1.5

종합주가지수 -- 3,684 4,275 4,245 4,850

실업률 % 10.1 10.1 10.5 10.2

대외

경제

수출실적 US$십억 569 581 580 506

수입실적 US$십억 675 682 677 573

대외의존도 % 46 46 44 41

무역수지 US$십억 -106 -100 -97 -67

민간투자

증가율 % -2.1 -1.5 -3.5 -0.8

외국인

투자금액 US$백만 17,000 42,900 15,200 40,000*

총 외채 US$십억 5,236 5,344 6,014 6,300*

외환보유고3) US$십억 185 170 170 157

이자율(10년) % 2.69 3.18 1.61 1.76

환율(평균) US$ 1.285 1.328 1.328 1.109

주*: 예상치

자료원: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통화기금(IMF) 외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프랑스중앙은행(Banque de France), 프랑스통계청(INSEE),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EUROSTAT

(2016년 6월 6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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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동향 및 전망

가. 경제성장률

프랑스의 경제성장률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0%대에서 정체했다가 2015년 최초로 1.2%대를 기록했다.

2015년 1분기 0.6%라는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2분기 마이너스 0.1% 성장을 상쇄했으며 3분기

에 이어 4분기에도 0.4%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결과 2015년 경제성장률은 1.2%로 정부 목표치(1.0%)보다

높았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은 0.6%로 전년동기와 같았다. 내수 및 기업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11월 파리연쇄

테러의 영향으로 감소한 가계소비(숙박 및 식당)를 상쇄했다. 저물가(저유가), 저금리, 유로화 약세 지속으로 실

질임금상승률이 높아진 것과 기업 마진이 증가한 결과이다. 고용시장도 개선됐다. 정부의 고용증대정책이 실효

를 보기 시작한 결과이다. 특히, 유로 2016 축구대회 준비를 위한 서비스분야 투자 및 경기가 활기를 되찾은 덕

분이었다.

연도별 성장률 추이

(단위: %)

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연간

성장률 2.0 2.1 0.2 0.6 0.7 0.6 -0.1 0.4 0.4 1.2

자료원: 프랑스통계청(INSEE) 2014년 3분기 국민계정(2016년 5월 19일 기준 최신 정보)

나. 금리

부진한 경제 실적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국채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국채는 2012년에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10년 상환

국채금리는 최근 들어 그리스 경제위기로 인한 그렉시트(Grexit) 위기감이 사라지고 브렉시트(Brexit) 위기도 1

단계 마무리되면서 2016년 2월 기준, 0.48%로 하락했으며 독일 국채 금리와의 격차는 0.34%포인트를 유지

했다.

금융위기 이후의 금리조정

유럽중앙은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를 15번이나 조정해왔다. ECB는 2008년 3.75%였던 기준금

리를 2009년 5월까지 6회에 걸쳐 1%로 인하한 후 2011년 2차례 인상을 통해 1.5%까지 올렸다가 2013년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매번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2014년 6월 및 9월 2회에 걸쳐 0.1%포인트씩 인하

해 2014년 9월 14일부터 0.05%의 기준금리가 적용했으나 저물가 현상이 숙으러 들지 않자 2016년 3월 10일

제로 금리 및 양적완화 강화 정책 카드를 다시 꺼냈다. ECB는 이러한 정책에도 유로존의 저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자 마이너스 금리까지 적용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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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추이

(단위: %)

시행 연원일 기준금리 1일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

2016.3.10.~현재 0 -0.30 0.25

2014.9.14. 0.05 -0.20 0.30

2014.6.11. 0.15 -0.100 0.40

2013.11.13. 0.25 0 0.75

2013.5.8. 0.5 0 1.00

2012.7.11. 0.75 0 1.50

2011.12.14. 1.00 0.25 1.75

2011.11.9. 1.25 0.50 2.00

2011.7.13. 1.50 0.75 2.25

2011.4.13. 1.25 0.50 2.00

2009.5.13. 1.00 0.25 1.75

2009.4.8. 1.25 0.25 2.25

2009.3.11. 1.50 0.50 2.50

2009.1.21. 2.00 1.00 3.00

2008.12.10. 2.50 2.00 3.00

2008.11.12. 3.25 2.75 3.75

자료원: 유럽중앙은행(ECB) (2016년 5월 19일 기준 최신 정보)

다. 물가

소비 및 투자 등 내수 부진과 그에 따른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물가는 0%대로 떨어진 후 3년째 이 상태를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소비자 물가는 2009년 0.1%까지 하락한 후 2010년 1.5%,

2011년 2.1% 및 2012년 2.0%로 정부 목표치를 기록했다. 2013년 들어 물가는 0.7%로 하락한 데 이어

2014년 연간 물가 상승률은 0.5%를 기록했다. 2015년 연평균 물가상승률은 정부 예상치(0%)와 같았다.

2016년 5월 기준, 연 -0.1%로 마이너스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연평균 물가 상승률(IPCA) 추이

(단위: %)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5.

연간

상승률 1.7 1.7 1.5 2.8 0.1 1.5 2.1 2.0 0.7 0.5 0.0 -0.1

자료원: 세계은행, 프랑스 통계청(INSEE), (2016년 6월 6일 기준 최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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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실업률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프랑스 실업률은 저성장, 투자 감소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4년 최초로

10.5% 선에 달한 후 2015년 10.2%로 0.3% 포인트 하락했다. 프랑스경제통계연구원(INSEE)는 지난 6월 전

망보고서에서 고용증대정책 및 경기 회복 등으로 2016년 실업률이 9.8%로 0.4% 포인트 감소할 것이라 전망

했다.

프랑스 실업률 추이

(단위: %)

연도 2012 2013 2014 2015 2016 1분기 2016 전망

본토 및 해외속주 10.1 10.1 10.5 10.2 10.2 9.8

자료원: 프랑스 통계청(INSEE) (2015년 6월 19일 기준 최신 정보)

마. 재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악화된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는 2011년 이후 강력한 재정

긴축 기조로 전환했으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3년 재정수지는 당초 목표 GDP대비 3%를 초과하는 4.1%를

기록했다. 2014년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0.2%에 불과해 세수가 감소하는 등 재정상태가 악화됐음

에도 경제개혁 및 긴축 재정을 통해 3.9%로 적자 율을 억제했다.

2015년 성장률이 정부의 당초 전망(1.0%)보다 높은 1.1%를 기록함에 따라 재정적자는 3.8%로 약간 감소했

다. 테러에 대비한 비상사태 연장으로 개인 소비심리가 위축돼 GDP 성장에 -0.1% 기여를 함으로써 세수가 감

소한데 더불어 국가안보요원 및 경찰관 등 반테러 전담인력 증원으로 정부 지출이 더 증가하게 돼 지난해 재정적

자율이 2014년에 비해 겨우 0.1%p 개선되는 데에 그쳤다.

GDP 대비 재정적자비율 추이

(단위: %)

구분(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재정적자비율(GDP대비) 7.1 5.3 4.9 4.1 3.9 3.5 3.3 2.7

주*: 프랑스 정부 전망치

자료원: 프랑스통계청(INSEE), 프랑스경제재무부 2016년 예산 법(안) (2016년 5월 19일 기준 최신 정보)

바. 환율

달러화 대비 유로화의 환율은 재정위기 및 경제침체에서 헤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남부유럽국가들 및 독일

의 경제호조 등에 힘입어 2014년 상반기까지는 강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약세로 전향했다. 우크라이나 사

태 및 중동, 북아프리카 등지에서의 지정학적 위기 및 불안 고조 등으로 유럽경제의 중심축이었던 독일의 수출

감소 및 그리스의 재정 및 정치 변동으로 달러/유로화 환율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

의 연초 양적 완화 조치로 600억 유로를 방출하면서 3월 하순에는 연초 대비 약 14% 하락 후 6월 초부터 미국

의 경제 성장 부진, 유로존의 경기 회복 등으로 유로화 약세 현상이 약간 누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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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초 미국의 정책적인 금리인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지정학적 위

기, 미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금년 4차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금리 인상 추가 조치가 지연함에 따라 달

러화의 강세 현상이 누그러진 상태이다. 금융계 전문가들은 연내에 미국 금리가 인상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각국 간의 환율 인하 경쟁은 지속될 것이며 달러화와 유로화 등 선진국 통

화가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면서 신흥국들의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1.11달러/유로 내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로존의 완만한 경기회복에도

남유럽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정성과 유럽 대규모 은행들의 건전성 문제로 일반 및 기업들의 투자 자금 조달 환경

이 완화되지 않고 있어 경제성장율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2월 경제전망 보고서)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 추이(달러표시 유로화 환율)

연월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5.

환율(말) 1.3362 1.2939 1.3194 1.3791 1.214 1.097 1.115

환율(평균) 1.324 1.390 1.285 1.328 1.328 1.109 1.114

자료원: 유럽중앙은행(ECB), 프랑스중앙은행(Banque de France) (2016년 6월 6일 기준 최신 정보)

사. 국가신용등급

프랑스 신용등급은 2012년 1월 S&P 및 2012년 11월 MOODY’S에 이어 2013년 7월 FITCH에 의해 AAA에서

AA+(Aa1)으로 1단계 강등됐다. 그리고 S&P에 의해 지난 2013년 11월 다시 AA(Aa2)로 1단계 강등됐으나

12월 FITCH는 기존 등급(AA+)을 고수했다. 2014년 9월 19일 무디스는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예상과는 달리

강등하지 않았다. 이는 프랑스의 평가등급 강등으로 인해 프랑스 및 유럽경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을 감안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무디스는 프랑스의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프랑스 정부에 구조개

혁을 주문했다.

아. 경제 전망

프랑스 정부는 세계 주요 경제전망기관들의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년 및 내년 경제성장률을 1.5%

로 고수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및 2분기에 각각 0.4 성장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제반 감세 및 고용촉진 조치들이

효과가 나타나 경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화 약세 및 기업 감세에 따른 경쟁력 제고 및 기업투자 증

가, 유로존의 완만한 경기 회복세, 저유가 지속에 따른 무역적자 감소 및 기업 마진과 가계 구매력 증가, 저물가

에 따른 구매력 및 내수 증가, 경제 개혁, 미래 산업육성, 고용 및 투자 지원 정책 등 제반 경제 조치들의 효과가

하반기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경제전망

(단위: %)

연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GDP 2.1 0.2 0.6 0.7 1.2 1.5 1.5 1.75 1.9

자료원: 프랑스통계청(INSEE) (2016년 5월19일 기준 최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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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프랑스 재정안정화 계획(안) 전망치

국제통화기금(IMF)는 글로벌 증시 사태 등으로 인해 프랑스 경제성장률이 1.1%에 불과할 것으로 하향 전망한

후 지난 5월 1.5%로 상향 조정했다. EU집행위는 지난 2월 전망에서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 및 저물가 지속 등으

로 1.3% 성장할 것으로 0.1% 포인트 하향 전망했다. OECD는 지난 5월 세계 경제 성장 둔화(3% 미만)에도

유로존의 경기회복 및 인도의 경제 성장 등에 힘입어 프랑스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가을 전망치(1.3%)보다 0.1

포인트 높은 1.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경제성장률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단위: %)

2015 2015 예상 2016 전망

실제 정부 IMF EC OECD 정부(a) IMF(b) EC(c) OECD(d)

GDP성장 1.2 1.0 1.2 1.1 1.1 1.5 1.5 1.3 1.4

소비물가 0.2 0.0 0.1 0.0 - 1.0 0.8 0.6 -

자료원: 프랑스통계청(INSEE) (2016년 5월 19일 기준 최신 정보)

주: (a) 2016년 예산법(안) 발표, (b) 2016년 5월 세계경제전망, (c) 2016년 2월 전망, (d) 2016년 5월 전망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원(INSEE)은 프랑스의 올해 성장률을 1.6%로, 실업률은 9.8%로 전망했다. 이는 브렉시

트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브렉시트 발생 시 프랑스 GDP는 0.2%포인트, -0.4%포인트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NSEE가 6월17일 발표한 'GDP 전망치(Note de conjoncture)’는 프랑스 정부,

OECD, IMF 및 EU의 최근 전망치들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또한 올해 고용증가 전망치는 25만 8천

명으로, 실업률 전망치는 9.8%(본토 기준 9.5%)로 제시됐다. 고용증가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약 14만 명이 높

은 수치이며 실업률 전망치는 전년도보다 0.4% 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INSEE는 올해 프랑스의 제약요인으로 대외 수요 부진을 들었다. INSEE는 지난해 경제 성장 동력원이었던 수출

이 2분기 선박 수출 등 대규모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계교역 회복 지연, 중국경제 연착륙,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하방요인에 따른 대외 수요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4%포인트 하락한 1.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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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원(INSEE)

주: 점선부터는 전망치

그럼에도 경기는 실질임금 상승 및 내수 증가, 마진율 상승에 따른 투자증가 등에 따라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저물가(-0.1%), 유로화 약세 및 저금리 지속으로 가계구매력이 1.7% 높아져 내수가 1.6%

증가할 것이며 기업 마진율이 금융위기 전 수준인 32.4%로 회복돼 기업 투자가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0%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INSEE는 프랑스 경제가 올해 세계교역 회복 지연, 중국경제 연착륙,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하방요인에도 불구

하고 효과적인 구조개혁 및 고용지원정책 추진 등에 따른 고용증가, 민간소비 확대 및 투자증가 등 상방 요인에

힘입어 거의 모든 분야에서 회복돼 자활할 수 있는 단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 분야는 지난해 11월 테러사건으로 일시적으로 침체한 후 올 1분기 중 ‘유로2016 축구대회’ 개최 준비 등

에 힘입어 급격히 회복돼 고용 증가 및 경제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했으며 이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분야는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돼 정상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전히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건설 분야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미국과 영국 등

앵글로색슨 국가들이 올해 부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나 유로존은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프랑스

와 교역 비중이 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의 성장세 지속으로 프랑스 수출 감소율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랑스 비즈니스 환경 지수 추이

자료원: 프랑스 경제통계연구원(IN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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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산업동향

가. 개요

프랑스는 풍부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어 서비스업 비중이 특히 높다. 2015년 프랑스

GDP 기준 분야별 비중을 살펴 보면 서비스업 79%, 산업은 19.3%, 농업 1.7%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세계적인 산업 강국으로, 생활용품부터 부품, 자동차, 항공분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의 제조업에

그 무게가 실려있다. 2014년 기준 프랑스 산업 종사자는 310만여 명, 창출 부가가치는 2,660억 유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부가가치 기준 산업별 순위

자료원: 프랑스 정부 통합 웹사이트 www.gouvernement.fr

현재 프랑스 GDP 점유율 및 투자 규모를 고려했을 때 주요 산업으로서는 자동차 산업, 항공우주산업, 탄소섬유

산업, 문화콘텐츠산업, IT산업, 농수산식품 산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르노 및 푸조그룹의 주도로 프

랑스, 서유럽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탄소배출 규제강화로 인해 친환경차량의 인기가 높다. 항공우주산업은

2015년 기준 세계 시장의 22%를 차지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하는 효자 산업이다. 아울러 탄소

섬유사업은 항공우주산업과 맞물려 프랑스 내 다양한 실수요처를 두고 있으며, 미국, 일본 기업 및 자국 기업의

막대한 투자에 힘입어 조만간 대규모 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식품 산업 역시 프랑스

내 유기농 식품, 글루텐 프리 식품 수요가 급등하고 있어 그 전망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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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 산업 전망

지난해 4월부터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 엠마뉘엘 마크롱은 산업 디지털화 진흥정책인 '미래산업정책

(l'Industrie du futur)’을 개시하여 디지털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분야에 각종 지원, 정

책이 뒷받침되고 투자유치 움직임 역시 늘어나면서 각 산업의 디지털화에 본격적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

망, 관련 분야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정부는 2015년 5월 발표한 미래산업정책 홍보자료에서 향후 프랑스 내 유망한 산업 시장으로서 바이오

시장 및 친환경 차량 분야, 항공분야, 교통분야, 의료건강분야, 빅데이터 시장 등을 꼽았다. 특히 바이오 시장은

최근 COP2에 이어 환경문제에 대한 기업 및 개인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탄소배출, 일회용품 사용 관련

규제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바, 바이오 에너지, 바이오 플라스틱 등 다양한 기존 분야에 걸쳐 시장을 넓혀

갈 전망이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동 분야의 기대 성장률은 37%에 달한다. 또한 기존의 항공 산업에 더해

드론, 안티드론 시장이 커지면서 항공 분야 시장 진출 방향 역시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프랑스가 세계

3위 규모의 교통 산업 국가라는 점, 유럽 내 생명공학분야 1위 생산국가라는 점, 빅데이터 관련 직군이 늘어나고

스타트업이 고속성장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각각 교통분야, 의료건강분야, 빅데이터 시장의 전망 역시 밝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2015년 프랑스 산업 주간’을 맞아 발간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가장 기대되는 미래 직업분

야로서 3D 프린팅, 로봇 산업, 가상현실 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2) 주요산업 한눈에 보기 (SWOT 분석)

자동차/수송기기 - 자동차

자동차 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높은 유럽시장 의존도 및 중소기업의 불

안정성

-고가 자동차 제조 취약성

- 자동차 제조비용 상승과 어려운 노사 협

- 주요 자동차 생산 결정기관의 해외 소재

- 강력한 혁신 역량

- 거대 공공 연구 조직, 많은 공립연구소, 혁신 클러스터의 집합

-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 보유

- 저탄소 차량 생산기업의 지위 선점

위협 기회

- 경유차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 및 이로 인

한 생산단가 증가 및 소비 감소 전망

- 2/3의 외상 거래로 인한 자금조달 문제

- 중국 경기둔화로 자동차 시장 축소

-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세

- 이란시장 진출 가능성(경제제재 해소 시)

- 관련 산업의 조직화, FMEA(failure mode and effect analysis) 품

질개선기법, 혁신 클러스터 등 산업강화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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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송기기 - 항공우주산업

항공우주 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중견기업의 부족

- 중소기업에서 장기 순환 자금 조달 문제

- 기업에 의해 동원된 뛰어난 연구 개발력

- 프랑스 수출 제 1의 산업

위협 기회

- 신 경쟁국 등장(브라질, 러시아, 중국)

- 적격 인력의 가변성

- 구조조정의 미완성

- 환경 이슈에 의해 강제된 기술 변화 및 운영비용에 관한 고객의 수요

- 항공기 부품에 대한 아웃소싱(Outsourcing)수요 급증

섬유/패션 - 탄소섬유 산업

프랑스 탄소복합소재 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탄소복합소재 자동차 개발 및 제작 미흡

- 생산사이클 시간 단축 어려움과 리사이

클링 기술장애

- 탄소섬유의 원자재(PAN: 아크릴 니트릴 중합체) 대규모 생산체제

구축(일본 Toray 및 미국 Hexen사의 생산 투자)

- 탄소섬유 제조사부터 복합소재 실수요자까지 골고루 포진(수지 및

섬유생산기업, Airbus 및 Safran 등 항공기업, 연구개발기관 등)

위협 기회

- 아시아, 중동국가의 탄소섬유 생산능력

발전으로 치열한 경쟁 예상

- 현재 사용되는 복합재(철강, 알루미늄합

금)보다 낮은 탄소섬유의 가격경쟁력

- 대규모 실수요산업 현존(항공우주, 레저, 풍력, 자동차)

- 운송분야의 연료효율성 필요에 따른 지속성장가능산업

문화 콘텐츠 - 게임 및 콘텐츠

게임 및 콘텐츠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해외 생산 비중 증가

- 불안정한 자금 조달 구조

- 정보처리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불충분한 교육 수준

- 프랑스 내 핵심 기술 요소에 대한 산업 능력 및 역량

- 정부의 자금지원정책(게임기업 세금공제, 혁신 클러스터, 유레카 클

러스터, 스타트업 등)

위협 기회

- 밀도 높은 세계 경쟁

- 미국, 일본 컨텐츠 대프랑스 유입으로 밀

- 괄목할 세계 비디오 게임 시장 성장세

- 일본,한국 등 아시아계 콘텐츠에 대한 인지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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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높은 국가간 경쟁

IT - 벤처 산업

IT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정보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 인프라 부족

- STIC에 대한 기업 투자의 부족

- 지나치게 세분화된 연구 네트워크

- 우수한 핵심 기술력 및 역량

- 2013년부터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IT 및 스타트업 지원정책(프렌

치테크)으로 산업육성

위협 기회

- 최근 몇 년간 입지를 잃은 산업 분야

- 전자, 원거리 통신 및 정보 시스템, 정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인력 미흡

- 괄목할 프랑스 경제성장 기여(1/4 이상) 및 경제 이익 창출 기여

(40%)

- 미래 분야에 대한 공적 연구의 발전

농림수산식품-제조업(유기농 식품)

농림수산식품 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젊은층 인력 수급 부족

- 관계를 왜곡하는 하부산업에의 집중 및

지속적인 가격 인하 정책

- 프랑스 식품 소비의 70%를 프랑스 내 생산

- 제품의 다양화 및 일류 요리와 함께 인정받은 프랑스 식품의 가치와

노하우

위협 기회

- 식품소비 불안정성으로 인한 수익보장

불가

- 기후변화, 환경재해 등의 요인으로 농산

물 생산의 불안정성

- 급증하는 세계 인구의 식품 수요

-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식품 트렌드 및 소비 풍조 변화(짧은

유통 경로, 윤리적 소비, 환경책임 등)

나. 주요 산업별 동향

1) 자동차/수송기기 – 자동차 산업

산업 개요

ㅇ 자동차 산업 발달 시기: 1898년 이후

ㅇ 2014년까지 생산한 차량: 2억 1,560대

ㅇ 공장 분포: 전세계 22개국에 41개, 국내에 15개(영국, 벨기에, 독일 국경 지방에 10여개, 수도권 지방에 3개)

ㅇ 2013년부터 매년 생산량 지속적 증가 (2013년 1.1%, 2014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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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연관산업 종사자: 세계 358만 명, 국내 232만 명

ㅇ 주재국 생산 비중: 2014년 기준 156만대로 총 생산량의 26.5% (전년대비 4%증가)

시장 동향

2015년 기준 프랑스 2대 제조업체별(르노 및 푸조그룹) 판매량 또한 전년대비 르노 5.2% 증가, 푸조그룹 4.2%

증가했다. 반면 시장점유율은 푸조그룹이 29.14%로 르노를 4.1%포인트 앞질러 1위를 유지했다.

한편 프랑스 정부의 정책적인 뒷받침 아래 친환경차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 대기오염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디젤 엔진차 판매 비중은 2012년 73%에서 2013년 67%, 2014년 64%, 2015년 57.2% 및 2016년 4

월 52.2%로 지속 감소한 반면, 가솔린 엔진차는 2014년 33%, 2015년 38.6% 및 2016년 4월 43.6%로, 가

솔린+전기 하이브리드차는 2014년 2.4% 및 2015년 3.2%로 지속 증가 후 2016년 4월 3%로 하락했다. 이

는 전기차 판매 비중이 2014년 0.69%, 2015년 0.9% 및 2016년 4월 1.2%로 지속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시장 전망

프랑스 정부는 디젤차 육성정책에서 친환경차 육성정책으로 급변함에 따라 신차 구매지원도 전기차 및 하이브리

드차에 유리하게 지속 변화 중이며 자율주행차 개발은 검토 단계에 있다.

파리 시에서 이미 낙후된 디젤차의 통행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미국발 폴크스바겐 디젤차 대기가스 저

감장치 조작 스캔들로 인해 프랑스를 포함한 서유럽 디젤차 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유럽 시장 내에서의

디젤차 판매비중 감소추세는 금년 9월부터 시행되는 EURO 6 배출기준 및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으

로 지속될 전망이다. 디젤차의 생산 비중이 높은 프랑스(특히, 푸조 그롭)의 판매 비중도 감소할 위험성이 커졌다.

한편,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경제 애국주의가 팽배해져 현지 소비자들의 자국산 자동차 구매 선호 추세가 외국 자

동차 제조기업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중, 소형 가솔린 차의 판매

가 증가할 것이며 중기적으로 하이브리드 차 그리고 전기차 등 찬환경 차의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진출 전략

프랑스 정부의 친환경차 지원정책을 감안할 때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 시장, EURO 6 배출기준을 준수한 가솔

린 차 시장 또한 전망이 밝다. 특히 수년간 판매 붐을 일으키고 있는 SUV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중기적으로

는 하이브리드 SUV 시장이 유망할 것이며 스마트카 역시 고령자들의 운전을 도와줄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정

년 퇴직자 수요층을 형성하면서 유망분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5년 9월부터 프랑스 및 유럽연합 회원국에서는 EURO 6 배출기준에 부합하는 신차만 판매 및 유통할

수 있다. 또한, 2021년부터는 신차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가 주행거리 1km당 95g으로 강화된다. 그리고 미국

발 폴크스바겐 디젤차의 대기오염가스 조작 사건으로 인해 디젤차의 배출가스 테스트 방법이 강화될 것으로 예

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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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의 프랑스 진출 시, 파리자동차부품 박람회(EquipAuto) 및 파리자동차 전시회(Mondial de l’

Automobile Paris) 등 관련 전시회를 통한 신제품 소개 및 브랜드 이미지 선양, 현지 소비자에 대한 대대적인 홍

보활동, 현지 유통업체와의 지속적인 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다. 특히, 멀티 브랜드 유통업체들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는 매출 증가에 필수 조건이다.

2) 지동차/수송기기 – 항공우주산업

산업 개요

ㅇ 항공기 및 우주장비 생산력 세계 2위, 유럽 1위

ㅇ 직·간접적 종사자수: 25만 명 이상

ㅇ 2029년까지 3조 2,000억 유로 규모까지 성장 예상(세계 시장의 50%가 넘는 수준)

ㅇ 2013년 기준 프랑스 수출 비중 1위 (12%), 무역 흑자 232억 유로

ㅇ 프랑스 항공산업 거점지역: 뚤루즈(미디피레네) 지방, 수도권 일드프랑스 지방(1위) 보르도(아키텐) 지방(3

위) 프로방스 알프스 코트다쥐르 지방(4위) 중서부 낭트-생나제르(루아르) 지방, 노르망디 지방(5위)

시장 동향

프랑스 중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생나제르(Saint Nazaire) 공업단지가 때 아닌 생산설비 건설 붐으로 활기

를 되찾았다. 항공우주 분야 중소기업의 잇따른 설비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알스톰(Alstom)사와 STX France

사 등 대기업도 이곳에 생산공장 3개 신설했다.

생나제르의 항공, 조선, 풍력업계가 불황에서 벗어나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현지 및 프랑스 경제를 견인하는 효

자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 관련 기업의 대프랑스 기자재 및 부품 수출 증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지속 성장세에 있는 항공 분야의 경우, 기술 이전 및 부품 공급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양국 중소기업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 확률이 높아진 분야이므로, 합성소재 생산업체 등 역량 있는 한국 중소기업의 대프랑스 진

출 가능성을 생나제르 지방에서 집중적으로 물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5년 10월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프랑스 에어버스(Airbus) 그룹과의 MOU 체결로1조원 규모의

신규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천임대전용산업단지 내 항공기부품 전문업체 ㈜샘코는

10월 20일 에어버스 헬리콥터사와 9천 6백만 달러(한화 1,1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러한 양국간 협력은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며, 향후 양자간 파트너쉽을 통한 추가적

인 신규 물량 확보가 가능해져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른 중소기업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스타트업과 항공우주 대기업간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프랑스 Impulse Partner 컨설팅사는 파리 남서쪽에 위치한 Innovation Boucicaut 인큐베이팅 시설

에 항공우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 현재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 25개사로 시작하지만 2020년까지

전체 입주기업의 30%는 해외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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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원사항

구분 세부지원사항

입주공간제공 파리 내 약 6,000㎡ 규모의 입주공간 제공

자금지원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anque Publique d’Investissement), 벤처캐피털 펀드 및 엔젤투

자가를 통한 자금 지원

전문가 상담지원 Starburst Accelerator를 창설한 Impulse Partner 컨설팅 회사 내 항공우주 전문가와 스

타트업 기업 간의 상담지원

생태계(Ecosystem)

조성

항공우주분야 대기업(Airbus, Thales, Hutchinson, AirFrance)과의 기술협력 및 멘토링

기반 생태계 조성

자료원: Starburst 공식 홈페이지(starburstaccelerator.com)

시장 전망

세계 항공우주시장이 항공기 가격, 품질 및 연비 경쟁으로 점차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프랑스 항공우주

기업들은 제품의 경량화, 부품의 수입선 다변화 및 현지 생산제휴 등 다양한 산업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

국 시장진출을 위해 현지 부품 생산 확대 및 기술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금년 10월부터는 미국 조립공장에서 에어버스 항공기를 조립하여 현지 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유럽 내 생산비

보다 낮은 생산단가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함부르그에 있는 생산공장을 프

랑스 뚤루즈로 귀속시킬 계획을 검토 중이다. 갈수록 빨라지는 생산 속도를 감안하여 뚤루즈 조립공장으로 합류

시킬 전략이다. 또한 지난 7월 영불해협 시험비행에 성공한 전기동력 비행기를 개발하는 정책도 향후 34개 미래

유망산업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다.

프랑스의 동 산업은 대폭적인 수주 증가로 공급난을 겪을 위험성마저 대두되었다. 특히, 성수기 인력부족으로 하

청기업에 종사하는 인력들이 발탁되어 연관 산업계에 인력난을 초래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브라

질, 러시아 중국 등 신흥 경제국들의 항공산업 육성정책도 향후 위협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출 전략

연비를 높이기 위한 경량화 전략의 일환으로 가볍고 강한 복합소재(탄소섬유 등) 및 이를 사용하여 만든 항공기

부품(sharklet 등)이 유망해지고 있다. 또한 소형 무인정찰기(Drone) 수요도 크게 증가 중에 있으며 그 용도도

다양해지고 있어 유망한 분야이다. 그리고 전기 비행기용 리튬이온 배터리도 유망분야로 부상할 전망이 높다.

대한항공그룹의 항공우주 자회사는 2015년 4월 에어버스 그룹에 신규 장거리 항공기 ‘A330neo’용 날개부품

샤클렛(Sharklets) 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을 계기로 한국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의 프랑스 시

장 진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프랑스는 자국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자부심이 큰 만큼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및 신흥 경제 국들의 부상을 크게

우려하고 있어, 외국 항공기 제조업체를 꺼려하고 있다. 따라서 자사 항공기를 수주하는 외국 항공사들의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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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과의 거래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국내기업은 상호보완적인 비즈니스 개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또한

Airbus Group의 Jean Botti 최고기술경영자(CTO)가 ‘대기업의 자체적인 기술개발은 연구 인력 및 비용적인 측

면에서 한계가 있다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이들과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

이다’라고 밝힌 점을 감안했을 때, 우수한 기술력을 배양하여 기술협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항공사 및 항공기(저가 항공기 등)로 인해 지속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및 소음 문제가

전 세계적인 항공분야의 문제이자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항공기의 경량화와 연료소모량 감소에 필요한 기술개발

(Sharklets, 전기비행기) 이 숙제로 남아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지 유망 전시회로는 파리 국제 항공우주 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e l'aéronautique et de l'espace de

Paris-Le Bourget), 프랑스 복합소재 박람회(JEC Show)가 있다.

3) 섬유/패션 - 탄소섬유 산업

산업 개요

ㅇ 매년 탄소복합소재 사용 비중 증가세 기록(A350의 경우, 50% 이상)

ㅇ 우주항공산업, 레저산업, 풍력발전 및 자동차 산업과 맞물려 세계 주요 탄소섬유 시장임

ㅇ 관련분야 종사 기업 수 : 1,500사 이상

ㅇ 탄소섬유 수입 비중 높음(주요 수입국: 미국, 일본, 독일)

ㅇ 2018년부터 해외기업 투자로 인해 원소재(PAN) 생산 본격화 예정

ㅇ 프랑스 기업들의 저가 탄소섬유 원소재 개발로, 2020년부터 연간 1만5천톤~2만 톤(생산라인 5~10개 상당)

생산 예상

ㅇ 2020년부터 수출 가능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

시장 동향

프랑스는 탄소섬유의 원소재(PAN)을 제외한 관련 산업이 두루 발달해 있는 상태이며 현재 탄소섬유 등 복합소

재 관련 산업 종사 기업 수는 약 1,500개사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수입에 의존해오던 탄소섬유 원소재

인 PAN도 최근 일본 도레이(Toray) 및 미국 헥셀(Hexcel)의 프랑스 내 PAN 생산 투자 덕분에 현지 생산 가능해

졌고, PAN 생산이 본격화되는 2018년부터 세계 탄소섬유 생산량의 20%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

라서 프랑스는 머지 않아 원자재에서부터 실수요자에 이르는 모든 가치 사슬을 완벽히 구비한 탄소섬유 메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프랑스 운송장비 및 화공분야 기업이 연비 향상을 위한 제품의 경량화 필요성에 의해 탄소섬유 특히, 가격경쟁력

이 있는 탄소섬유의 전구체 공동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13년 PSA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그룹(Peugeot

Citroën Automobiles) 계열 자동차부품기업인 포레시아(Faurecia)의 주도로 1억 유로 규모의 저가 탄소섬유

개발 프로젝트 ‘FORCE(Fibre optimisée réaliste carbone économique)’를 발주했다. 철강 및 알루미늄 합금

대비 경쟁력이 있는 저가 신규 탄소섬유(현행 15유로/kg → 8유로/kg) 개발이 주 목적이며, 이를 위해 탄소섬유

가격의 절반을 차지하는 원소재(PAN: 아크릴 니트릴 중합체)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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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프랑스 사르코지 전 대통령 때부터 470억유로의 <미래투자기금>을 마련하여 미래성장산업 및 프로젝트를 육성

및 개발하고 있다. 현재 올랑드 대통령은 최근 이 기금이 소진되는 2017년 중순 경에 100억유로를 추가할 계획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모든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410억유로의 감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용 창출에 대한 감세정책까지 포함시키는 등 기업 살리기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랑스 운송장비 및 화공분야 기업이 연비 향상을 위한 제품의 경량화 필요성에 의해 탄소섬유 특히, 가격경쟁력

이 있는 탄소섬유의 원소재 공동연구 개발에 나섬으로써 현재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탄소섬유 산업 지도

가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자동차용 탄소섬유 시장 선점을 위한 ㎏당 8유로 가격 대의 저가 탄소섬유 개발이 수

년 내 완료돼 양산체제에 들어갈 경우 한국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 후발 탄소섬유 생산국들의 시장 확대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진출 전략

우리기업의 진출 유망분야로는 항공기 부품 및 자동차 부품 등 연비 절감에 필요한 감량 작업이 불가피한 제반

산업용 부품 시장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기업의 프랑스 진출시 경제 애국주의적 소비 태도에 유의하여

지나치게 자극적인 마케팅은 가능한 피하고 환경보호 등 보다 더 설득력이 있고 현실적인 포인트에 역점을 둔 홍

보 등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기업 진출전략으로는 자동차산업 플랫폼(PFA), 화공업연합회(UIC), 탄소섬유를 사용하는 주요 기업,

Arkema(화공), Chomarat(섬유, 플라스틱, 복합소재), Kermel(인체보호용 특수복), Mersen(그라파이트),

Plastic Omnium(자동차부품), PSA(자동차), Renault(자동차), Rhovyl(PVC 기반 특수섬유) 및 Total(화공) 등

저가 탄소섬유 개발에 참가하고 있는 주요 프랑스 기업들과 기술제휴를 통해서 차세대 원소재(아크릴 니트릴 중

합체) 생산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관련 현지 유망전시회는 파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프

랑스 복합소재 박람회(JEC Show)가 있다.

4) 문화 콘텐츠 – 게임 및 콘텐츠 산업

산업 개요

ㅇ 거대한 게임산업 시장 (2012년 기준, 두 가정 중 한 가정이 비디오 콘솔 구매)

ㅇ 게임산업 종사자: 2만 3000여 명

ㅇ 2014년 기준, 프랑스 게임회사 매출액 전년대비 11% 증가

ㅇ 2014년 기준, 게임 스튜디오 매출액 전년대비 16%증가

ㅇ 프랑스 비디오 게임시장 성장률: 지난 40년간 꾸준히 연간 6~10% 기록

ㅇ 수출 비중: 프랑스에서 제작되는 비디오 게임의 약 80%

ㅇ 2014년 기준 프랑스 문화콘텐츠(픽션, 다큐멘터리, 비디오게임, 에니메이션 등) 수출액: 1억 5,380만 유로

(전년대비 1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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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14년 기준 대아시아 수출: (전년대비) 32.9% 증가, 대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수출: (전년대비) 65.5%

증가

프랑스 비디오 게임산업 현황

자료원: 프랑스 비디오 게임 협회(SNJV)

프랑스의 비디오 게임 산업은 1990년대말까지만하여도 세계 2위였으나 캐나다 등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감세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국가로 산업 투자를 한 결과, 세계 8위로 떨어졌다가 프랑스 정부의 감세정책에

힘입어 자국으로 컴백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이다.

시장 동향

최근 계속되는 정부지원과 규제완화에 힘입어 프랑스 비디오게임 산업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랑스 정부는 2015년 3월 비디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세금 공제 법령을 재정하고 세금공제 지원 혜택 범위

를 확대하여, 외국기업도 프랑스 진출시 수혜 대상이 될 수 있게 했다. 또한 최근 프랑스 의회가 모바일 및 태블

릿PC용 게임과 같은 유망 콘텐츠 분야에 대해 지출액 15만 유로에서 10만 유로로 세금공제 지원 자격을 완화할

것으로 결정하였다. 실제로 프랑스 최대 게임 개발기업인 유비소프트(UBISOFT)는 프랑스의 게임산업 세금공제

법령 발표 이후 기존에 캐나다, 중국, 일본 등지에 집중됐던 게임 인력 1만 명 중 2000명을 프랑스 본국으로 불

러들였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영화 및 문화산업 재정 지원기구(IFCIC:Institut pour le Financement du Cinéma et des

Industries Culturelles)를 통해 마련한 2,000만 유로 펀드를 활용하여 하반기부터 최대 200만 유로까지 저금

리 융자로 게임산업 기업에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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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등과 같이 세금공제정책을 통한 게임개발 진흥 및 게임 개발자 유치 경쟁에 합

류하며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프랑스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게임 콘텐츠 개발 기업

들은, 향후 구체화될 게임산업 관련 세금공제 법령의 변화 추이 및 프랑스의 게임 기업 지원정책의 세부 사항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시장 전망

비디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규제완화, 세금 공제 혜택 범위 확대 등으로 프랑스 게임 산업이 본

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유럽연합이 프랑스 정부의 감세정책이 공정거래규정에 저촉된다며 폐지할

것을 요구하여 현재 협의 중인 상황이다. 또한 프랑스에서 18세 이용가 비디오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총 비디

오 게임 시장의 18.9%이므로 성인 게임에까지 금년부터 세금공제 혜택이 확대될 경우 프랑스의 비디오 게임 시

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등 게임분야 외국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세금공제정책을 펼치는 국가들이 게임 개

발자들 유치 경쟁을 하는 가운데 프랑스도 세금공제 국가 반열에 오르면서 적극적인 외국인 게임 개발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진출전략

프랑스는 세계 2대 만화시장이자 세계 4대 비디오 게임시장으로 진출할 가치가 있으나 언어 장벽 및 각종 세금

부담이 높은 나라이어서 감세혜택을 받지 않으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외국 비디오게임 관련 기업도 프랑스

진출 시 세금공제 수혜 대상에 포함되는 바, 현재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감세 정책 방향에 계속 주목할 필요

가 있다.

특히 프랑스 의회가 모바일 및 태블릿 PC용 게임과 같은 유망 콘텐츠 분야에 대해 지출액 15만 유로에서 10만

유로로 세금공제 지원 자격을 완화하는 등 세금공제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관련산업 프랑스 진출이 이전보

다는 용이해진 상황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 들면서 모바일용 게임 콘텐츠 분야도 유망해졌다. 한편, 프랑스 정부가

폭력적인 게임 콘텐츠를 지양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도 갈수록 이러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 개발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기업들은 가능한 비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으로 폭 넓은 소비층을 대상

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파리에서 개최되는 비디오 게임 전문 박람회(Paris Games Week)등, 프랑스의 주요 비디오 게임 박람회

나 전시회에 참관하여 현지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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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 벤처산업

산업 개요

ㅇ 통신산업: 총 4개의 이동통신사가 4세대 이동통신망 구축하며 비교적 선진화

ㅇ 정보산업: 첨단분야를 제외한 일반 소비자용 산업은 비교적 뒤늦게 발달

ㅇ 2015년부터 시작된 산업 디지털화 진흥정책으로 관련산업 지원 전폭 확대

ㅇ 2010년 기준 관련산업 종사자: 600,000명

ㅇ 201년 기준 관련산업 매출: 720억 유로

ㅇ 2015년 관련 산업 매출 예상규모: 약 5.5%(1,290억 유로)

ㅇ 산업생산의 부가가치 면에서 30~40%의 큰 비중 차지

ㅇ 프랑스 GDP 성장의 1/4에 기여

시장 동향

프랑스는 R&D 감새정책, 인큐베이터 시설 확충, 프랑스 산업 거점별 전략적인 스타트업 지원 등 스타트업 및 벤

처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프랑스 내 벤처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

으로 전망된다. 또한, 프랑스 벤처기업들의 괄목할만한 성장 또한 주목되고 있다.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프랑스 카풀(carpool) 회사 블라블라카(Blablacar)는 2006년에 설립된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으로 올해 12억 달러(11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1억 6천 달러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이 회사의 성

과가 주목되는 이유는 현재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갖는 전세계 138개 기업 중 유일한 프랑스 기업이기

때문이다. 동 기업은 현재 18개국의 2천만 명의 고객이 있으며 12월 브라질 진출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아시

아 고객 유치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리타깃팅(Re-targeting) 광고기업 크리

테오(Criteo)는 지난해 6월 30일 이전 매출액 120억 달러를 달성한 상장 기업이다. 프랑스 크라우드 펀딩

(Crowd funding)기업 리치(Leetchi)는 2009년 창설이래 3백만 사용자 유치, 공동기금 당 최소 12명에 400유

로 달성, 100곳 이상의 협력사 등을 달성했다. 현재 프랑스 은행 크레디 뮤튜엘(Crédit Mutuel Arkéa)은 리치

사의 86%의 지분 인수하고 천만 유로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시장 전망

프랑스는 창업효과가 큰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정책으로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에 조성된 벤처캐피

털 자금은 12억 달러로 영국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페니코 대사는 “프랑스는 창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4.5일

로 영국(6일)이나 독일(14.5일)보다 짧다”며 “프랑스를 스타트업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펀드 조성, 세제 감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뮤리엘 페니코 프랑스 국제투자담당 대사는 “일자리 창출의 최선봉에 바로 스타트업이 있다”고 말했다. 유로스타

트(Eurosta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 내 창업 기업은 42만개로 유럽에서 가장 많으며 파리 지역에서만

4,000개 이상 스타트업이 활동할 정도다. 내년까지 파리 센강 남동쪽에 위치한 낡은 알프레시네 창고건물

1,000여개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으로 개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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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벤처산업과 연계하여 발전하고 있는 산업은 사물인터넷 산업이다. 사물인터넷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직후에 프랑스 정부가 육성하기 시작한 신산업이지만 프랑스 정부의 R&D 감세 정책(CIR)과 수학, 엔지니어리

및 디자인 전문가들의 능력을 복합시킨 데에 힘입어 이제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산업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 사물인터넷 제품 규모는 2020년 최소 800억 개에서 2,200억 개로 급증할 전망으로, 웨어러블 시장은

팔찌, 손목시계, 저울에서부터 자동차, 전기밥솥, 세탁기, 냉장고, 전구, 계량기, 온도계, 가방, 휴지통, 의약품,

공작기계, 항공기, 건물 등으로까지 확장할 전망이다.

진출 전략

벤처산업의 유망분야로는 사물인터넷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며, 일반소비재로는 조리용 주방기기, 전기찜

통, 냉장고, 세탁기 등 스마트 가전 분야 및 자동차, 공작기계, 항공기, 건물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풀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으로 1억달러의 자금을 조성한 ‘블라블라카(BlaBlaCar)’ 등 성공사례 벤치마킹이 필요

할 것이며, 우리기업의 프랑스 진출시 최근 애플 및 삼성 등의 이동통신 결제방식용 앱 개발에 활용되고 있는 블

록체인(Block chain Security Technology*)을 활용한 신속하고 안전한 IT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

람직하다.

(*) 블록체인(Blockchain Security Technology)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진 기술로 토렌

트로 구현된 전 세계적인 ‘공공거래장부’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해킹이 불가능하고

별도 관리기관(CA)도 필요로 하지 않아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 외에도 여러 분야

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프랑스의 디지털 산업 단계는 초기단계이므로 지나치게 앞서가는 기술 및 제품보다는 일반화된 제품 가운

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진출에 주력하는 편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연합 내 디지털 산업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국가별로 각각 상이한 점들이 상존하고 있지만, 최근 프

랑스와 독일 정부가 디지털 시장 단일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하고 있어 조만간 유럽연합 시장 진출이 수월해질 전

망이다. 양국은 2015년 상반기에 양국간 작업팀(Alliance association)을 구성하여 독일의 Industry 4.0 플랫

폼 대표들과 미래의 커넥티드 공장에 대한 경험, 노동자의 지위, 직업훈련, 표준화 등에 관한 의견 교환하면서 유

럽의 디지털 시장 단일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정부의 디지털 산업 육성 및 기업 감세 정책 등

으로 현지 진출 여건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미국 대기업(Cisco, GE)이 프랑스에 디지털 센터를 설립하는 등 프랑

스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기업들도 프랑스 정부의 감세(R&D 투자비에 대한 감세 및 고용

창출에 대한 감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또는 IT 연구센터 설립 등의 현지 진출 방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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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농림수산식품 – 제조업(유기농 식품)

산업 개요

ㅇ 프랑스 전체 산업 내 농수산식품 제조산업 비중: 1위 (자국 생산 농수산물의 70%를 수요)

ㅇ 유럽 전체 제 2위 규모

ㅇ 생산량 총 80%가 내수시장에서 소비됨

ㅇ 현재 미국,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농수산식품 수출국

ㅇ 전 세계 농산물의 1.7%를 프랑스에서 생산 (2014년 기준)

ㅇ 총 노동인구의 3.3%가 농업에 종사

ㅇ 농업 규모는 점차 줄어든 반면, 유기농 및 글루텐-프리 식품은 지속성장

ㅇ 2014년 기준 유기농 식품 시장규모: 50억 유로(2005년 대비 약 220%증가)

ㅇ 일반 농식품 수출비중은 20%, 유기 농식품 수출규모는 7%로 현저히 낮음 (2013년 기준)

ㅇ 유기농 곡물 수출은 0%에 가까운 반면 일반 곡물은 총 생산량의 45%가량 수출함

시장 동향

프랑스 유기농식품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히려 유기농

식품의 공급 부족 현상에 처하는 등 확고한 미래 성장 산업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소비자들의 건강, 자

연성, 품질 및 신뢰 기대에 부응하면서 소비자 층이 점증하고 있으며 유기농 식품의 자체 브랜드(PB) 보급 확대

로 일반 농산품 가격 수준으로 가격이 인하된 것이 유기농 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랑스는 유기농 식품에 이어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5년 유럽 식

품박람회(Free From Food Expo) 주최측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총 6%가 글루텐 프리 식단을 실천하고 있

다고 발표했다. 최근 글루텐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매장 어디든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프랑스 글루텐 알레르기

양성반응자협회(AFDIAG)에서는 프랑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글루텐 프리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글루텐 프

리 로고를 제작하여 대부분의 글루텐 프리 제품에 표시하도록 하였다.

프랑스 최대 식품유통매장인 Carrefour가 미국의 유기농 및 비유전자재조합 및 냉동식품 생산업체인 Amy’s

Kitchen과 합작해 냉동 글루텐 프리 식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등, 빵, 파스타 등 전통적인 글루텐프리 제품 뿐 아

니라 게맛살, 맥주, 각종 냉동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개발되고 있다.

시장 전망

현재 프랑스 내 유기농 농산물의 수급 불균형과 전 세계 글루텐 프리 식품시장의 꾸준한 성장세(2020년 총 매출

액 약 30억 유로 전망)를 미루어볼 때, 프랑스 농수산식품 시장에 바이오식품 및 글루텐 프리 식품의 성장잠재력

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프랑스 유통기업들의 농산물 가격인하 관행 및 유럽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유럽연합 회원국 간 치열한

농산물 가격 경쟁으로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 농민들의 대규모 집단 시위운동 발생 이후 프랑스 정부는 피해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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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가에 대한 재정지원을 약속하면서 사태를 수습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유기농 농산물 재배 및 유기농

식품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프랑스의 유기농 식품 시장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수급 균형이 깨지면서 유기농 식품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농

식품 분야에서의 무역흑자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랑스 유기농 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며 유기농 식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큼에 따라 한국기업의 대프랑스 진출 가

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진출 전략

진출 전략 분야로는 유기농 식용유, 식물성 음료나 크림, 과실 및 채소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프랑스

자체 브랜드(PB) 바이오 상품 보급 확대로 프랑스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기농 식품 가격 수준을 맞추어 유통라

인을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유기농 식품 공급부족으로 우리기업들의 대프랑스 시장진출 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위한 우리 기업들의 제품 개발 시 현지에서 인기도가 높은 제품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실제, 10대

유기농 식품별 소비 비중을 보면, 과실과 채소류(79%), 달걀(45%), 과일주스(39%), 우유(34%), 치즈

(33%), 면, 쌀 및 곡물(32%), 기타 우유제품(31%), 빵(30%), 과자류(28%), 기타 향신료(28%) 순이다.

우리기업이 프랑스에 식품을 수출할 경우 식품 라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유럽연합이 정하고 있는 유기농 농산

물 라벨(AB), 프랑스 자체 유기농 식품 라벨(Bio Coherence)를 획득해야 하며 최소 95%가 유기농 농산물이어

야 한다. 또한, 2011년 7월 6일 유럽연합 의회는 현행 기존 식품 라벨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법적 명료성을 제

고한 최종 규정 안을 채택했다. 프랑스 식품 수출 시 주의해야할 주요 사항은 아래와 같다.

ㅇ 영양 성분표 표시 의무

소비자들이 한눈에 식품에 들어 있는 지방(fat), 포화지방(saturated fat), 탄수화물(carbohydrates), 당분

(sugars), 단백질(protein), 염분의 함유량과 열량(energy content) 을 읽을 수 있도록 식품 포장시 표로 표시

해야 한다. 열량과 성분 함유량의 기준은 100g당 또는 100ml당으로 표시해야 한다. 영양 성분표 이외 추가로 1

인분(portion) 기준 열량과 성분 함유량을 표시할 수 있다.

ㅇ 알레르기성 성분 표기 차별화

현행 유럽연합 식품 라벨 규정에서도 포장된 식품(pre-packed foods)에 들어 있는 알레르기성 성분(allergenic

substances)을 포함한 모든 성분이 구별 없이 리스트 형식으로 포장 위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신 규정에서

는 특히 알레르기성 성분이 함유된 식품은 해당 알레르기 성분들이 여타 성분들과 구별될 수 있도록 눈에 띄게

강조 표시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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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식품 카테고리 확대

쇠고기(beef), 꿀, 올리브유, 생과일 및 야채 등 일부 식품 및 외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소비자를 오도할 가

능성이 있는 식품에 원산지 라벨로 표시하도록 하는 규정이 이미 존재한다. 그러나 유럽연합 의회의 요구로 신

규정에서는 현행 규정의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 품목에 돼지, 양, 염소, 조류 생고기류를 추가해 이들 제품에도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했다.

ㅇ 소비자를 오도하는 포장 금지

식품 포장의 겉모양과 글자 표기(description), 또는 표기된 그림(pictorial presentation) 등이 소비자를 오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즉, 어떤 식품에는 정상적으로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하는 성분이

다른 성분으로 대체된 식품은 포장 팩(pack) 앞면의 브랜드 명 옆에 뚜렷한 크기의 활자로 모방식품임을 표기해

야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고기로 만들어진 육류 식품에는 “formed meat",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생

선으로 만들어진 생선 식품에는 “formed fish"라는 라벨로 혼합 식품이라는 것을 표시해야 한다.

프랑스 바이오 식품청(Agence Bio)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유기농 제품 구매처는 중대형마트가 80%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전문 매장이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중대형 마트를 중점으로 한 시장

개척활동과 더불어 건강식품 전문 매장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4. 지역무역협정 체결현황

가. EU 회원국으로서의 지역무역협정

프랑스를 비롯한 EU 회원국은 단독적으로 지역무역협정을 체결할 권한이 없다. EU 집행위가 EU의 28개 회원국

으로부터 특정 국가나 지역과의 지역무역협정 협상권을 위임받아 제 3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절차를 거

친다. 체결된 자유무역협정 내용은 모든 EU 회원국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ㅇ EU 회원국 (총 28개국)

-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아일랜드 (기존회원국 15개국)

- 헝가리, 체코,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몰타 (2004년

가입국 10개국)

- 루마니아, 불가리아 (2007년 가입국 2개국)

- 크로아티아 (2013년 가입국 1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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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U의 FTA 정책

과거 다자주의를 중시하던 EU는 DDA(도하개발아젠다)협상이 난항을 겪은 후부터 FTA를 통한 양자 협상도 활

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발칸반도 등 유럽지역, 북아프리카 및 중동 등의 지중해권 국가와 FTA체결에 큰 비중

을 두었다. 그러나 1999년을 기점으로 하여 EU의 FTA 정책 방향이 크게 변경되어 ‘지역 대 지역 협정’ 이외에 개

별 국과의 FTA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FTA 체결 동기도 정치적 동기와 함께 상업적 동기도 고려하면서

상호주의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EU는 안보, 외교, 미국 견제 등의 다양한 동기들이 복합되어 다양한 형태의 FTA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진 형태

도 FTA, 경제협력협정, 안정화 협정, 무역개발협정 등 다양한 명칭으로 추진하고 있다.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자국 FTA의 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과 달리 단일적인 모델은 없으며 FTA마다 내용

도 매우 다양하다. 다만 WTO(세계무역기구)로부터 지역무역협정으로 인정받기 위하여 가능한 한 FTA에서 양

측 상품 무역의 90% 이상의 관세 철폐를 선호하고 있다.

2010년 이후 EU에서 보여주는 FTA 특징으로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협정을 맺는 것인데, 특히 개도국을 비롯해

선진국과의 FTA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전에는 보다 포괄적인 FTA 형태로 추진했

다면, 최근에 들어서는 FTA 대상국 확대를 위해 상대국 상황에 따른 차별화된 FTA를 추진하는 추세이다.

EU의 무역협정 추진현황은 아래와 같다.

EU의 무역협정 추진현황

구분 국가/협정명 구분 국가/협정명

발효

OCTs FTA

타결

싱가포르 FTA

EFTA FTA 에콰도르 AA

시리아 CA 캐나다 CETA

안도라 CU 우크라이나 AA

산마리노 CU 베트남 FTA

EEA(스위스 제외한 EFTA 3개국과 EU 28개국)

협상 중

미국 TTIP

터키 CU 일본 EPA

이스라엘 AA 태국 FTA

페로제도 FTA 인도 BTIA

팔레스타인자치정부 AA 말레이시아 FTA

튀니지 AA MERCOSUR FTA

남아공TDCA

검토 중

필리핀

모로코 AA 아제르바이잔

마케도니아 SAA 브루나이

요르단 AA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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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국가/협정명 구분 국가/협정명

칠레 AA 대만

레바논 AA 이란

이집트 AA

협상중단

아제르바이잔 AA

알제리 AA GCC FTA

알바니아 SAA 아르메니아 AA

몬테네그로 SAA 리비아 FTA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SAA

ASEAN FTA

세르비아 SAA

한국FTA

페루‧콜롬비아 AA

중미 AA

조지아 AA

몰도바 AA

자료원: 프랑스 외무부,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2015년 6월 기준)

다. 한-EU FTA

한-EU FTA는 2010년 10월 6일, 브뤼셀 EU 이사회 본부에서 열린 공식 서명식에서 이명박 대통령, Herman

Van Rompuy EU 정상회담 상임의장, Jose Manuel Barroso EU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훈 통상

교섭본부장과 카렐 드 휴흐트 통상담당 집행위원간에 정식 서명되었다. EU와 한국의 자유무역 협정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협상이 개시돼 2009년 7월에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었고, 2009년 10월 15일에 가 서명되

었다.

한-EU FTA는 당초 2011년 1월부터 발효될 계획이었으나 이탈리아의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 6개월 연기돼

2011년 7월 1일부터 잠정 발효되어 시행되고 있다. 잠정 발효는 정식발효와 거의 차이가 없다. 정식발효는 28

개 EU 회원국의 비준절차가 완료되는데에 통상 2-3년이 소요된다.

한편, 그간 적용되지 않았던 ‘문화협력 의정서’와 ‘지식재산권 형사집행 관련 조항’이 2015년 12월 13일부터 효

력을 갖게 되어 FTA 의정서 전체 조항이 발효되었다.

문화협력 의정서는 예술가·문화전문가·실연자 간의 협력, 시청각 공동제작 관련 협력, 방송공연예술·출판·문화재

등에 관란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그리고 지재권 형사집행 관련 조항은 상표권·저작권·저작인접권 침해 및 디자인 위조 때 적용할 형사 처럽 절차

와 유형 등을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EU 회원국들의 형사처벌 규정이 달라 구체적인 처벌 내용은 협정문에 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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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한-EU FTA에는 투자규범에 대한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다. 협상 당시 EU집행위가 회원국들로부터 투자

서비스 부문 협상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EU 회원국 개별국가들과 맺

은 투자보장협정(BIT)에 의거한 투자 관련 규범을 적용하고 있다.

한- EU FTA 관세 철페 품목 시기 잠정 합의 내용

구분 한국 EU 측

즉시 자동차 부품(8), 직물제의류(8~13), 칼라 TV(8), 냉

장고(8), 선박(5), 타이어(8), 서류 절단기 (8)

자동차 부품(4.5), 선통신기기부품(2~5), 평판디스

플레이어(3.7), 편직물(8), 복사기(3), 서류절단기

(2.2), 냉장고(1.9), 에어컨(2.7)

3년 중대형 승용차(8), 기타정밀 화학제품 (5~8), 무선통

신기기부품(8), 의약품(6.5), 화장품(8)

중대형 승용차(10), 베어링(8), 합성수지(6.5), 타이

어 (2.5~4.5), 전자레인지(5)

5년 소형 승용차(8), 기초화장품(8), 접착제(6.5), 합성고

무(8)

소형자동차(10), 컬러tv(14), 순모직물(8), tv 카메라

및 수상기(14), 광학기기부품(6.7)

7년 순모직물(3), 동조가공품(8), 베어링(8), 건설중장비

(8), 기타기계류(16), 밸브(8) 없음.

주: ( )는 관세율

자료원: 외교부

라. EU FTA의 최근 동향

2016년 4월 기준으로, EU 집행위가 FTA 협정을 맺기 위해 협상 중인 국가는 다음과 같다.

미국

미국과 EU의 FTA(TTIP, Transatlantic Trade and Investment Partnership)는 2011년 11월 미-EU 정상회담

이후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서 양국 간 물밑협상을 통해 2013년 2월 공동성명을 통해 FTA 추진을 공식화하였다.

양측 협상 개시 이후, 현재까지 11차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협상은 2015년 10월 23일 마이애미에서 개

최되었다.

영국의 대표적인 씽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센터(Center for Economic Policy Research ∙CEPR)에 의하면, 미국

과의 FTA가 완전히 발효될 경우 EU는 매년 1,190억 유로 상당의 경제적 이득 창출과 가구당 545 유로의 가처

분 소득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EU와 미국의 경제규모는 전 세계 GDP의 절반가량인 47% 이며, 양측

교역량은 전 세계 1/3을 차지하고 있어 양측간 협상이 타결되면 세계 최대의 무역시장이 완성될 것으로 예측되

고 있다.

양측의 협상 방향은 크게 3개의 큰 틀로 나눌 수 있는데, ① 시장접근성 강화(Market Access), ② 규제정합성 향

상(Regulation), ③ 무역 제도개선(Trade-related Rules)이다. 시장접근성 강화(Market Access)는 전통적인

의미의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분야로 관세철폐(평균 EU는 5.2%, 미국은 3.5%), 공공조달시장 개방, 서비스 시

장 개방 및 투자 촉진 관련 분야이다. 규제정합성 향상(Regulation)은 보건, 안전, 환경, 금융, 정보보안 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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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의 규제에 대해 양측의 상호 정합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무역 제도개선(Trade-related Rules)은 교

역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거래(시장지배력 남용 방지), 에너지·원자재 접근성, 일할 수 있는 권리 및 환경과 같은

이슈를 조기에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양측 협상에 투자가-국가분쟁해결 제도인 ISDS(Investor State Dispute Settlement) 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ISDS는 외국에 투자한 기업이 해당 국가의 정책 등으로 이익을 침해 당했을 때 국가를 상대로 직

접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제도이다. 미국측에서는 ISDS 도입을 주장하고 있으나 동 조항이 국가의 주권을 침해

하고 다국적 기업으로 특혜를 줄 것을 우려하는 EU 내 반대(독일 등)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EU 집행

위는 2015년 9월 16일, 기존 ISDS 제도의 한계를 넘는 투자분쟁조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투자법원

(Investment Court)의 창설을 제안하는 투자협상 초안을 발표했다.

미국과 EU는 TTIP 협상타결 목표를 2015년 말로 정했으나, 협상의 조기타결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양측에서 이

견이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 협상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인 2017년 1월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2013년 3월 25일 EU-일본간 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본격 합의한 이후 2013년 4월 1차 협상을 마쳤으며, 마

지막 협상은 2015년 11월 30일로 현재까지 총 14차례 협상이 진행되었다.

일본은 EU에서 볼 때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교역상대국인 바, 자동차 등 일부 산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하고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EU는 일본의 비관세 장벽 철폐, 정부조달시장의 개방, 주요 수출품목의 관

세인하, 지리적 표시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일본은 관세철폐와 규제이슈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TPP가 실질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향후 EU-일본의 FTA 협상 역시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경제의 30% 그리고 전 세계 교역의 40%를 차지하는 EU와 일본 간의 FTA가 성사

된다면 양 지역 간 교역 증대와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2013년 5월, EU 집행위가 회원국에 중국과의 투자보호협정(Agreement on investment protection)의 협상

개시 승인을 요청한 이후 2014년 1월 21일, 베이징에서 투자협정을 위한 1차 협상이 개최되었다. 투자보호협

정은 EU 차원에서 투자만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협정 체결 추진 사례로, 현재 중국과 개별회원국간 투자조약

(Bilateral Investment Treaties-BITs)만 체결돼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2015년 6월에 개최된 제 17차 중국-EU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 중에 양측 투자를 강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투자협정을 촉구한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최근 중국기업들은 기술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럽 내 많은 인수기회를 찾고 있는데, 투자협정을 통해 EU 내 인수 및 직접

투자 기회들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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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양국간의 상품∙서비스 교역규모에 비해 투자규모는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EU는 중국과의 투자협정

체결을 통해 개별 EU 회원국과 중국 사이에 체결한 기존 양자협정을 단일 협정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인도

인도는 10억 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거대한 시장으로, EU에서는 놓칠 수 없는 큰 파트너이다. 2007년 6월에 협

상이 개시되어 2012년 6월까지 양측간 11차 고위 협상이 있어왔다.

EU와 인도간 자유무역협정의 주요 이슈는 상품시장 접근, 서비스분야 및 정부조달 분야에서 균형적 관계 구축이

다. 2012년 6월 26일 EU-인도 간 장관급 협상에서 양측 협상에 충분한 진전이 있었다. 그리고 2013년 4월 15

일 장관급 회의 및 5월 15~16일에 걸친 주요협상가 회의 등 수 차례의 협상회의를 통하여 쟁점 별 이견을 좁히

기 위해 노력 중이다.

캐나다

2009년 4월에 협상이 개시되어, 같은 해 6월 상호 경제/무역 협정(CETA: Comprehensive Economic and

Trade Agreement) 내역에 합의가 이루어졌다. 2009년 10월부터 협상이 계속되었으며 4년만인 지난 2013년

10월 18일 EU-캐나다 FTA가 타결되었다. 2012년 양자간 무역 거래량은 617억 유로에 달했으며 FTA 발효 이

후 257억 유로가 추가적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2014년 9월 26일 오타와에서 열린 EU-캐나다 정

상회담에서 상호 경제/무역 협정(CETA)의 협상이 완료되어 EU와 캐나다 간 관세의 99%가 철폐되었다.

멕시코

EU가 미주 지역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인 멕시코와 FTA를 추진하고 있다. 2015년 6월 12일 브뤼셀에서 열린

EU와 멕시코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올해 안에 기존 FTA를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FTA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

다. EU와 멕시코는 지난 1997년 무역자유화를 포함하는 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2000년 협정이 발표됐다. EU

는 멕시코에 미국 다음의 제 2의 교역 파트너이며 멕시코는 미국, 중국에 이어 EU의 3대 수출 대상국이다.

베트남

2012년 5월 31일 EU 와 베트남의 공식적인 FTA 계약 협상이 시작되었다. 2015년 8월 협상 타결을 선언한 후

2015년 12월 2일 양측이 FTA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동 협정은 비준 과정을 거친 후 2018년경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베트남과의 FTA를 통하여 아세안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아세안과의 지역간 FTA를 체결하길

원하고 있다. EU 입장에서는 베트남의 경제규모가 작기 때문에 두드러진 경제성장 기여는 나타나기 힘들 전망이

다.

베트남으로서는 이 협정이 발효 시 GDP 0.5%p, 수출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산하

다자교역정책부 사무차장은 2020년도 베트남의 대EU 수출규모가 약 1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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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EU시장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경쟁구도가 전기기기, 기계, 플라스틱 등 경합 품목에서 뒤바뀌어 우리

나라의 대EU 수출이 둔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베트남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이 EU 내에서 동 FTA로 같은 관세

혜택을 향유할 전망이다. 일본과 중국의 공세로 고전하는 한국이 또 다시 베트남산 제품의 EU시장 확대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과 EU의 경쟁구도도 전기기기, 기계, 플라스틱, 철강제품, 광물성연료, 자동차, 관

학·의료·정밀기기 등 7개 경합 품목에서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동 협정이 발효 시 EU는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과

동등한 관셰 혜택을 받는 입장에 설 것이다.

국내기업은 동 협정 발효에 대비하여 사전 선점효과를 최대한 거두기 위한 노력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베트남에

투자한(또는 투자 계획 중인) 우리기업에게는 이 협정이 베트남을 경유해 EU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양허스케줄 및 특혜관세 적용 여부를 확인하여 보다 더 많은 관세 혜택을 누

리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유익하며, 장기적으로는 베트남산 제품들이 EU에서 요구하는 노동환경기준을 충족

하지 못하는 경우 EU 수출 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는 바 이에 대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제품 생산과정에서 환경, 기술, 노동, 원잔지 등 EU에서 제시한 엄격한 기준들을 충족시켜야 하는 만큼, 향

후 해외 원부자재 공급처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수입 공급처 선택의 폭이 크게 좁

아질 것으로 전망됨으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베트남이 EU와 통일된 기술규정을 채택하기로

한 자동차 및 부품의 경우, EU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경쟁국인 일본, 중국산 제품뿐만 아니라 베트남산 제품

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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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무역

1. 수출입 동향

가. 프랑스 교역 규모

세계 5대 교역국가

프랑스는 2015년 세계 6위 교역국, 세계 6위 수입국, 그리고 세계 8위 수출국이다.

주요 국별 세계 무역 현황

(단위: 조 달러, %)

수출

순위 국가명

2015년

증감률

수출 증감률 수입 증감률 교역 증감률

전 세계(7월 기준) 9,535 -11.5 9,755 -11.2 19,290 -11.3

1 중국 2,280 -2.7 1,602 -18.4 3,882 -9.9

2 미국 1,987 -12.7 1,917 -14.8 3,746 -5.6

3 독일 1,330 -11.0 1,050 -13.0 2,381 -11.9

4 일본 625 -9.5 648 -20.3 1,273 -15.4

5 네덜란드 567 -15.6 507 -14.1 1,074 -14.9

6 한국 527 -8.0 436 -16.9 963 -12.3

7 홍콩 511 -2.6 559 -6.9 1,070 -4.9

8 프랑스 506 -12.8 572 -15.4 1,078 -14.2

자료원: Global Trade Atlas(2016sus 5월 10일 기준 최신 확인 정보)

무역수지

프랑스는 2011년 무역수지 사상 최대 적자(745억 유로) 기록했다. 이후 유가 하락으로 원유 등 에너지 제품 수

입이 대폭 감소하면서 에너지 부문 적자규모가 크게 감소(전년대비 146억 유로)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도 675억

유로(’12년), 615억 유로(’13년), 581억 유로(’14년), 457억 유로(’15년)로 4년 연속 감소했다.

무역수지 현황(FOB-FOB)

(단위: 억 유로, %)

연도 수출 증감률 수입* 증감률 수지

2015 4,551 4.3 5,008 1.2 -457

2014 4,363 0.1 4,947 -0.6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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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연도 수출 증감률 수입* 증감률 수지

2013 4,361 -1.3 4,976 -2.3 -615

2012 4,420 3.1 5,096 1.3 -676

2011 4,286 8.5 5,031 12.4 -745

2010 3,950 14.0 4,475 14.2 -524

2009 3,465 -17 3,919 -17.3 -454

2008 4,176 2.7 4,739 5.5 -562

2007 4,065 3.0 4,490 5.8 -425

2006 3,946 9.5 4,245 10.4 -299

주: 계절변동치 조정 후 군수물자 포함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월별 수출입 통계(2016년 5월 18일 기준 최신 확인 정보)

주*: 수입 통계는 FOB 기준으로 교역 동향, 수임 동향 등에 적용된 CIF 기준 수입 통계와는 차이가 있음.

유럽연합 내 교역 동향

프랑스의 유럽연합 역내 교역 의존도는 2012년 58.3%에서 2014년 59%로 지속 증가한 후 2015년 58.3%

로 감소했다. EU역내 수입의존도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7.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수출의존도는 지

속 상승하여 2014년 60% 대를 돌파한 후 2015년 59.1%로 2012년 수준으로 하락했다.

프랑스의 EU 역내 교역 현황

(단위: 억 유로, %)

구분 2012년 2013 2014 2015

금액 구성비 금액 구성비 금액 구성비 금액 구성비

교역 총 교역 9,523 100 9,350 100 9,313 100 9,555 100

EU 5,555 58.3 5,487 58.7 5,491 59.0 5,567 58.3

수출 총 수출 4,338 100 4,281 100 4,279 100 4,461 100

EU 2,565 59.1 2,555 59.7 2,581 60.3 2,637 59.1

수입 총 수입 5,186 100 5,069 100 5,034 100 5,094 100

EU 2,991 57.7 2,932 57.8 2,910 57.8 2,930 57.5

주: 수입 CIF, 수출 FOB 가격 기준(군수물자 미포함)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2016년 2월 18일 기준 최신 확인 정보)

나. 수입 동향

총 수입규모는 2012년 5,096억유로로 1.3% 증가한 후 2013년 및 2014년 각각 2.3% 및 0.7% 감소했다가

2015년 1.2% 증가하여 5,061억유로로 2013년 수준까지 회복했다. 증가 요인은 주로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

지 제품 수입감소에도 불구하고 공산품 수입이 5.7% 증가한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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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수입 동향

프랑스의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항공기 및 우주 장비, 자동차, 원유, 석유제품, 의약품, 가스, 컴퓨터 및 관련 기

기, 자동차 부품, 통신 장비, 유기화학 제품 등이 있다. 프랑스 관세청 통계에 의하면, 2015년 수입이 크게 증가

한 품목들은 항공기(13.1%) 및 자동차(12%) 등 운송장비(12.2%), 컴퓨터(9.7%) 및 통신장비(13.3%) 등이

있으며 기계·전기·전자·통신기기도 6.4% 증가했다. 총수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기타 공산품 또한 3.3% 증

가했으며 식료품이 2.5% 증가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원유(-29.4%), 석유제품(-26.5%) 및 가스(-15.9%)

등 에너지제품은 26.3% 감소했다.

10대 수입품목의 수입 현황은 다음과 같다.

10대 수입 품목별 연도별 수입 동향

(단위: 억 유로, %)

품목 2013 증감률 2014 증감률 2015 증감률

수입 총계(CIF) 5,069 -2.3 5,034 -0.7 5,094 1.2

항공기 및 우주 장비 289 -4.4 315 8.9 356 13.1

자동차 301 -0.8 307 2.2 344 12.0

원유 344 -7.2 292 -15.0 206 -29.4

석유제품 292 -8.4 269 -7.9 198 -26.5

의약품 182 -3.6 197 8.3 184 -6.8

가스(천연, 액화 등) 167 -1.2 139 -17.2 117 -15.9

컴퓨터 및 주변기기 107 0.6 105 -2.7 109 4.4

자동차부품 99 -1.1 102 2.9 112 9.7

통신장비 94 4.3 95 1.3 108 13.3

기타 기초유기화학제품 97 -16.6 92 -5.4 91 -0.6

주: CIF 가격 기준 (방산물자 제외)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수출입 통계 월보(2016년 2월 18일 기준 최신 정보)

지역별 수입 동향

2015년 對EU 수입규모는 약 2,635억 유로로 2014년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총수입 증가율의 절반 수준

으로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57.5%로 이전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EU 내 주요 수입대상국들은 독

일, 이탈리아, 벨기에, 스페인이다. 이 가운데 對벨기에 수입은 9% 감소로 점유율이 0.8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비해 對스페인 수입은 6.1% 증가로 점유율이 0.3포인트 상승했다. 對독일 및 對이탈리아 수입은 각각 1.4%

및 2% 증가로 예전 점유율을 유지했다.

對아시아 수입규모는 861억유로로 9.4% 증가했다. 총수입 증가율보다 약 8포인트 높은 증가율 덕분에 총수입

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16.9%로 1.3포인트 상승했다. 對아시아 수입의 67.5%를 차지한 중국, 일본 및 한국

에 대한 수입은 평균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對한국 수입은 총수입 증가율과 동일한 증가율로 예전의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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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을 유지했다. 對일본 수입은 6.9% 증가로 점유율이 0.6포인트 상승했다. 對중국 수입은 8.3% 증가로

점유율이 9.2%로 0.6포인트 상승했다.

對아메리카 수입규모는 471억 유로로 9.9% 증가했다. 점유율은 0.8포인트 상승한 9.3%를 기록했다.

對미국 수입규모가 350억유로로 11.1% 증가한 결과이다. 미국의 점유율은 6.9%로 0.6포인트 상승했다.

對기타 유럽 수입규모는 369억유로로 7.1% 감소했다. 점유율도 7.2%로 0.7포인트 하락했다.

對러시아 수입규모 역시 36.5% 감소하여 64억유로에 그쳤다. 점유율도 1.3%로 0.7포인트 감소했다.

對아프리카 및 중동 수입도 각각 12.2% 및 18.8% 감소하여 점유율이 각각 0.7포인트 및 0.5포인트 하락한

4.5% 및 1.9%에 그쳤다.

주요 지역 및 국가별 수입 현황

(단위: 억 유로, %)

국가 명 2015 비중 2014 비중 2013 비중

총수입 5,094 100 5,020 100 5,067 100

EU 2,930 57.5 2,940 58.4 2,932 57.8

-EU 15개국 2,635 51.7 2,631 52.3 2,666 52.6

(독일) 870 17.1 859 17.1 870 17.2

(이탈리아) 373 7.3 366 7.3 364 7.2

(벨기에) 366 7.2 402 8.0 398 7.9

(스페인) 316 6.2 298 5.9 309 6.1

-EU신가입국 295 5.8 279 5.5 266 5.3

제3국 2,164 42.5 2,124 42.2 2,137 42.2

-아시아 861 16.9 787 15.6 769 15.2

(중국) 470 9.2 434 8.6 415 8.2

(한국) 31 0.6 30 0.6 39 0.8

(일본) 83 1.6 78 1.5 82 1.6

-아메리카 472 9.3 429 8.5 449 8.9

(미국) 350 6.9 315 6.3 327 6.4

-기타 유럽 369 7.2 397 7.9 436 8.6

(러시아) 65 1.3 102 2.0 106 2.1

-아프리카 231 4.5 263 5.2 272 5.4

-중동 96 1.9 118 2.4 117 2.3

주: CIF 가격 기준 (방산물자 제외)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수출입 통계 월보(2016년 2월 18일 기준 최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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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수출 동향

프랑스의 총수출규모는 2년간 감소로 2014년 4,279억 유로에 그쳤으나 2015년 4.3% 증가하여 4,461억유로

로 2012년 수준을 상회했다. 이는 3/4분기를 제외하고 연 중 거의 모든 분야에서 수출이 증가한 결과이다.

품목별 수출 동향

프랑스의 주요 수출품목은 항공기, 자동차, 의약품, 자동차부품, 향수-화장품, 유기화학제품, 기초 철강제품 및

석유제품 등이 있다. 프랑스 관세청에 의하면 전년대비 수출이 크게 증가한 품목으로는 항공기(11.2%) 및 자동

차(12.4%) 등 운송장비(10.5%)등이 있으며 금은세공품, 장신구, 향수 및 화장품, 의류 및 가죽제품, 음료수 등

명품의 대선진국 수출 또한 호조를 보였다. 또한 설비재 수출도 유럽 및 미국의 투자 경기 호진으로 5.1% 증가

했다. 반면에 석유제품(-22.7%) 및 천연가스·전력(-11.3%) 등 에너지 제품 수출은 지속 감소했다.

10대 수출 품목별 수출 현황

(단위: 백만 유로, %)

품목 2013 증감률 2014 증감률 2015 증감률

수출 총계 428,110 -1.5 427,896 0.0 446,123 4.3

항공기 및 우주 장비 50,893 1.0 52,004 2.2 57,803 11.2

자동차 22,859 10.8 23,954 4.8 26,924 12.4

의약품 26,874 3.3 25,501 -5.1 25,962 1.8

자동차부품 13,143 1.1 12,807 -2.6 13,079 2.1

향수 및 화장품 10,852 1.9 11,277 3.9 11,800 4.6

유기화학제품 10,144 -9.3 10,099 -0.4 9,620 -4.7

플라스틱 원자재 8,990 1.3 9,425 4.8 9,274 -1.6

기초 철강 및 철 합금 제품 9,146 -9.0 9,440 3.2 8,813 -6.6

석유제품 11,967 -12.3 11,178 -6.6 8,630 -22.8

곡물(쌀 제외), 채소, 유채 9,375 12.8 7,831 -16.5 8,321 6.3

주: FOB 가격기준(방산물자 제외) 계절 변동치 조정 후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수출입 통계 월보(2016년 2월 18일 기준 최신 정보)

지역별 수출 동향

對EU 수출은 2014년에 1.0% 증가한 후 2015년 4.3% 증가했다. 그러나 2014년에 비해 점유율은 59.1%로

1.2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對벨기에 수출 감소(-3.5%) 및 대독일 수출둔화로 對EU 15개국 수출 증가율이 1.9%

로 평균치보다 2.4포인트 낮은 데에 기인한다.

제3국가들에 대한 수출은 7.4% 증가하여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9%로 1.2포인트 늘어났다. 수출이

1.4% 감소한 기타 유럽과 평균치 미만의 증가율(4.1%)을 기록한 아프리카를 제외하고서는 아메리카(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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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중동(12.7%)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對아시아 수출도 5.1% 증가하여 평균치를 상회한 데에 따른

결과이다.

對아메리카 수출 비중은 11%로 1.2% 급등했는데 이는 2013년의 10.1%에 비해서도 0.9포인트 높은 수준이

다. 반면, 對기타유럽 수출비중은 6.8%로 0.4포인트 하락했다. 對미국 수출이 19.5% 증가한데 비해 對러시아

수출이 33.2% 감소한 결과이다. 대아시아 수출은, 對중국 수출 8.7% 감소, 對일본 수출 7.8% 감소, 對한국

수출 2.7% 감소에도 불구하고 5.1% 증가로 점유율이 0.1포인트 상승한 12.8%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및 국가별 수출 현황

(단위: 백만 유로, %)

국가명 2015 비중 2014 비중 2013 비중

총수출 446,123 100 427,896 100 428,110 100

EU 263,738 59.1 258,111 60.3 255,491 59.7

-EU 15개국 239,391 53.7 234,870 54.9 233,155 54.5

(독일) 71,417 16.0 70,994 16.6 70,581 16.5

(스페인) 32,514 7.3 30,407 7.1 29,079 6.8

(이탈리아) 31,781 7.1 31,106 7.3 30,545 7.1

(벨기에) 30,252 6.8 31,343 7.3 32,975 7.7

(영국) 31,488 7.1 30,484 7.1 29,534 6.9

-EU신가입국 24,347 5.5 23,241 5.4 23,236 5.4

제3국3 182,385 40.9 169,785 39.7 172,619 40.3

-기타 유럽 30,307 6.8 30,749 7.2 32,257 7.5

(러시아) 4,511 1.0 6,752 1.6 7,682 1.8

-아시아 57,076 12.8 54,301 12.7 53,739 12.6

(중국) 14,790 3.3 16,196 3.8 14,741 3.4

(한국) 4,816 1.1 4,952 1.2 4,242 1.0

(일본) 6,286 1.4 6,819 1.6 6,798 1.6

-아메리카 49,081 11.0 42,077 9.8 43,104 10.1

(미국) 32,721 7.3 27,383 6.4 26,920 6.3

-아프리카 28,574 6.4 27,449 6.4 27,616 6.5

-중동 15,232 3.4 13,520 3.2 13,900 3.2

주 : FOB 가격 기준(방산물자 불 포함), 계절 변동치 조정 후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수출입 통계 월보(2016년 2월 18일 기준 최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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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한국과의 교역 동향 및 특징

가. 한국-프랑스 교역 동향

한-프랑스 교역규모는 2015년 87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7.7% 감소했다. 2016년 1월 기준, 6억6,96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9.5% 증가했다.

대 프랑스 수출 규모는 2014년 24.3% 감소에 이어 2015년 25억8천만 달러로 7.7% 감소했다. 2016년 1월

기준, 2억4496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6.2% 증가했다.

대 프랑스 수입 규모는 2014년 68억2,279만 달러로 2013년 대비 13.5% 증가하다가 2015년 61억6,000만

달러로 다시 9.8% 감소했다. 2016년 1월 기준, 4억2,464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014년 41억8411만 달러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2015년 35억8,000만 달러로 6억

달러 감소했다. 2016년 1분기 기준, 5억4,433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억8,579만 달러(25.4%) 감소했다.

한·불 교역 추이

(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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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교역현황

년도 교역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2012 7,523 △37.4 2,599 △54.5 4,924 △22.0 △2,325

2013 9,501 26.3 3,488 34.2 6,013 22.1 △2,524

2014 9,461 △0.4 2,639 △24.3 6,823 13.5 △4,184

2015 8,739 △7.7 2,581 △2.2 6,157 △9.8 △3,576

2016.1분기 1,922 △7.6 689 2.0 1,233 △12.2 △544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2016년 5월 26일 기준 최신 정보)

프랑스의 對한국 수입 비중 감소 및 수출 비중 증가세

프랑스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대 한국 수출입 비중은 아래와 같다.

프랑스의 연도별 對한국 수출입 비중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구분 2012 2013 2014 2015

프랑스 총 수입액 675,412 681,595 676,785 572,651

對한국 수입액 4,341 3,756 2,898 2,601

비율 0.64 0.55 0.43 0.46

순위 28 30 33 33

프랑스 총 수출액 569,495 580,999 585,870 505,870

對한국 수출액 4,731 5,638 6,568 5,347

비율 0.83 0.97 1.13 1.06

순위 21 19 17 16

자료원: World Trade Atlas 통계

나. 주요 품목별 수출입 동향

수출 동향

2015년 대 프랑스 수출규모는 25억 8,100만달러로 2014년대비 2.2% 감소했다. 선박 및 축전지의 수출 급증

(299.4% 및 55%)에도 불구하고 승용차(△30.1%), 무선전화기(△71.4%), 편직물(△37.8%) 등 주종 수출

품들이 크게 감소한 결과이다.

한편 2016년 1분기 기준, 대 프랑스 수출규모는 6억 8,902만 달러로 전년동기월대비 2% 증가했다. 증가 주요

인은 10대 주요 수출품 가운데 승용차와 합성수지를 제외한 8개 품목(원동기, 집적회로반도체, 기타플라스틱제

품, 항공기 부품, 자동차 부품, 선박, 편직물, 축전지) 수출이 모두 증가한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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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20대 주종 수출품목 중에서는 개별소자반도체(273.5%), 기타기계요소(106.1%) 및 기타정밀화학원료

(98.1%) 및 냉장고(43.3%)의 수출이 급등했으며, 무선전화기 및 의약품은 각각 37.3% 및 48.3% 감소했다.

어육과 기타섬유제품도 각각 12.9% 및 5.3% 감소했다.

2016년 1분기 對프랑스 수출의 63.5%를 차지하고 있는 10대 수출 품목 현황은 아래와 같다.

2015년 대 프랑스 수출 10대 품목별 점유율(%)

10 대 품목 대 프랑스 수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수출품목 2013 2014 2015 2016.1분기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수출 총계 3,488 34.2 2,639 △24.3 2,581 2.2 689 2.0

선박 377 477.6 126 △66.6 503 299.4 158 3.6

승용차 682 2.2 534 △21.7 373 △30.1 96 △22.4

축전지 76 79.2 126 64.9 195 55.0 46 1.4

자동차 부품 93 9.6 107 14.4 112 5.0 37 40.9

합성 수지 87 17.1 94 8.4 109 15.8 27 △9.1

항공기 부품 51 107.4 65 25.6 64 △0.8 23 64.6

원동기 27.8 18.2 30 8.8 36 18.6 16 140.7

집적회로반도체 33 △30.8 31 △5.8 31 △0.5 14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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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직물 69 4.6 80 16.5 50 △37.8 11 2.3

기타플라스틱제품 26 2.8 27 4.6 26 △4.0 10 87.7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2016년 5월 26일 기준 최신 정보)

수입 동향

2015년 대 프랑스 수입규모는 61억5,70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9.8% 감소했다. 주요인은 항공기, 화장품, 의

약품, 펌프, 섬유제품 수입이 크게 감소한 데 있다. 2016년 1분기 기준 대 프랑스 수입규모는 12억3,335만 달

러로 전년동기대비 12.2% 감소했다.

2016년 1분기 對프랑스 수입의 37.9%를 차지하고 있는 10대 수입 품목 현황은 아래와 같다.

2015년 대 프랑스 수입 10대 품목별 점유율(%)

10 대 품목 대 프랑스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품목명 2013 2014 2015 2016.1분기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입 총계 6,013 22.1 6,824 13.5 6,157 △9.8 1,233 △12.2

항공기 652 143.5 1,536 135.5 1,046 △31.9 30 △76.7

화장품 291 1.7 339 16.5 331 △2.4 92 8.6

의약품 265 1.3 288 9.0 272 △5.8 65 9.5

펌프 291 66.4 281 △3.4 204 △27.3 54 54.8

집적회로반도체 105 △36.8 136 29.8 171 25.5 37 △18.7

기타섬유제품 196 0.4 186 △4.9 161 △13.5 39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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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제가방 135 △13.9 127 △5.7 143 12.4 34 9.3

계측기기 4 △30.3 89 11.9 120 34.9 38 25.5

자동차 부품 106 10.3 112 6.3 112 5.0 48 86.4

기타정밀화학원료 129 △8.3 115 △10.6 28 42.7 30 1.6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2016년 5월 26일 기준 최신 정보)

3. 수입규제제도

가. 개요

일반 사항

수입규제는 수입금지, 수입허가, 수입쿼터 기타 일방적 조치 등 수입에 영향을 미치는 조치들을 총칭한다. 수입

금지는 주로 국가안보, 공공안전, 보건 위생 및 환경보호 등을 목적으로 각 국 별로 일부 관련품목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수입허가는 수입금지의 경우와 유사한 이유로 수입품에 대하여 부과되는 규제이나 수입금지보

다는 저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보다 광범위한 범위의 품목들에 대해 적용되고 있다.

프랑스는 EU 회원국으로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제 3국에 대해 단독으로 수입 규제 조치를 취할

수 없다. 수입 규제 조치는 EU 차원에서 결정되며 EU 집행위가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합당하다고 판단하여 결

정된 조치는 EU 전 회원국에서 동시에 이행된다. 역외국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율은 물론이고 반덤핑 조치, 상계

관세 조치, 세이프가드 조치, 수입쿼터 조치 등도 EU회원국 27개국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수입 금지 및 규제 품목

EU 내 수입 금지 및 규제 품목들은 EU 관보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 2013년 3월부터는 동물실험 화장품, 불법

벌채된 목제품 등이 EU 수입금지 품목에 추가되었다. 한편 홍합, 조갯살 등을 포함한 식품류에 대해서는 수입허

가제도를 운영한다. 사전에 수입허가를 받은 업체만이 수입 가능하며, 수입업체는 통관 시 위생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래 품목들은 수입허가를 취득해야 하거나, 수입이 제한되어 있다.

ㅇ 약품

ㅇ 동물 및 동물성 제품

ㅇ 식물, 꽃, 과일 및 채소

ㅇ 사료

ㅇ 방사성 및 원자력 물질

ㅇ 환경 유해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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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폐기물

ㅇ 동물 실험 화장품

ㅇ 불법 벌채된 목제품

ㅇ 군사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첨단기기

나. 수입규제조치

1) 수입규제 현황

EU 집행위에서 2014년 5월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4월 30일 기준으로 총85건이 EU의 반덤핑

규제를 받고 있으며, 12건의 상계관세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14년 4월 말 기준으로 EU에서

조사중인 건수는 총 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들어 조사가 개시된 건수는 모두 5건으로 반덤핑, 반보조금, 신규수출자 재심(New exporter review),

중간 재심(Interim review), 종료 재심(Expiry review) 각 1건씩이며 이 중 중국이 3건, 터키가 2건으로 EU 조

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이후 조사개시된 EU의 수입규제 현황

수입규제 유형 품목명 국명

반덤핑 송어 터키

반보조금 송어 터키

신규수출자 재심 핸드팔렛 트럭 및 주요 부품 중국

중간 재심 세라믹 타일 중국

종료 재심 철로된 잠금장치 중국

자료원: EU 집행위 (2016년 5월10일 기준 확인가능 최신정보)

2) 반덤핑 관세

반덤핑 관세는 EU외 외국 기업이 덤핑 가격으로 수출하여 수입국 산업에 피해를 초래할 경우 덤핑 마진만큼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조치로서, 현재 EU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수입 규제이다. 외국기업에 의한 덤핑 자

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나, EU 국가의 산업에 피해를 줄 경우, 유럽이사회는 반덤핑조치를 취할 수 있다.

EU 집행위는 EU 내 기업으로부터 한 일정 수출국 기업이 덤핑 수출을 하고 있어 EU 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다는

제소를 받으면 반덤핑 규정(384/96/ec)에 의거하여 조사에 착수, 반덤핑 조치의 타당성 여부를 평가한다. 반덤

핑 관세 부과 결정을 좌우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ㅇ 덤핑 사실의 존재: 해당 수출국(제 3역외국) 기업의 EU수출가가 수출국 내수 가격보다 낮을 때 덤핑으로 간

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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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U산업에 피해 존재: 덤핑 수입으로 EU 역내 산업이 시장 점유율을 상실하고 EU 생산자가 생산가를 줄일 수

밖에 없어 결국 생산, 판매, 수익, 생산성 등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경우에 EU 산업에 피해가 있는 것으로 간주한

다.

ㅇ 덤핑과 피해 사이의 연관 및 EU의 전반적 이익: 반덤핑 조치를 취할 때 드는 비용이 그로 얻는 이익과 불균형

을 이루지 않을 때, 반덤핑 조치가 EU의 전반적 이익을 보호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EU 집행위는 덤핑 제소 입수일부터 45일 내에 사전 조사, 공식 조사를 개시할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를 결정한다.

타당성을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거나 제소 업체(들)의 생산이 EU 총 생산의 25% 미만일 경우에 공

식 조사가 거절된다.

조사개시일부터 9개월 되는 시점에서 잠정적으로 반덤핑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조사 완료 시점에서 덤핑 수출

이 확인되면 확정 덤핑 조치를 결정한다.

EU의 각 국가들은 자국 산업을 대변하여 반덤핑 케이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유럽위원회는 반덤핑 과

세에 대한 잠정 조치를 결정하며, 유럽이사회는 위원회에서 부과한 조치를 확정한다. 이 조치는 주로 종가세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나, 종량세나 가격인상 약속의 형태를 띨 수도 있다. 관세는 해당 EU 국가의 세관에서 수입업

자로부터 징수한다.

수출 생산업자는 예를 들어 최저가격 제한에 동의함으로써 “가격인상 약속”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이 받아들여

질 경우, 수입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징수되지 않는다. 그러나 집행위에서 가격인상 약속을 받아들일 의무는 없

다. 조치는 대개 5년간 가해지며, 다음과 같은 경우 검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ㅇ 수출업자의 상황이 변화한 경우

ㅇ 수입업자가 관세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할 것을 요청할 경우

ㅇ 새로운 수출 생산업자가 빠른 검토를 요청할 경우

만료 검토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조치는 5년 후 효력이 소멸된다.

한-EU FTA 체결의 영향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에 의하여,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용된다.

ㅇ 반덤핑 조사개시 15일 전까지 상대국에 반덤핑 조사신청서 접수 사실을 통보

ㅇ 덤핑마진이 수출가액의 2% 미만일 경우 반덤핑 관세 부과를 금지하는 미소기준(de minimis)을 확대 적용

하여, 원심(original investigation)뿐만 아니라 신규 수출자 재심, 상황변화 재심 등 재심(review)에도 적용

ㅇ 반덤핑 관세는 덤핑 마진이 국내산업 피해를 제거할 수 있는 수준보다 높을 경우, 국내산업 피해를 제거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부과 가능(“Lesser Duty Rule”)

ㅇ 비합산(non-cumulation) 검토 의무, 즉 다수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이 반덤핑 관세 관련 조사의 대상이

되는 경우,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을 합산하는 것이 적절한지 검토할 의무를 부과

ㅇ 반덤핑 관세 부과 전에 공익을 고려하도록 노력할 것을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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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반덤핑 관세 조항은 FTA 분쟁해결절차에서 제외하되, 중개절차(Mediation)는 적용 가능

3) 반 보조금(Anti-subsidy) 및 상계 관세

EU는 WTO의 협정 내용을 EU 보조금 규정에 통합하여 1995년 1월 1일부터 수출 보조금을 받고 수출하는 제품

에 대해 반 보조금 조치, 즉 상계관세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EU 규정은 EU 역외국 정부의 수출 보조금을 받고

EU에 수출되는 상품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하는데 상계 관세 부과 요건은 다음과 같다.

ㅇ 수출 보조금 또는 한 특정 산업 및 기업에 한정된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이 존재할 경우

ㅇ EU 산업에 물질적 피해(material injury) 초래할 경우: 수출 보조금을 받고 싼 가격으로 들어온 수입 제품으

로 인해 EU 역내 산업이 시장 점유율을 상실하고 EU 생산자가 생산가를 줄이는 것이 불가피해짐으로써 결국 생

산, 판매, 수익, 생산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때

ㅇ EU 연합의 전반적 이익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계관세 조치를 취할 때 드는 비용이 그로 얻는 이익과 불

균형을 이루지 않을 때

반덤핑 관세와 마찬가지로 EU 집행위가 조사하고 잠정 조치를 취한다. 제소와 조사 절차는 반덤핑 절차와 유사

하다.

한-EU FTA 체결의 영향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에 의하여,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용된다.

ㅇ 상계 관세는 보조금 마진이 국내산업 피해를 제거할 수 있는 수준보다 높을 경우, 국내산업 피해를 제거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부과 가능(“Lesser Duty Rule”)

ㅇ 비합산(non-cumulation) 검토 의무, 즉 다수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이 상계 관세 관련 조사의 대상이 되

는 경우,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을 합산하는 것이 적절한지 검토할 의무를 부과

ㅇ 상계 관세 부과 전에 공익을 고려하도록 노력할 것을 규정

ㅇ 상계 관세 조항은 FTA 분쟁해결절차에서 제외하되, 중개절차(Mediation)는 적용 가능

4) 세이프가드 조치

비록 무역이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나 예외적으로 급작스럽게 수입이 대폭 증가하여 EU 역내 산업과 기업, EU 공

익에 위협적인 영향을 미칠 때 취하는 조치로, EU 집행위는 회원국 으로부터 요청을 받거나 또는 자발적으로 세

이프가드 조사를 한다. 그러나 반덤핑이나 상계 관세처럼 기업이 직접 세이프가드 조치의 도입을 요청할 수 없다.

세이프가드 조치의 시행 조건은 다음과 같다.

ㅇ 급격한 수입의 증가가 일어났을 경우

ㅇ 수입의 증가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의한 것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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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수입 증가로 인해 국내 산업에 반덤핑 과세나 상계 관세의 충족조건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손실이 초래될 경

ㅇ 세이프가드 조치가 EU의 이익에 부합할 경우

세이프 가드 조치로는 수입 쿼터로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조치와 감시(surveillance) 조치가 있다. 감시 조치는

엄격한 의미에서 수입 제한 조치라기보다는 수입 추이를 일일 점검하는 것으로, 해당 제품의 수입 흐름을 파악하

기 위해 수입 라이센스를 요구하고 있다.

한-EU FTA 체결의 영향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에 의하여,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용된다.

ㅇ 양자 세이프가드: FTA에 따른 관세감축이 원인이 되어 국내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일반(MFN)

관세율까지 관련 상품에 대한 특혜관세율을 인상. 양자 세이프가드는 관세 철폐 후 10년까지 발동 가능.

ㅇ 농산물 세이프가드: 일부 민감 농산물에 대해, 미리 정해둔 물량을 초과하여 수입될 경우, 해당 농산물에 대

한 특혜관세율을 일반(MFN) 관세율까지 인상

ㅇ 다자 세이프가드: WTO 협정에 따른 다자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할 수 있으나, 동일한 상품에 대해 양자 세

이프가드와 다자 세이프가드를 동시에 발동할 수 없도록 제한

소형자동차 등 민감한 분야의 경우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정 EU 회원국의 산업에 대한 피해

에도 원칙적으로 세이프가드가 발동될 수 있다. 또한 세이프가드 조치가 지연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이 초래

될 중대한 상황에서는 산업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다는 예비판정 만으로도 우선적으로 200일 한도 내 잠정 적용

이 가능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다. 수입 쿼터 제도

공산품에 대한 수입 쿼터 제도는 1931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그 이후 유럽 여러 나라에 급속히 파

급되었다가 현재는 이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라. 비관세 장벽

비관세 장벽(Non-tariff barriers)은 정부가 자국제품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외국제품의 수입을 억제하려는 정

책을 말하는데, 관세 이외의 모든 규제법을 통칭한다. 현재 EU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비관세 장벽으로는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 to Trade)를 들 수 있다. TBT는 기술규정, 표준 및 적합성 평가 절차 등

국가간의 교역에 불필요한 장애요인을 형성하는 것을 지칭한다. 대표적인 EU의 무역기술장벽으로는 강제검사

및 인증제도인 CE 마크 제도가 있다. 이는 건설자제, 압력용기, 통신단말기, 위성수신기기, 기계류, 기계장비 등

20여개 제품군에 대해 CE마크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CE 마크를 획득하기까지 제품에 따라 2~3개월에서 7

개월까지 소요되며 인증비용 부과로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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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2014년 3월 29일 유럽 관보를 통해서 발표된 8개의 신규 CE 지침이 2016년 4월 20일 이후 기존의 지

침을 대신하게 됨에 따라 CE마크 인증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전자파 적합성이

나 저전압 지침은 다수의 전자제품 기업이나 50~1000V(AC/교류), 75~1500V(DC/직류) 전압을 가진 거의 모

든 제품에 해당되는 지침인 만큼 신 CE규정을 숙지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

된다.

에너지라벨과 같은 라벨링 규정도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EU는 1990년대 중반 냉장고나 세탁기, 전기

오븐 등 가전제품에 에너지 라벨지침을 제정해 녹색의 A 등급에서부터 적색의 G등급까지 구분해 표시했다. 또

한, 그 이후 기술발전이 이루어져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A등급을 받게 되자 EU 집행위는 2009년 4월 A등급에

새로운 표시를 덧붙이는 라벨을 제안했다.

EU는 이러한 에너지 라벨제도가 환경친화적인 가전제품의 소비를 촉진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2008년11

월에는 가전제품 이외의 제품에도 에너지 라벨 제도를 확대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으며, 2016년부터는 전기히터

에 대해서도 색깔별로 에너지 효율 등급을 표시하는 라벨 부착을 모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도입한 친환경규제들이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EU의 환경 관련 규

제는 신화학물질 관리제도(REACH), 유해물질 관리제도(RoHS), 폐가전 처리지침(WEEE), 에너지 사용제품 환

경디자인 의무규제(EuP) 등이 있다.

규제명 약칭 설명

신화학물질 관리제도 REACH EU 역내 제조, 수입되는 화학물질에 대하여 등록, 평가 및 승인 의무화

유해물질 관리제도 RoHS 전기전자 제품 제조시 유독성 물질의 사용 규제

폐가전 처리지침 WEEE EU내 판매되는 가전제품에 대한 재활용 비율, 폐가전 수거 의무 준수

CE 인증 CE CE마크 부착 의무화, CE마크가 없는 EU 역내 유통 금지

에너지 사용제품

환경디자인 의무 EuP 디자인 설계, 사용, 재활용까지 친환경적인 디자인 채택 의무화

현재 진행중인 EU의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몇 가지 사례는 아래와 같다.

장난감 내 바륨 성분 제한

EU 집행위는 2013년 7월 20일 이후부터 장난감 내 바륨성분 제한을 강화했는데, 이는 장난감 특성상 아이들의

신체와 직접적으로 접촉되므로 장난감 내 유해물질은 소량이라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변경된 바륨(Barium)의 수치는 아래의 표와 같다.

장난감 바륨 제한 수치

(단위: ㎎/㎏)

장난감 소재 기존 제한 수치 신규 제한 수치

스크랩 오프의 장난감 소재(Scraped-off toy material) 56,000 18,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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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부서지기 쉬운, 동력 또는 유연한 장난감 소재

(Dry, brittle, power-like or pliable toy material) 4,500 1,500

액체 또는 끈끈한 장난감 소재

(Liquid or sticky toy material) 1,125 375

자료원: EU 집행위, 브뤼셀 무역관

8개 위험 화학물질 사용금지 발표

2013년 4월 위험화학물질의 사용을 제한하는 위험물질 등록승인제도(REACH) 부속서 14의 허가대상 리스트

(Autorisation list)에 8개의 물질이 추가되었다. 이 경우, 아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조자, 수입자 또는 하위

사용자는 해당용도로 물질을 시장에 출시하거나 사용이 금지된다.

ㅇ 시장 출시하거나 자체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물질 또는 완제품에 혼입된 물질의 용도가 허가된 경우

ㅇ 시장 출시하거나 자체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물질 또는 완제품에 혼입된 물질의 용도가 부속서 14의 허가요

건으로부터 면제되는 경우

ㅇ 사용 금지 시점(sunset date)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ㅇ 사용 금지 시점에 도달했고, 그 날짜의 18개월 전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허가 신청에 대한 결정이 아직 채

택되지 않은 경우

ㅇ 물질이 출시된 경우 그 용도에 대한 허가가 자신의 직접적인 하위사용자에게 승인된 경우

하위 사용자의 용도가 상위공급망 관계자에게 승인된 용도의 허가 조건을 따르는 경우 하위사용자는 위에 제시

된 기준을 충족하는 물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살생물제, 과학적 연구개발 용도 물질, 차량 연료 및 화장품에

사용되는 물질, 식품 접촉 물질, 식물보호 제품, 67/548/EEC, 1999/45/EC에 명시된 농도한계 미만의 물질 등

은 허가가 면제된다.

사용허가 신청은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제출하며, 유럽화학물질청의 위험평가 위원회와 사회경제위원회는

이를 심사해 EU 집행위에 의견을 제시하고 EU 집행위에서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사용금지 시점(Sunset date)은 품목에 따라 2016년 4월 21일 또는 2017년 9월 21일이며, 그 이후에도 사용

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용금지 시점으로부터 18개월 이전인 지정된 신청 기한(Latest application date)까지 신

청해야 한다.

관련 8개 물질의 신청기한 및 사용금지 시점

물질명(영문) 신청 기한

(Latest application date)

사용금지 시점

(Sunset date)

트리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 2014년 10월 21일 2016년 4월 21일

삼산화크롬(Chromium trioxide) 2016년 3월 21일 2017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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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명(영문) 신청 기한

(Latest application date)

사용금지 시점

(Sunset date)

삼산화크롬 및 올리고머로부터 생성된 산

(Acids generated from chromium trioxide

and their oligomers Group containing:

Chromic acid, Dichromic acid, Oligomers of chromic

acid and dichromic acid)

2016년 3월 21일 2017년 9월 21일

다이크로뮴산나트륨(Sodium dichromate) 2016년 3월 21일 2017년 9월 21일

다이크로뮴산칼륨(Potassium dichromate) 2016년 3월 21일 2017년 9월 21일

이크롬산암모늄(Ammonium dichromate) 2016년 3월 21일 2017년 9월 21일

크로뮴산칼륨(Potassium chromate) 2016년 3월 21일 2017년 9월 21일

크로뮴산나트륨(Sodium chromate) 2016년 3월 21일 2017년 9월 21일

자료원: EU 집행위, 브뤼셀 무역관

중국 및 홍콩 제조 플라스틱 주방용품 수입 규제

2011년 유럽집행위에서는 EU로 수입되는 멜라민 혹은 나일론 소재 중 식품으로 방출되는 유해물질, 즉 일차방

향족아민 및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함유량을 각각 0.01mg/kg food, 15mg/kg food로 제한하는 규정

(Commission regulation(EU) NO 10/2011)을 마련하였다.

이는 일차방향족아민 및 포름알데히드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체유해물질이며 온도가 높아질수록 식품으로 방

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의 물질에 대한 함유량을 제한하여 EU회원국 국민의 건강 위험도를 최대한 낮추

고자 마련한 규제안이다.

특히, 중국 및 홍콩에서 제조된 폴리아미드 및 멜라민 플라스틱 주방용품에 위의 물질 함유량이 EU규정보다 훨

씬 높은 수치를 기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규제 강화를 목적으로 유럽집행위는 2011년 3월 22일 중국 및 홍콩산

폴리아미드 및 멜라민 플라스틱 주방용품에 대한 특별 조건 및 세부 수입규정(Commission regulation(EU)

NO 284/2011))을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수입자 혹은 대리인은 수입품 도착예정일의 최소 영업일 2일 전 최초도입지점(PPID: Premier

Point d’Introduction Désigné)에 해당 수입품에 대한 사전 신고를 해야하며 신고시 현지어(프랑스는 불어)로

작성된 소정 양식 제출 및 EU NO 10/2011 규정에 따른 일차방향족아민 및 포름알데히드 함유량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주무당국은 최초도입지점에서 수입품 도착 시점으로부터 영업일 기준 2일 내 해당수입품의 모든 서류를확

인해야 하며 수입품의 10%에 대하여 EU NO 284/2011 규정 준수여부 또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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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한편, 프랑스의 경우 2015년 4월 1일부터 해당 수입품에 대한 주무기관을 기존 관세청에서 프랑스 도립 소비자

보호청 및 소비경쟁 노동기업청으로 변경하면서 해당 수입품에 대한 자국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였다.

마. 기타 교역관련 규정

프랑스는 관세와는 별도로 수입 물품에도 부가가치세(VAT)를 부과한다. VAT 세율은 국내 제품과 동일하다. 제

품 수입 시 회사가 납부하는 VAT는 기준 규정에 따라 매입세액으로 공제될 수 있다.

물품세는 주류, 담배, 석유제품에 부과된다. 예를 들면, 탄산이 없고 알코올 도수가 8.5% 이하인 와인은 2016

년부터 리터당 3.77유로의 물품세가 부과된다. 소비세는 비알코올성 음료, 씹는 담배, 코담배에 부과된다. 소비

세의 과세 기준은 물품세와 같다.

주류에 대한 물품세와 비알코올성 음료에 대한 소비세는 프랑스 국세청 홈페이지 (www.douane.gouv.fr/articles/a12186-

tarifs-2016-droits-des-alcools-boissons-alcooliques-et-non-alcooliques)를, 에너지제품에 대한 물품세는 프랑스 환경부 홈

페이지 (http://www.developpement-durable.gouv.fr/La-fiscalite-des-produits,11221.html)를 검색하면 조회할 수 있다.

일부 제품에 대한 소비세는 매년 1월 1일부로 조정되고 있다.

바. 최신정보

1) 유해 제품 긴급 경보 시스템 RAPEX 도입

EU 집행위는 2015년 3월 23일, EU 내 판매 및 유통되고 있는 유해 제품 관련 ‘2014년 RAPEX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RAPEX는 EU에서 시행중인 비식품 유해 소비재 긴급 경보 시스템으로 현재 EU-28을 비롯해 노르웨

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총 31개국이 회원국으로 등록되어 있다.

회원국들은 자국 내 유통되는 비식품 제품 중 소비자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제품들을 모니터링하고 유해 제품

을 적발한다. 제품을 적발하는 경우, 해당 국내 기관은 제조사에 리콜 또는 시장 내 제품 회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집행위에 위와 같은 사실을 통지한다. 또한 집행위는 해당국 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취합한 후,

매주 금요일 집행위 RAPEX 시스템 사이트에 공개하는데 관련 링크는 아래와 같다.

- http://ec.europa.eu/consumers/safety/rapex/alerts/main/index.cfm?event=main.listNotifications

2014년 한 해 총 2,435개 제품이 소비자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유해성 제품으로 적발되었는데, 동 적발 건수

는 전년대비 3% 증가했으며 RAPEX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었던 2003년과 비교했을 때에는 무려 1,651%나

증가한 수치이다.

발표된 전체 2,435건의 적발 건수 중, 중국산 제품(홍콩 포함)의 적발 건수가 무려 1,462건에 달하는 등 전체

제품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제품의 경우, 14년 한 해 동안 총 15건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자동차 품목이 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도 휴대용 가스레인지 1건, 손목시계 1

건, 장난감 1건이 해당된다 (나머지 1개 품목은 미 공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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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EU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이유로 역내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2월 13일, 집행위는 EU 시장 내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 시장 감

독 강화 제안서를 유럽 의회 및 이사회에 제출한바 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2014년 4월 15일 유

럽의회 1차독회 통과). 향후 집행위 제안이 승인되는 경우, 역내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시장 감독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APEX는 EU-28개국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31개국이 참여했고 회원국 간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제품이 한번 적발되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제품에 대한 유해성 정보를 몰랐던 타

회원국 역시 해당제품을 적발하여 회수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수출국 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국내 제품이 동 사이트 목록에 올라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2) 불공정 수입에 대한 대응 강화

2015년 들어 조사가 개시된 건수는 모두 30건으로, 2015년 12월 기준 EU에서 조사중인 건수는 총 37건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25건, 인도 4건, 말레이시아 3건 순으로 가장 많고 한국도 2건이 조사 진행중이다.

2015년 이후 조사 개시된 EU의 수입규제 현황 (2015년 12월 조사중인 건수 포함)

수입규제유형 품목명 국명

종료 재심 Aluminium foils (AHF) 중국, 브라질

반덤핑 Aluminium foils 러시아

중간 재심 Steel wire ropes and cables 우크라이나

반덤핑 Tartaric acid 중국

반덤핑 Tubes and pipes of ductile cast iron 인도

반덤핑 Silico-manganese 인도

심사 재개 Zeolite A powder 보스니아 헤르체

고비나

중간 재심 Tube and pipe fittings of iron or steel (centain) 한국

종료 재심 Ring Binder Mechanisms 중국

반보조금 Tubes and pipes of ductile cast iron 인도

반덤핑 Rebars (high fatigue performance steel concrete reinforcement) 중국

우회덤핑 Citric acid 중국, 말레이시아

중간 재심 Solar panels (crystalline silicon photovoltaic modules

and key cmponents) 중국

반덤핑 Cold-rolled flat steel products (centain) 러시아, 중국

중간 재심

/반보조금 Biodiesel 미국, 캐나다

종료 재심 Silicon 중국

우회덤핑 Solar panels 중국, 대만, 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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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수입규제유형 품목명 국명

/반보조금 이시아

반덤핑 Aspartame 중국

종료 재심/반

덤핑 Sodium cyclamate 중국, 인도네시아

종료 재심 Molybdenum wires (certain) 중국

반덤핑 Ceramic foam filters 중국

반보조금 Sea bass and gilthead sea bream (european) 터키

중간 재심 Silicon 중국

종료 재심 Aluminium wheels 중국

종료 재심 Sodium gluconate 중국

반덤핑 Tubes and pipe fittings of stainless steel 중국, 대만

종료 재심 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중국

중간 재심 Tube or pipe fittings of malleable cast iron (threaded) 태국, 중국

종료 재심 Polyester yarn (high tenacity) 중국

종료 재심

/중간 재심 Solar panels 중국

반보조금 Solar panels 중국

중간 재심 Stainless steel wires (certain) 인도

신규 수출업체

심사 Steel ropes and cables 한국

자료원: EU 집행위

제 3국 기업들의 덤핑관행 및 국가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EU 기업들의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2014년 4월 16일 유럽의회는 반덤핑·반보조금 등 불공정 수입에 대한 대응을 더 강화한다는 규제안

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련 수입 품목이 기본적인 노동 권리를 준수하지 않았거나 일정한 환경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EU 반입에 좀 더 엄격한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는 통상 15개

월의 기간을 두고 진행 되었으나, 불공정 무역거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사기간을 9개월로 단축시켰다. 또

한 임시대응조치 역시 통상 조사 개시일로부터 9개월 이후 시행되지만 이를 6개월로 단축 시켰다.

EU는 역내 중소기업들의 피해사례 접수를 쉽게 하기 위해 전담 도움 서비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소

기업 피해사례 신고 건수가 늘어나고 관련 조사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리 기업들의 면밀한 모니터

링과 사전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3) 식품과 접촉하는 플라스틱 물질 관련 규정 개정

2014년 3월 23일부터 식품과 접촉하는 플라스틱 물질 관련 개정 규정이 발효되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는

2-페닐-3,3-비스(4-히드록시페닐) 프탈리미딘 및 1,3-비스 벤젠 등 두가지 물질의 유해성에 대한 실험과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EU 집행위에 제출했다. 이 두 물질의 경우 안전성이 입증이 되어 EU에서 허가하는 식품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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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플라스틱 물질 리스트 내에 추가되었다. 또한, EU 내 플라스틱 제품 내 첨가물로 허용되 온 디시아노디아마이드

(dicyanodiamide) 물질의 이행한계량(Specific migration limit)를 추가했다. 규정에 추가된 사항은 다음과 같

다.

허가번호 CAS 번호 물질명 이행한계량

(㎎/㎏) 비고

872 0006607-41-6 2-phenyl-3,3-bis(4-

hydroxyphenyl) phthalimidine 0.05

폴리카보테이트 공중합체 내

코모노머로만 사용 가능

988 3634-83-1 1,3-bis(isocyanatomethyl)

benzene 0.05

다층필름에서 폴리폴리머 필름

중간 피복체 내 코모노머의

형태로만 사용 가능

340 0000461-58-5 Dicyanodiamide 60 -

4) 할로겐 전구 판매 금지 시행 예정

유럽의회 및 이사회 규정 No. 244/2009에 의해 EU는 사용 전력량이 높은 전구의 판매를 점진적으로 금지해 왔

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백열전구의 판매가 단계적으로 금지되어, 현재 EU 내 백열전구의 판매는 전면 금지

된 상태이다. 또한 B등급 미만의 할로겐 전구는 2016년 9월 1일부터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와 독일이 일자리 감소 우려와 조명산업의 혼란 예상 등을 문제삼아 할로겐 전구 판매 금지시점을 연기요청 하였

고, 현재 EU 집행위는 판매 금지 시점을 2016년에서 2018년 9월으로 연장한다는 규정 초안문을 WTO에 통보

한 상태이다. 2014년 12월, 유럽 조명산업협회 Lightning Europe은 2018년 까지 할로겐 전구의 대체재를 개

발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이유로 할로겐 전구의 판매금지 시점을 2020년 이후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

이므로, 향후 이에 대한 EU 집행위의 반응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5) EU, 중국산 태양광 패널 수입규제 강화 예정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수입 최저가 인상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제 3국을 통한 우회

수입 검열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시행되었던 반덤핑조사의 결과로 2013년부터 EU와 중국은 협약

을 체결하였는데, 이에 근거해 매년 EU 집행위원회에서 태양광 패널에 대한 최소가격과 최대수량을 개정해 왔다.

이 협약에 따르면, 와트당 최저 0.56유로 이상의 가격으로 총 7GWh 범위 내에서 수입세를 면제하도록 했으나

1년 전, EU 관계자 들은 중국산 패널에 대한 수입 최저가를 와트당 0.53 유로로 낮추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최근 유로의 약세와 더불어, 중국 생산업자들이 말레이시아나 태국 등 제 3국을 경유해 재수입 하는 방법

으로 수입최저가 규제망을 피하고 있음이 드러나, EU 당국은 다시 태양광 패널 수입 최저가를 0.56유로로, 태양

전지 와트 당 0.28유로로 인상할 것이라 공지하였다. 아울러 세관 통과시 수입규제에 대한 검열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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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U 역내 철강산업 보호 움직임 본격화

유럽연합 입법 및 정책 결정기관인 유럽연합이사회는 장관급 회담을 통해 철강산업의 경쟁력 약화의 심각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유럽 내 철강산업 보호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EU 내 철강산업은 생산력이 1,500

만톤 영구감소하고 역내 수요는 소폭 증가하여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2008 경제 위기 이후 계속 불황을 겪고 있

다. 또한 중국 철강시장의 급성장과 과잉공급, 가격하락 및 수출물량의 급증으로 인해 유럽 철강업체들의 생산

전망치는 매년 낮아지며 불황에 대한 위기감은 더욱 짙어 지고있다.

이에 유럽연합이사회는 장관급 회담을 통해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관련 규제 등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합의하였

다. 따라서 조만간 철강산업에 대한 EU의 보호무역 조치가 더욱 강화 될 전망이다. 실례로 2015년 10월 30일

EU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한국(POSCO 등)에서 생산된 규소방향성 전기강판(GOES; grain-oriented

flat-rolled products of silicon-electrical steel)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판결 하였으며, 앞으로

제 3국, 특히 아시아 권 철강생산국에 대한 지속적인 견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7) EU, 환기기기에 에코디자인 지침 확대 적용

EU 에코디자인 지침 1253/2014에 따라 환기기기에 대해 에너지 효율등급이 적용되며, 해당 기기에 대해서 신

규 에너지 레이블 부착이 의무화 되었다. 이 지침은 2016년 1월 1일과 2018년 1월 1일 두 단계에 거쳐서 적용

될 예정으로 주거건물용 환기기기까지 에너지 효율성 기준 준수 의무를 가지게 된다. EU는 2009/125/EG 지침

에 따라 백색 가전에는 에코디자인 지침을 이미 적용하였고, 예고한대로 환기기기 등 기타 전기기기로 그 폭을

확대해가고 있는 중이다. 신 에코디자인 지침이 적용되는 환기기기 품목은 30W이상 전력의 건물의 환기기기로

주거 공간용 환기기기에 관련 에너지 레이블이 적용된다. 비거주분야용 환기기기의 경우 EU 1253/2014에 따

라2016년 1월 1일부터 전력 수급 관련 최소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연회수 관련 효율성을 준수해야 하나 에너

지 레이블 부착은 불필요하다. 지침 변화에 따라 산업계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설계사무소, 건축가 및 건설사 등

은 일찍이 변경된 사항을 숙지해야하는 등 그 영향이 상당할 전망이다. 향후 유럽 내 환기기기 관련 에너지 평가

통합 관리의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이지만 신규 환기기기 에너지 레이블은 더 투명하고 통합된 유럽 주거용 환기

시스템 시장과 소비자를 위한 정보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차원에서 의의가 있다.

8) EU,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타이어 수출

EU는 2012년 11월 1일을 기해 EU 타이어 라벨링(EU Tire Labelling) 법안(1222/2009-C1)을 공표하고 자율

시행 중으로, EU 회원국들의 시행 의무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는 비 EU권의 타이어 업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타이어 에너지라벨 인증의 사전획득은 필수이므로 라벨링

등급 고시가 없는 타이어는 판매가 불가능하다. 타이어 에너지라벨은 타이어의 에너지효율인 회전저항, 젖은 노

면에서의 제동력을 평가해 A~G등급으로 구분되어 표시하며, 타이어 소음을 측정해 그 수준을 데시벨(dB)로 표

시한다.

또한 2010년 8월 19일 발효된 ECE-Richtlinie R64(Regulation No 64 of the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 of the United Nations(UN/ECE))에 근거하여 2012년 11월 1일 이후 EU내 신규 허가된 M1 클래스

의 모든 신규 차종 모델에 타이어 공기압 컨트롤 시스템(TPMS) 의무화가 시행되었다. 그 이후 2014년 1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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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터 공장에서 출고되는 모든 신규 차량에 이 시스템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유럽 자동차시장에 진입하려는

타이어 업체들의 기술장벽은 더욱 높아진 상태이다.

4. 대한수입규제 동향

가. EU의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 현황

2016년 5월 기준으로 EU의 대한 수입규제가 종료된 품목들은 아래의 표와 같다.

제소년 품 목 명 제소근거

(규제근거)

조 사 결 과 16년 5월 현재

규제확정 및 형태 조사종결 현황

EU공동

71 섬유류 다자간협정:ATC 쌍무쿼타(71)

규제종료

75 양송이 통조림 긴급수입제한 일방적국별

쿼타(80.1) 규제종결(92.12)

77 철강제품

자전거용 타이어튜브

긴급수입제한

반덤핑

규제종결(90.4)

규제종결(93.6)

85 알루미늄 주방용품 반덤핑

무혐의

86 전자레인지 반덤핑

제소철회

87

옥살산

폴리에틸렌필름

폴리에스터絲

CDP

VCR 비디오 테이프

컬러TV(17인치이하)

H-beam

반덤핑

반덤핑관세(88.7)

반덤핑관세(88.12)

″ (89.12)

가격인상약속(89.2)

반덤핑관세(89.6)

″ (90.4)

한EU철강

협정체결

무혐의

병합처리

규제종결(93.7)

규제종결(94.6)

규제종결(93.8)

규제종결(94.2)

규제종결(98.1)

규제종결

규제종결(90.4)

88

글루타민산나트륨

앨범

오디오 테이프

철제못

텅스텐 제품

신발류

반덤핑

긴급수입제한

PU(90.6)→AD(96.1)

가격인상약속(90.6)

반덤핑관세(91.5)

쌍무쿼타(90.7)

제소철회

무혐의

규제종결(03.9)

규제종결(95.6)

규제종결(96.5)

규제종결(92.12)

90

폴리에스터사

일회용라이터

카라디오

폴리에스터短섬유사

반덤핑

반덤핑관세(91.11)

반덤핑관세(92.8)

반덤핑관세(93.1)

무혐의

규제종결(96.11)

규제종결(97.8)

규제종결(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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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제소년 품 목 명 제소근거

(규제근거)

조 사 결 과 16년 5월 현재

규제확정 및 형태 조사종결 현황

91 DRAM

스텐레스봉강

반덤핑

″ 가격인상약속(93.3)

무혐의 규제종결(97.11)

92

전자저울

플로피 디스크

컬러TV(17” 초과)

반덤핑

반덤핑관세(93.10)

반덤핑관세(94.9)

반덤핑관세(95. 3)

병합처리

규제종결(98.10)

규제종결(06.2)

규제종결

93

전자렌지

대형알미늄 축전기

폴리에틸렌필름

반덤핑

반덤핑

반덤핑

반덤핑관세(96.1)

반덤핑관세(94.6)

무혐의

규제종결(01.1)

규제종결(00.1)

94 굴착기 반덤핑

무혐의

95 VCR 및 부품 반덤핑

제소철회

96 스텐레스 패스너

소형 팩시밀리

반덤핑

반덤핑

반덤핑관세(98.2)

반덤핑관세(98.4)

규제종결(03.3)

규제종결(02.3)

97 카오디오 시스템 반덤핑

무혐의

98

와이어로프 및 케이

폴리에스터 합성

필라멘트사

반덤핑

반덤핑/상계관세

반덤핑관세(98.2)

반덤핑관세(98.4)

무혐의

무혐의

99

비디오테이프

폴리에스터단섬유사

주철제관이음쇠

상업용전자저울

14인치컬러브라운관

Hair Brush

합성필라멘트사 등

반덤핑

반덤핑

반덤핑

반덤핑

반덤핑

반덤핑

긴급수입제한

반덤핑관세(00.12)

반덤핑관세(00.8)

반덤핑관세(00.10)

반덤핑관세(00.10)

제소철회

조사철회

조사종료

규제종결(10.03)

규제종결(05.8)

규제종결(05.12)

규제종결(05.10)

규제종결(12.2.28)

00

PET Film

비디오테잎팬케이크

와이어로프·케이블

조선

반덤핑

반덤핑

반덤핑

불공정경쟁

반덤핑관세(01.8)

반덤핑관세(02.8)

규제종결(06.8)

규제종결

규제종결

02 철강

DRAM

긴급수입제한

상계관세

규제종결(04.5)

규제종결

04

폴리에스터 장섬유

강력사

합성고무

철강제,로프,케이블

철선로프

반덤핑

반덤핑

반덤핑

우회반덤핑

반덤핑관세(12.1.27)

조사종료(05.2)

조사종료(05.2)

조사종료(05.8)

05 양문형 냉장고 반덤핑 반덤핑관세(8.3) 규제종료(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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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제소년 품 목 명 제소근거

(규제근거)

조 사 결 과 16년 5월 현재

규제확정 및 형태 조사종결 현황

06 TV브라운관 반덤핑 조사종료(06.11)

08 스텐레스냉연강 반덤핑

조사철회(09.4)

09 폴리에스터고강력사 반덤핑 조사종료(10.11)

자료원: EU집행위

나. 최신 정보

2016년 5월 기준, EU로부터 반덤핑규제를 받고 있는 한국 제품은 철강 관연결구류, 실리콘메탈, 강철 로프 및

케이블 등 3개의 품목이다.

품목 HS코드 유형 조사개시 최종판정 품목 비고

철강제

관연결구류

730793,

730799 반덤핑 ’01.06.01

반덤핑:

’14.12.03

철강

금속

’01.06.01 반덤핑 조사개시

’02.08.24 최종 판정(한국산 확정 관세율

44%)

’07.08.13 일몰재심 조사개시

’08.10.13 일몰재심 최종판정 지속 결정

’13.10.15 일몰재심 개시

’14.12.03 일몰재심 최종판정 지속 결정

’15.02.18 TK Corporation 사에 대해 부분

(partial) 중간재심 개시

철강로프

케이블

731210 우회덤핑

(중국) ’09.08.12

중국산 한국

우회덤핑에

대한 반덤핑

’12.02.09

철강

금속

’09.08.12 조사개시

’10.05.11 반덤핑 판정: 중국산 한국 우회덤핑

에 대해 반덤핑 관세 60.4% 부과(조사 협력 한

국 업체 우회덤핑 관세 부과 면제)

’11.09.30 신규수출자 재심 및 ‘12.06.26 해당

없음 판정 (Seil Wire)

’12.02.09 반덤핑 조치 종료재심 결과, 반덤핑

조치 유지 결정 (우회덤핑 반덤핑 조치 역시 유

지)

’13.08.27 신규수출자 재심, 중간재심 및

‘14.05.12 해당없음 판정 (Good wire, Line

metal)

우회덤핑 규제대상 제외업체는 아래 세부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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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품목 HS코드 유형 조사개시 최종판정 품목 비고

실리콘 메탈 280469 우회덤핑

(중국) ’06.04.20

반덤핑:

’10.05.20 화학

’06.04.20 중국산 우회수출에 대한 조사개시

’07.01.19 우회덤핑 최종판정(확정관세 49%)

’10.05.20 일몰재심 최종 지속 판정(확정 관세

유지)

규소 방향성

전기강판

722511,

722611 반덤핑 ’14.08.14

잠정반덤핑

’15.05.13

반덤핑

’15.10.30

철강

금속

’14.08.14 조사 개시

’15.05.12 잠정 관세(22.8%)부과

최종판정은 ‘15년 10월 발표

확정관세율(22.5%) 부과

자료원: EU집행위

철강 관연결구류 (Tube and pipe fittings, of iron or steel)

동 품목의 경우 EU 이사회 규정 No.1001/2008에 의거해 현재 44%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EU 반덤

핑 규정에 따르면 반덤핑 관세는 당초 부과일로부터 최대 5년까지 부과되며 이후 역내 업체의 지속 부과 요청이

없으면 자동 종료가 된다. 그러나 역내업체의 지속 부과 요청이 있을 경우 EU 집행위가 재심을 개시해 지속 부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013년 10월 17일부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한국산 철강재 관연결구류에 대한 EU의 반덤핑 관세에 대해 역내

산업의 재심 개시 요청이 있었고, 이에 집행위는 2013년 10월 15일 자 관보를 통해 이 품목의 반덤핑 조치가 종

료되면 EU 역내산업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종료재심사를 개시하기로 공표했다.

2014년 12월 3일 EU는 관보(L 347)를 통해 한국산 및 말레이시아산 철강재 관연결구류에 대해 2018년 1월

29일까지 반덤핑관세를 연장 부과 결정을 발표했다.

한편 2015년 2월 18일, EU 집행위는 동 품목의 반덤핑 관세 조치에 대해 부분 중간 재심(Partial interim

review)을 개시한다고 관보(C 58)에 발표했다. 이번 부분 중간 재심 대상은 한국 기업인 TK Corporation 사에

관한 것으로, 이전 반덤핑 조치 당시 근거가 되었던 상황과 현재 상황이 변화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위는 향후 질문서 송부 등 정식 중간 재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품목은 CN코드(EU의 HS코드) 7307 9311, 7907 9319, 7907 9980이다.

실리콘 메탈(우회덤핑)

동 제품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 중인 19%의 반덤핑 관세의 우회 혐의에 따른 우회덤핑관세로, 해당품목의

CN코드는 2804 6900이다. 우리 제품 수출 시 우회수출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반덤핑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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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강철 로프 및 케이블 품목 (Steel ropes and cables)

동 제품의 경우 이사회 규정 No.102/2012에 의거, 현재 60.4%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해당품목의

CN코드는 7312 1081, 7312 1083, 7312 1085, 7312 1089, 7312 1098이다. 다만, 집행위 규정

No.493/2014에 의거해 EU로부터 지정된 국내 14개 업체의 제품은 반덤핑 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되며 해당

업체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국가 업체명 Code additionnel

TARIC

대한민국

보성선재 A969

청우제강 A969

씨에스 A969

코스모 와이어 A969

대흥산업주식회사 A969

DSR 제강 A969

굿와이어 B955

고려제강 A969

만호제강 A969

라인메탈 B926

신한제강 A969

세일와이어케이블 A994

쌍용선재 A969

영흥철강 A969

자료원: EU집행위

규소 방향성 전기강판(잠정 반덤핑)

한국산 규소 방향성 전기강판(Grain-oriented flat-rolled products of silicon-electrical steel)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2014년 8월 14일 개시되었다(관보 C 267). 이 조사는 2014년 6월 30일, 유럽철강협회인

EUROFER*(The European Steel Association)의 제소로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

본, 러시아, 미국 등 총 5개국이 해당된다.

* EUROFER: 세계 최대 철강기업인 아르셀로 미탈 등 유럽 내 주요 철강기업들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협

회 소속 기업들의 규소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량은 EU 전체 생산의 1/4 이상이다.

2015년 5월 12일, EU 집행위는 동 품목에 대한 잠정 반덤핑 관세를 6개월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관련 집행위

규정 2015/763). 이에 따라, 한국산 제품은 잠정관세율 22.8%가 부과되었으며 최종 판정은 2015년 10월30

일 발표되어 한국기업의 경우, 22.5%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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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국별 및 기업별 덤핑마진 및 반덤핑관세율

(단위: %)

국명 기업명 확정덤핑마진 확정피해마진 반덤핑관세율

한국 POSCO 22.5 37.2 22.5

기타 수출업체 22.5 - 22.5

중국

Baoshan Iron & Steel Co. 21.5 32.9 21.5

Wuhan Iron & Steel Co. 54.9 36.6 36.6

기타 수출업체 54.9 - 36.6

일본

JFE Steel Corporation 47.1 39.0 39.0

Nippon Steel & Sumitomo Metal 52.2 35.9 35.9

기타 수출업체 52.2 - 39.0

러시아

OJSC Novolipetsk Steel 29.0 21.6 21.6

VIZ Steel 29.0 21.6 21.6

기타 수출업체 29.0 - 21.6

미국 AK Steel Corporation 60.1 22.0 22.0

기타 수출업체 60.1 - 22.0

위의 표에서 업체명이 명시된 수출기업의 경우에는 상업송장(commercial invoice)과 철강재검사증명서(mill

certificate)를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게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는 상업송장이나 철강재검사

증명서 중 어떤 것도 제시되지 않는다면, 위에 기재된 해당 기업에 대한 반덤핑관세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기

타 수출업체'에 대한 반덤핑관세율이 적용된다.

최저수입가격(minimum import price)

상품 구분(maximum core loss 기준) 최저 수입가격(유로/톤-순제품중량)

0.9W/㎏ 미만 2,043유로

0.9W/㎏ 이상 1.05W/㎏ 미만 1,873유로

1.05W/㎏ 이상 1,536유로

자료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2015년 10월 30일 자 EU 관보(L 284)

5. 관세제도

가. 개요

프랑스는 EU 회원국으로서 공동 관세 제도를 따르고 있다. 공동관세가 도입된 지난 1968년부터 여타 EU 회원

국과 동일한 관세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EU의 주요 관세 제도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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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EU는 일반적으로 GATT(현 WTO) 가입국뿐만 아니라 비가입국에도 협정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EU와의 관세 동맹 체결 여부에 따라 일방 또는 양자간 특혜 관세 조치를 취하고 일부 제품에 대해

수입 관세의 감면, 면제 등 관세 혜택을 부여하기도 한다.

관세는 EU가 정하여 매년 발표하는 EU 관세율 표에 의하여 각 회원국 세관 당국이 징수 한다. EU 관세율 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제품의 관세 분류 방식인 HS(Harmonized-System) 분류 체계를 기초로 EU가 공

동으로 정한 통합 분류(CN) 방식에 의해 분류 되며 관세율에는 수입 부담금(농산물의 경우, 공동 농업 정책에 의

한 농업 분담금) 등이 포함된다.

EU 집행위는 매년 EU 관보를 통해 관세율을 공표한다. 일반적으로 관세율에는 종가 관세 (Ad-valorem Tariff)

가 적용되고 석탄, 농산물 일부, 식품, 영화 필름 등에는 종량세(Specific Duties)가 적용되고 국제 가격 변동에

대해 일정 수준의 관세를 유지하기 위해 담배, 과일, 카펫 및 일부 시계 등에는 종량세로 관세의 상 하한선을 설

정한 후 그 범위 내에서 종가세를 부과하는 선택 관세(Alternative Tariff)가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한 과일, 채소, 화훼류 등의 상품에 대해서는 관세율이 탄력적으로 조절되는 계절 관세(Seasonal Tariff)가 적

용되며, 농산물에 대해서는 관세뿐만 아니라 수입 부과금(Import Levy)을 부여 한다.

한편, EU는 일년에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역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거나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하여

EU 역내 생산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품목에 대해 일시적으로 관세 부과를 면제해주고 있다. 이들 품

목은 EU 관보를 통해 발표된다.

나. 통관 시 적용되는 규정

1) 상품 분류 번호

모든 상품의 수출입시, 통관 서류에 상품 분류 번호가 기재되어야 하며 상품 분류 번호에 따라 해당 품목의 관세

율이 적용된다. 프랑스에서는 모든 EU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8자리의 EU 상품 분류 제도(CN CODE)가 적용된

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수입 시 8단위보다 더 상세히 분류된 10 자리의 세분 번호가 적용될 수 있다.

CN CODE 8자리 상품 분류 번호의 앞 6자리까지는 HS 코드와 일치한다. 유사한 카테고리의 제품일지라도 세분

된 상품 분류 번호에 따라 관세율이 달라질 수 있으며 또한 관세 환급이나 수입규제 적용 유무가 좌우될 수 있으

므로 상품종류에 따라 정확한 상품 분류 번호를 획득할 필요가 있다.

EU는 EU 수출입업자에게 수출입 상품의 정확한 번호를 제공하기 위해 BTI(Binding Tariff Information)이라는

시스템을 마련해 두고 있으므로, 정확한 물품 코드 확인을 위해 EU 수출입업자는 관세청에 BTI 상품분류번호를

요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서면 양식을 교부받아 신청해야 하며, 세관당국은 BTI를 가장 빠른 기간 내에 서면으로

통지한다. 신청국 세관에서 발급한 물품 코드는 EU전체에서 유효하다.

일반적으로 교부받은 BTI의 유효기간은 6년이나 EU가 규정을 통해 해당상품의 관세번호를 변경할 경우, 해당

물품번호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다. 이 경우 수출입업자는 해당국 세관당국에 과도기간을 부여해 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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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신청할 수 있고 법으로 규정된 조건이 충족될 때 세관당국은 과도기간을 부여한다. BTI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EU

집행위 관세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customs/customs_duties/tariff_aspects/classification_goods/

index_ en.htm#authorities

또한, 품목별 관세율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세율 검

색 방법은 아래와 같다.

관세율 알아보는 법

-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consultation.jsp 접속

ㅇ 1단계: 취급하는 상품의 분류번호(상품코드)를 입력하고 원산지 국가를 선택한다.

ㅇ 2단계: 해당 번호로 검색되는 상품의 설명이 찾고자 하는 상품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취급하는 품목의 HS

코드를 비교 및 확인하기 위해서는 세계 HS 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 http://www.customs.go.kr/kcshome/getHSCompareFor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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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ㅇ 3단계: 홈페이지 화면 하단에서 원산지 국가에 해당하는 관세율을 확인 할 수 있다. 찾고자 하는 원산지 해당

국가가 별도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상단의 제3국 기본 관세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간주하면 된다.

EU집행위는 관례에 따라 매년 10월 말에 차기 연도 1월 1일부터 적용될 EU 공통관세를 공표하고 있다. 제품 분

류코드가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며 적용범위(구성물질의 함량, 무게, 제품정의)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매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철강 품목에 대해서는 매년 제품의 HS분류와 관세를 검토하고 있으며 제 3국 수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

화하고 있다. 또한 품목 변화 중에는 성분 함량에 관한 변화가 대 부분이므로 EU 수출 시 우리 수출업계의 각별

한 주의가 요망된다.

변화 조항에 대한 정보는 하기 사이트에서 참조할 수 있다.

- http://eur-lex.europa.eu

2) 세관신고

EU에 수입 상품을 상업적으로 판매하려는 사람은 상품 수입 시 수입국 세관 당국에 신고를 해야 한다. 세관신고

방법에는 인터넷을 통해 하는 방법과 신고서(Single Administrative Document) 작성을 통해 문서로 하는 방법

이 있다. 신고서는 하기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customs/procedural_aspects/general/sad/index_e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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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참고로 EU 회원국 입국 시 10,000 유로 이상을 소지한 여행자는 세관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세관 검사에

서 개인 여행자가 소지한 위조 상품이 적발될 경우, 해당 상품의 압수는 물론 벌금을 물을 수 있으므로 EU 여행

때 위조상품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원산지 규정

원산지 규정이란 국제무역에서 거래되는 물품의 생산, 제조국을 판정하기 위한 법률 및 규정 또는 판례 등의 행

정적 절차를 통틀어 지칭한다. 원산지 규정은 적용 목적에 따라 FTA 등 특혜무역협정, GSP 등 관세 혜택이 주어

지는 특정국가로만 적용되는 특혜원산지규정(Preferential Rules of Origin)과 반덤핑조치 등 통상정책 조치를

위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비 특혜 원산지 규정(Non-Preferential Rules of Origin)으로 나뉜다.

상품의 원산지 규정은 관세와 무역에 관한 정책적 결정을 수행하는 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산지 규정

또한 프랑스에만 적용되는 자국 원산지 규정은 없으며 EU의 원산지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모든 상품의 원산

지가 중요성을 갖는 것은, 관세율을 결정하는데 기초 자료가 될 뿐 아니라 GSP 수혜, 반덤핑 관세, 수입 물량 제

한 조치, 심지어는 수입 금지와 같은 무역 정책적인 조치 적용에 근거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EU에서 원산지를

결정하는 기준은 제품의 최종적, 실질적, 경제적인 공정 또는 작업이 어느 단계에서 이루어졌느냐에 결정된다.

품목별로 공정기준, 부가가치 기준이 병행하여 적용 되고 있다.

4) 관세 부과 가액

상품의 실질 거래 가격, 즉 송장 금액을 기준으로 관세가 부과된다. 단, 인도 조건에 따라 송장에는 명시되어 있

지 않지만 송장 금액과는 별도로 관세 부과 가액 산정 시 반영되는 요소들이 있다. 운송료, 보험료, 로열티, 라이

선스 수수료, 연구개발비 등이 그러하다.

통관 시 관세 이외에도 부가가치세율이 적용된다. 프랑스의 경우, 2014년 1월 1일부터 일반 부가세가 종전19.6%

에서 20.0%로 인상되어 적용되고 있으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 10% 및 5.5% 의 경감세울 그리고 2.1%의 최

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일반 공산품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율은 20.0%이며 비가공 농산물, 난방용 목재, 여

객운송, 요식산업, 주택 수리공사, 박물관 및 동물원 등 입장료에는 10%가 적용된다. 그 외에 가공 식품, 장애인

을 위한 서비스 및 장비, 전기·가스 요금, 학교식당 납품재료,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난방용 연료, 서적, 공연관

람료,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및 주택 에너지효율 제고공사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율은 5.5%이다. 2.1% 의 최

저 부가세율은 처방 의약품, 정육 가공을 위한 축산품, TV시청료, 일부 공연 및 신문에 적용된다.

EU 가입국별 일반 공산품에 대한 부가가치세(2016년 1월 기준)

국가명 부가가치세율(VAT) 국가명 부가가치세율(VAT)

독일 19 이탈리아 22

오스트리아 20 라트비아 21

벨기에 21 리투아니아 21

불가리아 19 룩셈부르크 17

키프로스 19 몰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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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크로아티아 25 네덜란드 21

덴마크 25 폴란드 23

스페인 21 포르투갈 23

에스토니아 20 슬로바키아 20

핀란드 24 체코 21

프랑스 20 루마니아 20

그리스 23 영국 20

헝가리 27 슬로베니아 22

아일랜드 23 스웨덴 25

5) 일반특혜관세제도(GSP)

개도국의 수출 확대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개도국 산 제품에 대해 낮은 수입관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GSP 제도는 세 가지(표준 GSP, GSP+, 최빈국에 대한 GSP)로 구성되어 있다. 표준 GSP 제도는 수혜대상국을

대상으로 약 6,400개 품목에 대해 제공되는 일반 GSP 제도이며, GSP+ 제도는 이에 추가해 노동권 보호를 포함

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는 국가에 대해 추가적으로 혜택을 더 제공하는 것이며, 최빈국에 대한 GSP 제

도는 역시 표준 GSP 제도에 추가하여 최빈국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집행위가 채택한 수정안은 이사회와 EU의회의 승인을 받아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수혜대상이

대폭 조정되었다. 최빈국 GSP의 혜택을 받는 EBA(Everything But Arms) 국가는 49개국으로 한정되었는데 아

프리카 34개국, 아시아 9개국, 환태평양 5개국, 카리브해 연안 1개국이 EBA에 해당된다.

EBA 수혜대상국 (2015년 기준)

대륙명 국가명

아프리카(34)

앙골라, 부르키나파소, 부룬디, 베냉, 차드, DR콩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지부티, 에리

트레아, 에티오피아, 잠비아, 기니, 적도기니, 기니비사우, 코모로, 라이베리아, 레소토,

마다가스카르, 말리, 모리타니, 말라위, 모잠비크, 니제르, 르완다, 수단, 시에라리온, 세

네갈, 소말리아, 남수단공화국, 상투메프린시페, 토고,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아시아(9)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네팔, 동티모르, 예멘

오세아니아, 태평양 (5) 키리바시, 사모아, 솔로몬제도, 투발루, 바누아투

카리브해연안(1) 아이티

표준 GSP 수혜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경쟁을 하고 있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이 제외될 것으로 예

상되었으나 유지가 결정되었다. 대륙별 표준 GSP 수혜국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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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표준 GSP 수혜대상국 (2015년 기준)

대륙명 국가명

아프리카(10) 보츠와나,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콩고, 케냐, 가나, 나미비아, 나우루, 나이지리아, 스와

질란드

아시아(8) 키르기즈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

베키스탄

오세아니아, 태평양(6) 쿡제도, 피지, 마셜제도, 미크로네시아, 니우에, 통가

유럽(1) 우크라이나

중동(2) 이라크, 시리아

남미(3) 콜롬비아, 온두라스, 니카라과

표준 GSP 수혜대상 품목은 민감품목(Sensitive)과 비 민감품목(Non-sensitive)으로 나뉘어지며 민감품목은 관

세인하, 비 민감품목에는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표준 GSP 수혜품목에는 변화가 없지만 HS코드 6자리 기준으로 15개의 품목이 비 민감품목으로

전환되었으며, HS코드 8자리 기준으로는 4개의 품목이 비 민감품목으로 전환되었다.

표준 GSP 수혜품목 중 신규 비 민감품목(HS Code 6자리기준)

HS Code 폼목명

280519 Alkali/alkaline-earth metals other than sodium &calcium

280530 Rare-earth metals, scandium &yttrium, whether/not intermixed/interalloyed

281820 Aluminium oxide(excl. artificial corundum)

310221 Ammonium sulphate

310240 Mixtures of ammonium nitrate with calcium carbonate/other inorganic non-

fertilising substance

310250 Sodium nitrate

310260 Double salts &mixtures of calcium nitrate &ammonium nitrate

320120 Wattle extract

780199 Unwrought lead other than refined, n.e.s. in 78.01

810194 Unwrought tungsten (wolfram), incl. bars &rods obt. simply by sintering

810411 Unwrought magnesium, containing at least 99.8% by weight of magnesium

810419 Unwrought magnesium (excl. of 8104.11)

810720 Unwrought cadmium; powders

810820 Unwrought titanium; powders

810830 Titanium waste &sc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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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GSP 수혜품목 중 신규 비 민감품목(HS Code 8자리기준)

HS Code 폼목명

06031200 Fresh Cut Carnations And Buds, Of A Kind Suitable For Bouquets Or For Ornamental

Purposes

24011060 Sun-Cured Oriental Type Tobacco, Unstemmed Or Unstripped

39076020 Poly "Ethylene Terephthalate", In Primary Forms, Having A Viscosity Number Of >= 78

Ml/G")

85219000

Video Recording Or Reproducing Apparatus (Excl. Magnetic Tape-Type);Video Recording

Or Reproducing Apparatus, Whether

Or Not Incorporating A Video Tuner (Excl. Magnetic Tape-Type And Video Camera

Recorders)

GSP+ 수혜대상 품목 역시 민감품목과 비 민감품목으로 나뉘는데 모두 무관세이고, 2014년부터 HS 코드 6자리

기준 4개의 품목이 신규로 추가되었는데 품목은 아래와 같다.

GSP+ 신규 수혜품목

HS Code 폼목명

280519 Alkali/alkaline-earth metals other than sodium &calcium

280530 Rare-earth metals, scandium yttrium, whether/not intermixed/interalloyed

281820 Aluminium oxide(excl. artificial corundum)

780199 Unwrought lead other than refined, n.e.s. in 78.01

한-EU 자유무역협정 (FTA)

2011년 7월 1일 발효된 한-EU FTA로 인해 대부분의 품목의 관세는 즉시 또는 5년 내에 철폐가 되지만, 모든 수

출 기업이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며, 수출 규모에 따라서 기업이 관련 제출 서류를 준비 작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EU지역으로 수출 건당 6,000 유로 이상 수출하는 기업은 한국 세관의 ‘원산지 인증 수출자’로 지정되어야만 EU

회원국과의 무역 거래에서 FTA 특혜세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원산지 인증 수출자 지정을 위한 절

차를 밟아 수출 시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증 수출자 관련 신청은 한국 관세청

(http://fta.customs.go.kr)을 통해 가능하다.

한- EU FTA 관세 철페 품목 시기 잠정 합의 내용

구분 한국 EU 측

즉시 자동차 부품(8), 직물제의류(8~13), 칼라TV(8),

냉장고(8), 선박(5), 타이어(8), 서류 절단기 (8)

자동차 부품(4.5), 선통신기기부품(2~5), 평판디스 플

레이어(3.7), 편직물(8), 복사기(3), 서류절단기 (2.2),

냉장고(1.9), 에어컨(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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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3년 중대형 승용차(8), 기타정밀 화학제품 (5~8), 무

선통신기기부품(8), 의약품(6.5), 화장품(8)

중대형 승용차(10), 베어링(8), 합성수지(6.5), 타이어

(2.5~4.5), 전자레인지(5)

5년 소형 승용차(8), 기초화장품(8), 접착제(6.5), 합

성고무(8)

소형자동차(10), 컬러tv(14), 순모직물(8), tv 카메라

및 수상기(14), 광학기기부품(6.7)

7년 순모직물(3), 동조가공품(8), 베어링(8), 건설중

장비(8), 기타기계류(16), 밸브(8) 없음.

주: ( )안의 숫자는 정상 관세율,

자료원: 외교부

또한 원산지 검증을 대비하여 5년간 서류를 보존하고 있어야 한다. 수출자의 경우 원산지 결정 기준을 숙지하여

이에 부합하는 생산 및 투자패턴,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보관과 유지가 필요하며, 수입자는 원산지 입증 1차 책

임자로 원산지 결정 기준 및 충족여부 증명서를 구비, 수출자의 원산지 관리 능력 확인 등이 필요하다.

원산지 검증 서류는 특별한 양식은 없으며, 수출하는 물품에 대한 원산지는 상업송장 등 무역서류에 원산지신고

서 아래의 관련문안을 기재하여 상대국 세관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설명은 관세청 포털 사이트

http://portal.customs.go.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북아프리카와 같이 수입관세율이 높은(자동차 부품의 경우, 평균 15%) 국가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

는 푸조(PSA)와 같은 프랑스 대기업들은 수입국의 세관의 까다로운 원산지 확인 심사에서 하청업체들의 원산지

신고서류 상의 하자로 인해 이미지 손상은 물론 금전적 타격과 거래선 변경 등의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 디지털

원산지 자동 추적 심사 등을 프로그램화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나 원산지 신고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즉, 이와 같은 디지털 원산지 확인 솔루션이 도입됨에 따라 공급업체들이나 하청업체들까지도 타국산 부품이나

반자재에 대한 원산지 검증을 철저히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거래선을 잃게 될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6) 유럽연합(EU)의 수출입업자 세관등록번호(EORI: Economic Operator Registration and Identification)

2009년 7월 1일부터 EU 수출입업자는 통관과 관련된 서류에 EU 공동의 세관등록번호 (EORI)를 의무적으로 사

용해야 한다. EORI 번호는 EU 회원국 각국 세관이 등록 신청자 (수출입업자)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customer

code번호이며 일단 한 EU 회원국 세관당국에 등록된 번호는 전 EU회원국에서 공동으로 통용되므로 다른 회원

국 수출입 시 해당 회원국 세관에 다시 세관등록번호를 받을 필요가 없다.

7)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A: Information Technology Agreement)에 따른 관세철폐제도

1997년 한중일, 미국, 유럽연합 등 80개국이 휴대폰, 컴퓨터 하드웨어, 통신장비 등 203개 IT 품목에 대한 관세

를 철폐하기로 합의한 ITA에 의거하여 원산지가 동 협정 국가인 상기 제품에 대해서는 무관세제도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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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그리고 지난 2015년 7월 24일 제네바에서 열린 제2차 ITA에서는 한중일, 미국, 유럽연합 등 52개 국가들이

2016년 7월 1일부터 하기 201개의 IT제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으며 2015년 12월 케냐 나이

로비에서 각료회의를 통해 세부 협상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관세철폐 대상 201개 품목 리스트

품목군 품목수 대상품목(예시)

반도체 6 MCO(attachment B), 전자직접회로 프로세서ㆍ컨트롤러(854231), 메모리 반도

체(854232), 증폭기(854233)

영상기기 14

TV카메라ㆍ디지털카메라ㆍ비디오카메라레코더(852580), 셋톱박스(852871),

디스플레이용 CCFL(853939ex), 아동용 휴대용 교육기기(attachment B), TVㆍ

카메라ㆍ라디오ㆍ모니터 부품(852990ex)

광학기기 13 필터(900220), 기타렌즈(900290), 광학현미경 및 부속품(901180, 901190),

기타현미경(901210)

IT제품 소재 8 반도체ㆍ디스플레이용 접착제(350691ex), 반도체 제조용 필름(370130,

370199), 잉크카트리지(attachment B)

IT제품 제조장비 24

냉각용 팬(841459ex), 열 교환기(841950ex), 반도체ㆍ디스플레이용 필터

(842139ex), 반도체 제조장비 및 부품(848630, 848640, 848690) 진공펌프

(attachment B)

계측기기 38 거리측정기(901510), 금속재료 시험기기(902410), 재료시험기기(902480), 전

력량계(902830), 전자계측기기(903010 등), 자동제어기(903220)

기계 16 판ㆍ실린더 등 인쇄용 기기(844250), 복합형 인쇄기(8443310), 인쇄기 부품

(844391), 등사기(847210), 화폐교환기(847689ex)

음향기기 19 마이크ㆍ스탠드(851810), 확성기(851821, 851822), 헤드폰ㆍ이어폰

(851830), 휴대용 라디오(852712), 카 스테레오(852721ex)

전기기기 19 정지형 컨버터(850440), 기타 스위치(853650), 스위치ㆍ퓨즈 등 전기기기

(853690ex), 신호발생기(854320)

의료기기 17 심전계(901811), 초음파영상진단기(901812), 자외선ㆍ적외선 응용기기

(901820), 안과용 기타 기기(901850), X선사용기기 부품(902290ex)

통신기기 6 통신기기 부품(851770), 전송장치(852550)

기타 21 저장장치(852321, 852352 등), GPS(852691), 항공기시뮬레이터(880521), 영

사용 스크린(901060)

합계 201

자료원: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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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8) EU 신 관세법 2016년 5월1일부터 전면 시행

EU 수입 통관 절차 개괄

ㅇ 기본 개념

- 수입 신고를 받은 EU 세관 당국은 신고 사항을 확인하고 일정한 요건을 갖췄을 경우 수입을 허용한다.

- EU로 수입되는 화물들은 EU 내에서 1회의 통관만 거치면 됨.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 수입통관을 마치고 수입

된 EU 역외국 물품은 프랑스에서 소비될 수 있는 동시에 기타 EU 국가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 EU는 역내 수입 및 EU를 경유하는 모든 물품에 대한 전자신고 관리 시스템인 ICS(Import Control System)

를 2011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EU 집행위 규정 1875/2006에 따른 수입물품 사전 전자신고제도(ENS:

Entry Summary Declaration) 도입이 핵심으로, EU로 수입되는 물품의 위험도 사전 평가를 통해 고위험 물품

에 대한 관리 및 저위험 물품의 신속한 통관을 목적으로 한다.

ㅇ 기본 절차

- EU 도착국 세관당국으로 ENS 정보 전송

- 수입물품 도착

- 통관 혹은 검사

- 역내 운송 허가(또는 억류)

EU 수입통관 기본 절차 개념도

자료원: EU집행위

ㅇ 세부 절차

- 해운사 또는 항공사는 수출입업자 혹은 대리인(포워딩 업체)에게서 전송 받은 물품 정보를 도착 세관당국에

ENS로 전송한다.

- 세관 당국은 사전 심사를 결정하거나 물품 도착 허가 통지(Arrival Notice)를 내리며, 고위험 물품으로 판단될

경우 선적 금지 조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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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세관 당국은 세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검사관이 직접 육안으로 검사하는데, ENS로 제출된 정보와

물품을 육안으로 대조·검사한다(물품 선별 검사).

- 이때 세관 당국은 검사 여부 및 현장 출석에 대해 이메일로 통지함. 통지를 받은 수출입업자 혹은 대리인은 세

관에서 요청하거나 소명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구비해 최대한 빨리 세관에 출두해 검사 현장에 출석해야 한다.

- 한편, 별도 검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은 역내 운송 허가 통지를 내린다.(Release for free

circulation)

EU 신관세법(Union Customs Code; UCC) 추진 개요

EU는 기존의 유럽공동체관세법(Community Customs Union; CCU) 및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해놓고 시행

을 보류하고 있던 현대적유럽공동체관세법(Modernized Customs Union; MCU)을 대체키로 하고, 2013년

10월 30일부터 신관세법을 발효시켰다. 이는 유럽 의회 및 이사회 규정 952/2013을 통해 EU 회원국 전체에

적용됐다.

다만, 규정 952/2013에서는 UCC의 기본 골자 및 개념만을 밝혔을 뿐 전면 시행은 추후 세부 집행 규정 제정 때

까지로 유보했으며, 그 때까지는 기존 세부 규정을 대부분 그대로 적용하고 있음. UCC의 기본 골자 및 개념은 아

래와 같다.

- EU 전체에 적용되는 세관 행정을 EU 집행위에 상당 부분 위임키로 하고, 리스본 조약에 의한 위임규정

(Delegated Act; DA), 실행규정(Implementing Act; IA)을 EU 집행위에서 제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 특히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종합인증 우수업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

해 전자통관시스템 확충 및 회원국 간 통관 정보 공유를 확대하기로 한다. 물품 통관지와 AEO 소재지가 다를 경

우에도 소재지 관할 세관 당국에 통관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역내 EU 세관 행정의 통일성을 높여 통관절차

진행의 수월성을 높임.

- 법령 위반에 따른 벌금 부과 등 사법절차는 회원국 소관 사항으로 한다.

2014년 4월 EU 집행위 실행 규정 2014/255/EU를 통해 연도별 전자통관시스템 확충 계획(Work

Programme)을 발표했다. 참고로 EU는 UCC 도입에 맞춰 2020년 말까지 역내 전자통관시스템을 전면 실시

(Paperless Environment for customs and trade)할 예정이다.

전자통관시스템 확충 계획

항목 내용 시한

1

등록 수출업체 관리 시스템

(Registered Exporter System;

REX)

EU↔GSP 국가 간 수출업체 지원시스템 구축 2017.1.1

2 BTI, 2+ 감독 시스템

(BTI/Surveillance 2+)

품목 분류 사전 심사제도 (Binding Tariff Information; BTI)

및 감독 시스템 업그레이드

1차:

2017.3.1

2차:

2018.10.1

3 통관 결정(Customs Decisions) EU 단일의 통관 검사 시스템 구축 201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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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4

세관정보시스템

(Uniform user management

& digital signature)

BTI/Surveillance 2+, Customs Decisions 등의 세부 프로젝

트에 대한 접근성 강화 2017.10.2

5 EU 수출입업자 등록 시스템

(Proof of Union Status; PoUS) 기존 T2L 서류를 전자적으로 대체 2017.10.2

6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AEO 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 2018.3.1

7 3단계 감독 시스템(Surveillance

3) Surveillance 2+ 고도화 2018.10.1

8

통과운송 관리 시스템

(New Computerised Transit

System; NCTS)

기존 NCTS 시스템을 UCC에 맞게 고도화 2018.10.1

9

자동화된 수출 시스템

(Automated Export System;

AES)

기존 수출통제시스템(Export Control

System)을 전면 전자화 2019.3.1

10

특별 통관절차 정보 제공

(Information Sheets·INF for

Special

Procedures)

특별 통관 절차에 대한 전자적 정보 제공 2019.10.1

11 특별 통관절차(Special

Procedures)

특별 통관 절차에 대한 표준화된 모델 제공

(단 데이터 생성은 주로 각 회원국에 관할) 2019.10.1

12

도착 통지, 물품 제시, 장치

(Notification of Arrival,

Presentation Notification,

Temporary Storage)

도착 통지, 물품 제시, 장치에 관한 정보 및 절차의 회원국 간,

회원국-EU당국 간 교류 시스템 구축 2020.3.2

13

중앙집권화된 수입 통관

(Centralised Clearance for

Import; CCI)

EU 차원의 중앙집권화된 수입 통관시스템 구축 2020.10.1

14 보증 관리

(Guarantee Management) 복수 회원국 관련 통관 보증의 효율적 관리 2020.3.2

15

안전, 보안, 위험 관리

(Safety, Security and Risk

Management)

항공 운송을 중심으로 운송 중 안전, 보안, 위험에 대한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기존 수입통제 시스템(Import Control

System; ICS)과 위험관리시스템 대체 예정

추후 확정

16 분류(Classification) 관세 분류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사용자 편의의 단일 플랫폼

개발 추후 확정

자료원: EU집행위

2015년 7월 28일 EU집행위는 UCC 세부 집행 규정을 2016년 5월 1일까지 완비하기로 함으로써, 2016년 5

월1일부터 UCC의 전면 시행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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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2013년 10월 UCC 발효 당시에는 세부 집행 규정 제정을 통한 전면 시행을 2016년 6월 1일부터로 예정했으

나, 이번 발표를 통해 1달을 앞당기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 현재 위임규정 최종안은 EU 이사회와 유럽 의회에 제출됐으며, 2달 내에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일부 수정은

불가, 검토 기간 2달 연장 가능).

- EU집행위는 업계 편의를 위해 세부 집행 규정 및 가이드라인을 조기에 마련해 공개할 방침이다.

- 다만, 2018년 말까지는 기존 CCC 규정에 의한 절차 진행도 가능토록 경과기간을 두었다.

EU 신관세법 세부 실행 규정 주요 내용

UCC는 기존 CCC를 전면적으로 대체하는 관계로 아래와 같은 EU 통관행정 전 분야에 걸쳐 변화가 있을 것으로

현지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 통관 절차 일반(Customs Procedure)

- 종합인증 우수업체 및 통관 담보(AEO, Customs Guarantee)

- 자진신고납세(Self Assessment)

- 중앙집중식 통관(Centralised Clearance)

- 역내·역외가공(Inward/Outward Processing)

- 단일운송계약(Single Transport Contract)

- 가통관(Temporary Admission)

- 장치(Temporary Storage)

장치(Temporary Storage)에 관한 변경사항은 업계에 일부 알려졌다.

- 현재 해상운송물품은 최대 45일, 기타 운송물품은 최대 20일까지 장치가 가능하도록 돼 있는 것을 최대 90일

까지 장치가 가능하도록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 장치 도중 동일 AEO 간에는 통과운송(Transit) 절차를 밟지 않아도 운송이 가능하고, 이 경우 장치기간을 90

일 연장할 수 있음. 만약 다른 AEO 간 운송 시 통과운송 절차를 밟지 않으려면 C 또는 F 타입 AEO 간 운성이여

야 한다.

- 다만, 장치도 정규 통관절차에 포함되는 것으로 인식해 과거와 달리 ENS의 MRN(운송관리번호; Movement

Reference Number), 운송서류 증빙, 장치시설에 관한 구체적 내역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때 세관은 해당 물품

의 ENS 증빙과 장치시설에 관한 신고서류 또는 적하목록(Manifest, 단, ENS, 장치시설 정보를 식별할 수 있을

경우)을 택해 통관시킬 수 있다.

- AEO의 장치에 관한 담보 제공이 의무화되었다.

- 경과 규정에 따라 2018년 말까지는 기존 절차 및 승인에 따른 장치 시설 운영이 가능 (기존 절차 및 승인의 연

장은 불가능)하다.

전망 및 시사점

EU는 UCC와 더불어 2013년 발표한 Customs Union 2020 계획을 통해 2020년 말까지 EU 세관 행정을 전면

적으로 개편하고 통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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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stoms Union 2020은 전자통관환경 조성, 세관 인력 경쟁력 강화, 위험도 평가 개선을 위한 EU 세관 행정

중장기(2013~2020년) 종합 계획인데, 특히 IT를 통한 범유럽 세관 시스템 통합 및 고도화를 위해 2020년 말까

지 전자 통관을 전면 실시(Paperless Environment for customs and trade)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 UCC도 전자통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둘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 2014년에는 EU집행위 산하에 유럽세관정보포털(European Customs Information Portal; ECIP,

ec.europa.eu/ecip) 를 구축해 통관정책과 회원국 세관의 주요 소식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EU 세관 행정

의 완전 통합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UCC 내용을 사전에 입수해 충분히 인지 후 대응해야 할 것이다.

- 개편 내용이 매우 방대할 것으로 보이는 바, 사전에 자료를 입수해 그 내용을 차분히 숙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6. 주요인증제도

가. 개요

프랑스는 EU 회원국으로 기본적으로는 EU 인증제도를 따르며 프랑스 자체 내 임의적 인증제도를 함께 시행하고

있다. 프랑스 인증제도는 2009년 6월 16일 공업표준화에 관한 법령(n°2009-697) 및 공업표준화 및 부속 업무

규범(NF X50-088 Normalisationet activite connexe)에 의해 규정되어 있다. 프랑스 인증은 크게 강제인증과

자율규정의 성격을 가진 임의 인증으로 구분되는데, 강제인증은 마크가 별도로 제정되어 있지 않고, 임의인증 가

운데 정부 관할 장관 명령, 행정령으로 의무화되어 별도 목록으로 공개된다.

한편 EU는 에코라벨이나 에너지 라벨 등 식품, 타이어, 섬유제품에 부착하는 라벨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

한 라벨을 부착한 제품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환경보호와 관련된 유럽의 규격 조건을 준수한다는 의미

로 받아들여진다.

나. 강제인증

1) NF, XP, NF EN, NF ISO

강제인증마크와 인증대상품목

강제인증 마크는 별도로 제정된 것이 없다. 임의인증(NF, XP, NF EN, NF ISO) 가운데 정부 관할 장관 명령, 행

정령으로 의무화되어 별도 목록으로 공개되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산업분야별 구분 표시가 알파벳으로 표기되

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대상 품목은 393 개이며 13개 분야에 해당한다. 강제인증 목록은 다음 링크에서 다운

로드 받을 수 있다.

- http://www.afnor.org/content/download/18256/136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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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인증담당기관 및 도입시기

인증담당기관은 UTE(전기시설), LCIE(저압전기기기, 가전, 보일러, 폭발물, 통신기기, 개인 보호장비 등),

LNE(일반 공산품, 잡제품, 의료기기, 선박류, 기계류, 저압전기기기, 장난감 등), CERTITA 및 CERTIGAZ(온수

보일러, 가스기기 등), FCBA(가구, 와 프랑스인증기관 AFNOR Certification(일반염료, 가구, 히트펌프, 전자제

품, 섬유, 신발, 비료, 세제, 살균제, 윤활제, 페인트 및 광택제, 광원, 문구용 풀, 레이저프린터용 카트리지 등 공

산품 전반), UTAC(자동차), ECOCERT(바이오 농축산물 및 동 가공식품) 등이 있다.

기관명 홈페이지 전화 주소 대상인증 취급 업종

AFNOR

(시험/인증)

www.afnor.org /

www.marque-

nf.com

33 (0)1

41 62 62 59

11, rue Francis de

Pressense 93571 SAINT

DENIS LA PLAINE

CEDEX, France

NF, NF Service,

NF 환경,CE,ICA,

ISO, Ecolabel,

AFAQ, Keymark

일반 공산품

전반

LCIE

(시험/인증) www.lcie.fr

33 (0)1

40 95

60 60

33, Avenue du Generral

Leclerc

BP 892266 Fontenay

aux Roses Cedex

NF 전기, 전자제품

CSTB

(인증) www.cstb.fr

33 (0)1

64 68

82 82

84, avenue Jean Jaures

Champs sur Marne

77447 Marne la Vallee

cedex 2

NF, CSTB마크,

건축 기술,

자재, 욕실

위생시설

Certigaz

(시험) www.certigaz.fr

33 (0)1

80 21

07 40

8, rue de l'Hotel de Ville

92200 Neuilly sur Seine

CE 마크, NF,

ATG 마크

가스 및 관련

설비 , 제품

AFCAB

(인증) www.afcab.org

33 (0)1

44 90 88 80

28, rue de Liege

75008 Paris AFCAB

콘크리트용

철근 ,

액세서리

CERIB

(인증) www.cerib.com

33 (0)2

37 18

48 00

CS 10010

28233 Eperon cedex NF 콘크리트제품

LNE

(시험/인증) www.lne.fr

33 (0)1

40 43

37 30

1, rue Gaston Boissier

75724 Paris cedex 15

NF, LNE,

ACERMI, ADF

소비자안전

60개 품목

FCBA

(시험) www.fcba.fr

33 (0)1

40 19

49 19

10, avenue Saint Mande

75012 Paris

NF, CETB,

PEFC, FSC

목재산업,

가구, 건축

CERTITA

(시험/인증) www.certita.org

33 (0)1

47 17

64 85

39/41, rue Louis Blanc

92400 Courbevoie

NF, CSTBat,

에코라벨

건물

냉난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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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기관명 홈페이지 전화 주소 대상인증 취급 업종

CNPP

(인증) www.cnpp.com

33 (0)2

32 53

63 63

Route de la Chapelle

Reanville CD 64 -

CS22265 27950 Saint-

Marcel cedex

CE마크, A2P마

크,

APSAD마크

산업 안전 및

방화 시설

AFOCERT

(시험/인증) www.afocert.fr

33 (0)1

41 62

80 00

11, rue Francis de

Pressense 93571 SAINT

DENIS LA PLAINE CEDEX

CE 마크, NF,

건축자재,

건축물, 시설,

장비 ,

ACERBOIS

(인증) www.acerbois.org

33 (0)1

53 09

14 99

6, avenue Saint Mande

75012 Paris CE 마크

목제

건축자재

ECOCERT

(시험/인증) www.ecocert.com

33 (0)5

62 07

34 24

BP 47BP 4732600 L’ISLE

JOURDAIN ECOCERT

바이오

농축산물 ,

동 가공식품

자료원: AFNOR (2016년 7월 11일 확인 최신정보)

강제인증 대상품목이 속해 있는 산업 분야별 도입시기는 다음과 같다.

ㅇ 세라믹, 유리, 크리스탈, 목제품(2개): 1972년 ∼ 1974년

ㅇ 전기(67개): 1981년 ∼ 2013년

ㅇ 가전, 호텔, 가구, 가정설비(35개): 1960년 ∼2013년

ㅇ 기계(25개): 1969년 ∼2013년

ㅇ 섬유 및 가죽(3개): 1970년 ∼1986년

ㅇ 은행, 동산, 보험(4개): 1981년 ∼19998년

ㅇ 연료, 기름, 원자에너지(93개): 1976년 ∼2013년

ㅇ 건축, 토목공사(18개): 1958년 ∼2013년

ㅇ 잡제품 산업(35개): 1960년 ∼2012년

ㅇ 화공업(64개): 1968년 ∼2011년

ㅇ 농기계 및 농업용품(29개): 1974년 ∼2011년

ㅇ 기본 규격, 상업, 자료, 정보처리(14개): 1986년 ∼2012년

ㅇ 행정 서비스(4개): 1994년 ∼2013년

강제인증 발급절차/소요기간/비용

ㅇ 신청 및 접수(당일): 생산자, 판매자, 수입업자 또는 이들의 위탁인이 신청서, 기술자료 및 샘플을 제출한 후

인증비용을 납부하면 인증신청접수증을 교부해줌.

ㅇ 샘플형식시험(일반적으로 근무일 기준 35일 정도 소요): 시험기관의 요구에 다라 샘플 발송(수량은 기관에

따라 다름). 샘플테스트 규격과 기술 요구사항이 부합해야 함. 해당 규격 내에 규정된 시험방법 및 해당규격에 근

거하여 시험

ㅇ 공장심사(근무일 기준 3일 내외): 공장품질보증시스템 검사, 상품의 일관성 확인(정규 및 비정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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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심사결과 평가 및 비준(근무일 기준 5일 소요): 샘플테스트 및 공장심사에 대한 결과 평가. 인증서 발행

ㅇ 마크사용 승인

ㅇ 인증 획득 후의 감독-사후관리(인증서 발급 6개월 후 및 연 1회): 공장 수시 감독 및 샘플링 검사 등

미이행 시 제재사항 및 우리나라 업체 유의사항

미이행 시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수입, 유통 및 판매가 금지되며 기 출시된 제품은 시장에서 압류 처리된

다. 우리 업체들은 프랑스에 수출하기 전 자사 제품이 프랑스의 강제인증 대상인지 확인해야 한다.

2) REACH

강제인증마크와 인증대상품목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는 화학 물질의 양과 위해

성에 따라 등록, 평가, 신고, 허가, 제한하는 EU의 '新 화학물질 관리제도‘이다.

EU에서 연간 1톤 이상 제조 또는 수입되는 화학 물질은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연간 100톤 이상의 물질과 고위

험성 물질(SVHC)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평가를 받게 되며, 특정 물질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일

부 물질에 대해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연간 1톤 이상’은 과거 3년간의 평균을 의미한다. REACH가 2007년 6월 1일 부로 시행 되었으므로

2004~2006년의 평균이 1톤 이상이면 사전 등록 대상이다. 예를 들어 화학물질을 2004년에 300톤, 2005년

에 400톤, 2006년에 500톤 수출했다면, 2007년의 수출량은 400톤이 된다. 그러나 연간1톤 이상은 EU제조자

나 수입자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우리기업의 수출량이 1톤이 안되더라도 수입자 입장에선 1톤이 넘을 수 있

다.

REACH는 화학물질(Substance)을 관리하는 법이다. 그런데 화학물질로 구성되지 않은 물건은 거의 없다. 따라

서 농수산물 등 일부를 제외하면 EU로 수출하는 모든 품목이 REACH의 적용 범위에 해당된다.

REACH는 ①화학물질과 ②혼합물 (Preparation)에 있는 화학물질 그리고 ③완제품 (Article)에서 의도적

(Intended) 또는 비의도적으로 배출 (Unintended release)되는 화학 물질을 관리 대상으로 한다.

화학물질과 혼합물을 구성하는 각각의 화학물질, 그리고 완제품에서 의도적으로 배출 되는 화학물질의 종류별로

연간 1톤 이상이면 등록 대상이다.

완제품에서 CMR(발암 물질, 돌연변이 물질, 생식 독성 물질) 등의 고위험성 물질 (SVHC; Substance of very

high concern)이 비의도적으로 배출(Unintended release) 되는 경우 그 함량이 완제품 대비 0.1 중량% 이상

이고 연간 1톤 이상이면 신고 (Notification)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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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Polymer) 자체는 등록과 평가가 제외된다. 그러나 고분자를 구성하고 있는 단량체 단위(monomeric

unit) 및 화학적으로 결합된 물질이 2중량% 이상이고 연간 1톤 이상일 경우 등록을 해야 한다. 단, 상위 공급자

가 단량체를 등록한 경우 고분자 제조자 또는 수입자는 등록 의무가 없다.

수송분리 중간체는 허가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간체가 엄격히 관리 되는 상태에서 다른 물질을 합성한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거나 사용자로부터 확인 받아야 한다. 단량체도 일종의 중간체이나 단량체는 중간체 조항에 적용

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1996년 5월 13일자 유럽의회 지침 Council Directive 96/29/Euratom 범위 내의 방사능 물질, 세관의

관리 하에 있는 물질자체 또는 혼합물이나 완제품 내의 물질들로서, 어떠한 처리나 가공을 거치지 않고 일시적

저장 또는 재수출이나 경유를 위해 보세 구역 또는 보세 창고에 있는 것, 비분리 중간체(Non-isolated

intermediate), 철도, 도로, 내륙 수로, 바다 또는 항공편으로 위험 물질과 위험한 혼합물 내의 위험 물질 운송은

REACH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EU 규정 Regulation (ECC) No 726/2004의 범위 내에서 인간 또는 수의학적(veterinary) 용도를 위한 의약품

(Medical products), 1988년 12월 21일자 유럽의회 지침 Council Directive 89/107/EEC의 범위 내에 있는

식품용 식품첨가제, 1999년 2월 23일자 집행위 결의안 Commission Decision 1999/217/EC의 범위 내에 있

는 식품의 향료, 2003년 9월 22일자 유럽의회와 이사회 규정 Regulation(EC) No 1831/2003의 범위 내에 있

는 사료 첨가제 및 1982년 6월 30일자 유럽의회 지침 Council Directive 82/471/EEC의 범위 내에 있는 동물

영양제는 등록, 평가, 허가가 면제된다.

고분자 물질, 최소의 위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물질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알려져 있는 물질로, 부속

서 Ⅳ에 포함된 물질, 등록이 부적당하거나 또는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되는 부속서 Ⅴ에 해당되는 물질, EU에서

등록된 물질이 공급망 내에 수출되고 그 수출자 또는 동일 공급망 내의 다른 자로부터 EU 역내로 재수입되는 물

질 자체 또는 혼합물 내의 물질은 등록과 평가가 면제된다.

식물보호제품, 살충제, 지침 Directive 67/548/EEC에 따라 신고된 물질(ELINCS 등재 물질)일 경우에는 이전에

그 물질을 신고한 기업에만 해당되며, 유럽화학물질청은 이에 대해 2008년 12월1일까지 등록 번호를 부여하였

고 위와 같은 물질에 대해서는 등록된 것으로 간주한다.

제품 및 생산공정 R&D 용도로 제조 또는 수입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5년간 한시적으로 등록 의무가 유예되며, 1

회에 한하여 5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REACH상 등록 의무자는 EU 제조자와 수입자이다. 우리 기업은 법률상 등록 의무가 없다. 그러나 EU 수입자가

등록을 회피하거나 우리기업 입장에서 수입 업자에게 정보 제공을 원하지 않을 경우, EU 내 유일 대리인을 선임

하여 등록해야 한다. 특히, EU 수입자가 화학 물질에 대해 잘 모를 경우 수입상과 상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등록

주체를 결정해야 한다. 수입상이 등록의무가 있으나, 등록의무에서 벗어나기 위해 같은 물질을 제조하는 EU내

제조자로부터 공급을 받는 경우, 우리기업은 수출 시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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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로 직접 수출하지 않더라도 공급한 제품이 국내 또는 해외기업에서 원료 또는 부품으로 사용되어 EU로 수출

되는 경우 구매 기업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 공급한 품목(화학 물질, 혼합물, 완제품)이 단순 판매상을

통해 수출되는 경우 유일 대리인은 공급 업체에서 선임해야 한다.

인증담당기관 및 도입시기

REACH는 2006년 12월 18일 최종 승인되어 발효되었고 2007년 6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기존 화학물질의

사전등록 기간은 2008년 6월 1일부터 12월1일까지였다. 본 등록은 연간 톤수에 따라 결정된다. 본 등록은 사전

등록을 한 경우에만 주어진다.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바로 등록을 마쳐야 수출이 가능하다.

유럽화학물질청(ECHA)은 "완제품 내 물질을 위한 필요 요건 지침서"를 발표하였다. 이 업데이트된 지침서는 기

존 지침서를 대체한다. 이 지침서는 완제품 내 물질에 관한 등록, 신고 및 정보전달 요건을 설명하고 생산자, 수

입자 및 완제품 공급자가 그들의 법적 의무를 확인하고 이행하는 것을 돕는다. 게다가 대상물이 완제품인지에 대

한 의사결정 과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

EU는 특히 인체 건강을 해치고 환경오염 가능성이 매우 큰 6개 화학물질을 향후 3~5년 내로 전면 사용을 금지

하고, 대체물질이 없거나 기술상의 문제로 특수 용도에 한해 사용해야 하는 예외적인 경우, 해당 기업이 유럽화

학청에 신청해 EU 집행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2011년 초 발표된 6개 위험 화학물질

중에는 3개의 플라스틱 연화(軟化) 프탈레이트(DEHP, BBP, DBP)와 1개의 사향(麝香) 방향제(Musk Xylene),

1개의 방염제(HBCDD), 1개의 에폭시 수지 경화제(MDA)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강제인증 발급절차/소요기간/비용

REACH 인증의 경우 국내에서 KTR 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그 외 유럽 화학 에이전시(ECHA:

http://echa.europa.eu)를 통해 자세한 정보와 등록이 가능하다. 소요 시간 및 비용은 제품 및 성분에 따라 다

르며, 인증을 신청했을 경우 영수증을 별도로 받게 된다.

미이행 시 제재사항 및 우리나라 업체 유의사항

REACH의 경우, 대상 범위가 단일물질에서 혼합물, 완제품 규제로 강화되고 있다. 모든 완제품 EU 수출에는

SVHC(고 위험성 물질: Substance of Very high Concern) 신고가 필수이며, 비의도적으로 배출되는 화학물질

이 고 위험성 우려물질(SVHC; Substance of very high concern)이고, 완제품 대비 0.1중량% 이상이며, 연간

1톤 이상인 경우에는 EU 화학물질청(ECHA)에 신고해야 한다.

3) CLP

유럽연합 화학물 신규 분류 및 라벨링 규정

2009년부터 발효된 화학물질 및 혼합물의 분류, 표시 및 포장(CLP)에 대한 유럽연합 규정(EC/1272/2008)이

2015년 6월 1일부터 의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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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P는 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시에 관한 국제기준인 GHS에 근거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내에서는 GHS와 거의

유사한 CLP 규정에 따라 유해한 화학물질 및 혼합물에 대한 분류 및 라벨링을 변경했다.

유럽연합은 유해성 화학물질 및 유해성 혼합물에 대한 지침 67/548/EEC(DSD), 1999/45/EC(DPD) 및 규정

EC/1907/2006을 개정해 CLP를 도입했으며, 산업계 및 소비자가 새로운 분류기준과 표기를 충분히 숙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의무 적용까지 약 5년의 유예기간을 두었다.

CLP 규정에 따른 신규 분류 및 라벨링 도입 계획

자료원: 유럽연합 CLP 규정

CLP 규정에 명시된 신규 분류 및 라벨링 도입 계획에 의하면 2015년 6월 1일부터 화학 물질뿐만 아니라 혼합물

모두 CLP 규정을 따를 것을 의무로 하며, 기존 DSD와 DPD는 폐지된다. 혼합물 중 2015년 6월 1일 이전에 시

장에 출시된 경우만 2017년 6월 1일까지 예외사항을 적용하며, 이외에 2015년 6월 1일 이후의 DSD 및 DPD

에 의거한 표시 및 포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의무 도입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프랑스 주요 인증/시험 기관은 라벨링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CLP에 따른 라벨링을 적용하지 않은 기업은 바로 적용해야 하며, 일부 화학물질이나 혼합물의

경우 안전성 시험이 추가되거나 시험방법 자체가 변경됐을 수도 있으므로 단순표기 변경은 잘못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해당 혼합물이 DPD에 따라 분류되는 경우 해당 혼합물이 판매되는 유럽연합 회원국 내 관련 기구에 요청해야 한

다.

화학물질의 위험성 분류와 표기에 있어 국제기준인 GHS에 의거해 신규 규정을 도입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으

며 우리나라도 유럽과 유사한 K-REACH를 도입한 바 있다. 다수의 국가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

축될 경우 기업의 시간과 비용이 많이 절약될 것이다.

유럽연합은 소비자 및 환경보호를 위해 역내 유통되는 화학물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관련 규정 개

정도 빈번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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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E 마크 (EU 공통)

CE는 불어로 "Conformité Européenne" 의 약자로 "유럽 기준에 적합성" 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인증은 제

조업자 스스로가 하거나 또는 경우에 따라 해당 인증 기관의 적합성 테스트(conformity assessment operation)

를 통해 이루어진다.

CE마크와 인증대상품목

ㅇ CE-마크는 제조업자 혹은 대리인이 부착하여야 한다.

ㅇ CE-마크는 위와 같은 마크로 표시되어야 한다.

ㅇ CE-마크의 확대 및 축소 시 비율을 준수해야 한다.

ㅇ CE-마크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읽기 쉽게 그리고 견고하게 부착되어야 한다. 제품의 특성상 이것이 불가능 할

경우, 제품의 포장 및 사용설명서에 부착 할 수 있다.

ㅇ 만약에 필요에 의해 통지 기관이 검사를 실시했다면, 통지 기관 인식 번호 역시 CE-마크에 추가적으로 표시

되어야 한다. 이 인식 번호의 표시에 대한 책임은 제조업자 또는 대리인에게 있다.

ㅇ 공산품에 대해 EU 회원국 전체에 적용되는 강제 기술규격 인증으로 27개 EU 회원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

이슬란드의 EFTA 국가에 수출하려면 다음과 같은 22개 카테고리의 품목에 CE 마크 지침(93/68/EEC)에 의거,

CE 마크를 획득, 부착해야 한다.

ㅇ CE-마크는 EU국가와 EFTA 국가에서 통용된다. (EFTA 국가: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 인, 노르웨이. 스위스

는EFTA 국가이지만, 유럽 연합 회원국이 아니므로 CE 마크 의무 국가는 아니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안전규격이 적용되고 있다.

ㅇ 전자파적합성 지침(89/336/ EEC): 모든 전자전기제품은 전자파적합성지침의 기술규준을 준수하고CE마크

를 획득해야 한다.

ㅇ 결함 제품에 대한 책임: 85/374/eec(1999/34/EEC 수정 지침) 지침에 의거, 제조자(수입업자, 유통업자 포

함)는 결함이 있는 제품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ㅇ 일반 안전제품: 92/59/EEC 지침에 의거, 제조자(수입, 유통업자)는 시판 상품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야 하고

위험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 인체나 환경에 손상을 끼쳤을 때 그에 대한 책임을 진다.

ㅇ 환경 규격: 2000/14/EC 지침에 의거하여 실외에서 사용되는 기기는 동 지침의 소음 발생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인증담당기관 및 규정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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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품목 규정 지침

가스기기(Appliances Burning Gaseous Fuels) 2009/142/EC

여객 수송용 케이블(Cableway installaions to carry persons) 2009/9/EC

저압 전기 기기(Low Voltage Electrical Equipment) 2006/95/EC

폭발 제품(Pyrotecnic articles) 2007/23/EC

민간용 폭발물(Explosives for Civil Uses) 93/15/EEC

온수보일러(Hot Water Boiler)

92/42/EEC,

93/68/EEC,

2004/8/EC

승강기(Lift) 95/16/EC

기계(Machinery) 2006/42/EC

의료기기(Medical Devices)

93/42/EEC,

98/79/EC,

2000/70/EC,

2007/47/EEC

의료용 임플란트(Active Implantable Medical Devices)

90/385/EEC,

93/42/EEC,

93/68/EEC,

2007/47/EC

시험관 치료용 기기(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s) 98/79/EC

수동저울(Non-automatic Weighing Instruments) 2009/23/EC

무선전신 및 통신 말단기기 (Radio Equipment

& Telecommunication Terminal Equipment) 99/5/EC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89/686/EEC,

93/68/EEC,

93/95/EEC,

96/56/EC

단순압력용기(Simple Pressure Vessels) 2009/105/EC

압력기기(Pressure Equipment) 97/23/EC

여가용 보트(Recreational Craft) 및 선박 94/25/EC,

2003/44/EC

장난감(Safety of toys)

88/378/EEC,

93/68/EEC,

2009/48/EC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2004/108/EC

친환경에너지 제품(Eco-design of energy related products) 2009/125/EC

폭발가능성 대비를 위한 장비및시스템(Equipment and protective

systemss intended for use potentially explosive atmospheres) 94/9/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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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품목 규정 지침

소음배출(Noise emission in the environment) 2004/14/EC

적합성평가 절차

CE는 불어로 "Conformité Européenne" 의 약자로 "유럽 기준에 적합성" 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인증은 제

조업자 스스로가 하거나 또는 경우에 따라 해당 인증 기관의 적합성 테스트(conformity assessment operation)

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료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제조업자, 대리인 혹은 수입업자는 다음 단계를 거쳐 CE마크를 제품에 부착할 수 있다.

발급 절차

적합성 평가 모듈 (모듈구성)

모듈

A

(내부생산

관리)

B(EC형식검사) G

(단위검증)

H

(완전품질보증)

설계

단계

제조자

1.인증기관

의 열람을 위

한 기술문서

보존

제조자는 공인기관에 인증기관은

1.기술문서 1.필수요구사항 확인

2.형식(견본)제출 2.필요에 따라 시험

3.EC형식검사 인증서 발행

제조자

1.기술

문서제출

제조자

품질시스템

운영

인증기관

1.품질시스템

감독

2.설계적합성 확인

3.설계인증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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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모듈

A

(내부생산

관리)

B(EC형식검사) G

(단위검증)

H

(완전품질보증)

생산

단계

제조자

1.필수요건

에 대한 적합

성 선언

2.CE마크

부착

Aa(NB)

1.제품특성

항목시험

2.불특정 간

격으로 제품

Check

C

형식

적합성

D

제조품질

보증

E

제품

품질보증

F

제품

검증

제조자

1.제품제출

2.적합성

선언

3.CE마크

부착

인증기관

1.전수검사를

통해 적합성

확인

2.적합인증서

발행

제조자

1. 인증 받은 제조

및시험에 관한 품질

시스템운영

2.적합성선언

3.CE마크부착

인증기관

1.품질시스템 승인

2.품질시스템 감독

제조자

1.승인된

형식적

합성 선언

2.CE마크

부착

인증기관

1.제품특성

항목시험

2. 불특정 간

격으로 제품

Check

제조자

1.제품검사에

관한 품질 시

스템 운영

2.승인된 형식

적합성 선언

3.CE마크 부

인증기관

1.품질시스템

승인

2.품질시스템

감독

제조자

1.제품검사에

관한 품질

2.승인된 형식

합성 선언

3.CE마크

부착

인증기관

1.품질시스템

승인

2.품질시스템

감독

제조자

1.승인된 형식

또는

필수요건에 대

한 적합성 선

2.CE마크

부착

인증기관

1.샘플링 검사

를 통해 적합

성검증

2.적합성

인증서 발행

주: 품질시스템승인은 (설계), (생산),(최종제품 검사 및 시험)에 관한 품질시스템 운영

해당 품목이 자체 평가 대상인지, 인증 기관의 검사 대상 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에 해당되는 지침

서(Directive)를 입수하여, 지침서에서 규정한 적합 절차 모듈에 따라 7개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ㅇ 절차 1: 모듈 A (적합 선언)

- EU 인증 기관을 반드시 거칠 의무 없이 바로 적합 선언서 작성

- 제조업자, 대리인 또는 수입자가 스스로 CE 마크 부착

ㅇ 절차 2: 모듈 B + C (형식 적합 선언)

- 유럽연합에서 인증하는 기관의 시험, 증명서 발급을 거친 후 적합 선언서 작성

- EU국가별 인증 기관 리스트

- http://europa.eu.int/comm/enterprise/newapproach/legislation/nb/notified_bodies.htm

ㅇ 절차 3: 모듈 B + D(생산품질보증)

- 인증 기관의 시험, 생산품질 시스템(EN 29002) 심사 및 승인 후 적합 선언서 작성

ㅇ 절차 4: 모듈 B + E (제품품질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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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인증기관의 시험, 제품품질시스템 (EN 29003) 심사 및 승인 후 적합 선언서 작성

ㅇ 절차 5: 모듈 B + F (제품 검정)

- 생산자는 각 제품과 형식승인서에 기술된 형식에 대한 적합성 승인

- 인증 기관에 의한 적합성 확인 및 적합성 인증서 발급 후 적합 선언서 작성

ㅇ 절차 6: 모듈 G (단위 검정)

- 생산자는 인증 기관에 모든 제품 제출, 인증 기관에서 인증 기관 지침서 요건과 각 제품과의 적합성 테스트 실

시 후 인증서 발급

ㅇ 절차 7: 모듈 H (종합 품질 보증)

- EN 29001(ISO 9001) 품질인증 시스템에 근거한 평가 방법으로 제조업자가 자신의 사업장에서 EN/ISO

9001에 상응하는 품질 시스템 검사를 실시한다 (인증 기관 감시 하) 자체 평가 및 확인 후 적합 선언서 작성

유의사항

ㅇ 전자파적합성 지침(89/336/ EEC): 모든 전자전기 제품은 전자파 적합성 지침의 기술 규준을 준수하고 CE마

크를 획득 해야 한다.

ㅇ 결함 제품에 대한 책임: 85/374/EEC(1999/34/EEC 수정 지침) 지침에 의거, 제조자(수입, 유통업자 포함한

다)는 결함이 있는 제품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ㅇ 일반 제품 안전: 92/59/EEC 지침에 의거, 제조자(수입, 유통업자)는 시판 상품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야 하고

위험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 인체나 환경에 손상을 끼쳤을 때 그에 대한 책임을 진다.

ㅇ 환경 규격: 2000/14/EC 지침에 의거하여 실외에서 사용되는 기기는 동 지침의 소음 발생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CE 마크 부착

ㅇ CE 마크는 제조업자 혹은 대리인이 부착하여야 한다.

ㅇ CE 마크는 확대 및 축소 시 비율을 준수해야 한다.

ㅇ CE 마크는 읽기가 용이해야 하고 견고하게,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되어야 한다. 제품 특성상 불가능할 경우

에는 제품의 포장 및 사용설명서에 부착이 가능하다.

ㅇ 만약, 필요에 의해 통지 기관이 검사를 실시할 경우, 통지 기관 인식번호 역시 CE마크에 추가적으로 표시가

되어야 한다. 이 인식번호 표시에 대한 책임은 제조업자 또는 그 대리인에게 있다.

참고사항

CE 마크 등 강제인증 품목에 대한 검사 및 시험은 프랑스 시험기관뿐 아니라 국내 공인시험 기관에서도 시행하

고 있다.

ㅇ 한국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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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홈페이지: www.ktr.or.kr

- 국내 유일한 국제전기위원회(IECEE) 국제공인 인증시험기관(CBTL)임.

- 현재 52개 회원국에 293여 개의 인증시험기관이 있음(www.iecee.org)

- Tel: 02-2164-0011 / Fax: 02-2634-1008

ㅇ 한국표준인증원(KSC)

- 홈페이지: www.isoiso.or.kr

- CE 외에도 RoHS(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인증도 하고 있음.

- Tel: 02-785-1697 / Fax: 02-785-6064

미이행 시 제재사항 및 우리나라 업체 유의사항

미이행 시 벌과금 내지 압류 처분을 받게 된다. 그리고 허위 사실이 적발될 경우, 그 제품이 소비자의 안전에 즉

각적인 위험을 주지 않을 경우, CE마크 획득에 필요한 모든 절차에 부합할 때에는 그 제품을 시중에서 강제 철거

할 의무는 없다.

다. 임의인증

1) 임의 인증 마크와 인증대상 품목

임의인증 마크는 강제인증 마크와 차이가 없다. 강제인증이 아닌 나머지 모든 인증에 해당하며 그 대상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방대하다.

인증명 중분류 시험기관 인증대상 품목

NF

Environnement

석유화학제품(21) AFNOR 페인트, 광택제 및 관련 제품

생활용품(5) AFNOR 가구, 문구용풀, 편지봉투, 커피필터, 필기도구

잡제품(9) AFNOR 레이저프린터용 카트리지

Keymark 축산물(02) AFNOR 유제품

NF138 철강제품(61) AFNOR

Steel “Engineering” “Building and public works”

“Welded stainless steel tubes for fluid transportation,

heat exchangers and food industry”

“ stainless steel fittings for fluid transportation,

general purposes and food industry”

“Double torsion wire netting”

NF020 잡제품(9) AFNOR School exercice books and similar articles

NF026 플라스틱, 고무 및 가

죽제품(3) AFNOR 산업용 안전 헬멧

NF376 잡제품(9) AFNOR 일반 염료

NF 004 전자부품(83) LCIE 배선 및 배선 시스템에 이용되는 전선로, 형재 및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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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명 중분류 시험기관 인증대상 품목

NF208 산업용전자제품(81) LCIE

“BATTERY”, “AUDIO-VIDEO”, “MATERIAL FOR

INDUSTRIAL PURPOSES”, “PHOTOVOLTAIC”,

“INFORMATION TECHNOLOGY EQUIPMENT”,

“ELECTRICAL VEHICLE”

NF012 가정용전자제품(82) LCIE Electrical equipment for household and similar use

- Indicator lights for appliances

NF011 반도체(831) LCIE Electronic components - Ceramic capacitors

NF003 전자부품(83) LCIE Electrical conductors and cables

- Cords for assistance starting

NF015 전자전기제품(8) LCIE

Autonomous electrical security equipment

- Automatic test system for emergency escape

lighting equipment

NF089 가정용전자제품(82) LCIE Electricity and Electricity performance

- Household appliances

NF105 가정용전자제품(82) LCIE Light fixtures - Accessories of discharge lamps

NF288 전선(85) LCIE communication network infrastructures

- Data transmission cables

NF240 생활용품(5) CSTB Toilet seats

NF045 서비스(건설)SF CSTB

Antipollution of water installations

- Checking fitting in place of sanitary protection units

used for drinking water supply

NF406 생활용품(5) CSTB

Water treatment devices

- The devices commonly referred to as "Devices for

treating water for drinks", such as tap filters and

filtering carafes. These devices, within the

framework of this application of the NF Mark, are

designated "Adaptable devices"

NF220 비철금속제품(62) CSTB

Thermal break aluminium and PVC and aluminium

windows and windows with integrated roller

shutters

- U-PVC and aluminium windows with shutter box

NF057 석유화학제품(21) CSTB Bitumen shingles

NF421 서비스(건설)SF CSTB Garage doors for individual 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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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명 중분류 시험기관 인증대상 품목

NF136 비철금속제품(62) Certigaz

Polyethylene pipe fiitings for gaseous fuels and

drinking water supply, for irrigation and industrial

use

- Group A (polyethylene electrofusion socket fittings)

/ family A1, A2

- Group B (saddle with electrofusion fittings) / family

B1, B2

- Group C (polyethylene fittings spigots) / family C1,

C2

- Group D (pipe junction assembly by mechanical or

other types of removable or not assemblies) / family

D1, D2

- Group E (polyethylene taps) / family E1, E2, E3

NF139 철강제품(61) AFCAB Concrete reinforcing steels

NF254 철강제품(61) AFCAB Fabricated reinforcements

- Cut, bent and welded reinforcing steels

NF085 석유화학제품(21) CERIB Admixtures for concrete, mortar and grout - Curing

products

NF322 광산물(1) CERIB Concrete window sills

NF164 가정용전자제품(82) CERIB Private house distribution terminals

- Security device against fraud attempts

NF230 비철금속제품(62) LNE Household aluminium foil

NF018 가정용전자제품(82) LNE Cooking equipment - Pressure cooking equipment

NF087 서비스(의료)SQ LNE Dental products - Tooth paste, Tooth brush,

- Amalgam Seperator, - Metalic tooth brace

NF379 가정용전자제품(82) LNE Instrumentation for the environment

- measuring instrument of air quality

NF510 서비스(의료)SQ LNE Medical - Sphygmomanometers and medical

thermometers, - Thermomètres, - Tensiomètre

NF315 생활용품(5) LNE

Early childhood : - Toys(toys for family use for

inside/outside home; other toys), - Puericultural

items (beds ; tall chairs ; tables ; stroller and

transformable baby car; Trotters ; baby doors ; baby

beds and similar items ; cradle; safty wall ; ... -

tableware for babies (plates ; Bowls ; cutlery ; glass ;

mugs ; nursing bottles ; cups), - Other related items

(dummy ; dummy holder ; bath therm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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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인증명 중분류 시험기관 인증대상 품목

Harness ; stroller cover for rain ; vertical oscillating

cradle)

NF132 석유화학제품(21) LNE Unplasticized vinyl-based extruded products for

outdoor use

NF514 플라스틱, 고무제품

(3) LNE Natural fibre and thermoplastic products

NF229 생활용품(5) LNE Freezer bags

NF022 생활용품(5) FCBA Bathroom furniture

NF372 생활용품(5) FCBA Contract furniture - furniture for professional use

- public usage furniture

NF128 산업용전자제품(81) CERTITA Portable liquid fuel heaters

NF009 가정용전자제품(82) CERTITA Home appliances using liquid or solid fuel

- Roomheaters fired by solid fuel

NF047 산업용전자제품(81) CERTITA

Aeraulics and thermics - Radiators, convectors and

ceiling-mounted radiant panels, - Hot water heating

radiators and convectors, - Radiators and convectors

assisted by ventilation, - Mixed radiators, - Radiant

mounted ceiling panels

NF414 산업용전자제품(81) CERTITA

Heat pump: - Electrically driven heat pumps for

space heating, - Electrically driven heat pumps used

for heating swimming pool water, - Dual-mode heat

pumps (space heating and domestic hot water

production), - Gas absorption heat pumps, - Engine-

driven gas heat pumps

NF324 산업용전자제품(81) CNPP

Electronic security equipment, intrusion detection

and access control monitoring equipment

- Alarm Center(with transmitter)

- Telephone Transmitter, - choc detector,

- Infrared Movement Detector (passive or active)

- Open detector with contact, - Seismic detector

- Choc and open detector, - Smoke/fog generator,

- Hyperfrequent movement detector

- Multimode movement detector (combined with

passive infrared and hyperfrequency or combined

with infrared passive and ultrasonic)

- Ultrasonic Movement detector, - derivation box

- Ringing alarm dispositive, - Power Sup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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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명 중분류 시험기관 인증대상 품목

- Ringing and lightening alarm dispositive

- Seperated hertzien intermediate unit

- Access control process unit

- Acces control supervision process unit

- local process unit , reader and its associated ID

인증담당기관 및 도입시기

인증담당 기관은 강제인증과 구분 없이 산업별로 정해져 있다. 도입시기는 프랑스의 인증 제도가 공식 출범한

2009년 이전인 1967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다.

임의인증 발급절차/소요기간/비용

ㅇ 신청 및 접수(당일): 생산자, 판매자, 수입업자 또는 이들의 위탁인이 신청서, 기술자료 및 샘플을 제출한 후

인증비용을 납부하면 인증신청접수증을 교부해줌.

ㅇ 샘플형식시험(일반적으로 근무일 기준 35일 정도 소요): 시험기관의 요구에 다라 샘플 발송(수량은 기관에

따라 다름). 샘플테스트 규격과 기술 요구사항이 부합해야 함. 해당 규격 내에 규정된 시험방법 및 해당규격에 근

거하여 시험

ㅇ 공장심사(근무일 기준 3일 내외): 공장품질보증시스템 검사, 상품의 일관성 확인(검사)

ㅇ 심사결과 평가 및 비준(근무일 기준 5일 소요): 샘플테스트 및 공장심사에 대한 결과 평가. 인증서 발행

ㅇ 마크사용 승인

ㅇ 인증 획득 후의 감독-사후관리(인증서 발급 6개월 후 및 연 1회): 공장 수시 감독 및 샘플링 검사 등

미이행 시 제재사항 및 우리나라 업체 유의사항

특별한 제재는 없으나 유통업체 및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해 판매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

라. 자율인증

1) EU 에코라벨

인증마크와 인증대상품목

자율인증마크 인증대상 품목

식기세척기용 세제

섬유용 세제

외장용 페인트 및 광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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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인증마크 인증대상 품목

Ecolabel Européen

실내용 페인트 및 광택제

윤활제 (윤활유, 유화제 등)

일반 및 살균 청소세제

바닥재

비누, 샴푸, 린스

종이제품(생리대, 종이타올, 신문용지, 인쇄된 종이, 그래픽용지, 복사용지 등)

섬유제품

신발류

비료

매트리스

PC, 노트북, TV 등 전자제품

가구, 정원용품

히트펌프(전기, 가스), 전구

광속60~12000Lumens의 모든 종류의 광원

ㅇ 진행 중인 에코라벨 기준 대상 품목

- 음식 및 사료(Food and feed products)

- 오피스 건물

- 가공지(종이재질이 90%이상 포함된 봉투 및 쇼핑백 등)

- 순환식 중앙난방기(Hydronic Central Heating Generators)

- Imaging equipment(복사기, 팩스, 프린터, 스캐너, 복합기 등)

- 변기(Toilets)

- 수도꼭지 및 샤워 꼭지(Taps and showerheads)

- 위생용품(Sanitary products)

인증담당기관: AFNOR(프랑스인증기관)

인증 발급절차/소요기간/비용

ㅇ 신청 및 접수(당일): 생산자, 판매자, 수입업자 또는 이들의 위탁인이 신청서, 기술자료 및 샘플을 제출한 후

인증비용을 납부하면 인증신청접수증을 교부해줌.

ㅇ 샘플형식시험(일반적으로 근무일 기준 35일 정도 소요): 시험기관의 요구에 다라 샘플 발송(수량은 기관에

따라 다름). 샘플테스트 규격과 기술 요구사항이 부합해야 함. 해당 규격 내에 규정된 시험방법 및 해당규격에 근

거하여 시험.

ㅇ 공장심사(근무일 기준 3일 내외): 공장품질보증시스템 검사, 상품의 일관성 확인(정규 및 비정규 검사)

ㅇ 심사결과 평가 및 비준(근무일 기준 5일 소요): 샘플테스트 및 공장심사에 대한 결과 평가. 인증서 발행

ㅇ 마크사용 승인

ㅇ 인증 획득 후의 감독-사후관리(인증서 발급 6개월 후 및 연 1회): 공장 수시 감독 및 샘플링 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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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행 시 제재사항 및 우리나라 업체 유의사항

제재 사항은 없으나 유럽 소비자들은 같은 가격이면 에코라벨이 부착된 제품 구매를 선호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2) 에너지 라벨

에너지 소비율에 따라 A-G까지 에너지 효율 등급을 표시해야 한다. A는 에너지 효율성이 가장 우수한 것을 의미

하며 G는 가장 낮은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 효율성을 표시해야 하는 에너지 라벨 대상 품목은 냉장고, 냉동고, 냉

장-냉동고 겸용제품, 세탁기, 건조기(electric tumble dryers), 세탁기-건조기 콤비, 식기 세척기, 램프, 전기 오

븐, 에어컨 등으로 대상 품목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편 GEEA의 에너지라벨제도 역시 적용되고 있다. GEEA(Group for Energy Efficient Appliances)란 네덜란

드,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회원국들이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제품 보조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포럼이며

GEEA 규격에 적합한 제품은 GEEA의 에너지 라벨을 사용할 수 있다.

대상 품목은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팩시밀리, 복사기, 스캐너, 복합기, 텔레비전, 비디오, 오디오, 배터리 충전

기 등 19개 품목으로 GEEA의 회원은 다음과 같다.

ㅇ 정회원

- Switzerland : The Swiss Federal Office of Energy (SFOE)

- Denmark : The Danish Energy Authority (DEA)

- Netherlands : The Netherlands Agency for Energy and the Environment (SenterNOVEM)

- Germany: The German Energy Agency (dena) / Gemeinschaft Energielabel Deutschland (GED)

ㅇ 준회원

- Sweden: The Swedish 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 (STEM)

- Austria: The Austrian Energy Agency (E.V.A.)

- France: The French Agency for Energy and the Environment (Ademe)

EU, TV 에너지 라벨 부착 의무화

최근 EU는 관보를 통해 TV에 대한 에너지 라벨 법규(Commission Delegated Regulation (EU) No.1062/2010)를

공식 발표하고, 2011년 11월 30일부터 출시되는 모든 TV에 대해 에너지 라벨 부착을 의무화하는 한편, 2020

년까지 4단계에 걸쳐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EU는 1992년부터 에너지 라벨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는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3개 품목에 대

해 품목별 에너지 라벨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해당품목 제조업체는 A에서부터 G까지 7단계의

라벨을 부착해야 하는데, 각 라벨은 녹색(A)-노란색 (D)-붉은색(G)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색상이 부여돼 식별이

용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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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등급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키로 한 것은 기존의 냉동·냉장고, 식기세척기나 세탁기에 대한 에

너지 라벨 시행 사례에서 보듯이 시행초기에는 A등급이 2%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90%에 이르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현재 시판되는 TV 중 A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정에 나타난 TV 에너지 효율등급 기준상향 조정 일정은 다음과 같다.

ㅇ 1단계(2013년 12월 31일까지): A, B, C, D, E, F, G의 7 등급이 적용된다. 단, 제조업체가 자사제품이 A+

또는A++, A+++기준이라고 판단할 경우 적합성을 입증한 후 A+, A++, A+++ 등급을 표시할 수 있다.

ㅇ 2단계(2014년 1월 1일부터): 최고 등급 A+부터 최저 F까지 7등급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G 등급이 없어지

는데, 이는 G 등급에 속하는 저에너지 효율 제품은 사실상 2014년 1월 1일부터는 판매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

한다.

ㅇ 3단계(2017년 1월1일부터): 최고등급 A++부터 최저 E 등급까지 7등급으로 분류되며, F 등급은 없어진다.

ㅇ 4단계(2020년 1월 1일부터): 최고등급 A+++부터 최저 D 등급까지 7등급으로 분류되며 E 등급은 없어진

다.

최고 등급 초록색 - 중간 등급 노란색- 최하 등급 빨간색으로 이어지는 7개 등급별 색상은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

서 A등급의 경우 현재는 초록색이나 상기와 같이 등급 기준이 상향 조정되면서 마지막 단계에서는 노란색이 될

것이다.

한편 2012년 3월 30일 이전에 인쇄된 광고나 홍보물에는 해당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과 에너지 효율지수, 켜

진 상태에서 연간 에너지 소비량(annual on-mode energy consump tion), 스크린 크기 표시 의무가 없으나

2012년 4월 1일부터 의무화되었다.

3) 페인트, 안료 휘발성유기화학물(VOC) 함유량 라벨링

EU 지침에 의거하여 자동차용 마감재의 경우는 2007년부터 페인트 및 니스 등 휘발성유기 화학 물(VOC) 함유

량이 제한되었으며 이를 표기해야 한다.

일반 페인트 및 니스의 경우, VOC 함유량 기준이 2단계로 나뉘어 규정되어 있는데 2010년부터 2단계가 적용되

고 있으며 해당 상품에 대해 VOC 기준과 최대 VOC 함유량을 라벨링 해야 한다.

4) 화장품 화학물질 함유량 라벨링

화장품 화학물질의 경우 안전 및 환경상의 이유로 EU 역내에 책임자를 지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수입품의 경우,

수입업체가 이 책임자에 해당한다.

화학물질별 최대 함유량, 라벨링 요건, 물질 정보 보관 의무 등이 규정되어 있으며, 기준 미 준수 화장품은 EU 내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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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1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2009년 신 규정은 EU 역내에 지정된 책임자, 유통업체에 대한 의무를 명

확히 하고 동시에 라벨링 요건을 강화했다. 특히, 나노물질 포함 화장품에 대한 라벨링이 의무화되었다. 나노 물

질을 함유한 모든 화장품은 안전성 평가 후 시판 6개월 전에 EU 집행위에 통보해야 한다.

강화된 EU 화장품 규정

2013년 7월 11일부로 한층 강화된 EU 화장품 관련 규정이 발효되었다.

원료에 대한 감시가 엄격해져 의약품 품질관리 통제수준으로 화장품 원료와 성분에 대한 관리 및 통제가 강화된

다. 각각의 제품에 제조자 명시, 모든 성분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의무로 공개해야 한다.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소비를 위해서 동물 임상실험 전면 금지된다. 이 규정은 다른 규정들보다 먼저 시행될 예

정이었으나 동물 실험을 대체할 만한 뚜렷한 대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도입은 오히려 소비자

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포장 표기내용에 대한 투명성이 제고된다.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에 생산책임자의 이름과 주소, 원산지, 유통기

한, 일련번호 및 사용된 원료 및 성분 전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포장에 명시해야 한다.

제품 공급과정에 대한 투명성도 제고된다. 모든 제품이 생산지에서 매장까지 이동하는 경로 전체에 대한 이력추

적이 가능해야 한다.

이번 규정 발효로 제품 생산자뿐 아니라 제품 유통업자에도 소비자의 안전을 책임질 의무가 부여된다. 그 동안에

도 유통업자들이 제품 유통 관련해서 책임을 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규정으로 윤리적 책임이 법적 책

임으로 확대됐고, 이는 규정 미준수 시 처벌이 가능해짐을 의미한다. 따라서 앞으로 유통업자들이 제품을 선택하

고 소비자에게 공급함에 있어서 더욱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업계 및 학계 일부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몇몇 규제 물질에 대해서는 대체물질

개발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고, 충분한 검토와 검증 없이 대체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의 안전

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동물 임상실험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현재로는 없는 상황이고, 학계에서

는 향후 5년 안에는 새로운 실험방식이 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는바, 대안 없는 금지는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5) EU 전기·전자제품에 위험화학물질(RoHS) 사용제한규정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6개 위험화학물질 사용 금지

2011년 5월 27일 브뤼셀에서 개최된 운송·통신·에너지 장관 이사회에서 EU 장관들은 토론 없이 거의 만장일치

로(EU 27개 회원국 중 불가리아만 기권) 전기·전자제품에 위험화학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2002/95 /EC)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정하는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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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았다. 목적은 휴대폰과 냉장고, 전자 장난감과 같은 대중 소비자용 가전제품의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

이다.

주요 수정 내용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6개 위험 화학물질의 사용이 금지되었고, 기존 지침에 비해 위험 화학물질 사용금지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EU 차원에서 조화시켰다. 즉, 전기 케이블과 부품을 포함해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건강과 환경

을 위협하는 위험 화학물질의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의료 및 산업용 기기에는 과도기간을 부여하였다. 모

니터링/컨트롤 기기와 의료기기(monitoring 및 control devices, medical devices에는 3년간, 체외의료기기

(in vitro medical devices)에는 5년간, 산업용 컨트롤 기기(industrial control appliances)에는 6년간 예외조

항이 적용될 수 있다.

이 수정법은 EU 집행위로 하여금 정기적으로 기준에 의거 ROHS 규정을 재검토하고 사용제한 물질 리스트를 상

황에 따라 조절토록 해 현재 일부 전기·전자 제품에 일정 위험 화학물질의 사용이 허용됐더라도 앞으로 언제든지

금지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우리 업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력 생산용 태양광 패널(photovoltaic panels)에는 이 지침이 적용되지 않는다. EU가 이번 수정법에서 태양광

패널을 제외한 이유는 저탄소 경제구축의 목적 하에 신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제고키 위한

것이다. LED와 같은 전력절약형 전구(energy-saving light bulbs)도 일시적으로 이 지침의 적용대상에서 제외

된다.

시행기간

회원국들은 발효 일부터 18개월 이내에 각기 자국의 법에 반영하여 이행하고 있다.

EU 집행위는 2008년 12월에 2002/95/EC 지침의 수정안을 제안하였다. 2010년 상반기 중 EU 의회는 1차 회

의에서 EU 집행위의 수정안을 검토하고 자체의 수정 조항을 제안,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바, 최종안이 2010년

11월 24일 EU 의회의 표결로 승인된 후 2011년 5월 27일 이사회가 최종 승인한 것이다.

발급절차/소요기간/비용

발급 절차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1차적으로 RoHS 관련 유해 성분을 확인이 가능한 서류심사를 가지며, 그

이후 제품 심사가 이루어진다. 최종적으로 합격을 받으면 동 인증 마크 부여가 가능하다. 소요 기간과 비용은 제

품과 현재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기본적으로 약 8주~2년이 소요가 된다.

미이행 시 제재사항 및 우리나라 업체 유의사항

RoHS 인증을 받지 못한 경우 CE 인증과 같이 유럽 내 유통이 불가능하다. 세관에서도 RoHS 인증의 여부를 체

크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며, RoHS 인증이 찍혀 있는 경우 굳이 동 인증 시험 결과 확인증이 없어도 업체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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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가선언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세관에서 통과가 될 수 있다. 자가선언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문

제가 발생되는 경우 모든 책임은 제조사가 진다.

6) EU 식품 라벨 규정 강화

2011년 7월 6일 EU의회는 현행 기존 식품 라벨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법적 명료성을 제고한 최종 규정 안을 채

택했다.

이 신 규정의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알아보기 쉽고 명료한 정보를 라벨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좀 더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법규의 간소화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

ㅇ 영양 성분표 표시 의무

- 소비자들이 한눈에 식품에 들어 있는 지방(fat), 포화지방(saturated fat), 탄수화물 (carbohydrates), 당분

(sugars), 단백질(protein), 염분의 함유량과 열량(energy content) 을 읽을 수 있도록 포장 위에 표로 표시해

야 한다.

- 열량과 성분 함유량의 기준은 100g당 또는 100ml당으로 표시해야 한다. 영양 성분표 이외 추가로 1인분 개

당(portion) 열량과 성분 함유량을 표시할 수 있다.

ㅇ 알레르기성 성분 표기 차별화

- 현행 EU 식품 라벨 규정에서도 포장된 식품(pre-packed foods)에 들어 있는 알레르기성 성분(allergenic

substances)을 포함한 모든 성분이 구별 없이 리스트 형식으로 포장 위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신 규정에서

는 특히 알레르기성 성분이 함유된 식품은 해당 알레르기 성분(들)이 여타 성분들과 구별될 수 있도록 눈에 띄게

강조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같이 다른 성분과 구별될 수 있는 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레르기성 성분

이 함유한 식품임을 인지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 또한, 신 법규에서는 포장되지 않은 식품, 예를 들어 레스토랑이나 구내식당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알레르기 성

분이 들어 있는 경우에도 이 정보가 소비자에게 전달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어떤 방식으

로 이 정보를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각 회원국이 결정하도록 했다.

ㅇ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식품 카테고리 확대

- 쇠고기(beef), 꿀, 올리브유, 생과일 및 야채 등 일부 식품과 그 외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있는 식품에 원산지 라벨로 표시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지만 EU 의회의 요구로 신규정에서는 현행 규정

의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 품목에다가 돼지, 양, 염소, 조류의 신선한 고기를 추가해 이들 제품에도 원산지를 표

시하도록 했다.

- 또한 앞으로 원산지 표시 대상 식품의 범위가 신규정에서 나열된 품목 이외 여타 다른 카테고리의 식품(재료로

사용된 고기, 우유 또는 비공정 식품) 까지 확대될 것이나 확대하기 전에 집행위는 그러한 규정의 이행 가능성

(feasibility)과 예상되는 추가 비용 등의 영향을 조사, 검토한 후 긍정적인 결론에 귀결할 때 확대를 결정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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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소비자를 오도하는 포장 금지

- 신규정은 식품 포장의 겉모양과 글자 표기(description), 또는 표기된 그림(pictorial presentation) 등이 소비

자를 오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 한편, 예를 들어 “야채 치즈(cheese-like foods made with vegetable products)”와 같이 제품의 구성 성분

이 본래의 치즈와는 다르나 모양 상 치즈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모방식품(imitation foods)"들은 소비자가 모방

식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어떤 식품에는 정상적으로 어떤 성분이 들

어 있을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하는 성분이 다른 성분으로 대체된 식품은 포장 팩(pack) 앞면의 브랜드명 옆에 두

렷한 크기의 활자로 모방식품임을 표기해야 한다.

-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고기로 만들어진 육류 식품에는 “formed meat",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생선으로

만들어진 생선 식품에는 “formed fish"라는 라벨로 혼합 식품이라는 것을 표시해야 한다.

발효시기

EU 관보에 발표되면 식품업체들은 3년 내로 이 규정 내 대부분의 조항을 적용해야 한다. 단, 영양가(nutrition

values) 관련 규정은 5년 내로 적용하도록 시행기간을 연장했다.

7) EU 타이어 효율등급 라벨 표시제

EU는 2012년 11월부터 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타이어에 대해 회전저항(RR), 젖은 노면 제동력(Wet Grip),

소음(Noise) 효율등급을 A에서 G까지 표시하는 라벨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적용 대상 타이어는 승용차 및 SUV, 경화물차 및 화물차용 타이어이다. 보조용 타이어나, 경주용 등 일반 도로용

타이어, 인증을 받지 않은 타이어, 재생타이어 및 컬랙션 자동차용 타이어는 제외된다.

한국과 다른 점은 소음에 대한 라벨 표지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소음 측정 단위인 db로 표기된 측정 소음치가

LV-3보다 작거나 같으면 최고 단계인 Wave 1을, 이 보다 크되 소음의 한계치 (LV)보다 작거나 같으면 Wave-2

를, 그리고 측정 소음이 한계치 (LV)보다 크면 최하 단계인 Wave-3을 각각 부여한다.

그리고 회전저항 C등급, 젖은 노면 제동력 C등급 이상을 획득하면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시장 샘플링 검증을 통

해 타이어에 부착된 라벨과 검사 결과가 다를 경우에는 판매 및 서비스가 중단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마. IECEE- 국제전기기기 인증제도(EU 공통)

동 제도는 1985년 IEC와 유럽 전기기기안전규격위원회인 CEE가 기능을 통합하여 만든 것으로 IECEE의 회원국

간에서는 한번 안전성을 시험한 전기제품의 경우 재 테스트 없이 상호적으로 인정해 인증절차를 간소화 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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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마크

인증대상품목

배터리, 케이블, 전선, 스위치, 안정기, 변압기, 가정용전기기기, 조명기기, 측정장비, 의료기기, 정보통신기기,

오디오/비디오 기기, 전기장난감 등의 각종 전기전자기기

제도 주요 내용

ㅇ IECEE 회원국간 전기 전자 제품 시험 결과를 서로 인정하자는 상호 협정이므로 외국 유명 인증 기관의 인증

서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

ㅇ 국내 제조업체가 단순히 서류심사만으로 IECEE 제도에 가입한 국가에서 인증 획득이 가능해진다.

ㅇ 국가의 전기용품 안전관리 체제를 국제표준에 적합한 인증체제로 전환하여 외국과 상호인정을 촉진하는 한

편 이를 통하여 국내 업체의 수출을 확대 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다.

ㅇ 공장 검사가 현지에서 수행되므로 제품 시험에 필요한 부대비용, 인증 비용, 절차의 간소화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주관기관

ㅇ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ㅇ CEE(유럽전기기기안전규격위원회)

미이행 시 제재사항 및 우리나라 업체 유의사항

시장 진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유의사항

제품에 변동이 없는 이상 지속되지만 자국의 시험소(NCB)에 의해 3년에 한 번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어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바. e-Mark (EU 공통)

EU 자동차 분야 승인제도로서, 유럽연합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EU 회원국으로부터 반드시 형식승인을

받아야 하는 강제검사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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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마크

인증대상품목

인증 대상 부품 및 시스템 리스트

인증 대상 부품 및 시스템

소음 (Sound levels)

매연 (Emissions)

연료탱크/후면보호장치 (Fuel tanks/rear protective devices)

후면 등록번호판 공간 (Rear registration plate space)

조향 조작력 (Steering effort)

문의 래치 및 힌지 (Door latches and hinges)

음향경고 (Audible warning)

간접 가시장치(Indirect vision devices)

브레이크 (Braking)

주파수 억제 (Radio suppression)

디젤매연 (Diesel smoke)

내장재 (Interior fittings)

도난방지 및 이동방지장치 (Anti-theft and immobiliser)

보호조향 (Protective steering)

좌석강도 (Seat strength)

외장돌출 (Exterior projections)

속도계와 후진기어 (speedometer and reverse gear)

번호판 (Plates-statutory)

좌석벨트 고정 장치 (Seat belt anchorages)

전조등과 신호등 장치의 설치(Installation of lighting and light signalling devices)

역반사기 (Retro-reflectors)

마감선, 전(측)면 위치, 후(측)면 위치, 정지, 측면마커, 주간운행등 (End-outline, front-position (side), rear-

position (side), stop, side marker, daytime running lamps)

방향표시기 (Direction indicators)

후면등록번호판등 (Rear registration plate lamps)

전조등-전구포함 (Headlamps-including bulbs)

전면 안개등 (Front fog l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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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대상 부품 및 시스템

견인장치 (Towing hooks)

후면안개등 (Rear fog lamps)

후진등 (Reversing lamps)

주차등 (Parking lamps)

좌석벨트와 억제시스템 (Seat belts and restraint systems)

전면시야 (Forward vision)

조작장치구별 (identification of controls)

성애/안개제거 (Defrost/demist)

워시/와이퍼 (Wash/wipe)

난방장치 (Heating systems)

휠 보호 (Wheel guards)

헤드고정 (Head restraints)

CO2 배출/연료소비 (CO2 emissions/fuel consumption)

엔진출력(Engine power)

디젤배출 (Diesel emissions)

측면보호 (Lateral protection)

스프레이 억제장치 (Spray-suppression systems)

중량과 크기-승용차 (Masses and dimensions (cars))

안전유리 (Safety glass)

타이어(Tyres)

속도제한기 (Speed limiters)

중량 및 크기-승용차이외 (Masses and dimensions-other than vehicles referred to in item 44)

차체의 외부노출 (External projections of cabs)

연결장치 (Couplings)

난연성 (Flammability)

버스 (Buses and coaches)

전면충격 (Frontal impact)

측면충격 (Side impact)

위험물 운반용 차량 (Vehicles intended for the transport of dangerous goods)

전면저류보호 (Front underrun protection)

보행자보호 (Pedestrian protection)

완성차 인증대상: 자동차 및 트레일러

카테고리 대상 품목

M 승용으로 구조된 것으로 4륜 이상의 차

M1 승용으로 구조된 것으로 운전자를 포함 8석 이하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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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대상 품목

M2 승용으로 구조된 것으로 8석을 초과하나 5톤 이하의 차

M3 승용으로 구조된 것으로 8석을 초과하고 5톤 초과의 차

N 화물용으로 구조된 것으로 4룬 이상의 차

N1 3.5톤 이하의 화물차

N2 3.5톤 초과 12톤 이하의 화물차

N3 12톤 초과의 화물차

O 트레일러

O1 0.75톤 이하의 트레일러

O2 0.75톤 초과 3.5톤 이하의 트레일러

O3 3.5톤 초과 10톤 이하의 트레일러

O4 10톤 초과의 트레일러

ㅇ 농업 및 임업용 트랙터

ㅇ 2륜 또는 3륜 자동차

인증담당기관 및 도입시기

ㅇ 인증 담당 기관: EU 각국의 교통관리부 등의 인증기관이나 그 인증기관이 인정한 시험기관의 시험을 받아야

한다.

ㅇ 도입시기

- 1970년 2월 EU집행위는 최초로 자동차분야 EU 형식승인제도를 도입, 시행하였으며 1992년 8월

70/156/EEC지침을 수정 보완한 'EC Whole Vehicle Type-Approval' 92/53/EEC 지침을 도입, 1993년 1월

부터 한 회원국에서 형식승인을 받은 자동차는 다른 회원국의 형식승인을 받지 않고도 15개 회원국내에서 유통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ECE (유럽 공동체) 및 EU(European Union)는 ECE R-10.02 와 Directive 95/54/EC (72/245/EEC를 개정)

에 따라 1996년 1월 1일부터 차량은 강제로 적용하고 전장품은 자율 적용하여 오다가 2002년 10월 1일부터는

전장품도 강제로 적용하고 있다.

- e-Mark는 제조자가 스스로 적합성을 선언할 수 있는(Declaration of Conformity) CE Marking과 달리 EU

각국의 교통관리부 등의 인증기관이나 그 인증기관이 인정한 시험기관의 시험 후 EU 인증기관인 교통 관리부로

부터 반드시 인증서를 받아야 한다.

소요 기간

시험 소요기간은 완성차의 경우 1-2개월이 일반적으로 소요되며, 부품류의 경우 대부분 2개월 이내에 가능하다

(EMC는 시험에 1-2일이 소요되고 강화유리의 경우 10일 정도 소요된다). 또한, 시험이 완료된 후 일반적으로 2

주 이내에는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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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행 시 제재사항 및 우리나라 업체 유의사항

인증 획득 없이 유통 및 판매하는 경우 유죄가 되며 구체적인 처벌은 법원에서 결정한다.

사. 프랑스 자동차 대기오염등급 라벨(프랑스 독자)

지난 6월 초 전기 및 하이브리드카 보급 위한 자동차 등록 연도 기준 대기오염도 7등급 라벨 제도를 도입했다.

2016년 7월부터 자동차 앞 창에 부착할 공해등급 라벨은 청색, 녹색, 황색, 주홍색, 적색, 회색 등 7개의 색으로

표시되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 등 주요 대도시에서 대기오염이 심한 경우,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고자 할 때 규제 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으

로 사용될 것이다.

자동차 환경라벨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자동차 등록증을 기준으로 6개월 동안 무료 발급할 계획이며 그 이

후부터는 4.50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의무는 아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채택하여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에 대해 특혜(도로상 주차 무료

등)를 주거나 공해가 심한 승용차에 대해 시내 통행 금지 등의 규제를 해야 할 경우, 그 기준으로 적용될 것이다.

유럽자동차공업연합(ACEA)이 지적했듯이 이 라벨의 분류 기준이 디젤차에 불리하다. 같은 Euro5 및 6 배기기

준을 적용했음에도 디젤차는 가솔린차보다 한 단계 낮은 라벨로 분류되었다.

우선적으로 100% 전기차에 적용되는 라벨의 색상은 연한 청색으로 무료 도로 주차 및 공해 시 통행 허가 등의

최대 특혜를 받을 수 있다.

2번째 우대 라벨인 초록색의 경우, 유럽 배기기준 Euro5 및 Euro6에 부합하는 승용차 가운데 2011년 1월 1일

이후 등록된 가솔린 승용차에 한해서 부착할 수 있다.

미 이행 시 제재사항 및 우리나라 업체 유의사항

회색 라벨에 해당되는 가장 낡은 승용차 및 화물차는 2016년 7월 1일부터 주중(월-금) 8시부터 20시 사이에는

파리를 통행할 수 없다.

진출 시 유의사항

낡은 승용차들이 폐차됨에 따라 대체 수요 증가와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나 대 부분이 서민층들로 구성되어 있

어 초소형, 저가 승용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부터는 저가 소형차 위주로 프랑스의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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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Made in France 라벨 (프랑스 독자)

프랑스는 장기간의 경제침체로 인해 증가하는 실업인구 및 무역적자에 대한 대책 중의 하나로 자국산 구매 운동

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2011년 최초로 Made in France 제품 박람회가 파리 전시장(Porte de

Versailles)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고 여기에 출품할 수 있는 제품 기준이 프랑스이어야 한다는 조건에 따라 프랑

스 지방산 또는 프랑스 원산지 등의 여러 가지 지방 및 국가적 라벨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해외로 진출한 자국 기업들의 리쇼어링을 유도하는 한편, 외국 상품과의 경쟁에서 자

유로워질 수 있다는 다 목적 하에서 출발한 경제 애국주의적 제도이다. 그런데 이 박람회를 찾는 바이어들의 대

부분이 외국 기업들이어서 수출진흥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게 지방 라벨과 전국 라벨 2가지로 분류

되어 있는데 지방 라벨은 농축산물 등 지방 특산물과 식료품이 주를 이루며 전국 라벨은 농수산물 및 공산품 등

다양하다.

지역 특산품 보호 라벨

라벨 사진 특징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 AOC는 프랑스 영토 내 식품 보호에 사용되고 있으나, 더 나아가 유럽 국가 내에

서 AOP(Appellation d’Origine Protégée)로 통칭될 수 있음.

- 특산품 위조 방지 및 전통 기술 보호 제도로 프랑스 식품 생산에 기여함.

IGP(Indication Géographique Protégée)

- 유럽연합 국가 사이에 통용되고 있으며, 농산물의 원산지와 품질을 인증·보호함.

Produit en Bretagne

- 프랑스 북서부 대서양 쪽 반도 지역인 브르타뉴(Bretagne) 지방 업체들이 연합

하여1993년부터 그쪽 지방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라벨을 발급하고 있음.

Saveurs en’Or

- 2004년부터 프랑스의 북쪽 지방 피카르디(Picardie)와 북쪽 끝 벨기에와의 국경

에 있는 노르파드칼레(Nord-Pas-de-Calais) 지역의 농산물 가공업의 육성을 위해

발급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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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 de France

- 스페인, 안도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프랑스 지방 랑그도크루시용(Languedoc-

Roussillon)의 와인과 농산물 가공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인증 라벨임.

Produit en Gourmandie

- 2003년부터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Normandie) 지방의 농산물 협회(IRQUA-

Normandie) 주관으로 그 지역 상품들의 맛, 원산지 그리고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발급하고 있는 라벨임.

국가 인증 라벨

라벨 사진 특징

EPV(Entreprise du Patrimoine Vivant)

-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부 주관으로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5년 유효 인증 라벨임.

- 프랑스 전역에서 선택된 천 개 업체만이 획득 가능함.

- 대표적인 업체: Baccarat, Boucheron, Dalloyau

OFG(Origine France Garantie)

-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음.

- 설치 및 제조 관련 활동의 50 %는 프랑스 내 수행해야 하며 연장을 위해 3년 단

위 갱신 필수임.

- 현재 300개의 업체, 500개의 물품 내역이 인증을 받고 있음.

- 대표적인 업체: Smuggler, les Choco BN

Viandes de France

- 프랑스 내에서 사육한 소, 돼지, 닭, 염소, 양, 말, 토끼 등의 품질 보증 라벨

Saveurs en’Or

- 어부, 수산업상인, 도·소매상 등에게 프랑스 수산 식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프랑스 어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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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식 재산권

가. 개요

프랑스는 지적재산권법(Code de la Propriété Intellectuelle)을 통해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을 보호

하고 있으며 산업재산권청인 INPI(Institut National de la Propriété Industrielle)를 두어 등록, 출원 업무를 담

당케 하고 있다.

지적재산권자는 INPI에 자신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으며, 또한 세관당국

에 대해서도 권리 침해 의심 물품의 통관을 일시적으로 중단(최대 10일, 훼손될 염려가 있는 물품의 경우 3일)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인터넷상 저작물 침해 행위 단속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HADOPI(Haute Autoritépour la

diffusion des oeuvres et la protection des droits sur internet)를 폐지하고 동 임무를 영상매체고등기관(CSA,

Conseil supérieur de l‘audiovisuel)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관련 단속의 필요성 증가 등으로 HADOPI

를 지속 운영중이다.

프랑스는 저작권의 예외로 개인적 복사를 허용하는 대신 공 CD, 공 테이프, 컴퓨터 외장하드, USB 메모리 등 디

지털 멀티미디어 기기에 사적 복제 부과세(copie privée)를 부과하여 예술활동 지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문화부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인터넷 기기에도 구매액의 1%에 상당하는 일명 ‘문화세’를 부과하여 동 재

원을 문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현 정부의 추가 증세 불허 방침에 따라 구체

시행계획 마련을 위한 논의는 보류중인 상황이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2013년 9월 중소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지

적재산권 보호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총 250여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기업별로 약 50만유로가 지원될 예정이

다.

※ 상세사항은 프랑스 산업재산권청 사이트 참조: http://www.inpi.fr

나. 특허권

유럽에서 특허를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프랑스를 포함하여 각 EU 회원국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특허제도를 따를 수 있으며, 둘째로는 유럽특허청을 통해 특허를 획득하는 방법이 있

다.

프랑스 산업재산권청 INPI를 통해 특허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신청인이 신청서류를 제출하고(INPI 웹 사이트에

신청서류 목록 게시), INPI가 검토보고서를 작성하고 및 추가 작성서류를 신청인에 전달한다(통상 7∼9개월 소

요). 프랑스는 무심사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특허 출원에 대해 별도의 실체적 심사를 하지 않는 대신, 출원 대상

발명이 이미 등록된 특허인지의 여부 및 국제적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신청인에게 제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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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관련 문헌들을 조사한 검토보고서를 발행한다. 이후 신청인이 추가 서류를 INPI 제출하면 INPI의 관보에 게

재하게 된다. 신청부터 관보게재까지 통상 18개월이 소요된다.

유럽특허청을 통해 취득하는 유럽 특허제도의 경우 출원 인이 지정하는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 특허제도가 27개 EU 회원국 전역에서 자동적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 두 가지 제도와 별도로 현재 공동체특허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공동체

특허제도란 하나의 출원을 통해 등록 받은 특허로 EU 회원국 전체에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특허의 무효 또는

침해에 대한 재판도 공동체 특허법원이 전담하는 개념이다.

EU에서 특허권을 보호받는 방법에는 보호지역의 범위에 따라 회원국에 국한된 방법과 EU 전체 차원에서 보호받

는 방법이 있다. 보호범위를 회원국에 국한하려면 해당국 특허청에 출원, 유럽 차원에서 보호를 받으려면 뮌헨에

있는 유럽특허청(EPO)에 출원한다. 유럽특허청은 유럽특허협정(EPC: European Patent Convention)에 의해

1973년에 창설됐으며 38개 유럽 회원국(27개 EU 회원국과 11개 여타 유럽국)으로 구성된 정부 간 기구

(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이다. EPO 공식 언어는 영어, 불어, 독어이며 출원자는 이 3개 공식 언어 중

1개 언어를 선택, 출원할 수 있다.

EPO가 출원서류 심사를 거쳐 일단 특허를 부여하면 특허소유자는 특허 클레임(scope of protection)의 텍스트

를 출원 시 선택한 언어 외 나머지 두 개 공식 언어로 번역된 번역본을 EPO에 제출해야 한다. 대부분의 협정국에

서 특허권 보호를 받으려면 각국 특허청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때 특허소유자는 각국 특허청에 비용 지불함은

물론 각기 상이한 요구 사항들을 충족해야 하며 각국 공식 언어로 번역한 번역본 제출로 엄청난 추가 비용 및 시

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특허 텍스트는 평균 20페이지 정도 되는데, 현재 텍스트 한 장당 번역비가 평균 75~ 85유로임을 감안할 때 한

언어 번역비만도 1500유로가 넘는다. 게다가 대부분의 회원국은 자국 내 접촉 포인트를 둘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이러한 현지 대표인 서비스 용역 비용이 추가되고 이외 여타 부수비용을 합하면 EU 13개 회원국에서 특허권을

보호받는데 드는 비용은 1만3500유로에 달하고 27개 전체 EU 회원국으로 확대할 경우 3만5000유로라는 엄

청난 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특허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각 회원국 당국에 갱신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다

가 특허권을 이전하거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제3자에게 사용권을 허용할 때 각 회원국 당국에 이를 등록해야

하고 등록 시 수수료를 내야 하므로 유럽특허 관리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다.

이 같은 엄청난 유럽 특허권의 관리 비용을 절감키 위해 유럽국가 가운데 일부 국가들은 2008년에 일명 런던 협

정이라는 정부 간 협정을 맺은 바 있다. 협정국들은 특허 내용의 자국어번역본 요구를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함으

로써 특허비용을 줄이려 했으나 비협정국들이 자국어 번역본을 요구하고 있어 절름발이 제도라 할 수 있다.

(런던 협정국: 크로아티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헝가리, 아이슬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모나

코,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스웨덴, 스위스, 영국).

특허권의 보호기간은 등록 특허의 출원일로부터 20년이다. 의약품이나 식물용 약품의 경우는 보호기간이 더 길

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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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공동체 특허제도

2012년 12월 11일 유럽의회는 유럽연합 26개 국가에서 통용되는 공동체 특허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

다. 유럽특허청이 1973년 창설된 지 40년 만의 성과로서, EU 가입국 28개국 중 최근 이탈리아가 뒤늦게 합의

에 이르러 공동체 특허제도에 가입했으며 크로아티아와 스페인만은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EU 국가별로 특허체계가 달라 같은 특허소송이라도 각국 법원의 판결이 다를 수 있어 소송 경비를

포함하여 기업들의 저작권료 지급 부담이 이중, 삼중으로 불어나는 불합리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 폐단이 있

었다. 또 EU 28개 회원국들의 개별적인 국가법에 따라 각국어로 번역하여 특허권을 따내야 하는 어려움과 이로

인해 지불해야 하는 부대경비 및 시간적 손실 등 경제적 및 심리적 부담이 커 아예 특허출원을 단념하는 중소기

업들도 많았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은 2012년 6월 말에 유럽특허법원 창설에 합의하였다.

유럽 특허법원은 파리에 본부를 두고 섬유�전기 분야 특허 전문으로 지정하고, 뮌헨 행정부와 영국 법원을 설치

하여 각각 엔지니어링�기계 특허 분야와 화학�의약품 특허 분야에 대한 조정 기능을 부여하여 각 법원마다 고

유의 특화된 분쟁 조정 분야를 둘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런던 협정에 가입했던 15개의 회원국 이외에

10개 회원국에서도 공용언어(영어, 불어, 독어)를 사용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EU 공동 특허 출원방법은 현행 유럽특허 출원방법과 동일하다. 유럽특허청(EPO: European Patent Office)에

출원해 이 기구로부터 일단 특허를 받아 관보(European Patent Bulletin)에 공고되면 특허 소유자는 이 기구에

유럽특허 등록대장(European Patent Register)에 단일효과(unitary effect) 등록을 요청할 수 있다. 단일효과

가 등록되면 해당 특허권은 각 회원국의 추가 인정 요구 없이 전 EU 25개 회원국에서 동일한 보호를 받을 수 있

게 된다.

다. 상표(브랜드)권

프랑스를 포함하여 EU에서 상표를 보호받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각 개별국가의 상표 보호 담당

관청을 통해 상표를 출원하고 등록한 후 권리를 행사하는 내용의 국별 상표권이 있으며, 유럽 공동체 상표청에

상표를 출원하고 심사를 거쳐 등록된 상표를 이용하는 유럽공동체 상표가 그 두 번째이다.

공동체 상표제도는 회원국 특허청이 자국 내에서만 효력을 갖는 상표권을 부여하는 기존의 상표제도와 병행하도

록 하여, 기존의 국가별 등록제도와 공존하고 있다. 공동체 상표로 등록될 수 있는 표장은 문자, 도형 등은 물론

이고 상품이나 상품의 포장인 입체상표, 소리상표, 냄새상표, 동작상표 등도 가능하다. 공동체 상표에 대해서는

EU 회원국내에서 독점으로 배타적인 권리가 부여되고 등록 후 10년간 유효하며 계속해서 갱신등록이 가능하다.

공동체 상표 출원은 공동체 상표청, 회원국의 특허청을 통해 출원이 가능하며 EU 회원국 언어로 출원하되, 공동

체 상표청 공식언어인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중 하나를 제2 언어로 지정해야 한다. 신청 소요

기간은 통상 5개월이 소요된다.

의장(디자인)권

EU는 디자인 및 모델의 경우에도 회원국 전역에서 보호될 수 있는 공동체 디자인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공동체

상표청이 업무를 담당하는데, 공동체 디자인은 물품 자체의 선, 윤곽, 색채, 형상, 질감, 재질 및 장식의 특징 등

을 디자인으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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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부터 지속되어왔던 EU 단일특허논쟁은 2012년 12월 유럽 의회 및 이사회가 특허 패키지 법안을 승인

하면서 마무리되었다. 단일특허제도의 시행을 위해서는 EU 통합 특허법원 조약에 서명한 회원국 중 13개국에서

비준되어야 하는데, 2013년 3월 5일 불가리아까지 서명하면서 EU 28개 국 중 스페인, 폴란드, 신생 가입국인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25개국에서 비준이 완료되었다.

이에 따라 회원국은 EU 공동 단일특허를 그대로 인정하고 또 다시 각기 상이한 자국의 인정 절차와 자국어 번역

본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특허권을 보호받기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와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게 절

감(80%까지 절감 예상)되고 R&D와 기술혁신 분야의 투자가 촉진됨으로써 EU 경제성장에 활성 요소가 될 것

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상적인 진행대로라면 2017년 초부터 공식 출범하게 될 통합특허법원(UPC)의 1심법원은 파리, 뮌헨, 런던에

위치할 ‘Central Division’과 그 이외의 지역에 적절히 안배될 ‘Local Division’ 및 ‘Regional Division’으로 구성

되고,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2심(최종)법원으로 구성된다.

유럽공동체상표 및 유럽공동체등록디자인의 제일 큰 장점은 EU 전역(27개 회원국)에서 보호되는 단일한 권리

부여이다. 동 상표 및 디자인 등록 한 번으로 27개국에서 일일이 등록한 것과 동일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다.

유럽공동체디자인이란 EU 전체에서 한 제품 또는 제품 일부의 외관/형상에 대해 배타적 독점권을 가질 수 있도

록 유럽공동체상표청(OHIM)에 등록된 디자인을 말한다. 유럽공동체 디자인의 보호 대상은 시각적 특징에 의해

눈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의 전체 형상 및 부분 외관이다. 등록 유럽공동체디자인의 보호기간은 출원일로부터 최장

25년간이며, 등록 공동체 디자인 권(RCD)은 제3자가 독자적으로 창작한 경우에도 권리의 효력이 미치는 절대

적 독점권이다. 신청 시 접수까지는 약 3개월이 소요된다.

‘유럽공동체디자인’의 장점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ㅇ EU 27개국에서 효력이 있다. 유럽연합 확대에 따라 보호지역 확장이 가능하다

ㅇ OHIM에서 한 번의 출원 및 등록으로 EU내 모든 회원국에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국별 출원 절차 및

유지 비용이 절감된다.

ㅇ 출원일부터 5년씩 최고 25년까지 보호받는다 (5년마다 갱신)

ㅇ 비밀등록 및 공고연기 (Deferment of Publication)는 Priority로부터 30개월이다.

ㅇ 방식심사만 있기 때문에 실체심사는 없다.

ㅇ 일주일 안에 등록이 완료된다. 국내에서 출원할 경우 6개월 정도 등록 기간이 소요되는 것과 다르게 방식심

사만 있는 ‘유럽공동체디자인’은 등록절차가 신속하다.

ㅇ 복수디자인 출원이 가능하다.

ㅇ 신규성 상실의 예외: 6개월이 아닌 12개월이며, 출원절차에 입증이 필요 없고. 한국특허청의 디자인 출원 공

고일부터 12개월 안에 유럽공동체디자인 출원이 가능하다.

ㅇ 빠른 등록을 통해 유럽전역에서 신속한 세관조치를 취할 수 있다.

신속한 등록기간을 이용하여 제3국에 디자인출원 시 유럽공동체 디자인 등록증을 우선권 문서로 제출할 수 있다.

ㅇ 소송이 발생할 경우 비 등록 디자인보다 입증항목이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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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신속한 보호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에서 상표 및 디자인 도용 방

지를 위해 제일 적합한 조치는 EU공동체상표 및 EU공동체디자인 등록이다. 기본적으로 유럽에서는 신규성 및

독창성을 보유한 디자인만이 등록공동체 디자인으로 출원될 수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상태에서 외부

로부터 볼 수 없는 구성부품의 디자인, 기술적 기능에 의하여 정해진 디자인 및 상호연락 디자인, 공서양속위반

디자인, 선행디자인에 저촉되는 디자인 등은 등록 제외 대상이다.

특히 디자인 등록의 경우 등록비용이 저렴하고 일주일 만에 등록이 가능하여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쉽

게 등록할 수 있다. 또한 EU 상표권 및 디자인권이 이미 등록되어 있는 경우 비 EU국에서의 디자인 출원에도 도

움이 되며 유럽 내 세관수속을 보다 신속하고 용이하게 준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럽 공동체 디자인을 보유

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유럽 거래자와 라이센스 및 유통계약을 할 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국내 업체가 등록공동체 디자인 출원을 원하는 경우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새로 개발한 디자인을 외부에 공개

하지 않아야 디자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미 시중에 공개된 디자인은 보호를 받을 수 없다.

또한 국내기업들은 한국 특허청에 디자인을 출원하고 1년 이상 지난 후 해외출원에 관심을 가지는 사례가 많았

다. 이 경우 유럽공동체 상표청 (OHIM)은 파리조약에 따라 외국에 출원된 디자인이 있을 시 6개월의 우선권 주

장 기간을 부여한다. 그러나 법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유럽공동체 상표청(OHIM)은 개별적으로 디자인 최

초 공개일로부터 신규성을 상실하지 않는 기간을 1년으로 대폭 확장해 업체들에게 출원 기회를 주고 있다.

유럽 등록공동체디자인의 출원 수속은 빠르며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디자인을 찍은 사진·도면 등이 3개 이상이

면 출원할 수 있으며, 출원 방법은 간단하게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또는 변리사 앞으로 위임장만 발송

하면 된다. 우선권을 주장할 경우에는 대한민국 특허청에서 발부하는 증빙된 우선권 서류와 번역본이 필요하다.

유럽공동체 상표청(OHIM) 심사관은 도면이 제출되고 출원인의 개인정보가 입력되어 있는 지만 살펴보고 디자

인을 등록 공고한다. 그러므로 미국, 일본 또는 중국처럼 장기간의 심사가 없으며, 공고와 동시에 유럽공동체 디

자인 등록증을 발부한다. 한국에서는 디자인 출원에서 등록까지 약 6개월 정도 소요되나 유럽공동체 디자인은

방식심사만이 있기 때문에 1주일이면 등록이 마무리 된다.

또한 ‘등록 유럽공동체디자인’은 등록 후 EU 전역(27개국)에서 보호되며, 등록비용 또한 저렴하여 국내기업이

유럽 진출 시 지재권을 보호하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수월한 방법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유럽에서 물가가 높은

한 국가- 예를 들어 독일 또는 영국-에서의 디자인 출원비용으로 EU회원국 전체에서 자사의 디자인을 보호하고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점은 유럽공동체 디자인 등록의 최고의 장점이다.

라. 상호, 상사명 및 회사명

회사명은 국가 단위로 보호를 받으나 상사명 및 상호는 도, 시, 읍, 면, 지방 또는 국가 단위로 보호를 받는다.

마. 저작권

저작권은 크게 저작인격권(droits moraux)과 저작재산권(droits patrimoniaux)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작품에

대한 자격권, 존중권, 공개권 및 수정/철회권 등으로 구성되며, 영구적으로 보호되고 양도할 수 없다. 반면,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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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우에는 복사본의 분량을 제한할 수 있는 재생권과 공개방식에 관한 재현의 독점권으로 구성되며, 저작자의

생존기간 및 사후 70년까지 보호된다.

EU는 문화적 또는 예술적 작품의 저작권을 작가의 사후, 또는 저작자가 익명이거나 가명인 경우 일반대중이 그

작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다음해부터 70년간 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영화 및 시청각 작품도 감독 등

저작자의 사후 70년동안 보호되도록 규정하였다. 음반 제작권의 보호기간은 음반이 고정된 때로부터 50년간이

다.

저작자에 대한 재판매권도 보호되어 판매가가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판매가격에 대한 재판매권 부과

비율을 정하고 있으며, 이 재판매권 보호기간도 저작자 사후 70년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 역시

저작사 사후 또는 최초 공개된 이후 70년간 보호된다.

바. 지재권 침해 예방에 필요한 세관조치

유럽연합에서 지식재산권(유럽특허, EU 공동체 상표, EU 공동체 디자인, 저작권)을 등록하면 지식재산권은 보

호되지만, 이를 보유함으로써 자동적으로 지재권 침해를 예방할 수는 없다. 모조품이 판매되는 상황을 포착하고

침해 증거를 확보한 뒤 지재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했을 땐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고 시장에서의 제품 신뢰도에도

큰 타격을 받는다.

투자한 시간과 자본, 그리고 노력을 무용지물로 만들지 않으려면 유럽에서 탁월한 제품 판매로 경쟁에서 승리할

뿐만 아니라. 그 제품의 핵심 요소인 지적재산권을 잘 보호하고 예상치 못한 침해를 막아야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등록을 통한 간접적인 보호만이 아니라 직접적 보호가 필요하다. 세관에서 “신청에 의한 세관조

치”를 이용하면 모조품의 수입에서 오는 침해를 예방할 수 있다. 유럽연합 전 회원국의 세관은 직권으로도 모조

품 단속을 하긴 하지만 현재 직권으로 단속하는 모조품 감시는 약 2.5% 미만이다. 따라서 나머지 97.5%의 유

럽 각국의 세관의 단속은 지재권 권리자의 요청으로 시작된다. 세관단속조치는 각 수출입세관에서 데이터베이스

에 등재되어 있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모조품을 발견하고 이를 권리자에게 통보함으로써 개시된다.

국내기업이 EU 공동체 상표, EU 공동체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을 시에는 유럽 연합에서 지재권으로서 효력을 발

휘하고 유럽연합 전 회원국에서 보호 받을 수 있다. 또한 전 유럽의 세관에서도 한 번의 신청을 통한 “세관단속조

치” 신청이 가능하다. 세관조치 신청은 권리자 또는 대리인이 스페인 세관 또는 EU 회원국 세관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세관조치 신청비용은 아주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에게도 비용 부담이 없다. 세관조치 신청서

에는 세관이 해당 상품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 대리인 위임장, 지재권 등록증, 지

재권에 대한 설명 및 기타 정보, 연락처 및 대리인의 주소 및 정보 등을 기재해야 한다.

신청이 접수된 지 약 한 달 내에 세관에서 단속신청에 대한 결정을 하는데 세관조치가 결정되면 1년간 해당 물품

이 통관되는지 세관에서 감시하게 된다. 계속 세관조치를 원하면 이 결정문을 1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여러 유럽

회원국 세관에서 자사 모조품 감시를 원할 시에는 한 번의 유럽세관감시 신청으로 단속이 가능하다. 신청서에 유

럽 개별국의 대리인 주소 및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이는 각 국가의 세관에서 자국 대리인에게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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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은 침해상품 및 모조품 발견 시 권리자 및 소유자에게 세관조치 사실을 통지하고 물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

다. 권리자는 통관 보류 중인 물품을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로서 침해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또한 침해제품으로

추정되는 상품들이 통관 보류되면서, 보류 기간 동안 침해제품 구입자 또는 수입자와 합의를 할 수 있고 합의에

도달하지 않을 시에는 형사적 고발 또는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 때 수입자와 합의했을 경우 침해제품을

간이 처분(폐기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들도 세관조치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침해물품의 폐기를 위한 기간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는 반면, 유럽연합은 담보가 필요 없이 권리자의

보증만으로 통관 보류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 지적재산권 침해 물품의 폐기를 위한 기간이 명시되

어 있지 않은데 유럽연합은 수입자가 동의할 시 단속 통보를 받고 10일 내에 침해제품을 폐기할 수 있다.

8. 통관절차 및 운송제도

가. 개요

프랑스의 통관절차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일반적인 절차를 따르며, 필요 서류는 신청서, 인보이스 원본, 선적서

류, 공급자증명 등이다. 이밖에 수입승인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입 허가서가 필요하다. 1988년부

터 시행된 EU의 서류 간소화 방침에 따라 150여 가지의 통관서류를 단일화하여 통일 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또

한 EU의 공동관세 규정 (Codex)에 의거한 물품분류 및 관세부과가 이루어 지고 있다.

나. EU의 수입통관 시 가격 신고 제도

EU 에서는 수입신고 시 D.V.1 이라고 하는 별도의 가격신고서 양식을 작성하여 세관에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격 신고는 EU 내 거주자로서 가격 신고 관련 사실의 소유자만이 행할 수 있다. 가격 신고 시 송장 사본을 첨부

해야 하며 세관 당국이 거래가격을 기초로 수입물품의 가격을 결정할 수 없는 경우, 가격 신고인은 소정의 양식

대신 다른 세관 당국에서 규정한 형식과 방법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간이 수입신고 후 보충 신고(정기 가격 신고 포함)

EU 에서의 정기 가격 신고를 위해서는 우선 세관 당국으로부터 신청인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고할 수 있는 간이

수입신고를 제출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신고인의 기록 유지와 절차 이행 및 세관 당국의 대리인 확인과

적절한 세관 통제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수입관세와 기타 세금에 대한 담보 제공이 필수조건이다.

간이 수입신고 허가 후 허가 내용이나 지속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을 세관 당국에 통보해야 한다.

동 허가에는 다음 사항과 아울러 정기 가격 신고를 포함한 보충 신고의 형식과 내용 및 세관 당국에 제출해야 할

기한이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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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간이 수입신고를 제출할 권한 있는 세관 사무소

ㅇ 간이 수입신고를 할 물품

ㅇ 동 신고에서 야기되는 관세 채무를 충당할 사람에 의해 제공되는 보증.

세관 당국은 다음의 경우에 정기 가격 신고를 포함한 보충 신고를 면제해 줄 수 있다.

ㅇ 간이 수입신고의 물품의 가격이 EU 법령에 의해 규정된 통계적 임계 치 이하인 경우

ㅇ 간이 수입신고에 이미 자유 유통을 위한 반출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가 포함된 경우

다. 통관 절차 흐름

수입통관절차 흐름도

1) 수입통관

수입물품의 통관 절차란 수입 신고를 받은 세관 당국은 신고사항을 확인하고 일정한 요건을 갖추었을 때 수입을

허용하는 수입신고사항과 현품이 부합한지 여부와 수입과 관련된 제반 법 규정을 충족하였는지 확인하여 외국물

품을 내국 물품화 하는 절차다.

프랑스 수입 절차를 완료하여 수입된 외국물품(EU 역 외국 물품을 의미)은 프랑스에서 출시 및 소비될 수 있는

동시에 여타 EU 시장으로 자유이동 할 수 있다.

수입신고는 수입물품의 화주, 또는 관세청에 등록된 관세사, 통관법인, 관세사법인의 명의로만 가능하다. 신고된

물품 중 검사대상으로 선별된 물품은 프랑스 당국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비서류

출시 및 소비(통관을 의미) 신고 때 수입상은 프랑스 관세청에서 발급하는 유일한 신고서를 사용해야 한다. 수입

신고서에는 반드시 상품의 해당 관세 분류 번호(TARIC CODE: EU 관세 분류 번호)가 기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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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U 관세 분류 번호 검색 사이트

- http://europa.eu.int/comm/taxation_customs/dds/en/ebticau.htm

수입신고서와 더불어 송장(invoice), 가격신고서(발송 당 물품 가치가 10,000 유로 이상의 경우), 원산지 증명

서, B/L(선화증권)부본 또는 AWB(항공화물운송장)부본, 수입 라이센스가 요구되는 품목의 경우에는 수입 라이

센스, 산 동물이나 고기 또는 육류 식품 등의 경우에는 검역증명서, 식물과 과일의 경우에는 식물병리학 증명서,

핵 제품과 폭발물의 경우에는 폐기물 처리 또는 운송 허가증, 보호대상의 야생동물이나 식물의 경우에는 수입허

가나 CIT -ES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통관 절차

ㅇ 1단계: 세관등록번호 (Custom Office Register) 및 위임장(Power of Attorney) 송부

수하인(Consignee: 화물운송장상의 화물인수자))이 수입통관 대행업체에 세관 등록 번호와 함께 위임장을 송부

한다.

ㅇ 2단계: 수입 승인번호(ATA No.) 발급

통관대행업체(Forwarding company)는 선적서류(Shipping Document)와 수하인(Consignee)의 위임장을

가지고 세관 통관 시스템에 등록(H.S. Code, Origin, Invoice Value 등을 입력)후 수입 승인번호(ATA No.)를

발급 받는다.

ㅇ 3단계: 보세구역(항구 내 창고 등)에서 관세 선을 통과한 후 수입품 반입

세관에서는 화물송장 등의 각 항목별 내용에 대한 정확성 여부를 심사한다. 물품 검사는 일반적으로 세관이 정한

시간에 세관 통제 구역인 부두, 창고 등 지정된 장소에서 하며 세 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사가 곤란한 플랜트설

비, 정밀기기, 귀중품, 긴급수요물자, door to-door로 운반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 세관원이 직접 현

장검사를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관세, 특별세(excise), 부가가치세(표준세율은 20%임)는 통관 절차 때 지불한다. 대부분의 수입상

들은 통관절차를 운송업체 내의 통관담당부서나 전문 통관 업체에게 위임하고 있다.

프랑스 이외 EU회원국가 소재 바이어에 의한 수입통관(Fiscal Representation)

해당 EU국가의 고객이 소지한 VAT 번호를 통해 수입통관 절차를 마친 후 배송한다.

물류업체 혹은 물류업체를 통한 통관 대행사의 관세 및 부가세 관련 절차를 대리할 수 있는 특수 VAT 번호로 대

신 통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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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국가 고객의 VAT 번호, 제품의 HS Code,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외에 고객(수화인)이 서명한 진술서

(Statement)가 필요하다.

진술서(Statement)

해당 수화인이 프랑스 VAT 번호를 소지한 지사나 계열사가 없으며, 도착국에서 해당국의 규율에 따른 VAT 신고

의무를 인지하고 CMR Note(도로 화물 탁송장)를 물류회사 혹은 통관대행사에 전달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

다.

부가세는 목적국가에서 신고할 때까지만 납부기간이 유예되는데 관세는 즉시 납부해야 한다.

CMR Note(도로 화물 탁송장)

도로 운송 계약의 체결, 운송인이 화물을 수령한 증빙. 총 3부가 발행되고 1부는 송화인, 1부는 운송인, 1부는 화

물과 함께 송부된다. 출발지에서 화물을 트럭에 적하할 때, CMR Note에 특이사항 기록이 없으면 화물이 양호한

상태로 적하됐다는 증빙이 된다.

목적지에서 하역할 때에도 수화인은 화물의 상태나 수량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시에는 CMR Note에 표기해

야 차후 보상 문제 해결 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

ㅇ 보세 운송(T1 혹은 Transit document)

수입 통관완료 전 화물이 이동될 때 보세 운송서류를 반드시 발행해야 한다. 프랑스 이외 EU회원국가로 배송 시

수화인이 해당국에서 직접 수입통관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화물의 프랑스 항구(공항) 도착 후, 수입통관이 진행되지 않고 보세창고로 운반될 경우에 창고까지 운송할 때 필

요한 서류이다.

보세운송서류 발행에 필요한 서류 및 정보는 인보이스, 패킹 리스트, 목적국가에서 통관 예정인 통관사무실의 주

소(프랑스 이외 EU국가로 배송 시) 등이다.

ㅇ 특이사항

보세 운송서류의 유효기간은 보통 7일 정도이며 화물이 목적국가에 도착한 후 유효기간 내에 수입통관을 반드시

진행하여 보세 운송서류를 수입통관 서류로 대체해야 한다. 보세 운송서류로 운송된 화물을 유효기간 안에 수입

통관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경우는 이를 또 다른 보세창고로 이동, 보관해야 할 때이다.

목적국가 도착 시 지정된 통관사무소에서 관세 및 부가세를 납부한 후 화물을 트럭에 적재하여 최종 목적지로 배

송하는 과정에서 화물트럭이 중간 경유(Multi-stop)를 하게 되는데 약 100달러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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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보세 보관(IMAJ 혹은 In Bond Document)

화주가 화물을 수입 통관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고자 할 경우, 발행되는 서류이다. 보세 보관 서류의 유효 기간은

1년인데, 유효 기간 만료 후 연장 가능하므로 실제 유효기간은 무제한이라고 할 수 있다. 수입통관 완료 전까지

관세, 부가세 납부의무가 연기된다.

ㅇ 일괄 통관

화물이 판매 완료 되기 전에 프랑스 항구(공항)에 도착한 경우, 구매자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컨테이너를 일괄 통

관하여 창고에 보관할 수 있다.

VAT를 물류업체 대납 혹은 한국업체가 직접 납부해야 하는 일시적 재정적 부담은 있으나 납부한 VAT는 보통

4~5개월 이내에 환급 받을 수 있다.

결제 조건에 따른 수출자 비용부담 범위

DDP(Delivered Duty Paid: 관세 지급 인도): 해상 운임(Ocean freight), THC (Terminal Handling Charge),

TSC(Transshipment Charge), D/O 발급 수수료 등 이외 통관 대행 수수료(Custom's brokerage)

DDP 조건의 경우, 통상수출자가 통관 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수입자의 지정창고까지 운송해주는 조

건을 말하므로 부가가치세도 수출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부가가치세가 발생하는 경우, 수출계약 체결이전에 DDP조건이라 할지라도 부가세 포함여부를 (예: "VAT

UNPAID") 명확히 규정하여야 상호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2013년 20%로 인상된 부가세는 환급 대상이므로, 부가세 환급 시 별도 법인이나 연락사무소가 없는 경우

수하인(Consignee)이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한 데, 이는 환급관련 서류작성이 까다롭고 환급기간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DDU (Delivered Duty Unpaid: 관세 미지급 인도): 상기 DDP 조건 중 관세 및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나머지 비

용을 수출자가 부담하는 경우이다.

수입 제한, 감시, 점검을 요하는 품목

EU 공동의 시장조직 또는 EU 공동의 거래법규로 제한하는 농축산물 중에서 "MO" 표시 품목들은 공동 시장 조

직 또는 공동거래법규의 적용을 받은 품목들인데, 이들은 EU 이사회 또는 집행위원회의 법령을 통해 그 수입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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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EU 회원국 전체가 또는 EU 집행위의 승인 하에 프랑스 단독으로) "UeF" 표시 품목은 세관에서의 수입통관

이전에 수출입자의 성명 등 기타를 기재한 감시 서류를 농산 식품청에 제출, 확인 받은 후에 이를 세관에 제출해

야 한다.

점검 신고 품목들은 식품청을 경유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통관 시에 수입 점검 신고를 이행해야 한다. 이는 수입

자체에 대한 직접적 장벽은 아니나,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수입 목록에 기재된 품목 중) 수입 승인 및 기타 규제 대상 품목

수입 승인을 요하는 것: 수입 리스트의 제 4칼럼에 "-"라는 코드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승인이 요구된 경우

수입 License을 요하는 것: 수입 목록의 제 4칼럼에 "L"라는 코드가 있을 경우이다. 이 경우는 EU의 법령에 의한

수입 License가 필요하다. 단, EU의 조직이 별도조치를 실시하지 않는 한 수량제한은 채택되지 않는다.

원산지 증명을 요하는 것: 수입목록의 5칼럼에 "U"라는 코드가 있으면 원산지 증명이 필요하다. 또 "UE" 표시

품목에는 원산지 진술서가 필요하다.

수입 목록서에 기재되지 않은 품목들: 규제 품목

ㅇ 일반적 규제(3항목): 국제 조약, 협정(GATT 또는 EU의 Roma 조약 등)에 의한 것

ㅇ 공공질서 유지의 관점에서 규제되는 것(11항목): 은행권, 정부 채권 등에 사용되는 종이, 무기, 폭발물, 핵 물

질, 방사성 물질 등

ㅇ 환경보호의 견지에서 규제되는 것(4항목): 폐기물, 연료 첨가용 연 및 이를 함유 하는 물질, DDT, 유독성 물

ㅇ 건강보호 견지에서 규제되는 것(18항목): 식용, 정육관계(9항목), 계란 및 그 제품 (2 항목), 기타 식품(3항

목), 마약, 전염병 지역으로부터의 수입, 알코올, 인산 동물(13항목), 식물 (5항목)

ㅇ 공업 소유권의 보호(3항목): 원산지의 허위신고 금지에 관한 Madrid협정 (1925.3.21) 비준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는 경우, 상동 Lisbon 협정(1958.10.31)에 저촉되는 경우, 상표법에 저촉되는 경우, 농산물 시장 질서 유

지 대상 물품(8항목)

상품분류 번호

모든 상품의 수출입 시, 통관 서류에 상품 분류 번호가 기재되어야 하며 상품 분류 번호에 따라 해당 품목의 관세

율이 적용된다.

프랑스에서는 모든 EU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8자리의 EU 상품 분류 제도(CN CODE)가 적용된다. 필요에 따라

수입 시 8단위보다 더 상세히 분류된 10자리의 세분 번호가 적용될 수 있다.

CN CODE 8자리 상품 분류 번호의 앞 6자리까지는 HS 코드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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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분류 번호에 따라 관세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상품 분류 기재 시 정확한 상품 분류 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원산지 규정

상품의 원산지규정은 관세와 무역에 관한 정책적 결정을 수행하는 수단으로 중요하다.

프랑스에 국한된 자국 원산지 규정이 없으며 EU의 원산지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모든 상품의 원산지가 중요

성을 갖는 것은 관세율을 결정하는데 기초 자료가 될 뿐 아니라 GSP 수혜, FTA 수혜, 반덤핑 관세, 수입 물량 제

한 조치, 심지어는 수입금지와 같은 무역 정책적인 조치 적용에 근거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한-EU FTA 협정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수출업체가 원산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수출자제도란 관세청에서

기업 시스템을 검토해 원산지 관리 능력이 있는 기업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유럽연합은 연간 6000유로(약 900만원) 이상 수출입을 할 때는 인증 받은 기업에 대해서만 FTA 관세 인하 혜택

을 주고 있다. 만약 이 인증을 받지 못한다면 FTA의 가장 큰 효과인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된다.

관세부과가액

상품의 실질 거래가격, 즉 송장 금액을 기준으로 관세가 부과된다. 단, 인도조건에 따라 송장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송장금액과는 별도로 관세부과 가액산정 시 반영 되는 요소들로는 운송료, 보험료, 로열티, 라이선스 수

수료, 연구개발비 등이 있다.

통관 시 관세 이외에도 부가가치세(프랑스 경우 20%)와 일부 특정 제품(담배, 주류, 석유등) 의 경우에는 특별

세(excise)가 부과된다.

ㅇ E.T.14.000 라이선스를 통한 VAT 납기 연장 제도

정기적으로 역외국가로부터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 E.T.14.000 라이선스를 발급받아 수입물품 가치의 24분의

1에 해당하는 선금만 지불하면 실제 VAT 납부는 환급 시점까지 연장할 수 있다.

2) 수출 통관

1단계: 통관서류 준비

ㅇ 수출 면장

ㅇ 상업 송장(Commercial Invoice)

ㅇ 수출 상품 포장 명세서(Packing List)

ㅇ 수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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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전자기기 제품을 수출하는 경우 까다로운 환경 인증으로 인해 Reach, SVHC 또는

RoHS 인증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수출 통관 서류로 위 인증 서류의 세관 제출 의무는 아니다. 관련 법

정 규정도 없으며, 세관에서는 제품의 포장, 로고 그리고 기타 수출입 서류만 살피게 되어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대부분 제품 관련 인증을 자가 적합선언서로 통용이 되고 있으며, 수출업자와 수입업자와의

사이에서 가장 중요하게 적용이 되고 있다. 즉, Reach 및 RoHS의 자가 적합선언서는 프랑스 수입업자가 유럽

내에서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해 필요한 서류로서 수출업체에게 요구를 하는 것이며 이 또한 의무사항은 아니

다. 자가 적합선언서의 증명은 세관이 아닌 수입업자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수입업자는 수출업

체에게 검증을 요구하거나 또는 직접 자가 시스템에 의해 검증이 가능하다.

RoHS의 경우 IEC 62321에 따라 수출 업체 제품에 대한 분석, 검사 그리고 임의의 제품에 대한 추출 시험을 거

치게 되며, 관련 당국을 통해 자가 적합선언서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다. 자가 적합선언서는 수입자와 수출업체와

의 신용 문제와 얽혀있어서 차후 제품의 하자가 생기는 경우 신뢰를 잃게 되고 신뢰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수입자

는 대부분 제품을 다시 테스트 하는 경우가 많다. 제품의 하자로 생긴 문제는 수출업자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2단계: 고유번호 발급

상기 구비 서류를 가지고 통관 시스템에 등록 절차를 거친 후 고유 번호를 발급 받는다.

3단계: 운송

수출품을 해상, 항공 편 등을 통해 운송하게 된다.

인코텀스

인코텀스(Incoterms)는 International commercial Terms의 약자로 국제 무역에서 상업 계약 수식의 해석을

위한 자발적인 일련의 규칙으로 1936년 ICC에 의해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인코텀스는 2010년이 최신 버

전이며, 코드에 따라 서로 다른 정의와 취급을 받고 있다.

인코텀스는 현재 법적 강제는 없으나,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합의된 경우에만 법적으로 유효하다. 법원에 의한

인정은 계약에 포함되며, 법적으로 유효 하려면, Incoterms의 2010년 버전으로 “INCOTERMS 2010에 따른

CIP”란 문장이 계약에 언급이 되어야 한다.

당사자 간의 개별 계약의 특별 규정은 인코텀스보다 우선순위이며, 계약에서 인코텀스의 사용은 자발적이다.

사용되는 코드는 총 4개의 군으로 나뉘며, 코드별 뜻과 현재 판매자(수출자)의 의무는 아래 표와 같다.

ㅇ E군: 출하지 인도조건

ㅇ F군: 주 운송비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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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C군: 주 운송비 지급

ㅇ D군: 도착지 인도

3) 전시품 통관

한국과 프랑스는 전시 통관 관련협정을 통하여, 각 지역별 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CARNET ATA를 통하여 통

관을 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무관세 적용을 받는다. 단, 현지 박람회 기간 중 대리점이나 바이어에게 샘플로

현지 처분하는 물품은 수입 통관을 하여야만 한다. CARNET 면장에 대한 수수료 문의는 한국의 각 지역 상공회

의소를 통하여 진행하면 된다.

라. 운송

프랑스의 2대 국제 항구는 르 아브르 및 마르세이유이다. 마르세이유 항은 프랑스 최대 무역 및 여객항이며 르아

브르 항은 프랑스 최대 컨테이너 무역항이다. 마르세이유항은 론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상류에 위치한 리옹의

내륙 수로 운송 항으로서의 역할도 크다. 르아브르항은 센강의 하구에 위치하고 있어 상류에 위치한 루앙 및 파

리 등 주요 대도시의 내륙 수로 운송 항이기도 하다.

1) 르 아브르(LE HAVRE) 항: 프랑스 최대 컨테이너 운송 항구

르아브르 항 개요

ㅇ 프랑스 최대 컨테이너 운송항구

ㅇ 프랑스 최대 물류 허브

ㅇ 프랑스 최대 에너지 및 석유화학 조달항구

ㅇ 유럽 5대 무역항

ㅇ 유럽 최대 곡물 수출항

ㅇ 세계 최대 포도주 및 알코올 음료 수출항

ㅇ 프랑스 최대 신차 수출입항

ㅇ 세계 최대 국내 수로 관광 항구

최근 운송현황

총 운송량은 ‘14년 6759만 톤으로 2013년 대비 0.6% 감소했으며 ‘15년 6,889만톤으로 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컨테이너 운송량은 ‘14년 2,608만 톤으로 5% 증가했으며 ‘15년 2,547만톤으로 2.3% 감소했다. 그리

고 벌크 운송량은 ‘14년 3,941만 톤으로 3.7% 감소하였으며 ‘15년 4,168만톤으로 5.8% 증가했다. 여행객 수

는 ‘14년 25만7,674명으로 2013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15년 22만2,933명으로 14.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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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최근 연도 및 화물별 운송 현황

(단위: 천 톤, 개, 명, %)

화물 별 2015 증감률 2014 증감률

액체 벌크 계 40,070 5.7 37,903 -0.1

(원유) 24,712 7.2 23,043 -2.8

(정제된 석유제품) 12,569 3.4 12,158 4.6

고체 벌크 계 1,606 6.5 1,508 -48.7

(시멘트) 미상 미상 222 -19.9

(석탄) 545 29.9 419 -70.8

(골재) 650 -21.0 823 28.6

기타 13,023 -2.1 27,493 4.5

(컨테이너) 25,474 -2.3 26,081 5.0

전체 물동량(톤) 68,890 1.9 67,593 -0.6

여행객 수 222,933 -14.0 257,674 2.8

컨테이너 물량(천 EVP) 2,556 0.2 2,550 2.6

자료원: LE HAVRE 항만청 (2016년 6월 10일 기준 확인가능 최신 정보)

르아브르 무역항 개발 전략

ㅇ 북유럽 4대 무역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8대 전략을 5년 주기로 수립, 지속 추진

ㅇ 20피트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을 2010년 240만EVP에서 2020년 500만 EVP로 증가

ㅇ 신차 운송량을 2010년 34만대에서 2015년 50만대로 증가

ㅇ 에너지 및 환경정책에 부합하는 인프라 개선

ㅇ 국제 여객항으로 만들기

ㅇ 배후지와의 연결 최적화

ㅇ 물류 체인 유치를 통한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ㅇ 미래를 향한 항구와 파트너 활성화

ㅇ 환경저해활동 감소를 통한 국토 잠재력 재활용, 지속개발 및 강화

2) 마르세이유(Marseille) 항: 프랑스 최대, 유럽 4대 항

최근 운송 현황

총 운송량은 2014년 7,852만톤으로 ‘13년 대비 2% 감소했으며 ‘15년 8,173만톤으로 4.0% 증가했다. 이 가

운데 컨테이너 운송량은 ‘14년 1,129만톤으로 ‘13년대비 5% 증가했으며 ‘15년 1,174만톤으로 4% 증가했다.

그리고 벌크 운송량은 ‘14년 6,078만톤으로 ‘13년대비 3% 감소했으며 ‘15년 6,382만톤으로 5.0% 증가하였

다. 여행객 수는 ‘14년 246만 4,291명으로 ‘13년 대비 5.9% 감소했으며 ‘15년 254만 7,341명으로 3% 증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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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화물 및 여객 운송 현황

(단위: 천 톤, 개, 명, %)

화물 별 2013 증감률 2014 증감률 2015 증감률

액체 벌크 계 49,486 -12 47,336 -4.0 49,933 5.0

(원유) 27,154 -15 25,072 -8.0 27,024 8.0

(정제된 석유제품) 11,108 -15 11,991 8.0 12,910 8.0

고체 벌크 계 13,173 7 13,448 2.0 13,895 3.0

(곡물) 779 -15 829 6.0 764 -8.0

(석탄) 4,483 16 3,105 -31.0 4,048 30.0

(광물) 6,996 7 8,399 20.0 7,673 -9.0

기타 화물 17,294 0 17,737 3.0 17,902 1.0

(컨테이너) 10,765 3 11,288 5.0 11,736 4.0

전체 물동량(톤) 79,954 -7 78,520 -2.0 81,731 4.0

여행객 수 2,618,681 7 2,464,291 -5.9 2,547,341 3.0

컨테이너 물량(천 EVP) 1,099 4 1,180 7.0 1,223 4.0

자료원: 마르세이유 항만청 (2016년 6월 10일 기준 확인가능 최신 정보)

마. 컨테이너 비용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소요되는 비용은 컨테이너의 크기와 관계없이 모두 같다(서류 기준 통관). 르아브르 컨테

이너 터미널은 LCL의 경우 컨테이너 CBM 당 핸들링 비용이 500~1,000유로 (아시아 운송의 경우), Security

Cahrge(ISPS) 비용이 약 18유로(선사별로 상이함)이며, FCL의 경우 컨테이너 핸들링 비용이 300~350유로이

다. 컨테이너 운송비(컨테이너 터미널-르아브르)는 약 200~300유로가 소요된다. 20피트 컨테이너 물량을 한국

에서 르아브르 물류창고까지 운송할 경우, 물류사 별 비용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해상운임, 통관비용, 컨테

이너 핸들링비용, 관리비용 등을 포함하여 1,700유로~2,000유로 가량의 비용이 소요된다.

바. 한국-프랑스 운송 소요 기간

한국-프랑스 구간 해상 운송 소요 시간은 항해 루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한국-르아브르 직행 루트 27-30

일, 한국-마르세이유 직행 루트 26-29일가 소요된다. 한국-마르세이유 운송 루트는 부산 - 싱가폴 (Loading,

Unloadig) - 이집트 (수웨즈 운하) – 지중해(마르세이유)이며 한국-르아브르 운송 루트는 부산 - 싱가폴

(Loading, Unloadig) - 이집트 (수웨즈 운하) - 지중해 - 지브랄타 (스페인, 모르코 해역) - 북구 (르아브르)이다.

사. 주요 물류회사 및 통관 서비스 회사 명단

업체명 Darque Logistic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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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주 소 7, rue du Te Bat.3443 B, BP 17169 Roissy CDG, France

전 화 +33 (0)1 74 25 21 76(파리 CDG 공항)

팩 스 +33 (0)1 74 25 21 80(파리 CDG 공항)

이메일 [email protected](파리 CDG 공항)

업체명 Astel Logistique

주 소 79, rue Julian Grimau, 93700 Drancy, France

전 화 +33 (0)1 48 38 03 04

팩 스 +33 (0)1 48 38 02 10

이메일 www.astel.fr/6.contact

업체명 Cavalier International France

주 소 Bp 17659 Roissy CDG CDX, France(본사)

전 화

+33 (0)1 34 38 62 62(파리 CDG 공항),

+33 (0)2 35 19 00 51(르아브르 항),

+33 (0)4 91 58 58 00(마르세이유 항)

팩 스 +33 (0)1 34 29 89 57(파리 CDG 공항),

+33 (0)2 35 19 00 52(르아브르 항), +33 (0)4 91 58 04 98(마르세이유 항)

이메일 [email protected](파리 CDG 공항), [email protected](르아브르 항),

[email protected](마르세이유 항)

업체명 Challenge International

주 소 2, rue Vincent Van Gogh BP 69 – 76290 Monvilliers, France(본사)

전 화 +33 (0)2 32 79 63 63(본사, 르아브르 항), +33 (0)4 91 14 03 50(마르세이유 항),

+33 (0)1 49 19 81 80(파리 CDG 공항)

팩 스 +33 (0)2 35 30 03 14(본사, 르아브르 항), +33 (0)4 91 14 03 45(마르세이유 항),

+33 (0)1 49 47 08 75(파리 CDG 공항)

이메일 (르아브르항), (마르세이유항), (파리 CDG 공항)

업체명 TMT

주 소 52, rue d”Emerainville, 77437 Marne-la-Vallee Cedex 2, France(본사)

전 화 +33 (0)1 64 11 76 76

팩 스 +33 (0)1 64 11 76 86

이메일 [email protected](본사, 마르세이유 항) [email protected](르아브르 항),

[email protected] (파리 CDG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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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9. 수출유망품목

품목명 품목별 전망 근거

TV 및 동영상

압축전송

- 프랑스 정부가 2016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디지털 지상파방송(TNT) 시스템 전환 정책

(MPEG-2에서 MPEG-4로 전환)에 따라 SD TV 대체 수요가 증가할 전망 (프랑스 TV 보

유량 4000만 대 중 약 1000만 대가 MPEG-2 시스템용이어서 2016년 4월부터 MPEG-

4 TNT 방송 수신이 불가능해짐)

- 이에 따라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TNT 어댑터,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 회선(ADSL)위성,

케이블 방송 이용 증가할 전망

- 2016년 프랑스 경기 회복 가속화 및 동 년도 프랑스 유로 컵 개최 등에 따른 특수도 동

품목의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

스마트 가전제품

- 2013년 기준 프랑스 내 스마트 전자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가전제품) 판매량은

3000만 대 이상으로 약 115유로의 매출 규모를 자랑함

- HD방송 전환 이후 ADSL 및 위성 방송과 더불어 휴대성이 뛰어난 태블릿PC 수요가 지

속 증가하고 있음(인터넷 시장조사 업체 eMarketer에 따르면, 프랑스의 태블릿PC 사용

자는 2014년 2000만 명에서 2017년 2830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임)

- 특히 스마트 가전제품의 경우 에너지 효율적 사용, 편리함 등의 이점으로 경기 침체임에

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

- 특히 삼성,LG 등 한국 가전제품은 이미 프랑스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고 있

어 프랑스 내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고 있음.

- 한편, 프랑스 내 스마트 가전제품 선호도는 다음과 같이 조사됨.

스마트 워치

- 시장조사기관 GfK의 추산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 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310

만개로 2012년에 비해10배 가량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7억달러(약 7,751억원)의 규모

임.

- 프랑스의 스마트폰 사용 인구 2천 7백만 명이 잠재적인 스마트워치 구매자임을 볼 때

시장가능성이 큼.

-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중 가 스마트워치와 상호보완적인 아이템인 스마트 팔찌의 역시

올해 프랑스 내에서 8백만 개가 판매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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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지난해 4월부터 프랑스 애플스토어,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백화점, 멀티브랜드 컨셉스

토어 콜레뜨 파리지점에서 독점판매 되고 있음.

- 또한 프낙(Fnac)은 애플, 소니, 삼성, LG사의 스마트 워치를 비롯하여 비교적 가격이 저

렴한 Withings이나 프랑스와 중국의 합작인 Wiko 같은 제품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제품

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바, 애플워치를 시작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발

해 질 전망임.

- 시장조사기관 GfK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 워치 내 어플리케이션 중 프랑스인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1위 이메일 및 SMS수신에 이어 2위, 4위가 건강 및 피트니스로 밝

혀짐.

- 실제로 프랑스 내 25만명의 스포츠용 시계 애용자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스포츠용 시계

의 기능들을 추가로 장착한 스마트 워치 개발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노력 강구가 필요

함.

- 애플워치조사기관인 Toluna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63.8%가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싶

다고 답했음.

- 한편 프랑스인들이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 이유는 아래 표와 같으므로,

동 분야 제품 수출시 참고 및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프랑스 소비자의 애플워치 구매희망관련 설문 결과

자료원: 시장조사기관TOLUNA

유기농(Bio) 제품

- 프랑스의 유기농 식품의 2014년 동 시장 규모는 50억 유로로2005년 대비 약 220%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에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등, 경기 침체에도 지속성

장하여 확고한 미래 성장 산업의 보고 떠오름.

- 현지 소비자들의 80%의 바이오 식품 구매처인 중,대형 마트를 주 타깃으로 한 시장개

척 활동 강화와 더불어 전문 매장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할 것임.

글루텐 프리

(Gluten free)

식품

- 프랑스의 글루텐 프리 식품은 유기농, 무유전자변이(NON-GMO)에 이은 새로운 식품

트렌드로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임.

- 2015년 프랑스 글루텐 프리 식품의 매출액은 4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40% 증가, 향

후 2년 내에 매출액 2,000만 유로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임.

- 기존 식품보다 3배 가량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점증하는 건강 식품에 대한 수요로

2020년까지 지속성장할 전망임.

- 글루텐 프리 빵, 파스타, 비스킷 등 전통적인 식품군을 넘어 글루텐 프리 맥주, 게맛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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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관련 시장이 넓혀지고 있음.

- 성분 자체에 글루텐이 없는 쌀 가공제품 역시 글루텐프리 식품 수출뱡향으로서 새롭게

눈여겨 볼 필요 있음.

연기감지기

- 프랑스는 지난해 3월, 모든 가정 내 연기감지기 설치 의무화를 위한 법령을 발표

- 현재까지 프랑스 내 연기감지기 설치한 가정은 전체의 10% 가량에 불과하지만, 동 법

안에 따라 추후 약 3,500만 가정이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연기감지기를 가정 내 구비할 것

으로 수요 급증할 전망

- 수요급증을 대비해 프랑스 연기감지기 제조업체 Lifebo는 이미 추가인력을 투입해 제

품생산라인을 증가하고 있음.

- 핸드폰 연동 기능이 있는 스마트 연기감지기도 판매되고 있으므로 눈여겨볼 필요 있음.

- 프랑스 규격인증(NF)이나 유럽연합 공업규격인증(CE)

- 일산화탄소 감지기 수요 역시 함께 급증할 것으로 전망

LED 조명기기

- 2012년 11월 유럽연합 시장에서 백열 전구의 유통 전면 금지되면서 LED 전구가 대량

생산에 체제에 접어들었으며 시장이 본격화 되고 있음.

- 프랑스 내 LED 조명기기 시장 점유율은 2016년 45%, 2020년에는 70%까지 증가할

전망

- 2013년 들어 정부 및 지자체의 긴축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 조명시설을 저전력 제품으

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연해져 공공조명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경제적인 LED 전구 제

품 수요가 급증할 전망임.

- 한국은 일본 및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LED 반도체 생산국가이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고 있으나, 열효율성 및 생산 단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판단

스마트 기기

- 프랑스의 스마트기기 시장 규모는 2016년 5억 유로로 2013년 대비 3.3배 이상 확대되

며 프랑스 내 하이테크 시장의 3%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

- 추후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연합 회원국의 5세대 이동통신사들이 건강, 무인정찰기 (드

론), 가정용품, 의류, 온도계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기를 개발에 앞장서 2020년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므로, 시장선점을 위한 노력 필요.

에너지 효율성

제품

- 신기후체제의 출범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이 세계적 이슈로 부각, 2030년까지 에너지시

장에 발전 시설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 등 총 12조3000억달러(약 1경

4145조원) 투자 예상

- 세계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규모가 2012년 5584기가와트(GW)에서 2040년엔 1만

4156GW로 확대될 전망

-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 전기차 배터리 효율 극대화 기술, 제로 에너지 빌딩,

반투명한 태양광발전용 창유리, 보온 페인트, OLED 조명기기, 스마트 계량기 등 에너지

신기술 제품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

하이테크 보안장비

- 테러 공포 확산에 따른 보안산업 지속 증가 전망

- 프랑스 보안산업 시장은 2014년 기준 243억 규모에 달함.

- 그 중 국방 관련 시장은 약 34억 유로, 사이버보안 시장은 24억 유로, 공항보안 시장은

4억5천만 유로 규모

- 2014년 프랑스 방산 시장은 1.3%, 사이버 보안 시장은 4.8%, 특히, 감시용 드론 시장

은 7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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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작년에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인 밀리폴이 파리 연쇄 테러 나을 후인 11월 17일

부터 나흘간 Paris Nord Villepinte에 있는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세계 925개의 기

업이 참여하여 신개념 하이테크 보안장비들을 다양하게 선보임

밀리폴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자료원: KOTRA

하이테크 보안장비 주요 전시상품은 아래와 같음

· 감시카메라

· 드론 및 안티드론 장비

· 착용형 외골격 로봇 장비

· 투시 및 위험물질 감지 장비

· 국경 감시 원거리 레이더 및 카메라

· 방탄 물질 및 경찰·군인·소방관 보호용 특수 섬유, 스마트 의류

· GPS 이용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지오코딩 시스템

· 위조문서 감지 시스템

· 특수 유리, 보안용 울타리 등 특수 자제

· 탱크 등 특수 업무 수행 차량 및 관련 악세서리

· 총기 등 무기류 등

10. 시장특성

가. 프랑스 시장의 특성

프랑스 시장은 대체적으로 자유 시장 원리가 지배하지만, 사회 보장 제도 및 자국 산업 보호 측면에서 정부 개입

이 많은 편이다. 예들 들어, 2012년 프랑스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을 통제하였으며 최근에는 안경테 및 렌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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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을 인하하기 위해 상호(Mutuelle) 보험회사들의 환불 한도를 제한하였다. 또한 근래에는 의치 가격 통제 목적

으로 원산지를 소비자에게 밝히도록 했다.

프랑스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고품질 제품으로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

랑스 시장은 ICT, 전기, 전자, 건강, 의료, 합성소재, 자동화 기술 등 기술 혁신 제품에 대한 호응이 좋은 편이면서

유명 브랜드 및 고급 디자인 상품에 대한 애착심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최근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기기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프랑스의 스마트기기

제품시장규모는 1억5천만 유로로 하이테크 시장의 3%에 불과한 보급초기 단계에 있지만 2016년에는 5억 유

로로 급성장할 전망이어서 우리 업체들이 개발할 여지가 많다.

반면, 프랑스는 EU 내에서 가장 늦게 인터넷이 보급되어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디지털 경제 계획에 박차를 가하

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멀티 미디어 제품 및 첨단 기술 제품 시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프랑스 일반 소비자들은 가격 다음에 품질을 중시하고 있어서 대량구매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대

형 유통업이 크게 발달해 있으나 1000㎡ 이상의 대형유통매장은 도심지에 들어올 수 없어서 재래식 시장 및 독

립 소매점도 병존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퇴근 길에 픽업할 수 있는 Drive 유통매장 및 온라인

매장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다라 이제는 대형 유통업체들도 자체 온라인 매장을 확대 운영

하고 있다.

프랑스의 유통채널은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유통 과정에서의 주체는 여타의 산업 국가들과 크게 다르

지는 않다. 이를 제조업체, 유통상, 수출입 업자, 소매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경우

유용한 방법은 해당 분야의 박람회에 참가하여 바이어 및 경쟁업체들의 동정 및 상품 동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

를 늘리는 것과 상품 전문 잡지 및 시장 조사보고서 등의 매체를 통해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또한 분야별 협회를 통한 정보 수집 및 산업 동향 조사도 필요하다.

프랑스는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내수 시장이 침체되면서 수입 증가율이 둔화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새로운 수출할

여지가 많은 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인터넷 인프라 및 저변 인구가 확대되면서 성장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유망하다. 건강관리 및 웰빙 추세에 따라 의료 및 스포츠 관련 제품들도 프랑스 시장에서 유망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 소비자 동향

프랑스인들의 소비윤리: 덜 사는 것이 책임감 있는 소비

프랑스 소비자들 대부분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책임감 있는 소비를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2년

3월 AEGIS MEDIA EXPERT 시장조사업체가 프랑스 환경에너지청(ADEME)의 후원 하에 7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린 소비 윤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500명 가운데 7할이 “덜 사는 것이 책임감 있는 소비”

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프랑스인의 30%가 책임감 있는 소비를 가능케 해주는 제품은 우선적으로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65.4%는 생산자로부터 에티켓에 원자재의 원산지 및 생산지 표시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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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고 까다로운 구매 태도

2008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다소 회복되다가 침체 국면을 보이고는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

심리가 예전 수준을 되찾기 위해서는 아직도 경제 성장률이 고용창출을 하기에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어서 2016

년까지는 높은 실업률과 낮은 구매력으로 인해 합리적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산물, 식료품 및 에너지제품 가격 지속 하락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 둔화, 각종 세금 인상 및 실업인구

급증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소폭 증가에 그친 상태이어서 프랑스 내수 시장은 둔화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이제는 중산층들까지도 구매력이 낮아져 구매 태도가 상당히 신중하고 까다로워졌다. 실제로 프랑스인들

의 절반 이상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제품의 원산지에 구애 받지 않고 가능한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

어 이들을 겨냥한 프로모션 행사가 빈번해지고 있다.

신중한 프랑스 소비자들은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상품을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면밀히 조사, 비교하는

것이 몸에 베어 있다. Show-Rooming이 대세를 이루면서 온라인 주문 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선정한 보급소

에서 상품을 인도해주는 드라이브(Drive) 서비스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소비자 보호 단체의 활동이 활발하여 상품의 가격 및 안전도, 친환경 제품 여부 등을 꼼꼼히 분석, 발표함으

로써 프랑스 소비자들의 구매 태도를 더욱 신중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나 2013년 초 소고기에 말고기를 섞어 유

통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같은 해 3월에는 같은 유통업체가 프랑스에서 금지된 뼛가루를 섞은 양고기를 영국

에서 수입하여 프랑스 창고에 보관한 사건까지 발생하여 먹거리를 구매하는 데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등 더

욱 까다로워졌다.

경제애국주의의 확산

프랑스 국민의 60% 이상이 경제애국주의에 찬성하는 등 자국산 상품 구매를 선호하는 추세가 짙어지고 있다.

유럽금융위기에 따른 긴축재정의 장기화로 실업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경제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독일 및 중국

등 주요 수출국에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잠식당하여 자국 산업 피해가 증가하면서 보호주의를 주장하는 극우 보

수파의 세력이 득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2012년부터는 ‘Made in France’ 전문 전시회가 개

최되어 성황을 이룰 정도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 화장품, 농산물 및 식료품, 친환경 제품 등 일부 제품에서부터 시작된 자국산 애용주의는 최근 들어 자국에

서 생산되는 제품이라면 그 기업 및 브랜드의 국적에 관계 없이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제품 구매 선호

파리 의정서 체결로 환경보호주의의 세력이 한층 커졌다. 그리고 최근 미국 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도

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각 분야 제조업체들도 이러한 트렌드에서 지각하지 않기 위해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좀처럼 소비층이 커지지 않던 전기차나 수소전지차가 갑자기 유망상품으

로 부각하였으며 이관 관련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산업 등이 정책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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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바이어들도 이제는 같은 제품이라면, 기후변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덜 미치는 자국 또는 인근 국 제품 구

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착한 기업이라

는 이미지도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경제애국주의와 친환경주의가 결합해 소비패턴을 형성하면

서, 제품의 이력 추적이 소비자들의 일상적 습관 내지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지구인의 의무로 자리잡고 있다.

당사자들만의 이해득실을 넘어 인류적인 차원의 문제가 걸려있는 이상, 이제는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최선책이 되어 버린 셈이다. 이러한 추세를 뒤따라 가는 피동적인 자세보다는 선도적인 자

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불경기 속 혁신적 다기능 생활용품 대세

프랑스 시장에서 상위 20%∼30%의 혁신적인 다기능 제품은 일반 제품의 평균 유통 기한(18개월)보다 더 오

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장조사기관 Nielsen의 분석에 의하면 최근 임금인상

률이 물가상승률을 웃돌아 소비자의 구매력이 향상되기 전까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서 형성됐던 소비형태가 습관화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 소비자들은 같은

가격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감각적인 면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 다양한 기

능을 갖춘 실용적 제품을 선호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이 더딘 프랑스 시장의 특성 상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많아 당분간은 현지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 및 실용성이 높은 제품을 내놓는 것이 필요해졌다. 또한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이 강구되어야만 불경기 속의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된 상황이다. 이를 위

해서 먼저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보장해줄 수 있는 인증획득 및 품질보증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

다.

바이오 식품 수요 지속 증가세

프랑스 바이오 시장이 장기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고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공급 부족이라는 의외의

상황에 처하는 등 확고한 미래 성장 산업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바이오식품청(Agence Bio)의 최신 발

표에 따르면, 2014년 동 시장 규모는 50억 유로로 2013년 대비 약 10%, 2005년 대비 약 220% 증가했다. 이

와는 대조적으로 프랑스의 바이오 농산물 재배 면적은 지난해 4% 증가에 그쳐 수급 불균형 상태에 처하게 된 것

이다. 이에 따라 2013년 기준, 프랑스의 바이오 수출 비중도 생산량의 7%로 일반 농산물의 28%에 비해 현저

히 낮다.

프랑스 소비자들의 건강, 자연성, 품질 및 신뢰 기대에 부응하면서 소비자 층이 점증한 것, 전문 매장에서처럼 대

형전문유통점에서도 바이오 상품 비중이 갈수록 확대된 것, 그리고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 바이오 상품 보

급 확대로 가격이 일반 농산품 가격 수준으로 인하된 것이 바이오 시장의 지속적인 고 성장 요인이다.

프랑스 바이오식품청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의 약 88%가 바이오 식품을 연 1회 이상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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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비자들의 바이오 식품 소비 빈도

(단위: %)

구분 2014년 2013년

매일 소비 10 9

주 1회 이상 소비 23 19

월 1회 이상 소비 29 21

연 1회 이상 소비 26 26

소비를 전혀 안 함 12 25

자료원: 프랑스 바이오식품청(Agence Bio)

이에 비해, 한번도 바이오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중은 2003년 46%에서 2013년 25%

및 2014년 12%로 지속 감소했다.

한편, 바이오 제품 가공업체의 매출(공장도 가격 기준) 규모는 2013년 28억6천만 유로로 2012년 대비 14%

증가했으나 마진율은 2009년 3.6%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 감소하여 2013년 2.8%를 기록했다. 마진율 감

소 요인은 유통업체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것이다.

프랑스 바이오 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고성장 추세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대외 수

입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프랑스의 바이오 식품 공급부족으로 국내 관련 기업들의 대 프랑스 시장진출 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한 우리 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 강구가 필요해졌다.

다. 한국상품 인지도

프랑스에서 한국 상품 인지도가 높은 품목으로는 휴대폰, 승용차,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등이다. 특히, 휴대폰의

경우, 삼성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아주 높다. LCD TV의 경우도 일본 제품보다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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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에 출시된 UHD TV 및 Curved TV의 덕분에 한국산 TV의 인지도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한

국상품의 인지도는 승용차의 경우는 SUV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고 가전제품 중에는 냉장고, 세탁기 및 진공

청소기 등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삼성, LG, 현대 등 한국의 대기업들에 대한 현지 인지도는 각 주력 분야에서 높은 편이다. 특히, 글로벌화의 영향

으로, 여타의 해외 지역에서 선전 중인 한국 상품들은 프랑스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류를 타고 한국에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가브랜드 이미지도 점점 확고해 지고 있는 추세

다. 프랑스 젊은 층을 중심으로 K-pop, K-drama, K-movie 등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한국 문화, 한국 제품도 이

전보다 많이 알려진 바, 기존에 인기를 끌던 가전제품을 넘어 가공식품, 화장품 등 중소기업 단위의 한국 제품 인

지도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한류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1. 바이어 발굴

가. 바이어 발굴 방법

1) 전문 전시회 참가 및 참관

프랑스 바이어를 발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에 참가하여 찾아

오는 바이어나 참가업체들과의 미팅이 쉽게 이뤄지고 담당자와의 컨택 포인트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랑스에서는 연중 기계, 전자, 건축, 자동차, 농업, 생활소비재, 바이오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친 716개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그 중 약 280개의 전시회가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자세한 전시회 개최장소 및 일정은

www.eventseye.com에 개최지역(국가 및 도시)별, 산업별, 날짜 별, 주최업체별 및 키워드 별로 소개되어 있다.

직접 참가가 어렵다면 일단 참관만 하더라도 시장의 흐름이나 동향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현지에서 무료,

혹은 유료로 입수 가능한 박람회 공식 디렉터리에 실려 있는 프랑스의 관련업체(바이어) 리스트를 통해 바이어를

물색하는 후속 조치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해외 전시회 정보는 KOTRA 운영 한국전시포탈, 한국전시산업협회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

고 코트라 국가정보에 게재되어 있는 각국의 주요 전시회 개최일정을 참고하는 방법도 있다.

- 한국전시포탈: http://www.gep.or.kr

- 한국전시산업진흥회: http://www.kei.or.kr

또한 효과적인 전시회 참가를 위해서는 전시회 개최 2~3개월 전부터 기존 거래선 및 관심 바이어 자사 참가 홍

보 및 초청작업이 선행 되어야 하며, 그 외 영문 카탈로그 및 가능하면 독일어 카탈로그 준비, 가격 협상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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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임원 및 매니저 동반 그리고 현지에서 필요한 인증 획득이 요구된다. 예: CE(전기/전자/의료기기/완구),

NF(기기류), MDD(의료기기), ISO, TS 9000 등.

참가 방법은 전시장 마다 조금씩 다르나, 개별 전시장 및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한 것은 모든 전시

장이 공통이다. 공식사이트에 개략적인 정보가 개시되어 있으나 보통 참가 신청은 담당자와 직접 전화 또는 메일

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식을 제출하고 확인 받는 것이 확실하다.

주의할 점은 최초 참가업체의 경우 미리 신청을 해도 처음부터 좋은 위치에 부스 배정받기는 어렵다. 특히 많은

한국기업은 이미 모든 업체의 부스배정이 완료된 시점에 신청하기 때문에 부스 위치 관련해서 만족하지 못한다

해도 협상의 여지가 거의 없다. 그래서 최초 참가업체는 가급적 전시회 주최측에서 참가업체 모집 시작할 때 즉

시 참가의사를 표명하고 거기에 맞춰서 기한 내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후 임차료를 납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행

사 관련 정보 문의는 전시회 개최 6개월 전부터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너무 일찍부터 상세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담당자가 정확하게 배정되어 있지 않아 부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주기적인 연락을 권장한다.

조립부스도 디자인과 자재에 따라 참가비가 상이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독립부스의 경우, 최소 임차부스가

정해져 있으며 전시구조물 시공이나 부대시설 설비는 전시회가 개최되는 전시장에 등록된 지정 용역업체를 이용

해야 한다. 해당 전시장 등록 지정 용역업체가 아닌, 참가업체가 직접 자체 시공 시에는 반드시 자체시공사유서,

전시부스 설치(변경)신청서, 작업 신고서, 평면도 및 입면도 등을 주최 측에 제출하여야 한다.

한국기업이 국가관이 아닌 개별참가를 희망한다면 행정업무 간소화를 위해서 조립부스를 활용 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온라인 기업 디렉토리

만일 인터넷을 이용한 바이어발굴을 원한다면 KOMPASS 등 온라인 기업 디렉토리를 활용하여 바이어를 검색

할 수도 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www.kompass.fr, www.societe.com, www.verif.fr, www.botin.fr 등이

다.

그밖에 각종 산업 협회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바이어를 검색하는 방법도 있다.

- 전기기계수출입조합 www.ficime.fr

- 기계산업연맹 www.fim.net

- 자동차부품생산업체조합 www.fiev.fr

- 자동차공업협회 www.ccfa.fr

- 화학산업연맹 www.uic.fr

- 시청각 전자장비산업조합 www.simavelec.fr

- 의류조합 www.federation-habillement.fr

- 식품산업협회(Association nationale des industrie alimentaires): www.ania.net

- 프랑스 합성소재 협회(Association pour les Matériaux Composites): www.amac-composites.asso.fr

- 시청각전자제품수입자조합: www.secimavi.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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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조명산업조합: www.syndicat-eclairage.com

- 의료기술산업조합: www.snitem.fr

- 휴대용건전지 및 축전지산업보합: www.spap.fr

- 신재생에너지조합: www.ser.fr

- 전자산업공급자조합:www.gfie.fr

- 전기장비협회: www.fgme.fr

3) 코트라 서비스 활용

첫번째는 KOTRA 파리무역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Kotra 파리무역관 홈페이지에서도 바이어들의 인콰

이어리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 www.kotra.or.kr/paris

무역 사절단 참가

KOTRA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10개사 내외를 파견하는 무역 사절단은 해외 시장 개척 경

험이 없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해외 신규 거래선 발굴 기회를 제공해준다. KOTRA 해외 무역관에

서 사전에 관련 바이어를 접촉, 단체 상담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줌으로 해외 시장 개척 능력이 취

약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마케팅 방법이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해당 정보는 KOTRA 홈페이지 www.kotra.or.kr의 초기 화면 상단에서 ‘해외시장개척’ 메

뉴의 ‘무역 사절단’ 항목을 클릭하거나 초기 홈페이지 중단에 위치한 깃발 모양의 무역사절단 아이콘을 클릭해도

무방하다.

지사화 사업 참가

소정의 참가 수수료(2013년 파리무역관 기준, 연 350만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파리무역관은 1년 내지 최고

4년까지 지사활동을 대행해주면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상담 대행 등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중기 전략으로

서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세일즈 출장 지원 서비스 활용

파리 무역관을 통해 사전에 상담약속을 잡은 신규 바이어들과 세일즈 상담을 하고 후속 조치 및 A/S도 받을 수

있어 상당히 효과적이다.

최대 2일에 걸쳐 바이어 5명 이내 상담주선이 가능하다. 주말은 제외된다. 프랑스의 경우, 출장일 최소 1개월 이

전에 신청을 해야 진행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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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구분 지원 사항 문의처

해외 셀즈 출장 일정주선 및 바이어 상담주선, 출장자료제공, 상담장 제

공, 호텔예약, 통역알선 등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전화: 02-3460-7738

팩스: 02-3460-7954 해외 투자환경조사

출장

투자환경 브리핑, 현지한국투자업체, 투자유관기관, 투자

대행서비스기관, 로펌 상담 주선

바이어발굴 조사대행 서비스 활용

해외 시장조사 대행이란 KOTRA의 해외 조직망을 통하여, 고객이 요청하는 유망 바이어 정보는 물론 관련 제품

의 해외 시장 정보(수출입 통계, 유통 구조, 시장 및 경쟁 동향 등)를 수집하여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 하는

유료 서비스이다. 가장 경제적이며 신속한 잠재 바이어 발굴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현지 출장 상담이나 전시회 참

가 등에 앞서 활용할 가치가 있다.

관련 서비스 이용 시에는 영문 카탈로그 마련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KOTRA 의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려

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중 바이어 찾기 서비스는 수출 희망 품목의 잠재 바이어 최소 5개사를 발굴하는 서비스이며 위의 서비스를 통

해 발굴한 잠재 바이어와 사업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언어 및 지리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코트라 지

사화 사업을 통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사화 사업은 해외 무역관이 수출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에서 거

래성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1:1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시장조사에는 수요동향, 수입동향/수입관세율, 경쟁동향, 수출동향, 소매가격동향/ 유통구조, 품질인증

제도, 생산동향 그리고 기타 이상 8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다. 위 항목 이외의 조사를 원하는 경우는 본사

품목별 담당 수출 전문위원과의 상담을 통해 기타 항목으로 조사 진행이 가능하다.

원부자재공금선 조사는 한국 기업이 특정 제품을 한국에서 조달이 어려워 프랑스 기업들로부터 수입을 원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품 및 정확한 수입 물량의 정보가 필요하며, 최대 5개의 수입 가능한 프랑스 기

업들을 조사하는 서비스이다.

수출 상품 전문 카탈로그 광고 게재

Korea Trade, Korea Trading Post 등 수출상품 전문 카탈로그에 자사 제품 광고를 게재하고 홍보하여 신규 거

래선을 발굴할 수 있다.

Korea Trade는 KOTRA 발간 수출상품 전문 카탈로그로 전세계 해외 무역관에 배포한다.

- 홈페이지 : http://www.kotra.or.kr/main/kor_trade/kor_trade.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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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4) 현지 용역 서비스 이용

이 외에 현지 컨설팅 회사의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용역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불어를 해독 또는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5) 현지 에이전트 활용

조달시장이나 프로젝트성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사정과 언어에 능숙한 에이전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

람직하다. 그리고 대기업이나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데에도 이들과 거래하고 있는 에이전트를 통하는 방법

이 가장 효과적이다.

6) 바이어 발굴에 유용한 웹사이트

홈페이지명 웹사이트 특징

www.kompass.com 제품별·분야별 정보 검색이 가능한 사이트

www.societe.com 프랑스의 대표적인 기업 정보 사이트로 일반 상호 정보도

열람 가능

www.pagesjaunes.fr 프랑스에서 업체 전화번호 및 주소를 찾기에 좋은 사이트

로 a-z 순 업종별 리스트 열람 가능

www.infogreffe.fr

프랑스 상업 재판소에서 운영하는 공인된 사이트로 동 기

관에 등록된 모든 프랑스 기업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

이트되어 제공됨

www.verif.com BFMTV사가 운영하는 기업 재정상태 등 신용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12. 상관습 및 거래 시 유의사항

가. 거래시 유의사항

거래관행

프랑스 바이어들은 일단 거래처와 신용관계가 형성되면 쉽게 거래처를 바꾸지 않는 보수 성향을 보여왔는데 근

래에는 세계화 및 경제위기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이다. 이제는 거래 위험 부담에 대한 공포심이 많이 사

라져 거래처를 변경하면서 이익을 극대화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불경기가 장기화 추세를 보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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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기존 거래처와의 구매 계약 준수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파계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부득이 하게 신규 거래선

을 개발해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경우는 신뢰가 쌓이기 전까지는 거래하기를 꺼려하는 성향이 여전히 남아 있어 새로운 프랑스

바이어와 첫 거래를 하기가 쉽지 않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일단 거래 관계가 형성되고 상호 신용이 쌓이게 되면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첫 거래 성공까지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여러 종류의 제품이 소량으로 거래되는 특

성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제품이라도 시장을 선도하려는 모험정신은 부족한 편이어서 다른 시장에서 시

장성이 검증되기 전에는 쉽게 구매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바이어 설득 과정에서 타 시장에서의 성공 사

례를 집중 홍보하는 것이 좋다.

T/T 결제 선호

프랑스의 소규모 유통업체들은 은행 수수료가 높고 자금이 장기간 예치되어야 하는 L/C 거래 보다는 T/T 거래를

선호하며, 거래관계가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DA 거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첫 거래는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가급적 안전한 L/C 거래로 추진 하는 것이 바람직하긴 하지만 현지 바이어의 대금 결제 관행 역

시 고려할 필요가 있으므로 L/C 이외의 결제 방식으로 거래를 추진할 경우에는 바이어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찰

이 필요하다. 왜냐 하면, 최근 불경기가 장기화하면서 기업 파산 율이 높아지고 있어서 자칫 외상 거래를 잘 못할

경우, 예상치 못한 손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점권 부여는 신중히

제품이 우수하고 경쟁력이 뛰어날 경우 바이어는 판매 독점권을 확보하려고 한다. 바이어 회사에 대한 충분한 정

보를 확보하고 바이어의 의지를 충분히 확인한 경우에는 이에 응해도 무방하겠지만, 시장상황과 바이어에 대한

충분한 정보, 그리고 다른 바이어의 반응 등을 확 인하지 못한 경우라면 바이어의 독점권 부여 제의에 기술적으

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판매 독점권은 바이어 회사의 규모나 시장에서의 활약상, 그리고 바이어의 의지

가 확인 된 경우에 추진하는 것이 위험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특수용 기술 제품일 경우, 전문 가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소개 자료 작성(불어판)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독점 거래로 시 작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시장 접

근 방법 상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잘 판단해 계약할 줄 아는 능력이 요구된다.

근거리 공급선 선호 추세

패션의 유행 주기가 2배 또는 4배로 빨라져 연 4회 내지 7회 구매하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 대세가 되는

등, 인도기간이 짧은 근거리 공급선과의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프랑스 정부의 경제 애국주의 정책에

영향을 받아 자국산 제조업체와의 거래를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파리에서는 이미 2년 전부터 ‘Made

in France’ 제품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히

거론되기 시작했다. 소비자나 바이어들도 결국 자기가 구매하는 제품의 원산지가 가까운 곳인 것을 선호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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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심적 움직임이 현실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다라 자국산이나 인근 국가 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습관이

형성되고 있다. 유럽 내 산업 투자로 이러한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이제 보다 더 친

환경적인 제품 개발로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나. 미팅 시 참고사항

역사적/문화적 금기사항

프랑스에는 문화적 금기사항은 없다. 하지만, 프랑스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국가이어서 소수

유색인종과 거래할 때는 이들의 문화 및 종교적 관습이나 금기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백인 이외에도 식민지시절

유입된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출신의 이슬람 종교인들을 비롯, 세네갈, 카메룬 등에서 유입 된 흑인, 그 밖의 인

도차이나인, 중국인 등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나라이다. 백인들 또한 포르투갈, 이탈리아, 폴란드 출신의 이민자

들이 많이 있다.

2005년 폭동사태에서 보듯이 이들 소수 유색인종들은 기존의 백인 프랑스인들에 비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

활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인종간의 갈등이 언제 또 표면화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심코 내

뱉은 인종 및 종교관련 발언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절대 인종 및 종교적인 발언은 아예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개인 사생활 침해가 금기 시 되고 있어 한국식으로 출신 학교, 출신지, 거주지, 연령, 배

우자 및 자녀들에 관한 질문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하거나 동성애자일 수도 있어서 본인

이 말을 꺼내지 않는 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속 시 유의사항

프랑스에서 비즈니스 관련 미팅을 위한 사전 약속은 필수적이다. 적어도 2주 전에 미팅 약속을 잡는 것이 바람직

하며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만나고자 하는 상대방의 지위가 높을수록 보다 더 넉넉하게 일자를 정하는 편이 좋

다. 약속은 이메일과 전화, 서신 등으로 이루어지며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비서를 별도로 두고 있기 때문에 직

접 연락하기 보다는 비서를 통해 약속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프랑스인들은 시간 개념이 정확한 편이므로 가급적 약속시간에 늦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약속시간보

다 빨리 도착해서 상대방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도 실례이다. 특히, 상담실이 별도로 없는 중소기업의 경

우,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까지도 누가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 5분 정도 늦게 들어가는 것이

예의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늦게 되거나 취소해야 할 경우에는 사전 연락을 통해 양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약속을 잡는 것 자체가 어렵고 확실한 이슈가 있지 않는 이상 잘 만나주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일수록 약속 취소 등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아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정중히 배경을 설명하고 사과하

는 것이 좋다.

방문미팅을 할 경우에는 상대 건물에 도착 후 로비에 위치한 안내 데스크에 미팅 대상자의 이름을 알려주고 자신

의 명함을 주면 안내 데스크 직원이 상대방에게 연락한다. 이후 상대방이 직접 로비로 마중을 나오는 경우와 데

스크 직원이 안내해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대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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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상담 시 명함 준비는 필수이며 여유가 있다면 프랑스어로 제작한 명함을 바이어에게 건네는 것도 좋은 인상을 심

어줄 수 있다.

비즈니스 선물: 굳이 한다면 거래 후에

의미 있는 선물은 안 해도 무방하다. 굳이 해야 한다면 거래 성사 후에 하는 것이 관습이다. 거래 성사 전에 선물

하는 것은 뇌물(특히, 지자체 조달시장 관련 대상 시)로 간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거래 성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의미로 사후에 하는 것이 무방하다. 비즈니스 성사여부가 접대나 선물에 의해 이뤄지기보다는 품질, 가

격, 신용 등에 의해 결정되는 프랑스 기업의 Professional한 비즈니스 풍토 때문이다.

첫 비즈니스 접촉 시 선물하는 비중은 10% 남짓하다. 오미아게 사의 조사에 의하면, 파트너 및 동업자의 동기부

여(33.5%), 단골손님으로 만들기 및 친분유지(26.4%) 등 기존의 거래처를 대상으로 선물하는 비중이 90%에

달했으며 첫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선물은 가장 적은 비중(10.3%)을 차지했다.

또한 프랑스 기업의 27%만 해외에서 비즈니스 선물을 한다. 프랑스 기업들은 47%가 외국 기업이 자사를 방문

했을 때 비즈니스 선물을 하는데 비해 해외에서 외국 기업을 방문할 때 비즈니스 선물을 하는 경우는 27%로 크

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줄 때는 기분 좋게 주되 못 받아도 서운해 하지 말아야 한다. 프랑스에는 비즈니스 접대, 선물문화가 크게 발달해

있지 않기 때문에 거래 시 상대 프랑스 업체에 선물, 식사를 대접하고서도 후에 정작 본인은 대접받지 못하는 경

우도 가끔 있다. 이러한 경우 상대 업체가 예의나 성의가 없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선물, 접대 문화가 매우 간소한

것과 프랑스 비즈니스 문화로 이해하고 내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사

프랑스인들은 잘 아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같은 건물에 살거나 일하는 경우 복도 등에서 마주칠 때 간단한 인사말

을 건네는 것이 보통이다. 비즈니스 미팅의 경우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처음 만났을 때와 헤어질 때 통상 가볍게

악수를 한다. 조금 친한 사이라면, 여자와 인사할 때 악수하면서 서로 볼을 번갈아 가볍게 대는 볼 인사를 하는

것도 무방하다. 볼 인사는 친한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며 지방에 따라 볼 접촉 회수가 다르다. 남자들 간에는 팔로

등을 가볍게 포옹하면서 볼 인사를 하는 것이 관례이다.

복장

복장에 대해서 특별한 규칙은 없으나 넥타이에 수트 정장 정도면 무난하다. 그러나 운동화에 청바지나 반바지 등

은 결례이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공공 장소나 학교 등에서는 니캅, 부르카, 히잡 등의 특정 종교의 의상 착용은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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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대화

프랑스인은 표정이 밝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한국 업체의 경우 너무 딱딱한 표정으로 상담에 임하

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바이어로부터 호감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만나면 간단한 인사말을 통해 상

담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끄는 것이 좋으며, 너무 심각한 표정보다는 편안한 표정과 명쾌한 말투로 업무 면으로는

프로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

예전에는 프랑스인들이 자국 언어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친 나머지 프랑스어 외에 다른 언어로 대화하는 것을 꺼

려한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글로벌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태도는 많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오

히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구사능력을 장점으로 꼽고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에서 영어 사용은 일부 산업을 제외

하고 거의 일반화 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프랑스어를 구사할 경우 상대 기업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는 있으며 영어로 미팅을 진행하더라도 간단한 인사 및 감사의 말, 혹은 미팅 내용과 관련된 인용구 등을 프랑스

어로 할 수 있다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말이 많은 편이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화 과정에서 상당히 직

설적인 표현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비즈니스 관계에서 돌려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토론을 하는 것을 즐기며 상대방이 논리적으로 의견 개진을 할 때 상당한 호감을 느낀다. 따라서 바이어 상담 시

제품과 서비스의 장점만을 늘어놓기 보다는 타사 제품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부분과 그 이유, 왜 바이어가 구매해

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설명하려는 노력과 자세가 필요하다.

무역사기

장기 불경기로 실업이 증가하고 민심이 흉흉해지면서 무역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첫 거래하는 바이어일 경우, 반드시 선불 또는 LC 거래와 같이 안전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 신용상태가 아주 좋은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제품을 먼저 발송해서는 안 된다. 최근에는 현지 의료장비 조달 시장에 진입해 준다는 조건

으로 1,500유로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 그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현지 무역관이나 기

관을 통해 신용조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탈로그는 필수

제품을 구두로만 설명하게 되면 바이어가 추후 구매를 위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자료 부족으

로 고려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반드시 회사 소개, 제품 설명 등 만나서 설명할 내용을 미리 자

료로 준비하여 상담 과정에서 바이어에게 전달해 함께 보면서 설명을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바이어

는 제품이 좋다고 바로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후보 품목으로 선정한 후에 구매시즌이 되면 본

격적인 구매를 검토하기 때문이다. 또한 잘 정리된 자료를 가지고 설명을 하게 되면 보다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가 있으며, 바이어 입장에서도 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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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바이어 스케줄 존중

품목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특정 시기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구매 시즌이 있기 때

문에 바이어에게 지금 바로 구매를 기대한다면 곤란하다. 바이어가 주로 구매하는 시기를 파악하고 그 전에 보완

할 사항이 있는지, 추가로 제공할 정보가 있는 지를 물어봐서 바이어가 일하기 편하게 스케줄을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

기다리는 자세로 장기전에 대비해야

프랑스 바이어들은 기존 거래선과의 신뢰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쉽게 거래선을 바꾸지 않 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새로운 거래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제품의 품질, 납기 등 신규 거래에 동반되는 위험

부담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품이 좋다고 바로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지속

적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믿을 수 있는 거래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개 2-3년이면 성사 여

부가 결정된다. 심지어 3-5년 동안 공을 들여 거래를 성사시킨 경우가 있을 정도로 구매에 신중한 것이 프랑스

바이어들이다. 하지만 일단 거래가 시작되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자세로 장

기전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행도 시대의 요청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는 추세이다. 이제는 수시로 흥미로운 가격이나 거래 조건을 제

시하는 신규 공급업체에게도 과거보다는 쉽게 접근하는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13. 주요 전시회 개최일정

가. 2016~2017년 주요 전시회 개최 일정

1) 프랑스 전시회 일정

전시회명 도시 개최기간

메종 오브제 박람회(Maison & Objet) 파리 2016/01/22~2016/01/26

2016/09/02~2015/09/06

후즈넥스트(Who’s Next) 파리 2016/01/22~2016/01/25

2015/09/03~2015/09/06

트라노이 선진패션디자이너 여성복 박람회(TRANOI

FEMME) 파리

2016/01/23~01/25

2016/09/26~09/29

직물 박람회(TexWorld) 파리 2016/02.02~02.15

2016/09/12~09/15

고급원단 박람회(Premiere Vision) 파리 2016/02/16~02.18

2016/09/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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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복합소재/신소재 박람회

(JEC Europe Composites Show & Conferences) 파리 2016/02/24~2016/02/28

친환경 건축 박람회(ECOBAT) 파리 2016/03/20~2016/03/22

위생 솔루션 박람회(Europropre) 파리 2016/04/16~2016/04/18

종합박람회 (Foire de Paris) 파리 2016/04/29~05/10

전자담배 전시회(E-CIG SHOW 파리 2016/05/24~2016/05/26

광학 및 안경 박람회(SILMO) 파리 2016/09/23~09/26

스마트카드/인식제어기기 박람회 (Trustech) 깐느 2016/11/29~12/01

환경 박람회(Pollutec Lyon) 리옹 2016/11/29~2016/12/02

보트 박람회(Paris International Boat Show) 파리 2016/12/02~12/11

항공 박람회

(Salon Internationale de l’Aeronautique et de l’Espace) 파리 2017/06/19~06/25

자동차부품박람회 (Equip Auto 2015) 파리 2017/10/11~10/15(예정)

파리 공조/전기 박람회(Batimat Interclima+Elec) 파리 2017/11월 초 6일간(날짜 미정)

2) 주요 전시회

메종 오브제 박람회(Maison & Objet)

개최국가/도시 프랑스 / 파리

개최주기 연2회 최초개최년도 1980

개최기간 2016/01/22~2016/01/26

2016/09/02~2015/09/06 개최규모 130,000㎡

전시장 Paris Nord Villepinte

참가국수 63 개최국 참가업체수 1,973

외국참가업체수 1,272 개최국 참관객수 63,421

주요참가국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네덜란드, 일본 등

한국업체참가여부 YES 한국참가업체수 10

전체참관객수 129,430 외국참관객수 66,009

전시회지명도

부스배정난이도

전시분야 공예품, 실내외 장식. 인테리어소품, 의류. 패션. 액세서리

부스당임차료(㎡ 당) 410,000원

임차료수준 조립식 부스(247유로/m2+42유로/m2(without VAT 20%) +370유로(접수비))

독립식 부스(247유로/m2(without VAT 20%) + 370 유로(접수비))

주최기관 SAFI, filiale des Ateliers d\'Art de France et de Reed Exposition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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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주최기관 담당자 Mrs. Berenice PIOT/ Sophie Sauvagnac(에스닉, 텍스타일, 데코, 가구 관련)

주최기관 주소 4 Passage Roux 75850 Paris Cedex 17 France

주최기관 TEL +33 (0)1 44 29 02 40

주최기관 팩스 +33 (0)1 44 29 02 40

주최기관 URL www.maison-objet.com

주최기관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시품목

유럽 최대 실내디자인 소품 전시회 중 하나로, 각종 실내 디자인 용품 및 식기, 부엌용

품, 디자인 사무용품, 가구, 커텐, 등

참여 브랜드는 주로 수공예에 기반을 둔 상업적 브랜드로서 형태변형이 자유로운 소프

트한 접시와 서양의 식문화를 고려한 디저트용기, 유니크한 조명 및 램프, 위트있는 캔

들홀더, 부엉이 양념통등 조형성, 심미성, 실용성 등 경쟁력있는 도자 제품

비고

메종오브제 한국담당자

- 회사명: GLI KOREA

- 담당자: Mr. Pierre LEQUEUX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17-6번지 상지리츠빌 603호

출처 박람회 홈페이지( www.maison-objet.com/en/paris)

후즈넥스트(Who’s Next)

개최국가/도시 프랑스 / 파리

개최주기 연 2회 최초개최년도 1994

개최기간 2016/01/22~2016/01/25

2015/09/03~2015/09/06 개최규모 100,000㎡

전시장 Porte de Versailles

참가국수 47 개최국 참가업체수 650

외국참가업체수 1,350개 업체 개최국 참관객수 38,050

주요참가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벨기에, 영국, 미국

한국업체참가여부 YES 한국참가업체수 42

전체참관객수 58,232 외국참관객수 20,182

전시회지명도 부스배정난이도

전시분야 의류, 패션, 액세서리

부스당임차료(㎡ 당) 731,000원

임차료수준 조립식 부스 (503유로/m2+1998유로(접수)+3.69유로/m2(보험))

독립식 부스 (*별도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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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주최기관 Who’a Next Paris

주최기관 담당자 Ms. Cristine Basset

주최기관 주소 27-29, rue Guenegaud 75006 Paris, France

주최기관 TEL +33 (0)1 80 18 20 79

주최기관 팩스 +33 (0)1 40 13 74 84

주최기관 URL www.whosnext-tradeshow.com

주최기관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시품목 여성복, 남성복, 신발, 가방, 모자, 액세서리

비고

매해 2회(봄/여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기성복 및 악세사리 박람회

로 패션 트레이딩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대규모 프레타 포르테 박람회.

전시부스가격: 49 m2 미만 503유로/m2

50-99 m2 435유로/m2

100 m2 이상 377유로/m2

출처 박람회 담당자 및 주최기관 홈페이지(www.whosnext-tradeshow.com)

프랑스 국제 복합소재/신소재 박람회(JEC Europe Composites Show & Conferences)

개최국가/도시 프랑스/ 파리

개최주기 매년 최초개최년도 1956

개최기간 2017/03/14~2016/03/16 개최규모 62,000㎡

전시장 Paris Nord Villepinte

참가국수 100 개최국 참가업체수 220

외국참가업체수 1,300 개최국 참관객수 12,147

주요참가국 미국, 중국,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등

한국업체참가여부 Yes 한국참가업체수 1

전체참관객수 35,727 외국참관객수 23,579

전시회지명도

부스배정난이도

전시분야 모든 분야 신소재

부스당임차료(㎡ 당) 700,000원

임차료수준 조립식 부스 (540유로/m2+1300유로(접수))

독립식 부스 (426유로/m2+1500유로(접수)) 18sq.m 이상만

주최기관 JEC Group

주최기관 담당자 Mr. Thierry Saint Martin

165 / 347

프랑스 국가정보

주최기관 주소 25 Boulevard de l’Amiral Bruix 75116 Paris, France

주최기관 TEL +33 (0)1 58 36 15 75

주최기관 팩스 +33 (0)1 58 36 15 70_

주최기관 URL www.jeccomposites.com/events/jec-europe-2015

주최기관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시품목 탄소 섬유, 유리 섬유 등 강화 섬유 및 신소재

비고 유한한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초경량, 강도강화 소재 등을 소개, 비행기 실

내 외, 선박 및 각종 스포츠 용품에 사용되는 탄소 소재 소개

출처 박람회 담당자 및 홈페이지

프랑스 파리 항공 박람회(Salon Internationale de l’Aeronautique et de l’Espace)

개최국가/도시 프랑스/ 파리

개최주기 격년 최초개최년도 1913

개최기간 2017/06/19~06/25 개최규모 192,000㎡

전시장 Paris Le Bourget

참가국수 44 개최국 참가업체수 1,024

외국참가업체수 1,191 개최국 참관객수 315,000

주요참가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 등

한국업체참가여부 Yes 한국참가업체수 7

전체참관객수 315,000 외국참관객수 NA

전시회지명도

부스배정난이도

전시분야 항공, 우주

부스당임차료(㎡ 당) 717,000원

임차료수준 조립식 부스 (510유로/m2+4유로/m2(환경세)+1020유로(접수비))

독립식 부스 (337유로/m2+4유로/m2(환경세)+1020유로(접수비))

주최기관 SIAE

주최기관 담당자 Mrs. Anne-Catherine BOISSELET

주최기관 주소 8 Rue Galilee 75116 Paris France

주최기관 TEL +33 (0)1 53 23 33 33

주최기관 팩스 +33 (0)1 47 20 22 86

주최기관 URL www.gifas.asso.f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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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주최기관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시품목 항공기 등을 비롯한 항공 우주 관련 제품

비고

유럽 최대 에어쇼로 2013년 50주년 개최에 139,000명에 달하는 전문 바이어 참가,

이중 30.1%는 해외 바이어.

독립식 부스 신청은 24m2 이상부터 가능

출처 박람회 담당자 및 홈페이지

파리 자동차부품박람회 (Equip Auto 2015)

개최국가/도시 프랑스 / 파리

개최주기 격년 최초개최년도 1995

개최기간 2017/10/11~10/15(예정) 개최규모 120,000㎡

전시장 Paris Nord Villepinte

참가국수 50 개최국 참가업체수 1,800

외국참가업체수 1,300 개최국 참관객수 875,000

주요참가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영국, 대만, 터키, 일본, 한국

한국업체참가여부 YES 한국참가업체수 40

전체참관객수 1,250,000 외국참관객수 375,000

전시회지명도

부스배정난이도

전시분야 자동차부품, 정비시설, 타이어 등

부스당임차료(㎡ 당) 약 40만원(9㎡, 상호 및 로고 부탁 기준)

임차료수준 조립식 부스 : 229유로-344유로/㎡

독립식 부스 : 105/㎡(최소 150㎡)

주최기관 Groupe COMEXPOSIUM

주최기관 담당자 Mr. 미상

주최기관 주소 70, Avenue du General-de-Gaulle 92058 Paris-La-Defense

주최기관 TEL +33 (0)1 76 77 11 11

주최기관 팩스 +33 (0)1 76 77 12 12

주최기관 URL www.equipauto.com

주최기관 이메일 http://www.comexposium.com/Pages-footer/Contacts

전시품목 각종자동차부품, 액세서리, 타이어, 정비시설 등 자동차 관련 제반 상품

비고 신부품 런칭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해 추천 가치가 있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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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출처 박람회 담당자 및 홈페이지

파리 직물 박람회(TexWorld)

개최국가/도시 프랑스 / 파리

개최주기 연2회 최초개최년도 1997

개최기간 2016/02.02~02.15

2016/09/12~09/15 개최규모 22,900㎡

전시장 Paris Le Bourget

참가국수 27 개최국 참가업체수 1

외국참가업체수 845 개최국 참관객수 14,768

주요참가국 중국, 인도, 한국, 터키, 대만 등

한국업체참가여부 YES 한국참가업체수 85

전체참관객수 14,420 외국참관객수 N.A

전시회지명도

부스배정난이도

전시분야 섬유, 의류

부스당임차료(㎡ 당) 580유로

임차료수준 조립식 부스 (580유로/㎡ +부가세 별도)

독립식 부스 없음

주최기관 Messe Frankfurt France

주최기관 담당자 Mrs. Marietta MENZEL

주최기관 주소 72 rue louis blanc 75010 PARIS

주최기관 TEL +33 1 55 26 89 89

주최기관 팩스 +33 1 40 35 09 00

주최기관 URL http://fr.messefrankfurt.com/

주최기관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시품목 Silk, Silky aspects, Prints, Lace, Embroidery, Wool, Fibers, Style, Trends,

Functional Fabrics, Accessories, Cotton, Denim, Linen, Knitted

비고 각종 텍스타일 생산제작 및 섬유관련 아웃소싱업체들의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 업체들

이 대다수임.

출처 박람회 담당자 및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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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광학 및 안경 박람회(SILMO)

개최국가/도시 프랑스 / 파리

개최주기 매년 최초개최년도 1967

개최기간 2016/09/23~09/26 개최규모 80,000㎡

전시장 Paris Nord Villepinte

참가국수 23 개최국 참가업체수 203

외국참가업체수 750 개최국 참관객수 15,440

주요참가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한국

한국업체참가여부 YES 한국참가업체수 33

전체참관객수 33,301 외국참관객수 18,648

전시회지명도

부스배정난이도

전시분야 광학, 정밀기기

부스당임차료(㎡ 당) 460,000원

임차료수준 조립식 부스: 312유로/㎡+ 550유로(접수비)

독립식 부스: 215유로/㎡+ 550유로(접수비)

주최기관 Comexposium

주최기관 담당자 Mrs. Bettina LANCEREAU

주최기관 주소 Immeuble le Wilson 70, avenue du General-de-Gaulle 92058 Paris-La Defense

France

주최기관 TEL +33 (0)1 76 77 13 95

주최기관 팩스 +33 (0)1 53 30 95 43

주최기관 URL www.comexposium.com

주최기관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시품목 안경테, 렌즈, 컨택렌즈, 액세서리, 광학기기

비고

* 전시 총 부스 950개

전시 참여 총 업체수 1,350개사

* 전시 부스가격 2014년 기준, 차후 2015년 가격 발표예정(Comexposium)

출처 박람회 담당자 및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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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파리 스마트카드/인식제어기기 박람회: Trustech(Card Securite Connexions)

개최국가/도시 프랑스 / 깐느

개최주기 매년 최초개최년도 1986

개최기간 2016/11/29~12/01 개최규모 36,800㎡

전시장 Paris Nord Villepinte

참가국수 175 개최국 참가업체수 76

외국참가업체수 359 개최국 참관객수 5,722

주요참가국 유럽 주요 국가, 미국, 일본, 한국 등

한국업체참가여부 NO or YES 한국참가업체수 11

전체참관객수 19,072 외국참관객수 13,350

전시회지명도

부스배정난이도

전시분야 보안, 안전설비

부스당임차료(㎡ 당) 770,000원

임차료수준 조립식 부스: 540유로/㎡ +48∼245유로/㎡(부가세 20% 불포함)

독립식 부스: 540유로/㎡ +985∼1,585유로(접수비)

주최기관 Comexposium

주최기관 담당자 Mrs. Flora LIEGEY

주최기관 주소 Immeuble le Wilson 70, avenue du General-de-Gaulle 92058 Paris-La Defense

France

주최기관 TEL +33 (0)1 76 77 13 00

주최기관 팩스 +33 (0)1 76 77 12 12

주최기관 URL www.comexposium.com

주최기관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시품목 인식제어기기, 스마트카드, 관련 서비스 및 솔루션

비고

2016년부터 전시회 명칭을 TRUSTECH로 변경.

세계 주요 인식제어기기 및 스마트카드 관련 기기,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들이 다수 참

가하는 주요 박람회로 지속 성장세

출처 박람회 담당자 및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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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14. 수출 성공·실패사례

가. 성공 사례

한-EU FTA 이후 수출성공 사례

S사는 광천 김을 생산하는 식품가공업체로, 내수 시장이 포화하자 해외 시장 특히, 프랑스 시장 진출로 돌파구를

찾고자 파리 무역관에 지사화 사업을 신청하여 중국산에 비해 불리한 가격경쟁력을 품질로 만회하여 수출에 성

공한 업체이다.

이 업체는 유럽 수출경험은 없었지만 품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프랑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로 세운 후 현지

시장에 대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사화 사업을 활용하여 현지 마케팅에 중점을 두었다.

유럽 국가 중에서도 프랑스를 진출국가로 선정한 이유는 프랑스 시장 진출에 성공할 경우,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

가에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기타 인근 국가 진출 시 아주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작은 중소 기업일지라도 일단 프랑스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줄곧 국내 시장에만 의존해오고 있던 한국중소기업에게는 큰 의의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지사화 사업을 통하여 프랑스 대형 한국 식품 유통업체 2개사와 함께 현지 일본 식당들에 납품하는 현지 아시아

식품 유통회사, 프랑스 내 아시아계 식품점 가운데 가장 큰 유통망을 갖고 있는 중국계 유통회사를 찾아 샘플 전

달 및 상담을 시작했다.

한국계 한국 식품 유통 회사들은 이미 S사가 수출하고자 하는 광천 김을 취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프랑스

내 일본 식당에 광천김을 납품하고 있는 바이어와 상담 하는 과정에서 동 바이어가 납품하고 있는 중국산 식품

품질에 대한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 파리무역관은 S사 제품의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과 근거

자료 등을 바이어에게 제공하면서 샘플 주문 및 가격과 물량 협상 재개를 제안한 것이 주효했다.

하지만 프랑스 바이어와 샘플 주문 과정에서 지불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잠시 협상이 결렬되었다.

게다가 S사는 유럽에 수출해 본 적이 없어 EU-FTA 원산지 증명서를 준비해 놓지 못해 바이어가 수입관세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할 상황이기도 했다. S사는 뒤늦게 원산지 증명을 신청하여 수입관세 문제가 해결되고 가격 재협

상에 들어 가게 되었다. 무역관은 국내기업 S사에게는 유럽 국가들의 지불 관행에 대해 설명해주고 프랑스 바이

어에게는 환차손 발생에 따른 S사의 마진 하락으로 더 이상의 큰 가격 인하가 어려운 실정임 설명해주었다.

그 결과, S사와 프랑스 바이어는 한발씩 양보하는 수준에서 지불조건을 조정하기로 합의하여 1차 주문을 하게

되었다. 우선 22피트 컨테이너 하나의 물량을 주문하였는데 주문금액은 약 10만 달러에 달해 S사로서는 기대 이

상의 수출실적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이 선례가 현재 진행 중인 중국계 아시아 유통 업체와의 협상 및 인근 유럽

국가 진출에도 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한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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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현지 전문 박람회를 통해 제품의 기술성을 인정받은 사례

국내기업 D사의 주요 품목은 휴대폰 및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이지만 유럽시장진출시 주요 수출 품목은 의료기기

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 국내 카메라 렌즈 시장의 포화 및 핸드폰 시장의 하락세에 대비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에 착수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의료기기였던 것이다.

의료기기에 렌즈가 있기는 하나 주종 상품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고 수요층도 다른 제품이다. 따라서, 의료기기는

당시 동사의 주력 제품도 아니었고 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얼마 없었으며 사내 지원이나 기대도 크지 않은 상

태이었다. 이에 따라 D사는 코트라 지사화 사업 신청을 통해 의료기기를 수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파리 무

역관의 지사화 업체로 가입하게 되었다.

동사의 지사화 가입 목적은 프랑스 의료기기 유통회사를 통해 의료기관에 자사 제품 공급, 나아가서 최종 목표는

프랑스의 공공 입찰에 성공해 공공 의료 기관의 공식 공급업체가 되는 것이었다.

파리 무역관은 현지 의료기 유통업체들과 공공 입찰 업체들을 타깃으로 방문, 상담에 나섰다. 꾸준한 노력 끝에

공공입찰기관(Ugap)의 의료기 구매 담당자와 연락이 되어 Ugap사에서 제품 시연회를 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담당 차장과 본부장의 파리 출장을 요청했다. 이 기간 중 파리에서 열리는 생명과학포럼(JIB: Journee

international Biologie) 이라는 의료기기 관련 행사에 저명한 의료기기 관련 회사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정보를

알아 낸 후, 출장자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참석 목적은 Ugap사에 공급 시, 필수 조건인 AS회사를 물색하기 위해서였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국제적인

의료기기 업체들이 다 모여 있었다. 의료기기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즉석 시연회를 하기로 하였다. 독일에 본사가

있고 전 세계에 지사가 있는 Dysis사의 부스에 들어가서 문의를 해 보았다. 한국에서 의료기를 만드는 회사인데

시연회를 흔쾌히 허락해 주어서 즉석 시연회를 할 수 있었다. 관계자인 프랑스 지사장 B씨가 큰 관심을 가졌고

향후에 다시 연락하기로 하였다. 다른 부스들도 가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그렇다 할 성과는 없었고, 다만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보였고, 긍정적인 반응이어서 지사화 선정 전 시장 조사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 할 수 있

었다.

무역관 직원과 출장자들은, Diasys사에 D사 제품의 유통 독점권을 준다면 전 세계에 유통할 수 있고 Diasys사의

세계적인 의료기 제조 및 유통 업체로써의 명성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Diasys사에서 그렇다 할 명성이 없는 디지털옵틱의 제품을 유통해 줄지에 대해서는

모두 큰 기대는 할 수 없었다.

파리 박람회에서 만남 이후 무역관에서는 Diasys사의 사장인 Bayet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제품 관련

인증 및 관련 서류 전달과 그 후 있던 독일에서 열리는 다른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지사화 업체와 Bayet씨의 만남

을 다시 주선 하였다. 독일 박람회에서 만남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나 국내 D사가 독점

유통업체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Diasys사에서 결정하지 않았다.

박람회 이후, 무역관은 Bayet씨를 재접촉, 독점 유통업체 선정여부에 대한 결정을 독촉하였다. 차년도 5월 이루

어지는 Ugap사의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체 계약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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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결국 Diasys사는 국내 D사에게 가격을 보내 달라고 요청 하였고, 가격을 받아 본 후 계약을 최종결정했다는 메일

을 국내 D사와 무역관에 송부하였다.

D사의 팀장과 무역관 지사화 담당직원은 2015년 2월 파리 무역관에서 Diasys의 Bayet씨와 가격과 수량 그리고

관할 독점 판매권 등에 관한 최종 합의점을 도출해냈으며 양사 간의 동의 하에 3월 말 계약하기로 약속했다.

Diasys는 프랑스 내 병원에서 실시하는 공급업체 평가용 의료기기 샘플을 3월에 주문하였고, D사는 3월 중순에

면장을 송부함으로써 2,000달러 상당의 의료기기 첫 시험 수출 성약에 성공하였다. 이번 샘플 평가에서 합격할

경우, D사는 Diasys사에 500만 달러의 의료기기를 수출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국내 D사는 Diasys사로부터 예상치 못했던OEM 공급까지 제안 받음으로써 향후 국내 D사의 프랑스 진

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강소 기업 사례: (주)세신 정밀

연도별 수출 및 총 매출

매출/연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수출액 1282만불 1577만불 1890만불 2100만불 2300만불 2400만불

총매출 140억원 175억원 241억원 243억원 267억원 270억원

1976 창립 이래 치과용 핸드피스 제조를 시작으로 코스메틱 및 각종 산업용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기술력을

키워 온 ㈜세신정밀(대표 이중호)은 “신의”, “창조”, “개척” 정신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현재 국내

동종업계 1위, 세계시장 top 5진입을 목표로 1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세신정밀은 치과용 의료기기 생산기업이다. 기공용 핸드피스를 주력으로 개발`생산

한다. 올해 매출 27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의 90% 이상은 수출에서 나온다. 내수보다도 수출에 주력하다 보

니 외국에서는 이미 인정받는 기업에 속한다.

세신정밀은 1976년 세신정밀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치과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선 기공용 핸

드피스를 전량 수입했다. 하지만 세신정밀은 수입보다 제조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시장에 뛰어들었다.

치과기공용 마이크로모터 핸드피스를 만들어 외국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입에만 의존했던 임플란트 모터

(X-CUBE)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한 뒤 자리를 잡았다. 치과 임플란트 시술용 감속엔진인 'X-CUBE' 모

터는 5만rpm으로 회전하며 32대 1의 비율로 감속할 수 있어 저속에서도 안정적인 토크를 얻을 수 있다. 덕분에

여러 개의 핸드피스를 사용할 필요 없이 한 제품을 모든 시술에 적용할 수 있다. 다른 회사 앵글과도 100% 호환

이 기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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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치과기공용 마이크로모터 핸드피스 'OZ'는 세계 최초로 6만rpm의 속도로 회전하는 모터를 장착한 초경량`초슬

림 핸드피스다. 역시 저속에서 강력한 토크를 유지하며 수직`수평 배치가 가능해 전방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

일아트, 산업용으로도 응용해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세신의 제품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120여 개국에 고

유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모터 분야에서 독일의 'Kavo'나 오스트리아 'W&H'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 중이다. 세계 핸드피스 시장에서 글로벌 톱 10에 진입했다.

세신정밀은 대학과의 협업 및 R&D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핸드피스 부품인 기어를 개발하고자 경북대 교

수진의 도움을 받았고, 시제품 테스트는 경북대 치과병원의 도움을 받았다. 계명대 학생을 회사에서 현장 실습시

킨 뒤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대학 커리큘럼에 의료기기 개발 및 인`허가 과정을 포함해 산학협력을 하고 있다.

프랑스 시장의 경우, 파리무역관의 지사화사업을 통해 지난 2년동안 프랑스 수출실적이 38% 이상 성장하는 성

과를 내었다. 까다롭고 진입하기 어려운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코트라지사화 사업에 참가하여 각종 전시

회 참석 및 꾸준한 제품 홍보와 신규 바이어 발굴 등 제반 업무지원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제품 특성상 AS 서비스가 많이 요구되는데 코트라의 지사화 사업에 참가함으로써 딜러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

이션이 순조로이 진행될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현지에서 돌발적인 상황에 처했을 시에도 지사화 담당직원의 큰

도움을 받아 계획했던 대로 일을 추진할 수 있었다.

프랑스 파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그 만큼 도난 사고도 적지 않은 곳이다. 전문가들만 찾는 전시에

서도 마찬가지다. 미팅 중 지갑은 물론 여권과 각종 계약서 그리고 호텔 키까지, 모든 것이 든 가방이 통째로 사

라져버린 적이 있었다. 다행히 코트라 직원 덕분에 차질없이 일정을 소화 해 낼 수 있었으며 돌아오는 비행기도

탈 수 있었다. 또한 프랑스인들과 문화 차이로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지사화 담당직원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어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었다. 문화 차이로 바이어들과 오해가 생길 때마다 코트라가 “완충

역할”을 해주어 문제들이 참 잘 해결되었다. 동사는 프랑스 시장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 윤활유 같은 코트라의 지

사화 서비스를 최소 5년간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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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화사업 참가로 수출에 성공한 금호섬유공업㈜

금호섬유공업㈜는 지난 30여 년간 폴리에스터 합성섬유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해온 업체이다.

해외 판매처를 늘리고자 신규 수출 국가인 프랑스에 눈을 돌렸다. 2015년 당시 프랑스 수출실적이 없었다. 파리

무역관의 지사화 사업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무역관은 신규 지사화 참가 업체인 금호섬유공업의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맨 먼저 재생 폴리에스테르 섬유

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자료 및 샘플들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입상들을 연락하였지만 회

신 조차 하지 않는 업체들이 대부분이었다.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프랑스 시장의 진입장벽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프랑스에 수출한 경험이 없는 외국 중

소기업에게는 더 어려운 시장이다. 제품별로 조금씩 다른 구매 시기가 지나기 전에 수입상들을 자주 꾸준히 연락

하여 제품의 품질을 내세워 상담 약속을 잡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여름 바캉스 철이 오기 전에 많은 시간과 정성

을 집중 투자해야하는 시장이다.

바이어와의 부단한 교신과 제품 설명 등으로 지방에 있는 중요한 수입상과의 상담 약속이 잡혔다. 파리무역관에

서 자동차로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수입상이었다. 감지덕지 하며 바이어 사무실을 직접 찾아갔다. 회사 대표에게

금호섬유공업㈜의 제품의 품질 및 가격의 우수성 등 강점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상담 2시간 만에 주

문을 받아냈다.

금호섬유공업㈜이 프랑스에 진출하고자 했던 상품은 현지 업체들이 제품의 가격 상승과 고질적인 품질 문제로

신규 구매처 발굴에 신경을 쓰고 있던 제품이어서 다행이었다. 가격 협상과 납품 기일 조정 등 어려움이 있었지

만, 지사화 업체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과 파리 무역관의 밀착 지원으로 프랑스에 첫 수출을 할 수 있었다.

2016년 4월 기준으로 6만 불 이상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유지해 나간다면 지속

적인 오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 소재하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

면 프랑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섬유공업㈜은 지사화 사업에 참가하여 품질과 적절한 가격 그리고 파리 무역관의 끈질긴 노력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던 프랑스 수출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나. 실패 사례

K사 시장 진출 실패사례

K사는 가정용 폐기물에너지화 제품을 개발하여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수 중소기업이었다. 원래 다루던

제품은 신재생에너지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 기계 등이었으나 폐기물 에너지화 시장이 앞으로 유망하리라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제품을 개발하여 관련 특허를 다수 취득한 업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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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는 제품의 컨셉만으로 국제 전시에서 수많은 상을 탔으며, 많은 특허를 취득하고 있어서 해외 진출에 있어서

자신만만했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지사화 사업을 통하여 수출 거래선 발굴에서 거래 성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해외판로 개척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많은 외국 바이어들이 이 업체와 거래하고자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런데 이 바이어들은 많은 특허증은 보았으나

정작 제품 샘플이나 공장의 기계는 보지 못해 아쉬워했다. 이 업체는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하며 제품이 조만

간 개발, 출시될 것이라 약속하였다.

프랑스 현지 시장에서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 상품과 업체에 대한 문의가 많이 이어졌다. 그러나 1년이 지나

도록 제품은 생산되지 않았다. 바이어들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하나 둘 등을 돌렸다. 제품이 없는 상태이어

서 모든 문의는 성사되지 않았다.

실상을 들여다보니 회사 내부 사정으로 경영진이 교체되게 되고 재정이 악화되어 제품 개발이 이루어질 수 없었

던 것이었다. 수출 유망품목의 생산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단계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서두르다 예기치 못한

불상사로 제품 개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경우라 하겠다.

잠재적인 시장성이 아무리 좋더라도 이를 뒷받침해 줄 상품 개발 및 생산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섣부른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한 결과는 한국 기업 및 무역관의 이미지 모두를 실추시키는 불이익과 1년 동안의 인력 및 시간 낭비

등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등 결과만 남겼다.

수출할 물건이 준비되지 않는 단계에서 수출이란 어불성설이었다. 아무리 자신이 만만하여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비즈니스 과정에서 1단계도 아닌 2단계 이상의 지나친 비약이나 비현실적인 계획을 조급히 추진하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하겠다.

15. 수출 시 애로사항

가. 수출 시 애로 사항

인내심이 필요한 시장

한국인들이 프랑스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전반적으로 느리게 흘러가는 사회 분위기이다. 행정관서는

물론이고 일반 바이어와 거래를 할 때 이들의 느린 일 처리는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의 인내심을 자극

하기 일쑤이다. 이는 프랑스인들의 낙천적인 국민성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무엇이든지 한치의 실수 없이 꼼꼼하

고 까다롭게 처리하려는 업무방식과 보수성 및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프랑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

에서 차근차근 프랑스 진출을 추진하는 것이 좋다. 한국식 ‘빨리빨리’ 방법이 잘 통하지 않는 곳이 바로 프랑스이

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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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계약 사회

프랑스는 성문화된 계약서 없이는 통하지 않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거의 모든 일이 문서나 서신을 통해 이뤄진

다. 달리 보면, 이는 투명한 사회라는 의미이다. 문서화를 통해 차후 책임 소지 여부를 사전에 확실히 정한 후 투

명한 틀 안에서 일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이 한국인들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인들은 계약 및 서류작성 시 체면이나 상대를 기다리게 하는 부담감 등 동양적인 감정에 얽혀 자칫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아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 계약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 있어서도 프랑스 인들은 이러

한 문서작업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이 몸에 베어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확인하기가 어려우면, 가지고 가서

변호사나 법률 상담가를 통하여 확인한 다음에야 절차를 진행한다. 수출입 계약뿐만 아니라, 투자진출을 위해 사

무실을 임차하거나 직원을 고용하는 등의 제반 계약에 있어서 되도록이면 변호사를 고용해 최대한 꼼꼼하게 처

리하는 것이 좋다.

외국인일 경우, 작은 글자로 촘촘히 인쇄되어 있는 제반 조건 및 제한 사항들에 대한 설명을 일식하려는 경향이

짙다. 이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설명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개념 때문에 편의주의를 선호하려는 심리

가 작용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고의적으로 불리한 조항을 언급하지 않으려는 작전일 수도 있으므로 절대 용

인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좀 더 많이 걸린다 하더라도 검토한 후 서명하겠다고 제안하는 등의 적절한 대처가 필

요하다.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나라

프랑스인들은 대체적으로 국제무역업체나 관광/여행업계 종사자들을 제외하고는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바이어들의 경우 대개 영어를 구사하지만 그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대체적으로 불어를 잘하는 외국인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국민 정서가 있으므로 간단한 회화 정도라도 구

사할 수 있다면 프랑스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불어 통역원을 동반하는 것이다. 통역

하는 시간 동안 다음에 해야 할 말을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 상담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이 만만찮은 인증 제도

프랑스는 수입품에 대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인증 제도가 있다. 노동자 및 소비자에게 유해할 수 있는 상품이

나 장비에 대한 안전규격들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그리고 유럽연합 차원에서 제정한 안전규격도 반드시 준수

해야 한다. 또한 유럽 연합 지침의 안전 규정(EU Directives)인 CE 마크 획득이 의무인 품목이 있기 때문에 사전

에 해당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CE 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환경보호와 관련된 유럽의 규격 조건을 준수한다는 의미

로 받아들여진다. CE 인증이 유럽연합 내에서 공통적으로 받아들이는 인증제도이긴 하나, 각국마다 존재하는 제

품 안전 마크와는 별개의 제도이므로 이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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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지침의 안전규정에 따라 프랑스 내에서도 소비자용품 안전법 (GSG) 충족 기준이 있어, 동 안전 기준을 충족

시킨 품목에 따라 프랑스의 인증 및 NF 마크를 받을 수 있다. 복잡한 기기일수록 인증 시간이 길고 비용이 커져

중소기업의 관련 제품 수출에 애로가 발생하기 쉽다. 전자기기, 안전 관련 장치 관련 수출업체가 피해를 가장 많

이 보고 있다.

LED 전구 라벨링 제도

2013년 9월부터 EU에서는 LED 전구 라벨링 규정(EU 874/2012)을 시행하고 있다. 신규 라벨링은 EU-라벨링,

에너지-라벨링, 기기-라벨링, 에너지절약-라벨링 또는 에너지 스티커로도 불리우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에너지 효율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 품목은 백열등, 형광등, 방전등 및 LED 램프 모듈이며, 동 라

벨은 포장지 및 박스에 반드시 부착이 되어야 한다.

신규 라벨이 부착되어 있지 않거나 에너지 효율 관련 정확한 정보를 알아볼 수 없는 경우에는 판매가 불가능하며,

2013년 9월 1일부터 시장에서 유통되는 LED 및 전구에만 적용이 된다. 이미 창고 및 진열된 상품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제조사 및 공급 수입업체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확인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LED 법령은 확대가 되어 적용 중이다. 에너지 라벨링의 두번째 단계는 2014년 3월 1일부터 일반 조명으로

확대 적용이 되었다. 즉 가구에 사용되는 작은 조명 및 기타 전구가 기 설치되어 있는 가구 제품에도 신규 에너지

라벨링이 반드시 부착되어야 하며, 온라인 판매상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 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 역시 2014년

3월 1일부터 유통되는 제품에 국한되며, 그 이전 제품에 대한 추가 에너지 라벨링 작업은 불필요하다.

의료제품 검사 강화규정 도입

2013년 10월 22일 EU는 향후 의료기기 및 의약품에 대한 검사 강화 규정 도입을 결정하였다. 이는 지난 2012

년 프랑스 제조사 PiP(Poly Implants Protheses)의 유해한 가슴성형 보형물 관련 스캔들에 따른 조치로, EU 는

앞으로 이와 같은 의료 스캔들의 재발생 방지를 위해 의료제품 검열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EU는 2014년 연내에 의료제품에 대한 검열 강화규정을 발효 예정으로 프랑스에 진입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들

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향후 28개 모든 EU 회원국에 의무적으로 적용될 동 규정으로, 약 1만여개의 의료

제품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맥박조절장치, 가슴성형 보형물,

스텐트, 인공관절, 카테터 등 고위험 품목의 경우 의약품과 같이 임상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현재 유럽 내 약 80개 의료제품 검열기관이 제품 인증 및 허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기관의 통합된 기준을 통

과 후 EU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검열 기관은 제품 출시 전 허가 및 출시 후 제조사에 사전 미통보 검열을 수행해

야 하며, 의료제품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떤 시술이 어떤 환자에게 사용되었는지 추적이 가능하다.

이번 EU의 조치는 한국 의료제품 수출기업에도 시장 내 추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에 따

라 관련 기업은 앞으로 이와 관련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증전문 기업을 통한 전문 컨설팅을 토대로 시장 진입

준비를 철저히 하여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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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약세, 디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가격인하 압력 및 중국 등 저임금 경쟁국의 추격

프랑스의 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유로화의 가치마저 하락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우리

나라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규합된다. 프랑스 바이어들은 자연히 중국, 터키, 멕시코 등 신흥국 제품

수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다른 혁신 기술을 갖춘 상품이 아닌 경우에는 매 상담 시 가격인하 압력을 받는다.

프랑스 바이어들은 그들 나름대로 대형 유통기업 등 거래처로부터 가격인하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는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 의존하던 대형 매장들이 이제는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여 전형적인 온라인 판매업체

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대형 유통업체의 비즈니스 문화

프랑스는 대규모 유통업이 발달한 나라이기 때문에 중소기업 진입이 비교적 어렵다.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글로

벌 구매 전략에 따라 공급능력 및 재정기반이 탄탄한 중견기업 및 대기업들과의 거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국제

레퍼런스가 없거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일수록 이들과 상담 약속을 잡기가 힘들다. 공급업체 등록 조차도 기

준 미달로 안 되는 경우가 많을뿐더러 구매 조건도 아주 까다롭다. 매년 가격인하를 해주어야 하거나 환율 변동

에 따른 환차손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 시장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유통점과 첫 거래를 하고자 할 때 애로사항은 상담 약속을 잡기

가 어렵다는 점과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시키는 데에 상당한 노력과 가격 인하 등의 양보심이 필요

하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형 체인점의 바이어들은 매일 거래와 관련해서 200~300개의 메일을 받으며, 기존에 관리하는 제품이 수 천

개에 달하는 등 기존 업무로도 벅찬 상황이므로 본인이 새로운 제품을 소싱하기보다는 기존에 신뢰가 있는 벤더

에게 새로운 제품 소싱을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새로운 제품에 대한 소싱은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하기에 바이어들은 자신이 신뢰하는 파워벤더들에게 제

품을 소싱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들이 소싱한 제품은 바이어가 검토하지 않고 파워벤더가 직접 사이트에 업로드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바이어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업체와 미팅을 한다고 해도 그 업체에 대

한 소개를 받는 것이 자신의 실적을 올리는데 의미가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업체가 아무리 이메일

과 전화를 해도 미팅을 성사시키는 것은 거의 하늘에서 별을 따기만큼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에 등록된 수 천 개의 벤더 중 약 20%의 벤더만이 인정을 받은 벤더이다. 따라서 인정을 받은

벤더는 항상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이에 맞춰 소싱을 하기에 벤더가 원하는 제품이 곧 바

이어가 원하는 제품과 매우 일치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둘째로,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제 매출의 30% 정도를 온라인 매장에서 올리고 있으며 온라인 매장을 오프라인

매장용 제품 시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즉 온라인 매장에 먼저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서

판매 성과를 남겨야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입할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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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온라인시장에서 구매자들은 제품당 5초 미만의 시간으로 제품을 훑어보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온라인

상에서 브랜드가 유명하지 않은 제품의 경우 자사 제품을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매우 제한적이다. 즉 제품에 대

한 내용보다 우선적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1단계로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현실이

다.

먼저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할 제품을 구입하는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어들은 제

품을 평가할 때, (1) 소비자가 좋아할 것인가, (2) 소비자에게 필요할 것인가, (3) 소비자가 계획을 하고 구입할

제품인가, (4) 소비자가 이 제품을 구입해서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인가 등을 생각해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

라서 한국 업체는 제품을 기획할 단계에서 제품의 기술이나 디자인 측면은 물론 위의 사항을 검토해서 제품에 반

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형 유통체인점의 바이어들은 제품 자체만큼이나 프랑스나 인근 국가와의 거래내역을 중요하게 생각한

다.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 하려는 이 같은 절차는 처음부터 대형 체인점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더욱 어렵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이들의 거래방식이 변하고 있는 것도 국내 업체에게 장벽이 되고 있다. 대형 체인점들은 이전의

Consignment 방식(직접 제품을 구입해서 자신들이 재고를 보유하고 자신들의 책임 하에 판매)에서 Dropship

방식(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고객이 구입하면 현지에 있는 벤더가 제품을 고객에게 배송하고 배송 확인 후 대금을

결제)으로 변경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재고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으려는 방침에

따른 것이지만 벤더에게 많은 재고 부담을 주는 것이다.

한국 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프랑스 온라인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국 업체들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정신이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진 제품이고 매우 특수한 제품이더라도 프랑스 시장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아 그 특수성이 현지 소비자로 하여금 더 높은 가격을 내고 구입하도록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수성을 내세워 프랑스에서 판매할 수 없는 가격을 제시하면 계약 성사는 어렵다.

가격을 제시할 경우 한국기업들은 대부분 제품의 개발비 등 모든 비용을 한 번에 넣어서 계산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적으로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현지 시장에서 판매가 될 수 있는 가격 산정이 매우 중요하다. 판매가 되

면 자연적으로 재 오더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채산성도 맞게 되기 때문이다. 개발비 등은 장기적으로 회수할 생각

을 해야 한다.

한국 업체들은 외국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개발할 때 간단하고 쉬운 제품을 개발 방향으로 잡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단가가 낮고 반품도 적을 뿐 아니라, 생산 리드타임도 짧아 제품 수정도 용이하기 때

문이다. 너무 앞서가는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이 최고의 제품이기에 가격을 높게 책정하면 비교적 보수적인 현지

소비자들은 외면할 수 있다.

그리고 품질에 대해서도 현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 제품의 품질이 중국 제품보다 좋

은 것은 분명하나, 이를 인지하고 그만큼 높은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상품(上品)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결국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들의 몫이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서 국내 업체 대표들이 현지 소매점에 들려 유사한 제품

이 얼마에 판매되고 있으며 자사의 제품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를 실제로 체험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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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투자

1. 투자환경

가. 개요

4억 6천만 소비자를 가진 EU시장의 중심부에 위치한 프랑스는 독일 등 유럽 주요국과 인접한 지리적 요충지이

다. 프랑스는 자동차, 항공우주, 화학 등 첨단산업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그 외 패션, 화장품 등 고급 소비재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우수한 기술과 높은 생산성을 보유하며 세계적인 산업경쟁

력을 확보하고 있다.

프랑스는 기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장세가 유럽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에 속하며, 노동법에 의해 근로자의 권

리가 막강하게 보장되어 있어 투자환경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르코지 前 대통령의 정년퇴직 제도 개혁에 이어 올랑드 대통령의 노무제도 개혁 등을 단행하며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크게 완화하였다.

또한,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2013년 하반기부터 연금제도 개혁, 국제관광지역 및 주요 도시에 국한된 일요

일 영업 허가법 통과 등 프랑스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제도 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2016년에는 주 35시간 근로제, 노동법 및 실직수당제도 개혁에 착수하여 경쟁력 강화 및 공공적

자의 근본적 치유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프랑스 투자환경 특징

유럽시장의 중심

프랑스는 글로벌화된 세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여 년 전부터 세계를 향해 문호를 개방 중이다.

2012년 기준, GDP기준 세계 5위의 경제국이며 세계 3위의 서비스 수출국임과 동시에 미국에 이은 세계 7위의

해외 직접투자 유출국인 프랑스는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인 유럽연합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는 지정학적 위치상 아프리카와도 근접해 있다. 파리는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 직항노선이 가장

많이 운영되고 지리적 접근 또한 타 유럽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 중 불어를 공용

어로 사용하는 국가가 절반을 차지하는 바, 프랑스 현지 직원과 불어권 아프리카 직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업무수행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미국 투자기업들은 아프리카의 전염병 문제, 내전 등으로 직접 진출하는데 무리가 있기 때문에 프랑스 파리를 본

부로 해 아프리카 진출 국가를 관할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한국 기업 역시 아프리카 진출 시 프랑스 투자를

먼저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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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중심국

연구개발비 지출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하는 프랑스는 예로부터 프랑스식 산업개발 모델은 혁신의 선구자였다. 퀸

메리 2호를 비롯하여 에어버스 A380 및 A320, 고속철도(TGV 및 AGV), IC카드, 원자력 산업과 보건 제약분야

까지 프랑스 기술자들은 미래의 기술을 개발하는 선구자로서의 명성을 올리고 있다.

유능한 인력

프랑스는 기업과 기업인의 땅으로서, 250만 개 업체 및 각 분야의 세계적인 경제리더들 및 지명도가 높고 존경

받는 전 세계 경영인들이 프랑스에서 일하고 있다. 인재교육을 중시하는 프랑스는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통해 기

술자, 엔지니어, 경영매니저 및 공무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프랑스 근로자들은 세계적으로

결근 비율이 낮은 근면한 인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선진국 중에서도 미국보다 앞선 노동 생산성을 인정 받

은 국가이다. 프랑스 연구원들의 능력이 대체로 뛰어나며, 이들이 능력발휘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프랑스는 주요 해외협력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유럽의 기수가 되었다.

저렴한 전력, 교통, 통신비

원자력 발전소의 발달(전체 전력의 75%)로 여타 선진국에 비해 전기세가 가장 낮으며 전국 어느 곳에나 연결된

기차, 항공 및 도로망의 발달과 전국토의 98%를 커버하는 유, 무선 통신망의 발달 등으로 교통비 및 통신비가

저렴하다.

해외투자 유치강국

프랑스 수도 파리는 2014년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발한 도시로 세계 3위를 기록하였다. 파리투자청과 KPMG에

서 발간한 ‘Global Cities Investment Monitor 2015’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 총 25개를 선정, 그린필

드 투자유치 분석 결과 프랑스 파리는 런던(1위), 상하이(2위)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하였으며 연간 170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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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외국인투자(그린필드투자) 세계 15개 주요 대도시 현황

자료원: Global Cities Investment Monitor 2015 보고서

프랑스 파리는 2013년 투자매력도 7위를 차지한 반면, 2014년에는 4위 상승한 3위를 기록함에 따라 외국인 투

자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파리는 유럽 1위, 세계 5위 외국인 투자도시

로 선정되었다. 특히, 파리의 외국인 투자분야 중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분야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

다. 파리의 그린필드 투자의 상위 5개 부문 중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비중이 가장 큰데 비즈니스 서비스, 커뮤

니케이션, 금융서비스, 호텔 및 관광업 순이다.

프랑스 파리의 그린필드 투자 상위 5개 부문

자료원: Global Cities Investment Monitor 2015 보고서

새로운 체류증 체제

프랑스 정부는 나라 경제, 문화, 상업, 과학, 스포츠 등의 발전을 목적으로 2008년 1월부터 3년 기간 체류증

“competences et talents” (=능력 및 재능)을 본사 파견 해외 프랑스 주재원 및 업체 고용주에게 부여했다. 이

는 프랑스에서 근무 가능한 자격과 사업 등록을 하여 상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는 것을 뜻한다.

더욱이 동반하는 가족 또한 프랑스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자동적으로 부여 받게 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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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법률 04/08/2008에 의거해 프랑스 경제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업체 고용주는 10년 기간 체류증을 부여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올랑드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체류 허가제도를 대폭 완화함으로써 종전까지 발급

해주던 1년 유효기간의 체류증 대신에 3년 유효한 체류증을 배우자와 함께 발급해주고 있다.

사업하기 좋은 환경(세금•고용•R&D 투자환경) 조성 정책

프랑스 정부는 2013년부터 경쟁력과 고용을 위한 세액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ㅇ 글로벌 경쟁과 고비용에 직면한 기업들의 부담을 경감(투자와 고용 확대책)

- 3년내 연200억유로 규모의 세액 공제(투자 및 고용에 대한 정부지원)

· 2013년부터 100억유로 세액공제를 실시하고 3년간 점진적으로 연200억 유로로 확대

· 기업은 기업운영위원회에 세액공제 경감분에 대한 투자 및 고용계획을 보고

ㅇ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 적시에 자금지원을 받지 못해 혁신, 수출, 연구개발에 차질을 빗고 있는 수많은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

① 중소기업에 대한 5억유로 규모의 경영자금 지원

② 중소기업 지불유예 연장

③ 2013년 공공투자은행(BPI) 설립

· 비과세 예금을 바탕으로 420억유로의 자금을 마련하여 설립하고, 혁신, 기술, 에너지, 건강, 사회적 책임 분야

에 20억 유로 지원

④ 저축에 대한 과세제도 개편

⑤ 은행의 실물경제 지원기능 강화

⑥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ㅇ 연구개발 감세폭 확대(혁신을 통한 프리미엄 시장 진출 촉진책)

- 혁신을 통해 현행의 높은 수준의 R&D 역량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프리미엄 시장으로 진출 촉진

① 연구개발 세액공제 확대

② IT 기술개발 및 IT 활용률 제고

③ 클러스터 기능재편과 차별화 추진

ㅇ 산업생태계 조성

-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중견기업 육성

① 산업협의체(CNI)를 통한 대기업과 협력업체 협력 강화

② 협력업체 지원방안 추진

③ 경영이사회 및 감독이사회에 최소 2명이상의 근로자 대표 포함

ㅇ 국제경쟁력 강화 및 투자 유치

- 2017년 경상수지 균형을 목표(에너지수지 제외)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

한 매력적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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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공공투자은행(BPI)를 통해 1,000개 소기업과 중소기업의 보증 지원

② 수출선도국가 수준의 수출금융지원 창설

③ 3년내 종합무역상사 자원봉사자 25% 확대

④ 유명인 또는 대형프로젝트 투자자에 대한 특별비자 발급

⑤ “Made in France" 브랜드 가치 제고

⑥ 교통•에너지 등 인프라 강점유지 및 전국적 광대역통신망 구축

ㅇ 미래준비와 고용과 직결되는 교육•훈련 기회 제공

- 구직자•근로자들의 자질과 산업의 수요의 미스매치를 해소

① 2013년부터 “직업별 자격증“ 제도로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직업훈련 실시

② 2013년부터 10개의 지역 인사 이동 플랫폼을 마련하여 중견ㆍ중소기업의 인력 고용을 위한 단독창구 역할

구현

③ 기술ㆍ전문교육기관에 기업의 참여를 통한 거버넌스 활동 체계화

④ 2017년 견습생수 50만 달성을 목표로 중소기업내 견습생 고용촉진

⑤ 노동조합 대표들에게 개인별 직업훈련 구좌 신설을 위한 방식 협의 제안

⑥ “2020 국제 파견” 정책을 통해 전문ㆍ기술 분야를 중점으로 해외 연수 인원을 2배로 증대

ㅇ 기업 경영환경 개선

- 각종 규정 및 조세환경을 단순화 및 안정화하여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

① 임기 5년간 5가지 핵심 산업정책 기조 유지

② 단기간 기업활동 단순화를 위한 5가지 계획실현

③ 정부차원의 조세를 포함한 “중소기업 테스트” 장치를 마련

④ 조세할당 예산제도 개혁

ㅇ 공공정책 및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

- 모범적 공공정책 보장 및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선 추진

① 프랑스 기업의 안정된 재정환경 보장을 위한 공공재정 재건

② 공공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적 개혁 지속

③ 정부구매를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성장 부조

④ 상법의 효율적인 기능을 위한 개선

⑤ 정부차원의 전망과 평가를 위한 협의체 마련

⑥ EU차원의 경쟁관련 공공평가활동에 독립 전문가 참여

매력적인 금융시장

프랑스는 증권 시장이 발달해 있어 사업자금 조달 여지가 많으며,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운집해 있어 금융시장

이 풍부하다. 2012년 기준, 파리는 유럽에서 2번째 많은(500개) 외국 금융기업들이 들어 선 도시로 조사되었으

며 유로화 시장의 주요 관문인 유로존 최대의 증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세계 2대 금융자산 (2조

6,000억 유로)을 운용하고 있으며 4개 금융그룹은 세계 Top20에 속하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중소기업 재정 및 금융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증권시장과 공공 투자은행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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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프랑스 국가경쟁력

세계경제포럼(WEF), 2014년 국가경쟁력 세계 23위

국가명 2014년 순위 2013년 순위 2012년 순위 2011년 순위

스위스 1 1 1 1

싱가포르 2 2 2 2

미국 3 5 7 5

핀란드 4 3 3 4

독일 5 4 6 6

일본 6 9 10 9

홍콩 7 7 9 11

네덜란드 8 8 5 7

영국 9 10 8 10

스웨덴 10 6 4 3

노르웨이 11 11 15 16

아랍에미레이트 12 19 24 27

덴마크 13 15 12 8

대만 14 12 13 13

캐나다 15 14 14 12

카타르 16 13 11 14

뉴질랜드 17 18 23 25

벨기에 18 17 17 15

룩셈부르크 19 22 22 23

말레이시아 20 24 25 21

오스트리아 21 16 16 19

호주 22 21 20 20

프랑스 23 23 2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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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24 20 18 17

아일랜드 25 28 27 29

한국 26 25 19 24

주: 2016년 6월24일 기준 최신 확인정보

자료원: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The Global Competitivemess Report 2014-2015)

프랑스는 총 국가경쟁력 면에서 세계 23위를 차지하였으며, 12개 분야별 순위는 다음과 같다.

ㅇ 기본요인 23위

- 인프라(4위), 제도(31위), 거시경제 안정성(73위), 보건 및 초등교육(24위)

ㅇ 효율성 증진 19위

- 고등교육 및 훈련(24위), 상품시장 효율성(45위), 노동시장 효율성(71위), 금융시장 효율성(33위), 기술 수용

성(17위), 시장규모(8위)

ㅇ 혁신 및 성숙도18위

- 기업 성숙도(21위), 혁신(19위)

라. 스타트업 인재 유치 강화

프랑스 정부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프렌치 테크 프로그램 가동, 현재 프랑스 내 파리를 포함한 주요 거점도시

(파리, 리옹, 낭트, 헨느, 엑스 마르세이유, 그르노블, 보르도, 툴루즈, 몽펠리에)에 프렌치 테크 라벨을 수여해 거

점도시 중심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프랑스 수출진흥 및 투자청 기업 담당자는 외국 인재의 프랑스 진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프렌치 테크 티켓을

발행해 1년간 프랑스 체류비자 제공, 행정절차 간소화, 투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으로 외국 투자가들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rench Tech Ticket 프로그램 주요 내용

지원자격

- 디지털, 메디테크(Meditech), 바이오테크(Biotech), 핀테크(Fintech) 등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업

프로젝트(단, 수출입, 컨설팅, 프랜차이즈 혹은 신기술이 아닌 기존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는 선발 대상에

서 제외)

-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한 자

- 프랑스 국적 혹은 그 외의 국적을 가진 자

- 프로젝트별 2-3명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이들은 공동창업자, 기업주주 혹은 임원이어야 함.

- 프랑스 체류시 최소 6개월간 프로젝트 활동 참여에 지장이 없는 자(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안 타직종에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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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행위 금지)

※ 프로젝트 구성원의 나이, 회사 창립연도, 최종 학력 등은 심사 자격요건에 포함되지 않음.

모집인원

- 세션별 평균 25개 프로젝트, 약 50개 기업을 선발(1년에 2세션 운영, 총 100여개 기업 선정)

선발과정

- 프로젝트 신청서 제출 및 선발과정에 대한 정보는 2015년 6월부터 French Tech Ticket 공식 홈페이지

(www.frenchtechticket.paris)를 통해 안내될 예정임.

- 피치(Pitch) 비디오는 신청서 제출시 함께 첨부해야 하며 그 이후 절차로는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한 인터뷰를

거치게 되어 있음.

- 최종 선발은 French Tech 담당자, 파리시 의회, 프랑스공공투자은행(Bpifrance), 프랑스 투자진흥청

(Business France), 프랑스기업청(Direction Generale des Entreprises), 인큐베이터 관계자, 혁신기술 기업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됨.

모집일정

- 2015년 6월: French Tech Ticket 지원자 온라인 접수 시작

- 2015년 9월말: 접수 마감

- 2015년 12월: 선발자 발표

- 2016년 1월: French Tech Ticket 선발자 프랑스 입국 완료

또한 파리시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현재 10만㎡ 규모의 인큐베이터 시설 마련, 약 3000개의 스타트

업 기업이 이 시설을 이용하고 2021년까지 인큐베이터 시설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 내 인큐베이터 분포도(주황색으로 표기)

자료원: 파리도시개발청 공식 홈페이지(www.parisand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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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에게도 동일하게 연구개발 감세혜택(Crédit Impôt

Recherche)을 적용해 최대 3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R &D 부문의 외국인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프랑스 수출진흥 및 투자청 기업담당자에 따르면, 프랑스 전체 R&D 분야에서 해외 기업은 약 30%

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는 파리 개발프로젝트(Le Grand Paris) 실현을 위해 외국의 혁신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

며 한국 IT 기업들의 프랑스 투자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들은 특히 프렌치 테크 프로그램 선

발기업에 대한 투자가 발굴, 프랑스 비자발급 혜택 및 보조금 지원 등의 지원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렌치

테크 프로그램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2 . 투자 인센티브 제도

가. 개요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는 현금지원, 저리융자, 세금 감면혜택, 부동산 할인 등 다양하다. 프랑스 정부는 투자

기업이 이용 가능한 공적 지원의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투자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기까지 과정 중에 필요

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기업이 정부부처, 지방당국, 정부기관 및 기타 투자 관련기관과의 접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투자청(BusinessFrance: 이전의 AFII와 UBIFRANCE를 통합한 무역투자진흥청)을 운영하

고 있다.

나. 투자 우대 정책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프랑스 소재 기업은 세제 혜택을 비롯하여 다양한 우대 제도를 누릴 수 있다. 투자자의

국적이나 사업 유형과는 관계 없이 일반적인 투자 우대를 받을 수 있는데 투자는 직접적으로 신규 설비, 확장, 전

환, 현대화 등과 관련이 있어야 하며 국가 이익과 부합해야 한다.

다. 주요 투자 인센티브 제도

EU의 투자 인센티브 제도

유럽연합은 회원국 별로 경제 및 산업취약지구를 설정하여 이 지역 내에 투자하는 모든 국내외 기업들에게 지방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U의 외국인 투자 지원 정책은 투자목적, 투자지역 및 기업형태에 따라 다르다. 외국 대기업이 투자할 경우에는

유럽연합이 지정한 취약지구 내의 투자나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에 대해서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지

역 내의 투자에 대한 지원 한도는 20만 유로이다. 외국 중소기업의 경우는 자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의 일

환과 맞물려 있어 지원 혜택의 폭이 보다 넓다. 어느 국토 내의 투자이든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

는 투자액의 10%~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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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혁신 및 연구개발투자, 직업훈련, 공공분야의 고용창출, 전 국토 내 중소기업의 고용창출 및 투자, 환

경보호 등의 목적을 가진 외국인 투자는 수혜 대상이 된다. 지원 규모는 중앙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정한다.

지원형태로는 환불 대상의 선융자, 면세 및 감세 등이 있다. 자금 출처가 다른 지원금은 누적될 수 있으나 최대

지원한도를 넘을 수는 없다. 지원받은 투자 프로젝트는 그 지역에서 최소 3년(대기업은 5년) 간 유지되어야 한다.

한편, 제철업 및 합성사 등 민감 분야에 대한 대기업의 투자는 금지되어 있다.

ㅇ 유럽연합이 지정한 투자지원권역(AFR)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유럽연합이 지정한 취약지구 내 투자 시 지원 한도는 대기업의 경우, 투자액의 10%~20%이며 중소기업의 경

우, 투자액의 20%~25%이며 소기업의 경우, 30%~35%이다.

투자 지원 대상 및 지원 한도

투자 규모 지원 한도 취약지구 내 감세율 취약지구 내 정상률

5찬만 유로 미만 한도의 100% 10% 15%

50천만~1억 유로 미만 한도의 50% 5% 7.5%

1억 유로 이상 한도의 34% 3.4% 5.1%

주: 2015년 7월 기준

프랑스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투자인센티브

ㅇ 자국 내 산업투자 지원(PAT)

특정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느 지역에 대한 산업투자에 대해서는 자금조달 지원을 해준다. 산업활동의 개발, 생

산지역의 다변화 또는 발전, 공법의 현대화를 위한 투자이어야 하며 기업이나 지사를 인수하는 것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고용창출 인력 수 및 투자액에 따라 결정된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은 1인 고용창출 시 1만 5천 유로

까지, R&D 및 혁신분야는 고용창출 인원 1인당 최고 2만 5천 유로까지 지원된다.

지역개발보조금(Prime d’améagement du territoire: PAT) 지원 대상 및 한도

분류 제조업, 서비스 분야 R&D, 혁신분야

지역 AFR(낭뜨, 투르 등 지역활성화 지역) 프랑스 전역

지원대상

1. 신규사업

- 25명 고용창출, 5백만 유로 투자

- 혹은 50명 고용창출

2. 사업확장

- 50명 신규고용창출

- 25백만 유로 투자

20명 고용창출

7.5백만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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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제조업, 서비스 분야 R&D, 혁신분야

3. 인수(M&A)

- 150개 고용 구제, 15백만 유로 투자

지원금액 지역과 기업규모 등에 따라 지원비율이 다르며, 1개 일자리 창출

당 최대 15,000유로 지원

프로젝트에 따라 1명당 최대

25,000유로 지원

주: 1인당 소득, 실업률 등을 기준으로 낙후/준낙후/일시적 낙후지역 3개로 구분. (2015년 7월 기준 확인가능

최신정보)

제조 및 서비스 분야의 경우, PAT의 수혜 대상은 신규 사업에 3년 동안 500만유로 이상의 투자 및 25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거나 혹은 투자 없이 50명의 고용을 창출한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다. 경제 및 산업 또는 중요한

기술적 이익이 있는 연구개발 또는 혁신분야의 경우, 수혜 대상은 750만유로 이상을 투자한 기업이다. 대기업의

경우는 5천만 유로 이상의 투자 및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지원 조건이다.

건물 투자액 비중은 총 투자액의 25%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 형태는 환불대상의 무이자 및 비과세 선불 융자이

다. 2년 거치 5년간 매 분기별로 상환해야 한다.

취약지구 내 투자일 경우 건물 투자 비중은, 중견기업은 40%, 중소기업은 60%까지이며 여타 지역 내 투자일

경우, 중견기업은 3년간 20만유로, 중소기업은 투자액의 30%이다.

ㅇ 감세·면세

지역경제기여세(CET) 및(또는) 토지세 면세 조건은 지자체가 결정한다.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감세기간

(2년~5년) 및 수혜규모를 제외한 감세의 수혜기간은 자동 5년이다.

법인세 면제는 방위산업 재편성 지역 및 고용창출 대상지역 내 투자일 경우에만 7년간 가능하다. 재정이 어려운

상태의 제조기업을 인수할 경우에는 2년간 가능하다.

사회보장세(고용주 부담) 면제 혜택은 경제 재편성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 내 투자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투자지

역이 취약지구(AFR)와 절충되는 경우에는 두 가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투자의 경우, 최고 20만유로

까지 3년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공 대기업이 지역경제발전 장려를 위해 설립한 금융지원회사를 통해서 지원 받는 방법도 있다. 이들은

중장기융자, 저리융자, 자기자본출자, 보증이 불필요한 임시 소규모 자본참여 형태의 융자지원을 제공한다.

ㅇ 직업훈련 지원

모든 기업은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수혜 조건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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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한 고용 취약지구(ZRU, ZRR, ZFU, ZRD)지역에 소재하는 기업들이 직원의 직무에 관련된 특수 직업훈

련을 할 경우, 고용주 부담의 사회보장세 감세율은 대기업 25% 및 중소기업 35%이며 다른 직업에 대한 일반

적인 교육 및 직업훈련을 할 경우에는 대기업이 60%, 중소기업이 70%의 사회보장세 감세 혜택을 받게 된다.

ㅇ 연구개발 감세지원

연구개발 투자비에 대한 법인세 감세 제도(CIR, Crédit d’impôt recherche)를 운영함으로써 혁신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감세제도는 최초 신청 기업에 대해 신청 첫 해에는 법인세 감세율 30%(연구개발 지출액 1억

유로에 대해서)를 1억유로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액에 대해서는 5%를 적용하는 데 투자 첫 해에는 이 감세율을

40%로 2년째에는 35%로 상향 조정하여 투자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동안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밀려 연구개발 감세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폐단을 없

애고자, 2013년부터 중소기업에게만 혜택을 부여하는 연구개발 감세제도를 설정하였다. 따라서 2013년부터

프랑스 소재 모든 중소기업들은 연 40만유로 한도 내에서 연구비의 20%까지 법인세 감세 혜택을 받는다. 수혜

기준은 고용 규모가 250명 미만의 중소 기업이다.

ㅇ 환경보호 투자지원

프랑스 정부는 환경보호를 위하여 추가 투자한 비용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추가 환경투자비

의 50%, 중소기업은 60%까지 순이익에서 공제해주는데, 공해 및 소음 감소와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투자한 토

지, 건물 및 시설 투자가 이에 해당된다. 또한 이와 관련된 기술이전(특허 또는 비 특허 기술습득 및 개발 라이선

스 취득 형태)도 포함될 수 있다.

지원 수준은 ADEME, FOGIME 또는 FIDEME 등 환경, 신재생 에너지 관리기관 및 기금들이 환경보호 투자 형

태별 지원 기준에 따라 판단하게 된다.

지방정부의 투자지원은 다음과 같다. 지방정부는 지자체 지원 권역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해당 권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금 상한액 한도 내에서, 사업장 (토지와 건물) 매입 가격 인하 등의 지원이 가

능하며 기업 입장에서는 보조금이나 PAT 보조금에 대한 추가 지원이 포함된다.

ㅇ 미래 투자 프로그램 지원

프랑스 정부는 2013년 미래산업투자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270억 유로의 융자금으로 2배 이상의 민간 투자자

금 끌어들이기에 성공한 데 이어, 120억 유로의 제2차 미래 투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50%는 에

너지 재편 및 연구 분야에 배정되었으며 나머지는 항공, 디지털, 건강, 특출한 기술 및 인력양성에 배정되었다.

프랑스에 진출한 기업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프로젝트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저금리 또는 환불 조건의 무이자 융자 혜택이 부여된다. 대부분의 프로젝트에는 부품이나 반제품 또는 노하우나

특출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공동 참여했다. 그리고 2016년 6월 100억 유로의 제3차 미래 투자 프로그

램을 발표했다. 59억 유로는 고등교육과 연구 분야에 투자하고 41억 유로는 기업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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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과는 달리 세부 분야별 투자 예산을 책정하지 않았다. 분야 내 관련 기업들 간의 공동 프로그램을 좀 더 쉽게 유

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ㅇ 프랑스의 신규 감세 정책(책임 및 연대협약: Pacte de responsabilite et de solidarite)

프랑스 정부가 2015년부터 시행하는 본 정책은, 기업이 부담하는 사회보장세 및 법인세 감세 정책을 통해 고용

을 창출하여 내수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본으로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국 기업은 물론

외국 직접투자 기업들 역시 수혜 대상으로서, 현지에 진출한 외국 투자기업이 법정최저임금(SMIC)의 1.6배 수

준인 2,300유로 미만의 급여를 받는 직원을 2015년 신규 채용할 경우, 고용자 부담의 사회보장세율이 5.25%

에서 3.45%로 줄어든다. 또한 SMIC의 1.6배 이상 3.5배 미만 수준인 5,200유로 미만의 급여를 받는 직원을

2016년에 신규 채용할 경우, 이들에 대한 고용자 부담 사회보장세에 있어 감세 혜택을 받는다.

책임 및 연대협약(Pacte de responsabilite et de solidarite) 내용

(단위: 십억 유로)

감세 내용 2015 2016 2017 계

총 감세 금액 6.5 8.1 5.7 20.3

- 근로비 경감 5.5 4.5 ( - ) 10.0

(법정최저임금의 1.6배까지) (4.5) ( - ) ( - ) (4.5)

(법정최저임금의 1.6배∼3.5배) ( - ) 4.5 ( - ) (4.5)

(독립 자영업자) (1.0) ( - ) ( - ) (1.0)

- 법인세 인하 1.0 3.6 5.7 10.3

(사회연대세 C3S) (1.0) (1.0) (4.2) (6.2)

(법인세 가중세 Surtaxes sur IS: ) ( - ) (2.6) ( - ) (2.6)

(법인세율 인하: 33.3% → 32%) ( - ) ( - ) 1.5 (1.5)

자료원: 프랑스 정부 홈페이지 (www.gouvernement.fr)

주: 2015년 7월 기준

ㅇ 생산 설비 투자 감세 정책

프랑스 정부는 2015년 4월 15일부터 1년간 제조업 및 농업 분야에 설비 투자를 한 기업에 대해 5년 동안에 걸

쳐 법인세 및 소득세를 투자액의 40%까지 감세해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농기계를 포함하여 공산품

제조용 설비 및 장비를 구입 또는 리스 구입하는 기업으로서 법인세나 소득세를 부과 받는 납세 대상 기업이면

모두 감세 혜택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2015년 7월에 생산 설비 구입에 60만 유로를 투자했을 경우, 투자액의 40%에 해당하는 24만 유로

의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과세액이 연평균 4만 8천 유로일 경우, 2015년에는 반년 분인 2만4천유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4만8천유로, 그리고 2020년에는 잔여분 2만4천 유로의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 정부는 이 수퍼 감세 조치를 1년 더 연장 시행할 방침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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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3. 외국인 투자동향

가. 개요

프랑스는 2014년 OECD 해외직접투자 누계 기준, 세계 4대 유입국이며 세계 3대 유출국이다. 프랑스 무역투자

진흥청(Business France)에 따르면, 2014년 외국인투자기업들이 프랑스에서 창출한 고용규모는 2만 9,822명

으로, 전년도 대비 0.6% 증가했다. 2014년 프랑스의 FDI 유치 건수는 1,197건으로 전년도의 두배 가까이 증가

하였다.

한편, 지난 6월 24일 레제코에 따르면, 2015년 프랑스에 해외직접투자 유입 프로젝트는 598건으로 2014년 대

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외국 투자기업들이 창출한 고용규모는 1만3,639명으로 2014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FDI 유입 추이

(단위: 건, 명)

연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건수 665 624 641 639 782 698 693 685 610 598

고용 39,998 34,517 31,932 29,889 31,815 27,958 25,908 29,631 29,822 13,639

자료원: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European Investment Monitor EY

주: 2016 년 6월 24일 기준

외국투자기업의 프로젝트별 평균 고용인원은 37명으로 지속 감소하다가 2013년에 약간 증가했는데, 2014년

에 다시 25명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본부, 연구개발, 기업 서비스와 같은 고급 인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

투자가 절반 이상(52.3%)을 차지한 데에 따른 것이다.

외국 기업의 대 프랑스 직접투자 건 가운데 85%는 물리적 투자, 7%는 M&A 및 지분참여 등 금융투자, 6%는

기진출 투자기업의 현대화 및 연구화 투자, 2%는 기술 및 영업 제휴로 확인되었다.

분야별 FDI 유치 현황

프랑스의 연도별 및 분야별 FDI 유치 현황

(단위: 건, 명)

기능 프로젝트 건수 고용 인원

2011 2012 2014 2012 2013 2014

의사결정 본부 151 181 326 3,175 4,423 3,952

물류 37 41 54 2,855 1,477 2,509

소매 판매점 23 24 79 859 3,328 2,197

제조/생산시설 220 194 402 11,007 11,829 14,144

R&D, 엔지니어링, 디자인 51 58 111 2,143 1,942 1,674

- 엔지니어링, 디자인 11 13 23 586 632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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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R&D 40 45 88 1,557 1,310 1,233

B to B 서비스 177 144 192 3,561 4,616 4,362

B to C 서비스 39 51 32 2,308 2,016 964

총계 698 693 1,197 25,908 29,631 29,822

자료원: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주: 2016년 2월 기준

나. 외투기업의 경제 비중

외투기업은 프랑스 총 R&D의 20% 및 프랑스 40대 기업 지분의 42.4%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프랑스 경제

전반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외투기업의 비중이 더 크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외투기업이 차지하는 경제 비중은 고용 25%, 매출 31%, 수출 34% 및 유형투자 27%

로 가장 크다.

프랑스 경제 내 외투기업의 비중

(단위: %)

구 분 고용 매출 수출 유형투자

프랑스 경제 전반 13 19 31 12

프랑스 제조업 25 31 34 27

자료원: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2016년 2월 기준 최신 정보)

다. 국별 대프랑스 FDI 현황

국가별/연도별 FDI 유치 현황

(단위: 건, %)

국가 2011 2012 2013 2014

건 구성비 고용 구성비

미국 149 156 122 186 18.4 5,384 20.3

독일 120 113 106 141 13.9 3,087 11.6

영국 36 36 42 92 9.1 2,876 10.9

이탈리아 46 63 64 89 8.8 1,680 6.3

일본 38 34 35 58 5.7 1,437 5.4

벨기에 39 28 37 55 5.4 1,435 5.4

스위스 46 39 29 49 4.8 1,083 4.1

스페인 27 33 34 43 4.2 1,000 3.8

중국 23 31 33 37 3.7 955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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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홍콩) 6 3 3 3 0.3 24 0.1

네덜란드 20 24 28 33 3.3 717 2.7

기타 148 133 152 231 22.8 6,881 25.9

총계 698 693 685 1,014 100 26,535 100

자료원: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주: 2016년 2월 기준

라. 대프랑스 FDI 최근 동향

2013년 기준 프랑스의 주요 투자유입분야는 금융-보험(24.9%), 공산품 제조(26.4%) 및 부동산(20.6%)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중앙은행의 국제수지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프랑스의 FDI 유치 금액은 2013년 323억 유로로 전년대비

126.6% 증가하였으며 2014년 115억 유로로 전년대비 64.4% 감소하였다. 또한, 2015년 1~3분기 기준,

330억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259억 유로(364.8%) 증가하였다.

프랑스의 최근 3년간 FDI 유입 현황

(단위: 십억 유로)

2013 2014 2015. 1-3Q

당해 연도 누계 당해 연도 누계 당해 분기 누계

FDI 32.3 577.5 11.5 589 33.0 622

자료원: 프랑스 중앙은행(Banque de France)

주: 2016년 2월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 주요 사례

최근 외국인직접투자 사례

(단위: 건, 명)

연도 투자가 사업분야

(업종)

투자가

소속국가 고용창출수 투자내용

2012 Adele Group 객실관리

서비스 캐나다

80명(직접)+

3천명(간접)

유럽본부 설립

*프랑스(500-800개) 등 유럽 프랜차이즈 네트

워크 운영

2012 Toray Industries Carbon

Fiber 제조 일본 50명

항공기용 Carbon Fiber 생산공장 증설 투자(1

억유로)

2012 Amazon 전자상거래 미국 250명 3번째 프랑스 물류허브 구축

2012 Gelsenwasser AG 수처리 독일 50명 산업용수 처리 시설 확장

2012 Faresin Industries 중장비 제조 이탈리아 12명 중장비(mixer wagons) 생산, 판매망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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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연도 투자가 사업분야

(업종)

투자가

소속국가 고용창출수 투자내용

2012 Haier Home Solutions 가전 제조 중국 12-30명

€1백만투자) 두 번째 유럽 R&D 센터 설립

2012 Samsung Electronics 전자 유통 한국 10명 파리 최초 “Samsung Store" 매장 설립

2013 Vorverk Semco 로봇 제조 독일 20명 사업확장(생산, 물류시설 증설)

2013 Kubota Corporation 농기계제조 일본

140명

(2017년

고용예정)

연산 3천대 농기계 생산 공장 설립에 4천만유

로 투자계획

2013 B. BRAUN 의료장비

제조, R&D 독일 -

2012년 1천만유로, 2013년 2천만유로 재투

2013 ACTIVE OPTICS 광학장비

제조 러시아 - 2012년 마르세이유에 투자 후 2013년 재투자

2013 Fonds Americain

SUNun Capital Partners

항공, 선박,

철도용 시설

및 부품제조

미국

580명+150명

임시직

고용

생산시설 현대화에 52백만유로 투자

2013 SHENZHEN TTF 쥬얼리 디자

인센터 중국

60명

(3년간 고용

계획)

고급 쥬얼리 디자인 유럽 본부

2013 SUBSEA 해양시스템

엔지니어링 영국 150명 사업확장 위한 인증 등 재투자

2013 CHEVRON

CORPORATION

(제조)화학,

플라스틱 미국 30명 생산시설 확장(43백만유로)투자

2013 AKEBONO BRAKE

INDUSTRY

브레이크 제

조 일본 50여명

기존 자동차 및 열차용 브레이크 생산시설 확

장(30%)

2013 IBM SERVICE 미국

200명

(3년간 700

명 고용)

정보통신클러스터(노르-빠-드- 칼레)에 불어권

고객용 앱개발, 관리, 시험센터 설립

2013 NOVO NORDISK 제약

(바이오기술) 덴마크 150명 증원 샤르트르 의약품제조 공장 3차 확장 투자

2013 PRIMARK 유통 영국 300명 마르세이유 매장(7500㎡) 설립

2014 Bethmann 유통 독일 184명 물류(Rhenus Logistics)

2014 Claas KGAA 연구,개발 독일 51명 농기계 R&D 확장

2014 Het Elastomertechnik 고무제품 독일 30명 로렌지방에 자회사 추가 설립

2014 Montana Holding

GMBH

알루미늄 제

조 오스트리아 50명

아키텐 지방 자회사(Ventana) 용 알루미늄 제

품(항공기용)

2014 Kronospan Worldwide 목제 판 오스트리아 207명 부르고뉴 지방 파산기업 인수

2014 Technochem 인산염 벨기에 100명 북부 칼레지방에 식품용 인산염 공장 건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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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연도 투자가 사업분야

(업종)

투자가

소속국가 고용창출수 투자내용

(3년) 로젝트

2014 Agrafresh 야채, 셀러드 벨기에 60명 아라스 시에 최초 투자 진출

2014 Unamar Corporation 엔진용 정밀

부품 캐나다

230명 인수

75명 고용 론알프스 지방 산업단지 입주

2014 Renesola 태양광 모듈,

LED 중국

35명

(3년) 리옹에 영업 사무소 개소

2014 Magang 철도 설비 중국 487명 인수 법정관리 중인 고속기차 바퀴 및 축 제조업체

인수

2014 Shenzhen Rongly 통신, 자동차

부품 중국 40명

파리 북쪽 도시에 25,000㎡ B2B 플랫폼 건설

(중국 100개 기업 기계 부품 전시 및 매장)

2014 NH Hotels 호텔 스페인 80명 마르세이유에 호텔 개설(5년간 10개 호텔 개

업 계획의 일환)

2014 Amadeus IT Holding 여행 서비스 스페인 200명 소피아안티폴리스에 추가 투자 (프랑스에

4,500명 고용 중)

2014 Hexcel 합성소재 미국 120명 루시옹에 탄소합성 원소재 공장 설립(항공기

산업용)

2014 Amphaster

Pharmaceuticals 제약 미국 100명

피카르디 지방 미국 Merck 자회사 MSD(인슐

린공장)인수

2014 Avantha Group 스마트

계량기 인도 120명

그르노블에 스마트계량기 공장 설립(R&D 센

터도 설립 계획)

2014 FIAT S.P.A.(Iveco) 버스, 특장차 이탈리아 50명 카작스탄 공중교통 수주에 따른 추가 투자

2014 Fast Retailing Co. Ltd. 의류, 액세서

리 일본 167명

Uniqlo매장 4개 추가투자 (파리, 마르세이유,

티에, 스트라스부르그)

2014 Toray Industries, Inc. 탄소섬유 일본 10명 자동차, 풍력발전용 탄소사 연구개발 센터 설

립 투자

2014 Varova 집적

인쇄회로 네덜란드 85명 독일 현지조립공장 인수

2014 GKN PLC 자동차부품 영국 25명 르망 자동차부품 공장 현대화 위한 투자(520

명 직업훈련 등)

자료원: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주: 2016년 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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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4. 한국기업 투자동향

가. 국내 기업의 대프랑스 투자 현황

연도별 대프랑스 투자액

주: 좌측-투자액(단위 : 백만달러), 우측-신규법인수

자료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통계 (2016년 2월 22일 기준 최신 정보)

2009년과 2010년, 대규모 투자 증가로 투자가 급증한 후 2011년 대폭 감소하였다. 2012년에 회복세를 보였

으며 2013년 상반기 중 약간 둔화하였다.

2009년에는 2억 4,500만 달러에 달하는 Areva 우라늄 농축공장 지분 투자건이 두드러졌고, 2010년에는 국민

연금이 파리근교 초대형 쇼핑몰(오파니노) 지분 50% 인수에 2억 2,300만 달러를 투자하였다.

2011년 대불 투자실적은 26건에 1,124만 달러로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현지

경제 및 기업활동 여건 악화의 영향에 기인한 것이다.

2012년 투자실적은 21건에 1억 5,219만 달러로 2011년대비 건수는 5건 줄었으나 투자액은 13.5배였으며

2010년 이래 최고 기록이자 대프랑스 투자 사상 3번째로 높은 투자 규모였다.

2013년 대불 투자실적은 26건에 5,383만 달러로 2012년대비 건수는 5건 증가했으나 투자금액은 64.6% 감

소하였다. 지점 설립 투자규모는 35건, 488만 달러였으며 지사 설립 건수는 1건이었다.

2014년 대불 투자실적은 19건에 6,800만 달러로 2013년(26건, 5,380만달러)에 비해 7건이 줄고 금액은

26.4% 증가했다. 2014년 대불 투자 누계 실적은 495건에 14억3,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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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2015년 대불 투자 건수 및 투자액은 모두 급증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잠정집계에 따르면, 대불 투자 29건에 7억

1,000만 달러로 2014년에 비해 10건 및 10.4배 증가했다. 부동산 부문 대불 투자가 6억9,000만 달러로 전체

의 97.2%를 차지했다.

2016년 1분기 투자액은 9배간 달러로 예년에 비해 부진했다. 제조업 투자액이 554만 달러로 전체의 약 62%

를 차지했으며 도소매업 투자액이 254만 달러로 전체의 약 28%를 차지했다. 투자 건수는 1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배 이었으며 신규 법인 설립 건은 5건으로 5배 많았다.

한국의 연도별 對佛 투자 현황(현지법인 투자 기준)

(단위: 건, 백만 달러)

연도 신고건수 신규법인수 신고금액 송금횟수 투자금액

2016.1분기 16 5 7 15 9

2015 29 14 25 30 710

2014 19 8 68 23 68

2013 26 10 84 33 53

2012 21 10 47 24 152

2011 26 10 140 32 11

2010 32 7 504 42 337

2009 38 11 271 51 264

2008 45 18 36 60 29

1968-2007 288 107 824 30 516

자료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통계 (2016년 7월 5일 기준 최신 정보)

나. 프랑스의 대 한국 투자유입 현황

프랑스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의 최근 공개된 2014년 직접투자 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 한국 기업

의 대불 투자실적은 10건에 148명 고용으로 2013년(2건 및 40명)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다. 이는 2014년 프랑

스의 직접투자유입 실적의 1%(고용 0.6%)에 해당하며 건수 면에서는 16위이다. 이는 한국의 대유럽 직접투자

건수의 22%로 15%를 차지한 슬로바키아에 앞서 1위이다.

2014년 주요 FDI 유치 건은 현대백화점그룹이 파리에 설립한 컨셉 매장 ‘Tom Greyhound’ 및 SPC그룹의 파리

제과점 설립 건이다. 2013년 주요 대불 투자 건은 삼성전자의 소피아 안티폴리스 연구개발실 설립 건으로, 이동

통신 위치추적 기술 개발을 목표로 영국 캠브리지 실리콘 라디오의 40명 직원까지 인수한 투자 건이다.

대프랑스 직접투자 10건 중 3건이 본부 설립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용규모 면에서는 생산/조립이 72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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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2014년 한국기업의 업종별 대불 투자 현황

(단위: 건, 명, %)

업종 투자 실적 구성비 비중*

투자 건 고용 투자 건 고용 투자 건 고용

기업 서비스 2 18 20 12 1 0

본부

-(신규 진출)

-(세계/유럽 본부)

3

(2)

(1)

22

(11)

(11)

30

(20)

(10)

15

(7.5)

(7.5)

1

(1)

(6)

1

(5)

(1)

생산/조립 2 72 20 49 1 1

R&D, 엔지니어링, 디자인 2 30 20 20 3 2

개인 서비스 1 18 10 4 4 1

전체 10 148 100 100 1 0.6

자료원: 프랑스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2016년 2월 기준 최신 정보)

주*: 프랑스 전체 직접투자 유입에서 차지하는 비중

2014년 직접투자 건수 면에서 한국은 프랑스 전자제품 및 에너지-리사이클링 분야가 각 2건 및 20%로 가장 많

았으며 고용 면에서는 선박 및 정보(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가 각 70명 및 20명으로 전체의 47% 및 14%

를 차지하면서 1, 2위를 차지했다.

2014년 한국기업의 산업별 대불 투자 현황

(단위: 건, 명, %)

투자 분야 투자 실적 구성비 비중*

투자 건 고용 투자 건 고용 투자 건 고용

일반 소비자용 전자제품 2 18 20 12 13 2

에너지, 리사이클링, 기타 서비스 2 15 20 10 4 1

선박,항공,철도 장비 1 70 10 47 3 4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1 20 10 14 1 1

상업 및 유통 1 11 10 7 2 1

식품, 농업 및 어업 1 6 10 4 2 0

전자 부품 1 6 10 4 13 6

기계 및 기계 장비 1 2 10 1 2 0

전체 10 148 100 100 1 1

자료원: 프랑스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2016년 2월 기준 최신 정보)

주*: 프랑스 전체 직접투자 유입에서 차지하는 비중

2014년 한국 기업의 프랑스 지방별 투자 진출 면에서, 수도권 ‘일 드 프랑스’가 5건 및 55명 고용으로 각각 50%

및 37%를 차지했으며 대서양 중부 ‘뻬이 들 라 루아르’가 2건 및 72명으로 각각 20% 및 49%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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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2014년 한국기업의 프랑스 지방별 투자 현황

(단위: 건, 명, %)

투자 분야 투자 실적 구성비 비중*

투자 건 고용 투자 건 고용 투자 건 고용

일 드 프랑스(수도권) 5 55 50 37 2 1

Pays de la Loire(대서양 중부) 2 72 20 49 6 6

PACA(남동 지중해 연안 2 15 20 10 3 1

해외 속령 1 6 10 4 50 60

전체 10 148 100 100 1 1

자료원: 프랑스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2016년 2월 기준 최신 정보)

주*: 프랑스 전체 직접투자 유입에서 차지하는 비중

5. 한국기업 진출현황

한국기업 진출현황

소자본 투자를 제외하고 프랑스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기업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아모레퍼

시픽, 삼성전자, LG전자, 한진해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현대종합상사, 홍진크라

운, 현대중공업, 파리바게트 등 30여개이다. 삼성물산과 카스 프랑스, LS 전선 등은 철수했다.

프랑스 진출 주요 한국 기업 리스트

연번 회사명 투자 연도 투자 내역

1 외환 은행 1974 금융업

2 대한 항공 1975 항공운송서비스

3 LF Corp(LG 패션) 1981 패션 유통업

4 현대 종합상사 1983 일반 공산품 판매업

5 삼성전자(삼성메디슨 통합) 1988 전자제품, 이동통신단말기, 의료기기 판매

6 엘지 전자 1988 이동통신, 가전제품 유통업

7 아모레 퍼시픽 1990/2011 제조업/향수(로리타), Annick Goutal 향수업체 인수

8 한진 해운 1995 해운운송업

9 동부 대우 전자 1996 TV, 냉장고 유통업

10 현대 상선 2000 해운운송업

11 홍진 크라운 2001 오토바이 헬맷, 잡마, 장갑 유통업

12 한국 타이어(주) 2003 타이어 유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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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연번 회사명 투자 연도 투자 내역

13 LG실트론 2003 반도체부품 유통업

14 제일 기획 2003 광고, 홍보

15 기아 자동차 2004 자동차 유통업

16 범한 판토스 2005 물류, 운송

17 현대 중공업 2005 건설, 공사업

18 휴스톤 글로벌 2006 건설 서비스업

19 DHC France 2008 화장품 유통업

20 이우 테크놀러지 2008 의료장비

21 금호 타이어 2008 타이어 유통업

22 아시아나 항공 2008 항공운송서비스

23 한국 수력-원자력 2009 프랑스 우라늄농축 공장 지분 인수

24 KCC France 2010 실리콘 유통업

25 현대 자동차 2011 자동차 판매 및 공급업체 인수

26 EXR Korea Co. Ltd. 2011 의류 매장 인수

27 TJ Media Co. Ltd. 2011 Dream 반도체 업체 인수

28 CSLI Co. Ltd. 2013 Systran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

29 Investor Group 2013 Docks Lyonnais 빌딩 인수

30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2013 농수산식품 유통

31 이노션 월드와이드 2013 유통

32 파리바게트 2014 유통

자료원: 파리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

주: 2016년 7월 5일 기준

6. 투자진출 성공·실패사례

가. 성공 사례

1) 태평양 화학(아모레 퍼시픽 그룹)

프랑스 투자의 대표적인 성공사례

1990년 프랑스에 투자한 태평양 프랑스는 대표적인 프랑스 현지진출 성공사례로 손꼽히며, 프랑스 진출을 노리

는 많은 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총 242명 고용에 연간 5,8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대표적인 향

수 브랜드는 프랑스 내에서 5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등 대 성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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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특히 엄격한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프랑스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8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면서 프랑스 투

자 진출의 효과를 톡톡히 맛보고 있다. 흔히 프랑스를 ‘화장품 산업의 리트머스 종이’라 하는데, 프랑스에서의 성

공은 곧 전 세계에서 통한다는 비유가 그대로 실현된 셈이다.

2006년 7월에는 성공적인 프랑스 투자 진출을 통한 한-불 간 우애증진 공로로 서경배 사장이 프랑스 최고 권위

의 훈장인 레종도뇌르(LEGION H’HONNEUR) 훈장을 수훈했다.

2011년 상반기에는 해외 시장을 공략할 목적으로 프랑스 명품 향수업체 ‘아닉 구탈 (Annick Goutal)’을 인수했

다. 이는 아모레 퍼시픽 그룹의 ‘로리타 렘피카 향수’와 ‘라네즈 화장품’에 이어 3번째 프랑스 기업 인수이다. ‘아

닉 구탈(Annick Goutal)’사는 1981년 설립 후 3번째 소유주가 바뀌었는데 2008년 금융위기를 잘 넘기고 지난

해 1250만유로의 매출 및 7%∼8%의 이윤을 남겼으며 프랑스, 벨기에, 영국 및 캐나다 외 일본 및 중국에 보유

하고 있는 고유 매장 및 20개국 1300개 매장에서 ‘하드리앙 향수’ 및 ‘쁘띠뜨 셰리’ 향수 등을 판매하고 있는 등

해외 시장을 곧바로 공략할 수 있는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

태평양 화학의 현지 진출 성공 요인

ㅇ 철저한 현지화 전략: 전 분야에 걸쳐 100% 현지인력을 채용

현지 법인장을 주축으로 철저하게 현지화된 인력 운용이 회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실제로 현지에 방문 했을 때

만나는 현지 직원마다 현지어로 인사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여타 한국 투자기업과는 다른 면모

를 느낄 수 있었다. 직원들과의 의사소통 문제 및 문화의 차이로 인한 언행의 표현에서 빚어지는 사사로운 오해

와 불신감 누적으로 실패하고 돌아간 투자기업들을 고려해 볼때 이러한 현지화 전략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

낄 수 있다.

제조국 후광효과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프랑스는 전 세계 화장품의 시험 무대로서 프랑스에서 성공하면 어디에 내놓아도 성공한다

는 것이 불문율이다. 실제로 유능한 현지 연구 인력이 개발한 향수의 경우 프랑스 시장 점유율 5위를 바탕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 이상으로 수출되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면세점 같은 저가 매장으로의

유통을 방지하는 등 엄격한 유통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더구나 실제 화장품 케이스의 선명한 Made in

France 마크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끄는 강력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ㅇ 시사점: 현지화 = 해외투자의 핵심

현지 경영자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회사정책으로 한국의 본사는 투자와 재무 부분만 관리하고 그 외의

마케팅 등 모든 권한을 현지 경영자에 위임하고 있다.

2012년까지 한국인 법인장 체제를 유지했던 아모레 퍼시픽은 2013년 들어 현지인으로 법인장을 임명함에 따

라 일부 본사 파견 인력을 제외하고는 약 240여 명의 직원이 모두 현지인으로 구성되게 되었다. 그 외에도 광고,

PR 등 모든 분야에서 현지 전문가들을 기용한 것이 높은 프랑스 시장 점유율 확립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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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2) 홍진크라운

홍진크라운은 2001년에 독일 접경 프랑스 동부 지방 도시에 투자한 이래 모토 사이클 헬멧, 재킷 및 장갑 시장

에서 매년 300만 유로의 매출 신장세를 올리고 있는 성공한 중소기업이다.

종업원 19명의 대부분이 물류 창고에서 근무하고 있고 소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판매를 전담하는 직원은 일부

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매니저가 불어 및 현지 사정에 능통한 한국인이라는 점

이 가장 핵심적인 성공 요인이다. 이는 현지 직원들과의 문화 충격을 충분히 흡수해낼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해

주는 간부직원의 역할이 성공의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물류센터 종업원들과의 인간관계 유지

능력이 출중해 적기 공급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거래처의 신뢰도 증가 및 매출 증대에 공헌하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직원에게 기본급+인센티브 제도를 적용함으로써 판매 신장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점, 프랑스에서 가장 근면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독일 접경 도시에 투자한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성공 요인 중의 하나이다. 수시로 독일 땅

이 되었다가 프랑스로 환원되곤 하던 역사의 흐름 속에서 근면한 독일계 피가 많이 섞인 알자스 지방은 실업률도

높아 성실하고 우수한 유효 인력을 고용하기에 비교적 수월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홍보 강화도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독일과 도보로 넘나

들 수 있는 접경 도시에 자리를 잡은 것도 원활한 유통 및 물류비 절 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다만, 파리와

500km 거리에 있어 프랑스 수도권 시장 공략에 다소 제약을 받는 경향이 있으나 주요 도시별 및 지역별 중간 도

매상들과의 긴밀한 유대 관 계 유지를 통해 이를 많이 극복하고 있다.

3) 현대 자동차

2011년까지 현지 수입업체(멀티 브랜드 수입업체)를 통하여 프랑스에 자동차를 판매해오던 현대자동차는

2012년 1월 1일부로 파리 북부 인근 도시에 직영판매법인을 설립했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는 유럽 중 프랑스에서 가장 낮아 2011년 8월 시장점유율은 0.88%에 불과했다.

이에 현대자동차 프랑스 법인장은 2012년 유로컵 축구대회 기간 중 에펠탑 건너편 트로카데로 광장에 대형 스

크린을 설치, 파리 시민들 및 광광객들에게 TV 중계방송을 보여주는 행사를 비롯하여 교민을 대상으로 한 스포

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이 결과, 현대 자

동차의 프랑스 판매는 2012년 8월 누계 기준, 1만 8천145대로 전년동기 대비 37.7% 증가하여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대비 0.52%포인트 증가한 1.4%를 기록했다.

현대 프랑스 법인은 2014년을 유통망 확충 등 인프라 구축의 해로 삼아 본격 판매에 나섰다.

4) Posco - SMSP 합작투자

포스코는 2006년 5월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니켈 제련사업 파트너인 SMSP와 합작으로 광양에 니켈제련회사

SNNC를 설립하고 뉴칼레도니아에 광산개발회사 NMC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2007년 뉴칼레도니아 북부지방

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2008년 10월에 니켈생산을 개시하였다. 그리고 2011년 8월에는 연간 니켈 생산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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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을 5만4천 톤으로 약 2배 확대하기로 합의하여 2014년 내에 2기 제련설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프랑스 해외속령

인 뉴칼레도니아에 소재하는 합작투자회사(지분 49% 보유)인 NMC로부터 향후 30년간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

에 필요한 니켈광을 직접 공급받는다. 이를 위해 동사의 채광 능력도 2배로 확대한다.

포스코는 스텐리스 스틸 제품 원가의 약 60%를 차지하는 니켈을 중간 거래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가격경쟁력 제고 효과를 얻었는데 앞으로는 니켈 자급률을 60%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게 되어 스

테인리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무엇보다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공급사의 과점화,

자원보유국의 자원보호주의 확산, 단기 차익을 목적으로 한 투기성 자금의 유입 등으로 커지고 있는 가격 변동성

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었다.

파트너 업체인 SMSP로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련사업장에 지분 51%를 가지게 되어 일개 광신개발업체에서

국제적인 제련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으며 뉴칼레도니아 정부로서는 지역 경제 개발 및 고용 창출(925

명 + 600명 추가 예정) 효과를 거두게 되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5) CSLi의 Systran M&A

씨에스엘아이(CSLi)는 자동 번역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벤처기업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에 탑재되

어 있는 다국어 번역 앱 ‘S번역기’를 개발한 회사이다. 지난 5월 말, 이 회사는 자동번역 글로벌 1위 기업인 프랑

스의 시스트란(Systran)社를 인수해서 화재를 모은 바 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시스트란은 1968년에 설

립된 세계 최고 자동번역 솔루션 개발사로 총 89개 언어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방대

한 양의 언어 DB 및 사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60개 언어 번역을 지원하는 구글, 20개 언어 번역을 지원하는

MS등과 비교해도 월등한 수준으로, 이와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스트란社는 미국 국방부, EU 등 전 세계 기

업 및 정부기관, 기업에 번역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업계 세계 1위 기업이다.

두 회사는 2013년 초부터 삼성 갤럭시폰에 탑재할 S번역기 개발을 위해 제휴하며 인연을 맺기 시작하였다. 신규

시장 개척의지가 강했던 씨에스엘아이와 경영철학을 함께 할 수 있는 글로벌협력파트너를 찾고 있었던 시스트란

은 구글로 대표되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장악력으로부터 자동번역시장을 방어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으며 신뢰

를 구축하였고 결국 두 회사를 합치기 위한 M&A 협상테이블에 앉게 되었다.

그러나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던 기업 인수 프로젝트는 한 차례 높은 파도를 만나게 되었다. 프랑스 투자법상

이번 인수 건은 정부의 사전 승인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업계 최고 기업이었던 시스트란이 다양하게 관여하고 있

던 사업 영역에 프랑스의 국방 분야가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도 프랑스 정부의 투자 허가 사전 승인을 위한 면담 일정이 잡힌 것은 한-불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

의 창조경제 정책과 프랑스의 미래 신산업 지원정책간의 공통점에 주목하면서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의 교

류와 협력을 촉진하여 신성장동력을 함께 창출해 나가기로 적극 합의한 직후였다.

2014년 2월 프랑스 재경부와 면담에 나선 씨에스엘아이는 두 회사의 만남으로 생겨날 시너지에 대해 강조했다.

우선 동양 언어에 강한 씨에스엘아이와 서양 언어에 있어 최강자인 시스트란의 결합으로 총 101개의 언어를 다

룰 수 있으며 이 중 50개 언어는 양방향으로 번역서비스가 가능해져 명실 공히 세계 1위 자동번역 서비스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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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능해진다는 점을 내세우며, 공동 연구개발로 연구 기간 단축 및 연구비용도 절감이 가능해 시스트란의 독보적 경

쟁력과 씨에스엘아이의 비전을 결합하여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한-불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협력 분위기와 더불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씨에스엘아이의 투자 계획과 비전에 깊

은 인상을 받은 프랑스 재경부는 결국 투자계획을 승인했고 두 회사의 결합은 2014년 5월 말 시스트란 인터내

셔널로 다시 태어났다.

시스트란의 전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가는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국어 자유 소통 국가 실현을 위한 실시간 외국어

번역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외국어 번역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언어 소통 어려움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

화되고 이를 통해 다국어 소통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기현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구글 등 다국적 대기업들에 대한 소프트웨어

종속을 막을 수 있는 전 세계 자동번역 솔루션 시장의 최강자”라며, 국내 최초의 전 세계 1위 소프트웨어 그룹으

로서 우리의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들과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여러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신규 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 S사의 사물인터넷 벤처기업들에 자본투자

S사는 2015년 프랑스의 사물인터넷 통신장비 및 기술개발 벤처기업인 SF사의 지분 투자를 하였다. 완전한 사물

인터넷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프랑스 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것이었다.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과

지분투자한 벤처기업의 기술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프랑스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구글과는 다른 시장 진출 전략을

택했다. 현지 기업들에 자본투자를 하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 것

이었다. 구체적으로 Partech(파테크 일렉트로닉스), Idinvest, Bfifrance, Intel Capital과 Engie(구 GDF-Suez),

Air liquid(에어리퀴드), 통신업체 Telefonica, SK Telecom, NTT DoCoMo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계획

이다.

이들은 S사가 개발한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핵심 고객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크기가 작으면

서 전력 소모량이 적어 혁신적인 사물인터넷 기기를 개발하려는 현지 기업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도 이러한 파트너십 계약을 환영하고 있다. 현재 강력히 추진 중인 디지털 산업인 프렌치테크와 협력

한 S사를 비롯하여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자국 기업 특히, 하이테크 벤처기업들과 협력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아처럼 사물인터넷 환경 조성을 통한 기술제품의 판매 전략은 아주 시효적절한 것이어서 그 파급 효과가 빨리 나

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랑스는 2026년 사물인터넷 제품 800억 개를 목표로 주요 도시에 사물인터넷 사

업장 신설 등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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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실패 사례

A 공구

A 공구는 2002년 프랑스 공구 생산업체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프랑스에 진출하였다. 당시 인수 대상 프랑스 기

업은 법정관리 상태였으나 설비를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공장에는 최신 설비가 설치되어 있었다.

프랑스 정부의 고용 유지 정책에 따라 동사의 채권자는 고용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프랑스 회사를 저렴한 가격에

오퍼하였다. 인수기업인 한국의 A 공구는 저렴한 최신 설비에 매혹되어 프랑스의 공구 시장 동향과 프랑스의 노

동 법규에 대한 안이한 대응 방안을 수립, 프랑스 기업을 인수하였다.

인수 후 한국에서 생산하는 저가의 한국산은 프랑스 저급 시장으로, 프랑스에서 생산한 고급 제품은 한국 시장에

수입할 전략을 수립하였으나 프랑스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으로 인해 저가의 한국산 제품이 진출하는 데 애로를

겪었다. 또한 프랑스산 고급 제품도 한국시장에 먹혀들지 않았다. 더군다나, 인수 후 몇 년이 지나 고용 승계가

마무리되자,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과 복지 혜택 확대를 경영진에 요구하면서 노무관리가 회사의 쟁점으로 부상

하였다. 결국 세밀하지 못한 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의 노동 법규 및 관행에 대한 지식의 결여로 프랑스 진출에 실

패하게 되었다.

L사

L사는 2008년 프랑스 자동차 모터용 전선 제조업체를 인수하였다. 그 당시까지만 하여도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가 유럽을 강타하지 않은 시기여서 프랑스 및 유럽 자동차 시장이 여느 때와 다름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L사가 생산하는 전선은 특정 산업용이어서 관련 산업이 제대로 성장세를 유지하기만 하면

판로가 보장되는 안정성 있는 제품이었다. 그런데 만일 관련 산업이 침체된다거나 관련 기업이 해외로 이전하는

등 이변이 발생할 경우에는 그 만큼의 수요가 감소되어야 하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프랑스 2대 완성차 제조업체들 가운데 르노는 산업의 글로벌화 및 Low-cost 자동차 산업 전략을 수립,

프랑스 내 생산을 줄이고 해외, 특히 신흥국 및 인근 저임금 국가(루마니아 및 모로코 등)로 생산 기지를 대거 이

전하였다. 남아있는 푸조-시트로앵은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및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등으로 자국 내 생산이

대폭 감소하는 등 자금난에 봉착하게 되었다. 중국 등 신흥국에 생산 투자를 하면서 자국 생산을 감소하는 방향

으로 산업 전략을 대폭 수정하고 이를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자금 조달 및 단가 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및 미국 완성차 기업들과 특정 모델 공동 개발, 생산 제휴 및 지분 매각 등으로 자국 내 생산이 25%

감소하였다.

이 결과 L사의 프랑스 내 매출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악 영향을 받게 되었다. 프랑스 및 유럽의 자동차 시장

이 5년 째 축소되는 등 유럽 자동차 산업계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앗다. 다만, 수출 호조로 독일 자동차 기업들

만이 생산을 증가했을 뿐 한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경쟁국 자동차 기업들은 동 기간 중 모두 두 자릿 수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이러한 유럽 자동차 산업 침체는 L사의 입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

다. 본부 내 임원진 교체 및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실패한 프랑스 투자 법인도 철수 검토 대상에 오르는 등 심각

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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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진출 시 관련 산업계의 실태 및 향후 변화 등을 주도 면밀히 조사, 분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글로벌 경

제 위기라는 돌발적인 사태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례로서 투자 시에는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예측 불가한 글로벌

한 경제 및 금융 변화까지도 헤아릴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S사

프랑스 조선소를 인수한 S사 노르웨이 법인은 유럽금융위기를 맞아 한국 본사에 S사 유럽 법인을 매각하였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정부는 S사 프랑스 법인의 지분을 인수하고 투표권을 1/3 이상을 차지하면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안전 조치를 취했다. S사가 인수하게 된 조선소는 군함 및 항공모함도 만드는 조선소이어서 프랑스 정부

로서는 외국 투자기업(한국 기업)이 이 회사의 노하우를 가로챌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런데 S사 한국 본사가 심각한 재정난에 봉착함으로써 S사 프랑스 법인을 매각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한국 본사의 대주주인 K은행이 S사 프랑스 법인을 인수할 후보기업들을 물색 중인 것으로 2014년 5월 현지 언

론에 보도되었다. S사 프랑스법인은 지난 2010년까지 신규 수주를 받지 못한데다가 수주 계약이 취소되는 사례

까지 겹쳐 심각한 재정난을 겪은 후 2011년 1월 독일 해운업체로부터 고급 유람선 건설 수주를 받았다. 같은 해

2월에는 군함 제조 및 해상 풍력발전 장비 제조 등 다변화를 꾀하였다. 그런데 이 회사는 2012년 4월 또 한번의

커다란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노르웨이 운송회사가 주문했던 선박 2척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같은

해 12월 미국 크루즈 업체로부터 10억 유로 상당의 대규모 유람선 2호 수주를 받음으로써 기사회생할 수 있었

다.

최근 프랑스 S사는 한국 본사와는 달리 최근 잇다른 대규모 선박 수주를 받아 2020년까지 2500명이 쉴 새 없이

작업을 해야 할 호황 상태이다. 세계 2대 크루즈 해운업체인 미국 RCCL사로부터 2013년 12월 세계 최대규모의

유람선 선박 수주에 이어 2014년 5월 동급의 유람선 수주 및 2014년 12월에는 11만7천톤급 유람선 2척을 주

문하겠다는 의향서에 조인하였다. 각각 2016년, 2018년 및 2020년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페리 해운업

체로부터 수주받은 페리선은 주문이 취소되었으나 2017년 인도 예정인 유람선은 이탈리아-스위스의 운송회사

로부터 수주받았다. 또한 프랑스 해운업체(SNCM)로부터도 2척의 여객선 주문을 예약받은 상태이다. S사는 신

규 수주한 2척의 대형 유람선 건조에 필요한 철강 11만6000톤을 프랑스Arcelor- Mittal 제철업체에 주문했다.

결론적으로 S사의 경우는 가장 나쁜 시기에 투자하여 재정난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부터 경기가 회복되어

수익성을 회복할 계기를 마련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매각해야만 하는 투자 실패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미

래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2020년까지는 조업을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얻어 그 동안의 적자를 다소 상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5월 16일부터는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닌 외국 기업이 운송분야에 직접투자를 할 경우, 프랑스 경제장

관의 사전허가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S사의 채권단이 일단 S사를 매각한 후에 다시 프랑스 조선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정부의 사전허가 대상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법령(5월 14일자 Decret n° 2014-479)에 의하면, 유럽연

합 역외 외국기업은 2014년 5월 16일부터는 국방 관련 기업, 시설, 장비 사업을 포함하여 에너지, 물, 운송, 통

신 및 공공보건 6개 분야 투자 시, 프랑스 경제부 장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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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외국인직접투자 사전허가제도는 2003년에 제정되어 프랑스 통화 및 금융 법전 (Code monetaire et

financier) 1권 5조 3항 ‘사전허가 대상의 외국인투자'에 삽입되었다가 2005년 12월 30일자 법령(Decret du

30 decembre 2005)에 의해 수정된 바 있다.

당시, 프랑스 정부는 투자제한조치에 대한 유럽연합의 승인을 얻기 위해 3년간 협상한 결과, 국방, 정보기술 및

도박산업만이 사전허가 대상 외국인투자 대상으로 허가받았는데, 이는 다시 사전허가 대상, 재무부 신고 대상 및

프랑스 중앙은행 통계신고 대상 등 48개 세부 업종으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2014년 5월에 추가된 6개 분야는 프랑스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전허가 대상 분야에 해당되

며 규제 대상 외국인 투자의 정의 상, 프랑스 소재 기업의 지분 또는 투표권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직, 간접적인

외국인(유럽연합 역외 국) 투자(인수합병)가 그 대상이다.

7. 주요 투자법 내용

가. 개황

프랑스 정부는 일찍부터 외국인 투자 진출을 환영해 왔지만 최근에는 더욱 정책적으로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 지원 조치가 지방 정부 관할권에 소속되면서 각 지방 정부는 서로 경쟁적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기 진출 외국인 투자 기업의 고용 창출, 수출증대, 지역 경제개발 등 프랑스 경제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따른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환경 친화적 신기술을 보유하고 향후 사업 전망이 좋은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 하고자 여러 가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들도 외국기업이라는 점에 대해서 전혀 차별적인 태도를 갖고 있지 않다. 노동 조합도 고용 유지 내지는

증진에 관심을 집중하고 기업의 국적보다는 노동 조건 등 대우 개선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외국 기업

이 프랑스 기업을 인수할 경우 프랑스의 노동 관행 등에 대해 조언을 받고 이를 최대한 존중해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나. 투자 유치 관련 법규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1992년 6월 25일 신 경제 진흥법에 의거, 고용인 250명 이하, 매출액 2,000만 유로

이하의 중소기업과 소기업에게도 지원 대상을 확대, 사실상 모든 기업이 지원 대상이 되고 있다. 지원 방법도 투

자 계획의 재원 출처 방법에 구별 없이 동일한 방법으로 지원한다. 특히, 고용 창출과 환경 및 재사용 등 에너지

분야 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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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이후 국가 체제가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로 분권화 되면서부터 재정과 연계되는 투자 유치 정책을 비롯

한 경제 정책은 지방 정부의 권한에 속한다. 원칙적으로 투자 허가가 요구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방정부로부터

투자지원을 받으려면 투자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외국인의 프랑스 부동산 투자 관련 규정 및 세제

ㅇ 원칙: 내국인(법인)대비 외국인(법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차별은 없다. 프랑스에서는 부동산 취득 및 소유

에 있어서 내국인에 비해 거주/비거주 외국인에 대한 차별 규정도 없다. 예를 들어 비거주 외국인에게는 영주권

취득이나 정부 기관의 특별한 허가 등이 요구되지 않는다.

ㅇ 소득 송금 제한: 외국인(법인)의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한 소득 송금 제한이 없으며 이중 과세 방지 조약을 체

결한 국가에 송금한 송금액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ㅇ 취득 후 일정 기간 내 처분이 불가능하다는 등의 제한도 없다.

ㅇ 부동산 취득 비용

- 대지 취득 비용: 대지 매매가격 + 행정비용 + 공증비용 + 등록세 (les droits d’enregist rement)가 포함된다.

- 건물 취득 비용:

· 신 건물 취득 비용: (대지 가격 + 등록세) + (건물 가격 + 부가가치세 20%) + 공증비용 + 행정비용

· 기존 건물 취득 비용: 건물 매매가 (기존 건물 매입 때는 건물 땅 가격을 별도로 계산하지 않고 땅을 포함한 건

물 가격을 의미함) + 등록세 + 공증비용 + 행정비용

· 건물취득시 공증비 및 등록세율은 기존 건물 7%-9%, 신축 건물일 경우 2.5%

· 부가가치세는 신 건물과 개축 공사 규모가 커 신축 건물로 간주되는 개축 건물 매매에 적용되고 첫 건물 입주

일부터 2년째 되는 해 12월 31일 까지를 신 건물로 간주한다.

ㅇ 부동산 보유세(토지세: Taxe Foncier): 부동산 보유자는 매년 보유세를 지불한다. 보유세는 부동산이 소재한

구청이 추정한 가상 임대비를 기초로 하며 기본 세율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소관이므로 지방에 따라 다르다.

ㅇ 부동산 양도 소득세: 주거용이 아닌 부동산의 경우, 취득 일로부터 30년 이전에 팔았을 때 양도 소득세(취득

기간 반비례 소득세율 적용)가 적용되고 30년 이후에 판매될 경우에는 면제된다.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취득 후

5년 이전에 판매 시에 한해 취득 기간과 반비례하는 부동산 양도 소득세를 부과하며, 5년 이후 판매 시에는 면제

된다.

ㅇ 민간부동산회사(SCI: societe civile immobilier) 설립 조건

- 소재지 세무소의 기업행정수속센터(CFE: Centre des Formalites des Entreprises)와 상사재판소에 각각 정

관 등록

- 설립 후 관보 공시

- 정관 작성 시, 회사의 성격을 단순히 가구가 달리지 않은 빈 집이나 사무실의 임대나 관리를 하는 투명한 회사,

혹은 빈집이나 기본 가구가 달린 주택의 판매까지도 할 수 있는 공ㆍ상업적 이익(BIC) 회사 중 하나를 택하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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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 모집 시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유가 증권 발행을 통해 공개 자본 모집

- 개인보다는 세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부동산 투자를 할 경우에는 이용하는 편이 유리, 주주들(3인 이상:

가족들이어도 무방)이 해산할 경우에는 주식 소유분에 따라 자산을 나누어야 함.

다. 투자 유치 기관

프랑스비즈니스청(Business France: 과거 투자청 AFII 및 무역진흥청 Ubifrance를 통합)은 경제산업고용부장

관 및 국토균형발전장관 산하 공공기관으로, 투자유치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투자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공적 지원의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투자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는 과정에서 필요

한 지원을 제공하며 투자기업이 정부부처, 지방당국, 정부기관 및 기타 투자기업 지원기관과 접촉하도록 도와주

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지역에 산재한 71개 혁신클러스터(P ôles de compétitivité)를 활용한 외국인투자 유치 및

집적화 전략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로는 현금지원, 저리융자, 세금 감면혜택, 부동산 할인 등 다양한 정부 지원제도를 통

해 투자기업의 금융 계획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개발 우선지역(PAT, Prime d'amenagement du territoire) 보조금 제도는 개발 취약 지역 내 기업

입주 촉진을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해당 지역 내 입주 및 고용창출 예정 기업에 대해 행하는 재정적 지원으로,

2007-2013년 지정된 PAT에서는 대기업은 전체 투자금액(토지, 건물, 생산설비)의 10-15%까지 지원되며, 중

소기업의 경우에는 20-35%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지속적 제도 개선 및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투자지로서의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 투자관련 안전보장, 투자

및 임직원 입국절차 간소화 추진, 고용 유연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 고용계약제도를 도입(정식 직원 시험기간 등)

했으며, 접근성이 용이한 초고속 열차인 TGV 등 교통망과 비교적 저렴한 통신비 및 인터넷 망 확충도 추진 중이

다.

라. 투자 제한 및 금지 분야

투자금지법은 없다. 다만 사회 공익을 해치는 사업이나 환경 오염을 유발하여 천연 자원을 파괴하고 국민 건강이

나 국가 안보를 해치는 사업은 사전 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투자가 불가능하게 되는데 이는 내국 기업도 마찬가

지다.

프랑스는 2005년 12월 30일자 시행령(Decret No2005-1739)에 외국인 투자 시 사전 허가가 필요한 분야 명

단을 공시했다.

ㅇ 투전 놀이

ㅇ 개인의 안전을 해치는 산업으로 분류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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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국민의 건강을 헤칠 수 있는 유해물질이나 병원체의 불법적인 사용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과 관련된 연구∙개

발 및(또는) 생산활동

ㅇ 원격 도청 및 우편물 가로채기 용으로 제조된 장비와 관련된 사업

ㅇ 정보기술시스템 및 상품에 의해 제공되는 안전 평가 및 인증 서비스업

ㅇ 위험시설 관리기업(민간 또는 공공)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의 정보시스템 안보분야

ㅇ 2중 기술 상품과 관련된 일부 사업

ㅇ 암호 풀이 서비스업

ㅇ 국방 비밀을 알고 있는 기업이 행하고 있는 사업

ㅇ 군사용 무기, 탄약, 화약 및 폭발 물질의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업

ㅇ 프랑스 국방부 용 장비공급 또는 조사 계약 체결 기업들의 사업

마. 투자 사전허가제도

프랑스, EU역외국 직접투자 사전허가 대상 6개 분야 추가

2014년 5월 15일자 프랑스 관보(JO)에 공고된 외국인직접투자 사전허가 관련 행정령(5월 14일자 Decret n°

2014-479)에 따르면, 유럽연합 역외 외국기업은 2014년 5월 16일부터 프랑스에서 아래 열거한 분야에 투자

하려면 프랑스 경제부 장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금번에 추가된 경제장관의 사전허가 대상의 외국인 투자 분야는 국방 관련 기업, 시설, 장비 사업을 포함하여 에

너지, 물, 운송, 통신 및 공공보건 등 총 6개 분야이다. 규제 대상 외국인 투자의 정의 상, 프랑스 소재 기업의 지

분 또는 투표권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직, 간접적인 외국인(유럽연합 역외 국) 투자가 그 대상이 된다.

프랑스의 외국인직접투자 사전허가제도는 2003년 프랑스 통화 및 금융법전(Code monetaire et financier)의

일부로서 처음 제정되어 2005년 수정을 거쳤다. 제한조치 마련을 위해 유럽연합의 승인을 얻고자 3년간 협상을

진행하였는데, 당시 사전허가 대상 외국인투자 분야는 크게 국방, 정보기술 및 도박산업으로 제한되었고 세부

48개 분야는 다시 사전허가 대상, 재무부 신고 대상 및 프랑스 중앙은행 통계 신고 대상으로 분류되었다.

8. 투자방식

가. 투자방식

단독 투자

프랑스에서는 방위, 국민보건, 에너지, 철도 등 민감한 전략산업을 제외하고는 외국인의 기업 지분 소유에 대한

제한이 원칙적으로는 없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특정 기업의 100% 지분 소유가 독과점 형태를 띨 경우, 정부

및 EU 집행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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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합작 투자, 단독 투자 또는 현지 기업 인수 등의 투자 형태를 결정할 때에는, 시장 상황, 경제성 및 시장 침

투 전략뿐 아니라 이같은 특수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합작 투자

프랑스에서는 합작 투자와 단독 투자간의 법인 설립에 따른 절차상의 차이는 없다. 단, 합작 투자의 경우 파트너

선정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파트너를 선정 시, 해당 지

역의 투자 유치 기관, 지방 정부 및 상공회의소 외에도 거래 은행 등을 접촉하여 신용도를 의뢰하는 것이 유익하

다.

나. 법률상 구분

투자기업 전략에 따른 법적 형태

프랑스 주요 법인 형태 비교

구분 개인책임회사(EIRL) 유한책임회사 (SARL) 주식회사 (SA)

일반적 형태 (이사회) 단순주식회사 (SAS)

장,단점 혼자서 설립 가능, 회사

형태로서의 혜택을 받음

다수의 프로젝트 시행 시

적합한 법인 형태, 엄격한

운영 요구

상장 또는 국제화를 목표로 하

는 잠재력이 큰 기업에 유리

운영상의 유연성이

큼. 투자자들이 선호

하는 법적 형태

자본금

액수는 자유. 정한 자본

금의 20%는 설립 시 출

자하고 나머지는 5년 내

에 출자

액수는 자유. 정한 자본금

의 20%는 설립 시 출자

하고 나머지는 5년 내에

출자

37,000유로. 자본금이

225,000 유로 이상일 시, 상

장 허용. 법인 설립 시, 자본금

의 50% 이상을 출자해 5년간

유지

없음. 장기간 필요한

재원 조달에 충분한

자본. 액수는 부속정

관에 규정. 상장 불허

경영진 경영자(자연인) 1명: 단

일 발기인 또는 제3자

1명 이상의 경영자(자연

인): 발기인 또는 동업자

들이 지명한 제3자

3~18명(감사 1명 포함)

동업자들: 단, 1명의

사장(개인 또는 법인)

을 지명해야 함

의결권

경영자(단일 발기인이

아닐 시, 의결권이 제한

됨)

일상적인 경영문제는 경

영자. 중대사안일 경우에

는 총회

최고 경영자(일상적 경영문

제). 회계 및 결정사항은 총회

1인 또는 복수 동업

경영인의

책임 출자액 한도 내(경영 과실 시에는 제외)

법인 세

소득세(제조 및 판

매 이익) 또는 非 판

매 이익). 법인세 선

택 가능

법인세. 설립 5년 미만 시 소득세 선택 가능(조건부)

경영자 소득세제 채택 시 경영자 보수를 법인세 대상 이익금에서 공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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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개인책임회사(EIRL) 유한책임회사 (SARL) 주식회사 (SA)

일반적 형태 (이사회) 단순주식회사 (SAS)

보수

공제

여부

공제 불가. 법인세

제 채택 시 및 제3

자 경영 시 공제됨.

경영자의

사회보장

제도

단일 발기인일 경

우, 비봉급자.

제3자일 경우, 봉급

자로 분류

경영자 지분이 과반일

경우, 비봉급자, 소수 또

는 동일 지분일 경우, 봉

급자로 분류

회장과 사장은 봉급자로 분류되나

실업보험 제도에서는 제외 사장은 봉급자로 분류

주: 2015년 6월 24일 기준

기타 형태

합명회사(société en nom collectif), 민사회사(société civile) 및 경제이익단체(GI: group ement d’intérêt

économique)등이 있는데 이 형태는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파트너 들간의 무한 책임이 요구되기 때문에 보

편적으로 선택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저 자본 요건이 없으며 구조상 유연성이 크고 회계 투명성도 높아 자회사로

서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특수한 기업형태인 익명회사(société en participation)는 건설업, 공연예술 및 출판 부문에서 채택되고 있다.

이 기업형태는 설립이 간단하고 (법인사업자명부 등록 불필요) 법적 고시가 필요 없다. 2개 이상의 유럽연합 회

원국에 소재한 기업은 유럽회사 (SE, société europénne) 지위를 선택할 수 있다. 유럽 회사의 지위를 선택하는

회사는 동일한 규제사항과 통일된 경영 체계 및 재무 정보 공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인 책임회사(EURL: Entreprise unipersonnelle à responsabilité limitée)는 유한 책임회사에서 파생된 유한

책임회사이다. 1인이 회사를 설립하여 자영업자처럼 운영할 수 있다. 회계보고나 정산결과 공시 의무가 없고 자

본금이 없으며 수익금 전체가 본인의 소득이 될 수 있다. 혼자 결정하여 직원을 고용할 수도 있다. 운영자금 및

투자비용 한도 내에서 책임을 지며 나머지는 유한책임회사법에 따른다.

9. 투자진출 형태

가. 투자진출 형태

프랑스에서 영업활동을 목적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현지 지사 유형으로 프랑스 법을 적용 받는 현지법인 자회

사나 투자회사의 모국 법을 적용 받는 현지 지사 형태 중의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 선택 문제는 투자기업의 전

략에 따라 결정된다. 대개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어떠한 유형을 택하든 법인 형태로서, 일반적으로 주식회사를 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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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법인

해외 기업이 프랑스에 설립한 자회사는 프랑스 회사와 동일하게 프랑스 법의 적용을 받는다. 회사형태로서는 주

식회사, 합자회사 및 유한책임회사가 있다.

회사운영 방식에 있어서 주식회사(S.A.: Société anonyme) 형태의 자회사는 적어도 2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에 의해 운영되어야 한다. 이사의 국적은 무관하며 거주에 대한 조건도 요구되지 않는다. 이사회는 매일

회사를 관리할 일상 운영권을 1인 또는 다수인에게 위임할 수 있다. 유한책임회사(SARL: Société

àresponsabilité limitée) 형태의 현지 법인 자회사인 경우에는 1인의 이사에 한해 위임권을 부여할 수 있다. 유

한책임회사의 경우, 설립절차가 종결되었더라도 회사 상업등기가 완료되기까지는 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책임

을 져야 한다. 대표이사나 직원의 개인적 책임은 상업등기번호가 발급된 후에 면제된다.

자회사는 프랑스 회계법에 의해 회계를 집행해야 하고 연차 회계 보고서를 작성, 공개발표 해야 한다. 프랑스 규

정상 연차 회계보고서 1부는 프랑스 중앙은행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지사

프랑스 지사는 크게 독립지사, 비독립 사업장 및 연락사무소(대표사무소) 3가지로 구분된다. 연락사무소의 경우,

프랑스 법적으로 정의된 개념은 아니다.

ㅇ 지사등록

독립지사의 경우 상업 등기가 필요하므로 일반적으로 등기지점이라 통칭된다. 비독립 사업장은 등기가 불필요하

므로 비(非)등기 지점이라 불리며, 관할 시청 내 사업자 등록만으로 설립이 가능하다. 독립지사는 모기업(본사)

의 일부로 간주되므로 외국기업의 지사인 경우, 모기업에 적용되는 외국법에 종속된다. 모기업의 일부분이기 때

문에 모기업과 동일한 회사명을 갖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회사명에 일정 문구를 추가하는 것(“프랑스지사" 또는

“파리 지사”)은 가능하다.

외국기업의 등기지사는 관할지역 법원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 시 공증을 받아야 하며, 모기업의 설립 인정서

와 같은 필수서류를 첨부하여야 한다. 신청서는 공증을 받기 전 모기업 이사 전원의 서명이 기재되어야 한다. 만

약 외국에서 서명을 한 경우, 외국 주재 프랑스 공관으로부터 영사 확인을 받아야 한다.

프랑스에 설립된 외국 모기업의 등기지사는 권한을 위임 받은 지사장을 선임한 후 모기업을 대신해 직접 거래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독립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반면 비등기지점은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불가하다.

독립지사의 경우 인보이스 발행을 비롯한 상업적 계약이 가능한 반면, 비독립 사업장의 경우 본사를 대신하여 영

업행위를 할 수 있으나, 인보이스는 본사 이름으로만 발행 가능하다. 그러나 지사가 부담하고 있는 채무의 채무

자는 어디까지나 본사이다(본사가 법인이 아닌 개인일 경우에는 당해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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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세금납부

지사는 프랑스 내에서 영업활동이 이루어지는 이유로 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프랑스 회계 원칙에 따라 기장

및 재무제표를 작성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재무제표 공시의무는 없다. 설립 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원칙적으로 프랑스 지사가 달성한 경제적 이득 및 판매실적에 대해서는 프랑스에서 과세한다. 그러나 영업과 관

련된 소득세 및 법인세의 기초는 본사의 법 형식을 기준으로 하여, 프랑스와 본국에서 모두 납세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한국과 프랑스는 이중과세협정을 체결했다. 아울러 외국기업의 프랑스 지사는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를 납부해야 한다.

프랑스의 세무서 공무원들은 세무 조사 시 지점의 등기 여부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들의 관심사는 고정 사

업장의 과세 산출, 신고 및 납세 진행 여부이다. 지점은 영업활동이 이루어지는 법적 형태로 과세 대상이 되기 때

문에 프랑스 회계기준에 따라 기장 작성을 해야 하며 회계연도마다 세무서에 재무제표와 법인세 신고서를 제출

하여야 한다. 따라서 지점은 법인과 동일한 범위의 납세 의무자며 세무 조사의 대상이다. 법인세율도 법인과 동

일하다.

ㅇ 경영조직 구성여부

지사는 법인자격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에 지사장 이외에 별도의 경영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노동자

협의회는 합자회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노동법에 의해 인정되며, 주로 회사 경영상의 조언을 구하거나 직원들

에게 경영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ㅇ 기타 사항

지사의 경우, 본사가 자본을 출자할 필요가 없다. 본사가 영업에 대해서 직접 책임을 부담하기 때문이다.

지점은 연락 사무소에 비해 영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반면 영업활동으로 인해 적절한 매

출액을 창출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즉, 지점이 설립 후 몇 년 동안 이렇다 할 매출액을 창출하지 못 해 지속적

으로 손실만 발생할 경우, 프랑스 세무서의 강력한 추가 문의와 세무 조사의 빈도가 높아진다.

실질적으로 한국 기업들은 프랑스 진출 시 지사보다 법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지사설립 및 상업등기부 등록에 상

당한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며 프랑스에 설립할 지사가 한국 대기업의 지사로 등록되어야 하는 경

우, 본사와 관련된 한국 상업등기부상의 내용을 모두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공증인의 공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현지 법인과 달리 책임부담이 자본금에만 제한되지 않는다는 점도 지사설립보다 법인 설립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연락사무소

연락사무소는 일반적으로 영업 행위를 하지 않는 비영리 지점을 의미하며 공급선 및 바이어 등 주요 고객들의 접

촉 포인트, 산업 동향 등의 각종 시장 조사, 홍보 및 섭외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별한 설치 절차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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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기 구비서류를 프랑스 관할지역 상공회의소 기업수속센터(CFE)에 신고하면 프랑스통계청(INSEE)로부터

회사등록번호(SIREN 및 SIRET)을 부여 받는다.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할 경우, 본사가 채무 이행의 책임을 진다. 대표는 현지 거주자이거나 유럽연합 국민이거나

OECD회원국 국민 또는 프랑스와 협정을 체결한 국가의 국민이어야 한다.

현지 직원을 둘 경우, 사회보장기관(URSSAF)에 신고하고 사회보장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리고 관할지역 기업

세무소에 등록해야 한다. 그런데 은행 계좌를 개설해야 할 경우에는 회사등록증(K-Bis)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사

등록과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경우에는 소재 지역 사회보장기관에 신고하고 사회보장세를 납부해야 한다.

연락사무소 개설비용 및 운영비에 포함된 부가세(정상 세율 20% 등)는 환불 요청할 수 있다. 연락사무실에 부

과되는 주거세(Taxe d’habitation)에 대해서는 납세의무를 지닌다.

10. 진출형태별 절차

가. 개요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은 크게 자회사 또는 지점을 설립하여 직접적인 영업활동을 하는 방식과 주된 사업

활동은 본사에서 수행하면서 프랑스 시장 조사, 제품 홍보 등을 위해 연락사무소를 설립하는 방식, 그리고 프랑

스내 판매대리인을 통해 제품판매 활동만을 수행하는 방식 등 다양하다.

프랑스내에서 자회사 또는 지점 등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투자기업 전략 및 사정에 맞는 법인 형태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인 법인 형태로는 상장이 가능한 주식회사(SA, société anonyme), 상장은 할 수 없지만

설립요건이 완화된 단순주식회사(SAS, société par actions simplifiée), 설립은 용이하지만 상장을 할 수 없고

참여 주주 규모 등도 제한되어 폐쇄적 구조를 가진 유한책임회사(SARL, société à responsablilité limitée) 등

이 있다.

법인 설립 관련 절차는 기업수속센터(CFE, centre de formalité des entreprises)에서 담당한다. 동 센터는 법

인 설립 희망 투자자로부터 정관, 주식납입금 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받으면 상업등기소, 통계청, 세무서 등

에 관련서류를 송부하게 되고, 상업등기소에서는 ‘K-bis’라는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하며, 통계청에서는 ‘SIRET’라

는 회사등록번호를 발급한다.

2001년 이래 프랑스 투자청(AFII, Agence Française pour les Investissements Internationaux)이 외국인투

자유치를 전담해 왔으나, 현 정부는 투자유치 효율화 정책 기조 하에서 2015년 1월 1일자로 투자청과 프랑스

기업의 수출지원 기관인 UBIFrance를 통합, Business France를 신설하였다.

※ 상세사항은 프랑스 투자청 사이트 참조 요망: http://invest.businessfranc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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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출형태별 절차

연락사무소

연락사무소는 일반적으로 영업 행위를 하지 않는 비영리 지점을 의미하며 외국 기업은 프랑스에서 직원을 채용

하거나 본사 직원을 파견해 현지 연락처나 대표사무소를 통해 자사를 대표하도록 할 수 있다. 연락사무소는 사업

성 조사, 광고선전활동, 홍보, 상품 보관 및 기타 예비적 또는 부수적 성격의 업무수행 등과 같은 비영리 활동을

지극히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수행할 수 있다.

연락사무소는 독립 법인이 아니며 청구서 발행과 일체의 계약 체결은 모회사가 수행한다. 연락사무소는 세법 상

고정사업장이 아니며 부가가치세나 법인세 납부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일부 지방 사업세 및 사회보장 부담금은

납부해야 한다.

연락사무소는 영리활동이나 제조활동을 하거나, 직원이 본사를 대신해 계약을 체결한다. 또는 제조 행위를 할 경

우 또는 기업의 거래를 일부 또는 전부 수행하는 고정사업장 역할을 할 경우, 이 사무소는 고정사업장 또는 지사

로 재 분류될 수 있다. 따라서 먼저 자사의 사업장이 프랑스에서 고정사업장에 해당되는지 세무 당국에 문의해야

한다.

ㅇ 연락사무소 등록 시 제출 서류

- 대표 관련 서류 (신원증명, 경찰 기록, 필요 시 '상업' 체류증) 프랑스어로 번역된 정관 사본 2부, 사업장 임대

또는 구매 관련 서류

- 원칙상 연락사무소는 등록할 필요가 없으나, 자체 사업장이 있거나 프랑스에서 직원을 1명이라도 고용하는 경

우, 기업의 경우 등록이 필요하다.

지사

지사장은 법적 대표로 본사에 보고를 하며 의사 결정권에 대한 제약을 받지 않는다. 지사는 상공업에 종사하는

회사의 영업활동을 모두 수행할 수 있지만 독립 법인은 아니므로 지사의 행위에 대한 책임은 본사에 있다. 지사

가 재정난에 처하면 본사가 채무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게 된다. 지사는 세법상 고정 사업장으로 법인세 및 부가

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 지사를 독립 법인인 자회사로 전환할 수는 있지만 사업 매각 및 양도에 관한 법규정을

따라야 하며 과세 대상이 된다.

ㅇ 지사 등록 시 제출서류

- 모회사의 정관(회사 대표의 인증을 받은 원본 및 프랑스어로 번역된 사본 각 2부)

- 주소 증명서

- 외국 회사 등기부 상의 회사 설립 증명서

- 회사를 대신해 권한을 위임 받은 개인의 관련 서류: 신분증, 신원보증서, 특정산업에 종사할 경우 요구되는 자

격증 및 해당 체류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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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자회사와 모회사의 자산을 분리하므로 외국 기업은 프랑스 사업장에서 발생한 채무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지 않

는다. 자회사의 손실은 모회사의 수익과 상계할 수 없다.

자회사는 상업 임대차 계약을 갱신할 수 있으며 신규 사업 추진이나 기존 사업 확대 시 정부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판매 및 기술사용료, 수수료, 운영수수료 등에 대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자회사는 법인 및 상사

명부(Registre du Commerce et des Sociétés - RCS)에 등록 시 독립 법인이 된다. 설립자는 설립 초기의 법적

의무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며 법인이 설립된 후에는 신설 법인이 책임을 맡는다. 자회사는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해야 한다.

ㅇ 회사 등록 시 필요서류

- 이사 및 법정감사(필요 시)의 이름이 등재된 정관 원본 2부

- 현물 출자 시 공식 감정인의 평가서 사본 2부

- 사업장의 임대 또는 소유 권리증 사본 1부

- 회사 설립 공고가 게재된 관보 1부

- 대표자의 출생증명서, 신분증(여권 등), 범죄기록 증명서

- 특정 직업에 종사할 경우 요구되는 자격증 사본 1부

- 필요 시, 외국인 대표의 '상업' 또는 '능력과 재능' 체류증 또는 프랑스에서 거주하지 않는 유럽연합(EU)지역

외 국가 출신 대표자의 신분증

- 신설 기업의 자본금이 예치된 은행의 증빙서류

- 신설회사를 대신해 완료된 각종 절차의 증명서 등

다. 원스톱 서비스 기관

기업수속센터(Centre de formalité des entreprises: CFE)의 취급 절차

신규 회사를 설립하는데 필요한 일체의 절차를 당일 창구인 기업수속센터(Centre de formalité des entreprises: CFE)

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 센터는 회사 설립, 변경, 폐업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담당하며 다음과 같은 관련 기관에 해당서

류를 발송한다.

ㅇ 기업수속센터에 법인 관련 신청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자

- 법인대표(법인 또는 지사를 설립하고자 하는 당사자 본인)

- 권한을 위임 받은 변호사

- 권한을 위임 받은 직원

대표자 본인이 아닌 제 3자가 서류를 제출할 경우 반드시 해당 위임장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위의 센터를 통해 프랑스 내 상업등기소에 법인 또는 지사를 등록할 시 발생하는 행정적인 비용은 약 84유로(한

화 약 12만원)이며, 법인의 설립을 위해 관보에 고시하는 비용은 약 230유로(한화 약 3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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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상업등기소: 기업설립 접수증(récépissé de création d’entreprise: 사업을 설립하는 회사가 필요한 절차를

밟도록 허락하는 허가서)을 무료로 발행하고 회사가 정식으로 등록되면 사업자등록증 'K-bis'를 발행하는 기관

이다.

ㅇ 프랑스국립통계사무소(INSEE): 회사 사업에 해당하는 APE 코드 및 고용인용 SIREN, SIRET 번호(회사 등록

번호)를 발급한다.

ㅇ 세무서(Centre des impôts), 사회보장세 관리기관 URSSAF(Unions de Recouvrement des cotisations

de Séurité Sociale et d’Allocations Familiales) 및 사회보장기관

프랑스에서는 법인 설립을 위한 기존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현재 단일창구를 이용해 온라인상에서도 법인

설립이 가능하다(www.cfenet.cci.fr, www.guichet-entreprise.fr). 또한 최근에는 전문직 종사자들(변호사,

건축설계사, 의사 등)의 영업ㆍ업무 허가 신청이나 협회 가입신청도 접수하면서 기업수속센터의 단일창구 기능

과 역할은 더 다양해지고 있다.

기업수속센터(CFE)에서 취급하지 않는 절차

ㅇ 주소 증명서

ㅇ 프랑스특허청(INPI)에 상표 및 상호 등록 수속 양식

ㅇ 프랑스인터넷 명명협회(AFNIC)에 '.fr'로 끝나는 인터넷 도메인 명 등록

ㅇ 보험센터 가입

ㅇ 고용인 은퇴연금제도 가입(회사 등록 후 3개월 이내)

ㅇ 직원고용관련 수속은URSSAF에서 단일 보고 양식(Délaration Unique d’Embauche)을 사용해 완료해야 함.

라. 추천 법무법인 / 회계법인

ㅇ Cabinet Arche

- 주소: Tour Montparnasse, 33 Avenue du Maine 75015 Paris, France

- 전화번호: 33-(0)1 43 35 84 10

- 한인 변호사: 김중호

ㅇ MALESHERBES AVOVATS

- 주소: 97, boulevard Malesherbes 75008 Paris, France

- 전화번호: 33-(0)1 5856 2700

- 한인 변호사: 김지혜

ㅇ Jones Day

- 주소: 2, rue Saint Florentin 75001 Paris, France

- 전화: 33-(0)1 5659 3939

- 팩스: 33-(0)1 5367 5001

- 한인 변호사: 이준(Philipp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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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인수합병(M&A)

프랑스에서 회사를 설립하는 데에 소요되는 기간 및 복잡한 절차 등을 피하고 투자비용의 절감을 위한 방법으로

는 인수합병을 들 수 있다. 기업의 ‘인수’는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을 취득하면서 얻는 경영권을 지

칭하며, ‘합병’은 두 개 이상의 독립적 기업이 단일한 기업으로 탄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수에는 대상기업의 자산 및 영업권 등의 포괄적인 권리를 매수 하는 자산인수 방식과 주식매수를

통한 회사의 경영권 인수인 주식인수를 들 수 있다. 합병으로는 인수기업이 대상기업을 흡수하는 흡수합병, 양

기업이 합병하여 신규회사를 설립하는 신설합병 등이 있다.

프랑스는 이러한 인수합병에 EU 경쟁법(EC Merger Regulation 139/2004)을 따르고 있는데, 이 경쟁법은 기

업의 인수합병이 EU 단일시장 내에서 독과점을 형성하여 효율적인 경쟁을 저해할 경우 시장규칙에 위배되는 것

으로 간주해 규제하는 법이다.

기업의 결합과 관련된 모든 기업의 전 세계 매출액의 합이 50억 유로 이상이며, 두 개 이상의 기업이 EU내 개별

매출액 2억 5천만 유로 이상인 경우에는 기업결합을 반드시 EU집행위에 신고를 해서 집행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원칙적으로 기업결합을 원하는 기업은 집행위에 계약 후 결합완료 이전에 신고를 해야 하며, 집행위는 신고 접수

후 근무일 기준 25일 이내에 사전 조사를 하고 승인, 조건부 승인 및 거부 결정을 내린다.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

승인이 완료되면, 집행위는 관련 기업명, 결합 종류 및 관련 업종에 대한 사실을 공시하는데 이때 회사 기밀에 해

당하는 정보는 제외한다.

사전 승인 이후 집행위는 근무일 기준 90일 내에 본 심사를 마쳐야 하며, 심사 결과 역시 승인, 조건부 승인 및 거

부로 나뉜다. 또한 집행위는 심사를 위해 해당기업 사업장에 출입하여 업무 및 경영상황, 서류, 기타 자료 등을

조사할 수 있으며, 당사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권리가 있다.

만약 집행위에 제출한 서류나 증명서, 신고서 등이 허위이거나 조사기간 내 허위정보 제공, 조사 방해가 발생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과징금의 액수는 기간, 위반의 중대성, 고의성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집행위의

최종 결정사항은 EU관보에 공시되는데, 만약 최종 결정에 대해 반대의견이 있을 경우 이해관계자들은 EU 하급

심법원(Court of First Instance)에서 제소를 할 수 있다.

11. 투자법인 철수 및 정산

가. 개요

회사의 청산은 해산을 전제로 하며, 법인의 모든 법률적 관계를 종료시킨다. 청산은 해산 후 법정절차에 따라 회

사의 채권채무 정리 및 회사의 잉여재산을 처리하며 최종적으로 등기말소를 신청해 회사 법인자격이 소멸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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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법률행위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기업의 청산 원인으로는 회사정관에서 규정된 영업기한의 만기 혹은 정관

에서 규정한 기타 해산 사유 출연, 회사 합병 혹은 분리, 주주총회의 해산 결의 등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한편, 기업의 ‘청산’과 ‘파산’은 엄연하게 다른 의미이다. 청산은 기업이 채무를 정리하고 스스로 회사를 정리하는

반면에 파산은, 법원에 결정에 의해 이루어진다. 프랑스 법인 철수 및 정산 절차는 해산, 청산, 말소 3개 단계로

이뤄진다.

ㅇ 해산(Dissolution)은 기업의 청산과 법인격 소멸을 목적으로 하며, 주주총회 시 주주 75% 이상이 해산에 찬

성하면 해산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

ㅇ 청산(Liquidation)은 법인의 모든 법률관계를 종료시키고, 재산관계를 정리하여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목

적으로 한다.

ㅇ 말소(Radiation)은 법인의 자산을 현금화해 주주에게 배분한 후 상업등기소 등기부에서 법인 등록을 말소하

는 행위이다.

청산 절차를 통해 회사를 철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장기 계약, 특히 고용 계약과 관련하여 큰 비용이 발생할 가

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노조가 구성되어 있는 사업장의 경우 청산 절차를 개시하기 전에 반

드시 노조측과 협의할 필요가 있다. 상당수의 실업자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노동부에 반드시 사전 통보해야

만 한다.

주주들이 회사를 청산하기로 결의한 이후 청산인을 임명하고, 임명된 청산인은 청산 대차대조표를 작성하여 회

사의 청산 절차가 시작되었음을 공개해야만 한다. 모든 부채의 변제가 끝난 후 남은 잔여 자산은 주주들에게 분

배된다. 자산이 남아 있지 않은 회사의 경우, 별도의 청산 절차 없이 회사 등록부에서 말소될 수 있다.

청산 과정에서 자산의 매각으로 발생한 자본 이득은 법인세 과세 대상이다. 청산 수익과 주당 투자액과의 차액

또한 주주들이 납세 의무를 지는 항목이다. 단, 청산수익 분배분에 대한 원천 과세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회사가 채권자들과의 협의 과정을 통해 부채의 일부만을 변제하게 되었을 경우, 채권자의 권리 포기로 인해 발생

하는 이익 부분도 과세 대상이다. 이 경우 관련 부가가치세 부분도 다시 계산하여 세무 당국에 정산하여야 한다.

나. 법인 철수 및 청산 절차

해산

해산은 법인의 소멸의 원인은 되나 청산절차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법인은 소멸하지 않고, 기업은 영업능력은 잃

게 되나 청산목적 범위 내에서는 권리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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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정관에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주주총회에서 투표 참가 자본 75% 이상이 해산에 동의하면 해산절차를

개시한다. 해산 결의는 형식을 갖추지 않더라도 유효하나, 해산 결의가 명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회사의 해

산과 함께 대표 이사의 대리권도 소멸한다.

법인이 해산을 결정하면 청산인이 세무서에 등록된 원본과 동일하다고 증명한 사본을 하기 서류들(*)과 함께 상

공회의소의 기업행정수속절차센터(CFE)에 제출해야 한다.

ㅇ 법인의 수정 내용 신고서 양식 (M2)

ㅇ 수정 내용을 공시한 신문(관보 등) 1부(유한회사의 경우, 공시 확인서 사본도 가능)

ㅇ 청산인의 무범죄증명서(소정의 양식) 원본

ㅇ 대표 이사의 현 주소로 되어 있는 유효한 신분증 앞뒷면 사본

ㅇ 3개월 이내에 발급된 법인 등록증(상업등기소) 초본

ㅇ 청산인이 서명한 위임장(임명장)

법인의 수정 내용 신고서 양식(M2)

자료원: 프랑스 공공서비스 웹사이트(service-public.fr)

상업등록소의 해산 소요 비용은 198.64유로이다. 만일 파리 외외의 지역에 자회사가 있을 시에는 51.31유로가

추가된다.

해산 개시 후 기업은 기업명 뒤 ‘e.L(en Liquidation – 청산 중)’ 또는 “e.D(en Dissolution – 해산 중)” 이라는 단

어를 표기하여 법인이 청산 또는 해산 중이라는 사실을 이해 관계자에게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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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주주총회의 결의를 통해 청산인을 임명하고, 청산인은 대외적으로 청산기업을 대표한다. 대부분 대표이사가 청

산인 역할을 부여 받지만 제 3자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청산인은 공증형식을 거치면서 상업등기소 신고를 통해 등기법원에 대해 자신이 청산인으로 선임된 사실과 관련

하여 형법, 영업법 또는 직업법에 비추어 어떠한 하자도 없다는 점을 선언해야 한다. 이는 기존 대표 이사가 청산

인으로 선임된 경우도 동일하다.

청산인은 아래 사무활동을 통해 기업 자산을 현금화 한다.

ㅇ 현존사무의 종결

ㅇ 채권 추심 및 채무 변재

ㅇ 재산의 환가처분

아울러 공증인은 채권자에게 법인의 청산 개시를 공시해야 하고, 1년 내 채권자의 채권을 변제해야 한다. 아울러

채권신고 요청을 전자 연방광고에 3회에 걸쳐 공고해야 한다.

청산인은 모든 채권을 변제한 후 현금화한 잔여재산을 주주들에게 분배한다.

말소

법인 채권 변제 및 잔여재산 분배가 완료되면 30일 이내에 관할지역 상공회의소 기업행정수속절차센터(CFE)에

하기 소정의 말소 신고양식을 통해 신청한다. 신청 시기는 3번째 채권신고 요청 광고 후 최소 1년 후이어야 한다.

신청자의 신분증 사본과 함께 아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ㅇ 소정의 법인의 말소 신고 양식: M4는 법인용이며 P4는 자영업용임.

ㅇ 외국기업의 현지법인의 경우, 법인장이 서명한 말소 행정절차 위임장(임명장)

등기소는 채권 및 자산 존재 여부 등을 세무서 등과 검토한 후 문제가 없을 경우 법인의 소멸을 등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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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말소 신고 양식 M4

자료원: 프랑스 공공서비스 웹사이트(service-public.fr)

청산이 종결된 이후에도 회사의 장부와 문서는 10년간 보관해야 한다. 청산인은 회사 종결 신청시 누가 이 문서

를 10년 간 보관할지도 지정해야 한다.

말소 소요 비용은 14.79유로이다.

12. 투자입지여건

가. 개요

프랑스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유럽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이며 2014년 IMF 통계 기준, 세계 6대 및 유

럽 3대 경제국이자 EUROSTAT 통계 기준, 인구 66,500만 명 규모의 대규모 시장이다. EUROSTAT에 따르면,

인구 정책의 성공으로 2014년 출산율 2.1명으로 유럽 내 2위이며 이로 인해 인력 부족 현상이 가장 적은 나라이

다.

세계 5대양에 산재해있는 해외 속령에 힘입어 미국 다음으로 큰 세계 2대(1,100만㎢) 영해 면적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 내 2대 화학, 3대 식료품, 4대 IT 강국이다. 2014년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 등재된 프랑스 기업

수는 31개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독일(28)과 영국(28)을 제치고 유럽 내 1위를 기록하였다. 참고

로 유럽 100대 기업 순위에 등재된 프랑스 기업수는 32개이다. 한편 세계 100대 혁신 기업 및 연구소 숫자 면에

서 프랑스는 12개로 유럽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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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유럽 대륙 내 최대 투자 리더국이며 자산 운용 규모는 2조6000억 유로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

다. 프랑스 4대 시중은행은 유럽 10대 은행에 포함되어 있으며 프랑스 보험산업 매출은 2천억 유로 규모로 유럽

보험산업의 리더이다. 자본투자산업은 2012년 기준 1,500개 중소기업으로 영국에 이어 유럽 2위이다. 파리는

국제기업 투자 면에서는 런던 및 프랑크푸르트에 앞서 1위이다. 국제 투자자의 비중은 프랑스 증시의 40%에 달

할 정도로 높다.

2013년 EY에서 발표한 국가별 매력도 바로미터 (EY Attractiveness barometer)에 의하면, 프랑스는 유럽 1위

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국이며, 2013년 1월 UNCTAD 통계(누계) 기준으로, 미국, 중국, 브라질 및 영국에 이

은 세계 5대 FDI 유치국이다. 특히, 미국 및 독일 기업들의 진출이 현저히 많다. 프랑스 투자청에 의하면, 2012

년 미국 기업 156개 및 독일 113개 기업이 프랑스에 직접 투자했다.

프랑스통계청에 의하면, 2012년 기준, 프랑스 내 2만 개 기업이 외국투자자의 직접투자를 받고 있으며 투자기

업들의 고용규모는 180만 명으로 전체 고용의 13%에 달하며 수출의 1/3 및 R&D의 29%를 차지한다.

프랑스에 진출한 50대 외국기업은 50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20대 외국기업들은 각각 1만 명 이상의 고용규

모를 갖고 있다.

나. 투자 유치 활동 기관이 제시한 프랑스의 우수한 투자환경

투자 기업 설립 비용이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저렴하다. KPMG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의하면, 프랑스는 기업

비용 면에서 싱가포르 및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경쟁력이 있는 국가로 평가되었다. 전력(KW당

가격 기준) 및 가스 사용료 면에서 미국, 독일보다 저렴하며 영국과 동등한 수준이다. 그리고 전기요금의 다양성

면에서는 세계 1위이다.

파리 및 수도권지방(ILE-DE-FRANCE)은 사무실용 면적(49백만 M²) 면에서 영국에 앞선 유럽 최대 규모를 가졌

다. 임금 면에서도 프랑스는 독일 및 영국을 앞섰으며 제조업 종사자 임금 면에서 유럽 15개 국가 중 가장 저렴

한 임금 국가 중의 하나이며 미국의 임금 수준과 버금간다. 파리의 경우, 이러한 여러 가지 강점 덕분에 세계 500

대 글로벌 기업들의 본부 수(22개) 면에서 뉴욕, 런던 및 북경을 능가한 세계 2대 본부 유치 도시이다. 생활비 면

에서도 파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비싼 도시인 런던에 비해 25포인트가 낮은 저렴한 생활비가 드는 수도

이며 취리히, 동경 보다도 저렴하다.

세제 개혁으로 개선된 기업 환경 가운데, 외국 투자 기업에 대한 법인세 한도는 부가가치 액의 3.5%이며 적자액

은 무한정 이월할 수 있고 지분 매도 시의 이익금에 대한 과세제도가 폐지되었으며 연구비에 대한 감세한도가

16백만 유로로 상향 조정되었고 특허에 대한 과세율이 인하되었으며 신설 기업에 대한 사회보장세가 8년간 면

제되는 등 감세 혜택이 부여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회사 이익금에 대한 영업세는 과거 50%에서 33.33%로 인

하되어 선진 공업국들의 평균 수준이다.

영업세의 경우, 독일(25%)보다 높지만 과세대상액 면에서 프랑스가 유리하여 결국 세액으로 계산하면 거의 비

슷하다. 그리고 네덜란드(29.1%), 영국(30%) 및 이탈리아(33%)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33.33%라는 영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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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 수치 자체가 주는 의미는 기업의 영업이익에 부과되는 여러 가지 복잡한 제세들을 종합해서 계산해야 할 일부

이기 때문에 종합 과세액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이다.

예를 들어 법인세 등 각종 지방세들과 합할 경우, 프랑스의 기업에 대한 종합 과세율은 34.9%로 독일(38.7%),

이탈리아(37.3%) 및 스페인(35%)에 비해 낮다. 그리고 과세 기준을 정의하는 규정도 감안하여 비교해야 하는

데, 프랑스의 경우 최근 과세 기준 면에서 상당히 개선되어 유럽에서 가장 유리한 국가들 중의 하나로 실제 납부

해야 할 세액이 감소하였다.

유럽 벤처 캐피털 조합(EVCA)이 조사 발표한 바에 의하면, 프랑스는 최근 현대화된 세제 개혁을 통해 영업세,

지방세 및 사회보장세 등 원천공제 세금을 크게 감소시켜 원천공제세 경쟁력 면에서 2006년에 영국을 앞질러

아일랜드 다음으로 유럽에서 2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의 연구개발 투자여건 개선

연구개발비의 30%(투자규모가 1억유로 미만일 경우)까지 감세해주는 파격적인 세제도입으로 이 분야 투자환

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ㅇ R&D 투자 규모가 1억유로 미만일 경우, 30% 감세(해외속령의 경우, 50% 감세)

ㅇ R&D 투자 규모가 1억유로 이상인 경우, 5% 감세

감세 대상 연구 개발비로 간주되는 경비는 연구원 및 장비, 하청 연구비, 특허 및 보호 경비 및 기술 벤치마킹

(VEILLE TECHNOLOGIE) 비용 등이다.

프랑스 정부는 2008년 R&D 법인세 공제(crédit d’impôt recherche-CIR) 폭을 대대적으로 수정하였으며 외국

기업에 부여하는 조건을 완화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했다. 모든 제조, 무역, 농업 회사는 R&D 지출을 세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으며, 이는 법인세에서 감액한다. 납부할 법인세가 없을 경우, 3년 후에 R&D 지출에 대한 세금 감

면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받는다. 고성장 중소기업과 신생혁신기업에는 R&D 세금감면액을 즉시 환

급한다.

R&D투자액이 1억 유로 미만일 경우, 30% 감세, 1억 유로 초과시 5% 감세 혜택을 받는다. 공공기관의 실험실

과 연계하여 이루어진 작업의 경우 전체 R&D 비용이 이중으로 계산된다. (하청 비용 최대 총 1,200만 유로) 실

제로는, 연구세액공제액은 첫 해 적용 비용의 80%, 두 번째 해에 70%, 그 다음 해부터는 60%가 된다.

급여와 간접비의 이중계산은 곧 박사(졸업년도의 닥터와 포스트 닥터) 연구진의 급여가 기본 세액공제 시 최초 2

년간 네배로 늘어날 수 있게 된다.

전체 R&D 비용 급여, 사회보장 부담금, 운영비, 감가상각, 특허 등)의 연간 규모를 기준으로 산출한 세액공제의

상한선은 없음. 단, 일부 제한 사항이 하청 비용에 적용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도에 발생한 R&D 지출비용에 대해 연구세액공제 환급을 즉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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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인원수)에 따른 R &D 세액공제 현황(2012년 기준)

인원수 R &D 세액공제율

250명 이하 33%

250-4,999명 30.06%

5,000명 이상 22.70%

자료원: MESR(고등교육연구부)

주: 2015년 7월 기준

R&D 감세 현황(2012년)

분야 기업활동별 분포

R &D 지출 비중(%) R &D 감세액 비중(%) 감세액(백만 유로)

제조업 63.0% 60.2% 3,213

- 전기.전자 15.0 15.8 843

- 의약, 향수, 세제 13.0 10.8 574

- 자동차 8.4 6.5 344

- 조선, 항공기, 열차 7.0 6.3 338

- 화학, 고무, 플라스틱 4.8 5.1 271

- 기계 3.6 3.9 206

- 섬유, 의류, 가죽 1.5 1.7 89

- 기타 공산품 9.8 10.2 547

서비스업 35.1% 37.7% 2,013

자료원: MESR(고등교육연구부),

주: 2016년 7월 기준

경쟁력과 고용을 위한 세액공제

프랑스 정부는 2014년부터 경쟁력과 고용을 위한 세액공제(CICE)에 200억 유로 규모 예산을 책정했다. 모든

기업은 업종에 관계없이 신규채용한 직원에 지급한 총급여액이 최저임금 (SMIC)의 2.5배(2015년 기준,

3,643.79유로) 이하인 경우, 6%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속령의 경우, 감세율은 2015년 7.5%

에서 2016년 9%로 상향조정된다. R&D 세액공제(CIR)와도 병행이 가능하다.

당해연도 기준 최저임금의 2.5배를 초과하지 않는 총 급여에 대해서만 경쟁력과 고용을 위한 세액공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기타 급여는 1유로부터 제외 대상이다.

경쟁력과 고용을 위한 세액공제는 법인세 납부에 우선 적용되며 초과된 세액공제액은 3년간 이월 공제가 가능하

다. 중소기업은 잔액을 채권으로 즉시 환급해주거나 은행에 양도가 가능하다. 4차년도에 공제되지 않은 금액은

환급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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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의 외국 투자 기업 보조 활동이 활발하다. EU 단일 시장에서의 기업간 건전한 경쟁이 보장되어야 하

기 때문에 회원국은 외국 직접투자 프로젝트 이전에 EU에 보조금을 요청해야 하는데, 외국 투자 기업의 규모, 투

자액, 투자 프로젝트 대상 및 고용창출 인원 등에 따라 보조금이 결정된다.

EU의 이러한 규정 범주 내에서 회원국 정부는 특정 분야의 경제활동 개발을 자유로이 지원해줄 수 있기 때문에

프랑스는 중앙 및 지방 정부 차원의 6개 형태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EU가 인정해준 지도에 명기된 경제 개발 미

개척 지방 또는 산업 재배치 지방 내 생산 투자에 관한 지방정부의 보조(대기업의 경우, 투자액의 15%, 중소기

업의 경우 25%까지) 내용은 아래와 같다.

ㅇ 기업의 R&D 프로젝트 재원조달을 목적으로 한 R&D 보조(R&D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경우, 프랑

스 거의 전지역내 투자 시 창출 고용자 1명당 2만 5천 유로의 국토정비 보너스 보조)

ㅇ 인력 양성 프로젝트에 기업을 동반할 수 있는 봉급자들의 직업 훈련 보조

ㅇ 장기 실업자, 청소년 무직자 등 특정 인에 대한 지방 또는 중앙 정부의 고용 보조 (지방 투자의 경우, 창출 고

용자 1인당 만 5천 유로까지 국토정비 보너스 지원)

ㅇ 국토 전역에 대한 중소기업의 투자 및 고용 창출 보조

ㅇ 환경 보조: 현행 규격을 따라잡은 중소기업 및 이를 능가한 대기업

ㅇ 경쟁력 클러스터(66개)에 대한 프랑스 정부 지원금은 5년 동안 15억 유로이며 동 지역 내 기업의 경우, 영업

세 면제

외국 직접 투자 기업들의 세금 관련 행정업무 창구 일원화 및 전자식 세금 신고 및 납부 절차 등 각종 행정 수속

및 절차가 현대화 및 간편화 되었다. 그 결과 프랑스에서 회사 설립을 위해서는 CFE(기업수속센터; Centre de

Formalites des Entreprises)를 통하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해당 기관에 필요한 절차를 일괄

처리한다.

프랑스의 투자매력도 순위(*)

구분 순위 비고

제조업 분야 외국인 직접투자 1 2014년

제조분야 고용면에서 차지하는 외국기업 비중 9 2012년

외국인 직접투자 Stock 4 2014년

R&D 보조측면 1 2012년 KPMG 경선

외국 관광객 목적지 1 2015년 세계관광기구(OMT)

기업 창설 1 2013년 유로스타트(WUROSTAT)

생활의 질 2 2015년

고수준 연구 프로그램에 등록한 외국학생 비중 1 2012년

1인당 생산성 4 2014년

전기요금 3 2015년

주*: 유럽 12개국 및 미국, 일본 등 14개 국가들을 비교분석한 최근 연도 순위.

자료원: 2015년 Doing Business in France (2016년 7월 기준 확인가능 최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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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신규 감세 정책 (책임 및 연대협약: Pacte de rsponsabilite et de solidarite)

프랑스 정부가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이 정책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013년 12월 31일 발표한 정책

으로 기업부담 사회보장세 및 법인세 감세 정책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내수를 활성화하여 이를 바탕으로 경제

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50여 개 각 산업 분야별 책임-연대고용협약을 체결한 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203억 유

로의 감세 혜택을 단계적으로 줄 계획이다.

프랑스 기업(외국 투자기업 포함)들은 책임 및 연대협약(Pacte de responsabilite et de solidarite) 정책에 따

라 2015년 1월 1일부터는 기준 법정최저임금(SMIC)을 받는 신규 채용 직원에 대한 기업주 부담의 가족수당기

여세는 전면 감면되며 2016년부터는 SMIC의 3.5배(월 4,000유로 Net)의 급여를 받는 신규 채용 직원에 대해

서는 기업주 부담의 가족수당기여세가 5.25%에서 3.45%로 1.8포인트 감소된다.

책임 및 연대협약(Pacte de rsponsabilite et de solidarite) 감세 계획

(단위: 십억 유로)

감세 내용 2015 2016 2017 계

총 감세 금액 6.5 8.1 5.7 20.3

- 근로비 경감 5.5 4.5 ( - ) 10.0

(법정최저임금의 1.6배까지) (4.5) ( - ) ( - ) (4.5)

(법정최저임금의 1.6배∼3.5배) ( - ) 4.5 ( - ) (4.5)

(독립 자영업자) (1.0) ( - ) ( - ) (1.0)

- 법인세 인하 1.0 3.6 5.7 10.3

(사회연대세 C3S) (1.0) (1.0) (4.2) (6.2)

(법인세 가중세 Surtaxes sur IS: ) ( - ) (2.6) ( - ) (2.6)

(법인세율 인하: 33.3% → 32%) ( - ) ( - ) 1.5 (1.5)

자료원: 프랑스 정부 홈페이지(www.gouvernement.fr)

주: 2015년 12월 기준

프랑스 정부는 기업체에 대한 제세율을 38%(33.3%의 법인세 + 4.7%의 사회연대세 및 가중세)에서 2017년

32%로 대폭 인하하고 법인세 기본율을 2020년까지 28%로 인하할 계획이다.

독립 자영업자(장인, 상인, 자유직업인 등) 및 농민들은 연소득이 4만1000유로 미만일 경우, 사회보장세율이

3.1%p 인하되며 5만2000유로까지는 소득에 반비례하는 인하 혜택을 받는다. 2015년 자영업자별 감세 혜택

비중은 농민 95%, 장인 및 상인 90%, 자유직업인 65% 및 최소규모 1인회사 50% 순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 정책으로 2017년까지 19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 및 경제 0.8% 성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용증가에 따른 구매력 증대, 국가경쟁력(투자 매력도) 제고에 따른 수출 및 투자 증대 등의 연쇄 효과로 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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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증대 및 경제회복 가속화 위한 기업투자 감세 정책

마뉘엘 발스(Manuel Vals) 프랑스 총리는 2015년 4월 15일 향후 1년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세, 지

자체 공공투자용 0% 대출금리 및 공공투자은행의 중소, 중견기업 개발자금 증가 등 일련의 경제회복 가속화 및

고용창출 조치를 발표했다.

마크롱(Macron) 경제개혁법안에 추가될 금번의 투자 장려 정책은 경제회복 초기 단계에 있는 프랑스 경제성장

을 가속화시켜 가장 취약한 고용을 증대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실업문제가 지난 해 지자체 의원 선거에 이어 금년 도의원 선거의 패인으로 나타나 2년 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정부로서는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고용창출을 하기에는 미흡한 1%(프랑스 정부 전망) 내지

1.2%(EU 집행위 5월 5일 전망)에 그칠 상황이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또한 저유가, 유로화 약세, 저금리 등 외적 경제성장 여건에 힘입은 수출기업들을 선두로 한 기업들의 마진율 향

상 및 주식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유럽중앙은행의 채권매입에 따른 유동성 완화 등 기업투자 자금조달 환경이

크게 개선된 상황이어서 투자 촉진정책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기인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민간 및 공공투자 장려 조치의 주요 내용

기업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2015년 4월 15일부터 내년 4월 15일까지 1년 기간 중 투자한 기업에 대해 투자비의

40%까지 법인세 대상에서 공제한다. 이는 정상세율 기준으로 법인세의 약 13%에 해당한다. 기업 사정에 따라

감세 기간을 조정할 수 있어 법인세가 부과되지 않은 기업들도 투자 하여 향후 법인세 부과 시에 감세 혜택을 받

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감세 규모는 올해 3억8천만유로, 내년부터 4년간 연 5억유로로 총 25억유로이다.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개발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투자은행(BPI France)의 대출자금을 연 20억유로 증액했

다.

지방자치단체의 공공투자 장려 조치로서는 예치금고(CDD)의 대출금리를 0%로 인하하고 일반 주택 개선 공사

장려조치로서는 주택청의 감세 예산을 7천만유로만큼 증가하고 일반 가게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감세(7

억유로) 정책을 2016년까지 연장 실시한다.

라. 외국 투자기업들이 평가한 프랑스 투자입지 여건

2014년 9월 설문조사 전문기관 TNS Sofres 및 AFII프랑스투자진흥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의 외국인투자입지여건에 만족한 외국투자기업들의 비중은 2009년 53%에서 2014년 65%로 증가했

다. (흡족 29%, 충분히 만족 36%, 조금 만족 29% 및 불만족 6%).

(*) 705개 미국, 중국, 인도, 영국, 독일 및 러시아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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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서 외국투자기업의 33%가 프랑스 내 투자를 확대, 39%는 현상 유지, 29%는 축소할 계획이라 대답했

다. 이들은 프랑스의 통신, 운송 및 물류시설과 산업구조 등 인프라를 최대 투자 강점으로 꼽았으며 인건비 및 노

동의 생산성을 약점으로 지적했다.

분야별 외국 투자기업이 평가한 프랑스 투자 매력도

(단위: %)

분야 매력적이다 매력적이지 않다 무응답

통신 시설 88 11 1

운송 및 물류 87 13 -

산업구조 81 19 -

직업훈련 및 직무평가 80 20 -

내수 시장 규모 79 21 -

혁신 및 R&D 75 24 1

규정의 안전성 72 28 -

경제의 안전성 70 30 -

비즈니스 환경 70 30 -

국가 경제 활력 63 37 -

기업 세제 59 41 -

노동의 생산성 59 41 -

인건비 49 51 -

자료원: AFII(프랑스 투자진흥청)

한편, 2014년 10월 19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엘리제궁에 25대 외국 투자 대기업 대표들을 초대하여 프

랑스의 투자매력도에 대한 대담을 한 바 있는데, 5일 후 프랑스 주재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프랑스에 진

출한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의 투자 매력도가 2011년 이후 지속 하락한 것으

로 나타났다.

프랑스 진출 미국 기업들이 평가한 프랑스 투자매력도 추이

(단위: %)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아주 좋다 11 12 0 2 2

좋다 35 44 22 11 10

보통이다 미상 미상 미상 53 42

자료원: 프랑스 일간지 Les Echos (2014년 10월 24일자)

AmCham은 프랑스가 고급인력, 지리적 위치 등 전통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경쟁력-고용강화 정책(CICE)

및 경쟁력 강화조치(세관업무 간소화, 사회적 절차 경감 및 외국 벤처기업 설립 용이성)만으로는 매력도를 향상

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노동시장의 개혁, 조세 경감, 행정 간소화 등 국가 매력도 향상을 위한 조치를 권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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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록 83개 프랑스 진출 미국 소수 기업의 의견이지만, 프랑스에 진출한 미국 기업 122개사가 4,000개의

사업소에서 44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는 점, 미국이 프랑스의 최대 직접투자국이라는 점 그리고 2013년 미국의

프랑스 내 직접투자가 22% 감소했다는 점에서 프랑스 정부로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AmCham의 설문 내용에는 프랑스 정부가 2015년부터 3년간 203억유로의 고용주 부담의 사회보장세

및 법인세 감세 정책(책임 및 연대협약: Pacte de rsponsabilite et de solidarite)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프랑스 정부는 다소 안도하고 있다. 왜냐 하면, 이 협약으로 인해 프랑스의 고용주들이 부담하는 인건비 및 법인

세가 현저히 낮아져 프랑스의 투자매력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13. 투자진출 시 애로사항

가. 문서 해독 및 작성

프랑스는 성문화된 계약서 없이는 통하지 않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거의 모든 일이 문서나 서신을 통해 이뤄진

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달리 보면, 투명한 사회라는 말이다. 차후 책임소지 여부를 사전에 확실히 정한

후 그 틀 안에서 투명하게 일을 추진하는 사회라고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문화의 격차 때문에 이러

한 시스템 자체는 한국인들에게 어려움으로 부각될 수 있어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경우 커다란 손해를 입기까

지 한다.

한국인들은 계약 및 서류작성 시 체면이나 상대를 기다리게 하는 부담감 등 동양적인 감정에 얽혀서 자칫 꼼꼼하

게 확인하지 않아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 계약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 있어서도 프랑스 인들은

이러한 문서작업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이 몸에 베어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확인하기가 여려우면, 가지고 가

서 변호사나 법률상담가를 통하여 확인한 다음에 계약서를 수정하기 위한 협상을 하거나 그대로 받아들인다. 수

출입 계약뿐만 아니라, 투자진출을 위해 사무실을 임차하거나 직원을 고용하는 등의 제반 계약에 있어서 되도록

이면 변호사를 고용해 최대한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외국인일 경우, 작은 글자로 촘촘히 인쇄되어 있는 제반 조건 및 제한 사항들에 대한 설명을 일식하려는 경향이

짙다. 이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설명하는데에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개념 때문에 편의주의를 선호하려는 심리

가 작용한 것이라고 볼 수 도 있으나 고의적으로 불리한 조항을 언급하지 않으려는 작전일 수 도 있으므로 절대

용인해서는 안 된다. 시간을 두고서라도 검토한 후 서명하겠다고 제안하는 등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나. 체류증 발급 및 불어 테스트

프랑스 정부는 단기 및 장기 비자 발급 절차를 완화하여 외국 유능한 인재 및 여행객 그리고 사업가들의 입국을

최대한 배려하기로 2013년 3월 25일 내무부와 외무부가 합의하여 해외 자국 공관장들에게도 통첩하였다. 따라

서 자국 경제 및 산업에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국가 및 제3국(EU 역외 국가들) 국민들에 대한 체류증 발급도 수월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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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체류증 유효기간이 주재원은 1년에서 3년으로 완화되었다. 다만, 주재원 배우자에게는 여전히 1년

유효한 체류증을 발급해주고 있으므로 배우자가 체류증을 매년 갱신해야 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 강화된 가족 동반 비자 발급 관련 법개정에 의하면, 앞으로는 불어 실력 테스트에 합격해야 하는 어려움

이 가중된다. 그리고 상용 비자는 일체 발급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DNA 검사를 통한 친족 여부 확인

절차도 도입되어 경우에 따라서는 자비로 DNA 검사를 받을 수도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아프리카 국가와 같

이 불법 밀입국자가 많은 국가를 겨냥해 만든 규정이다.

다. 자녀교육 문제

투자 진출 시 애로 사항 중 자녀 교육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현지 초, 중등학교에 입학시킬 경우는 큰 문제가 없

지만, 외국인 학교나 영-불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의 경우, 입학 시기와 성적 그리고 정족수 문제 등으로 인해 몇

달 또는 학기를 기다려야 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학군제도는 공식적으로는 폐지되었으나 명문 중,

고등학교의 경우, 입학 시험 외에도 내신성적 및 주거지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학군 내에 주거지를

정해야 하는 데에 따르는 어려움이 있다. 좋은 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일수록 주거비용이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경쟁이 치열하여 임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라. 변호사 및 회계사 비용이 많이 드는 나라

프랑스는 회사설립 시 정관 작성에서부터 임대 계약서 및 결산보고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고용이 불가피한 변호

사나 회계사의 수수료가 상당히 비싼 나라에 해당한다. 특히, 변호사 비용은 평균적으로 시간당 300유로 수준인

데, 한번 상담하여 서류를 작성하는 데 드는 변호사 비용은 최소 1,000유로 내외이다. 따라서 사전에 미리 인터

넷이나 관련 분야에 진출한 한국업체 혹은 교민들을 통해 기본 법률 상식이나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변호사는 적당히 시간을 벌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차후 방향설정이나 방법 등을

리드하면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 문화적 차이

문화적 차이는 우리 나라 현지 투자 기업의 경영 방식에서뿐 만이 아니라 생산성 문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한국 M&A 진출 기업의 경우, 현지 사정에 미숙하고, 한국 중심의 회사 운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진출 초기에 한국형 중심의 회사운영 방식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현

지화를 이행하는 것이 투자진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이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적절한 대응

을 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일 수 있다.

바. 노동법의 경직성

프랑스는 우리 나라에 비해 사회주의가 발달해 있는 나라이어서 노동법이 근로자 중심인 경우가 많아 기업주로

서는 어려운 점이 많다. 정규직 채용 후에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제적 해고를 행할 수 없다. 기업이 경

영난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본인의 중대한 과실을 제외하고는 프랑스에서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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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을 해고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병가 및 출산휴가 등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규정이 까다로워 결근

률이 높은 편이다. 3일 이상의 병가일 경우,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는 사회 보장기관에서 병가 기

간 중의 급여(75%)를 지불해주기 위한 절차이어서 반드시 확인한 후 사회보장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프랑스 정부는 자국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고용증대를 통한 경제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노동

봅을 전면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과거 사회당 정부가 고용증대를 목적으로 도입한 ‘주 35시간 근로제’가 기

대와는 달리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수출 및 기업투자 감소, 실업률 및 공공부채 증가 등 경제성장의 걸림돌

로 작용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총리의 직권을 행사해 상하 양원 회의를 통과시켜 상원의 치종 검토 절차에

들어간 노동법의 주요 개정 내용은 근로시간의 연장, 초과근로수당의 감소, 경제적 해고 규정의 완화, 노동자들

의 결혼과 육아 휴가 제한 등이다.

ㅇ 노조와의 합의 하에 현행 주 35시간을 46시간까지, 그리고 초과근로 포함 시 60시간까지 근로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완화

ㅇ 초과근로수당을 현행 25%에서 10% 이상으로 감소

ㅇ 기업의 수주나 영업이익 감소 시, 정규직을 경제적 이유로 해고할 수 있도록 규정 완화

ㅇ 노동자들의 결혼과 육아 휴가도 제한

사. 높은 법인세 및 사회보장종합보험료

프랑스의 법인세율은 33.1/3%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의 하나에 속한다. 이웃 나라인 독일(30%)보다도

높다.

그리고 사회보장제도가 가장 발달한 유럽 국가 중의 하나인 프랑스는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사회보장성 종합

보험비용이 급여 총액의 약 25%∼30%에 달한다. 그리고 피고용자도 18% ∼23%의 종합보헙료를 원천공제

하기 때문에 실 수령 봉급 기준 시 사용자와 피고용자의 종합보험비용은 50%에 달한다.

아. 자주 바뀌는 정부 정책 및 세제

최근 외국 투자기업 법인장 50여 명이 공동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프랑스의 투자 여건 중 가장 큰 어려움은 자

주 바뀌는 정부 정책과 세제이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지원 정책만 하더라도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조정하고

있다. 그리고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아예 중단된 상태이어서 막대한 시설투자가 필요한 산업 진출을 위한 투

자 결정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성장과 긴축 두 가지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EU집행위와의 마찰이 잦아 지면서 독자적으로 마련

한 세제 개혁법이 EU집행위로부터 지적을 받아 수정해야 하는 등의 번복이 잦아져 기 투자한 외국 기업들도 사

업계획을 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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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외국인 투자 거부권 강화

프랑스 정부는 2014년 5월 16일부터 에너지, 운송, 물, 공공보건, 통신, 방산기업(시설 및 장비 포함) 등 6개 분

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시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는 법령을 발표함으로써 이 분야 기업 지분 1/3 이상을 외국

기업이 인수하기가 어려워졌다.

정부가 이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단초가 생긴 셈이다. 이러한 거부권 행사

는 여타 국가에서도 민간 산업 분야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유럽연합으로부터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2014년 2분기 미국 GE와 독일 지멘스 및 일본 미스비시중공업 간에 인수 경합 대상이 되었던 프랑스 알스톰(에

너지, 열차)사가 그 첫번째 본보기가 되었다. 프랑스 정부는 이 거부권을 협상무기로 사용하여 가장 유리한 협상

카드를 제시받았다. 그러고도 정부가 알스톰의 지분 20%를 차지하는 등 군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작업도

수행하는 등 아주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차. 프랑스 정부의 전략기업에 대한 지분 및 투표권 강화

프랑스 정부의 기업에 대한 경영권 관리 강화 사례도 외국 기업들의 투자 애로 사항으로 나타났다. 2015년 4월

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프랑스 정부의 르노-닛산 자동차에 대한 투표권 및 경영상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장기간

의 협상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프랑스 정부는 2015년 4월 8일 르노그룹 내 정부 지분을 15%에서 19.7%로 올리고 투표 권한을 지분의 2배

로 확대하고자 했으나 르노-닛산 앙리앙스의 강력한 대항으로 결국 정부지분을 17.9%로 하향 조정하고 유사

시에만 정부의 투표권한을 지분의 2배까지 행사할 수 있고 주주총회에서 정족수가 크게 미달했을 시에는 정부의

투표권한을 지분의 20%로 하향한다는 ‘안정화 합의(Accord de stabilization)’에 도달하였다.

프랑스 정부는 과거 공기업이었던 르노의 장기 대주주에 대한 투표권한 특혜법(Florange 법)에 의거하여, 이 같

은 요구를 했는데 이 특례 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경우가 예외적인 경우에 한한다는 조항이 있어 이와 같은 절충 합

의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닛산은 르노의 지분을 15% 차지하고 있고 매출 규모는 르노의 2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르노 주주총회

에서 투표권이 없다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이 합의 내용에 불만을 포했다. 이에 프랑스 정부와 르노는 르노 및

닛산은 상호간 상대 기업의 지배구조에 어떠한 영향력도 가질 수 없는 조합을 삽입하였으며 이 조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닌산은 르노 지분을 25%로 증가할 수 있고 르노는 닛산 주주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조

항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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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노무관리제도

가. 개요

프랑스의 노동법은 기업의 경제적 목표를 감안하는 한편 근로자의 이익을 보호한다. 노사 관계는 각 경제 산업분

야의 관행을 반영하는 단체협약(conventions collectives)으로 결정된다. 종업원의 이윤 배분 참여 및 종업원 지

주제에 대해 소득세 및 급여세를 면제하여 장려하고 있고, 효율적 생산을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 및 고용이 이루

어지고 있다.

프랑스에 한시적으로 배치된 파견 근로자는 프랑스와 본국간에 사회보장협약이 체결되어 있을 경우 본인의 희망

에 따라 프랑스나 본국의 사회보장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프랑스 노동법 주요내용

(근로계약) 일반적으로 계약 체결 당시 고용기간이 미리 정해져 있는지 여부에 따라 불확정기간계약과 확정기간

계약으로 구분된다. 계약서는 불어본으로 작성되어야 한다. 근로자가 외국인일 경우 동인 요청시 번역본을 첨부

할 수 있다. 고용계약서상 주요내용을 변경할 경우에는 계약 당사자 양측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최저임금) 18세 이상 민간부분 근로자 등에 적용되며 시급으로 결정된다. 매년 1.1일 프랑스 정부가 발표하며,

2014.1.1일자 법정최저임금은 시간당 9.53유로(월 1,445유로)이다.

(근로시간) 프랑스 노동법은 근로시간을 주당 35시간(연간 1,607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법정근

로시간제는 기업체 간부급 임직원, 육아보조원, 경비원 등 일정 직군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아니한다.

(휴가) 근로자는 휴무일을 제외한 연간 30일(월 2.5일) 기간의 유급휴가를 가질 권리가 있다. 휴가기간은 원칙적

으로 5.1일부터 10.31일까지이며, 단체협약 또는 고용주의 결정 등으로 달리 정할 수 있다.

(여성 근로자 보호) 고용주는 기본적으로 여성 근로자를 임신을 이유로 해고할 수 없다. 근무 시간대가 야간인 여

성 근로자가 임신을 하였을 경우, 동 여성 근로자는 낮 시간대로 근로시간 조정을 요구할 수 있다. 고용주가 이러

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당해 여성 근로자에게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미성년자 노동) 기본적으로 16세 이상부터 취업이 가능하다. 15세 이하 미성년자들도 연극, 영화, TV, 라디오,

패션모델 등 분야의 경우 및 노동관청으로부터 하계방학기간을 이용한 근로에 대해 허가를 득한 경우에는 취업

이 가능하다.

(사회보장제도상 고용주 부담) 프랑스 사회보장제도에 따라 고용주는 건강보험, 노령연금, 가족수당, 산재보험

등을 부담하여야 한다. 2014년 기준 고용주는 근로자의 총 임금액을 기준으로 건강보험의 경우 12.8%, 노령연

금의 경우 8.45%, 가족수당의 경우 5.25%, 산재보험의 경우 기업 규모와 리스크에 따라 평균 2.44% 등을 부

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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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 프랑스 정부는 연금관련, 8.3%의 고용주 부담분을 2017년까지 0.3%p씩 인상하고, 이로 인한

기업의 부담 증가를 가족수당 부담 비율 인하를 통해 상쇄시키겠다고 발표하였다. 동 방침은 일부 수정되어 시행

중인바, 2014년 연금 부담분은 0.15%p 인상된 이후 2017년까지 매년 0.05p씩 인상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가족수당 부담분은 2014년 0.15%p 인하하였다.

(해고) 기본적으로 고용주는 근로자의 상습적 지각, 지시 불이행 등 근로자 개인적 이유로 당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으며, 기업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엄격한 조건하에 종업원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 프랑스의 노동시장 개혁 및 고용안정화 추진 상황

프랑스 정부의 협상 지침 하에, 2012년 10월 노사 협상을 개시하여 2013년 1월11일 최종 타결을 보았으며

2013년 3월 6일 노사협상안을 반영한 ‘고용안정화법안’ 마련하여 국회 심의 통과 후 2014년부터 분야별로 시

행 중이다. 2015년 말 기준, 전 산업 분야의 약 75%가 이를 채택하였다. 주요 내용은 고용안정성 강화 및 노동

유연성 제고이다.

고용안정성 강화의 주요 골자는 계약직에 대한 고용주 부담 실업보험료율을 인상하고 보충적 건강보험을 일반화

하며 재취업자 실업급여를 계속 지급하고 직업훈련계좌의 이전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노동유연성은 노조와의 협의 하에 고용유지협약(임금 및 근로시간 조정)을 체결하고 해고 절차를 간소화하며 근

로자의 내부 배치를 유연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노사협정은 프랑스 노사가 노동시장 경직성을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

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노동시장의 유연화라는 방향성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만, 경쟁력 제고 및 고용 창출의 결

정적 계기가 되기는 부족한 면이 있다. 그리고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인 “해고의 용이성 제고, 주 35시간 노동시

간 변경 및 최저임금 인하” 부분에서 개혁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2015년 8월 5일부터 일요일 13시까지 개방이 허가된 식료품을 제외한 공산품 매장의 일요일 개

장 허가일 수를 연 5일에서 12일로 대폭 확대하고 국제관광지역에서는 모든 일요일 개장을 허가해주었다. 기업

들은 노사 합의 후 임의로 적용하도록 배려했다.

다. 노사관계

근로관계의 특성

ㅇ 직장에 대한 의식

일반적으로 생계유지를 위한 기본 수단을 추구하는 장소이면서 다양한 개성과 인격을 갖춘 사람들이 함께 일하

는 곳으로 자기 능력을 실현하는 곳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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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식은 프랑스 근로자들의 절반이 급여 인상이나 진급에 대해 불만족하면서도 직장 동료들과의 인간교류

(80%) 및 일 자체(60%)를 즐길 수 있어 3명 중 2명이 현 직장에 만족하고 있다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도 잘

반영되어 나타나있다.

ㅇ 근로자 권리에 대한 의식

자유, 평등, 박애를 국시로 삼고 있는 프랑스 근로자들은 정당한 주장을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수직적인 노사관계보다는 수평적인 노사관계가 필요하며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한 권리보장 노력이

바람직하다.

ㅇ 평균 근속년수

공식적으로 발표된 자료는 나와있지는 않으나 민간 기업 내 직장 생활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직장인들

의 평균 근속년수는 9년~10년이다. 6년~15년이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5년 미만이 약 30%이고 16

년 이상이 약 20%로 젊은 세대일수록 평균 근속년수가 짧고 고령일수록 길어지는데 최근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젊은 세대들의 전직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이다.

ㅇ 노동법상 직원 분류법

크게 간부직과 비간부직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세부 직책은 국제적 표준 분류법이 적용되고 있다.

계약기간

고용계약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CDI(우리나라의 정규직에 해당)과 고용계약기간이 정해진 CDD(우리나라의 비

정규직 또는 계약직에 해당) 2가지로 분류된다.

ㅇ 정규직 계약 (CDI: contrat à durée indéterminée)

정규직 계약의 경우, 계약 기간은 없다. 계약서 상으로는 영구적인데 중도 해약이 가능하다.

ㅇ 비정규직 계약(CDD: contrat à durée déterminée)

비정규직 계약의 계약기간은 일반적으로 18개월이며 계약은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해야 하며 작성 이유를 명시

해야 하고 해당 직업 범주의 관행에 따라 표준 기간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관리자 및 엔지니어에 대해 최소

18개월과 최대 3년의 기간을 정해 계약하는 기간제 계약도 이제 가능해졌다. (단체협약에 이 조항이 명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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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수습기간

계약 시 수습기간을 정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관리직의 경우 4개월이며 산업별 협약에 합의 시 1회에 한해 연

장이 가능하다. 수습기간 중(일반 직원의 경우 1개월, 간부직원일 경우 3개월 이내)에는 양자 공히 아무런 손해

배상 없이 임의로 노동계약을 해약할 수 있다.

급여

ㅇ 급여

고용계약에는 직원의 보수와 직무내용 설명, 근무시간과 근무지를 규정해야 하는데 보수는 해당 단체 교섭 협약

에서 규정한 최저 임금이나 법정 최저 임금(SMIC) (2014년 12월 1일 기준 시간 당 9.53 유로, 월 1,445.38유

로)보다 낮아서는 안된다. 초과근무 시의 임금은 25% 할증되며 추가적인 복리후생과 이익분배제에 대해서도

계약으로 규정할 수 있다.

ㅇ 퇴직금

법으로 제정된 사회보장세 및 간부직 퇴직연금세를 불입기간(40년 내지 42년) 동안 매월 월급에서 원천공제(고

용인 및 피고용인 각각 분담)하여 관리금고에 불입한 후 정년 퇴직(만 62세) 후 동 퇴직연금기관으로부터 소정의

퇴직 연금을 수령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의 노사협정에 퇴직금 지금이 명시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사

무직의 경우, 별도로 회사가 부담해야 할 퇴직금은 없다. 단, 유급휴가 잔여일수에 해당하는 급여를 정산해 주어

야 한다.

ㅇ 시간당 최저임금

프랑스에서는 고용주가 준수해야 할 시간당 법정최저 임금(SMIC) 제도가 있어 고용계약 시뿐만 아니라 연 1 ~

2회 조정될 때마다 이를 적용해야 한다.

2016년 1월 1일부터는 법정최저임금이 시간당 9.67유로, 151.67시간 근로 기준의 월 급여는 1,466.62유로

로 인상된다. 프랑스 정부는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는 달리 경제성장률을 반영하지 않고 물가인상률만을

반영하여 인상해주고 있다.

법정 최저임금 인상 현황

(단위: 유로, %)

시행연월일 시간 당 급여 월 급여(총체)* 인상률

2016.1.1. 9.67 1,466.62 0.6

2015.1.1. 9.61 1,457.52 0.8

2014.1.1. 9.53 1,445.38 1.1

2013.1.1. 9.43 1,430.22 0.3

2012.7.1. 9.40 1,425.6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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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9.22 1,398.37 0.3

2011.12.1. 9.19 1,393.82 2.1

2011.1.1. 9.00 1,365.00 1.6

2010.1.1. 8.86 1,343.79 0.5

주1: 151,67시간 근로 기준

주2: 2016년 7월 기준

자료원: 프랑스경제연구통계청

ㅇ 임금인상 분위기

재정위기가 장기화되면서 노조활동이 약화되고 이에 따라 과거보다는 임금인상 분위기가 상당히 완화되었다. 소

비자 물가 상승률(2014년 10월 기준 0.5%)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의 임금인상률이 적용되고 있는데 재정위기

로 그 격차가 좁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ㅇ 숨겨진 고용비용(보험 등)

고용계약서에 명기된 임금(총액)은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원천공제세(사회보장세: 약 21%)는 포함되어 있으

나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사회보장세(약 42%)는 불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임

금은 임금 총액의 142%정도이다. 이 외에도 프랑스 기업의 대부분은 직원 복지를 통한 유능한 인력 고용을 목

적으로 상호보험(Mutuelle)료, 식비(식권의 50%: Ticket Restaurant) 및 대중교통비의 50% 지원 등 매월 약

400~ 500유로의 혜택을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지출해야 할 고용비용은 더 많아진다.

근로 시간 및 휴가

ㅇ 근로 시간

프랑스는 2000년대 사회당 정권 때부터 주 35시간 근로제도가 법적으로 도입되어 적용 중이다. 상업 매장이나

일부 영업소를 제외하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로하는데 1일 근로 시간은 기업에 따라 주중 5일간 7시간을

하거나 월~목은 8시간, 금요일은 3시간을 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프랑스 정부는 노동시간을 산업 분야별 또는 기업별로 노사 합의를 통해 정하려는 개혁 작업을 준비하

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5년 12월 15일 프랑스 동부 지방에 소재하는 소형 자동차 공장(Smart)은 800명의

직원 중 90%가 찬성한 주간 39시간 근무제를 최초로 채택했다. 급여는 주당 37시간 수준으로 인상해주고

2020년까지 한 사람도 해고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합의를 도출하는 데에 크게 작용했다. 시간당 임금 기준 시,

Smart 자동차 공장 직원들의 임금은 6% 인하된 셈이다. 기업으로서는 그 만큼의 경쟁력을 얻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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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유급 휴가

일요일을 제외한 근무일 기준으로 연간 30일인데 단, 업종 전반에 적용되는 단체협약에 근속년수에 비례하여 휴

가일수를 추가 계산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경우, 이를 준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출산휴가(자녀 수 및 출산아이

수에 따라 증가함), 병가, 경조사 관련 휴가 등이 있다.

- 출산휴가 기간은 2번째 자녀 출산까지는 16주(출산 전 6주 및 출산 후 10주)

- 3번째 자녀 출산 시부터는 26주(전 8주 및 후 18주)

- 쌍둥이 출산 시에는 34주(전 12주 및 후 22주)

- 3쌍둥이 출산 시에는 46주(전 24주 및 후 22주)

대표이사 자격

대표이사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고용계약서가 아니라 회사정관에 대표 임명, 급여수준, 책임 소재 등이 명기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동시에 고용계약서를 체결하기도 한다. 고용을 위한 행정절차가 간편하여 상업기업등기소에 회

사를 등기하면 바로 직원을 고용할 수 있다. 직원 고용 시, 업무를 실제로 시작하기 전에, 직원고용 신청서(DUE)

를 회사 소재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사회보장 및 국민연금연맹 URSSAF에 제출한다. 신청서는 전자 시스템으로

관련 기관에 전달된다. 신청서를 토대로, URSSAF 는 고용인을 의료보험, 고용 보험 등 필요한 시스템에 등록을

한다. 새로운 고용인은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국립 고용청(ANPE)에서는 기업이 직원을 고용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업이 제안하는 직종과 업종에 대한 정보제

공, 이력서 심사, 직원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프랑스 정부와 지방 정부는 국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어 바로 업무나 작업장에 투입하여 가동할 수 있는 직원을 고용할 수 있다. 사회보장세 감면이나, 특종 직

종에 대한 고용증진 수당 등을 통한 고용지원 정책은 특히, 신규 투자 또는 신규 고용 창출 기업에 큰 도움이 된

다.

해고

고용계약은 고용주가 개인적 사유(실제적이고 중대한 사유, 과실, 중대한 과실)나 경제적 사유(기업의 부실화)로

해지할 수 있다. 고용주는 해고사유를 반드시 서면으로 밝혀야 하며 법에 정한 절차를 따라야 한다. 경제적 사유

로 인한 해고에는 사회보장 계획, 재취업 또는 지원조치, 노동부에 대한 보고 의무를 비롯한 특별규정이 적용된

다. 종업원 10인 이상 사업장에서의 해고 시에는 노조대표 및 지방 노동부 사무소와 협의하도록 되어 있으며 50

명 이상인 경우에는 사내노조와의 협의 및 더 상세하게 규정되어 있는 절차를 따라야 한다.

퇴직연금제도 개혁

근로자는 60세 이상의 나이로 퇴직할 경우 항상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근로자는 법정 퇴직연령인 60세에

도달하였을 때 퇴직연금세 불입 기간(40-42년)을 감안하여 퇴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근로자가 65세까지 근

로하면, 연금계산에 적용하는 근로기간이 충족된 것으로 계산해준다. 그러나 연금을 계산할 때 적용되는 평균

(25년) 급여를 책정할 때는 실제 불입한 기간이 적용되어 연금이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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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그런데 프랑스 정부가 이번에 추진한 연금제도 개혁안에 의하면, 정년 퇴직 연령은 2012년부터 매년 4개월씩

늦어져 2018년부터 62세로 고정될 것이며 연금 불입기간 100% 인정 연령은 2018년까지 67세로 단계적으로

연장될 것이다.

라. 임금수준

프랑스의 2013년 평균 임금은 세전 2,912유로로 1.3% 인상되었는데 물가인상률을 감안한 불변가격 기준으로

는 0.5% 인상되었다.

연도별 평균 급여, 구매력 및 물가 상승률

(단위: %, 유로)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급여(Brut) 1.7 0.3 0.9 0.5 0.3 -0.1 0.5 -

급여(Net) 1.7 0.4 1.2 0.5 0.2 -0.4 -0.2 -

소비자 물가 1.5 2.8 0.1 1.5 2.1 2.0 0.9 0.5

자료원: 프랑스통계청, DADS

주: 2016 년 7월 기준

성별 및 사회계층별 실수령 급여 및 인상율

(단위: 유로, %)

구분

급여 총액 순 급여 인력 비중

경상 가격 불변가격 경상 가격 불변가격

2012 2013 증감률 2012 2013 증감률 2012 2013

전체 2,874 2,912 0.5 2,190 2,202 -0.3 100 100

-간부 5,421 5,439 -0.5 4,083 4,072 -1.1 17.7 17.8

-중간간부 2,953 2,988 0.3 2,241 2,254 -0.3 19.6 19.8

-사무직 2,087 2,123 0.9 1,596 1,612 0.2 30.0 30.3

-노동직 2,168 2,204 0.8 1,677 1,686 -0.3 32.7 32.0

남자 3,108 3,150 0.5 2,378 2,389 -0.4 59.2 58.9

-간부 5,815 5,830 -0.6 4,399 4,380 -1.3 19.9 20.0

-중간간부 3,120 3,163 0.5 2,380 2,394 -0.3 19.1 19.2

-사무직 2,204 2,244 1.0 1,700 1,714 0.0 15.1 15.5

-노동직 2,229 2,267 0.8 1,727 1,736 -0.3 46.0 45.3

여자 2,536 2,572 0.6 1,917 1,934 0.0 40.8 41.1

-간부 4,642 4,674 -0.2 3,459 3,469 -0.6 14.6 14.7

-중간간부 2,728 2,757 0.2 2,054 2,068 -0.2 20.5 20.8

-사무직 2,037 2,071 0.8 1,551 1,568 0.2 51.5 51.4

-노동직 1,865 1,889 0.4 1,434 1,441 -0.4 13.5 13.1

자료원: 프랑스통계청, D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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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주: 2016 년 7월 기준

연도별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연봉

(단위: 명, 유로)

분야 연도 20인 미만 49인 이하 50인 이상 전체

종업원 연봉 종업원 연봉 종업원 연봉 종업원 연봉

제조 2012 11,942 46,655 4,203 77,609 5,524 116,579 21,669 70,484

2011 13,759 43,379 4,686 75,125 5,716 114,564 24,160 66,377

건설 2012 18,897 39,021 3,236 72,250 2,643 87,775 24,776 48,562

2011 21,152 36,488 3,629 72,287 2,761 88,355 27,541 46,404

상품서비스 2012 54,259 57,272 11,937 83,464 13,691 116,092 79,886 63,146

2011 58,688 54,854 12,686 82,196 14,501 115,557 85,875 69,144

- 상업 2012 16,196 48,188 4,992 75,348 5,024 98,728 26,211 63,047

2011 18,324 46,452 5,399 74,928 5,194 98,324 28,918 61,08

- 운송, 물류 2012 3,175 41,400 1,193 58,650 1,497 77,899 5,866 54,226

2011 3,605 37,334 1,286 58,275 1,587 76,491 6,477 51,083

- 숙박, 요식 2012 3,985 32,871 498 57,353 360 87,725 4,844 39,464

2011 4,317 31,083 539 55,765 391 85,386 5,247 37,668

- 정보, 통신 2012 3,278 55,786 863 96,324 1,256 138,840 5,397 81,596

2011 3,529 53,693 935 95,921 1,347 136,313 5,812 79,643

- 금융, 보험 2012 8,822 96,205 744 170,911 879 201,864 10,445 110,420

2011 8,828 98,581 797 164,655 1,097 205,480 10,722 114,432

- 부동산 2012 2,963 49,827 412 70,852 524 96,456 3,899 58,320

2011 3,298 46,843 467 70,383 600 89,966 4,365 55,284

- 기업

서비스

( 기술,과학)

2012 9,909 65,441 1,790 112,138 2,337 175,730 14,035 89,758

2011 10,509 61,925 1,811 111,096 2,461 170,400 14,780 86,007

- 행정

서비스 ,지원

2012 5,931 39,949 1,445 56,389 1,813 72,832 9,190 49,023

2011 6,278 37,325 1,452 53,837 1,825 70,117 9,554 46,096

기타 서비스 2012 4,960 33,678 908 54,419 1,137 77,919 7,005 43,546

2011 5,849 29,757 960 53,382 1,166 78,655 7,975 39,750

전체 2012 90,058 50,735 20,284 79,161 22,994 111,067 133,337 65,464

2011 99,447 47,884 21,960 77,790 24,144 110,429 145,551 62,771

자료원: 프랑스통계청, DADS

주: 2016 년 7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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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분위별, 성별 월급여(Net) 현황

(단위: 유로, %)

봉급자의 10분위 수 전체 남자 여자

2012 2013 증감률 2012 2013 증감률 2012 2013 증감률

1분위 1,184 1,200 -0.6 1,238 1,254 -0.9 1,136 1,154 -0.3

2분위 1,321 1,342 -0.5 1,393 1,415 -0.6 1,248 1,268 -0.3

3분위 1,444 1,471 -0.4 1,530 1,559 -0.5 1,349 1,374 -0.2

4분위 1,576 1,609 -0.3 1,673 1,709 -0.3 1,456 1,485 -0.1

5분위(중간치) 1,730 1,772 -0.1 1,838 1,882 -0.2 1,582 1,619 0.1

6분위 1,924 1,974 0.0 2,046 2,100 -0.1 1,747 1,794 0.3

7분위 2,185 2,244 0.0 2,340 2,405 0.0 1,976 2,029 0.3

8분위 2,608 2,682 0.0 2,840 2,921 -0.1 2,305 2,368 0.3

9분위 3,455 3,544 -0.2 3,788 3,892 -0.1 2,965 3,036 0.0

상위 5% 4,415 4,526 -0.2 4,916 5,030 -0.4 3,653 3,756 0.2

상위 1% 7,914 8,061 -0.5 9,114 9,253 -0.6 5,320 6,053 0.1

전체 2,154 2,202 -0.3 2,339 2,389 -0.4 1,890 1,934 0.0

자료원: 프랑스통계청, DADS

주: 2016 년 7월 기준

일반인 및 공무원을 망라한 모든 봉급자의 연 평균 순월급액을 기준으로 한 2013년 풀타임 봉급자의 상위 1%

에 해당하는 최고 월급은 8,061유로로 하위 10% 최저 월급(1,200유로)의 6.72배로 2012년(6.68배)보다 격

차가 더 커졌다.

연도별 산업별 평균 월급여(세금공제 후 실수령액)

(단위: 유로, %)

산업별 2010 증감률 2011 증감률 2012 증감률

광업 2,550 2.3 2,603 2.2 2,663 0.2

식료품 1,809 1.7 1,837 1.5 1,875 0.1

석탄 및 정유 3,209 1.3 3,324 4.0 3,485 2.5

전기, 전자, 정보, 기계 2,458 1.6 2,537 3.3 2,603 0.6

운송장비 2,561 0.5 2,684 4.9 2,761 0.9

기타 공산품 2,128 1.4 2,195 3.1 2,232 -0.2

건설 1,915 2.2 1,951 2.5 1,974 -0.8

상업 및 수선업 1,896 1.6 1,933 2.6 1,962 -0.4

운송 및 창고업 2,069 1.6 2,123 2.7 2,141 -1.1

숙박 및 요식업 1,549 1.3 1,574 1.7 1,590 -1.0

정보 및 통신업 2,984 0.8 3,041 1.9 3,091 -0.3

금융 및 보험업 3,111 -1.6 3,228 3.9 3,228 -1.9

부동산업 2,169 3.6 2,180 0.6 2,17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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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산업별 2010 증감률 2011 증감률 2012 증감률

과학 및 기술(행정 지원) 2,084 2.9 2,112 1.4 2,169 0.7

공무원(교사, 의사, 사회봉사) 1,755 0.4 1,760 2.2 1,778 -0.9

기타 서비스업 1,853 0.2 1,826 -0.2 1,867 0.3

전체 2,082 1.2 2,121 2.3 2,154 -0.4

자료원: 프랑스통계청, DADS

주: 2016 년 7월 기준

프랑스 산업별 초급 간부급(대리직) 평균 연봉(2012년)

(단위: 유로)

대리급 농업 보험

및 금융

건설,

토목공사

화학 및

화공

유통 및

상업

전자, 기

정보통신

,IT

금속 및 자

동차 제약 서비스

연구 25,200

23,500 29,600 27,100

29,100 25,500 27,900

프로그램

분석 39,500 46,200 41,700 44,900 43,500 44,600 45,400 41,700 44,100 42,100

행정 비서 33,500 46,700 34,000 36,700 36,300 33,400 36,800 32,400 33,600 33,900

배달, 운반 20,500 26,300 20,700 22,300 20,000 25,700 22,300

대량운반 28,600

27,800 30,600 26,100

31,100

28,900

현장소장

(대) 38,800

39,400 41,300 36,700 41,100 39,100

현장소장

(중소) 40,000

37,100 35,200

35,600 38,800

회계 37,500 4-5,200 42,500 42,800 37,700 48,600 39,600 48,700

53,000

기계공 20,500

21,200 23,700

22,400 23,900 20,500 22,600

현장관리 37,000

38,200 42,300 35,500 39,200 43,200 36,900

광고,홍보

보조안내 25,800 28,600 25,300 28,200 24,400

29,100 33,400 27,600

재고 관리 25,000

26,800

25,600 28,100 30,100 26,200 27,400

상품취급운반 21,000

20,200 23,800 21,200

24,600 21,000 22,100

프로그래머 33,200 36,900 32,700 37,200 33,500 35,000 36,500 32,100 34,900 35,100

비서 28,100 30,800 27,200 32,400 28,400 29,900 33,000 28,500 30,900 23,700

외국어가능

비서 31,600 36,100 32,100 35,400 32,400 33,300 35,000 30,700 33,400 34,200

전화교환 21,200 24,600 22,600 23,900 22,100 22,900 24,200 21,100 22,500 23,700

현장 기술 31,300

32,600 36,500

35,100 37,000 39,000 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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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대리급 농업 보험

및 금융

건설,

토목공사

화학 및

화공

유통 및

상업

전자, 기

정보통신

,IT

금속 및 자

동차 제약 서비스

연구소 기술 34,200

36,600 38,900 33,800 36,400 38,400 34,600 37,900

기술 영업 44,000

41,500 46,900 37,800 46,800 50,000 39,800 43,700 43,400

판매 37,000

34,600 39,700 33,100 39,100

36,400

37,100

자료원: Challenge 272

주: 2016 년 7월 기준

프랑스 산업별 중간 간부직 평균 연봉(2012년)

(단위: 유로)

중간 간부 농업 보험,

금융

건설

토목

공사

화학

화공

유통

상업

전자

기계

정보통신

IT

금속

자동차

제약 서비스

구매 48,900

49,100 50,900 47,700 51,800 49,200 48,600 48,200 52,300

관리 보조 52,300 61,500 53,300 62,300 55,100 51,300 61,600 53,400 56,000 51,400

연구분야

대표 59,300 80,300 42,900 45,900 53,400 48,800

48,100 64,600 55,800

생산, 제조

대표 52,400

54,400 49,900 50,200 54,000 52,700 48,100 50,600

정보기획

대표 53,600 54,400 53,200 59,700 54,000 52,500 56,000 56,300 54,000 51,700

정보개발

대표(대) 71,400 77,900 65,100 67,600 77,500 81,200 80,400 80,300 83,200 78,000

정보개발

대표

(중소)

71,300 63,400 56,700 65,000 60,800 76,700 73,400 64,300 66,000 59,200

인사분야

대표 44,100 45,200

44,800 46,400

44,700 46,600 43,000

회계세무

용역 대표

(대기업)

48,800 54,200 52,500 56,200 58,000 71,300 64,900 66,000

회계세무

용역 대표

(중소)

43,300 53,900 49,400 49,000 56,000 63,200 59,700 59,500

연구,개발

대표 64,500

78,900 66,200 75,000

숙련공팀 27,400

57,300

29,300 3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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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중간 간부 농업 보험,

금융

건설

토목

공사

화학

화공

유통

상업

전자

기계

정보통신

IT

금속

자동차

제약 서비스

대표

경영 검사

(대기업) 54,700 55,500 63,700 53,100 48,400 57,000 50,400 53,700 64,700 51,400

경영 검사

(중소) 55,300 54,900 51,800 44,200 38,600 48,200 49,400 49,200 52,800 49,200

자료 관리 45,800 46,400 40,300 49,500 40,100

51,200

45,200

행정 관리 42,900 51,900 42,400 50,200 48,200 50,200 51,400 46,300 48,100 50,700

네트워크

기술 50,200

49,400 50,800 49,800 49,700 54,100

48,000

프로젝트

담당

엔지니어

57,900

64,800

59,700 72,600 55,000 63,700

시스템

기술 53,400 62,100 56,600 57,000 60,100

52,100 49,500

48,400

기술-영업

엔지니어 63,400 45,400 50,200 36,000

41,600 56,400 39,300

41,800

법률 55,100 56,700 57,100 60,100 57,200

64,600 61,000

60,900

주요

회계 담당 28,100

64,600 56,000 65,600 63,400 58,800 68,100 58,600

영업사대표 47,300 78,200 69,100 81,500 78,600 74,200 86,200 71,100

94,600

광고홍보

대표 46,300

60,800 70,000 60,300

81,300 72,700 74,500

인재개발

교육대표 58,900

63,200 64,800 69,600

65,600 67,600 64,900

생산책임자 62,200

62,500 65,900 57,200 59,000 61,500 60,000 56,400

보완 대표 29,000 68,800 59,000 65,300 61,400

73,700

68,900 61,600

회사

자산관리 30,700 138,300

119,000

112,900

사업 34,700

35,700 35,000 33,100 37,700 36,800 35,000

판매분야

대표 70,100 65,100 53,700 54,700 57,200 60,300 65,700 62,500 60,600 63,600

정보

서비스

대표

26,900 82,500 73,400 94,500 88,800 85,800 82,700 83,600 90,000

법률관련 26,400 97,400 75,000 101,600 92,600 97,400 104,800 86,200

84,400

249 / 347

프랑스 국가정보

중간 간부 농업 보험,

금융

건설

토목

공사

화학

화공

유통

상업

전자

기계

정보통신

IT

금속

자동차

제약 서비스

업무대표

판매분야

지역대표 23,100 89,600 73,000 90,600 80,200 77,900 91,300 79,600 85,300 101,200

A/S 대표 24,900

73,600 67,900 71,200 63,600 93,900

고객담당

영업비서 31,800 37,600 30,500 34,200 31,200

36,700 31,000 33,700 33,800

관리직

비서 34,900 40,100 33,900 40,800 39,400 41,200 44,700 38,600 41,000 39,000

자료원: Challenge 272

주: 2016 년 7월 기준

프랑스 산업별 경영진 및 고급간부직 평균 연봉(2012년)

(단위: 유로)

경영

고급간부 농업

보험, 금

건설,

토목공사

화학 및

화공

유통 및

상업

전자, 기

정보통

신,

IT

금속 및

자동차 제약 서비스

행정, 재무관리

(대기업) 131,200 145,900 130,100 139,100 137,200 128,300 137,200 130,800 129,400 131,300

행정, 재무 관리

(계열사) 108,800 111,200 110,300 116,000 114,800 123,500 108,500 117,400 113,000 100,600

행정, 재무 관리

(중소) 99,600 110,800 96,600 78,500 79,800 86,000 101,500 96,300 97,500 97,800

고객, 영업 관리

(대) 111,100 133,800 104,500 134,500 122,700 127,000 133,600 125,200 133,200 121,500

고객, 영업 관리

(중소) 76,900 96,600 73,300 94,800 85,200 89,700 92,800 103,800 118,000 100,800

영업 차장 70,000 84,800 66,000 85,000 77,400 80,300 84,400 79,100 84,200 58,300

생산, 제조 관리 108,200

102,200 101,600 101,500 105,100 98,700 97,700 103,800

연구, 개발 관리 108,500

112,500 108,800

108,200 111,500 108,700 108,700

구매, 자재 관리 125,300

115,700 115,600 107,000 106,100 112,700 100,100 102,500 95,700

인사, 인재 개발

관리(대) 145,500 114,400 114,100 110,600 124,600 116,300 120,900 111,700 108,000 114,800

인사,인재개발 81,700 78,000 77,700 75,600 83,400 78,300 82,400 76,000 73,600 79,200

250 / 347

프랑스 국가정보

경영

고급간부 농업

보험, 금

건설,

토목공사

화학 및

화공

유통 및

상업

전자, 기

정보통

신,

IT

금속 및

자동차 제약 서비스

관리(중소)

무역사무, 수출입

관리 132,700

110,800

106,400 108,500

103,600

판매 관리(대) 113,400

113,900 124,400 118,300 110,300 125,200 114,000 115,700 113,600

판매 관리

(중소) 91,900

94,600 103,700 99,500 94,600 89,300 97,200 94,500 92,400

마케팅 관리 113,500 113,100 117,300 113,500 124,700 113,500 108,500 113,500 110,800 109,300

사원운영 관리

(대) 97,100 110,200 101,000 116,700 102,100 98,400 107,000 95,200 113,300 100,400

사원운영 관리(중

소) 72,900 109,600 101,600 114,100 103,500 98,900 107,500 95,400 113,900 53,900

인사 차장 87,300 98,100 87,800 111,000 92,000 88,200 85,600 88,800 112,700 89,900

공장현장

관리(대) 104,800 79,600 106,300 100,700 113,100 116,400 107,900 101,100 103,700

공장현장

관리(중소) 96,800

97,700 93,900 84,600 108,700 100,100 93,000 91,900

공장 부책임자 67,600

68,200 87,200

85,400 58,500 83,200 81,800

총관리 대표

(대기업) 187,900 235,200 182,100 225,700 200,900 217,800 164,900 135,600 233,700 208,200

총관리 대표

(중소기업) 93,700 115,500 90,500 116,900 100,400 108,100 85,500 70,700 116,100 102,700

전무 차장 118,200 153,000 125,100 147,200 126,600 136,200 108,600 93,800 146,100 129,400

최고 경영자

(대기업) 246,600 309,400 250,800 314,800 280,400 287,700 196,700 167,100 316,000 279,600

최고 경영자

(중소기업) 109,400 135,800 111,300 139,600 124,800 127,500 89,400 76,100 140,100 123,700

자료원: Challenge 272

주: 2016 년 7월 기준

251 / 347

프랑스 국가정보

2012년 업종별 자유직 평균 연봉

(단위: 유로)

자유계약직 연봉

부동산 중개인 30,600

보험 설계사 89,000

공인 건축사 50,700

변호사 64,100

소송 대리인 227,100

경매인 63,700

디자인 기획인 25,300

컨설턴트 42,000

기업 고문 34,900

마케팅 고문 33,200

기획 고문 35,700

경제 고문 40,700

정보 고문 46,500

디자이너 57,600

건물 전문인 68,700

회계 전문인 69,900

교육인 27,800

그래피스트 32,900

연구 기술인 40,400

건물 공사 지휘관 37,600

심리학자 16,800

번역가 26,800

자료원: Challenge 272

주: 2016 년 7월 기준

252 / 347

프랑스 국가정보

15. 조세제도

가. 개요

프랑스의 조세제도는 기업의 투자, 지역경제 개발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기본으로 확립되었다. 감가상각,

향후 기업 활동에 대한 손실 연기와 면제 등 프랑스의 조세 정책은 평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기업에 적용된다.

프랑스는 110개 국가와 조세 조약을 체결하여 외국 투자 기업에 대한 이중 과세를 방지하고 있다.

나. 법인세

외국 기업이 프랑스에 항시적 사업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수익은 언제나 프랑스 세법의 적용을 받으며, 자회

사, 지점, 항구적 시설 등이 과세대상에 포함된다. 프랑스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110개 국가와 이중과세 방지조

약을 체결하여 기업이 이중으로 세금을 내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항시적 시설의 정의는 체결한 협정문에 명시되

어 있는 내용에 준한다.

과세 대상 수익의 정의

법인세 과세 대상 수익은 공제되는 비용을 제외한 수익을 말하며 수익은 모든 영업 활동, 판매와 서비스 제공으

로 발생한 것을 모두 포함한다. 그러나 프랑스 내에서의 활동과 관련하여 회사가 지출한 제반 비용 및 원가는 공

제 가능하다.

공제 대상 비용

ㅇ 영업권을 제외한 무형 고정자산의 감가상각과 유형 고정 자산

ㅇ 비품

ㅇ 건물과 장비 임대료

ㅇ 급여

ㅇ 사회보장 분담금

ㅇ 구입 물품

ㅇ 에너지 소비

ㅇ 광고비

ㅇ 금융 비용

세액 공제 한도

세액 공제가 남용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특정 유형의 경비에 대해 공제 한도가 설정되어 있다. 개인 차량 이용 등

필수 항목이 아닌 지출이 이에 해당한다. 모회사가 프랑스의 자회사에게 청구한 금액은 공제 가능하다. 특히 경

영 관련 비용, 이자 비용, 로열티는 공제 대상이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가 실제로 제공되었다는 증빙 서류를 첨부

하여야 하며, 이때 적용된 가격은 시세와 일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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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감가상각 규정

프랑스의 감가상각 규정은 해당 고정 자산의 통상 사용 연한에 따라 정액법의 감가상각률에 1.5부터 2.5까지의

가속 계수를 적용한다. 중고가 아닌 신제품 생산 설비 구입시 이 규정이 적용된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감가상각

기간은 12개월이다.

법인세율 및 산정방식

한시적인 특별 법인세를 제외하고 다음의 요율이 적용된다. 표준 세율은 33.33%인데 중소기업의 경우 할인세

율이 적용되며 중견 및 대기업의 경우 사회연대세 등이 추가된 세율이 적용된다.

매출 규모가 763만 유로 이상인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은 표준 세율은 33.33%이다. 수익이 228만9000유로

이상일 경우에는 사회보장연대세(법인세의 3.3%)가 추가되어 총 34.43%가 된다. 매출규모가 2억 5천만 유로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는 표준세율에 사회연대세 3.3% 및 5%의 내소세가 추가된 세율 36.10%가 된다.

중소기업(주식의 75%를 개인이 소유하며 1년 매출이 763만 유로 이하의 기업)의 경우 수익 중 3만8120유로

에 대해서는 15%의 할인세율이 적용되며 그 이상의 수익금에 대해서는 33.33%의 표준 세율이 적용된다.

비영리기관의 경우, 법인세는 면제되나 일부 자산(부동산, 농토, 임야지 임대 수입 및 유동자산 수입)에 대해서는

24%의 특정 세율이, 채권 수입에 대해서는 10%의 감세율이 각각 적용된다.

기타 장기 지분 및 지적재산권 양도 수익에 대해서는 15%의 감세율이 적용된다. 단, 부동산 회사 지분 양도 수

익에 대해서는 19%의 감세세율이 적용된다.

참고로 프랑수와 올랑드 신임대통령은 법인세율 조정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는데 현실화될 경우 거대 다국적

기업/대기업의 표준세율은 35%로 인상되는 한편 중소기업과 초영세기업의 세율은 각각 30%, 15%로 인하된

다.

경상 손실의 이월 처리

경상 손실은 발생 년으로부터 5년간에 걸쳐 이월하거나, 발생 년 이전 3년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감가상각 충

당금이나 장기 순자산 손실과 관련된 손실분에는 특수 규정이 적용된다.

기업군에 대한 통합 신고 제도

프랑스의 통합 조세 제도는 그룹회사(groups of companies)들이 세액 산정액의 범위 내에서 수익과 손실을 상

계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규정이 적용되려면 프랑스의 모회사가 자신과 세무상 동일한 그룹으로 통합될

자회사의 지분을 최소한 95%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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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다. 부가가치세 및 관세

부가가치세(VAT)는 상품 및 서비스 소비에 대한 세금으로 소비자가 지불한다. 기업은 판매 시 부가가치세 수합

의무만 있고, 수합한 총액에서 자신의 구매 및 투자 분에 대해 납부한 부가가치세는 공제받는다. 기업이 자신의

구매 분에 대해 납부한 부가가치세가 수합한 총액을 초과하는 경우 신청하면 세액 공제분을 면제받는다. 상품의

역외 수출은 부가세 면세 대상이다.

부가세율

프랑스 정부는 2014년부터 한시적으로 부가세를 인상하여 얻어지는 세수 60억 유로를 기업의 경쟁력강화-고용

창출 감세(CICE)용 예산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서 유통되는 모든 상품 및 서비스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VAT)율은 2014년 1월 1일부터 다

음과 같이 조정되었다. 정상세율은 19.6%에서 20%로, 할인세율은 7%에서 10%로 인상되며 5.5% 및 2.1%

의 최저 세율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부가세가 7%에서 10%로 인상되는 상품 및 서비스는 운수, 호텔, 요식, 주택건설, 예술품매매, 처방전 없는 의

약품, 동물원·박물관·기념관·전시회 등의 입장료, 비가공 농산물 등이다. 택시기본요금은 6.60유로에서 6.86유

로로 3.9% 인상되었다.

2.1% 부가세율 적용 대상은 처방 받은 의약품, 신문, 정육점용 산 동물이다.

5.5% 부가세율 적용 대상은 식품, 학교식당 공급용 자재, 주택 열효율 제고 공사, 공공다세대아파트 임대료, 전

기 및 가스요금, 도서, 연극·음악회·서커스·영화 등의 입장료,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및 장비 등이다.

20% 부가세 적용 대상은 알코올 음료, 외설적인 인쇄물 및 폭력적인 인쇄물, 일반 공산품 및 서비스 일체이다.

프랑스 정부는 주동산 경기 진작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신규 주택 건설 및 열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공임대아파

트 보수공사에 대한 부가세를 2014년부터 5%로 인하하기로 2013년 3월 21일 결정하였다.

EU 전역에 걸쳐 균일한 관세 의무 적용

상품은 유럽 전역에서 자유롭게 유통되며 수입품에 대해서는 한 EU 회원국에서 다른 회원 국으로 이동 시 1회에

한해 관세가 부과된다. 다른 EU 회원국에 재수출되기 위해 프랑스에 도착하는 상품은 관세나 부가가치세를 납부

하지 않고 프랑스로 반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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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라. 출국세

개인의 경우

프랑스 거주자가 유가증권에 대한 자본이득을 회피하기 위해 해외로 이전 후 지분을 처분하는 경우, 출국세가 소

급 적용된다.

ㅇ 적용요건

- 가족과 함께 직접적, 간접적으로 최소 1%의 회사 지분을 보유하는 프랑스 거주자

- 법인세를 부담하는 법인에 대한 직접, 간접 지분 평가액이 130만유로를 초과하는 프랑스 거주자

출국세는 미 실현된 자본이득에 대해서도 적용이 되며, 8년이 지난 후에 유가증권을 양도하거나 납세자가 귀국

하는 경우 납부를 면제받거나 환급 받을 수 있다.

법인의 경우

2012년 11월 14일 이후 본사나 고정사업장(PE)을 EU나 EEA회원국으로 이전하는 법인은 이전한 자산과 관련

한 미실현 자본이득을 법인세 과세소득에 포함하여 과세한다. 2012년 11월 14일 이전에는 본사를 EU나 EEA

회원국으로 이전하더라도 고정사업장이 프랑스에 있으면 출국세를 부담하지 않았다.

마. 사회보장세

일반사회보장세(CSG)

일반사회보장세는 사회보장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프랑스에 거주하는 자연인을 대상으로 하여 징수하는 세금

이다. 사업활동 및 보상 관련 소득과 재산 관련 소득의 일정률로 부과한다.

ㅇ 사업활동 및 보상관련 소득

ㅇ 일반사회보장세는 소득세 계산 시 산출된 소득에 각종 수당을 더한 후 7.5% (소득세 감면 경우에는 8.2%)

를 곱하여 산출한다.

ㅇ 재산관련 소득

ㅇ 토지임대소득, 동산투자소득, 부동산 투자소득 및 이들의 양도소득 등에 대하여 8.2%의 세율을 곱하여 산출

한다.

사회부채상환세(CRDS) 및 2.2% 사회세

사회부채상환세는 복지관련 국채 등의 상환 재원 마련을 위해 일반사회보장세와 동일한 조건으로 0.5%의 세율

로 징수된다. 2.2%의 사회세는 조세일반법 제125A에 규정하고 있는 투자소득 및 소득세가 면제되는 투자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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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과 조세일반법 제150조 U내지 제150조 UC에 열거된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해서 2.2% 세율을 적용하여 징수

한다.

바. 연대세

2007년부터 도입된 연대세는 노약자 및 운신이 불편한 장애자들을 위해 신설된 것으로 근로자들이 연 7시간을

추가로 근무한 1일 급여를 고용주가 수금하여 납부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몫은 없으나

급여표에는 고용주 부담으로 명기된다.

사. 직업훈련세

직원들의 직업훈련을 위해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직업훈련세율은 기업규모(종업원 수 기준) 및 종류에 따라 급

여의 0.55에서부터 2%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기업 규모(평균 종업원 수) 일반 회사 직업 알선 회사

20명 이상 1.6% 2%

10명 이상 20명 미만 1.05% 1.35%

10명 미만 0.55% ---

아. 내소세

프랑스는 자국 산업보호 및 무역적자 감소 등을 목적으로 한 내소세를 음료, 연료(특히, 화석연료) 등에 부과하고

있다. 부과 목적은 자국민의 건강 보호 또는 환경 보존 등에 두고 있으나 실제는 경제적인 목적과 보호주의적인

성향이 있다.

일 예로 프랑스 정부는 2012년 11월 초 사회보장기관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알코올 함유량이 2.8% 이상인

맥주에 대한 내소세를 2.75유로에서 7.2유로로 인상하기로 했다가 상원이 6.5유로 하향 조정했는데 무려 160%

인상한 셈이다. 그런데 포도주에 대해서는 내소세를 인상하지 않았다.

그리고 프랑스의 알코올 음료에 대한 내소세 부과 기준도 포도주에 비해 맥주나 독주가 아주 불리하다. 포도주는

알코올 도수에 관계없이 100리터를 기준으로 내소세가 부과되는 데 비해 맥주는 2.8도 이상일 경우 2배 높은

세율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과세 기준도 100리터 외에 알코올 도수까지 적용되어 알코올 함유 도수만큼 배가 된

다. 게다가 알코올 함유량이 18% 이상인 알코올 음료에 사회보장기여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2016년 기준 알코올 음료에 부과되는 내소세는 아래 도표와 같다.

알코올 음료 구분 내소세 사회보장세(알코올 비중이 18% 이상)

포도주 3,77 €/hl 없음

포도주 및 맥주 이외의 발효 음료 3,77 €/hl 3,72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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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거품이 이는 포도주(샴페인 등) 9,33€/hl 9,23 €/hl

과실주(사과주, 배주, 매실주 등) 1,33 €/hl 없음

단 포도주 47.11 €/hl 18.85 €/hl

기타 알코올 음료 188.41 €/hl 47.11 €/hl

2.8도 미만의 맥주 3,70 €/알코올 도수/hl 1.49 €/알코올 도수/hl

2.8도 이상의 맥주 7,41 €/알코올 도수/hl 2.96 €/알코올 도수/hl

해외 속령 산 럼주 869.24 €/hl100도 기준 557.90 €/hl100도 기준

기타 독주 1737.56 €/hl100도 기준 557.90 €/hl100도 기준

자. 증여세

납세의무자

ㅇ 증여세 납세 의무자는 수증자

수증자가 프랑스 거주자인 경우에는 프랑스 국내 증여분과 해외 증여분을 합하여 프랑스에서 납세할 의무가 있

다. 프랑스 비거주자의 경우에는 프랑스 내에서 증여 받은 분에 대해서만 납세의무가 있다.

거주자란 수증자가 증여 받을 당시에 프랑스의 거주자이면서 증여 전 10년 동안 6년 이상 거주한 경우를 의미하

며 비거주자란 거주자가 아닌 자를 의미한다.

과세대상과 비과세대상

ㅇ 과세 대상

증여세 과세대상은 부동산, 동산 등 재산적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이 해당된다.

ㅇ 비과세 대상

상속권이 없는 사람에게 단순 증여를 하는 경우에는 증여세 납세 의무가 없다. 상속권이 있는 사람에게 단순 증

여하는 경우는 과세대상이다(상속세의 경우와 동일). 이혼 후 자녀를 수익자로 하여 18세까지를 한도로 재정보

조금 지급 받는 경우, 매년 2,700유로까지는 증여세가 면제된다.

ㅇ 과세 표준과 세율

증여세 과세대상의 평가 규정은 상속세와 동일(시가 평가)하나, 과세 표준 산출 시, 부채 공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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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세율은 상속세의 경우와 동일하다. 직계 상속과 배우자 상속의 경우, 상속세 과세 표준에 따라 5%에서

40%까지의 초과 누진세를 적용한다. 방계 및 기타 상속의 경우에는 35%에서 60%까지 초과 누진세율을 적용

한다.

차. 부유세

납세의무자

ㅇ 거주자의 경우

프랑스 국내 및 국외에 소재하는 순자산 금액이 130만 유로 이상인 가족(개인단위가 아닌 가족단위), 주된 소득

자와 배우자 및 부양가족의 순자산 합계액이 130만 유로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ㅇ 비거주자의 경우

프랑스의 비거주자는 프랑스 내에 소재하는 순재산의 가액이 130만 유로 이상인 경우 부유세 납세 의무가 있다.

순재산 가액의 계산 시에는 프랑스 소재 재산 중 ‘금융투자자산’을 제외한 재산에 대하여만 부유세 납세의무가 있

다.

과세 물건과 비과세

ㅇ 과세 물건

과세대상 재산은 부동산(토지, 농지, 주택, 아파트 등)과 동산, 자동차, 금융재산, 펀드 등으로 구성된다.

ㅇ 비과세 물건

소규모 기업의 주식, 골동품, 예술품 및 수집품, 산림, 연금과 지적재산권, 특허권 및 상표권, 장기간 동안 임대

대상이 되는 농지가 비과세 대상이다.

과세 표준과 세율

ㅇ 과세 표준

부유세 과세표준인 순자산은 보유자산의 시장가치에서 부채액을 차감하여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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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세율

보유자산의 순자산 세 율(%)

130만유로 초과 300만 유로 이하 0.25

300만유로 초과 0.50

ㅇ 자산과 부채의 평가

- 자산의 평가: 순자산의 평가 시, 시장가치의 계산은 상속세 계산 시 적용되는 시장가치(매년 1월 1일 기준)를

의미한다 (조세일반법 제88조 의거)

- 부채의 평가: 납세의무 성립일인 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하여 부유세 납세의무가 있는 세대주, 배우자, 세대

원, 미성년자, 장애인의 부채액을 과세표준 산정 시 공제한다. 부채의 평가는 상속세의 경우와 동일하다.

카. 2013년 개정세법 요약

법인세 부가세 (sur-tax)의 신설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매출액이 2억 5천만 유로를 초과하는 법인에 대해서는 법인세 산출세액의 5%를

가산하여 부가세를 추가로 징수한다. 이 부가세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종료되는 사업연도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최종적인 법인세율은 36.1% 가 된다.

주식처분 관련 공제금액 인하

24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보유한 주식의 처분으로 인해 발생한 자본이득에 대한 공제가 자본이득의 88%로 인

하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자본이득이 90%까지 공제됨)

경쟁력 및 고용 촉진을 위한 세액공제 도입

프랑스 정부는 2013년 1월 1일부터 경쟁력과 고용을 위한 세액공제(CICE)를 도입했다. 세액공제액은 지급한

총 임금 지불액에 공제율을 곱하여 계산하며, 공제율은 2013년에는 4%가 적용되었으며 2014년부터는 6%가

적용된다. 다만 세액공제 시 총 임금 지불액의 최대 한도는 최저임금의 2.5배로 정해져 있다. 해외속령에서는

7.5%가 공제되었는데 2016년에는 9%를 공제받는다.

초과된 세액 공제액은 3년간 이월 공제가 가능하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이월공제 대신 조기 환급도 가능하다.

다만 공제된 세액은 법에서 규정한 용도인 투자, 연구, 교육, 채용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배당금 지급이나 관리

직 급여 재원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프랑스 세무 당국은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이를 감시 감독할 예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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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결손금 공제 한도액 축소

공제될 이월결손금은 과세소득이 1백만 유로까지는 전액, 1백만 유로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50%에 해당하

는 금액을 한도로 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과세소득이 1백만 유로까지는 전액, 1백만 유로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도로 하고 있다.

법인세 예납세액 납부대상 범위 확대

추정된 당기 산출세액을 기준으로 당기 법인세에 대한 예납액의 계산이 가능한 기업의 범위를 매출액이 5억 유

로 이상인 기업에서 매출액이 2.5억 유로 이상인 기업으로 확대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법인세는 사업연도 중 3월 15일, 6월 15일, 9월 15일, 12월 15일 총 4회에 걸쳐 예납한 후

최종 법인세 신고 시 차액을 납부하거나 환급 받는다. 법인세 신고기한은 사업연도 종료 후 3개월이다.

자본소득의 과세방법 개정

대부분의 자본소득에 대해 그 동안 허용해오던 원천징수를 통한 분리과세제도를 철폐하는 한편 누진세율이 적용

되는 소득세로 자본소득을 종합 과세하도록 개정했다.

세율 및 특별세 신설

가구 소득 15만 유로 이상 (한 가구의 소득을 가족 수로 나눈 소득 기준)의 소득에 대해 45% 세율을 적용하는

과표구간을 신설한다. 개인소득 1백만 유로(개인 1명의 소득 기준)를 초과하는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7% 세율

을 적용하는 특별세를 신설했다.

타. 세무 조사 시 협력의무

세무조사 협력의무에 대한 규정

프랑스 현행 법에서는 세무조사에 대한 납세자의 협력의무를 법령을 통해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은 것

으로 파악된다. 다만 ‘납세자 헌장’에서 세무조사 등에 대한 납세자의 협력의무를 정하고 있다. 조세절차법 제10

조는 납세자 헌장 규정이 과세관청에 대하여 법적 기속력이 있다고 적시하고 있으나, 납세자에 대한 기속력 여부

는 명시하지 않고 있다.

세무조사 등에 대한 납세자의 협조 사항

세무조사 등의 대상이 된 경우 납세자는 세무조사관에 대하여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하며, 정중하게 대하고, 양질

의 조사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조사관에게 사업이나 경제활동에 대한 정보, 조직구조, 회계관리, 내부통제

체계 등을 설명해야 하며, 조사자가 필요로 하는 서류나 기록을 적기에 제공하거나 또는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해

야 한다. 납세자는 불필요한 업무가 최소화되도록 설명해야 하며, 조사 방해 시 법 규정에 의해 처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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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출 요구에 납세자가 불응할 경우

납세자 또는 제3자로 인해 세무조사가 진행될 수 없는 경우에는 과세관청은 조세절차법 제74조에 의해 과세표

준을 “인정과세”에 의해 결정할 수 있다. 인정과세는 납세자의 소비수준 등 과세관청이 보유한 자료에 기초하여

과세표준을 추산하여 과세하는 절차로, 소득세의 경우 주거지 임대료, 보유나 리스 차량의 잔존 가치, 각종 회원

권, 여행비용, 가전제품, 보석 및 귀금속 등을 기초로 소득수준을 추산한다.

인정과세에 의해 과세표준이 결정될 경우 일반세법 제1732조에 의해 연체이자와 별도로, 추가 납부할 세금의

100%를 가산세로 납부해야 하며 벌금이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

관련 판례 등

ㅇ 프랑스 행정위원회(최고 행정법원) 2008년 10월 6일 판결

- “세무조사를 거부하는 납세자는 스스로 납세자에게 주어진 보장의 혜택을 거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 경우 세

무당국이 ‘납세자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지 않아도 절차상의 하자로 간주되지 않는다.”

- “이는 인정과세뿐 아니라, 과세관청이 납세자의 신고내용을 기초로 과세표준을 다시 결정한 경우에도 동일하

며, 따라서 세무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납세자는 행정위원회에서 전혀 기대할 바가 없다.”

세무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납세자에 대한 보장

세무조사는 기업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납세자의 요청에 따라 과세관청 사무실에서 수행될 수 있고, 이 경우

인계된 관련 서류는 조사종료 이전에 반환되어야 한다. 세무조사관의 현장 조사에서 납세자의 반론권 또한 보장

되어야 한다.

세무조사 대상 기간은 과세연도부터 3년 전 연도까지로 제한된다. 납세자는 세무조사 관련하여 선택하는 세무전

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규모 이하의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기간은 3개월을 초과할 수 없게 되

어있다.

조사거부 등의 경우 입증책임

프랑스에서 조사거부 등 납세자나 제 3자 귀책사유로 세무조사 등이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 입증책임은 납세자

에게 귀속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과세당국은 일반적인 세무조사의 경우 “반대절차”를 거쳐 납세자의 신고내용과

다른 과세결정을 하게 되는데, 납세자의 조사거부 등 납세자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정부는 조세절차법 제56조

규정에 의해 반대절차(납세자의 반론권 보장) 없이, “인정과세”나 기타 과세 결정을 유효하게 내릴 수 있다. 이렇

게 결정된 세액에 대한 취소나 감액을 위해서는 추징 조치에 정당한 근거가 없음을 납세자가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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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증책임관련 조세절차법 규정

표준 절차에 의하여 세액이 정해진 경우, 감액을 위해서는 납세자가 입증책임을 지게 된다. 그러나 직접세, 부가

세, 등록세, 인지세 등과 관련된 조세 범칙 처벌을 위해서는 납세자의 악의 또는 사기 행위가 있었음에 대한 입증

책임을 정부가 지게 된다.

16. 금융제도

가. 개요

프랑스는 세계 주요 국가들처럼 보편적인 금융제도를 갖추고 있다. 금융산업은 금융회사, 보험사, 연금 기금사,

증권 중개사 및 금융 리스사 등 기타 기금사, 금융부속기관 등으로 나뉘어 진다.

금융회사는 특정 은행 업무로 제한되어 있지 않고 단기융자, 장기융자, 신용공여 등 모든 은행 업무를 담당한다.

대부분의 주요 은행들은 은행의 형태, 규모, 조직이나 사업 구조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은행 서

비스를 제공한다. 은행의 상당수는 정부 소유 또는 정부에 의해 관리되거나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된다. 이들

은행은 지방 자치단체의 금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금융계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비엔피 파리바 은행(BNP Parisbas)은 모든 은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

며, 고객과 자사의 계좌로 증권을 발행하고 매매도 한다. 아울러 산업 은행은 타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고 타 산업

에 참여할 수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상업 은행으로는 BNP Paribas, Societe Generale, Credit agricole, LCL

등이 있다.

저축 은행(Banques populaires Caisse d’Epargne) 대부분은 지방 또는 지역 은행이다. 저축 은행의 영업 목표

는 상업 은행과 달리 이윤의 극대화가 아니라 ‘지역주민의 공익 극대화’이며, 지역주민 중 상업은행에서 대출 등

은행서비스를 활용하기 힘든 저소득층 및 중산층에게 자금공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방 중소기업 대출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지자체가 저축 은행의 채무를 무한 책임보증 하고 있어 쉽게 말하면 공공 금융 슈퍼마킷이

라고 볼수도 있다.

협동조합(Credit mutuel)은 원래 수공업자와 농민을 고리사채에서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협동조합은 국가

의 지원을 받지 않으며 조합원들에게 여신 및 수신업무, 자금이체, 증권, 보험 등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봉급 생활자로 서민 및 중산층 계층에 소속이 되며, 협동 조합 13개 중 10개는 산

업 및 상업은행(Credit mutual CIC) 이나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Fortuneo, BPE)도 있다.

나. 금융서비스

프랑스에는 수십 개의 은행과 약 38,000개의 지점이 광대한 네트워크의 형태로 존재한다. 주요 은행(BNP

Paribas, Societe Generale등) 이 대규모 기업을 담당하고 소규모의 은행이나 지방 소재 저축은행이 중소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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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담당하는 추세지만 대부분의 은행은 아직 기업과 소비자 금융 업무 모두를 담당한다. 한편 많은 비금융회사가

금융서비스를 공급하게 되었는데, 보험회사, 백화점, 우편배달 회사 및 자동차 제조업자 등이 그에 속한다.

은행 선택을 할 때 기본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프랑스 및 해외에 지점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BNP Paribas,

Societe Generale, LCL, CREDIT AGRICOLE 등을 추천한다.

프랑스 4대 시중은행은 유럽 10대 은행에 해당한다. 프랑스 보험회사들은 매출 2,000억유로 및 프랑스 경제 내

투자 1조8,000억 유로의 규모를 가진 유럽의 리더이다.

개인이 프랑스에서 계좌를 만들려면 신분증 및 프랑스 체류증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은행에서 담당자가 지정

되며, 이 담당자와 수년간 거래를 하게 된다. 법인의 경우 사업자 등록증 또는 (신규법인일 경우) 공증인에게 회

사설립 관련 서류를 받아 은행에 제시하면 된다.

대부분 계좌를 설립하면 직불카드를 같이 발급해 주며, 신용카드는 대부분 월 5유로 미만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모든 은행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며, 이때 쓰는 비밀번호 및 보안번호는 우편으로 따로 배달이 된다.

계좌이체의 경우 한국 은행처럼 즉시 상대방 계좌에 금액이 나타나지 않으며, 은행에 따라 1~3일 기간이 소요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증권거래는 외국인도 가능하며, 거래 은행에 계좌를 신설할 수도 있으나, Axa Banque 등 온라인브로커를 사용

하는 것이 수수료가 절반 이상으로 절감된다.

그림자 금융제도(Shadow banking)

2015년 6월 초부터 2주간 세계 금융시장을 충격에 몰아 넣었던 ‘차이나 크런치(China Crunch, 중국 돈 가뭄)

의 주범이었던 중국판 그림자 금융제도(투신사들의 머니게임 시장)보다는 훨씬 성숙한 선진국형 그림자금융도

프랑스를 비롯한 유로존 내에서 은행과 유사하게 자금 수요자와 자금 공급자 사이에 신용중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투자은행·헤지펀드·구조화투자회사(SIV) 등의 금융기관과 머니마켓펀드(MMF), 환매 조건부채권(RP), 자산유

동화증권(ABS), 신용파생상품 등의 금융상품이 그림자금융의 대표적인 예이다. 일반적으로 그림자금융은 비은

행금융기관의 중요한 자금 조달 수단이 되고 있으며 가계·기업 등 금융소비자에 대한 자금 조달 및 운용처 확대

를통해 편익을 제공하는 등 은행 시스템의 자금중개 기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2013년 말 기준 전 세계 그림자금융 규모는 75조 달러이다. 2012년보다 5조 달러 증가했다. 그리고 2014년에

는 80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유로존이 23조 달러로 미국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국을 포함하

면 유럽의 그림자 금융 규모가 33조 달러로 세계 최대이다. 미국, 유로존 및 영국이 전 세계 그림자금융의 3/4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증가 속도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 등 BRIC 및 신흥경제국들이 더 빠르다.

프랑스의 그림자금융 규모는 GDP의 약 55%에 해당하는 1조1440억 유로이다. 이는 은행분야 자산의 약 15%

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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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과실 송금

프랑스의 경우, 해외송금 및 해외로부터의 송금시, 1만 유로 이상의 자본 이전은 사전 또는 사후에 소정의 신고

양식(Cerfa №13426*04)을 통해 세관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이 서식에는 송금계좌와 수취인계좌 및 계좌

소유자의 이름, 주소, 송금 목적 등이 기재된다. 동 보고는 원칙상 금융 거래자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나, 일반적

으로 금융 기관이 이를 대신한다. 국내 입출금의 경우, 자금세탁 방지법에 의거하여 1만 유로 이상의 금액을 현

금 또는 이에 상응하는 유가증권으로 입출금할 경우, 금융 기관에서는 입출금 당사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계좌를 통한 거래는 이 규정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한편, 제품 수출입 관련자금 및 해외대출 자금은

동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라. 증권 거래소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증권 거래소는 파리 증권거래소(Bourse de Paris)이다. 프랑스 주식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전세계 모든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비자를 받으면 증권 계좌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은행이나 인터넷 증권사를 통해 신청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는 CAC40인데 Total, BNP Paribas, AXA, ENGIE(전 GDF-Suez), Credit

Agricole, Societe Generale, Vivendi, Orange, Alcatel-Lucent, Arcelor-Mittal, Sanofi 등 프랑스 및 외국

40대 그룹들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전에는 4,000포인트를 상회하다가 2013년 6월 말 3,700포인

트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2016년 7월 11일 기준 4,264.53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그 밑에는 소위 ‘2부 증시’ 라고 불리는 CAC Mid 60이 있으며, 최대 40대 기업에 포함이 되지 않는 중견기업

60개 기업이 속해 있다. 그 밑에는 ‘3부리그’인 CAC Small이 있으며, 상기 2개 증시그룹에 속하지 않은 90개 중

소기업이 속해 있다.

17. 외환관리 및 자금조달

가. 외환제도

외환 관리 제도

프랑스의 외환 관리 제도는 점진적으로 완화되어 오다가 1990년에 완전히 폐지되어 현재는 특별한 외환 관리

제도가 실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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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자본 및 기술 등록

통계 및 통제 목적을 위해 1만 5000유로 이상의 외환 거래는 프랑스 금융 기관이 중앙 은행에 보고해야 하는 것

외에 외국 자본에 대해 등록을 요구하지 않는다. 기술 협정이나 이와 유사한 협정에 대해서도 보고할 필요가 없

다.

현금 구좌

모든 프랑스 거주자는 프랑스 혹은 해외에 현금 구좌를 가질 수 있다. 해외에 은행 구좌나 증권을 보유하는 거주

자는 은행명, 구좌 혹은 예금 종류 등을 프랑스 내 거주자임을 밝히는 증명서와 함께 신고해야 한다.

자본 및 소득의 송금

법인 혹은 지사에 투자된 자본의 본국 송금에 대한 외환 규제는 없다. 재화 혹은 서비스의 구입 및 판매, 이자, 로

열티, 배당금 및 기술 자문료를 포함한 제 소득의 본국 송금에 대한 규제도 없다.

나. 자금 조달 방법

프랑스 은행의 대출은 매우 자유로우며, 대출 방법도 여타 선진국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산이 있을 경우 자산

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산이 없을 경우 모기업 또는 제3자의 지급 보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1분기 기준 프랑스 은행의 기업 신규 대출 금리는 대출 기간이 2년 이상의 중기 대출의 경우, 평균 1.75%

로 전분기(1.74%) 대비 0.01%p 상승했다. 2년 미만의 단기대출의 평균 대출금리는 1.54%로 전분기

(1.68%) 대비 0.14%p 하락했다.

2016년 5월 기준, 프랑스 기업들에 대한 대출 규모는 8,983억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

현지 투자법인의 경우, 기업은 은행 이외에도 증권시장(CAC40, SRD)의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도

있다. 프랑스에는 40대 그룹회사들만을 위한 제1주식시장 외에 중견 기업들을 위한 제2 주식시장도 발달해 있

다. 2013년부터는 중소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이 새로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공립투자은행(BPI)도

2013년에 설립되어 기존의 중소기업금융은행(OSEO)을 산하에 두고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어음을 발행하는

방법이 있는데 활용도가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벤처기업과 같은 선진 기술 기업들은 국내외 벤처캐피털이나 스폰서 기업을 모집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또한 중앙정부나 EU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미래를 위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여 해당 기금을 지

원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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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링 및 포페이팅

국제무역에서 상품을 외상으로 판매하면 채무자가 외국에 있기 때문에 신용이 나쁜 구매자를 만나게 되면 판매

대금을 받는 것이 어려워 진다. 그렇다고 큰 돈을 미리 받고 판매할 수도 없다. 이럴 때 이용하는 팩토링이나 포

페이팅 금융기법이 있다.

ㅇ 팩토링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발생하는 외상매출채권보전과 관련 팩토링 회사(신용판

매회사)가 판매자를 대신하여 구매자에 관한 신용조사 및 신용위험 인수, 매출채권의 기일 관리 및 대금회수, 금

융제공, 기타 회계처리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 서비스이다.

국제팩토링은 무신용장방식의 신용조건부 무역거래와 관련하여 팩토링회사가 신용조사 및 신용위험인수, 금융

제공, 대금회수 기타 업무처리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서비스 이다. 즉 국제팩토링은 전세계 팩터의 회

원망을 통하여 수입상의 신용을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 무신용장방식의 새로운 무역거래 방법이다. 팩터는 수출

상을 위하여 수출채권과 관련 된 대금회수를 보장하고 회수업무에 따른 장부기장 등 회계업무와 전도금융에 이

르기까지 제반서비스 제공한다. 그리고 수입상에게는 해외로부터 신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입을 위

한 신용을 공여해 준다.

ㅇ 포페이팅

불어의 Forfait에서 유래된 말로 현금을 대가로 채권을 포기 또는 양도한다는 뜻의 포페이팅은 수출환 어음이나

약속 어음을 받은 수출업체에게 일체의 상환청구권 없이 (Without Recourse) 고정이자율로 할인해 주는 무역

금융 기법이며 일반적으로 개설은행 으로부터 인수통보(A/A)를 받는 시점에 할인이 이루어진다.

Forfaiting이 완결된 경우, 수입자의 도산, 신용장 개설은행의 파산, 수입국가의 Default 등의 사유로 만기 대금

회수가 불가능하게 되어도 수출자가 수출 대금을 반환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국가 위험도가 높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수출업자가 널리 활용한다. 단, 수입지 법원의 지급정지 가처분 (Court Injunction)에 의한 만기부

도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

ㅇ 팩토링과 포페이팅 대상거래

신용장방식 기한부 수출로 다음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 하자 사항이 없음

- 매입이 특정은행으로 제한된 Restricted L/C가 아니어야 함.

- USD 50,000상당액 이상

- USANCE 기간이 60일 이상

- 단 개설국가, 금액 및 Usance 기간은 시장상황에 따라 별도로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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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ㅇ 팩토링과 포페이팅 거래절차

- 거래지점의 외환계 또는 외환업무부로 Forfaiting 의뢰

- 외환업무부에서 Forfaiting 가능여부 및 할인조건 확정

- 할인매입자 (Forfaiting) 선정

- 할인이율과 제 수수료조건 확정

- 거래절차 확정

- 지점에서 수출환어음 매입하여 수출업체에 수출대금 지급(일반 수출절차와 동일)

- 인수통보(A/A)가 접수되면 Forfaiting이 실행되고 할인된 수출대금이 입금

- 수출대금이 입급되면 수출사후관리 종결(수출자의 의무 소멸)

- 만기에 Forfaiter가 개설은행으로부터 수출대금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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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Ⅴ. 비즈니스 참고정보

1. 물가정보

(1 유로= US$ 1.1138 / 2016년 7월 4 기준)

구분 항목 가격(유로)

식품

쌀 1kg 2.20

계란 12개(평균) 2.75

쇠고기 등심 1kg 24.35

돼지고기 등심 1kg 10.38

우유 500ml 0.80

식용유 1L 1.97

생수 1L 0.49

맥주 (하이네켄 330ml, 6팩) 3.55

담배 1갑 (말보로 라이트) 6.60~7.65

햄버거 (맥도날드 빅맥) 4.35

김치찌개 1인분 15~18

의료

의료보험료 (4인 가족, 치과제외 Full Cover, 1년) 4.900

병원진료비 (의료보험 X, 몸살감기 내과초진) 23(협정) ∼ 40(비협정)

병원진료비 (의료보험 O, 몸살감기 내과초진) 0

차량

관련

중형승용차 (2000cc 신차, 오토, 에어컨포함 기본사양) 37,275

무연휘발유 1L 1.24~1.38

자동차 등록비(2,000cc 10마력 신차)(등록증 발급비 포함, 환경세 미포

함) 465.50

자동차보험료 의무(2000cc신차, 운전경력10년, 대인/대물커버, 1년) 900

교통

도심 1시간 주차료(도로) 4.0

지하철 기본요금 (1구간) (10매 1묶음 가격) 1.8(14.10)

시내버스 기본요금 2.0

택시 기본요금(주행거리 및 시간에 관계 없이 일단 승차하면 최소 7.00

이상을 지불해야 함)

3.83(승차 시 계기 상의 기본 요

금임)

통신

시내전화 요금 (전화연결료, 분당통화료) 0.11 및 0.014

국제전화 요금 (전화연결료, 유선발신 분당통화료, 무선발신

분당통화료, 한국으로 걸 때) 평균 0.30

휴대전화 요금 (월 2시간 발신 정액제 요금) 5,99

인터넷 월 사용료 (ADSL 기준) 12.99 ~ 35.99

주택 아파트 월 임차료 (150sm, semi-furnished, 파리, 중상급) 3,850

교육 외국인학교 초등 1년 수업료 (중상급) 1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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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구분 항목 가격(유로)

외국인학교 중등 1년 수업료 (중상급) 24,000

외국인학교 고등 1년 수업료 (중상급) 25,500

숙박 특급호텔(5성급) 1박 정상요금 (싱글) 850-1050

중급호텔(3성급) 1박 정상요금 (싱글) 135-160

임금/

노무

대졸 초임(중상급 대졸, 영어구사, 외국인회사 초임 월 급여) net 2,300

생산직 초임 (학력무관 월 급여 초임) net 1,350

매니저급 급여 (인사담당 5년 경력 과장급 월 급여) net 3,550

주당 법정근무시간 35시간

출산휴가일수[셋째 아이 출산 시 및 쌍둥이 출산 시] 16주[26주 및 34주]

연간 국경일수 11일

주5일 근무 여부 주 5일

기타 드라이크리닝 (정장 1벌 기준) 16

자료원: 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2016년 7월 55일 기준 최신 확인정보)

2. 취업유망분야 및 유의사항

가. 취업 유망분야

프랑스 정부는 2008년 유럽연합(EU) 비회원국민이 자국에서 취업할 수 있는 취업 유망직업 30개를 지정한 바

있었는데 2011년 8월 11일 자 시행령을 통해 그 숫자를 14개로 제한했었다. 올랑드 대통령 당선 후 2012년12

월 26일 행정법원이 이 시행령을 폐지시킴으로써 다시 30개로 늘어났다.

유럽연합(EU) 비회원국 국민에게 개방된 취업 유망직업 30개 명단(지방별)

EU 역외 제3국인에 개방된 직업(30종)

론알

프스

중간재 및 원자재 영

업직

Attaché commercial en biens intermédiaires et matières premières. O O O

회계 감사 간부 Cadre de l'audit et du contrôle comptable. O O O

토목건축 기술조사 Chargé d'études techniques du BTP. O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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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EU 역외 제3국인에 개방된 직업(30종)

론알

프스

토목공사 현장감독 Chef de chantier du BTP. O O O

목제 및 가구 생산기

계 기사

Conducteur de machine de fabrication des industries de

l'ameublement et du bois (et matériaux associés).

O O O

토목공사 작업 기사 Conducteur de travaux du BTP. O O O

금속가공기계 설계

Dessinateur de la construction mécanique et du travail des métaux. O O O

토목공사 설계사 Dessinateur du BTP. O O O

전기, 전자 설계사 Dessinateur en électricité et électronique. O O O

금속가공기계 기획-

설계사

Dessinateur-projeteur de la construction mécanique et du travail des

métaux.

O O O

전기, 전자 기획-설

계사

Dessinateur-projeteur en électricité et électronique. O O O

목공 Façonneur bois et matériaux associés (production de série). O X O

측량기사 Géomètre. O O O

정보처리 기술자 Informaticien d'étude. O O O

정보처리 기술 숙련

Informaticien expert. O O O

표준규격 부합성 검

사직

Inspecteur de mise en conformité. O O O

승강기 설치-정비사 Installateur-maintenicien en ascenseurs (et autres systèmes

automatiques).

O O O

전자기기 정비사 Maintenicien en électronique. O O O

상품화 계획 전문가 Marchandiseur. O O O

농기계, 하역작업차

및 건설기계공

Mécanicien d'engins de chantier, de levage et manutention et de

machines agricoles.

O O O

유리제품 조형작업

Opérateur de formage du verre. O O O

시멘트 생산설비 조

종기사

Pilote d'installation de production cimentière. O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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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EU 역외 제3국인에 개방된 직업(30종)

론알

프스

보험 전문가 Responsable d'exploitation en assurances. O O O

전기, 전자제품 품질

검사 기술자

Technicien contrôle-essai-qualité en électricité et électronique. O O O

금속가공기계 생산

기술자

Technicien de fabrication de la construction mécanique et du travail

des métaux.

O O O

우편판매 기술자 Technicien de la vente à distance. O O O

제조 방법, 통제, 계

획 기술자

Technicien de méthodes-ordonnancement-planification de

l'industrie.

O O O

제조 과정 통제기술

Technicien de production des industries de process. O O O

가구 및 목제품 생산

기술자

Technicien des industries de l'ameublement et du bois. O O O

금속가공기계 생산

기술자

Technicien qualité de la construction mécanique et du travail des

métaux.

O O O

자료원: 프랑스 이민부 행정령(2008년 1월 18일 자 ARRETE) (2016년 7월 기준 확인가능 최신정보)

높은 실업률 속에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분야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프랑스 전체 실업률은 2015년 10.2%로 2014년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프랑스 본토 실업률도 9.8%로 0.2% 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2013년과 동일한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50세 이

상의 장년층 실업률이 증가한 데에 따른 것이다,

(단위: %)

연도 2012 2013 2014 2015 2016 전망치

전체 9.4 10.2 10.4 10.2 9.8

본토 9.0 9.8 10.0 9.8 9.4

자료원: 프랑스 통계청(INSEE) (2016년 7월 4일 기준 최신 정보)

이러한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정작 많은 프랑스 기업이 숙련 기술자 등 회사에 절실히 필요한 인력은 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제조, 통신, 화학, 항공, 에너지 분야에서 상당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기업,

은행 및 정부기관들의 빅 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이를 수행할 전문 인력 또한 부족한 상황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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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엔지니어링 계열 그랑제꼴 CDEFI에 의하면 적어도 4만 명의 새로운 엔지니어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학위를 취득

하는 엔지니어는 3만 4천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지난 15년 동안 엔지니어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들이 2

배 정도 늘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사실상 그 중 1/3이 외국 학생들로, 학위 취득 후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프랑스 청년들이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직업을 기피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

다. 그런데 동 분야에서 일을 하는 데에는 간단한 불어나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초보자

보다는 경력이 있는 숙련공이 유리하다.

나. 유의사항

30개 직업은 프랑스 13개 광역지방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래 관련 웹사이트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

할 필요가 있다.

ㅇ https://www.legifrance.gouv.fr/affichTexte.do;jsessionid=AE0995B40B0FBF87F90484C998AB1992.

tpdjo14v_3?cidTexte=LEGITEXT000017986900&dateTexte=vig

ㅇ http://migration-conseil.fr/liste-des-30-metiers-ouverts-aux-etrangers

ㅇ http://www.legifrance.gouv.fr/jopdf/common/jo_pdf.jspnumJO=

0&dateJO=20080120&numTexte=9&pageDebut=01048&pageFin=01052

지방에 따라 급여 및 물가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 평가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급여 2,000유로는 수도권

지방에서는 대학 초년생의 급여 수준이지만, 여타 지방에서는 경력 직원의 급여에 해당한다. 그 대신 여타 지방

의 생활비는 수도권의 절반 내지 1/3 수준이어서 실제로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은 지방이 크다. 아파트 2칸짜리나

스튜디오 월세의 경우, 파리가 여타 지방 도시에 비해 최소 40%에서 최고 2.7배 비싸다. 파리 및 일드프랑스(수

도권)지방의 월세 사정은 수급 불균형에서 오는 빚어지는 현상이다.

주택건설 경기가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침체한 상태에서 국내외 인구 집중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정부가

임대료를 규제하겠다고 나설 정도이다. 외국인 유학생이나 주재원들이 사전에 고려해야 할 난제이다. 게다가 파

리는 약 5,000개의 문화재 건물들의 반경 500미터 이내에는 6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건설할 수 없도록 규제 받

는 가운데 항상 수요가 공급을 능가하고 있어 2014년 세계 10대 부동산 투자 대상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유망 부

동산 투자 지역으로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불경기 중에도 부동산 가격 및 임대료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사회보장세를 원천공제하기 때문에 실 수령액은 급여 책정 시 적용되는 총 급여보다 약 20%

낮아짐을 감안해 급여를 협상해야 한다. 결국 사용자는 피고용자보다 더 많은(약 25%) 사회보장세 부담을 진다

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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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다. 기타 주의사항

노동과 관련된 비자 종류

프랑스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를 하면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학생체류비자, 관광 취

업비자, 임시 노동 비자, 파견 노동 비자, 학생 자격으로서 인턴십 비자 등이 있다. 비자 종류 및 취득방법 등 비자

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한 프랑스 대사관:

http://www.ambafrance-kr.org)

프랑스 정부의 까다로운 외국인 취업 제한 및 이민 제한 정책 때문에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나 교민들이 운

영하는 사업장들도 체류증 및 노동허가증을 소지한 자를 대상으로 구인 광고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갈수록 많아

지는 한식당 붐과 함께 주방장이나 서빙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는 주 요인이기도 하다.

다행히 프랑스 정부는 외국 고급인력 및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장기 체류비자 발급 규정을 완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2014년 2분기 정부 발표에 따르면, 매년 갱신해야 하는 유학생들의 체류증의 유효기간을 유학 기간에

준해 발급할 계획이며 학업이 끝나면 1년간 프랑스에서 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

라 프랑스에 진출한 외국기업에 파견되는 외국인 주재원들에 대해서도 3년 유효한 체류증을 발급해주고 갱신 시

에는 장기 체류증을 발급해준다는 방침이다.

프랑스어 능력

프랑스에서 일을 하려면 의무적으로 ‘프랑스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비자를 받고 프랑스에 오게 되면 가장 먼저

프랑스 이민통합국(OFII)에서 의무적으로 프랑스어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테스트를 받아야만 한다. 테스트를 통

해 불어 의사소통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경우에는 적어도 프랑스 정착 후 언어 교육을 받고 2년 내로 어느 정도의 프랑스어 실력을

갖추겠다는 일종의 ‘약속’을 해야만 한다. OFII에서 진행하는 테스트를 통과하면 언어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일종의 ‘증명서’를 받게 되며,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프랑스어 교육을 받게 된다. 관할 지

역 근처의 프랑스어 교육 기관에서 수업을 받게 되는데. 이 수업의 목표는 DELF라는 프랑스어 기초시험자격증을

얻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프랑스에서 생활을 하면서 일을 할 때는 사실 더 높은 수준의 불어가 필요하다. 프랑스어 관련 자

격증으로는 대표적으로 DELF/DALF가 있는데 이 자격증은 프랑스 국가 위원회 산하의 연구/고등교육부 및 교육

부에서 공인하는 자격 학위로 이들 학위는 외국인 응시자들과 프랑스어 권이 아닌 국가 출신의 프랑스인들과 프

랑스의 중등 및 고등 교육 학위를 갖지 않은 이들의 프랑스어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DELF에는 A1, A2, B1, B2 이렇게 총 네 개의 단계가 있고 DALF에는 C1, C2가 있는데 DELF 1단계인 A1부터

DALF에 이르기까지 한 단계씩 수준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적어도 B2 정도의 실력은 돼야 한다. B2 단계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문제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TV나 라디오, 신문에서 나오는 표현

들에 대해서 대부분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보통 대학원이나 대학교 수업을 들을 경우에B2정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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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지의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B2정도의 수준의 프랑스어 실력이면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도 아무런 문제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B2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약 550~650시간의 실용학습 시간이 요구된다.

3. 비즈니스 에티켓

가 . 두 개의 다른 세계

서로 다른 두 개의 세계가 만날 때,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서 또 어느 쪽이 비즈니스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서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와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비즈니스

에티켓을 배우는 출발점이다.

두 문화 간에 다른 것은 먹는 것과 말하는 것뿐 아니다. 시간관념, 가치관, 기대감이 달라 오해 소지가 상존한다.

한 쪽에서는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직위와 나이가 중요하다. 한 쪽에서는 품질이, 다른 한 쪽에

서는 브랜드가 중요하다. 한쪽에서는 오랜 계획이 다른 한 쪽에서는 융통성이 중요하다. 한 쪽에서는 천천히 정

확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 다른 한 쪽에서는 빨리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 한 세계에서는 하루면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다른 한 세계에서는 일주일도 모자란다. 프랑스에서는 문서상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선호되지만 한국에서는 전화 한 통화로 끝나는 일들이 많다. 이러한 반대되는 현상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프랑스 사람은 뭔가 남에게 가르쳐주기를 좋아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매우 적극적이다. 한국 사람도

물론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상대방의 친절함, 공감에 대해서 더 민감하다.

나. 진실과 체면

프랑스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 즉 본질을 중시한다. 한국에서는 본질도 중요하지만 현상도 중요하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진실과 체면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두 나라의 이러한 차이는 기독교 문화와 유교 문화의 영향

때문인 것 같다. 기독교 문화에서는 신 앞에서의 자기가 중요하다. 유교 문화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자기가 중요하다. 군신유의, 부자유친 등 타인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의 자신을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나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한국 특유의 식당 풍경 중 하나는 밥을 먹고 서로 돈을 내려고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

접하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도 있지만 내는 시늉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속마음은 본질, 제스처는 현상

이라 할 수 있다. 정식으로 초대를 받은 사람은 이런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유럽에 온 한국사람들은 흔히

이 곳 분위기가 차갑다고 한다. 이는 대부분의 유럽 사람들에게 이런 현상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에서

는 이러한 현상이 상대방과의 공감 형성을 위해, 마치 자동차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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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다. 나무를 보는 프랑스 사람, 숲을 보는 한국 사람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프랑스 사람은 나무를 보고, 한국 사람은 숲을 본다. 한국 사람이 약속 시간을 정확히 정하

기 어려울 때 쓰는 표현이 있다. ‘서너 시’ 혹은 ‘엊그제’ 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이다. 반면 프랑스 사람은 나이를

말 할 때 ‘몇살 몇개월’이라고 개월까지 정확히 말한다. 어려운 일을 요구 받았을 때 대 부분의 프랑스 사람들은

못 할 것 같으면 못 한다(Non)고 대답한다. 하지만 한국 사람은 상대방의 체면을 봐서 ‘한번 생각해보지요’ 와 같

은 함축적인 말로 부드럽게 부정의 표시를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비즈니스의 기본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어 능력과만 관계 있는 것이 아니다. 문화를 알아야 한

다. 어느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소위 코드를 알아야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어느 한국 자동차 회사가 유럽에 진출할 때 텔레비전 광고에 많은 돈을 투자해 성과를 못 본 적이 있다. 만약 그

돈을 미국이나 한국에서 투자했다면 결과는 더 좋았을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텔레비전 광고보다 카탈로그나 사

용설명서 등 인쇄물에 광고 투자를 많이 해야 효과적이다. 미국이나 한국에서 통하는 광고는 프랑스 소비자를 끌

지 못한다. 프랑스 소비자는 시각적인 광고보다는 자료를 보고 물건을 보고 테스트를 한 다음 구매 결정을 하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전통적 광고 방법인 입소문 광고가 여전히 잘 통하고 있이기도 하다. 이제는

소셜 네트워크나 온라인 매장의 소비자란을 통한 구매 후기가 이를 대신해주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기업의 사

회적책임이나 환경보호 노력을 하는 등 착한 기업 제품 구매를 선호한다.

라. 예스의 진정한 의미

한국 사람은 외국어로 의사소통을 할 때, 상대방이 말한 것을 잘 알아듣지 못할 때에도 반복해 달라는 말을 잘 하

지 않는다. 미안하기도 하고 체면도 상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사항 혹은 협약 내용은 그래서 문서로 서로 주고 받

는다. 한국 사람들의 예스의 의미는 모든 것을 알아들었다는 의미는 종종 아니다. 그래서 아시아 경험이 많은 유

럽 비지니스맨들은 상대방을 고려해 천천히 또박또박 얘기를 해주는데 이 경우 한국 사람들은 매우 고맙게 생각

한다.

그런데 프랑스인들은 못 알아 들었을 때 항상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라며 반드시 건너집고 간다.

그리고 의문사항이 있으면 꼼꼼히 메모했다가 질문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이러한 장면

이 자주 연출된다. 나중에 친분이 두터워진 다음에 해줄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망설임 없이 질문한다. 한국인

의 정서로 보았을 때는 조금 당돌하다거나 모든 걸 한꺼번에 알아내려는 실속파 같아 보인다. 조금은 얄미울 정

도로 예스와 노에 대한 이유까지 차분히 설명하면서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프랑스인의 태도를 이해해

야 한다.

마. KISS 협상, KILL 협상

한국 사람은 프랑스 사람을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프랑스 사람은 준비를 철저히 하며, 장기적으로 판

단하고, 업무에 지식이 높다. 융통성은 좀 부족하지만 일을 하나씩 처리한다는 것이 한국 사람들의 공통적인 평

가이다. 프랑스 사람은 한국 사람들을 활기 있고 융통성 있으며 빠르고 공격적이라고 평가한다. 협상 때에는 양

보를 끊임 없이 요구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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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프랑스 사람과의 협상에서는 KISS 협상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KISS는 Keep It Short and Simple의 약자다. 시

간은 돈이기 때문에 협상도 할 말 위주로 간략하게 끝내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좀 다르다. 한

국에서는 기계가 가동이 되려면 어느 정도 열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공감을

얻고 신뢰가 좀 조성이 돼야 말을 꺼낸다.

그런데 프랑스는 어떠한가? 프랑스 어느 유리 공장 회사가 한국 투자를 결정하는데 처음 투자환경 질문 시부터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기까지 2년이 꼬박 소요됐다. 협상 과정에서 몇 가지 다른 특징들이 나타났다. 한국 측은

기회만 있으면 친근한 분위기에서 만나려고 했고, 프랑스 측은 가급적 문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만나는 것은 꼭

필요할 경우에만 하려고 했다.

한국측은 요청 받은 정보는 신속하게 제공해줬다. 프랑스 측은 받은 서류를 느긋하게 검토하고 회사 내부의 의견

조율 과정을 오랫동안 거쳤다. 언뜻 보기에는 프랑스 측의 오랜 침묵이 프로젝트에 이젠 관심이 없어진 듯 했다.

그러나 조용한 가운데서도 프랑스 측에서는 필요한 검토가 계속 내부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양 쪽 담당자들이 영

어를 잘 해 협상 시 의사소통 문제는 없었다. 한국측의 인내심, 필요할 때 신속한 정보 제공, 원활한 의사소통이

바탕이 되어 결국 대규모 투자프로젝트가 성사됐다.

한국과의 협상 시에는 KISS 보다는 KILL이 더 효과적이다. KILL 은 Keep It Long and Leisurely의 약자다. 뜸을

들여 공을 들이고 상대의 마음을 사는 것이 숫자를 열거하면서 용건만 얘기하는 것보다는 효과적이다.

프랑스인과 미국인이 협상을 했을 경우, 미국인들에 비쳐진 프랑스인은 아마도 KILS(keep It Long and

Seriously)였을 것이다. 프랑스인들은 한국인들 못지 않게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아주 신

중하게 검토하는 과정과 절차가 복잡한 데에 기인한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인과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바. 비밀유지 협약서

비즈니스 협의를 다 마쳤을 때 비밀을 유지해달라는 협약에 서명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한국사람은 금세 기

분이 안 좋아진다. 나를 못 믿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문화가 일상화되어 있는 프랑스인으로서는

아주 당연한 요청인 것이다.

반면에, 한국인은 최종적으로 가격을 서로 합의하고도 나중에 계속 Final Price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프랑스인은 이것에 익숙해 있지 않아 기분이 안 좋아지게 된다. 이 모두가 서로 다른 비즈니스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들이다.

한국에서 중요한 것은 계약 당사자의 믿음이지 계약서는 형식적인 절차와 같이 간주된다. 그러나 프랑스 사람은

계약서에 자세하게 계약 조건이 규정되어 있어야 안심한다.

사. MOU에 대한 시각 차이

한국 측은 장관이나 높은 사람들이 오면 프랑스 측과 MOU를 맺고자 한다. 프랑스측은 이 MOU 협약을 준비하

면서 문화적인 갈등에 빠진다. MOU는 문자 그대로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에 관심이 일치했을 때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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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확인하는 문서이다. 그런데 한국측으로서는 외국에 나가 열심히 일을 했다는 명분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프

랑스 측에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실체가 없는 이 서류에 서명하기를 꺼린다. 자칫 하면, 문화적인 갈등을 겪

게 될 수 있는 경우이다.

아. 약속/비즈니스 미팅

프랑스인은 약속을 매우 중요시한다. 물론 특수한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으나, 회의 및 상담 약속은 반드시

사전에 잡아서 지킨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약속을 변경할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충분한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다. 특히 마지막 순간에 약속을 취소하거나 사전 연락도 없이 약속을 어기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위

로 간주한다. 이로 인해 비즈니스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약속은 최소 2주 전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메

일이나 서신 확인를 해두는 것이 상례이다. 이제는 이메일로 연락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대 부분 스팸으

로 처리되거나 열어보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응답이 없을 경우 반드시 전화로 수신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메일 교신을 하기 전에 전화나 서신으로 자기 소개 및 용건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프랑스는 직업이나 직장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근무를 하는 직원이 많아서 8시 전에 출근하여 오후 4시에 퇴근하

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대 부분이 오후 5시에 퇴근하기 때문에 오후 4시 이후의 약속은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그리고 프랑스인들의 절반 이상이 바캉스를 떠나는 7~8월, 부활절, 연말연초, 2월 겨울방학 및 11월 초순 만성

절 방학 시즌 중의 약속은 될수록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어느 문화권이건 사적인 만남에서보다는 업무상의 만남에서 보다 더 정확한 시간 개념이 요구된다.

개인적인 만남에서는 때와 장소에 따라 10-15분 정도 늦는 것이 허용되나, 비즈니스 미팅의 경우에는 5분 이상

늦는 것은 실례이다. 그리고 소규모 기업일 경우에는 회의실이 따로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너무 빨리 도착하

는 것도 다른 직원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 상대방의 사정을 잘 가늠하여 3분 정도 늦게 방문하는 것도 바람직

하다. 혹시라도 늦을 일이 생기면 약속 시간 전에 꼭 전화연락을 하여 양해를 구하고, 시간을 변경하거나 날짜를

바꾸는 것이 예의이다.

방문 미팅을 할 경우에는 상대 건물에 도착 후 로비에 위치한 안내 데스크에 미팅 대상자의 이름을 알려주고 자

신의 명함을 주면 안내 데스크 직원이 상대방에게 연락한다. 이후 상대방이 직접 로비로 마중을 나오는 경우와

데스크 직원이 안내해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대처하면 된다.

아울러 비서의 권한이 막강하며, 비서를 설득하지 못하면 사장이나 부서장과의 미팅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서를 통해서 상담 약속을 할 경우, 예우를 갖추어 대해야 한다.

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와 미팅 시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은 많은 편이나, 다른 분야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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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간부 이상은 대부분 석사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자이다. 논리적, 합리적인 사고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며 본인이 틀렸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득시키지 못하면 자신의 주장을 양보하지 않는다.

- 대부분 사전에 준비를 해와서 미팅 시간 내에 결론을 도출하려고 한다. 미팅의 목적이 구체적이고 명확할수록

적극적인 태도로 대한다.

- 업무 미팅 시에는 업무 협의만 하고 매듭을 지으려는 성향이 강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는 금기 시 한다.

- 프랑스인들은 직접적이고 진솔하며, 원하는 바가 있으면 명확하게 이야기한다. 막연한 말은 잘 통하지 않는다.

대부분 회사의 입장에서 그대로 말하기 때문에 파트너의 실제 의도를 파악하고자 고민할 필요는 없다.

-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감성에 호소하기 보다는 객관적인 데이타나 그래프 또는 자료 등을 제시하는 것이 더 효

과적이다. 프랑스인들은 논리적, 분석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프랑스 바이어들은 가격을 중시하지만, 대부분 품질보장을 전제로 한다. 신속하고 질 높은 수리 등 A/S가 보장

되어야 한다. 이에 앞서 납기 준수 등 신용성도 중시 한다.

- 프랑스인들은 신체적 접촉을 싫어한다. 악수 외의 신체 접촉은 피해야 한다. 어깨나 등을 가볍게 치는 등의 친

근감을 표시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할 경우에는 차라리 영어로 대화하거나 유능한 통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익하다.

- 프랑스인들은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칭찬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불평이 없으면 상대방이 만족하는 것

으로 간주한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불만이 있으면 말로 표현해서 시정을 요해야 한다는 말이다.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과는 다른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정확한 의사표현은 그것이 부정적인 것일더라도 반드시 해서 문제

점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이다.

자. 복장

프랑스인들은 생각보다 보수적이다. 비즈니스 미팅 시에는 정장 차림이 바람직하며 청결하고 깔끔한 의상을 준

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첫 만남의 경우 남성은 어두운 색의 수트를, 여성의 경우에는 비즈니스 정장 혹은 깔끔한

원피스를 권장한다. 하지만 공장 방문 일정이 있거나, 전문 사무직이 아닌 공장 관련 실무에 투입되는 사람들과

상담을 하는 경우에는 완벽한 정장차림보다는 노타이 등 세미 정장이 더 어울린다.

다만, 드레스 코드가 캐주얼이라고 해도 티셔츠나 반바지 수준의 가벼운 차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재킷과 타이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차. 인사 및 예의

공식적인 만남에서 일반적으로 인사는 남녀를 불문하고 악수를 한다. 악수를 할 때, 다른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있어서는 안되며, 서로 시선을 마주치며 몇 초간 성의있게 손을 잡는다. 직책이 높은 사람부터 낮은 순으로 악수

하는데, 악수는 간결하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다. 약한 악수는 자신감이 없다고 생각하여 첫

인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처럼 두 손으로 악수를 하거나 악수할 때 고개를 숙여서 인사하거나 하는 것

은 예의에 맞는 행동이 아니다. 그렇지만, 동양 문화 및 한국 문화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악수하면서 한

국식으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면 따라서 하는 프랑스인들도 많아졌다. 남녀 간에 인사하는 경우, 서로 잘 아는 친

숙한 관계이면, 양볼을 한번씩 교대하는 프랑스식 인사인 비주(bisous)를 한다. 안면은 있으나 아주 친숙하지 않

은 경우에는 악수를 하면서 양볼을 맞대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혀 모르는 경우에는 악수만으로 끝내는 것이 예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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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과 마주치는 경우, 먼저 본 사람이 가볍게 인사말을 건네는 것이 상례이다. 문 입구, 엘리베이터나 좁

은 공간에 들어 갈 때는 낮일 경우“Bonjour(봉주르)”, 저녁에는 “Bon soir(봉수와)”라고 인사하며 떠날 때는 “Au

revoir(오르부아)” 혹은 “Bonne Journée(본주르네)”라는 인사말을 교환한다. 이 때 모르는 사람의 인사말에 응

대를 하지 않는 것은 상대를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식사하셨습니까? 어디 가십니

까?’ 등의 질문식 인사말은 실례가 된다. 그리고 승강기나 버스, 지하철 등 폐쇄된 공간에서 상대방을 주시하는

것은 실례이다. 그리고 말을 크게 하거나 코나 제채기를 크게 하는 것도 예의에 벗어 난다. 핸드폰으로 대화할 때

도 말을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다시 말해서 공공 장소에서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나 소란은 가정 교

육을 잘 못 받았거나 비교양적인 것으로 거의 금기 시 되어 있다. 어린 아이들이 공공 장소에서 소란스럽게 뛰어

다니거나 큰 소리로 떠드는 것도 이에 포함된다.

친숙한 관계가 아니거나 상대편이 허락하지 않은 경우,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실례이다. 성 앞에

‘Monsieur(므시외) 또는 Madame(마담)’ 등 존칭을 붙여 부르는 것이 예의이다. 직함이나 학위가 있는 경우에

는 ‘Docteur(독뙤르) 또는 Monsieur le Directeur(므시외 르 디렉뙤르)’라고 예우해 부르는 것이 상례이다. 이

외, 사소한 일에도 ‘고맙다(Merci: 메르시)”는 말을 하는 것이 예의이며, 가볍게 부딪치거나 앞질러 갈 때(혹은 문

을 먼저 통과할 때)에는 “죄송합니다(Pardon: 빠르동)”라고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이 상례이다.

그리고 식사 자리에서나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말 없이 묵묵히 있으면 불만을 가졌거나 상대방이 무시한다고 오

해받을 소지가 많다. 상대방이 고맙다거나 미안하다고 하면 “De rien(드 리앙: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는 뜻)” 또는

“Je vous en prie(즈부정프리: 천만에요 라는 뜻)로 회답하는 것이 예의이다.

아울러 프랑스어로 미팅을 진행할 경우에는 상당히 친하지 않을 경우에는 존칭어“Vous(부)”를 사용해야 하며,

한국어 “너”에 해당되는 친칭인 “Tu(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 젊은 프랑스인들은 상대방의

나이가 많게 보이지 않는 경우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Tu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나 상대방이 말을 낮

추자고 정식으로 제안하기 전에는 존칭어를 쓰는 것이 유익하다.

카. 선물

프랑스에서는 비즈니스와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선물을 주지 않는 것이 관례이나, 부담이 없는 선물을 하는 것이

결례이지는 않다. 그러나 값비싼 선물은 뇌물로 오인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상대가 공무원일 경우에는 100유로 이상의 선물은 상부에 보고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선물을 할 때는 받는 사람과의 관계에 적합한 선물을 골라야 한다.

프랑스인들이 선호하는 와인(특별한 경우에는 샴페인까지 가능)이나 초코릿도 무난하며 한국적인 멋을 풍기는

전통공예품도 선물로서 적절하다. 간혹 한국기업들이 회사 로고가 선명히 박힌 판촉용 아이템(펜, 명함케이스,

열쇠고리 등)을 준비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프랑스인들은 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판촉용 선물을

제작하더라도 회사나 단체 로고가 너무 눈에 띄지 않도록 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선물은 가급적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푸는 것이 예의로 받아들여지는데, 선물을 주는 사람이 선물 받는 이가 자

신의 선물에 만족하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선물이 설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기쁜 표정으로 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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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의 인사를 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선물을 주는 시기도 중요하므로 사적인 관계에서 주는 선물과는 다르

게 협상이나 방문의 마지막 단계에 감사하는 뜻으로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타. 식사 메너

프랑스식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 식당에 사전 예약, 식당 수준에 맞는 복장은 필수적이다.

또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비즈니스 조찬은 흔치 않으며 영미권에 비해 부부동반 모임은 적은 편이다. 일반

적으로 점심은 부부동반으로 하는 경우가 드물고 저녁의 경우에는 간혹 부부동반 경우가 있으나 역시 영미권과

비교해 흔히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프랑스인들의 식사 메너는 까다로운 편이다. 우선 자리 배정을 할 때, 남녀가 옆자리에 앉도록 배려한다. 남자가

옆 자리의 여자를 배려하면서 대화도 엮어나가고 음료수 및 음식 등을 서빙 해주는 것이 매너이다. 내프킨은 무

릅 위에 얹어 놓는다. 목에 두르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양 손은 식탁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식당에서

는 음식 전에 빵을 먹어도 상관 없지만, 집에 초대 받았을 때에는 삼가는 것이 예의이다. 그리고 술도 음식을 먹

은 후에 마시는 것이 예의이다.

집에 초대되었을 때에는 음식을 돌려 가며 각자가 적당한 양을 덜어 먹는 것이 전통이다. 옆 자리의 여성을 먼저

서빙하는 것이 예의이며 주인이 더 먹으라고 권유할 때, 처음에는 사양하는 것이 예의로, 두 번째 권유할 때는 사

양하지 말고 받아서 조금만 덜어 먹는다. 그리고 절대로 음식을 접시에 남겨서는 안 된다. 초대한 여주인에 대한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여서 덜어 먹을 때 양을 잘 조절해서 남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맛 없는 음식일

수록 더 맛있게 더 먹어주는 것이 좋다.

식사 시 대화에 참석해야 한다. 그렇다고 혼자서만 이야기하거나 음식물을 입 안에 넣은 채 말하는 것은 금기이

다. 국물아 뜨겁더라도 입김을 불어 식히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나이프로 샐러드나 오믈렛이나 면을 자르

는 것도 금기이다. 감자는 포크 옆 날로 잘라 먹는다. 포크로 고기나 야채를 찍을 때 빵조각으로 밀어 넣는다. 이

때 칼로 밀어넣는 것도 금기이다. 생선위 가시는 손가락으로 발라내지 말아야 한다. 입 안의 가시는 포크 위에 살

며시 뱉어내어 접시 가장자리 위에 내려놓으면 된다. 접시에 남아 있는 소스를 빵으로 닦아 먹는 것은 일반적인

식사 자리에서는 크게 상관이 없으나 고급 식당이나 어려운 자리에 초대받았을 때에는 예의에 벗어난 것으로 간

주된다. 치즈를 빵 위에 으깨어 발라 먹지 말아야 하며, 치즈 조각을 빵 위에 얹어서 먹는다. 빵은 칼이 아닌 손으

로 잘라 먹는 것이 예의이다. 식사가 끝나면 나이프와 포크를 가즈런히 접시 한쪽 위에 올려놓는다. X자로 교차

시켜 올려놓지 않는다. 그 대신 포크 끝이 자기 쪽을 향하게 올려 놓는 것이 예의이다. 이쑤시개의 사용은 금물이

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내프킨을 접지 말고 접시 옆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후 자리를 뜨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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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프랑스의 미식(美食)문화(Gastronomic meal of the French)

프랑스의 미식(美食) 문화는 단체나 개인의 일생에서 중요한 순간, 즉, 출생·결혼·생일·기념일·성공·재회

등의 순간을 축하하기 위한 사회적 관습이다. 프랑스의 미식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맛있게 먹고 마시는

기회를 가지는 잔치 같은 식사로서, 이런 식 사는 단란함과 맛의 즐거움, 인간과 자연 산물의 조화를 강

조한다. 중요한 요소로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요리법 레퍼토리 중에서 요리를 신중히 고르기, 어울리는

풍미를 가진 좋은(가급적이면 현지의) 생산물 구입하기,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고르기, 식탁 아름답게

차리기, 음식을 먹는 동안 식탁에서 냄새를 맡거나 맛을 보는 등의 특별한 행동 등이 포함된다. 미식은

정해진 코스를 존중한다.

즉, ‘아페리티프(반주, 본 식사 전의 음료)’로 시작하여 리큐어로 끝을 내며, 그사이에 적어도 4가지 코스

― 전채요리, 야채를 곁들인 생선 및 육류, 치즈와 디저트 ― 가 이어진다. 이 전통에 관한 심층지식을 가

지고 있고 그 기억을 간직한 미식가로 알려진 사람들은 살아 있는 이 전통을 지키고, 특히 젊은 세대들

에게 구술이나 기록으로 전승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프랑스 미식 식사를 할 때는 가족과 친구들이 둥글

게 원을 이루어 가까이 앉아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면서 사회적 유대를 강화한다.

자료원: www.unesc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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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주정착 가이드

가. 주택 임차

은행계좌 개설, 전화 및 인터넷 설치, 휴대폰 개통 등을 위해서 주택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러나 프랑스의

주택사정은 그리 양호한 편이 아니다. 특히, 파리의 경우 25~30평 정도의 아파트를 임차하는 데 월

2,000~4,000유로가 필요하다. 시내 곳곳에 위치한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서 매물을 알아볼 수 있으며 시내

중심에서 떨어질수록 임차료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현대식 아파트 건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

에 옛 건물을 굳이 기피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동산을 직접 접촉하기 전에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를 통해

매물을 검색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대표 사이트로는 www.seloger.com이 있다.

주택 임차 과정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주택 정보에 대한 국가기관인

ADIL(http://www.anil.org/)에 문의 할 수 있다.

선호 거주 지역

프랑스인들이 단독 주택을 선호 하는 반면, 한국인들은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을 선호한다. 파리, 리옹, 베르사

이유 등 대 도시의 경우 도시 내에 거주지를 구하는 경우가 많으나, 파리의 경우, 한국 주재원 및 교민이 많이 살

고 있는 12, 14, 15, 16, 17구나 입주가 용이한 인근 위성도시(Vincennes, Neuilly-sur-Seine, Levallois-

Perret, Boulogne-Billancourt 등)에 거주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스쿨 인근 지역(15구)에는 많은 한인들이 거주

하고 있으며 임차료 또한 높은 편이다.

프랑스 주택은 기본적으로 메종(Maison: 단독주택)과 아파트(Appartement)으로 구분 된다.

Maison은 한국의 단독주택과 비슷하게 한 채씩 따로 지은 집으로 대부분 정원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 면적이 넓

고, 단층 또는 2층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이웃집과 분리되어 있어 분쟁이 거의 없다는 점이 장점이며, 정원을 가

꾸는 데 노동력이 소모된다는 점과 절도범의 타깃이 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Appartement은 한국 다세대 주택 또는 아파트로 보면 되는데, 파리는 규정상 6층 이상 건물을 짓는 것이 어렵

기 때문에 국내 같은 대형 아파트 또는 아파트 단지는 찾기 힘들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주거 형태이며, 도난사건

발생이 적고, 공용면적을 청소해 주는 사람 등이 있는 게 편리한 반면 층간 소음 등으로 이웃과 분쟁이 자주 일어

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주택 확보 방법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주거하고자 하는 지역에 소재한 부동산 중개 업자를 통하여 매매 또는 임대 주택을 물색하

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특히,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파리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다수 존

재하고 있어 프랑스어로 인한 의사 소통의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고, 한인들이 선호하는 주택을 물색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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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하지 않고 집주인이 매매 또는 임대 주택 광고를 내는 주간지(De particulier a particulier)

를 구입하여 직접 집주인이나 관리인에게 전화를 해서 본인이 원하는 주택을 방문, 상담하는 방법도 애용되고 있

다. 최근에는 인터넷 주거 관련 중개 사이트에서 직접 자신이 원하는 유형의 주택을 찾아 집을 구하는 방법도 있

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임대인과의 직거래도 가능하지만 대체로 일반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올린 광고가 대부분이

며 도시 별 주택 임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하여 집을 구하게 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

로 1개월 분의 월세(관리비와 부가세 미포함)에 해당하는 보증금과 연간 임대료의 12%∼20%에 해당하는 중

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임대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집에 하자가 있거나 법적인 문제가 있을 시 직거

래 때보다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증금은 현금 또는 수표로 주인(또는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지불하는 것이 관행이다. 계약이 종료되면 이 보증

금은 인벤터리 후 수리비나 관리비 등을 공제한 후 환불 받는다. 그리고 대 부분의 경우, 보증인을 세워야 한다.

회사원인 경우에는 회사가 보증해 줄 수도 있으나 일반 프랑스인의 경우에는 가족이 보증을 서주고 있다. 비거주

자는 보증인 자격이 없다.

주택 임대료

프랑스에서는 임대료가 순수임대료(Loyer)와 관리비(Charges)를 포함한 임대료(Loyer charge compris)로 구

분된다. 관리비에는 일반적으로 청소비, 수도비, 중앙난방비(해당되는 경우), 기타 관리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Loyer의 약 20~30%가 된다. “관리비” 에 포함시키는 내용은 집주인마다 달라서 임대계약서를 면밀히 검토해

야 한다.

관리비는 전년에 점검한 수도, 난방사용량, 토지세, 오물세 등을 평균 내어 올해의 순수 집세에 예상사용비를 미

리 지불하는 방식을 쓰며, 연말 실질 사용 금액을 계산하여 정산한다. 덜 쓴 경우에는 차액을 다음해로 이월해 주

며(해약 시에는 집주인에게 돌려줌) 더 쓴 경우에는 세입자에게 추가 부담을 시킨다.

프랑스의 주택 임차료는 위치, 시설 노후 정도, 가구여부 등에 따라 상이하다. 파리의 평균 임대료는 1m2당 27

유로 수준인데 2015년 8월 1일부터 새로 체결 또는 갱신하는 임대계약 시 파리 지역별 임차료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 정부가 정한 이 평균 임차료의 20%를 초과하는 임차료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차료 통제기관(Observatoire des loyers: http://www.observatoire-des-loyers.fr/)이 정한 파리 지역별 임

차료의 상한 허용치(20%)를 적용한 임차료는 상기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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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년 파리 평균 임차료 및 증감률(관리비 미 포함)

(단위: 유로/㎡, %)

도시명 원룸 2룸 3룸 4룸

PARIS 15구 평균 31.6(8.2) 26.0(7.0) 24.0(7.6) 23.0(7.5)

자료원: www.clameur.fr

주: 2016 년 7월 11일 기준

임대료는 매월 임차인 은행 계좌에서 임대인 은행 계좌로 자동 이체(PRELEVEMENT AUTOMATIQUE)로 처리

하는 것을 계약서에 명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대차 계약

프랑스 주택 임대차 계약법에 따라, 임대차 계약서에 임차 기간을 3, 6, 9년으로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세입자

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세입자는 3년 단위로 갱신 또는 해지할 권한이 있지만 집주인은 최소 9년 동안 해지할

수 없다. 계약 해지는 반드시 등기우편으로 해야만 법적 효과가 있으며 세입자가 집을 비워주는 날자를 정하여 3

개월 이전에 해지 통고를 해주어야 한다. 단, 전근, 실직, 첫 취직, 60세 이상의 허약자 등 특별한 경우에는 1개월

로 단축된다. 그리고 가구가 딸린 집의 경우도 1개월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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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계약 체결에 요청되는 서류는 통상 여권, 재직증명서(또는 학생증), 지난 3개월간의 수입증명서 등이다.

통상적으로 프랑스 임대계약서는 10페이지가 넘고 임차인에게 불리한 내역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서

명 전 세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불공정한 조항이 있다고 생각하면 부동산 중개업자나 집주인과 면담을 통

해 세부사항을 수정해야 한다.

임대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집 상태 및 가구 등을 양측이 함께 점검하는 절차(ETAT DES LIEUX)를 거쳐야 한다.

집 상태가 입주 전 상태보다 현저히 나빠졌을 경우 원상태로 복구하거나 집주인이 수리한 후 보증금에서 공제하

기 위한 근거 자료가 되기 때문에 하자가 될만한 부분을 세밀히 체크해 기록해 두는 것이 유익하다. 집을 비워줄

때에도 양측은 집상태를 함께 점검, 기록하는 이 절차를 다시 한번 더 거쳐야 한다. 한국과 달리 아주 세세한 부

분까지 원상 복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주 시 가구 및 주택 상태를 주인과 면밀히 검사 후 서로 확인

하여 명기해야 하며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벽이나 천장의 페인트칠이 잘 되어 있는지, 문은 잘 열리고 닫히는지, 열쇠가 몇 개 있는지, 개수대, 욕실, 샤워실

더운물이 잘 나오는지, 반지하층에 곰팡이가 있는지, 냉장고 및 쓰레기통 근처에 벌레가 있는지, 바닥 카페트는

몇 년 되었는지 등은 체크 해야 할 필수 사항이다.

임대료는 임대 계약 체결 1년 후부터 인상할 수 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한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 집주인

이 임대료 인상을 요구할 경우 임차인은 3개월 내로 인상을 승낙하거나 이에 불복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

다.

시설물 사용규정

발코니에 화분을 놓을 경우에는 물이 고여 발코니 바닥을 손상치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행인들에게 떨어지지 않

게 고정하여야 한다. 발코니에는 빨래를 널거나 가구 등을 보관할 수가 없다. 바비큐 그릴을 쓸 때도 냄새가 이웃

에게 방해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끄러운 공사는 오전 8시부터 12시 사이와 오후 2부터 8시 사이에 가능하다. 생일 파티 등은 오후 10시 후에는

이웃들이 시끄럽다고 생각하면 항의를 하거나 경찰을 부를 수 있어서, 다세대주택의 경우에는 미리 현관이나 승

강기입구에 일시 목적, 예상시간 등을 적어 이웃의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세입자는 주택의 보존을 위해 세입자가 바뀌는 경우에 페인트칠을 비롯한 보수를 하는데, 임대 기간 및 주택 내

부의 상태에 따라 세입자가 바뀌더라도 보수공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3년 단위로 입대 계약 갱신이 가능하

도록 규정된 임대계약법에 준하여 부엌, 욕조, 샤워실은 3년, 침실, 거실, 복도, 화장실은 6년, 기타 공간은 9년

에 한번씩 칠하고 수리하는 것일 일반적이다.

기타 유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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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잘못 관리함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줄 경우 이에 대한 배상 책임은 거주자에게 있다. 눈이 내린 다음 날

집 앞 도로의 눈을 치우지 않아 사고가 났다든지 정원을 관리하지 않아 주변 경관을 헤치고 있다든지 할 경우 이

웃의 항의 편지 또는 행정 관청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

프랑스는 한국보다 보증금이 적은 편이며 임차인이 월세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유아가 있으면 소송이 까다롭고

불리해지기 때문에, 집주인이 입주 시 극히 사적이라고 생각되는 개인적인 질문들(아이는 언제 가질 것인지, 직

업은 무엇이고 보수는 얼마인지 등)을 하는 경우도 있다. 사생활 간섭이라 생각하지 말고 가능한 한 사실대로 이

야기해 주어도 무방하다.

프랑스의 공식적인 난방기간은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서머타임 해제일)부터 3월 마지막 일요일(서머타임 개시

일)까지며 통상 실내온도를 16도로 유지하는 것을 기준 삼는다. 실내 온도를 더 올리기를 원할 경우에는 개별적

으로 이동식 온열기를 구입하여 사용한다.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 상식의 한도 내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아도 무방하나, 오후 1시~3시, 밤 10시~

아침 7시는 “절대 휴식기간” 이라 이 시간에는 부모는 아이들의 소음을 방지할 의무가 있다.

나. 거주 등록

거주 신고 및 거주세 납세 의무

주거지가 정해지면 주재원 및 가족은 관할 외국인 관청에 소정 양식에 따라 거주지 신고를 해야 한다. 이 거주 신

고서에는 성명, 생년월일, 국적, 본적, 가족 관계(기혼 여부), 취업 여부 등 전반적인 인적 사항을 기록하게 된다.

이 신고서는 각 1부가 외국인청, 노동부 등 상급 관청에 송부되며 프랑스 생활 중 이 기록에 의하여 모든 권리 및

의무 행사를 하게 됨으로 기록에 신중을 요한다.

프랑스에서는 법인이든 자연인이든 예외 없이 거주 신고일을 기준하지 않고 1월1일 거주 지역을 기준으로 배당

되는 거주세(Taxe d’habitation)를 납세해야 한다. 지방 및 도시에 따라 격차가 심하며 개인 소득 및 가족 구성

원 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기업이나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부담이 작은 편이다. 파리는 중간 수준 정

도이며 92 지역(Haut de Seine)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임대 시 전 입주자의 거주세 수준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체류 허가 및 노동 허가(Aufenthaltserlaubnis & Arbeitsgenehmigung)

3개월 이내 체류인 경우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지 않으나 3개월 이상 체류할 경우에는 비자가 필요하다. 따라서

비자 발급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비자를 사전 취득해야 한다 프랑스 현지에서 비자 신청 발급은 불가능하다.

비자를 발급받은 후에는 프랑스 거주지 관할 경시청(Prefecture)에서 체류증을 신청해야 한다. 이 과정은 제일

까다로워 수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렇지만, 체류증 신청서 접수증(RECEPISSE)를 받은 외국

인은 체류증이 나올 때까지 이 접수증을 연장하면서 계속 체류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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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도를 잘못 이해한 사람의 경우 프랑스에서 무비자로 3개월 거주 후 타 유럽연합 국가로 출국 하였다가 입

국하면 3개월을 다시 거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솅겐 협정에 의해 이러한 방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동유럽 국가로 출국하더라도 불가능하다. 무비자 체류자가 현지

에 3개월 이상을 체류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3개월 이상 거주한 후에 다시 프랑스로 입국해야 한

다.

다. 은행 계좌 개설

원칙적으로 주택임차 계약서가 있어야만 시중은행에서 구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임시 숙소 주소

만으로도 계좌 개설을 해주기도 하나 예외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주택임차 계약서와 여권이 필요하며 부부 공

동명의의 구좌도 개설할 수 있다. 그 밖의 서류는 개설코자 하는 은행을 미리 접촉하여 파악한 후 준비해 가야 한

다.

프랑스에서는 개인마다 담당자가 지정이 되므로 담당자 지정을 요청한 후 면담 약속을 잡아야 한다. 약속된 시간

에 방문하여 계좌 개설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한다. 계좌는 바로 개설되며 신용카드와 수표책은 신청 1주~3주

후 통보를 받으면 직접 가서 찾아야 한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발급 전에 우편으로 통보해준다.

라. 전화/인터넷/케이블 TV 및 휴대폰 개설

주택 임차가 끝나면 전화와 인터넷을 개통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통신업체들이 전화, 인터넷, 케이블 TV

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France Telecom, SFR, Bougyues Telecom, Free 등이 이

에 해당한다. 업체별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 종류와 요금 등, 계약 조건을 비교한 후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한다.

인터넷 개통 소요 시간은 업체별로 상이하나 파리의 경우 2주에서 한 달 정도는 예상해야 한다.

휴대폰은 통상 은행계좌와 계좌증명서(Relevé de compte), 거주증명서(주택계약서, 전기료 납부 영수증 등)가

없으면 신청이 불가능하다. 모든 서류가 구비되면 인터넷 혹은 각 통신사별 대리점을 방문하여 원하는 기종과 요

금제를 선택, 개통할 수 있다. 대부분의 통신업체들이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으므로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

품을 미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비교, 파악하도록 권장한다.

FREE 등 저가 인터넷 업체는 1달 15유로 무한정 인터넷 사용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광케이블이 대

도시를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어 건물주인에게 광케이블이 건물까지 들어와 있는지 문의한 후 가입할 수 있다. 프

랑스의 인터넷망은 ADSL 수준이어서 상당히 느린 편이기 때문에 게임이나 대용량 비디오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

하는 편이라면, 광케이블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설치 비용은 무료이다.

최근 들어 한국 내 Sim 카드 사용 휴대폰의 경우, Pre-paid 등의 카드를 구입해 현지에서 별도의 계약 없이 사용

이 가능하므로 단기 체류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마. 전기 또는 가스 신청

주택 계약시 가장 먼저 신청 또는 명의 이전 수속을 밟아야 할 것이 바로 전기 또는 가스이다. 전 임차인(또는 주

인)가 프랑스 전력-가스공사(EDF-GDF)에 해약 통지를 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전기나 가스 공급이 끊긴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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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 이 경우, 전화나 인터넷 또는 방문을 통해 새로 신청해야 한다. 최근에는 대부분 자동이체 신청을 권장하기

때문에 은행계좌는 필수이다. 물론 선택에 따라 추후 수표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지역에 따라 EDF가 아닌 다른

공급업체도 생겨나고 있는 등, 이제는 전기 시장도 자유경쟁체제이어서 다른 사립 전력회사에 가입해도 무방하

다.

바. 자동차 구입 및 현지 면허증 신청

신차의 경우 파리시내 곳곳에 위치한 자동차 판매점(Garage)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인기 차량의 경우 주문 후

차량인도까지 2~3개월 정도 소요된다. 현지 브랜드인 푸조(Peugeot), 르노(Renault), 씨트로엥(Citroen)의 중

형 모델(푸조 208 또는 308, 르노 클리오, 메간 또는 쎄닉 및 씨트로엥 C3 또는 C4) 및 폭스바겐의 골프(Golf)

및 파사트(Passat) 등이 인기 차량 이다. 최근 도입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비례하는 할인(Bonus) 및 할증세

(malus)가 적용되고 있어 주행거리 1km당 130g 미만의 승용차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들이다.

프랑스의 신차 구매 시 적용되는 탄소배출량별 할인 및 할증세

(단위: 유로)

주행거리 1km당 탄소배출량 할인액 주행거리 1km당 탄소배출량 할증액

20g 미만 6,300 131-135g 150

21-60g 1,000 136-140g 250

61-130g 0 141-145g 500

146-150g 900

151-155g 1,600

156-175g 2,200

176-180g 3,000

181-185g 3,600

186-190g 4,000

191-200g 6,500

201g 이상 8,000

자료원: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주: 2016년 7월 기준

중고차의 경우 역시 자동차 판매점(garage)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 간의 직거래도 가능하다. 프랑스의 중고

차 거래 사이트인 www.lacentrale.fr 와 www.argusauto.com 에서도 차량 시세 및 검색이 가능하나 중고차

전문 매장이나 각 브랜드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 경우 최소한 6개월 내 지 1년간 보증을 통해 차

량 정비, 주요 부품 안전 점검 등을 해주기 때문이다.

법인용 차량을 구입할 경우에는 임차 전문업체를 통해 장기 임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3년 내지 4년 동안 월 임

차료를 지불하면 정비까지 다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그리고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중고차를 시세보다 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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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적기에 새로 부임한 직원이 매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2016년 7월

부터 파리시는 주중 8시부터 20시 사이에 낡은 중고차 집입을 금지하고 있어 중고차 구입 시 출고 연도가 10년

이상된 차량(특히, 미세먼지 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는 디젤차) 구입은 하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면허증의 경우, 한국 면허증과 함께 1년 유효 국제면허증을 받아 와야 한다. 차량 구입과 현지 면허증 교부까지

시일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학생이나 외교관은 국내 면허증(공증 번역본도 지참)을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

데 반드시 국내 면허증 원본과 공증인이 불어로 번역한 번역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학생이나 외교관이 아닌

일반인의 경우, 장기 비자나 거주증을 소지한 자는 체류증 발급일 기준 185일부터 1년 내에 국내 면허증과 현지

면허증을 교환하여야 한다.

현지 면허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각 지역별 경시청(prefecture)을 통해 면허증을 신청하고 교부받게 된다. 외

국인의 경우 통상 본국 면허증을 현지 면허증으로 교환했다가 프랑스를 떠날 때 다시 찾아가는 방식이다. 면허증

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는 면허증 교환용 서류(cerfa n°14879*01), 국내 면허증 앞뒷면 컬러 복사판, 국내 면

허증 공인 번역서, 소정의 증명사진 4매, 거주증의 앞뒷면 복사본 또는 장기 체류 비자를 받은 경우, 이민국 입국

확인 소인이 찍힌 여권의 사본 등이다. 면허증 교환에 소요되는 기간은 해당 지역 경시청에 따라 몇 주에서 몇 개

월까지 상이하다. 국내 면허증 교부 일자가 3년 미만일 경우에는 현지 면허증도 수습용 면허증으로 교부해주고

만 3년이 지나면 정상 면허증으로 교환해준다. 교환 수수료도 지역 경시청별로 상이하다.

사. 의료 시스템

프랑스는 전국민이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종합사회보험 가입은 의무적이며 사보험회사

에서 운영하는 상호보험(Mutuelle)에 가입하는 것은 의무적이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회사들이 복지

차원에서 가입해준고 있다. 종합사회보험 가입자에게는 생명카드(Carte Vital)가, 상호보험 가입자에게는 가입

증명서가 각각 교부된다. Carte Vital 소지자는 종합사회보험기관에서 부담해주는 진료 및 약값을 공제받는다.

상호보험 가입자는 환불 조건에 따라 나머지 비용 전액 또는 일부를 공제받는다. 따라서 개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용은 없거나 상호보험으로 충당되지 못한 일 부분에 한정된다. 야간 응급치료를 받는 경우 등 특별한 경우에만

개인에게 청구서가 온다, 야간에는 진료비 납부 기능이 없기 때문에 종합사회보험 부문만 정산이 되고 나머지 비

용은 후결제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청구서를 받게 될 경우, 병원에 잔액을 납부한 후 영수증을 상호보험사에

우편 발송하여 환불을 청구하면 된다.

상호보험은 종합사회보험기관의 지불 대상에 한해서만 잔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불해 주고 있다. 즉, 종합사회

보험 기관에서 환불해 주지 않는 비필수적인 의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할 몫인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경

우에는 일부 경비를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ㅇ 출산 전 후의 임산부, 출생 30일이 지난 신생아, 산재(또는 직업병) 환자, 난치병 환자를 제외한 환자는 입원

시, 처음 30일간은 1일 18유로의 입원비를 부담해야 한다. 31일부터의 입원비는 보험사에서 전액 지불한다.

ㅇ 치과의 경우 충치 치료 등은 종합 및 상호보험에서 전액 지불하나 틀니의 경우에는 본인 부담이 60%∼70%

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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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처방전을 받은 약 가운데 종합사회보험에서 환불해주지 않는 약 값과 처방전이 없는 약 값은 본인이 100%

를 부담해야 한다.

ㅇ 안과 진료비는 2개 보험에서 지불하지만 안경은 지불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비싼 것을 구입할 경우, 초과 분

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ㅇ 응급조치가 필요해 구급차를 부를 경우 본인 부담은 13유로이다.

병원은 한국과 같이 크게 개인병원(Clinique)과 종합병원(Hopital)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개인병원의 진료비

가 조금 비싼 편이다. 그리고 특정 진료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종합병원

은 대 부분 거의 모든 분야를 취급하고 있어서 안전하나 기다리는 시간이 긴 편이다. 사전에 약속을 잡아 두는 것

은 필수이다. 늦은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는 개인병원들은 문을 닫기 때문에 종합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하고 있다.

아. 한국 관련 쇼핑

파리 시내 곳곳에 위치한 한국 슈퍼마켓에서 웬만한 한국식품은 구할 수 있어 불편함은 없다. 그 밖의

MONOPRIX, CHAMPION, AUCHAN, FRANPRIX, LECLERC, CARREFOUR와 같은 슈퍼마켓에서 현지생활에

필요한 각종 물품 및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파리 시내 곳곳에 위치한 한국 식당에서 거의 모든 한식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기타 PC방, 미용실 등 관련한 모

든 정보를 한인 업소 디렉토리나 교민 신문에서 얻을 수 있으므로 현지에 와서 참고하면 된다.

주요 한국 식품점

ㅇ 도깨비마트

- 주 소: 88, rue des Entrepreneurs 75015 Paris

- 전 화: (33-1) 7557 3777

- 영업시간: 10:30 ~ 19:30

ㅇ 에이스마트

- 주 소: 64, rue Ste. Anne 75002 Paris

- 전 화: (33-1) 42 97 56 80, 팩스: (33-1) 42 97 56 68

- 영업시간: 10:30 ~ 20:00

ㅇ 에이스마트 오페라

- 주 소: 42, rue Saint Augustin 75002 Paris

- 전 화: (33-1) 40 07 93 57, 팩스: (33-1) 40 07 93 42

- 영업시간: 10:00 ~ 20:00

ㅇ 유로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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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소: 17, Avenue Emile Zola 75015 Paris

- 전 화: (33-1) 45 77 42 77, 팩스: (33-1) 45 77 04 01

- 영업시간: 10:00 ~ 20:00 (토요일 22:00까지, 휴무일: 일요일)

ㅇ 케이마트 오페라

- 주 소: 6-8 rue Saint Anne 75001 PARIS

- 전 화: (33-1) 42 96 40 91

- 영업시간: 10:00 ~ 21:00

ㅇ 케이마트-샤를르 미셀

- 주 소: 11, rue Robert de Flers 75015 Paris

- 전 화: (33-1) 40 59 42 72

- 영업시간: 10:00 ~ 21:00

ㅇ 하나식품

- 주 소: 15, rue Letellier 75015 Paris

- 전 화: (33-1) 45 77 74 71

- 영업시간: 10:00 ~ 20:00

ㅇ 민토식품/미인떡집

- 주 소: 9, rue Michelet 94200 Ivry-sur-Seine

- 전 화: (33-9) 81 42 42 77, (33-1) 45 77 42 77

- 영업시간: 10:30 ~ 19:30

ㅇ 홍떡집

- 주 소: 2bis, rue de la Tourelle 91600 Savigny sur Orge

- 전 화: (33-1) 6996 3855

- 영업시간: 10:30 ~ 19:30

ㅇ 전주한과

- 주 소: 80, rue de la Procession 75015 Paris

- 전 화: (33-6) 9895 0931

- 영업시간: 10:30 ~ 19:30

ㅇ 이조김치

- 주 소: 3, rue de l’Avenir 95550 Paray-Vieille-Poste

- 전 화: (33-1) 6939 5372

- 영업시간: 10:30 ~ 19:30

ㅇ 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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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주 소: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 전 화: (33-1) 45 75 37 44, 팩스: (33-1) 45 75 93 13

- 영업시간: 10:00 ~ 20:00

ㅇ Vignoble(포도주)

- 주 소: S.C.E. Chateau Haut Brisey 33590 Jau Dignac Loirac

- 전 화: (33-5) 5609 5677(보르도), (33-1) 4840 2326(파리)Vignoble).

- 영업시간: 10:00 ~ 20:00

주요 한국 민박 및 호텔

ㅇ 물랭호텔

- 주 소: 3, rue aristide Bruant 75018 PARIS

- 전 화: (33) –1 42 64 33 33 팩스: (33)-1 40 60 42 64

- 홈페이지: www.hotelmoulin.com

- 이메일주소: [email protected]

ㅇ 샹트 끌레르 호텔

- 주 소: 31, Avenue General de Gaulle 92360 Meudon La Foret

- 전 화: (33) 1 46 31 76 28

ㅇ Hotel Moderne

- 주 소: 21, rue du General Leclerc 92130 Issy Les Moulineaux

- 전 화: (33) –1 42 64 33 33

- 팩스: (33)-1 40 60 42 64

ㅇ 파란집

- 주 소: 23, avenue de Villemain 75014 PARIS

- 전화번호: (33-1) 4540 9023

ㅇ 사빈하우스

- 홈페이지: www.sabinehouse.net

- 연락처: 33-1-4183-2200또는33-6-6714-5357

- 지하철역: 11호선Mairie des Lilas역

ㅇ 코코하우스

- 전 화: (33-1) 7711 7755 또는 (33-6) 6168 5637

- 주 소: 12, avenue Franklin D. Roosevelt 75008 Paris

ㅇ 남대문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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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홈페이지: http://www.okparis.co.kr/contents/hotel/hotel_condo1.html

- 전 화: (33-1) 4677 3869

- 주 소: 23, rue Dalou 94400 Vitry sur Seine

ㅇ 로뎀의 집

- 전 화: (33-1) 45 21 12 24

- 주 소: 25bis, rue jean Lurçat 94800 Villejuif

ㅇ 라뤼미에르

- 전 화: (33-6) 83 6512 70

- 주 소: 65, rue Gutenberg 75015 Paris

자. 교육

프랑스 교육제도는 미국이나 영국과 다른 점이 많은데 한 마디로 국영/공공 교육기관이 잘 발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 주재원과 외교관들이 많아 이들 자녀를 위한 사립 국제학교도 대도시에 상당수 운영되고 있다.

영어로 강의하는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 학교에 이르기까지 사립 학교들이 발달되어 있어 외국인 자녀들이 교육

받는 데 불편이 없다. 다만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수가 한정되어 있어 사전에 등록 절차를 시작, 다음 학기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놓는 것이 안전하다.

프랑스 정부는 2007년부터 국립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 영어 과목을 추가하는 등 세계화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

하고 있어서 프랑스 국립 교육기관에 자녀를 입학시켜도 큰 문제는 없다. 학군제도도 2007년부터 폐지되어 거

주지역 외의 학교에 입학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초등학생들의 등 하교 시 부모나 위임자가 반드시 동반해주고 있

기 때문에 부모가 모두 직장생활을 할 경우에는 직장 근처의 학교에 등록시키는 경우도 많다.

차. 치안 상태

야간에 시내 중심지를 혼자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치안상태는 좋은 편이다. 그런데 마약거래단 간의 보복 사살

총격사고나 태러 또는 성폭력범들의 사건 등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실

업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사회가 불안정해지는 추세이다. 특히, 미성년자 경범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경찰 당국

도 비상상태이다. 테러방지를 위해서는 군 순찰대까지 동원되어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대낮에도 귀금속이

나 스마트폰을 강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차도와 가까운 인도에서 걷는 외국 방문객들을 겨냥한 2인조 오토바

이 날치기들의 기승도 줄지 않고 있다. 가능한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 걷는 편이 안전하다. 그리고 길거리나 우범

지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안전하다.

카. 보험의 종류 및 내용

자동차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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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같이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 중고차 인수 시에도 보험사에서 발행한 증명

서(엽서 형태)를 제시하여야 인수할 수 있다. 보험사마다 가격 차이가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의 운전 경력 인정여

부, 사고 발생시 렌터카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할인률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무사고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을 떠날 때에 국내 보험회사에 요청하여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지 공인 번역회사에서 불어로 번역해야 한다.

가옥 책임보험

화재, 폭발, 누수, 태풍, 우박, 도난둑 등으로 인하여 임차 주택 및 주택의 일부로 간주 되는 물건에 피해가 발생

하였을 경우 보상하는 보험으로 주택 임차계약 체결 시 임대주가 동 보험의 의무 가입을 요구하고, 계약서에 이

를 명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 생활여건

가. 주택여건

프랑스는 파리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주요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인구밀집 대도시권을 제외하고는 인구

밀도가 낮아 주택난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인구 밀도가 낮은 지방 도시보다는 인

구밀도가 높은 도청소재지나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서 주택난을 겪고 있다. 인구 증가에 비해 신규 주택 건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근본적인 요인이지만, 부동산 버블 현상이 최근 10여 년 동안 지속된 것에 따른 부동산

가격 급등이 가장 큰 요인이다.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파리의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상승하는 추세이다. 파리는 30층 이상의 건물을 건설할 수 없도록 규제되어 있다. 파리의 인구밀도는 불

로뉴 숲과 뱅센느 숲 면적(18.4㎢)을 포함하여 21,000명/㎢으로 동경 및 서울보다 높고 마닐라 및 캘커타의 뒤

를 잇는 정도이다.

게다가 반경 500m 이내에 고층건물을 지을 수 없도록 규정된 문화재 건축물들이 무려 1,800개나 되어 고층건

물이 들어설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리고 글로벌 부호들의 소유의 별장 수가 19만3,000채로 파리 전체

주택 수의 14%에 달한다. 프랑스 정부는 2015년부터 이러한 유휴 주택(TLV:la Taxe sur les logements

vacants)과 별장에 대한 주거세(Taxe d’habitation)를 20% 인상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파리 시민들의 60%가 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있어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유학생이 파리에서 월세로 아파트나 스튜디오를 구하기는 더욱 어렵다. 일단 1년 분 임차료를 은행에 담보

로 묻어두고 은행보증을 받아야 한다. 현대식 아파트가 많지 않고 난방시설이나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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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및 20세기 초 구 건물들이 대 부분이어서 불편한 점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월세가 저렴한 지역이나 지

붕 밑 다락방에서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십중팔구인데, 6,7층 건물에 승강기가 없는 건물들도 태반이다.

여하튼, 파리에서 스튜디오나 2칸짜리 아파트를 월세로 임대할 경우, 최소 700유로에서 1,700유로까지도 생각

해야 한다. 그런데 프랑스 사회보장기관에서는 월 소득이 적은 서민들에 대해서는 월세를 보조해주고 있어서 수

혜를 받을 경우, 월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나. 교육여건

프랑스는 국립 및 공립학교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외교관 자녀들을 위해 영어로 교육시키는 국제학교나 미국학

교 등 사립학교도 발달해 있다. 국, 공립학교는 학비가 거의 없는 셈이다. 프랑스의 극히 일부 그랑제꼴 및 대학

들이 최근 들어 전국 대학교들의 통합정책 및 자치경영정책에 따라 등록금을 인상(특히, 외국 유학생들에게 더

높게 책정)하는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공립대학들의 평균 등록금은 300유로에 불과할 정도이다. 사립학교는 정

부의 보조금을 받기는 하나 자체수익금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매 학기 학비를 받고 있다. 학교별로 학비는

각각 다르다. 중, 고등학교의 경우, 월 100유로에서 1,000유로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다. 소재지역 및 지명

도 등에 따라 수요가 많은 국제하교나 미국학교의 학비가 가장 높고 현지인 자녀들이 다니는 불어로 수업하는 사

립학교는 비교적 저렴하다.

그리고 2007년부터 학군제도가 완화되어 부모의 직장과 가까운 지역에서도 자녀를 등록할 수가 있다. 물론 학

군에 속한 학생들이 등록 시 우선 순위 혜택을 받는다. 그래서 좋은 중, 고등학교들이 위치한 지역의 주동산 가격

이 아주 높은 편이다. 과거 학군제도가 폐지되기 전에는 타 지역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이 지역의 좋은 학교에 등

록시키기 위해 등록 2-3년 전에 미리 이주하거나 월세를 들거나 하는 관습이 있어서 부동산 수요가 항상 공급을

크게 능가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교육 체계

프랑스의 교육 과정은 만 6세에 입학하는 초등학교(Ecole primaire) 5년을 시작으로 중학교(College) 4년, 고

등학교(Lycee) 3년까지 12년 간이며, 졸업 후 대학(Universite, Ecole superieur, Grand Ecole, Institut,

Faculte)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Baccalaureat)를 치른다.

프랑스 고등학교 교육 체계를 살펴 보면, 1학년 과정(La classe seconde)은 이과와 문과 진로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프랑스어, 제1,2외국어, 역사-지리, 수학, 물리-화학, 생물-자연과학, 체육, 도덕, 법률, 사회교육 등

필수과목(27시간 30분 수업)과 경제학 및 여타 1개 선택과목(주 1시간30분 또는 연 54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2학년(La classe premiere)과 3학년(La classe terminal) 과정에서는 크게 일반 대학 및 그랑제콜 진학반과 기

술 및 직업대학 진학반으로 분류된다. 일반 대학 및 그랑제콜 진학반은 다시 문과(L: Literaire), 경제-사회(ES:

Economique et Sociale) 및 이과(S: Scientifique)로 구분되어 서로 다른 수업시간을 배정받는다. 기술-직업학

교 진학 반은 다시 관리경영학(STMG), 건강, 사회 기술-학문(ST2S), 공업-지속가능개발 기술-학문(STI2D), 실

험실 기술-학문(STL), 디자인, 응용예술 기술-학문(STD2A), 호텔 학(Hotellerie) 및 음악-무용 기술-학문(TMD)

과로 분류되어 서로 다른 학과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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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학교 입학은 프랑스어로 된 재학증명서(건강 기록부 첨부)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확인 받아 거주

지역 학교에 신청하면 쉽게 입학 가능하다

프랑스에서는 공립인 경우,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학비를 받지 않고 행정비 300유로만 받고 있다. 만 26세 이

하의 모든 학생들은 공공 교통수단(지하철, 전차, 버스, 기차)이나 문화시설 (영화관, 오페라, 극장)을 50% 할인

요금으로, 박물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학교육을 이수하면, BTS(고등기술자격증), DUT(기술대학학위), Licence(학사), Master(석사), Doctora(박

사) 학위를 부여하고 있다. 최소 수업 기간은 2년(BTS 및 DUT), 3년(학사), 5년(석사), 8년(박사)이다. 프랑스

대학은 한국과 달리 교양수업이 없어서 학사 졸업 과정이 한국보다 1년 짧다.

BTS와 DUT를 이수하면, 사회에 진출하거나 학사 졸업반에 시험을 거쳐 진학할 수 있다. 학사 학위는 일반학사

(Licence generale)와 직업학사(Licence professionnelle)로 구분된다. 직업학사의 교육 과정은 3년으로 일반

학사의 것과 같으나 기업에서 12∼16주의 직업훈련 과정이 추가되어 있다.

석사과정 3년 중 마지막 학년에는 1주일씩 번갈아 기업 또는 공기관에서의 인턴십 직업훈련과 대학 수업을 받는

다. 대부분은 직업훈련을 받은 기업에서 일을 할 확률이 높다.

박사코스는 석사학위를 받은 후 3년간이다. 학술, 산업 또는 서비스 면에서 가장 우수한 학식과 높은 수준의 교

육을 통해 연구직경험과 동등한 지위를 보장해주는 과정이다. 정부가 지정한 박사교육기관에서만 박사교육을 강

의할 수 있으나 이 박사교육기관에 학술적 및 교육적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은 일반 대학들도 박사준비

과정에 동참할 수는 있다.

박사과정 1학년생들은 공공연구소나 대학교에 고용될 수 있는 박사고용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 경우, 일반 직

장인들과 동등한 사회보장혜택과 월급을 받는데 세전 급여는 1,684.93유로(단순 연구 시) 또는 2,024.70유로

(강의 포함 시)이다.

인터내셔널 스쿨

파리와 인근 도시에 약 280개의 인터내셔널 스쿨이 있으나, 파리와 같이 한국인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

는 입학정원 초과로 입학이 어려운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입학은 영어로 된 최종 학년 재학 증명서 및 성적 증명서를 한국대사관에서 확인을 받아 제출한다.

학업과정은 1~5학년(초등부), 6~12학년(중, 고등부)이 있다.

학비는 등록금 500유로, 입학금 130유로, 수업료 9,800~17,000(연간) 유로, 교통비(스쿨버스 2,000 유로)

등이 소요된다(파리 인터내셔널 스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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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유치원은 3세부터 갈 수 있으며, 대부분 공립이다. 학비는 없으며 점심 식대는 부모 수입과 비례하여 결정된다.

특별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부모들이 일부를 협찬한다. 그리고 기부금 형식으로 소액의 찬조금을 받는데 의무

는 아니다. 유학생 자녀의 경우에는 학생증과 출생, 재정증명서를 제출하면 최저생활비대상자로 구분되어 식비

의 대부분을 시에서 보조하게 된다.

유치원은 당사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한국과 달리 읽기, 쓰기 등 조기학습을 시키지 않으며 화장실 가기,

식습관, 정리정돈 습관 등 일생생활규칙을 놀이를 통해 배우도록 하는 경험학습의 방식을 따른다.

다. 치안

프랑스는 유럽에서도 치안이 잘 되어 있는 경찰국가 중의 하나이다. 내무부 소속의 국가경찰을 비롯하여 시경 그

리고 국방부 소속의 헌병(장다르므) 등이 관할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그런데 EU 통합 후 생겐(Shengen) 협약에 의해 루마니아 등 동구 불법 거주자들이 급증하고 과거 60년대 산업

이민자로 수용했던 마그레브(북아프리카 3국: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2세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

가 증가하면서 치안문제가 지속 악화되고 있다. 미성년자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없는 법의 허점을 악용한 소매치

기 집단들이 기승을 부리며 주요 관광지나 상가에서 외국관광객 특히, 아시아인들의 핸드백과 지갑 그리고 장신

구 등을 훔치거나 강탈하는 사건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전에는 볼 수 없었던 폭행이나 살인 사건도 점증하는 추세이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미성년자에 대한 처

벌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검토, 협의 중이며 공공장소에 한정되어 있던 비디오 카메라를 이제는 주요 사

거리나 취약지구에 학대 설치하고 있다.

2015년 1월 샤를리 앱도 테러 발생으로 군경 합동 순찰대들이 주요 관공소, 학교, 관광지역 등에 배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 13일 파리에서 또 다시 무차별 연쇄 테러가 발생, 130명이 사망하였다. 프랑스에서 최

초로 자폭 테러까지 발생하여 비상사태가 2월말까지 발동했는데 유로2016 파리축구대회의 치안 강화를 위해

2016년 7월 26일까지 연장된 상태이다.

시리아에 본거지를 둔 테러단과의 전쟁이 선포된 상태이다. 이미 항공모함을 지중해 동부에 파견하여 거의 매일

전투기로 테러 훈련소를 비롯하여 유전 시설들을 집중 폭격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내에서는 군경 합동 비상사

태 수습요원들을 대폭 증원하여 공중 교통, 상가, 공항, 역사를 비롯하여 시내 주요 지역을 24시간 순찰하고 있

다. 내년에는 테러 대응 민병대를 형성하여 3년간 치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반테러 조치 중의 하나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회원국들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명단을 비치하기로 결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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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진료여건

국, 공립 교육기관만큼이나 공립병원도 잘 발달해 있다. 영어가 통하는 사립병원들도 미국병원을 비롯하여 주요

도시에 들어서 있어서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사회보장기관에서 상당 부분을 환불해주고 있는 관계로

진료비 및 약값이 정부의 통제 하에 있다. 다시 말해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치과,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의료진들은 사회보장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 부분이어

서 진료비가 2배 이상 비싸다. 그리고 조합 형태의 메디컬 센터들도 주요 지역에 들어 서 있어서 서민들 사이에

서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 전용 종합병원도 있다.

한국과 다른 점은 약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을 살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처방전이 없이 살 수 있는

약품들이 있지만, 한국 약국에서처럼 직접 조제해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일요일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는 대 부

분 문을 닫는데 지역 또는 도시 별로 문을 여는 약국을 지정하여 공시하고 있어서 발병 시나 급할 경우에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약국 이용

한국과 같이 의사의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을 방문하여 약을 구입 한다.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약품도 있는데,

이런 경우 약국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처방전 없이 구입한 약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출장 시 병원 이용법

단기 출장자의 경우에는 한국의 보험사에서 보증하는 여행자 건강 보험에 가입하여 현지 병원에서 선지불하고

귀국 후 청구하는 방법이 있다.

마. 생활비

프랑스는 파리나 대도시 외에는 식생활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지방에서 유학하는 학생의 경우, 파리 유학생의

생활비의 약 6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큰 차이가 있다. 파리에서의 식비나 전기료는 서울보다 적거나 비슷

한 수준이다. 자가용을 운영할 경우, 주유비나 주차비용 그리고 보험료 등 운영비가 서울보다 비싼 편이다. 그러

나 대중교통비용 면에서는 장기적으로 보면 파리가 저렴한 편이다. 파리의 구간별 정기권은 연간 가입 시 10%

할인을 받으며 구간 내에서는 무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는 지하철을 이용한 거리에 따라 요금이

계산되기 때문에 무제한 사용은 엄두도 낼 수 없지만, 사용 빈도나 거리에 비례하여 요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

에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파리가 아주 저렴한 편이다. 반대로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단거리 사용 시에는

서울이 저렴하다.

게다가 2015년 9월부터는 월간 정기권의 구간별 요금제를 폐지하고 요금 단일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 덕분에

파리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주민들로서는 공중 교통비가 크게 절약되었다. 이 월간 정기권은 70유로였는데

2016년 7월 1일부터 73유로로 인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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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나 생선이나 육류 값은 프랑스가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채소나 과일 값도 조금 싼 편이다. 그런데 식수의

질이 한국보다 못한 편이어서 미네랄 워터 구입비용만큼은 비싸게 드는 편이다.

바. 가전 및 전자제품 가격

유럽에서도 프랑스 물가는 높은 편이다. 부가가치세가 높은 점도 있지만, 원천공제세율 및 유통마진율이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온라인 판매가 지속 증가하면서 가격 인상률이 둔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독일이나 미

국 등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사. 개인 서비스 요금

배관공, 전기공, 열쇠 수리공 등 개인 서비스 업종의 비용이 아주 높은 편이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국제경쟁력이

독일이나 미국보다 양호한 편이나 서비스 부문은 그 반대이다. 보험처리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

를 악용하는 습성 때문인 듯 하기도 하다. 유리창이 깨지면 집 보험으로 커버가 되는데 1㎡ 크기의 창문 하나를

새로 끼워 넣는 데에 드는 비용이 유리의 두께에 따라 700유로(4㎜)에서 1,000 유로(64㎜) 정도이다. 다행히

집 보험으로 모두 커버가 되어 개인부담은 없지만, 자칫 하면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어 부담이 전혀 없는 것은 아

니다.

아. 대기 오염

지중해성 및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연간 기온 격차가 낮고 최고, 최저 기온 폭이 크지 않아서 에어컨 등 냉

난방 장치의 사용도가 낮고 서울보다 규모가 작아서 대기오염이 서울 등에 비해 적은 편이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2번째로 산림이 많은 나라이며 곳곳에 공원 및 숲이 잘 관리되고 있어서 와이셔츠 2벌 정도로 일주일을 지낼 수

있을 정도며 이에 따르는 세탁비 절감 효과도 있다.

공중교통과 무인임대용 전기차 및 자전거 시스템도 발달해 있어서 자가용 출근 인구 비중이 날로 감소하고 있는

것도 대기오염 감소 요인 중의 하나이다.

자. 중고품 시장

프랑스는 18세기까지 군주 왕국 시대가 이어져 왔던 관계로 골동품 및 중고품 거래 시장이 발달해 있다. 자동차

의 경우, 중고차 시장규모가 신차 시장의 3배 이상이다. 그리고 대도시나 제후들의 세력이 강했던 지방도시에는

지금까지도 중고품 도소매 시장이 정기적으로 서고 있다. 특히, 파리에는 동, 남, 북쪽 경계지역에 3개의 중고품

시장이 정기적으로 서고 있다. 단, 외국인에게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있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을 동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파리 시내 주요 지역이나 지방 도시에서 일반인들이 중고품을 내다 팔 수

있는 하루 장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잠시 체재하는 동안에만 사용할 물품들은 이러한 중고시장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상

품전문잡지에 게재되는 중고품 광고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대 부분 거리가 멀리 떨어진 경우가 많아서 수송

수단이 없으면 오히려 비경제적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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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요 상업센터 안에는 일반인들이 위탁한 중고품을 판매하는 대형 매장이 있어 가구 등 부피가 큰 생활용

품을 구매할 때는 아주 유용하다. 이 역시 수송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명이 공동 부담으로 작은 경화물차

를 임대하여 쇼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 시내 대중교통

지하철은 한국과 같이 한번 티켓을 구입해서 환승할 수 있다. 짧은 구간 티켓 가격은 도시마다 다르지만 일반적

으로 2유로 근처이다. 하지만 대부분 1일 티켓이 8~9유로이며, 1달 정기권을 50~70유로 선에 구입할 수 있어

서 대중교통 수단이 생각보다 비싸진 않다. 지하철과 버스는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운행되는데 주말이나 공휴일

에는 운행 간격이 현저히 길어지거나 아예 운행을 않는 노선도 있다. 대부분 대도시에는 10분에 한대, 밤/새벽

시간에는 20분 간격에 한대 정도 온다고 보면 된다. 통상적으로 지하철/버스는 5~24시 사이에 운행하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 운행이 종료된 시간(24시 30분부터 새벽 5시 30분 까지)의 대중교통 이용은 Noctilien(녹틸리앙)

이라는 야간버스를 통해 총 47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간격은 약 15분에서 60분 사이이다.

6. 취항정보

가. 우리나라와의 항공편

인천 – 파리 노선

대한항공, 에어프랑스가 각각 주 7회, 아시아나가 2014년 5월 24일부터 주 5회 인천-파리 노선을 직항으로 운

항하고 있다. 자세한 운항 시간은 다음과 같다.

2016년 10월 30일부터 2017년 3월 26일까지

항공회사 파리출발 서울도착 서울출발 파리도착

대한항공(매일)* 21:00 익일 15:55 14:00 18:20

아시아나 항공(월, 수, 금, 토, 일) 19:50 익일 13:50 12:30 17:00

에어 프랑스(매일)* 13:30 익일 08:20 09:30 14:25

2016년 3월 27일부터 2016년 10월 29일까지(섬머타임)

항공회사 파리출발 서울도착 서울출발 파리도착

대한항공(매일)* 21:00 익일 15:00 13:20 18:20

아시아나 항공(월, 수, 금, 토, 일) 19:50 익일 13:50 12:30 17:50

에어 프랑스(매일) 13:30 익일 07:20 09: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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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는 코드쉐어로 공동운항 일정임

파리 CDG 공항은 국내선과 철도로 프랑스 및 인근 국가 각지로 연결되며, 대한항공은 CDG 공항 제2청사(E 터

미널), 아시아나 항공은 CDG 공항 제 1청사에서 착발한다.

CDG 공항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외선급행열차(RER B)와 연결되어 있으며, 20분만에 파리 북역에 도착

하며 파리 남쪽 인근 주요 도시까지도 연결된다.

택시 요금은 파리 중심(오페라 하우스 부군)까지 약 60유로이며, 약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이웃 국가인 독일, 네덜란드 등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등 제3국을 경유하게 되며, 시간은 약 5~6시간 정도 더 소요된다.

나. 파리에서 유럽편 항공 이용

ㅇ 에어 프랑스 항공편

- 프랑스 대표 항공사 에어프랑스는 81개국 199개 도시를 운행하며, 이에 유럽 대부분 주요 도시도 포함된다.

- 파리 북-남 쪽에 위치하는 CDG 및 Orly Airport가 프랑스 대표 공항이나 리옹, 니스 등 주요 공항에서도 국제

선이

연결된다.

ㅇ 타국 항공사

- CDG공항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포함한 120여개 항공사를 활용할 수 있다.

- 사용 가능 항공사 및 터미널, 카운터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 http://www.cdg-airport.com

ㅇ 저가 항공

- 저가항공인 라이언에어(Ryanair) 및 Easy Jet가 보배 및 부르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 보배 공항은 시내에서 약 1시간 반 거리에 있으며, 파리 Porte de Maillot 버스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셔틀버

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유럽 주요 도시 30여개를 100유로 이하인 저렴한 금액으로 운항 가능하나 도착 도시 저가 항공 공항이 시내

에서 멀거나, 운항 시간이 새벽 또는 밤일 경우가 많으며, 셀프 체크인을 해야 하고 수화물이 있으면 추가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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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출입국 및 비자제도

가. 출입국 제도

출입국에 필요한 특별한 절차는 없다. 입국 시 신고물품이나 현찰이 있을 경우에만 신고하며 그 외에는 대부분

세관검사 없이 통관을 한다. 세관원이 임의로 선택하여 세관 검사를 하므로 샘플 등의 물품을 들여올 경우 확실

하게 표시를 해야 한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출발한 항공편에 대해서는 검문 검색이 다른 항공편보다 더

욱 엄격하게 적용될 수 있음도 참고할 점이다.

입국 비자 발급 및 체류증 취득

3개월 이내의 단순 관광 목적 입국시에는 비자가 불필요한 반면 프랑스에서 90일 이상 체류하기 위해서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으로부터 비자를 받아야 한다.

비자 발급에는 3주 이상이 소요되며 유효 여권, 비자 발급신청서, 여권 사진 등이 필요하다. 그 밖의 서류는 사전

에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자 취득과 관련된 기타 안내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있다. 특히, 2011년 6월 27일부터

는 비자신청을 위한 예약시스템이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어서 안내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전화, 팩스, 이메일,

비자접수창구로는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프랑스 등 쉥겐조약에 가입한 유럽연합 25개 국가 방문 시 한국인은 쉔겐 단기비자가 필요없다. 입국한 날부터

90일 동안에는 이들 25개국에 자유로이 출입국이 가능하다.

쉔겐 협정 지역 국가는 그리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덴마크,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몰타,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프랑스, 포르투갈, 폴란드, 핀란드, 헝가리 이상 25개 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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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나. 비자제도

주요 발급 비자의 종류

ㅇ 회사 대표(Company Director)의 프랑스로의 이주(EU/EEA/스위스 외 국가로부터)

직위 발급비자/체류증 최대 프랑스 체

류기간 자격 기준

회사 대표

『경제특별기여자』

특별경제적기여

(Exceptional

Economic Contribution)

장기 체류증

장기 체류증:

0년, 갱신가

→회사를 운영하거나 회사 주식을 최소 30% 보

→최소한 1천만 유로를 투자

→일자리 최소 50개 창출 혹은 유지

프랑스에서 거주하

는 기업 대표

장기 비자+능력과 재능

(Skills and Expertise) 체류증

3년,

갱신가능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회사를 설립·운영해야

(그룹내 이동 또는 일자리를 두자리 이상 창출,

또는 최소 30만 유로 투자)

→회사 대표로 임명

→지사나 연락사무소의 대표여야 함

프랑스에서 거주하

는 기업 대표

(능력과 재능 체류

증 비대상자)

장기 비자

+상업(Business Activity) 체

류증

1년,

갱신가능

→영리 활동을 하는 회사를 설립, 운영하거나 자

영업자여야 함

→회사 대표

(SARL 대표, SAS 이사회 의장 등)

→지사나 연락사무소의 대표여야 함

프랑스에서 거주하

지 않는

기업 대표

단기 쉥겐 비자

(Business Trip)

* 옵션으로

자유 왕래 (circulation) 비자

취득 가능

6개월간

최대 90일 →회사의 법적 대표

주1: EU: 유럽연합 28 개국

주2: EEA: 유럽경제지역 - EU + 아이슬랜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포함 30개국

주3: 쉔겐 지역: 유럽연합 26개 회원국

주4: 2016년 7월 기준

ㅇ 간부 직원(Skilled Employees)의 프랑스로의 이주(EU/EEA/스위스 외 국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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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직위 발급 비자 및 체류증 최대 프랑스 체류기간 자격 기준

그룹내 이동 직원

(Intra-group

transfer)

장기 비자

+주재원

(Expatriate Employee) 체류

3년, 갱신가능

→동일 그룹 내에서 파견 또는 주재여야

→월총급여액이 최소한 프랑스최저임

금의 150%이어야 함

→근로계약이 최소한 3개월간 유효해야

고숙련 근로자

(유럽내 이동)

장기 비자

+

유럽 블루카드

(European Bleu Card) 체류

3년, 갱신가능

→최소 3년 이상의 고등교육 학위 보

유 혹은 경력 최소 5년 이상

→근로계약이 최소한 1년간간 유효해야

→프랑스 평균 총급여액의 150% 이

상을 벌어야 함

급여근로자 (3개

월 미만 파견)

단기 비자

+

임시노동허가증(Temporary

Work Permit)

최대 90일

→외국 기업의 급여근로자 파견이어야

→외국기업을 대신하거나, 프랑스에

기반을 둔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견이어야 함

그룹내 이동이 아

닌 급여근로자

3개월 이상 파견

임시근로자

(Temporary Worker) 체류증

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장기비

업무 기간에 따라 일부

제약이있지만 갱신가능

(3~12 개월)

→외국 기업의 급여근로자 파견이어야

→외국기업을 대신하거나, 프랑스에

기반을 둔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견이어야 함

자료원: 프랑스 내무부 경제 이민국, 프랑스 이민국(OFII)

주: 2016년 7월 기준

입국 후 비자 만료(90일) 이전에 체류증(carte de séjour)을 취득해야 하는데 이에 소요되는 시간도 상당하므로

최대한 빨리 필요 서류를 구비해서 신청하는 것이 좋다. 체류증 취득 과정은 서류 준비에서부터 까다롭기로 유명

한데 구비 서류가 비자 종류, 프랑스 체류 목적 및 신분, 가족 동반 여부 등에 따라 상이하므로 담당 기관인 지역

경찰청(Prefecture)이나 주한 프랑스 대사관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서류가 제대로 구

비되지 않았을 경우 재차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어 비자 만료 전에 취득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불법 체류자로 둔갑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또한 체류 예정 기간에 비

해 체류증 유효 기간이 짧게 발급될 수 있으므로 유효 기간이 만료되기 2~3개월 전에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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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프랑스 직업 이민 비자

프랑스 이민통합국(OFII)은 2011년 파리, 오드센, 론 등 세 지역에 단일 창구를 신설, 체류증 발급 요건을 개선

하였다.

유럽 블루카드 도입

한국인은 단기 체류 비자는 필요하지 않지만, 근로 희망시 임시 노동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그룹내 이동으로 인

한 장기 체류시, 회사의 간부와 경영자 및 그 가족들은 능력과 재능 체류증이나 유럽 블루카드를 받을 수 있다.

유럽 블루카드는 최소 1년간의 고용계약서를 가지고 있는 경우 획득할 수 있는 다년간 유효한 체류 허가증이다.

이 새로운 체류증의 도입으로 직원들에게 OFII 세금과 건강검진이 면제되었다.

다. 비자 발급 절차

1) 비자 면제 대상

비자 면제협정에 의하여, 90일 이내의 단기 체류 시에는 비자가 면제된다. 90일 이상 장기 체류(취업 및 유학)의

경우에는 반드시 한국 또는 제3국에서 최초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비자 발급처

ㅇ 주한 프랑스 대사관 영사과

-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합동) (우)120-030 (충정로역 3번 출구)

- 전 화: (02) 3149-4300, 팩스: (02) 3149-4410

- 홈페이지: www.ambafrance-kr.org

- 이 메 일: [email protected]

- 비자서류 접수시간: 사전예약을 한 경우에만 월-금 9시30분 - 12시까지

- 비자 발급관련 전화문의는 받지 않으며,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문의 가능

- 휴 일: 주말 및 아래의 공휴일

· 1월 1일 금요일 : 신정

· 2월 8일 월요일, 9일 화요일, 10일 수요일 : 설날

· 5월 5일 목요일 : 어린이날

· 6월 6일 월요일 : 현충일

· 7월 14일 목요일 : 프랑스 국경일

· 9월 14일 수요일, 15일 목요일, 16일 금요일 : 추석

· 12월 25일 월요일 :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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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비자 취득과 관련된 안내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있는데, 특히, 2011년 6월 27일부터 비

자신청을 위한 예약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어서 안내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전화, 팩스, 이메일, 비자접수창구

를 통해서는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2) 비자 신청 절차

① 첫번째 단계: 주한 프랑스 대사관 홈페이지 통해서 비자 신청 예약을 한다.

② 두번째 단계: 비자 신청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지참하고 예약된 날짜와 시간에 늦지 않게 출석한다.

③ 세번째 단계: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 제출과 생체 정보 등록(지문 등록 및 사진 촬영) 절차를 진행한다.

(단, 만12세 미만의 비자 신청자는 생체 정보 등록 절차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체 정보 등록 절차는 아래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ㅇ 1 단계 - 지문 등록

- 오른 손 네 손가락의 지문 등록

- 왼 손 네 손가락의 지문 등록

- 엄지 두 손가락의 지문 등록

ㅇ 2 단계 - 사진 촬영

- 비자 창구에서 직접 사진 촬영을 한다. 안경, 모자, 머플러, 귀걸이, 머리띠 등을 모두 다 벗어야 한다.

3) 비자 신청 시 조건

여권은 최근 10년이내 발급된 것이어야하며, 프랑스 입국일 기준으로 최소 15개월 이상 유효 기간이 남아있어

야 한다. 미성년자도 각자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모든 비자 신청자는 비자 신청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지참하고 예약된 날짜와 시간에 늦지 않게 출석해야 한다.

만 12세 미만의 비자 산청자는 지문 등록과 사진 촬영 절차가 면제되므로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단, 비자 신청

에 필요한 서류에 요구된 동일한 조건의 사진 2 장을 제출하여야 한다.

의료 보험은 입국일 예정일부터 마지막 체류일까지 유효해야 한다. 질병 치료실비, 상해 치료실비, 특별비용(본

국 송환 비용)은 각각 최소 30,000 유로 이상 보장해야하며, 개인 배상 책임은 10,000 유로 이상 보장되어야 한

다. (의료 보험 서류 제출은 비자 신청 필요 서류에서 요구된 경우에만 해당된다.)

쉔겐 지역(유럽 연합 회원국 중 26개 국가) 입국 및 출국을 증명하기 위하여 전자 예약확인서도 가능하다. 비자

신청 접수료는 원화,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환율에 따라 금액 변동 가능, 환불 불가) 비자 신청 시, 필요 서류

를 빠짐없이 완벽하게 제출해야 한다. 비자 신청서는 작성 및 서명까지 해야 한다. 신청인의 안전에 방해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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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있는 소지들을 피하기 위하여 비자 신청인들만 입장할 수가 있다. 단, 부모를 동반한 미성년자들이나 법정 보호

인들은 예외이다.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서류를 제출한다.

① 장기 비자 신청서(작성 및 서명, 증명사진 1장)

② 여권 사본

③ 비자 신청자가 한국 거주 외국 국적자일 경우: 유효한 외국인 등록증 ALIEN CARD 사본

④ 또는 비자 신청자가 한국 거주 외국 국적자일 경우 재입국 허가 사본

⑤ 재정 보증 증명서

⑥ 체류 목적 증명서

⑦ 항공권(전자 항공권 혹은 예약 확인서)

⑧ 거주증명서

⑨ 의료 보험 증명서

⑩ OFII(프랑스 이민국) 서류

4) 비자 신청 필요 서류 중 불어 번역 공증이 요구된 서류

2013년 2월 4일부터 주한 프랑스 대사관 영사과로 프랑스어-한국어 혹은 한국어-프랑스어 문서에 관한 번역 공

증 업무관련 문의는 받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문의할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ㅇ 프랑스 경시청에서 교부받은 운전 면허증

ㅇ 프랑스 교육 기관에서 교부받은 학위증

ㅇ 혼인및 이혼에 관한 한국 호적 서류

이외의 경우에는 반드시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추천하는 번역사들에게 번역을 의뢰해야하며 번역사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ㅇ M. GUILLAMET Benoît

- 주소 : #303, 37, Hoegi-ro 10ga-gil, Dongdaemun-gu, Seoul 130-873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핸드폰 : 010-7672-2702

ㅇ Mme HAN Jihee

- 주소 : N.302 Yedang House, 4, Donggwang-ro 42-gil (577-5, Banpo-dong), Seocho-gu, Seoul 137-

807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핸드폰 : 010-4322-0215

ㅇ Mme HWANG Hee-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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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주소 : 104-1008, 107, Hancheon-ro 58-gil, Dongdaemun-gu, Séoul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핸드폰 : 010-2823-3930

ㅇ Mme KIM Boyoung

- 주소 : Kcc Sangam Studio 380, 1519 ho # 590-4, Seongsan-dong, Mapo-gu, Seoul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핸드폰 : 010-3242-4650

ㅇ Mme KIM Hyeon Min

- 주소 : 6-12, Bulgwang-ro 5ga-gil, Eunpyeong-gu, Seoul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핸드폰 : 010-6216-3266

ㅇ M. RENGNEZ Aurélien

- 주소 : N. 201, 1456-4, Baekseok-dong, Ilsandong-gu, Goyang-si, Gyeonggi-do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핸드폰 : 010-3398-4759

ㅇ Mme SUH Emily

- 주소 : Alliance Française de Daejeon, à l’attention de Mme Emily SUH, 2nd. Floor, Chong-Po Bdg,

650 Gyeryong-ro, Seo-gu, Daejeon 302-845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전화 : (042) 532-5254 / 5258

ㅇ Alliance Française de Busan

- 주소 : 311 Chungnyeol-daero, Dongnae-gu , Busan 47755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전화 : (051) 465-0306 / 0406

ㅇ Alliance Française d’Incheon

- 주소 : 1st Floor, CAMF, Juanro 82, Nam-gu, Incheon 402-835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전화 : (032) 873-5556

ㅇ Alliance Française de Séoul

- 주소 : 29, Toegye-ro 10-gil, Jung-Gu, Seoul 100-873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전화 : (02) 755-4972 / 755-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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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8. 관광, 호텔, 식당, 통역

가. 관광

1) 시내 관광명소 및 관광방법

파리 시내를 하루 일정으로 여행하는 방법으로는 보통 관광버스와 세느강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관광

버스로는 Paris Vision, Cityrama, L’Open Tour 등이 있으며,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며 티켓은 1일권과 2일권이

있는데 가격차가 거의 없으므로 2일권이 경제적이다. 운행 방식은 시내버스와 비슷하게 하차 후 동일한 정류장

에서 다음번 버스에 탑승하는 식이며, 운행간격은 15~30분 정도이다.

세느강 유람선은 Bateaux Mouches와 Bateaux parisiens이 대표적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남짓이다. 유람선

관광은 파리 시내를 끼고 세느강을 선회하기 때문에 도착지는 출발지와 같으며 두 유람선 모두 한국어 오디오 설

명 서비스가 가능하다.

Bateaux Mouches의 경우 출발지는 알마교(PONT DE L'ALMA) 서쪽이며 성인요금은 2015년 6월 기준, 20

명 이상의 단체 및 협회는 8유로, 26세 이하의 학생 13.50유로, 12세 이하 아동요금은 6유로, 4세 이하는 무료

이다. 운행시간은 4~9월 성수기 중에는 10시 15분~22시 30분인데 19시까지는 30분 내지 45분 간격으로 운

행되며 19시부터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10~3월 비수기 중에는 11시부터 21시까지 운행하며, 주말에는

10시 15분부터 운행한다. 운행 주기는 45분 간격인데 오전부터 13시까지와 20시 30분 이후에는 1시간 간격이

다.

Bateaux parisiens의 출발지는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이며 성인요금은 2015년 6월 기준, 14유로, 12세 이하

아동요금은 6유로, 3세 이하는 무료이다. 운행시간은 4~9월에는 10시부터 22시 사이이며, 프랑스 혁명 기념일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7월 14일에는 마지막 출발시간이 14시이며, 그 외 6~8월 중에는 23시까지이며 운행 주

기는 30분 간격이다. 10~3월에는 10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운행하며, 운행 주기는 1시간 간격인데 13시,

19시 30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박물관, 미술관 만을 관람하고자 할 경우에는 지하철역에서 판매하는 박물관 패스를 구매하면 개별 입장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곳을 방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리 시내를 일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

여 관광할 경우 주요 추천지역은 다음과 같다.

○ 시테섬 및 생루이섬

- 퐁 뇌프(Pont Neuf):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 노트르담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1163년에 건축된 고딕식 주교좌 성당

- 대법원(Palais de Justice): 프랑스의 왕궁이었음.

- 콩시에르쥬리(Conciergerie):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앙투아네트가 수감된 감옥

- 생트 샤펠(Sainte Chapelle): 대법원(엣 왕궁)의 부속성당(루이 9세가 13세기에 예수의 가시관과 십자가 등

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5년 만에 완공)한 고딕식 2층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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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파리시청 건물(Hôtel de ville) 및 그레브(GREVE) 광장(‘파업=GREVE’이라는 불어의 어원은 과거 파리 시청

앞 광장의 이름에서 유래

○ 개선문에서 루브르 박물관 지역

- 개선문(L'arc de Triomphe): 나폴레옹1세가 건축(옥상에서 12개 방사선 도로 및 파리 전경을 볼 수 있음)

-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Elysées): 베르사이유 궁의 정원사가 건축

- 그랑 팔레(Grand Palais) 전시관

- 알렉상드르 3세 다리(Pont Alexandre 3):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

- 튈르리 정원(Jardin de Tuileries): 베르사이유 궁의 정원사가 건축

-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s)

- 오르세 박물관(Musée d’Orsay): 1986년에 옛 역사를 개조한 18세기 박물관

○ 에펠탑에서 앵발리드사원 지역

- 에펠탑(La Tour Eiffel): 대혁명 100주년 기념 만국박람회 건축물

- 샤이오 궁(Palais de Chaillot): 트로카데로 궁 자리에 1878년 건축, 인권선언 장소 인류, 해양, 영화박물관으

로 이용(단, 해양박물관은 잠정 폐쇄)

- 앵발리드(Hôtel des Invalides): 군사박물관 및 나폴레옹 유해 안치소

- 로댕박물관

○ 몽마르트르(Montmartres): 해발 400미터로 파리 에펠탑보다 높은 자연 전망대

- 사크레쾨르 기념성당(Basilique du Sacré-Coeur): 1871년 파리코뮌 반란군 희생자에게 봉헌(1919년)된 높

이 80미터의 로마-비잔틴 양식 기념성당(1875년 시공, 1923년 완공). 프랑스 최대 모자이크 천정(480㎡)

- 테르트르 광장(Place du Tertre)(일명 화가의 광장)

○ 오페라 하우스 일대

- 쇼핑지역

면세점: 오페라 인근의 오스만 거리(Boulevard Haussmann) 밀집

명품: 생토노레 거리(Rue de Faubourg Saint Honoré), 퐁테뉴 거리(Avenue Montaigne)

고급 식품점: 포숑(Fauchon)

- 관광포인트: 오페라 하우스(Opéra Garnier), 마들렌느(Madelaine)

○ 레알지구(LES HALLES): 과거 농수산물 도매시장터를 재개발한 지역

- 퐁피두 센터(Centre G. Pompidou): 도서관 및 미술관

- 포럼 데 알(Forum des Halles): 대형 지하 쇼핑센터

○ 카르티에 라탱/생제르맹 데 프레 일대(Quartier latin/Saint Germain des Près)

- 소르본 대학(La Sorbonne)

- 팡테옹(Panthéon), 뤽상부르그 공원(Jardin du Luxembourg)

- 유명 카페: 레 되 마고(Les deux Magots), 브라스리 립(Brasserie LIPP), 카페 플로르(Café F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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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몽파르나스(Montparnasse) 구역

- 몽파르나스 타워(Tour Montpqrnqsse): 56층 고층빌딩

- 유명 카페: 돔(Dôme), 셀렉트(Sélect), 로통드(Rotonde), 쿠폴(Coupole)

○ 기타

- 1998년 월드컵 축구 경기장: St. Denis에 소재

- 라 데팡스(La Défense): 파리 서부 인근 비즈니스 센터 신도시

- 카타콩브(Catacombes): 지하 납골당

- 하수도(Egouts de Paris): 하절기에만 관람가능

- 숲: 파리 서쪽의 불로뉴 숲(Bois de Boulogne), 동쪽의 뱅센느 숲(Bois de Vincennes)

2) 파리 교외 관광 명소

○ 베르사이유 궁전(Château de Versailles)

- 파리 교외 남서부 약 25Km, 유럽 최대의 왕궁(100 헥타르)

- 화요일 내부건물은 휴관(단 정원만 개원)

- 개관시간: 하계: 09:00~18:00/ 동계: 10:00~17:00

○ 퐁텐블로 성(Fontainebleau)

- 파리 남부 약 60Km

- 문예부흥 시대의 왕(프랑수아 1세), 나폴레옹 유품 전시, 퐁텐블로 숲, 바르비종 등

- 화요일 내부건물은 휴관(단, 정원만 개관)

- 개관시간: 하계: 09:30~18:00/ 동계: 09:30~17:00

○ 샤르트르(Chartres)

- 파리 남서부 약 90Km

- 노트르담 주교 좌 성당(Cathédrale Nôtre Dame)

- 스테인드 글라스로 유명(Chartres Bleu)

○ 말메종(Malmaison)

- 라데팡스에서 5Km 거리

- 나폴레옹과 죠세핀의 추억이 깃든 곳

- 일요일 오후에만 개관(14:30~19:00)

○ 피에르퐁(Pierrefonds) 및 꽁피엔뉴(Compiègne) 성

- 파리 동북부 약 100Km

- 아늑한 분위기의 중세풍 성

- 휴관일 없음

- 개관시간: 하계: 09:00~18:00/ 동계: 10: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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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3) 주요 관광 명소(파리 시내 및 인근 도시) 소개

□ 콩코드 광장(Place de la Concord)

18세기에 '루이 15세 광장'으로 건설되었으나 프랑스 혁명 시 '혁명의 광장으로 개칭되었으며 루이 16세와 왕

비 마리 앙뜨와네트, 혁명의 지도자 당통과 로베스피에르 등 1,119명이 이곳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1795년 집정내각(Directoire)은 '꽁꼬르드(화합) 광장'으로 개칭했다. 건립 초기에 설치된 루이 15세 기마상은

혁명 당시 철거되고, 현재는 이집트에서 기증 받은 오벨리스크(방첨탑)가 설치되어 있다.

□ 노트르-담 주교좌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파리의 요람인 씨떼 섬에 위치, 1163년에 착공되어 3세기 후에야 완공되었다. 단순미와 장중함을 특징으로 하

는 고딕 건축양식의 걸작품으로, 노트르-담은 성모마리아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곱추 카지모도와 에스메랄다의 사랑을 그린 빅토르 위고의 명작 ‘노트르담의 꼽추’로 유명한 파리 노트르-담 대주

교좌 성당은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 드골 대통령 장례식을 비롯하여 미테랑 대통령의 장례미사가 거행된 장소

이다. 대성당 내부 입장은 무료이다. 연간 약 1500만 명이 방문하는 프랑스 최대 관광지이다.

승강기가 없이 422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종탑 관람 입장료는 성인 8.50유로, 20명 이상 단체 6.50유로, 할인표

5.50유로이다. 가족 동반한 만 18세 미만(유럽회원국 국민은 만 25세까지) 무료이다. 화장실이 없으니 입장하

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

관람시간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10:00~18:45이며 10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10:00~17:30이

다. 그리고 7월 및 8월 금요일과 토요일은 23시까지이다.

□ 에펠탑(Tour Eiffel)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여 건립되었으며, 독일계 프랑스인 귀스타프 에펠이 설계했다. 총 높이

320m(안테나 20m 포함)로 파리 최고층 건출물이다.

관람 시간

시즌

승강기 이용 시 계단 이용 시

6월 중순~9월 초

(하계 성수기)

9:00~ 0:45

(최종 탑승 시간: 꼭대기층 23:00/ 2층

24:00)

9:00~ 0:45

(최종 입장 시간: 24:00)

기타 시즌 9:30~23:45 9:3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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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최종 탑승 시간: 꼭대기층 22:30/ 2층

23:00)

(최종 입장 시간: 18:00)

자료: 파리무역관 자체조사 자료(2016년 7월 기준 최신 정보)

2015년 9월 1일부터 다음과 같이 변동된 입장료가 적용된다.

관람 입장료

(단위: 유로)

성인 12~24세 4~11세 4세 미만

2층까지 승강기 이용 시 11.00 8.50 4.00 무료

정상층까지 승강기 이용 시 17.00 14.50 10.00 무료

2층까지 계단 이용 시 7.00 5.00 3.00 무료

자료: 파리 무역관 자체조사 자료(2016년 7월 기준 최신 정보)

□ 개선문(l'Arc de Triomphe)

나폴레옹 군대의 전승기념으로 착공 시작, 30년만인 1836년에 완공되었다. 나폴레옹 및 위고의 장례식, 제1차

세계대전 승전행진, 나치의 파리점령행진 등이 열린 역사적 무대이다. 벽면에는 나폴레옹의 승전 부조와 함께 전

쟁에서 공을 세운 600여명의 장군들 이름이 새겨져 있고, 한국전쟁기념동판이 개선문 바닥에 2004년 5월 설치

되었다.

○ 입장료

- 성인: 9.50유로

- 할인: 7.50유로

- 단체: 7.50유로(20명 이상)

- 18세 미만: 무료(유럽연합 국민은 25세까지)

○ 관람시간(폐장: 1월 1일, 5월 1일, 5월 8일 오전, 7월 14일 오전, 11월 11일 오전, 12월 25일)

- 4월 1일~9월 30일: 10:00~23:00(마지막 입장 시간은 22:15)

- 10월 1일~ 3월 31일: 10:00~22:30(마지막 입장 시간은 22:15)

□ 앵발리드 병동(Hotel des Invalides)

상이용사를 의미하는 앵발리드는 루이 14세 때 전쟁 부상병 수용을 위해 건축되었다. 현재는 군사박물관으로 이

용 중이다. 부속 성당 둥근 천정 아래 지하에는 나폴레옹 황제의 유해를 안치한 대리석 관이 자리하고 있다.

○ 관람시간: 10:00~18:00(공휴일 휴관, 10월 3일 10: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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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빵떼옹(Pantheon)

파리의 수호신 ‘쥬느비에브’신전 자리에 나폴레옹이 이성의 신전을 건립. 혁명 후에는 나라를 빛낸 인물을 모시는

전당으로 사용했다. 미라보, 볼테르, 루소, 빅토르 위고, 에밀졸라, 퀴리부부, 장 모네, 앙드레말로 등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 관람시간: 10:00~18:00(10~3월), 10:00~18:30(4~9월)(공휴일 휴관)

□ 샤이오궁(Palais de Chaillot)

1878년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건립된 트로카데로 궁을 헐고 1900년 만국박람회 때 건립. 1946년 설립된 유엔

의 최초 본부(1948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선언문 채택). 1952~1959년 나토(북대서양동맹) 본부로 사용.

1878년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건립. 세느 강을 사이로 에펠탑과 마주하고 있으며, 문화재, 영화, 해양, 인류박물

관 등 4개 미술관이 함께 소재하고 있다.

□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Elysees)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펼쳐진 12개 대로 중 꽁꼬르드 광장을 잇는 중심 도로(길이 2km, 폭 71m)로 양

측에 카페, 영화관, 식당, 쇼룸, 고급 부띠끄, 여행사 등이 밀집해 있다. 소매치기 다발지역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크리스마스 샹젤리제 거리

자료: 파리관광청 홈페이지(www.paris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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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샹젤리제 거리에는 2015년 11월 13일(금) 저녁부터 2016년 1월 3일(일)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크리스

마스 특별시장(Marche de Noel)이 열린다. 약 160개의 오두막이 콩코드 관장부터 샹젤리제 거리를 중심으로

길게 자리잡으며, 10시부터 23시(금, 토요일은 자정)까지 화려한 네온사인이 밝혀진다.

□ 몽마르트르(Montmartre)

피카소, 위트릴르 등 많은 미술인들이 무명시절을 보낸 장소로 지금도 무명화가들이 관광객을 상대로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다. 파리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몇 장소 중의 하나로 언덕위에 로마-비잔틴 양식의 성심(싸크레 꾀르:

Sacré Coeur) 기념성당(Basilique)이 자리하고 있다.

1870년 보불전쟁에서 패한 프랑스 나폴레옹3세 군대가 프러시아 군대의 파리입성을 이 언덕에서 대포로 저지

한 파리코뮌 반란군을 소탕한 후 이 때 사살당한 반란군 파리시민의 위령을 달래기 위해 정부예산 및 기부금을

받아 건립(1875년 시공, 1923년 완공)한 기념성당이다. 소매치기 다발지역으로 특히, 주위의 삐갈(Pigale) 거

리는 치안이 불안하다.

□ 베르사이유 궁전

17세기 루이 13세의 왕실 사냥터였던 베르사이유에 있던 작은 궁전을 태양왕 루이 14세가 50여 년

(1662~1710)에 걸쳐 확장 건축되었다. 루이 14세는 당시 푸께(FOUQUET) 재상의 보르 비꽁뜨(VAUX LE

VICOMPTE) 성을 건축한 조각가, 건축가, 정원사 전원을 강제 투입하여 대규모로 확대 건축하였다. 푸께 재상은

루이 14세의 궁전보다 더 화려한 보르 비꽁뜨 성을 건축한 대가로 왕과 신하의 질시의 희생이 되었다. 루이 14

세는 베르사이유 궁전 건축과 함께 수도를 파리에서 베르사이유로 천도하였으나 프랑스 혁명 후 다시 파리로 천

도했다.

ㅇ 관람시간: 09:00~17:30(11~3월), 09:00~18:30(4~10월)(월요일 휴관)

□ 샹티이 성(Chateau de Chantilly)

파리 동북부 약 40km 떨어진 샹티이 성은 르네상스 풍의 우아한 고성으로, 인근에 말(馬) 박물관 및 프랑스 최

초의 경마장이 자리하고 있다. 성 안에 위치한 콩데 박물관에는 베리公의 시도서(時禱書), 중세 축소모형, 근대

이탈리아 및 프랑스 회화(1,000점), 스케치(2,500점), 판화(2,500점), 필사본(1,500점), 고서(30,000점) 등

방대한 양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는 콩데가의 마지막 상속자이자 샹티이 성의 마지막 주인이었던 오말公이

혁명, 전쟁 등을 통해 해외로 유출된 프랑스 문화재를 다시 프랑스로 되돌려놔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재를

털어 전 유럽을 돌아다니며 모은 작품들이다.

ㅇ 입장료

- 대정원 7유로(4~17세, 4유로)

- 성(콩데미술관) + 정원 16유로(4~17세, 9.50유로)

ㅇ 개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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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성수기(1~9월): 10:00~18:00(정원 20시 폐장)

- 가을철(9월 30일~10월 27일): 화요일 폐장, 10:00~18시(정원 20시 폐장)

- 비수기(10월 28일~12월 31일): 10:30~17:00(정원 18시 폐장)

샹티이 성을 둘러 싼 유명한 일화(당대 최고의 요리사, 바텔의 자살): 성의 요리사였던 바텔은 성주였던 콩데공이

1661년 태양왕 루이14세를 위한 3일 간의 연회용 요리를 준비하던 중 둘째 날 바비큐가 부족하여 수치심을 느

기게 되었으며 마지막 만찬을 위한 생선 배달이 지연되어 완벽한 향연을 준비하지 못 할 것이라는 사실에 자신의

명예가 실추된다고 생각하여 자살했다는 일화이다. 이 일화는 세빈느 부인이 딸에게 보낸 서신과 샹티이의 연회

라는 글 속에 소개되어 전해졌다.

바텔의 출생은 알려져 있지 않고 보르비콩트 성의 요리사로 있다가 샹티이 성으로 옮겨왔다는 것만 전해져 있다.

이 사실은 루이14세가 보르비콩트 성의 호사스런 낙성식 파티에 참석했다가 신하가 왕보다 더 호화스런 저택에

살면서 사치스런 향연을 베푸는 것에 격노해 성주였던 푸케 재상을 종신 금고형에 처했던 역사적 사실과 맞물려

바텔도 성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것임을 추측케 해준다. 이 일화는 2000년 롤랑 조페 감독이 만든 영화 ‘바텔’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자살 이유가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귀족들의 한낱 노예라는 사실에

대한 절망감이었다고 그려져 있다.

□ 르네상스 국립박물관(Musée Nationalde la Renaissance Château d'Ecouen)

프랑스 일드프랑스 지방 발 두아즈(Val d'Oise)의 에쿠앙(Écouen)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 박물관이다. 에쿠앙은

파리에서 북쪽으로 약 18km 떨어진 교외 지역이다. 박물관은 16세기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 에쿠앙 성

(Château d'Ecouen)을 르네상스시대의 예술 작품과 유물전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에쿠앙 성은 르네상스 시대 프랑스군 총 사령관이었던 안 드 몽모랑시(Anne de Mont morency, 1493~1567)

의 개인 저택이었다. 몽모랑시는 ‘프랑스 르네상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수아 1세 시절 군대를 이끌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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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이다. 프랑수아 1세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에 큰 관심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는데 몽모랑시도 마찬가지로 많

은 예술가들을 후원했다.

프랑수아 1세 시대에 막강한 권력자였던 안느 드 몽모랑시(Anne de Montmorency: 샹티이 성 주이기도 했음)

를 위해 세워진 에쿠앙 성은 이후 학교 건물 등으로 사용되었다. 프랑스의 유명 예술가이자 정치가인 앙드레 말

로(André Malraux, 1901~1976)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세기 중반 하나의 역사 유적이자 유물들의 전시장

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박물관은 196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전시품들을 확충해 나갔으며 1982년 박물관으

로 재단장해 일반에 공개됐다. 1997년도에는 르네상스 국립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개장하였다.

그 이름에 걸맞게 르네상스 시대에 만들어진 수많은 예술품 및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두 개의 넓은 층으로 구

성된 전시실에서 파리 출신 화가인 투생 뒤브뢰이(Toussaint Dubreuil, 1561~1602)의 회화 작품을 비롯해 가

구와 태피스트리, 조각, 의류, 장식품, 접시, 시계, 도자기 등 다양한 중세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샤를 5세

(Charles V, 1337~1380)가 사용한 시계 등 당시의 유물들도 함께 볼 수 있다.

ㅇ 개관 시간: 9시30분~12시 45분 및 14~17시 45분(비수기 17시 15분)

ㅇ 폐관일: 화요일, 1월 1일, 5월1일, 12월 25일

ㅇ 입장료: 5유로(그룹 4.50유로, 미성년자 등 3.50유로)

ㅇ 컬렉션 상설전시관 입장료: 2유로

ㅇ 정원 개장 시간: 8시부터 19시까지(화요일 포함)(비수기 18시까지)

□ 기타 파리 명소들

‘라 데팡스(La Defense)’ 지역: 파리 서쪽 외곽 센 강변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고층빌딩 비즈니스지역으로 금융,

경제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현대식 아치형으로 세워진 대아취(신개선문으로 불리우는 실용건축물겸용)

‘Grande Arche'은 파리 샹젤리제 정상에 세워진 개선문과 루브르박물관 정원에 세워진 카루셀(소개선문)과 일

직선 상에 4km 간격으로 세워졌다.

파리의 숲과 공원: 파리에 380여 개의 공원 중 동쪽에 약 300만 평 규모의 벵센 숲과 서쪽에 약 250만 평의 불

로뉴 숲이 가장 크다.

센 강의 34개 다리 중 ‘뽕뇌프(파리 최초의 돌다리, Pont Neuf=新橋)’(이름과는 반대로 현존하는 다리 중 가장

오래 됨), ‘알렉산드르 3세’ 및 ‘미라보’ 다리가 유명하다. 루브르 박물관과 미술대학을 잇는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는 인도교로 여행객들이 난간에 걸어둔 자물쇠통이 형형색색으로 늘어져 있는 것이 특색이다.

파리의 박물관과 미술관

박물관명 관람시간 휴관 특징

루브르 박물관 09:00~18:00

(수, 금: 09:00~21:45)

화 모나리자 등 40만점에 달하는 작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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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오르세이유 미술관 09:30~18:00

(목 21:45까지)

월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인상파 작품

(만종, 이삭줍는 여인들)

로댕 조각관 10:00~17:45 월 생각하는 사람 등 로뎅 작품

기메 동양 박물관 10:00~18:00 화 아시아지역 예술품

오랑쥬리 미술관 09:00~18:00 화 모네의 '수련화' 작품

피카소 미술관 09:30~17:30 화 피카소의 회화, 조각, 판화 등

그랑빨레

쁘띠빨레

10:00~20:00

10:00~18:00

각종 특별 전시장으로 이용

-“-

국립현대미술관

(퐁피두 센터)

12:00~22:00

토, 일: 10:00~22:00

화 큐비즘, 포비즘, 추상주의, 초현실주의 작품

께브랑리 박물관 화, 수, 일 11:00~19:30

목, 금, 토 11:00~21:30

월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그리고 오세아니

아 주의 미술품 3500점을 전시

마르모땅 모네

미술관

10:00~18:00

목: 10:00~2100

월 마르모땅, 모네 등 인상주의 화가들 작품

몽마르트 박물관 10:00~18:00 없음 르누아르 정원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

10:00~2:45,

14:00~17:15

화, 금

토, 일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 화가 귀스타브 모로 생가

및 작품들

까르나발레 박물관 10:00~18:00 월 파리 역사박물관으로 16세기 파리의 저택 분위

기를 느낄 수 있음.

파리 중세 박물관 9:15~17:45 화 파리 중세시대

팔레 드 도쿄 현대미술관 12:00~-24:00 화 현대 미술 작품

장식 미술관 11:00~18:00

목 11:00~22:00

월 장식품

드라크로와 미술관 9:30~17:00 화 낭만화 회화의 선두주자였던 들라크루아의 아

파트이자 작업실이었던 곳

해양박물관 11:00~18:00 화 16세기 프랑스의 범선 모형을 비롯하여 나폴레

옹 시대의 범선 모형

인류박물관 9:00~17:15(평일)

10:00~18:30(주말)

화 파리에 있는 민족지학·인류학

박물관 겸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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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항공우주박물관 10:00~18:00(4~9월)

10:00~17:00(10~3월) 월

파리 르브루제박물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항공우주 박물관

ㅇ 매월 첫째 일요일 무료입장 박물관

- 국립현대미술관, 피카소, 로댕, 오르세, 오랑쥬리, 기메

ㅇMuseum Pass (Carte Musées)

- 루브르, 오랑쥬리, 오르세이, 피카소, 로댕 등 약 70개 미술관을 줄서지 않고 무제한 입장 (2권 42유로, 4일 권

56유로, 6일 권 69유로)-지하철역, 미술관, 관광안내소에서 구입가능

4) 오페라

ㅇ 오페라 갸르니에(L'Opera Garnier)

- 발레 전용극장

- 1875년 나폴레옹 3세 때 건축(2000석 규모)

- 공연장 천정 장식 그림은 샤갈의 작품임

- 예약 및 문의: 01 47 42 53 71(최소 2주전 예약 필요)

ㅇ 오페라 바스티유(L'Opera Bastille)

- 1990년 개관, 프랑스 최대 규모의 오페라 극장(2,700석)

- 예약 및 문의: 01 44 73 13 00

나. 호텔

세계적인 관광 도시이자 국제회의와 전시회 중심지인 파리에는 수천 개의 호텔이 있으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

려울 정도로 방문객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특히 각종 행사나 유명 전시회가 개최되는 시기에는 룸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이므로 여유를 두고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비즈니스맨들이 파리시내에서 묵을 수 있는 주

요 호텔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ㅇ Hotel Novotel Tour Eiffel

주소: 61, Quai de Grenelle 75015 Paris

전화번호:(33-1) 4058 2000

팩스번호:(33-1) 4058 2444

ㅇ IBIS Tour Eiffel

주소: 2, rue Cambronne 75015 Paris

전화번호:(33-1) 406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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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팩스번호:(33-1) 4061 2299

조금 저렴한 민박형 숙소는 다음과 같다.

ㅇ Residence Sabine

주소: 58 rue du garde chasse, Les Lilas

지하철 Metro 11번 Mairie des Lilas

전화번호:(33-1) 4183 2200

팩스번호:(33-1) 4183 2210

ㅇ Hotel du Moulin

주소: 3 rue Aristide Bruant 75018 Paris(www.hotelmoulin.com)

전화번호:(33-1) 4264 3333

팩스번호:(33-1) 4606 4266

ㅇ 낙원호텔

주소: 64. Rue Veron 94140 Alfortville

전화번호:(33-1) 43 75 30 87

팩스번호:(33-1) 43 75 63 32

다. 식당

1) 프랑스 식당

식당명 전 화 주 소

La Gare +33-(0)1-4215-1531 19, Chaussee de la Muette

75016

프랑스식

Fermete Marbeuf +33-(0)1-5323-0800 5, Rue Marbeuf 75008 프랑스식

2) 한국식당

식당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보통 전식으로 먹는 요리의 경우 약 7~15유로 대이며 김치 찌개 백반 등 식사

류는 약 13~18유로 선이다.

점심 메뉴는 이 보다 저렴하다. 8유로에서부터 15유로로 지역 및 식당마다 차이가 있다. 전식 및 후식이 포함된

경우와 전식만 포함된 경우 등 업소별로 메뉴와 가격이 다르다. 그리고 점심에는 현지인들의 이용이 많기 때문에

12시에 가거나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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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한국 식당이나 프랑스 식당 모두 주로 점심(11~15시)과 저녁 시간(19~23시)에 맞추어 문을 여는곳이 대부분

이나 특정 관광 지역은 시간에 관계없이 늘 문을 열기도 한다. 22:30 이후에는 손님을 받지 않는다. 종업원들의

주간 근로시간(35시간)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21 Coree

15, rue Carnot 92100 Boulogne Billancourt

+33-(0)1-4603-3878

백세주 마을(Bekseju Village Paris)

53, BD. St. Marcel 75013 Paris

+33-(0)1-7711-2437

88 서울 (88 Seoul)

59bis, rue de Lancry 75010 Paris

+33-(0)1-4203-2690

42, Rue Blomet 75015 Paris

+33-(0)1-4734-7362

Artgens

14, avenue Emile Zola 75015 Paris

+33-(0)1-4571-6346

비빔밥(Le Petit Panier vert)

8 Rue d'Artois 75008 Paris France

+33-(0)1-4359-2095

Restaurant Garden

3, rue Andre Pontier 94130 Nogent sur Marne

+33-(0)1-7025-4709

사계절(Four Season)

15-17 ave. Emile Zola 75015 Paris

+33-(0)1-4575-7783

Riz qui rit

142, rue St Denis 75002 Paris

+33-(0)1-4013-0456

사랑(Salang)

19, rue d'Antin 75002 Paris

+33-(0)1-4924-0746

Seoul

43, rue Pargaminieres 31000 Toulouse

+33-(0)5-6123-679

사모(SAMO)

1, rue du Champs de mars 75007 Paris

+33-(0)1-4705-9127

Star King (Bar, 노래방)

11, rue du Theatre 75015 Paris

+33-(0)1-4577-6969

삼부자(Sambuja)

65, rue du Fbg Montmartre 75009 Paris

+33-(0)1-5321-0789

가배

111,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33-(0)1-4533-0016

서울(Seoul)

26, rue Tiphanie 75015 Paris

+33-(0)1-457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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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고향 (GoHyang)

6, rue du General Estienne 75015 Paris

+33-(0)1-4059-8045

서울오페라(Seoul Opera Restaurant)

5, Rue Danielle Casanova 75001 Paris

+33-(0)1-4286-1040

국일관 (KookIl)

12, rue Gomboust 75001 Paris

+33-(0)01-4261-0418

세종(Sejong)

32, rue Godot de Mauroy 75009 Paris

+33-(0)1-4268-0654

궁전(Goongjeon)

40,rue Carnot 78000 Versailles

+33-(0)1-3951-2299

소금나무

138, rue de vaugirard 75015 Paris

+33-(0)1-4783-2952

권스다이닝

51, rue Cambronne 75015 Paris

+33-(0)1-4734-5317

소담(SODAM)

39 Rue de Gergovie 75014 Paris

+33-(0)1-4268-0654

귀빈

44, rue Ste. Anne 75002 Paris

+33-(0)1-4020-4583

소반(SOBANE)

5, rue de la Tour d’Auvergne 75009 Paris

+33-(0)1-4878-0291

김가 (KIM & KIM)

15 rue Chevreul 75011 Paris

+33-(0)1-4370-2240

송산(SongSan)

20 Rue Marmontel 75015 Paris

+33-(0)1-4532-4070

까소야(K’SOYA)

4, rue Robert Giraudineau 94300 Vincennes

+33-(0)1-4374-0244

수라(Soura)

7 rue Ernest Cresson 75014 Paris

+33-(0)1-4541-7155

깍두기

55, rue du Couedic 75014 Paris

+33-(0)1-4322-4548

순(SOON)

20 rue jean mermoz 75008 paris

+33-(0)01-4225-0472

깨소금

11bis, rue Roger Salengro 94270 Le Kremelin

Bicetre

+33-(0)1-5620-4066

순(SOON GRILL)

78, rue des tournelles 75003 Paris

+33-(0)1-427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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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냠냠

22, rue fremicour 75015 Paris

+33-(0)1-4329-8888

쉐 김(Chez Kim)

8 bis rue lebon 75017 Paris

+33-(0)1-45-74-20-03

놀부 (Nolbou)

27 rue moulin des pres 75013 Paris

+33-(0)1-4059-8228

신정

7, rue clapeyron 75008 paris

+33-(0)1-4522-2106

다래

4 Bis,Rue Violet 75015 Paris

+33-(0)1-4577-3677

신정15구

54-58, rue Mademoiselle 75015 Paris

+33-(0)1-4061-0005

다미

7, Rue Dupleix 75015 Paris

+33-(0)1-4566-6777

쏘맥(SO MEC)

80, rue de la Procession 75015 Paris

+33-(0)1-4734-0835

다소 (daso)

25, rue Vaudetard 92130 Issy-les-Moulineaux

+33-(0)1-4638-2840

씨알(CIAL)

16 rue Mondétour 75001 Paris

+33-(0)1-4026-7439

다와

5 Rue Humblot 75015 Paris

+33-(0)1-4577-3711

아리아리(Ari Ari)

15-17, passage Choiseul 75002 Paris

+33-(0)7-6275-1133

달맞이(Dalmaji)

18 av du gal Leclerc 92100 Boulogne Billancourt

+33-(0)6-8989-3184

아모(AMO)

8 rue du hameau 75015 PARIS

+33-(0)01-4250-3293

도깨비 14구

121 rue Raymond Losserand 75014 Paris

+33-(0)1-4540-0756

아씨(AHSSI)

14 rue Thérèse 75001 Paris

+33-(0)1-4260-9554

도깨비1구

33,rue des petits champs 75001 Paris

+33-(0)1-4261-7949

아카사카(Akasaka)

11 bis, rue Beaugrenelle 75015 Paris

+33-(0)1-4577-8985

도시락 (Doshilak)

28, rue Marseille 69007 Lyon

+33-(0)4-7861-0496

에다(EDA)

62, rue des Entrepreneurs 75015 Paris

+33-(0)1-4571-6376

324 / 347

프랑스 국가정보

두리식당 (Doori)

12, rue Munch 67000 Strasbourg

+33-(0)3-8835-7142

예반(Yeban)

38, Rue Pascal 75013 ParisS

+33-(0)1-4543-8446

떡볶끼리

15, avenue Emile Zola 75015 Paris

+33-(0)1-4577-4277

오! 샤뽀(Oh! Chapeau)

4 Rue du Petit Moine 75005 Paris

+33-(0)1-4250-4282

레스토랑 갤러리(GALARIE)

2, rue Eugène Varlin 93100 Montreuil

+33-(0)1-4287-1504

오도리

18, rue Letelier 75015 Paris

+33-(0)1-4577-8812

레스토랑 르봉벡 (Le Bon Bec)

235bis Reu Saint chales 75015 Paris

+33-(0)1-4554-0531

올리브(Olive)

5, rue Daubenton 75005 Paris

+33-(0)1-4535-0426

리틀서울 (Little Seoul Restaurent)

19 passage choiseul 75002 paris

+33-(0)1-4297-5311

와보소

6, rue des ciseaux 75006 Paris

+33-(0)1-5310-8719

마 키친(Ma Kitchin)

85 rue d’Hauteville, 75010 Paris

+33-(0)9-93-27-29-96

우정(Woojung)

8, Bd Delssert 75016 Paris

+33-(0)1-4520-7282

마루

58 bd jean mermoz 94550 chevilly larue

+33-(0)1-4547-4173

이바지(IBAJI)

13, rue du Vertbois 75003 Paris

+33-(0)1-42-71-67-81

만나

44, rue Lourmel 75015 Paris

+33-(0)1-4578-8009

잔치(Jantchi)

6, rue Therese 75001 Paris

+33-(0)1-4015-9107

만나 구르메 (Manna GOURMET)

18, Rue Therese 75001 Paris

+33-(0)0147-0394-38

진고개(JinGoGae)

28, rue Lamartine 75009 Paris

+33-(0)1-4878-2464

만두바(MANDOOBAR)

7, rue d’edimbourg 75008 Paris

+33-(0)6-1908-2467

참미 Chammie)

29, rue d’Enghin 75010 Paris

+33-(0)9-5417-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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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메종마레 (Maison Marais)

3, Rue Ferdinand Duval 75004 Paris

+33-(0)1-4887-2815

참새와 방앗간(Tcham & Bang)

8 bis rue Falguiere 75015 Paris

+33-(0)1-4320-7180

명가 (MyungGa)

19, Bd. Garibaldi 75015 Paris

+33-(0)1-4783-4145

태양(Taeyang)

10, rue Alexandre Dumas 75011 Paris

+33-(0)01-4024-0888

모정

27,rue du Moulin des Pres 75013 Paris

+33-(0)01-5362-1572

토끼(Tokki)

10, rue de la Boule Rouge 75009 Paris

+33-(0)1-4523-1880

문 식당 (MOON)

55, bd. lefebvre 75015 Paris

+33-(0)1-4530-3320

하루(Haru)

18, rue Blomet 75015 Paris

+33-(0)1-4056-0170

미(MEE)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33-(0)1-4286-1185

한림

6, rue Blainville 75005 Paris

+33-(0)1-4354-6274

미나네 (Minanee)

13, quai de la Pecherie 69001 Lyon

+33-(0)4-7827-3549

한잔(Han Jan)

5, rue Beaugrenelle 75015 Paris

+33-(0)1-4571-6353

미소

27 rue moulin des pres 75013 paris

+33-(0)1-5362-1572

항아리

7, Rue Louvois 75002 Paris

+33-(0)1-4450-4450

미쓰불고기(Miss Boulgogi)

38 rue Pascal 75013 Paris

+33-(0)1-4570-8793

해피델리(happy Deli)

15,rue Violet 75015 Paris

+33-(0)9-5285-4045

미주 (MIJU)

62, rue de la Federation 75015 Paris

+33-(0)1-4567-7071

향리(Hyangly)

3, rue de Hanovre 75002 Paris

+33-(0)1-4007-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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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3) 샹송니에(샹송을 곁들인 주점)

ㅇ Caveau des Oublettes

52, Rue Galande 75005 Paris

+33-(0)1-4354-9497

ㅇ Caveau de la Republique

1 Bd. St-Martin 75003 Paris

+33-(0)1-4242-0242

ㅇ Le Lapin Agile

22, rue des Saules 75008 Paris

+33-(0)1-4660-8587

ㅇ Auberge de la Bonne Franquette

18, rue St-Rustique 75018 Paris

+33-(0)1-4252-0242

4) 야간 개점 식당

ㅇ PUB St-Germain

17, rue de l’Ancienne Comedie 75006 Paris

00:00-06:00

+33-(0)1-4329-3870

ㅇ La Maison d’Alsace

39 Av.des Champs-Elysees 75008 Paris

+33-(0)1-5393-9700

ㅇ Au pied de Cochon

8 rue Conquilliere 75001 Paris

+33-(0)1-4013-7700

ㅇ Le Grand Café Capucines

4 Bd, des Capucines 75009 Paris

+33-(0)1-4312-1900

ㅇ La Maison Blanche

21 rue de Dunkerque 75010 Paris

+33-(0)1-4878-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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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5) 24시 식품점

ㅇ Daily Monop

327 rue de Vaugirard 75015 Paris

지하철: Convention / 09:00-24:00

ㅇ Daily Monop

6, Bd De Sebastropol 75004 Paris

지하철: Chatelet / 09:00-24:00

ㅇ Daily Monop

55bis, Bd. Montparnasse 75006 Paris

지하철: Monparnasse-Bienvenue / 9:00-24:00

ㅇ CHEZ TINAQ

1, rue Lepic 75018 Paris

지하철: Blanche / 평일 새벽 4:30까지, 주말 19:00까지

ㅇ MIC MAC

123, Bd. Bessiere 75017 Paris

지하철: Porte de Clichy / 24시간 / 화요일 제외

ㅇ SNACK TIME

97, Bd.Saint-Germain 75006 Paris

지하철: Odeon / 24시간

ㅇ Superette 77

77, Bd.Barbes 75018 Paris

지하철: Marcadet Poissonniers/ 평일 새벽 5:00까지, 월요일 제외

라. 통역

1) 공인번역사

ㅇ 박무영(Park Mu Young)

H.P.: 33-(0)6 7541 7418

E-Mail: [email protected]

ㅇ 이정미(Lee,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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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H.P.: 33-(0)6 6308 9223

E-Mail:[email protected]

ㅇ 장보윤(Jang, B.Y.)

H.P.: 33-(0)6 4848 4248

ㅇ 김향아

Tel: 33-(0)5 5698 6482

E-Mail:[email protected]

ㅇ 김미란

Tel.: 33-(0)3 8883 5943

ㅇ 최지안

Tel.: 33-(0)4 7542 9046

2) 통역사

ㅇ 고은경(ko, Eun-Kyung)

Tel.: 33-(0)1 40 28 10 30

E-Mail: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ㅇ 최효선(Choi, Hyo-Sun)

Tel: 33-(0)1 4634 0339

E-Mail:[email protected]

ㅇ 백혜리(Baek, Hye-ri)

H.P.: 33-(0)6 3290 1499

E-Mail:[email protected]

ㅇ 양혜경(Yang, Hye-Kyung)

H.P.: 33-(0)6 6017 6101

E-Mail:[email protected]

ㅇ 주세열(JUH Seyol)

H.P.: 33-(0)6 2012 5337

E-Mail:[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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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9. 출장 시 유의 및 참고사항

가. 기후

프랑스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있다. 대부분 지역이 온대성 기후이나 지방별로 차이가 있다. 북부 및

북서부 지방은 강우량이 비교적 많고 찬공기와 더운공기가 교차하는 지역이어서 대체로 습한 해양성 기후를 보

이고 있다. 이에 비해 남부지방은 비교적 강우량이 적고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고 있다. 동부지방은 대륙

성 기후 영향을 받고 있다.

여름 평균 섭씨 20도 및 겨울 평균 섭씨 2도 등 연평균 기온은 섭씨 15-16도 정도이며 일교차가 겨울철 섭씨5도

에서 봄, 여름철 섭씨10도 사이로 작은 편이다. 그렇지만 겨울철에는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섭씨 4-5도 낮게

느껴지며 여름에는 건조하여 음지와 양지 간의 체감온도가 섭씨 5도 이상 큰 차이가 있다. 프랑스 서남부의 피레

네산간지방과 동남부의 알프스산간지방의 일교차는 20도 정도되며 연평균 강수량은 산악부에서는 1,600mm,

내륙에서는 1,200mm 전후를 보이고 있다.

파리와 근교인 일드프랑스 지방은 한겨울에도 눈이 내리는 날이 매우 드물고 강우량은 연평균 637.4mm로서

연중 고른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5월까지는 하루에도 맑은 날씨와 비 오는 날씨가 번갈아 나타나는 등 날

씨가 매우 변덕스러운 편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의 경우 여름 날씨를 보이지만 한국과 비교하여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후덥지근한 느낌은 별로 없다. 늦가을부터 겨울 그리고 늦봄 기간 중에 프랑스를 방문할 경우

에는 비에 대비하여 방수 재킷이나 모자 달린 상의, 외투, 스웨터,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한국과의 시차가 8시간에서 7시간으로 단축되며, 여름에는 북유럽보다는 덜 하지만 백야 현

상을 볼 수 있다. 서머타임 중 여름에는 저녁 10시경까지 환한 반면 겨울에는 오후 4시 반만 되어도 해가 진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 프랑스 지역별 날씨 및 기온을 확인할 수 있다.

- http://www.meteo.fr(각 도시 별 검색 당일 및 1주일간의 날씨 및 기온 검색 가능)

프랑스의 월평균 최고 및 최저기온

(단위: 섭씨 도)

구분 1 2 3 4 5 6 7 8 9 10 11 12

최고기온 6 7 12 16 20 23 25 24 21 15 10 7

최저기온 1 1 4 6 10 13 15 14 12 8 5 2

일교차 5 6 8 10 10 10 10 10 9 7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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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나. 시차/근무시간

시차

프랑스는 세계 표준시인 그리니치 천문대 시각(GMT)에 비해 1시간 빠르며, 우리나라보다 8시간이 늦다(프랑스

가 자정일 경우 한국은 익일 08:00시).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토요일까지 실시되는 서머타임 기

간에는 그리니치 천문대와의 시차가 2시간으로 늘어나며 한국과의 시차는 7시간으로 줄어든다.

근무시간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경우 주 35시간제 도입이 완료된 상황이나 2008년부터는 노사간의 임금 사전 합의 조건

으로 주간 근무 시간 연장을 할 수 있도록 완화되었다.

일반적으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근무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주당 법정 근무 시간은 35시간이다. 일

반 직장의 근무 시간은 보통 평일은 09:00-18:00가 많으나 직장 및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은행의 경우는 보통 09:00-17:15까지 대민업무를 하며 점심시간에도 교대근무를 하지만 휴가철의 경우

12:00-14:00까지 대민업무는 일반적으로 중단된다.

상점들의 경우 대부분 토요일까지 영업(10:00-19:00)을 하는 대신 월요일 등 주중 하루를 쉬도록 규정되어 있

다. 그리고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폐점하나 식료품점, 공공사업분야 (고속도로 톨게이트, 노인간호서비스 등), 응

급분야(구급차, 정비 등), 일부 관광/문화/스포츠 시설(호텔, 식당, 꽃집, 스포츠센터, 문화센터 등), 가구점에 한

해서만 일요일 영업이 가능하다. 또한 2009년 8월 10일 국회를 통과한 법안을 바탕으로 관광 및 온천도시의 상

점은 일요일 영업을 할 수 있다. 이를 제외한 분야의 상점은 년간 12번에 한해 일요일에 영업을 할 수 있다.

우체국은 토요일 정오까지 근무한다. 참고로, 스페인처럼 시에스타는 실시하지 않는다.

평일의 경우 대부분의 상점들은 19시면 영업을 종료하는데 샹젤리제 거리(Avenue de Champs-Elysées) 등 주

요 관광지역의 경우 일요일에는 자정까지도 영업을 할 수 있다. 이는 프랑스 정부가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해서는

일요일 영업을 법적으로 허용해 주었기 때문이다. 반면, 일요일 영업을 해오던 파리 중국계 대형매장 등은 일요

일 영업이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지역에 소재할 경우, 일요일 오전에만 영업하도록 규제되었다.

한편,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소재하는 화장품 전문 체인 매장은 새벽 1시까지 영업이 허가되었으나, 파리 독립상

가 노조연맹(Clic-P)의 제소로 인해 2013년 10월 1일부터는 21시까지 밖에 영업할 수 없게 되었다.

최근에는 Monoprix, Franprix와 같은 슈퍼마켓의 평일 영업시간도 기존에는 22시까지 허용되었으나, 이들 역

시 파리 독립상가 노조연맹(Clic-P)의 제소로 2013년 9월 24일 항소심에서 패함으로써 2013년 10월 1일부터

21시까지만 영업한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13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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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그리고 2015년 11월 11일부터 국제관광지역(파리 12개 지역과 주요 기차 역 및 라데팡스) 내 매장들은 일요일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가운데 12개 국제관광지역 내 매장들은 일요일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하다(기차 역

내 일요일 영업 시간은 21시까지이다).

자료: 프랑스 경제부

다. 환율/환전

프랑스는 지난 1999년 1월 1일 유로존에 가입하여 자국화폐와 유로화를 병용해오다가 2002년 1월 1일부터 이

전 화폐였던 프랑(franc)화의 유통을 중단하고 공동화폐인 유로(Euro) 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유로의 하부 단위는 센트(cent)이며, 프랑스 현지에서는 쌍팀(centime)으로 부른다. 주화에는 1, 2, 5, 10, 20,

50 센트와 1, 2유로가 있다. 지폐로는 500(최고액 권), 200, 100, 50, 20, 10, 5 유로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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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지폐의 디자인은 사용국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나 동전의 뒷면 디자인은 국가마다 다르게 적용, 차별화하였다.

참고로, 유럽에서 위조지폐 제조 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프랑스는 유로화 통용 후에도 위조지폐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가장 많이 위조되는 지폐는 200유로 권인데 최근에는 50유로 권을 지불할 때에도 위조 여부를 확인

하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유로화 사용국가 (2015년 12월 기준 19개국)

벨기에. 독일,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아일랜드, 이태리, 룩셈부르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핀란드,

슬로베니아, 사이프러스, 말트, 슬로바키아(2009년 1월 1일 가입), 에스토니아(2011년 1월 1일 가입), 라트비

아(2014년 1월 1일 가입), 리투아니아(2015년 1월1일 가입)

* 바티칸, 산마리노, 모나코도 동전은 자체 발행하고 있으나 기념품의 성격이 더 강하다.

프랑스 시중은행의 일반 지점은 외환업무를 취급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리 환전을 하거나

공항에 있는 환전소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시중은행 본점과 시내 및 관광지에 위치한 환전소(Bureau de

change)에서 주요 통화(달러화, 엔화 등)를 환전할 수 있으나 점포별로 적용 환율은 상이하다.

프랑스에서는 비교적 신용카드가 잘 통용되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카드 결제가 안전하며 현금인출기도 많

이 보급되어 있으므로 현금이 필요할 경우 이를 활용하는 편이 낫다. 특히 주요 관광지에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

리고 있어 현금을 필요 이상으로 보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로화 환율 (2016년 7월 5일 기준)

ㅇ 미 달러화 대비 기준환율: €1 = $1.1146

ㅇ 원화 대비 기준환율: €1 = 1,283.0687원

(자료원: 유럽연합 중앙은행(ECB) 기준환율)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연합은 무역수지 적자기조, 외국인투자 감소, 주식시장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감소 등에 따

라 유로화 약세현상이 지속되다가 2016년 2분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유로존의 경기부양위한

ECB의 양적완화 및 금리인하와 더불어 브렉시트 결정 등으로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환율 추이(달러표시 유로화 환율)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7.5

환율 1.3917 1.4406 1.3362 1.2939 1.3194 1.3791 1.2141 1.097 1.1146

주: 2016년 7월 6일 기준

자료원: 유럽중앙은행(ECB), 프랑스 중앙은행(B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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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라. 교통/통신

한국-프랑스 항공편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아시아나 항공이 서울과 파리를 잇는 직항편을 개설하여 운행 중인데 자세한 운항 시간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나 항공은 2014년 5월 24일부터 파리 노선을 5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2016년 3월 27일부터 2016년 10월 29일까지(섬머타임)

항공회사 파리출발 서울도착 서울출발 파리도착

대한항공(매일)* 21:00 익일 15:00 13:20 18:20

아시아나 항공(월, 수, 금, 토, 일) 19:50 익일 13:50 12:30 17:50

에어 프랑스(매일)* 13:30 익일 07:20 09:30 14:25

2016년 10월 30일부터 2017년 3월 26일까지

항공회사 파리출발 서울도착 서울출발 파리도착

대한항공(매일)* 21:00 익일 15:55 14:00 18:20

아시아나 항공(월, 수, 금, 토, 일) 19:50 익일 13:50 12:30 17:00

에어 프랑스(매일)* 13:30 익일 08:20 09:30 14:25

주*: 대한항공-에어프랑스 인천-파리 구간 공동운항 중

주1: 2016년 7월 6일 기준

자료원: 3개 항공사 홈페이지

지하철과 버스

파리의 대중 교통수단에는 지하철(métro), 트램(tram) 및 시내 버스(autobus)와 철도공사 (SNCF)에서 운영하

는 시외 급행선(RER)이 있는데 모두 동일한 표를 사용한다. 지하철과 트램, 시내버스는 역간 거리가 좁아 파리

(역간 소요시간 약 2-3분) 전 구간을 운행하는 대신 속도가 느리며 RER은 시외 주요 구간을 빠른 속도로 운행하

는 교외선이다.

ㅇ 공항에서 파리까지의 공중교통편

샤를드골(CDG)공항에서 파리까지 또는 파리에서 샤를드골(CDG)공항까지의 공중 교통편은 시외지하철(RER)

B선(10유로) 및 루아시버스(RoissyBus)(11유로)가 있다.

그리고 오를리(Orly)공항과 파리를 잇는 공중교통편은 시외 지하철(RER) C선(6.85유로), 오를리버스

(OrlyBus)(7.70유로) 및 오를리트람웨이(OrlyVal)(9.30유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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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파리 전철 이용 시 주의사항

지하철은 승차할 때만 표를 개찰구에 넣어 다시 빼기로 되어 있으며 하차 후 역 밖으로 나갈 때는 표를 넣을 필요

없이 그냥 나가도록 되어 있다. 반면 교외선 RER은 입장시 표를 개찰구에 집어 넣고 하차할 때도 다시 표를 넣었

다 받으면 되는데 개찰구에 표를 집어넣고 다시 나오는 표를 뽑기 전까지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

첫 개표 후 1시간 30분 이내 환승이 가능하며, 지하철간, RER간, 지하철 ↔ RER 간, 버스간, 버스 ↔ 트램 간, 트

램간 무료 환승이 가능하나 버스↔지하철 간은 불가하다. 또한 지하철간 환승 시에는 다시 표를 집어 넣고 받을

일이 없으나 지하철과 RER 환승 시에는 표를 다시 개찰구에 집어 넣어야 한다. 어떤 경우에라도 최종 역에서 외

부로 나가기까지 표를 꼭 보관해야 하는데 이는 불시 검사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검사 시 승차권이 없을 경우

무임승차로 간주되어 수십 유로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지하철과 RER에는 거리별로 구간(Zone) 개념이 있어 이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파리 시민들은 이용 빈도와 거리

에 따라 각 존에 해당하는 정기권을 구입하지만 관광객이나 방문객의 경우 체류 기간에 맞는 패스를 구입하기를

권장한다. 패스 없이 1회권을 구입할 경우에는 역무원에게 정확한 행선지를 말하고 이에 해당하는 표를 구입해

야 한다. 같은 역이라도 RER(시외선 급행열차)역인지 지하철역인지에 따라 요금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La Défense역의 경우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2구간(Zone)의 기본 요금이 적용되나, RER을 이용하면

3구간(Zone)의 요금이 적용된다. RER은 빠른 대신 요금이 비싸고 지하철은 저렴한 대신 모든 정거장에서 멈추

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RER은 파리 시내 등 주요 구간에서는 동일한 노선을 이용하나 외곽으로 벗어나면서 여러 방향으로 갈라지기 때

문에 가고자 하는 행선지에서 정차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RER의 모든 열차는 터미널별로 ‘GOTA’, ‘NORA’,

‘OFRE’ 등 네 글자로 된 이름이 붙어있는데 가고자 하는 행선지를 경유하는 열차인지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

곳에서 정차하는 열차인지를 확인한 후 탑승해야 한다.

지하철 표 구입 시 창구에서 파리 지하철 노선도 (Plan de Paris)를 요구하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2015년 6월

30일 기준, 지하철 표 가격은 낱장에 1.80유로이며, 10매 묶음(꺄르네: Carnet)은 14.10유로여서 지하철을 여

러 번 이용할 경우 꺄르네를 사는 것이 보다 경제적이다. 그리고 1일 또는 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표도 판매하

는데 표 색깔로 구분된다.

1회용(Ticket t+), 1일용(Mobilis) 및 만 26세 미만의 청소년 주말(토, 일 및 휴일) 패스는 모두 흰색이며 1일부

터5일용 파리관광(Paris visit) 패스는 검정색이다.

1일용(Mobilis) 패스 가격은 1-2구간(파리시내)용이 7.00유로, 1-3구간용이 9.30유로, 1-4구간용이 11.50유

로, 1-5구간용이 16.60유로이다. 만 26세 미만의 청소년용 주말 패스 가격은 1-3구간용이 3.85유로, 1-5구간

용이8.35유로, 3-5구간용이 4.90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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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관광(Paris visit)패스는 1일부터 5일용까지로 구분되어 있고 1구간부터 5구간까지로 구분되어 있어 가격이

11.15유로에서 61.25유로까지 다양하다. 만 4세부터 11세까지는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동 패스는 RER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정해진 기간 내에 지하철을 자주 활용할 경우에는 경제적이다.

그리고 이 티켓은 14개 주요 관광명소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리 개선문과 디즈니랜드 임장료 20%

할인 및 몽파르나스 타워 입장료 3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간 1일용 2일용 3일용 5일용

파리(1-3구간) 11.15 18.15 24.8 35.7

파리+시외(1-5구간) 23.5 35.7 50.05 61.25

자료원: 파리관광사무소(Office du Tourisme et des Congres de Paris)

주: 2015년 6월 30일 기준

버스 요금은 지하철 요금과 같으며 표 역시 같은 표를 사용한다. 미처 표를 구매하지 못했을 경우 승차하면서 운

전사에게 돈을 내고 구입할 수 있는데 2유로로 좀더 비싸다. 버스 내에서는 까르네(10장 묶음)를 판매하지 않으

며 구간별로 요금이 다르므로 행선지가 어느 구간(Zone)에 해당하는지 주의해야 한다.

- 주요 용어: 출구(Sortie), 환승구(Correspondance)

ㅇ 정기 승차권 ‘나비고(Navigo)’

그리고 파리에서 장기 체류할 경우에는 주간, 월간 또는 연간 정기권 ‘나비고(Navigo)’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

이다. 이용 요금은 구간 및 사용 기간에 따라 다양했는데 2015년 7월부터 구간엔 관계 없이 요금이 균일화되어

기간별 요금제가 통용되고 있다.

정기승차권(나비고) 이용요금

(단위: 유로)

주간 요금 월간 요금 연간 요금

21.25 70.00 770.00

자료원: 파리시내교통공사(RATP)

주: 2015년 12월 18일 기준

국제전화

프랑스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다. 공중전화는 핸드폰의 보급으로 점차 없어지는 추세이나

현금은 물론 전화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까페나 식당에서도 고객용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데

카운터에서 부탁하면 안내해준다. 전화카드는 담배 가게(TABAC)나 우체국 등에서 살 수 있다. 국가번호는 한국

(82), 프랑스(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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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프랑스로 국제전화를 할 경우 별도의 부과세가 없는 국제전화카드를 사용하는게 저렴하다. 국제전화카

드는 선불제로 구입하여 구입한 금액만큼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초과요금이 청구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국제전화카드를 통해 프랑스의 유선전화로 통화연결 시 기본 42-79원이, 무선전화로 연결시에는 140원-

189원이 1분 통화기준으로 소요된다.

ㅇ 국제전화카드 구매사이트 참조

- www.ziotel.com

- www.callmall.co.kr

- www.ssancard.com

- www.cardstation.co.kr

휴대전화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쓰려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로밍 서비스에는 자동로밍과 임대로밍이 있는데, 임

대폰은 매일 임대료가 부과되지만 자동로밍은 통화료에 부가요금이 없다. 또 자동로밍에는 국내에서 걸려오는

전화의 발신번호가 표시되므로 중요한 전화만 받을 수 있고 문자 메시지 통신도 가능하다.

인터넷

관광객이 많은 프랑스에서는 인터넷 카페를 찾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이용료 지불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사용 전에 미리 일정 시간에 대한 요금을 지불하는 경우와 후에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인

터넷 카페 컴퓨터에서는 영어나 프랑스어만 사용할 수 있다. 고급 비즈니스 호텔에 머물고 있다면 비즈니스 센터

등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마. 관공서 관행

일반 관공서는 체계적인 조직사회로 형성되어 있어 업무영역의 구분이 확실하고 민원 사항의 경우 관련서류만

규정에 의해 제출하면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같은 사안이더라도 담당자의 재량에 따라

그 처리결과가 달라지는 융통성이 다소 발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행정처리 속도가 늦은 편으로 연휴

기간 또는 여름휴가 기간 중에는 경우에 따라서 1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

프랑스는 현재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자 정부 시스템을 구축해놓았으며 이를 계속 발전 시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

나 아직까지 민원 처리시 서류 및 서신을 선호하는 문서주의 원칙이 아직도 남아있는 분야가 있어 외국 민원인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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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공휴일

2016 년도 프랑스 공휴일

월 일 공휴일명

1.1(금) 신정(Le Jour de l'an)

3.27(일)-28(월) 부활절(Pâques)

5.1(일) 노동절(Fête du travail)

5.5(목) 예수 승천일(Ascension)

5.8(일) 2차 세계 대전 승전기념일(Victoire 1945)

5.15(일)-16(월) 성령강림절(Pentecôte)(*)

7.14(목) 대혁명 기념일(Fête Nationale)

8.15(월) 성모승천일(Assomption)

11.1(화) 만성절(Toussaint)

11.11(금) 1차 세계 대전 종전기념일(Armistice)

12.25(일) 크리스마스(Noël)

하계 휴가기간 특히, 7월 6부터 8월 31일 기간은 방학이어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

에 비즈니스가 어렵다. 이 기간 중 출장이나 상담을 피하는 것이 좋다.

사. 여행 시 유의사항

최근 프랑스를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들이 소매치기 당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소매 치기 장소도 기존 관광

지, 지하철, 공항 등지에서 박람회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 수법 또한 다양해 한마디로 규정짓기는 어렵지만 공

통적인 사실은 자연스러운 몸 접촉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예1) 영어로 Do you speak English? 하면서 접근을 해 온다. 그러면 우리 여행객들은 불어가 아닌 영어라는데

일단 자신감이 생겨 Yes하면서 흔쾌히 반응을 보인다. 사건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일단 상대방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 무리들은(보통 2-3명) 축구 얘기를 하면서 다리를 걸기도 하고 또 태권도 얘기를 하면서 넘어뜨리는

시늉을 하기도 한다. 그러는 와중에 우리 여행객의 오른쪽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은 고스란히 소매치기 무리의 손

에 넘겨지게 된다. 따라서 우리 여행객들은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오면 일단 못 들은 척 하고 그냥 지나가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예2) 영어로 Do you speak English? 하면서 접근한 뒤 종이를 내밀며 싸인을 해달라고 한다. 싸인을 한 뒤에 기

부금을 낸다는 종이에 싸인을 했으니 돈을 내라고 한다. 혹은 싸인을 할 때에 옆에 있던 무리들이 소매치기를 시

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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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3)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등 패스트푸드점에 앉아있을 때 테이블 위에 핸드폰이나 지갑을 올려놓게 되면 갑자

기 뛰어와서 소지품을 가져가거나, 앉은 테이블 위로 종이를 보여주면서 시선을 끈 다음 종이 밑으로 소지품을

가져간다. 어딜 가든 귀중품은 테이블 위로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아. 여행객 도난 방지를 위한 행동 요령

공항

프랑스에 입국하는 우리 여행객들은 대부분 장시간 비행 및 시차로 인한 피로로 주의력이 떨어진다. 소매치기들

은 이러한 점을 노리고 접근하여 여행자용 가방을 훔쳐간다. 공관 분석에 따르면 공항에서 여권 및 소지품 도난

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여행객들은 차량에 탑승할 때까지 수화물이나 손가방에서 잠시도 눈을 떼

지 말아야 한다. 만일 공항에서 가방 등 소지품을 도난 당했을 경우에는 즉시 대한항공 직원에 도난사실을 알리

고 인근 경찰서에 신고토록 한다.

공항-파리 이동 시

공항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버스, RER(고속 지하철), 택시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RER로의

이동 시에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항-파리간 RER 대부분에는 2-3인조의 소매치기 범들이 상주를 하고 있

기 때문이다. 특히 여행을 마치고 출국을 하기 위해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RER내에서 소매치기를 당하여 예정

된 출국을 못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따라서 RER보다는 보다 안전한 공항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택시

는 요금도 비싸고 근래에는 병목현상이 심한 월드컵축구장(Stade de France) 부근에서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

도가 유리창을 깨고 핸드백이나 서류가방 등을 강탈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2인 이상이 아니면 가능

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택시를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소지품을 눈에 띄지 않게 잘 챙겨야 한다.

만약 RER 또는 지하철을 타게 될 경우에는 특히 승, 하차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탑승객이 많을 경우 몸을

밀착하면서 지갑 또는 기타 소지품을 소매치기 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Gare du nord 역 및 Chatelet-Les

Halles 역 주변에 소매치기가 많다. 또한 표를 살 때에도 표를 끊어주며 요금을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숙소

숙박할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할 때 소지품 분실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체크인할 때는 반드시 짐을 시선

이 머물 수 있는 곳에 놓고 만약에 일행이 있을 경우에는 교대로 소지품을 지키도록 한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다

하여 무허가 민박집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집주인은 도난사고에 대해 경찰에 신고하기를 꺼려하

는 경향이 있고 안전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아울러 호텔이라고 해도 보안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 취침 시에는 반드시 호텔방문을 내부에서 잠그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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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관광지 중 몽마르트르 언덕 및 샹젤리제 거리 입구가 도난사고 다발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 몽마르트르 언덕은

Pigalles(삐걀)지역까지 도보로 내려오는 도로변에서 사고를 많이 당하며 샹젤리제 거리는 다른 도로와의 연결

통로에서 사고가 빈발하다. 한편, 삐걀 지역에는 저렴한 가격의 스트립 바를 안내하겠다며 접근하여 계산시 수천

유로에 달하는 청구서를 제시하는 삐끼들이 많으므로 이들의 제안에 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철도역

파리의 북 역(Gare du Nord), 리용 역(Gare de Lyon)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철도 역에서는 2-3인 무리의 접근

을 주의한다. 이들은 한 사람이 친절하게 말을 붙여 오면서 다른 사람은 소매치기하는 수법을 쓰기 때문에 아예

접근차체를 차단하는 게 좋다.

지하철

지하철은 소매치기들의 온상이다. 특히 1호선 (라데팡스(La Défense)역과 샤또드벵센느 (Château de

Vincennes)역을 연결하는 가장 오래된 주선)은 주의를 요한다.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들의 수법은 열차가 출발하

려는 순간에 소지품을 가지고 밖으로 도망친다. 따라서 우리 여행객들은 가능한 출입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

이 보다 안전하며 자리가 있을 때는 앉는 편이 낫다.

보행시

가급적 차도 쪽이 아닌 건물 쪽에 인접하여 보행토록 한다. 특히 횡단보도를 지날 때는 2명이 탄 오토바이를 경

계해야 한다. 또한 대여섯 명씩 무리를 지어 접근하는 아동 소매 치기단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특히, 스마트

폰을 사용할 때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금목걸이나 스마트폰 등은 소매치기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물

건들이기 때문이다.

국가간 연결 철도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유로스타(Eurostar)의 객차 내에서 소지품 분실 사고가 빈번하다. 특히 식당칸이나 화

장실로의 이동 시에는 반드시 소지품을 챙겨서 이동한다. 또한, 프랑스-이태리 야간열차도 안심할만한 곳은 못

된다.

행사장

파리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나 상품전시회 참석 중 도난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 하고 있다. 특히 한

국인의 경우 행사장 내에서는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방심하는 경향이 있는 데 장소를 불문하고 항상 소지품에 유

의해야 한다. 상담 시 소지품을 의자 옆에 내려놓거나 탁자 위에 올려놓는 것을 노리고 방문객인 것처럼 부스를

돌아다니는 도둑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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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나 박람회 내에서 발생되는 도난 사건은 범인을 적발하기 힘들기에 귀중품 보관과 안전에 항시 유의해

야한다. 관람객 본인 부주의로 발생되는 소지품 분실 사고 및 도난 사건은 행사 주최측에서도 책임지지 않는 경

우가 많기 때문이다.

식당

식당에서 핸드백을 의자 옆에 내려 놓거나 의자 등받이에 걸쳐놓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식탁 위에

놓지도 말아야 한다. 손님을 가장한 소매치기들이 노리는 제1 순위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열거한 장소별 행동요령은 특정 사례에 지나지 않으므로 언제 어디서나 소지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급적 소지품을 밖으로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사고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금소지를 가능한 줄이고 여

행자 수표나 신용카드를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며 돈, 항공권 및 여권 등은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분리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권은 외출 시 복사본을 소지하는 것도 분실의 경우를 대비한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자. 소지품을 분실했을 때의 행동 요령

여권을 분실/도난당했을 때

여권을 분실한 경우 발급 절차를 밟으면 되지만, 출국 예정일이 다가왔다면 귀국 예정일 전날에 발행되는 ‘귀국

을 위한 도항서’를 신청한다. 신청에는 한국 국적을 증명하는 서류와 도난/분실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우

선은 대사관이나 한국총영사관에 전화로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경찰에 피해 신청서를 내고, 도난/분실

증명서를 작성한다. 새로운 여권 신청 및 귀국을 위한 도항 신청서는 재프랑스 한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에서 신청

한다. 서류는 발급 신청서, 여권번호, 발행년월일, 여권용 사진 2매, 여권 분실 증명서가 필요하다. 따라서 여행

을 떠나기 전에 여행번호와 발행년월일을 미리 메모해 두거나 여권 사본을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귀

국을 위한 도항서는 귀국과 동시에 효력이 없어지고, 분실한 여권도 분실신고를 한 시점에서 효력이 상실되기 때

문에 나중에 찾는다고 해도 사용할 수 없다.

신용카드를 분실/도난당했을 때

카드 발행회사의 긴급연락처로 전화해 카드 정지를 신청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후 대체 카드 수속을 해야 한다.

각 신용카드 회사에서는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를 대비해 24시간 접수 가능한 긴급연락처를 두고 있다. 먼저 카

드 발행회사의 긴급연락처에 전화를 해서 카드 무효 절차를 밟은 다음 경찰서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도난/분실

증명서를 작성한다. 발행회사의 서비스 데스크에서 여권과 도난/분실 증명서를 제시하고,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을 신고한다. 이르면 당일에 재발행 또는 임시 대체 카드가 발행된다. 발행회사나 카드의 종류에 따라 절차나 수

수료 등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을 해야 한다.

현금을 도난당했을 때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도난/분실 증명서를 작성하고 신고할 수는 있지만, 현금을 되찾기는 어렵다. 현금은 일반

적으로 보험 환불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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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등 귀중품을 도난당했을 때

귀중품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가입한 해외여행자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는 경찰서에서 작성한 도난 증명서

가 있으면 보험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10. 유관기관 웹사이트

가. 정부기관 웹사이트

ㅇ 프랑스정부부처 링크사이트(Le site officiel de l’administration française): www.service-public.fr

ㅇ 엘리제궁(대통령): www.elysee.fr

ㅇ 총리실: www.gouverment.fr

ㅇ 외무부(Ministère des Affaires étrangères): www.diplomatie.gouv.fr

ㅇ 산업부(Direction de l’Industrie): www.industrie.gouv.fr

ㅇ 통계청(INSEE): www.insee.fr

ㅇ 세관(Direction des Douanes): www.douane.gouv.fr

ㅇ 수출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www.businessfrance.fr

ㅇ 법률참고 사이트: www.legifrance.gouv.fr

ㅇ 중앙은행(Banque de France): www.banque-france.fr

ㅇ 환경 및 에너지관리기관(Agence de l'Environnement et de la Maîtrise de l'Energie): www.ademe.fr

ㅇ 관세청 무역통계열람사이트: lekiosque.finances.gouv.fr

ㅇ 중소기업부: www.pme.gouv.fr

ㅇ 경제재무산업부: www.economie.gouv.fr

ㅇ 기업설립지원청(APCE: Agence pour la creation d’entreprises): www.apce.fr

ㅇ 전자통신 및 우편 조정위원회

(ARCEP: Autorite de regulation des communications electroniques et de postes): www.arcep.fr

ㅇ 시청각 고등위원회(CSA: Conseil superieur de l’audiovisuel): www.csa.fr

ㅇ 모나코 경제연구통계기관(IMSEE): www.imsee.mc

ㅇ 프랑스에너지조정위원회(CRE): www.cre.fr

ㅇ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anque publique d’investissement): www.bpifrance.fr

ㅇ 프랑스 경제·사회·환경자문위원회(CESE: conseil économique, social et envirennement): www.cese.fr

ㅇ 프랑스 하원(Assemblée nationale): www.assemlee-nationale.fr

ㅇ 프랑스 상원(Senat): www.senat.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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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나. 산업조합 및 협회

ㅇ 프랑스 전경련(MEDEF: Le Mouvement des enterprises de France): www.medef.com

ㅇ 프랑스 상공회의소(CCI): www.cci.fr

ㅇ 중소기업경영자 총연맹

(Confederation generale du patronat des petites et moyennes enterprises): www.cgpme.fr

ㅇ 기계산업협회(Fédération des Industries Mécaniques): www.fim.net

ㅇ 전기전자통신산업협회

(F édération des Industries Elecriques, Electroniques et de Communication): www.fieec.fr

ㅇ 자동차부품공업협회

(F édération des Industries des Equipments pour véhicules): www.fiev.fr

ㅇ 자동차공업협회(Comité des Constructeurs Français d’Automobiles): www.ccfa.fr

ㅇ 패션산업협회: www.lamodefrancaise.org

ㅇ 섬유산업연합회(Union des Industries Textiles): www.textile.fr

ㅇ 프랑스 합성소재 협회(Association pour les Matériaux Composites): www.amac-composites.asso.fr

ㅇ 프랑스 화학공업연합회(Union des industries chimiques): www.uic.fr

ㅇ 식품산업협회(Association nationale des industrie alimentaires): www.ania.net

ㅇ 물류 협회(Association Française pour la Logistique): www.aslog.org

ㅇ 철강 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e l’Acier): www.acier.org

ㅇ 건축자재 산업 협회(Association des Industries de Produits de Construction): www.aimcc.org

ㅇ 디지털공학·에너지·보안산업 협회

(Industries du G énie Numérique, Energétique et Sécuritaire): www.ignes.fr

ㅇ 전국농민조합연합회

(F édération nationale des syndicats d'exploitants agricoles): www.fnsea.fr

ㅇ 재생에너지산업 조합(Syndicat des energies renouvelables): www.enr.fr

ㅇ 전자시청각제품 산업조합

(Syndicat des industries de materiels audiovisuals electroniques): www.simavelec.net

다. 기타 참고 사이트

ㅇ 기업정보사이트: www.infogreffe.fr

ㅇ 회사정보사이트: www.societe.com

ㅇ 전시회정보사이트: www.eventseye.com

ㅇ 기업정보사이트: www.verif.fr

ㅇ 기업정보사이트: www.bottin.fr

ㅇ 기업정보사이트: fr.kompass.com

ㅇ 기업정보사이트: www.europages.fr

ㅇ 기업정보사이트: www.hoovers.com

ㅇ 기업정보사이트: industrie.usinenouvel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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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11. KOTRA 무역관 안내

가. 연락처 및 약도

관할지역

ㅇ 프랑스, 모나코

설립 년도

ㅇ 1969.6.1.

연락처

ㅇ 주 소: 19, Avenue de l'Opera, 75001 Paris

ㅇ 전 화: 33(01) 55 35 88 88

ㅇ 팩 스: 33(01) 55 35 88 89

ㅇ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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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나. 무역관 오시는 길 (공항⇒파리시내)

ㅇ 구글 좌표: 48.865916, 2.334048(48°51'57.3"N 2°20'02.6"E)

CDG 공항에서 전철 이용 시:

ㅇ CDG 공항에서 RER B선 탑승, Chatelet Les Halles 역에서 Gare Saint Lazare 역 방향 지하철(Metro) 14

호선으로 환승, 첫번째 역 Pyramides에서 하차

ㅇ (Charles De Gaulles, Orly 공항 공통사항)

CDG 공항에서 공항버스 이용 시

ㅇ Roissy버스

CDG 공항에서 Roissybus 탑승, 종점 Opera 옆길 Rue Scribe에서 하차, 오페라 하우스 건물 앞쪽으로 돌아 나

와 Avenue de l'Opera로 이동, Avenue de l'Opera에서 루브르 박물관 방향으로 약 200m 이동

CDG 공항에서 에어프랑스 리무진 이용 시

ㅇ 에어프랑스 리무진

CDG 공항에서 Airfrance 리무진 탑승, 종점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CDG-Etoile역에서 하차, St-Mandé역 방향

RER A선을 탑승하여 Opéra역에서 하차, Avenue de l'Opera에서 루브르 박물관 방향으로 약 200m 이동

분류 RER - B선(전철) 루아시버스Roissy Bus 에어프랑스 리무진

운행시

05:00~24:00 06:00~23:00 05:45~23:00

운행 간

10~20분 15~30분 15~30분

소요시

약 30분 소요

(CDG~ Chatelet Les Halles)

약 1시간 소요

(CDG~오페라 가르니에)

약 50분 소요

(CDG~ Étoile/Champs Élyseées)

운임 10.00유로(아동 5.00유

로)(편도)

11.00유로(아동 할인 요금 없음.

편도)

17유로(성인편도)

주: 2016년 7월 1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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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파리 시내에서 이동 시

ㅇ 전철: Pyramides 역 (7, 14호선)에서 하차

ㅇ 시내버스: 21, 27, 68, 81, 95번 버스 Pyramides 정류장에서 하차

다. 업무안내

중소기업 지원사업

ㅇ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상담 대행 등 국내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 수행

ㅇ 시장개척단 지원: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주관 중소기업 중심 시장개척단의 현지 상담 및 방문 활동 지원

ㅇ 세일즈 출장 지원: 바이어 상담주선, 호텔 예약, 바이어 리스트 제공, 현지 시장동향 자료 제공, 유료통역 주

선, 교통편의 제공 등 제반 활동 지원

ㅇ 조사 대행: 바이어 발굴, 시장동향 조사, 현지 업체 신용조사 등 대행

ㅇ 방한 바이어 지원: 국내 제품 수입 희망 바이어의 방한 유도 본사와 연결, 상담 주선 등 제반 활동 지원

ㅇ 한국상품 구매단 파견: 현지 바이어들을 모집하여 구매단을 구성, 방한을 추진하고 본사와 연계, 상담 주선

등 제반 활동 지원

ㅇ 전시 사업: 현지 개최 유력 전시회에 한국관을 개설, 참가 국내업체의 제반 활동 지원

ㅇ 바이어 인콰이어리 발굴 및 전파: 한국상품 수입 희망 바이어 인콰이어리를 발굴, 수집하여 국내 업체에 전파

ㅇ 국내업체 정보 제공: 국내 수출 및 제조업체 정보를 바이어에 제공

중견기업 육성 사업

ㅇ 월드챔프사업: 국내 유망 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조사사업

ㅇ 지역 및 상품 동향 조사: 프랑스, 모나코 등 산업(상품), 기술트렌드, 통상, 해외진출 및 현장성 정보를 수시

입수, 한국업체에 전파

ㅇ 현안 조사: 경제 및 무역관련 현안을 심층 조사하여 한국업체 및 정부에 제공

ㅇ 국가정보 D/B 구축: 프랑스 및 모나코의 일반사항 및 정치, 경제, 투자, 비즈니스 관련 정보 D/B 구축 및 한국

업체에 제공

투자유치·진출사업

ㅇ 대한 투자가 지원: 현지 투자가에 한국 투자환경 홍보, 대한 투자시 필요 상세정보 제공 및 투자파트너 물색

대행

ㅇ 투자유치 세미나 개최: 현지 투자가에 한국 투자환경 홍보를 위한 세미나 개최

ㅇ 투자사절단 지원: 한국 투자환경 홍보 및 상담을 위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주관 사절단의 현지 활동 지원

ㅇ M&A사업: 스위스 및 유럽에서 M&A 매물 발굴, 국내에 소개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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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정보

- 지분인수

- 사업부문 인수(Spin-off)

- 유·무형 자산인수

- 현지 합작법인 (JV) 설립

ㅇ 투자진출 지원: 프랑스 시장 진출 관련 정보제공, 인콰이어리 지원 및 법인 설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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